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한 가운데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거부 움직임에 해당 언론사도 참여하냐"는 식의 닷컴사에 개별  연락해 사실상 무력화 시도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미 대언론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네이버가 언론사 줄세우기 작업을 한다는 자체가 사실상 어이없다. 이전에도 문광부가 아닌 네이버가 한국 언론 정책을 좌지우지한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네이버의 쓸데없는 정책 변화는 실질적인 종속을 선언하겠다는 뜻으로도 들린다. 네이버는 단지 뉴스를 사서 유통하는 입장일 뿐이다. 때문에 유통 상품의 품질 등을 따져서 진열하는 방식을 달리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기준에 대해서 과연 네이버가 온당하게 제시할 수 있느냐는 부수적인 문제다.

뉴스 배치는 물론 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에 대해 "밝힐 수 없다"만 일관하면서 무조건 언론사들은 물론 네티즌들에게도 줄서서 자신들의 뜻만 따르라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제시하는 유통사로서 무책임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권력'화'되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스스로 권력이 되려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반발하는 것은 네이버는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신문사닷컴 개별사에 연락해 "공동행동에 참여할 것인가"를 묻는다는 자체도 어이없다. 과거 전형적인 수구세력들의 이탈자 양산으로 인한 조직 와해 스타일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만일 "본사 차원에서 과연 용인할 것인가"라는 질문만 나온다면 전형적으로 "네 아버지 어머니 생각 안하고 정부에 대드는거냐"라는 80년대 느낌까지 가능할 듯 싶다.

사실 네이버 뿐만 아니라 모든 포털이 뉴스 배치는 물론 검색어까지 이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그 자체로 하나의 권력화되어가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것이기 때문이다. 뉴스 메인 배치를 혁신적으로 하고, 실시간 검색어는 없애야 한다. 모든 네티즌들은 마치 연예뉴스 관람자로 만들어버리는 그 검색어 순위가 쓸모가 있는지 스스로들 안 돌아보는 것 같다.

별 의미도 없는 실시간 검색어와 그다지 효율성있어 보이지 않는 뉴스배치로 인해 네티즌들이 얼마나 더 수동적으로 변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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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팩 2008.11.2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하면서 새롭게 계약을 하겠단 입장에서 언론사입장에서도 네이버의 검색시장의 비중을 생각해본다면 뉴스캐스트의 참여를 그저 한 포털과의 계약으로만은 보지 않을 것이고 말이죠.

    네이버의 14개 언론사를 우선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가 관건이겠죠? 네이버로선 로그인 유저와 비로그인유저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하게된 것 같은데...왜 14개인지는 저로서도 의문인데...

    그냥 네이버로서도 메인 페이지에서는 섹션별로 최신 업데이트되는 뉴스를 올리면 될텐데(필터링을 거쳐서 중복뉴스는 피하고)...

    잘 해결될거라고 생각합니다^^;...네이버나 언론사나 모두 뉴스캐스트의 성공이 서로에게 어떤 이득이 될지에 대해서는 계산하고 있을 것이기에 말이죠...

매일경제와 한국경제가 곧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뉴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한다. 매경은 24일 다음에 공문을 보내 8월 1일부터 뉴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지했고, 한경은 아직 중단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물론 이들의 결정에는 '촛불시위'로 인해 조중동이 뉴스 공급을 중단한 것과 같이 보조를 맞추기 위함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매경과 한경이 그동안 잘 우려먹었던 '다음 검색어 따라잡기'용 찌라시 기사들의 남발을 더이상 안보게 되어, 이들의 결정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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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이 웹크롤링 등으로 '검색어 따라잡기 찌라시 제왕' 자리를 놓고 싸우는 SSTV,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리뷰스타, 맥스무비, 데일리서프, 아이비타임즈 등과의 경쟁에서 그동안 힘들어했던 것도 사실이다. 전에는 나름 하루에서 몇 건씩 쓰면 트래픽이 유발되었는데, 자신들보다 더 설쳐대는 '놈'들이 있으니 어쩌겠는가. (물론 이들과는 네이버에서도 경쟁해야 한다)

물론 일면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트래픽보다 다음이 적기에 '네이버 검색어'에만 몰두할 법도 하다.

아무튼 한 곳에서나마 '찌라시 행태'를 안보아도 된다는 점에 나름 매경과 한경의 결정을 환영한다.

- 아해소리 -

PS. 매경과 한경에 괜찮은 기자들도 많은데, '디지털뉴스팀'때문에 욕 다 먹는다는 사실을 내부에서는 인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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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꽃승 2008.07.25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양반들 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2. 레이니돌 2008.07.2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네들이 기사 끊으면 무슨 포털이 절단나는 줄 착각하는 양반들...
    환영합니다. 좀 더 깨끗해진 다음을 볼 수 있겠군요. 조중동 없어진 자리에 그동안 연합뉴스와 한경매경이 여우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반가운 결정입니다.

  3. 러빙이 2008.07.2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 생활경제 시간에 (자습) 한국경제에서 만든 생글생글을 보여주는데...
    거의 조중동급이더군요 -_- 그런걸 청소년신문이라고...
    점점 더 청정지역 되가는건가요 ? ㅋ

  4. 긱스 2008.07.25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경이나 매경이나 기사내용은 조중동 못지 않죠.. 경제신문에~~ 정치색이 많이 베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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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는 자기네 회사가 포털 아웃링크를 이용해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걸까? 아니면 알고도 그깟 일이야 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걸까. 그리고 거기에 '신뢰있는 정보'라는 뻔뻔한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말 의심스럽다.


매경인터넷(매일경제) 조인스닷컴(중앙일보) 조선닷컴(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업체인 랭키닷컴이 지난 2년간 언론사와 포털 뉴스의 분야별 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최대 200% 이상 늘었다.

경제신문이 210%로 방문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스포츠신문이 107%, 종합일간지가 20% 증가했다. 반면 포털 뉴스 방문자 수는 1.04% 감소하며 정체를 보였다.

언론사 사이트들이 포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믿는 네티즌이 많기 때문이다.

언론사별로는 종합지 부문에서 조인스닷컴이 1위를 기록했으며 경제지 부문에서는 매경인터넷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다. 종합지와 경제지를 합쳐도 매경인터넷은 중앙 조선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매경인터넷은 2007년 초부터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최근 3위까지 치솟았다.

[이승훈 기자]


각 언론사닷컴이 트래픽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검색어만 잘 따라잡으면 아주 간단한 일이다. 이는 신뢰성과 무관한 일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것을 기사화까지 시킬 수 있을까. 매경, 한경의 쓰레기질이 정말 당당한 행위라고 생각할 것일까. 아니면 언론사닷컴들의 검색어 따라잡기를 네티즌들이 모른다고 생각한 것일까. 정말 이승훈 기자의 생각을 알고싶다.

- 아해소리 -

ps. 위 아래 사진들은 실시간 검색어에 따라간 매일경제가 글을 송고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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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inydoll 2008.03.09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 짓이 스팸블로그랑 똑같은 것을 보니... 쟤네들이 스팸블로그를 따라한 것일까요, 아니면 스팸블로그가 쟤네들을 따라한 것일까요? 뭐 그래봤자 매한가지겠지만... :P

  2. 풍차베기 2008.03.10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상 인터넷 뉴스사가 이리 우후죽순 늘어있다보니
    그냥 7줄짜리 다른기자가 쓴글 3줄로 줄이면 새로운 기사가 되는거죠 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포털 검색어에 의존해 트래픽을 올리려고 하는 매체들의 '쓰레기질'에 대해서는 하도 많이 말을 해서 지쳐가고 있다. 이 '쓰레기질'이 시작된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시작이 지난 해 1월 조선닷컴과 조인스닷컴이 아침 출근시간부터 검색어 전쟁을 벌인 이후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재미난 현상이 두개 벌어지고 있다.

첫번째는 조선닷컴, 조인스닷컴, 한국일보 등이 주춤한 사이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가 피 터지게 '쓰레기질'하고 있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기본자세는 아주 간단하다. 검색어를 포함시켜서 기사를 계속 내보낼 것이며, 글 작성한 기자 (기자라고해야하나?) 바이라인이 없다는 것이다. 애들도 기본적으로 머리가 있으면 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쓰레기질'인지. (의미없는 광고성 기사에 바이라인 안 들어가는 것은 그래도 기사 한두개에 그쳐 그나마 이해한다) 그러다보니 올해의 기자상은 '디지털뉴스팀'을 줘야 한다. 아마 한경, 매경 트래픽의 50%이상은 차지할 것이다.

오늘만 보자. 추성훈의 여자친구 야노시호가 검색어에 계속 오르자 한국의 경제 말아먹고 있는 한국경제는 과감하게 19개의 기사를 쐈다. 19개. 내용도 없다. 매일경제는 7개다...물론이것은 '야노시호'라는 이름이 들어간 글에 한정이다. 추성훈이 들어가면 더 난리다. 왜냐? 네이버와 다음에 야노시호 검색어가 뜬 것은 추성훈에 관련된 내용이 뜨고 나서부터니까. 아주 개지랄이다.

두번째는 더 어이없다. 포털들이 웹크롤링 (계약이 안된 언론사의 기사를 긁어다 서비스하는 것)정책을 하면서 이것을 통해 기어들어온 매체들이 쓰레기질에 더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SSTV, 데일리경제, 소비자가 만드는신문, 한국재경신문 등등...

이들이 웃기는 것은 예를 들어 오전에 '백지영 매니저'가 검색어에 오르면 이를 주구장창 베껴다 쓴다. 그러다가 오후에 똑같은 기사에 검색어만 '김시원 체포'라고 뜨면 다시 이 말만 넣어서 글을 내보낸다. 그러다보니 한경 쓰레기질이 19개나 나오는 것이다.

전에도 말했다. 인터넷에서 이슈화되는 것을 기사화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업데이트 기사도 아니고, 추가 취재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긁어다 검색어에 맞춰 수십개씩 내보내는 정신 나간 것들이 왜 언론사랍시고 존재하는 지 모르겠다. 한국경제나 매일경제는 인터넷에서는 저렇게 악취나는 공간으로 만들어놓고 오프라인에서는 버젓이 언론사 행세를 할 것이다.

혹자는 그들이 저렇게 하든말든 놔두면 되지 왜 그렇게 난리냐고 말한다. 그러나 저들만 욕 먹으면 상관없다. 일부 괜찮은 인터넷매체들, 인터넷 기자들까지 저 '개념상실'들 때문에 욕을 같이 먹는다. 그들이 귀중하게 취재한 것까지도 '인터넷'에서 활동한다는 이유만으로 도매값으로 넘어간다.

한 정치인터넷매체 기자는 "저들은 독자들이 바보인줄 안다. 같은 인터넷 매체로서 한심하다. 또 트래픽을 통한 광고효과가 없다는 것은 광고주가 더 잘 안다. 지들만 바보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난한다.

포털은 왜 검색어를 없애지 못할까.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 몇몇 인간들의 장난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뻔히 알텐데 말이다.

'뒷북 쓰레기질' 집단에 어이없을 뿐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디지털뉴스팀'은 글을 긁어다 올리고 있다)

- 아해소리 -

PS...위의 사진은 '야노시호'에 대해 한국경제의 일부!!만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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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ch 2008.02.29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 공감합니다.
    요즘 종이신문이 잘 안팔려서인지 대놓고 검색어 낚시질을 하는 걸 보면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어렸을적 뉴스가 "새로운 소식"을 뜻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지난소식을 솔깃하게 포장한다"는 뜻으로 바뀔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2. HFK 2008.03.01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이름의 언론사라고 해도, 지면을 찍어내는 곳과 인터넷 매체는 대부분 다르게 운영되고 있지요. 말씀하신 대로 바이라인이 없는 기사들은 대부분 인터넷 기사를 책임지는 팀이나 부서에서 나온 기사가 맞습니다. 사실상 질 낮은 기사에, 책임도 별로 지지 않으려고 하죠. 요즘엔 처음듣는 언론사들이 난립해 트래픽을 얻으려고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아해소리 2008.03.03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긴 것은 그렇게 시키는 것은 또 지면에 있는 운영진이죠. 왜 우리 기사가 인터넷에서 안 먹히는, 랭키닷컴에서 밀리느냐 등등을 따지는...쩝

  3. 그만 2008.03.01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이 많은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누구를 위한 어떤 기사를 써야 하는지도 이제 너무 경우의 수가 많아져버렸죠. 똑같은 기자를 오프라인에 놔두면 정치인이 되고 온라인에 놔두면 낚시꾼이 되는 현실.. 언론 조직이 문제일지, 개인의 문제일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아해소리 2008.03.03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자의 문제이기도 하고 수익의 문제이기도 하죠. 언론 조직은 그같은 환경을 스스로 이겨낼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위해 써야 하는지, 그 '누구'가 상실되었기 때문이죠. 그 '누구'라 지칭되었던 독자들이 스스로 주인임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4. 2008.05.10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7/05/23 - [미디어 끄적이기] - 기자다움을 요구하는 독자들...자신들은 독자다운가?



지난 번 글의 연장선상이다. 기자 편을 들자고 이러는 것도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기자들의 글에 댓글을 보면 한심할 뿐이다. 특히 기자가 '기자실' '기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너희들에게 잘못하니까 기사 쓰냐"는 초딩 이하적 발언이 주를 이룬다.

앞서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독자답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다.

진정 독자답다면 언론이라는 것을 살려 진정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저런 류의 비꼼은 필요하지 않다.

외교부 청사 뒷문 전용 이용은 분명 국정홍보처가 오버이고, 이에 따른 추가 인원 배치는 혈세 낭비다. 브리핑룸 만들겠다고 혈세 들어간 장비 뜯어내고, 다시 혈세를 추가해 공간을 만든다.

비록 그 공간이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아직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무조건 기자만 잘못했다고 한다. 그들이 펜대를 꺽으면 다시 기자를 욕할 것이다. "당신들이 제대로 못하니까 그런다"고 말이다.

네티즌들은 기자들에게 요구한다. "똑바로 써라" 그런데 그런 네티즌들은 똑바로 읽을 줄은 아는가 진정 묻고 싶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페이지가 전체 언론사닷컴 총합보다 많다는 것 자체가 일단 다수 네티즌들의 낮은 언론관을 보여준다. 일단 비교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다음 기자' '네이버 기자'를 외치며 저질 댓글이나 끄적이는 이들이 스스로 독자다움을 찾을 때, 그리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언론에 감시의 눈길을 보낼 때 기자들은 알아서 자신의 조사 하나에도 신경쓰게 된다.

지금의 언론을 만든 것은 인터넷이라고 하지만 그 인터넷 환경을 조성한 것은 네티즌·독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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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트 2007.10.09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나가다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일부 몰상식한 독자들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는 건 분명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겠습니다만, 그것이 기자가 기자로써의 기본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문제와 연결지어 생각할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네요. 독자라는 계층은 사회적으로 폭넓게 존재하는 것이고 몰상식할 수도 있습니다만(물론 이것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자라는 위치는 일반인과는 달리 여론을 이끌고 사회적 문제를 밝힐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자리니까요.

    • 아해소리 2007.10.09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자는 매체가 시험을 보든 면접을 보든 뽑습니다. 하지만그 생사여탈권은 사실 독자가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흐름에서 쌍방향이 가능한 상황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기자들을 욕하지만, 정작 그들의 기사를 평가하고 무시하는 행위는 하지 못합니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찌라시 기자'는 존재합니다. 이는 스스로가 잘 압니다. 그리고 그 기자의 형태를 존재케하는 것은 독자입니다. 저는 그 독자가 스스로의 몫을 찾았으면 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2. 지나가다 2007.10.09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신 글 입니다.
    하지만 기자 다움을 요구하는 기본 전제로써 독자다움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기자들에게 조금 더 많은 기자다움을 요구하는 것은 그들이 사회의 문제점을 공론화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저 남들과 모두 똑같은 직장인이라는 생각과 기자에 대한 특권의식 만으로 기자라는 명함을 가슴에 새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짧은 글 이었습니다.

    • 아해소리 2007.10.09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대에게 어떤 자세를 요구한다는 것은 내가 그 자세를 받아들일 자세가 역시 되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기자 과잉시대에는 결국 선택권의 독자에게 쥐어집니다. 그런데 무조건 기자에 대한 반발심리만을 표출하며 '기사'를 읽는 상황에서 그 어떤 기자다움도 통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기자'를 기자답게 만드는 것은 현재의 시대에는 '기자'의 몫이 아닌 '독자'의 몫입니다. (1편 참조 바랍니다 - 댓글 공지에 링크값을 넣지 않으면 삭제한다고 했지만 좋으신 지적이기에 놔둡니다. ^^)

  3. evolution 2007.10.09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번째의 댓글에 주인장의 "삭제"라는 단어를 보고 본문에 링크를 넣었습니다.
    저는 제기하신 문제가 아무래도 언론/방송사 앞에서 기자다움을 잃어버린 기자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확대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언론/방송사에 올라오는 기사들 중에서 정말로 쓰레기라고 여길만한 적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독자들에 의해서 선택된 것이 아닌 언론/방송사주들에 의해서 선택되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죠.

  4. 구름터 2007.10.10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언론계의 속성을 잘 몰라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는데요. 글에서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있다는 느낌입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언론의 모습이 기자와 독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걸까요? 자본의 논리에 종속되고 사주와 그 일당들(?)의 입김에 따라 논조 자체가 급격히 바뀌어버리는 언론계의 잘못된 구조가 먼저 극복되어야 합니다. 독자들이 색안경을 끼고 기사를 바라보는 이유는, 어찌하였든 그간의 언론계의 문제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높아지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언론 및 정치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지식인들의 각성을 촉구해봅니다.

나름 역사적인 날이죠. 비록 김대중 전대통령때와 같은 기분은 아니지만 7년만에 남북정상의 만남은 뜻깊다 할 수 있겠다.

여기에 각 언론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내용이나 페이퍼 내용은 내일 봐야 알테니 넘어가고. 일단 언론사닷컴들의 모습만 봅니다.

뭐 다들 비슷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역시...조선닷컴.....별 의미를 두지 않는 듯 싶네요. 잘못 기억했는지 모르겠지만, 한나라당 경선때 이명박 후보가 뽑혔을 당시 위의 통으로 텄던 것 같은데..남북정상회담은 그보다 격이 낮은가 봅니다.

조인스닷컴 제목은 잘 모르는 이라도 한번 까보고싶은 의도를 읽을 수 있겠네요. 무표정과 포옹없음...ㅋㅋ

공과는 나중에 엄격하게 평가해도 되지만, 굳이 시작부터 찬물을 뿌릴 필요가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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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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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비도프팡 2007.10.02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인스의 "포옹 없어.."가 가장 눈에 띄는군요 :)

  2. 2007.10.02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일보사의 관전 포인트는 포옹이었군요.

  3. monot 2007.10.02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보수나리들은 스킨십을 중요하게 여기시잖아요.

  4. chicas transexuales 2008.03.13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는 아름다운 웹사이트가 있는다!

  5. 목화송이 2017.09.17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소식 알려 드려 볼려구요.
    주소 드릴께요.
    http://vom.kr/5wEtvW

구글관련 첫 글이 나간후 한 매체에서 구글입장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첫 내용과 더불어 하단에 기사를 붙히겠습니다. 기사 출처는 디지털데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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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점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언론사닷컴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현재 언론사닷컴들이 각 포털에서 뉴스를 제공하고 받는 비용을 보전하는 대가로 구글을 제외하고 모두 뉴스를 빼라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뉴스를 DB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구글 애드센스를 언론사 홈페이지에 달아준다는 것이다.

애드센스나 DB화는 그다지 주목받을 것은 아니지만, 구글이 자신들이 언론사닷컴 포털수익금을  모두 충당해주는 대신 뉴스를 모조리 빼라는 것은 눈길이 간다.

뭐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생각해 볼 것은..

일단 뉴스의 가치다. 현재 네이버가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것이 검색때문이기 하지만, 그 검색의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대부분 언론사에서 제공되는 뉴스다. 연예인들이 인터뷰를 하거나 할 때 네이버에 뉴스가 제공되는 언론사인지를 따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네이버 진입 여부에 따라 언론사닷컴 담당자가 곤란해질 때도 있다. 아무리 언론에 대한 불신 어쩌구저쩌구해도 아직 한국에서 언론사가 접하고 분석하는 정보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을 구글이 뒤늦게 파악한 것이다. 단순히 검색으로 아웃링크해 넘기기만 해서는 도저히 이러한 가치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둘째 결국 구글도 한국적 포털로 전환할지 모른다. 뉴스팀을 꾸리고 적당한 배치를 통해 나름대로 파워를 가지려 할지 모른다. 실제 뉴스를 모두 포털에서 빼고 자신들의 사이트로 끌고 왔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검색에만 의존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힘들 것이다. (물론 막강한 힘으로 아예 한국인의 검색 패턴을 바꾸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

세번째는 그러다가 결국 구글도 네이버나 다음처럼 뉴스를 통한 권력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언론사닷컴들이 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즉 현재 네이버와 언론사닷컴들이 충돌하는 현상이 다시 구글과 충돌하는 현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언론사들이 인터넷에서 네이버나 포털을 통해 행해지는 영향력을 과연 구글이 보전할 수 있는냐는 점이다. 다시 말해 검색점유율이 높은 네이버를 통해 마이너 언론사나 인터넷매체들이 나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 국내 점유율이 떨어지는 구글이 이들의 이같은 상황을 보장해 줄 수 있냐는 점이다.

금정적인 부분에서는 구글의 제안이 파격적일지 모르지만, 영향력이나 심리적인 부분까지는 좀더 고려해야 할 제안으로 판단된다.

- 아해소리 -




---------- 구글 “국내 언론사에 포털 뉴스공급 중단 요구한 적 없다” ------------


“구글은 배타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구글이 최근 국내 언론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움직임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요구한 적은 없습니다”

구글이 국내 언론의 뉴스 독점을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7일 일부 언론은 "구글은 국내의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전제로 독자적인 뉴스서비스를 한다면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언론에 따르면, 구글본사는 지난 4일 국내 신문사들의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인 '뉴스뱅크측에 네이버나 다음 등에 뉴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와 뉴스뱅크의 광고프로그램을 통합하고 ▲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며 ▲ 네이버의 뉴스섹션같은 사이트를 신문사들이 함께 만들경우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스콘텐츠 제휴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잘 못 전달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책임자는 7일 "구글 애드센스 등 광고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 뉴스뱅크 등과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배타적 서비스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책임자는 이어 "뉴스뱅크 뿐 아니라 다른 언론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만나고 있다"면서 "국내 언론들에 애드센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KTH의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이 국내 스포츠신문과 계약을 맺고 스포츠, 연예 콘텐츠를 독점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해 파란이 스포츠신문들과 재계약하지 않아, 현 시점에서 파란의 시도는 실패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디지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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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listy 2007.09.07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간의 적자가 확실시 된다면 이익이 나는 타 사업분야에서 그 이익으로 적자사업을 매꿀수도 있죠. 그리고 적자일지라도 반드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사업분야에서는 적자를 타 사업 이익에서 메꾸기 때문에... 경영상의 전략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신문사에서도 만약 직접링크를 통한다면 신문사 홈페이지의 페이지뷰도 늘어나고 거기다 이익까지 보전해 준다는데... 마다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선택은 신문사에거 하는 거지만요. 이제 네이버의 반격을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건가요? 하핫!!

    • 아해소리 2007.09.09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의 국내 점유율이 현저히 낮다는 거..그리고 뭐 네이버와의 관계. 일부 언론사들이 이미 포털과 제휴해 살려고 하는 것 등등이 변수겠죠.

  2. 화니 2007.09.07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그 파장에 대한 제 생각을 포스팅을 했습니다.
    아해소리님과 그만님의 글에 살을 조금 덛붙였습니다. 트랙백 날립니다.

  3. 끌리 2009.02.06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이 언론사들에게 파격적인 제한을 했다고 해도 현재로서는 언론사들이 받아들이기는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네이버 뉴스 캐스트를 통해서 이미 언론사들이 포털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깨닫지 않았을까요. 언론사닷컴의 PV 증가 때문에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많이들 좋아하고 있죠. 그런데 사용자가 극히 일부인 구글에게만 뉴스를 독점 공급한다는 것은 언론사 닷컴 PV를 스스로 낮추는 꼴이 되는 거고 뉴스캐스트 때문에 늘였던 장비들은 고철덩어리가 될겁니다. 게다가 포털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되겠죠. 그러한 위험부담을 안고서 구글에게만 뉴스를 독점 공급을 할만큼 구글이 한국에서 매력이 있을까요?

네이버가 단순히 클릭 한번으로 기사를 상위배치 못하게 하자 각 언론사들이 같은 기사를 제목만 바꾸어 계속 내보내고 있다. 물론 전제는......네이버 검색어에 올랐을 경우. 사안의 중요함이 아닌, 네이버 검색어 있냐 없냐를 우선적으로 본다.

중앙일보나 매경은 몇 번씩 같은 내용을 수정해 올리기가 힘들었나보다. 네이버의 조치에 과감히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중앙일보의 예를 보자. 우선 네이버 검색어 맞춤형 기사를 내보낸다. 그 후 다른 기사를 내보낼 때 검색어 기사를 [J-hot]이라는 희한한 꺽쇠처리로 내보낸다.

이러니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어에 오른 '스타킹'이나 '박보름'을 칠 경우 중앙일보 기사는 '지성 제대'와 '김형석-서진호 핑크빛 소문' 등이 나온다. 매경 역시 '박보름'을 누르니 '스타킹 자살 여고생'글이 나온다.

즉 네이버 검색을 통해 관련 콘텐츠 혹은 기사를 보려했던 이들의 입장에서는 트래픽 올리기에 급급한 언론사들의 '클릭 늘리기' 놀이에 전혀 관계없는 기사와 글을 쭉 보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김희선을 치면 박근혜 사진을 보게 될지 모른다. 물론 전제는 둘 다 네이버 검색어에 올라가 있다는 전제다...뭐 지금도 '서진호' 클릭하면 제일 상단의 기사가 '스타킹 소녀'인데 쩝.

상위클릭을 막은 네이버의 다음 선택은?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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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all kitchen design photo 2008.03.13 0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

네이버가 29일 오후부터 기사 어뷰징 개선조치를 반영했다.

내용은 검색시에 언론사별로 최초 제공한 기사 정보로 시간순 정렬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사에는 첫 제공 시간을 표시한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언론사가 네이버 실시간 맞춤형 기사를 내보내며 트래픽 올리기에만 치중해 쓰레기성 글을 써낸 것에 대한 조치이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첫 기사에만 적용된다고 한다면 최근 조선닷컴이 한 것처럼 그냥 몇 개의 기사를 보낼 수도 있을 것이며, 데일리 서프처럼 1보 2보 식으로 알맹이없으 토씨 몇개 고쳐서 내보낼 수 있다. 포토의 경우에는 더욱 더 심각하다.

근본적으로 메인에 올리는 실시간 검색어나 뉴스 검색어를 없애야 하는데..뻔히 이번 조치로 일부 언론사닷컴들의 트래픽 올리기 경쟁을 막을 수 없음이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결국 언론사를 가지고 놀겠다는 것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에는 접근할 생각이 없는 듯 싶다.

-아해소리-

ps...결국 다음 검색어에도 맞춤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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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인에게 많은 많은 것을 주셨고, 동시에 많은 사람을 받으셨던 최고령 문인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겠습니다.

고인이 되신 피천득 선생님의 타계소식은 사실 최근 모신문사의 오보로 이번 달에 두번째 듣는 소식이었습니다. 모신문사가 이번 달 초 한 주말섹션에서 '타계한 피천득씨'라고 잘못 기사화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로 정정보도를 냈지만, 같은 달 말 이러한 소식을 들으니 웬지 기분이 묘해지는군요.

그리고 지금....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피천득' '피천득 별세' '피천득 인연'이라는 검색어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찌라시 언론사 닷컴들이 연합뉴스를 그대로 베끼거나 뉴스 상위에 자신들의 기사를 배치해 트래픽을 올리려 하고 있군요. 한경닷컴과 매경...서로 클릭해 똑같은 기사 상위배치 시키냐고 여념이 없네요.

기사에는 고 피천득 선생에 대한 내용보다는 '트래픽 올리기'용 글짓기라는 것이 철철 넘쳐 흐르네요. 병원관계자의 말도 버젓이 실었네요....한경닷컴 뉴스팀 누가 과연 저 관계자의 말을 들었을까요?....연합뉴스를 긁어다 사용했으면 출처라도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선생의 죽음이 일개 찌라시 언론사닷컴의 트래픽 상승용으로 쓰여지는 모습에 화가 나는군요. 연예인의 죽음도 이용하는 모습도 보기 않좋았지만..........

취재도 없이 다른 기사 베껴서, 그것도 똑같은 내용을 클릭해 상위배치하기위해 아둥바둥하는 모습은 안 봤으면 좋겠네요.....중앙일보, 데일리서프, 데일리안도 개념없이 덤벼들지는 않겠지요.....

끝으로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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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주 2007.06.04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네요..피천득선생님 별세 소식을 듣고 참 가슴아팠는데..
    고교시절 피천득선생님의 '수필'이라는 작품을 읽고 참 소름이 돋을정도로 감동햇는데..
    우리나라에 서정주선생이후 문학의 기둥이 하나더 빠졋군요..요즘 작가들에게도 돈위주의 작품이 아닌
    문학본질을 파헤지는것이 진정 작가라고 말씀하시던 고인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2. teenage girl bathing suit 2008.03.13 0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