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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이혼팔이’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리고 MBN ‘가보자(GO)’는 프로그램 의도에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한 개인이 SNS를 통해 이혼팔이를 하는 것까지야 무관심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종편이 함소원을 이용해 시청률 높이자고, 그의 ‘이혼팔이’에 이용된다면 그 종편이 존재해야 할까.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끝사랑>,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

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끝사랑>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어찌보면 3회 방송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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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혼팔이라고 할까. 함소원과 진화가 그간 이혼을 언급하며 대중을 관심을 끌다가 갑자기 둘이 데이트를 하고 상품을 광고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였기 때문이다.

 

함소원은 2023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한다.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이혼하겠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며 남편 진화와 함께 등장해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인사했다. 이어 진화가 현재 중국 방송에서 잘 나간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시청자들이나 대중들이나 저게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했다.

 

그러더니 지난 86일에 진화가 SNS함소원이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눈 밑과 코 옆이 피로 얼룩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진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사진을 삭제하며 나는 절대 함소원이 배우이기에 그를 모함하는 것이 아니다. 8년간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추가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진화는 이 글을 또 다시 삭제하고 입장을 번복하는 해명 글을 다시금 올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며 돌연 딸, 함소원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까지 게재했다.

 

사람들은 다시 이게 뭣 짓을 하는거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10일이 지나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가 사실 2022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 그때 시작해 2023년도 3월에 공개한 적이 있다그런데 () 혜정이가 있어 못 헤어지겠는 거다. 한 번 더 노력을 해볼까해서 급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열어서 노력을 한번 해보자고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물론 이들은 중간 중간 데이트를 하는 모습부터 다정한 모습까지 SNS에 올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다시 방송에 나온단다.

 

안정환과 홍현희가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냐물어보니 함소원은 다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함소원은 이미 2021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이여 하차했다. 그런데 또 방송에 나와 ‘이혼팔이’를 하는 것이다.

 

사실 함소원이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팔이를 하는 것은 그렇다 칠 수 있다. 개인 SNS인데 누가 뭐라고 할 것인가. 그런데 종편이 이를 시청률 때문에 이혼팔이를 부추긴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PD는 저 방송이 정상이라고 볼까. 의아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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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예상 외로 한국이 잘 뛰었다. 비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0-0은 의외였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탄탄했다. 공격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황의조는 여전히 불안 요소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은 아쉽다. 의외의 성과는 이강인과 조규성이다 특히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잘 봐라 나 이런 사람이다”를 보여준 것 같다.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 어쩌구 말이 많지만 간단하다. 다 이기면 당연히 올라가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나를 이기고 포루투갈과 비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싶다.

 

 

김성주 안정환 월드컵 중계

 

 

 

경기는 그렇다 치고 이를 생중계한 지상파들의 결과물도 흥미롭다. 여기서 두 시청률 조사회사의 결과를 보자.

 

우선 닐슨코리아. KBS2 7.7%, SBS 15.8%, MBC 18.2%를 기록했다. 김성주-안정환-서형욱을 내세운 MBC는 수도권 기준 19%, 분당 최고 시청률이 30%까지 치솟았다.

 

TNMS 발표는 더욱 격차가 크다. 전반전 경기는 1438만명이 동시 시청(KBS2 232만명, MBC 728만명 SBS 478만명)했다. 후반전 경기는 1447만명이 동시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KBS2 213만명, MBC 720만명 SBS 514만명).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김성주-안정환의 합이 굉장히 좋다. 이미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합을 맞춘 두 사람이라 티키타카가 자연스러웠다. 다른 방송사 중계진이 이번 월드컵을 위해 뭉쳤다면, 이 둘은 이전부터 여행, 축구 등으로 합이 맞춰진 사람들이었다.

 

 

SBS, 윤석열 떠나는 장면에 사용한 영상과 배경음악이 과연 논란이 될 정도야? (영상)

SBS가 윤석열 동남아 순방 보도를 전하면서 사용한 배경음악(BGM)을 두고 윤석열 지지자와 보수언론들이 불편한 모양이다. 이들을 불편하게 한 영상은 10일 방송된 뉴스 오프닝이다. 오프닝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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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MBC와 대통령실의 갈등도 한몫 했다. 사실 이는 월드컵 첫 경기 때부터 MBC가 시청률 우위로 나오자, 언급됐던 부분이다. 그러나 방송가와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내용들이 돌았다. 당시 기자들 사이에 돌았던 찌라시는 이렇다.

 

월드컵 중계 때문에 어제 방송3사 뉴스가 일제히 9시 정각에 시작함.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축구중계 탓인지 최근 통실 관련한 뉴스지형 변화인지 제작부에서 해석 중임.

결론적으로 통-M 이슈와 전혀 연관성 없음

1. KBS는 빅게임 아르헨-사우디를 1TV가 아닌 2TV에서 중계,,,고로 뉴스를 보기 위해선 2TV에서 1TV로 채널 변경해야 하는 상황.

2. 아르헨-사우디 경기 종료 시간이 21시 12분으로, M과 S는 종료 후 바로 뉴스 시작해서 중계 시청률(엠 8%, 에스 7%)가 그대로 옮겨진 반면, KBS는 아르헨-사우디 중계 시청률 자체도 3.7%로 낮은데다 채널 변경까지 필요해서 시청률이 평소보다 낮게 나옴.

 

그런데 방송사들 입장에서 진검 승부나 다름없는 한국전 결과는 이러한 찌라시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람들은 MBC 손을 들어줬는데, 이를 단순히 김성주-안정환만의 이유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 윤석열, 그에게 언론자유란 “나를 잘 써주는 매체만 자유 줄 것”

윤석열이 11일부터 예정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했다. 뭐 이유는 뻔하다. 지난 번 “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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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언급했지만, 결국 현재 MBC의 월드컵 흥행에는 대통령실이 지대한 공헌을 한 셈이다. 그리고 MBC를 ‘적’으로 간주한 윤석열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결과들로 인해 MBC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만 확인한 셈이다.

 

물론 앞으로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이 있긴 하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국민의힘과 MBC의 갈등 이후, 월드컵 중계는 MBC에서 보자는 의견이 다수 올라온 것을 보면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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