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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수의견'의 내용을 말하기 전에 사회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 사회적으로 어떤 중요한 사안이 일어나도 나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국가적으로 봐도 세월호 사태는 국가안전시스템의 부재라는 큰 사회적 문제였지만, 내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진도 앞바다에 묻히지 않았기에 외면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그러나 메르스 확산의 경우에는 달랐다. 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국가가 얼마나 부실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삼성 광고 의식, 이정재-임세령 기사에 삼성은 빼라?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설이 새해부터 뜨겁다. 물론 이미 둘의 사이가 공공연하게 알려진 가운데 터진 열애설이라 새롭거나 하지는 않다. 게다가 보도 내용 중 대부분을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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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거창하게 했지만, 실상 영화 '소수의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던진 말이다. 개봉 전부터 '소수의견'에 대한 말은 많았다. 개봉관을 못 잡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영화계 공룡인 CJ E&M이 원래 배급을 하려하다가 중도포기하고 시네마서비스로 배급사가 바뀌면서 퍼진 소문이다. 2009년 용산 참사를 모티브로 한 손아람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기에 CJ가 부담을 느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영화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달랐다. 개봉 첫 주 보수세력이 엄청나게 밀어대는 (그렇다고 영화를 폄훼한다는 것이 아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다) '연평해전'1013개의 상영관을 확보했지만, '소수의견'389개의 상영관에 그쳤다. 둘째 주 역시 894개의 상영관을 차지했지만, '소수의견'194개로 대폭 줄었다.

 

 

여기까지는 그동안 기사로 충분히 나왔던 이야기다. 그럼 내 주변으로 돌아가 보자. 77일 입소문으로 극찬받고 있는 소수의견을 보려 했다. 장소는 홍대 롯데시네마. 상영시간을 보니 낮 2시에 첫 상영을 하고, 이후 2615분에 있다. 28시를 넘어서 끝나는 영화다. 혹 계산에 느린 이들을 위해 알려주면, 새벽 215분에 상영해, 4시가 넘어 끝난다는 것이다. 2시와 새벽 2. 직장인들은 물론 일상의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니다.

 

롯데시네마 합정이나 CGV 홍대는 아예 소수의견을 상영하지 않는다. 게다가 목요일이면 롯데시네마 홍대 역시 소수의견간판을 내린다. SNS나 매체를 보면 소수의견은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거론된다. 그러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접근성은 떨어진다.

 

물론 다른 지역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동인구 높은 홍대가 이 정도면 주요 몇몇 극장을 제외하고는 이미 소수의견을 볼 수 없다는 결론이 쉽게 나온다. 생각없이 때려 부시는 외화도 이런 대접은 안 받을 거다. 한심한 배급사들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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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라스트 헬스보이에 깜짝 출연한 모델 이연이 하루종일 화제다. 이민호와 열애 중인 수지가 미쓰에이로 컴백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슈의 정점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승윤은 두 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을 위해 운동 환경을 바꿨다면서 이연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트레이닝복으로 무대 위에 오른 이연의 출연 시간은 다 합쳐야 50초가량. 그러나 이후 이슈몰이는 20시간째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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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몸매로만 관심을 받는 사례는 이전부터 숱하게 많았다. 논란의 대상인 클라라와 이태임이 그랬고, 배우 이채영 역시 몸매로 유독 주목받았다. 또 최근에는 유승옥, 정아름 등이 이를 잇기 시작했고, 여기에 이연이 합류할 분위기다.

 

이런 이연을 보는 주변 아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태도는 재밌다. 뭐 하루살이 이슈꺼리일 뿐이라고 평가절하 하면서도 검색어에 뜨고 관심 받는 방법이 참 간단하네라고 허탈해 하는 이들도 있다.

 

 

전자의 태도를 보이는 이들은 그래도 나름 괜찮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후자의 태도는 이제 갓 신인들을 키우거나, 데뷔를 앞둔 이들이다. 보도자료를 보내고, 길거리 공연을 펼치기도 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온갖 글을 올려도, ‘개그콘서트에 단 50초 동안 트레이닝복 입고 나온 장면이 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물론 이연은 단순히 방송에 나와 몸매가 좋다라는 한 가지로만 이슈를 모으고 있지는 않다. 방송 출연 후 알려진 그의 경력, 즉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대회에서 미즈 비키니부문과 여자 모델부문 1위를 차지한 것, 또 미즈 비키니 각 부문 1위끼리 경합을 펼친 그랑프리 선발전에서의 우승이 이연에 대한 관심도를 더 올려주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연에 대한 관심은 기이할 정도다. 더 나아가면, ‘라스트 헬스보이에 이연의 고정 출연을 요구할 기세다.

 

그러나 과열 분위기가 걱정될 정도다. 벌써부터 이연 관련 기사에는 악성댓글이 달리고 있다. 몸매를 내세우며 출연하는 이들에 대한 고전적인악성댓글이다.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고, 조용하게 다른 이슈로 넘어가는 게, 어찌보면 이연에게 득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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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이 반격을 시작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해 예원에게 화를 내며 욕을 했다는 내용에 대해, 욕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원이 먼저 반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도 이태임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우선 예원 측의 주장보다 설득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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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예원 측의 입장은 이렇다. “현장에서 30여 명의 스태프들이 있었고, 촬영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었다. 우리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이다. 이에 반해 이태임은 다소 일방적인 주장에 가깝다.

 

예원이 먼저 나에게 반말을 했고, 내가 들었다수준이다. 이태임 혼자만 아는 것이고, 이에 대한 증언은 현장 관계자나 방송 관계자 누구에게도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러나 예원의 입장은 현재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들려오고 있다. 당연히 예원 쪽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태임이 자신이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의 상황이 찌라시라며 억울해 하고 있다 모 드라마에서 촬영 당시 PD와 MT 가서 싸웠다는 것이다. 이태임은 이에 대해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 자신의 이미지가 추락되고 있는 시점에 가만히 있는 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러다보니 어쩔 수없이 비난의 화살은 이태임을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태임의 보다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고, 현 시점에서는 이태임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소속사의 사과 또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뜨기 위해서는 섹시 어필을 했다가,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은 후에는 이 역시도 아픔이라며, 이번 상활 모면을 위해 어설프게 내세웠다는 것이다. 사과문을 대략 보면 이렇다.

 

이태임씨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 ,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녹화 불참에 관련하여 현재까지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

 

최근 이태임씨는 SBS ‘내 마음 반짝반짝’,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촬영을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씨의 출연작 들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신체부위가 이슈 되었고, 수많은 악플 들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같은 해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임씨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 에서도 의지를 보이고 있었으나, 위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는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 들이 부각되었고, 이태임씨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태임씨 또한 자신의 행동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추후 예정 된 드라마 촬영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출’로 뜬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주장, 벼랑 끝 대결 펼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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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해가 될까. 이 부분이 클라라와 함께 언급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섹시로 뜬 배우(?)가 자신의 영역을 인정받으려면, 그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섹시가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스로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물론 각 작품마다, 그리고 이태임이 행하는 행동마다 섹시가 통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태임의 전후활동을 자연스럽게 생각할 밖에 없는 대중은 섹시와 연결시켰고, 이것이 이태임을 버티게 한 요소다.

 

아쉽게도 이태임의 해명이나 사과문은 스스로 더 깍아내렸을 뿐이다.

 

- 아해소리 -

 

ps....이후 예원의 태도 역시 거짓말로 드러났다는 점을 추가로 기재한다. 당시 소속사였던 스타제국은 "당시 현장 매니저가 제대로 상황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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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과 케이블을 강용석을 너무 띄워줬나 보다. 잠시 자기의 과거 추악한 짓을 반성하는 듯 하던 강용석이 다시 자기 머리 속의 비논리적, 추악성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마디로 다시 병신짓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썰전에서의 모습이 그 증거다.

 

 

한예슬, 김용호 고소…김용호의 쓰레기 짓은 멈출까.

제목에 질문형으로 달긴 했지만, 사실 김용호의 쓰레기 행동이 멈추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람’으로 살기보다는 ‘돈’을 선택한 모양새를 보이는 이상,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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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썰전’을 보고 있으면 이철희 소장은 근거에 따라 이성적으로 말한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좌우 진영 사이에서 균형 감각을 찾으려 한다. 그런데 강용석은 근거, 논리는 사라진 채 그냥 ‘우기기’로 일관한다.

 

쉽게 말하면,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정치 이야기할 때, 생각도 없고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는 한 친구가 그냥 무표정으로 내 말이 맞아, 너희는 다 틀려만 반복해서 말하다가 싸움 일으키거나, 자리 파하게 하는 경우다. 그 같은 경우 혼자서 역시 내 말이 맞아라고 뿌듯해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공관 문제만 하더라도, 공관의 사용 여부가 적당한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왜 서민처럼 굴던 사람이 28억 공관에 들어가냐는 내용이 전부다. 이거 새누리당 주장 그대로다. 논리, 근거가 빈약할 때, 그냥 상대가 싫으니 우겨대는 것이다.

 

 

 

(왜 답답한지는 방송 한번 보길..)

 

어찌보면 이는 평소 귀족처럼 살고 사람 무시했던 새누리당은 그렇게 호화 귀족처럼 살아도 된다. 일관성 있지 않느냐라는 말과 통한다. 강용석 스스로 그렇게 누려왔으니, 박원순 시장이 이해될 리 만무했다. 서민 삶을 살고 그 뜻이 시민들에게 관통하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공관의 뜻이나, 사용 목적 등은 개의치 않고, 그냥 박원순이 28억 공관에 산다가 강용석에게는 전부다.

 

사실 썰전을 보면 이철희 소장이 안타까울 때가 많다.

 

길 가다 더러운 것을 먹으려고 하는 어린 아이에게 그게 더러운지 설명을 해주려 하는데, 그냥 바닥에 앉아 귀 막고 우겨대니 말이다. 그렇다고 먹으라고 하자니, 애 죽을 것 같으니 안타깝게 쳐다볼 뿐이다.

 

종편은 시청률을 위해 강용석 애를 쓰지만, 시청자들은 혈압만 오르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애가 변호사라고? 이 수준이?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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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화 닥터어쩔 수없이 보고 나서 떠올린 생각은 세 가지였다. 첫째는 그냥 쓰레기라는 단어였다. 두 번째는 신인 남녀배우들의 출연이 이뤄졌을까였고, 세 번째는 김창완이 도대체 이 영화에 왜 출연했을까였다. 한 줄로 다시 정리하면, “쓰레기 같은 닥터라는 영화에 김창완이라는 배우가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고, 신인 남녀배우들은 얼마나 자신들의 가치가 낮아짐을 알았을까. 이 영화가 끝나고 여자 주인공이자 과감한 노출연기를 했던 신인 배우 배소은은 소속사와 결별했다.

 

 

진세연 문제가 아니라, 소속사가 문제야

진세연이 겹치기 출연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다. KBS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 출연하고 있는 중간에 차기작으로 SBS ‘닥터 이방인’을 선택하고, 촬영에 들어갔다는 것이 요점이다. 특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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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가수 김창완도 뒤늦게 이 부분을 말했다. 김창완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가 김창완이 닥터에서 악역을 맡은 것을 언급하자 진짜 그건 실수였다고 말한 것이다.

 

김창완은 그건 몇 번 이야기를 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그야말로 집어던졌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를 1~2년 묵히고 했을 텐데 내가 이걸 이렇게 5분보고 던져버릴 수가 있나. 그래서 다시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 심리를 알아보자. 그래서 진짜 하겠다고 한 거다. 오로지 그 이유다고 설명했다.

 

손석희가 심리를 알아냈냐고 묻자 김창완은 알았다. 돈 벌려고 그러는 거더라. 그냥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관객으로부터) 돈을 뺏어 오려고 그러는오로지 그 생각 밖에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가 그렇게 말하면 같이 작업했던 분들에게 결례 아닌가라고 말하자 김창완은 아니, 그게 사실이기 때문에. 사실이었다. 그래서 보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의미 있는 영화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구나. , 이게 소위 상업주의라는 거구나. 그 생각을 배웠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것은 김창완이 후배들을 위해 이런 류의 영화에 대해 출연 안했으면 하는 것이다. 뭐랄까, 김창완이 출연하면 뭔가 믿음이 가는 상황에서, 이딴 스토리의 영화가 그 믿음을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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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은 물론 자기 친척들에게까지 욕을 먹고 있는 클라라. 보통 구라라라고도 부르는 이 인물의 가장 큰 문제는 생각을 안 한다는 것이다. 들리는 말로는 외국에 있으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은 기본이고, 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에도 이랬다.

에이미 변호인 “피고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고 오랜 외국생활로 국내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다” 에이미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에이미 가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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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사실 폴라리스 측과 클라라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건은 대중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다
. ‘성적 수치심이란 단어 때문에 눈길을 끌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욕은 폴라리스 회장이 먹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기류가 바뀌었을까. 단순히 구라라의 거짓말 때문일까.

 

여기서 우리는 클라라의 커다란 두 가지 실수를 볼 수 있다.

 

그 첫째는 레이디스코드 장례식장에 가지 않은 내용이다. 초유의 사태. 즉 걸그룹 멤버가 사망했는데, 그것도 한 팀에서 두 명이나 세상을 떠났는데, 같은 소속사 연예인이 바쁘다고 가지 않은 것은 물론, 계속 돈 이야기만 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아예 혀를 내둘렀다. 일단 대중과는 아예 거리를 벌려놨다.

 

그런데 대중들이 싫어한다 해도 언론이 편을 들어주면 사안이 간혹 희석되는 경향이 있다. 클라라와 폴라리스와의 분쟁에 팩트만 전달하거나 했다면, 조용히 묻힐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머리가 없는 클라라의 말 한마디가 언론마저 등을 돌렸다.

 

그 내용은 자신의 사진이 SNS에 올라가면 모두 기사가 되고, 메인에 뜬다고 회장에게 자랑을 한 것이다. 존심 강한 기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무슨 전용 홍보팀으로 여기는 듯한 클라라의 말에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대중이 등 돌린 상황에서 언론마저 확실하게 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노출’로 뜬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주장, 벼랑 끝 대결 펼치나

필자 블로그를 전반적으로 훑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특정 연예인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정체성이 불분명할 때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는 정체성이 불분명한데, 본인은 어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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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오는 기사를 보면 클라라에게 호의적인 기사는 없다. 검색어에 있을 때, 간혹 과거 화보 등의 사진을 활용해 트래픽을 올리려 하는 측면은 있을지언정, 클라라를 감싸는 기사는 사라졌다. 결국 대중과 언론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클라라를 방송에 출연시킬 PD나 광고에 써먹을 광고주는 없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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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시청률이 10%가 넘었다고 한다. 연예매체도 놀랍다고 하고, tvN측도 미소를 지우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 시각에서 10%를 넘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그 10%의 돌파는 단순히 호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어찌보면 장근석의 하차가 이런 수치를 만들었다고 본다.

 

 

KBS 취업, 케이블-종편-연예기획사 향한 창구 역할로 전락?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퇴사한다고 한다. 사실 오정연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서장훈과 이혼 과정이 순탄한 것도 아니었고, 이미 이혼을 언급한 찌라시 내용도 대중들에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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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탈세(물론 회사 측에서는 장근석 개인이 아닌 회사의 착오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문제 때문에 하차할 때, ‘삼시세끼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더 증폭됐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만들어놓은 삼시세끼의 흐름을 어촌편에서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어떻게 이어나갈까가 장근석 사건이전의 관심이었다면, 이후에는 어떻게 장근석이 사라질까라는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즉 나영석 PD의 편집 기술과 차승원-유해진의 모습으로만 어떻게 꾸릴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는?..

 

장근석 한명을 놓고 보면 거의 완벽하게 지웠다고 볼 수 있다. 통편집 이다. 장근석은 가끔 손목 부분 정도만 나왔고, 목소리만 들렸지 사실상 화면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그 부작용은 컸다.

 

차승원-유해진 둘의 모습만 나올 때와 장근석이 나왔을 때의 화질 자체가 달랐으며, 방안의 모습은 어색하기까지 했다. 대화의 흐름과 두 명의 시선 처리가 엉뚱하게 왔다갔다 했다. 한명을 화면에서 지워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은 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완벽한 편집 운운하는 것은 기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시청률이 차주에 연장되려면 손호준의 힘이 필요하다. 10% 돌파가 장근석 편집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려 한다면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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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은 전체적으로 잔잔하다. 흥겨운 노래도 나오고, 피식 웃게 만드는 장면도 나오지면, 임팩트 있는 장면은 없다. 배우들의 눈물이 관객들에게 전달되지도 않고, 안타까운 장면도 절절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꽤 괜찮은 영화다.

 

 

‘응답하라’ ‘토토가’…너무 빨리 소환된 90년대

‘무한도전-토토가’의 열풍이 뜨겁다. 단지 90년대 노래를 당시 가수들이 불렀을 뿐인데, 온오프라인에서 난리다. ‘무한도전’을 보고 나서 술집으로 노래방으로 향했다는 이야기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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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영화는 실제 인물과 가상 인물을 섞었다. 포크의 전설들인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가 등장한다. 그리고 가상의 인물인 오근태와 이들 멤버들의 뮤즈 민자영이 등장한다. 쎄시봉 멤버들의 노래에 오근태와 민자영의 사랑이야기가 엮이고 엮여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간다.

 

배우들의 열연과 노래실력도 볼만하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 한효주, 진구의 젊은 날 쎄시봉과 김윤석, 장현성, 김희애의 중년의 쎄시봉은 시공간을 잘 이어 놨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것은 역시 노래다.딜라일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 ‘백일몽’ ‘담배가게 아가씨’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사랑하는 마음’ ‘웨딩 케이크’ ‘사랑이야등은 어릴 적 쎄시봉의 노래를 들어본 이들의 마음을 잡는다.

 

실상 사랑이야기와 추억의 노래의 결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는 것은 건축학개론’ ‘응답하라시리즈에서 이미 사용한 방법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쎄시봉은 조금 더 오래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건축할개론같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쎄시봉건축학개론보다는 더 중후하고도 깊은 느낌의 사랑을 전달한다. 이는 엄태웅-한가인보다는 김윤석-김희애의 연기와 모습이 더 무게가 있어서일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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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이 개봉도 전에 난리다. 주인공 중 한 명인 한효주 때문이다. 20일 오전 기준 쎄시봉의 네이버 평점은 3.11, 다음은 1.7점이다. 이 이유가 한효주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한효주 동생인 한모 중위 때문이다.

 

 

‘학교폭력’ 다룬 ‘더 글로리’를 만든 ‘학폭 가해자’ 안길호 PD를 언론은 어떻게 감싸나.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을 다뤘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필리핀 유학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이어진다. 초반 안길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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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속칭 김 일병 사건은 지난 2013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들 중 한 명이 한효주의 동생이라는거다.

 

공군은 20141구타ㆍ폭언, 가혹행위 등은 없었으며 무장구보 등은 군인으로서 통상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정도다. 입대 이전부터 있었던 김 일병의 병리적 성격이 자살에 이르도록 한 요인이라며 일반사망으로 결론을 냈다. 하지만 지속적 괴롭힘과 얼차려 등으로 정신적 공황에 빠졌다는 유가족의 주장에 따라 김 일병은 순직 처리됐다.

 

 

이 사건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다. 방송을 통해 이 사건의 가해자인 한모 중위가 한효주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중위는 지난해 9월 가혹행위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대중은 이 화살을 한효주에게 돌렸다. 동생의 흠을 누나가 나서 사과하고 재수사를 요구하라는 것.

 

영화 쎄시봉에 대한 별점 테러 역시 이 같은 누리꾼들의 메시지가 반영된 셈이다. 앞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한효주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던 것과 같은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억지다. 지금은 없어진 일종의 연좌제 개념이다. 동생이 잘못한 것을 그대로 누나에게 돌리는 이유는 뭘까...그리고 잘못을 사과하라고 하는데, 한효주가 뭘 사과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게 영화랑 어떤 상관을 지녀야 하는가. 사실 이에 대해 답변을 제대로 할 누리꾼은 없다. 그냥 피해의식 가득한 몇몇 사람들의 억지 주장일 뿐이다.

 

다른 이의 잘못을 적절히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과, 자신의 배설성 분노를 이곳저곳에서 분출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개념 좀 탑재하자.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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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이야기했다. 이 부분을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언급할 것이 있다. 이 블로그를 전반적으로 훑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특정 연예인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정체성이 불분명할 때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는 정체성이 불분명한데, 본인은 어느 한 분야에서 뚜렷하게 활동하는 하는 경우, 혹은 활동하더라도 분명 그 이 아닌데, 의 대우를 받으려고 하는 경우다. 혹은 거짓을 말하는 경우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로 인해 피해를 볼 진짜들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진짜들의 시간과 공간을 뺏고 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에도 이랬다.

에이미 변호인 “피고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고 오랜 외국생활로 국내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다” 에이미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에이미 가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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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클라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본인은 배우라 말하는데, 어떤 연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노출섹시라는 두 키워드만 이용해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는 것밖에 머리에 남는 것이 없다. 과거 한 스포츠지와 한 인터뷰 내용을 보자.

 

클라라는 대체 뭐하는 연예인인가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워낙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전 자신은 스스로 어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MC 섭외도 들어오고, 노래하자는 제안도 들어오는 거 아니겠어요? 과거에는 몸매 위주로 찍는 화보 제의만 들어왔었는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나니 뷰티 화보 제의도 많이 들어오게 됐어요.”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보니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뚜렷하게 뭘 활동하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임을 본인은 모른다. 여기에 자신을 띄우려고 하는 거짓도 한 몫 한다.

 

해명이라고 한다는 것이 예능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수준이다. 한국 지상파의 전파가 참 제대로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차라리 거짓말이 일관성이 있었다면 나을 것이다.

 

 

클라라

 

 

어찌 되었든 클라라란 존재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섹시 시구였고, ‘SNL코리아등 방송 예능에 나와서 그가 보여준 것은 섹시 어필뿐이었다. 혹 방송 제작진 측에서 원해서 클라라가 노출’ ‘섹시아이콘만 부각시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으로 보면, 방송 제작진 입장에서 클라라에게 요구할 수 있는 캐릭터가 이것뿐이라는 말 밖에 안 된다. ‘노출증은 아닐 수 있어도, ‘노출로 뜬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런 클라라가 이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소송까지 치르게 됐다. 한 매체는 클라라가 소속사 이모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다. 소속사로부터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다라며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계약위반행위를 반복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를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출로 뜬 클라라, ‘소속사 이적’ 논란인 이유 정리

클라라 만큼 다이내믹하게 비난을 받는 이도 드물 것 같다. 소속사 이적조차도 뒷말 무성하며, 법적 분쟁까지 거론되니 말이다. 클라라가 소속사인 마틴카일과 계약 해지를 공식화 하며 1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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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협박한 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클라라에게 말했다클라라가 소속사를 찾아 '성적수치심 유발관련 내용 등은 모두사실이 아니고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꾸며낸 것'이라고 눈물로 용서를 구했었다고 해당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클라라 측은 언론들이 이에 대해 입장을 요구하자 오늘 클라라의 생일이다. 적어도 오늘은 폴라리스 측과 대응하고 싶지 않다. 입장 정리되면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만 짧게 답변을 했다. 본인 앞에 놓인 일에 대한 경중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대책회의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답변도 가관이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클라라 사이의 일은 양측이 가지고 있는 증거를 바탕으로 한 진실게임으로 들어갔다. 주장하는 바가 상이하니, 분명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대중들의 관심은 전속계약 무효 소송이 아니다. 클라라가 느꼈다는 성적 수치심의 증거다. 클라라의 주장대로라면, 이모 회장에게 받았다는 문자를 공개하면 된다. 판단을 대중에게 돌리는 것이다. 문자의 뉘앙스가 클라라가 느끼는 부분이나 대중이 느끼는 부분이 같다면, 이는 김범수, 아이비 등이 소속되어 있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분명한 잘못이고, 추후 엔터 업계에서 매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거짓이라면 클라라에게는 크나큰 치명타다. 업계에서는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위해 무리수를 둔 연예인이 되어버린다. 대중들 입장에서도 과거부터 지속되어 온 거짓말 논란이 또다시 불거진다. 아니 더 증폭될 가능성도 있다. 클라라가 멈추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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