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4집 앨범을 내며 쇼케이스까지 한 여가수 미나. 중국서 열린 한류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간 미나는 자신의 좌석등급이 이코노믹석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자 주변 사람들 시선도 아랑곳없이 티켓을 집어던지며 비지니스좌석을 여행사에 요구했다. 여행사 직원은 미나의 요구에 자신의 신용카드로 부랴부랴 비지니스석을 구해줬다. 미나는 중국에 도착해 자신의 4성급인 호텔 등급에 불만을 품고 밤새 주최측에 항의해 결국 5성급 호텔로 거처를 옮기기도 했다.

 

 

이승연, 신정환, 김상혁...방송국은 면죄부 주는 공간?

이승연이 스타골든벨에 들어온 것을 보고 말들이 많다. 뭐 이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데 왜 또 시빌까...아마 SBS와 KBS는 크게 다르다는 점을 우선 꼽았을 것이다. 사기업과 공기업의 차이...때

www.neocross.net

 

미나

 

역시 중국서 열린 한류콘서트에 참석한 가수 강타. 그런데 주최측이 강타의 매니저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자신의 객실을 강타와 동일한 등급의 로얄 스위트룸을 요구한 것이다. 주최측은 다른 가수들은 물론 매니저들과의 형평성을 들어 이 매니저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이후 콘서트장에서 대기실 등의 문제로 또다시 주최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최근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스타들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국내 주최사와 현지 행사 진행사측이 난색을 표하는 사태가 종종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해외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들어 전반적은 행사 진행에 상관없이 자신의 대우만 달리 해줄 것을 요구해 다른 참석 가수들과 행사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부분의 요구는 이동 수단, 호텔, 공연장내 대기실 등을 어떻게 하든 다른 가수들과 차별을 두려 한다는 점. 인지도가 있는 가수의 경우에는 주최 측에서 제시한 기자회견 등과 별개로 따로 기자들과의 접촉을 통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어떻게 하든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높이려 하기도 한다.

 

또한 중국이나 일본 매체들이 인터뷰라도 요청할 경우에는 연예인 본인은 물론 매니저, 코디까지도 인터뷰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지속적으로 일어나 반한류 기류를 이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었다.

 

문제는 이런 연예인들의 모습이 단순히 한국의 연예관계자들과 기자들에게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관계자들에게까지 안 좋게 비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연예인 본인이 아닌 매니저 등 동행한 사람들이 본인 스스로 한류스타인 것처럼 행세하는 것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은 고개를 흔든다.

 

한 국내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연예인이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한국가수로 활동할 때는 연예인 이상의 존재를 지닌다면서 어느 정도의 대우를 요구할 수는 있지만 현지인들이 무리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요구는 물론 매니저 등이 더 나서서 본인들이 한류스타인양 착각하는 모습을 보면 자칫 한류의 흐름이 엉뚱한 곳에서 꺾이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도 생긴다고 지적했다.

 

--------------------------------------

 

해당 가수의 이니셜 처리를 실명으로 처리했다.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어느 정도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 등이 어설픈 정치인보다 나으니 말이다. 어떻게 보면 해악을 끼치는 다수의 정치인보다는 차라리 한번 보고 기쁨 주는 연예인들이 훨씬 낫다. 하지만, 그들이 해외에 나가서는 분명 일개 연예인이 아닌 한 국가의 대표성을 지닌 연예인이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그들을 '한국의 스타'로 인식한다. 그냥 자국의 스타와 같이 한명의 연예인으로만 인식하지 않는다.

 

그런데 저런 꼴불견같은 행동은 과연 왜 일어날까. 답은 하나다. 앞뒤 못가리고 개념 탑재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느정도의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예의와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짜고짜 이같은 ''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저질 딴따라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뿐이다.

 

주변 매니저나 코디도 마찬가지다. 백댄서까지도 그렇다. 국내 콘서트장에 가끔 가보면 자신들이 연예인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사람들을 대할 때 목에 깁스가 왜 그렇게 들어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왜 자신들이 존재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대중없는 그들은 존재의미가 없다. 그리고 그런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스스로의 모습을 단속하지 못하는 스타 역시 저질 딴따라일 뿐이다. 개념 탑재가 필요한 연예인 (이들을 스타라 부르기도 참 민망하다)이 너무 넘쳐나는 세상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인터넷에서 '노숙 소녀'가 인기검색어에 올라 눌러봤습니다. 이미 내용은 다 알고 있지만, 어떤 블로거의 글이, 어떤 기사가 올라오는지 알고 싶어서요.

 

그런데 '노숙소녀'의 사진이 뜨더군요. 모자이크 처리 안된 '죽은' 모습 그대로요.

 

물론 경찰이 '노숙 소녀'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인터넷상에 올렸고, 선의 네티즌들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그 원본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 사진을 삭제하는 것이 어떨까요.

 

신원을 확인을 했고 그 죽은 모습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경찰도 다음 아고라광장 네티즌청원에 올린 사진을 내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지난 514일 노숙자에게 맞아 숨진 채 발견된 후 두 달 가까이 신원을 확인 못해 냉동실에 안치됐던 소녀의 신원이 어느 정도 확인됐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노숙소녀로 알려지면서 언론과 인터넷에서 신원을 찾아주자는 운동까지 일어났던 이 소녀는 중학교 3학년생인 김모양(15)으로 밝혀졌다.

 

 

"안마시술소 성황? 우리는 쫓겨났는데".

긴 이야기는 아니다. 며칠 전 친구와 포장마차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한 시각장애인 안마 아저씨의 넋두리다. 수년간 강남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일을 했다는 그 아저씨는 생존

www.neocross.net

 

노숙 소녀

 

김양은 사건이 발생하던 당일 노숙자 정모(29)씨에게 돈 2만원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고 맞았고 결국 이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은 그날 오전 530분쯤 경기 수원시 한 남자고등학교 화단에서 김양을 발견했고 제보를 통해 정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다. 경찰은 김양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이다. 구멍 뚫린 운동화와 허름한 청바지와 티셔츠가 전부였기 때문에 달리 방법이 없었던 경찰은 숨진 김양의 얼굴 사진을 전국 경찰에 신원 수배했다.

 

그러나 가족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경찰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광장 네티즌 청원방에 이 사건을 기획하고 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팀과 숨진 소녀의 얼굴 사진과 옷가지를 공개했다. 경찰은 일반적으로 사체 사진은 노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네티즌들의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결국 지난 630어느 10대 가출 소녀의 죽음이란 타이틀로 7일 방송분의 예고편이 나간 후 김양의 어머니는 딸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사건 발생 10여일 전에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집에서 가출한 후 이같은 봉변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김양의 어머니의 신원 확인후에도 경찰은 신중했다.

 

수원 남부서 한 형사는 "어머니가 가지고 온 사진으로 확인했지만, 신원 최종 결과는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DNA 검사 결과를 봐야 알수 있다""일부 언론에서 확인했다고 단정적으로 나가지만 신원 확인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있기에 자칫 조금이라도 잘못 확인되면 이후 신원확인 과정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해당 형사는 "결과가 어찌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라고 신중한 태도를 계속 보였다.

 

- 아해소리 -

 

ps. 경찰의 이야기를 전하자 어느 분은 "그럼 경찰은 틀리기를 바라는 것이냐"라고 반문을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직업상 신중하게 대처할 뿐입니다. 100% 정확하기 전까지는 그들은 늘 "아직 확실치가 않으니"라는 답변으로 일관하지요.

 

그들도 DNA검사까지 김양이 확실히 맞길 바랄겁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시사저널 전직 기자들이 새 주간지를 창간하고 자본금을 댈 투자자와 제호를 공모하고 있다.

 

시사저널 기자들의 모임인 '참언론 실천 시사기자단'은 이같이 밝히고 창간을 오는 9월로 잡고 목표 자본금을 20~30억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들은 시사기자단 사이트 (www.sisaj.com)에서 접수한다.

 

1년 약정금액이 15만원, 2년이 30만원이다...일간지 신문이 1년에 약 14~15만원선이고 주간지도 할인 안해주면 비슷한 수준이다.

 

독립하겠다고 하고, 좀더 치열한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언론이 거의 비슷하게 받는다.

 

진실한 세상을 보는 대가치고는 조금 싸다는 생각도 든다. 한달 술값도 안 나오니 말이다.

 

지하철에서 광고로 가득한 무료일간지보다는 세상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새로운 주간지에 한번쯤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115만원에 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대학 입시 비중 논란과 관련해 이른바 상위권 7개 사립대들의 무리짓기 행태를 비난하는 한겨레 기사가 나왔다. 내용은 이들 7개 대학들이 '그들만의 행보'로 교육부를 비롯해 다른 대학들로 비판을 받고 있고, 교육부도 이들에 끌려다님을 비판받는다는 내용이다.

 

교육이 없는 나라

 

재미있는 것은 이 기사의 댓글이다.

 

때도 되지 않았는데 일명 '대학 훌리건'들이 벌써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대학에 다니는 네티즌일 수도 있고, 그 학교를 졸업한 네티즌일 수 있지만 서로 자신들의 대학이 잘났다고 싸우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자신의 학교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때문에 자신들 부모 죽겠다고 난리친다는 기사가 나와도 댓글을 "우리 대학 잘났고 너희 대학은 꼴통이다"로 일관한다.

 

 

대입 내신 비중 논란으로 인해 나라가 들썩이어도 이들 멍청이같은 일부 '소속 대학 추종자'들은 바보같은 감정싸움만 한다.

 

S자 하나만 나와도..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등이 서로 그 'S'가 자기네 것이라 주장한다.

 

소속 대학과 여대가 나란히 있으면 "어찌 여대가 이 자리에 끼냐"며 날뛴다.

 

지역별로, 분야별로 어떤 특별한 기준도 없이 자기들끼리 나누어 등급 매기고, 또 거기에 욕하면서 비난하고, 또 거기에 아니라도 자기가 따로 등급 매긴다. --;;

 

제 정신이 아니다. 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무조건적인 추종은 별개의 이야기다. 자부심을 가진다면 비판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제대로 된 길을 가도록 소속 대학생들이 잡아줘야 한다.

 

이제 대입의 계절이 오면 또다시 설칠 '대학 훌리건'들과 '등급론자'들이 우려스럽다.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자신의 능력보다도 '00' '00고등학교' '00지역' '00의 사돈의 팔촌의 친구'까지 따지며 패거리문화에 물들어 사회를 잘 잘라낼 들 싶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시사저널이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물론 중앙일보와 편집위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짝퉁' 시사저널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독립언론 시사저널은 이제 사라졌다. 제목은 '시사저널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미디어다음은 시사IN을 돕는가? 이용하는가?

참 궁금하다. 사실 미디어다음은 시사IN을 많이 도와주기는 했다. 블로그에 올린 시사IN 기사를 메인에 배치해주니 말이다. 이로써 시사IN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 후배, 시사저

www.neocross.net

굿바이 시사저널

 

그들에게는 그것이 명예인 것이다. 그리고 그 명예를 돌려달라고 금창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게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 소망은 좌절되고 말았다.

 

그들은 마지막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싸움에 지쳤을 때 1년전 그날을 다시 떠올리곤 했습니다. 오늘이 만약 금창태 사장이 인쇄소에서 삼성 관련 기사를 삭제한 다음 날이었다면 우리 파업 기자들은 어떻게 했을까? 백번을 생각해봐도 대답은 같았습니다. 부당한 것은 부당한 것이고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참 강한 사람들입니다.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제가 시사저널의 기자였다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사회에서 나름대로 지켜야 할 영역이 있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이들이 새로운 시사주간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시사주간지를 공짜로 볼 수 있으면서 구독을 끊은 지 오래됐습니다. 3천원이 아깝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나 이들이 시사주간지를 만든다면 다시 구독하겠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진실됨을 아니까요.


- 아해소리 -

 

ps. 시사저널에 대해 조용하던 언론들이 왜 갑자기 글을 써주는가 했더니 역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시사저널이 올라와 있군요. 이렇게라도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대견하기는 하지만, '독립언론'의 사라짐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네이버 검색어가 더 위대한가 봅니다. 현장도 안가고 연합뉴스 그대로 베끼는 매경이나 한경 등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어 베끼기의 1등 주자인 중앙일보는 조용하네요.

 

자신들이 깊숙히 '시사저널 흔들기'에 깊숙히 개입한 것이기 때문인가요? 짝퉁 시사저널 만들기에 열심히 도움을 주고 있는 JES이기에 당연하긴 하지만, 다른 닷컴들이 트래픽 올리기에 열심인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겠네요. 쩝

728x90
반응형
반응형

엠파스가 모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했다. 비상장 회사였던 SK컴즈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뒤 예고된 엠파스와의 합병을 사실상 우회상장방식으로 해결한 것이다.

 

 

네이버, 남규리 사고 뉴스 가지고 장난?

남규리 이야기를 이제 끝내야겠다. 어차피 계속 뉴스는 쏟아져 나오겠지만 (아마도 최종판은 남규리 인터뷰 혹은 동영상이나 사진 유포자의 처벌 여부) 이제 서서히 관심에서 멀어질 것이다. 물

www.neocross.net

 

엠파스 문근영

 

이미 SK컴즈 검색팀이 엠파스로 넘어가고 네이트 검색이 아웃링크형식으로 엠파스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KTH가 드림위즈 뉴스 연동 등 사실상의 합병논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하면 (KTH 내부에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이찬진 사장이 KTCTO로 영입된다는 설은 계속 나도니..) 포털업계의 재편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엠파스의 SK컴즈 합병은 포털업계의 재편을 좀더 당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다음이 구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네이버이 이미 자신의 존재를 흔들게 할만한 업체들을 인수하거나 보완하면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미 엠파스가 문을 닫는 수순을 밟고 있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지난 해 SK컴즈에 지분을 넘겨주면서 사실상 엠파스는 문을 닫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때 막강한 검색시스템으로 강자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제는 중위권 포털로서의 위상조차 흔들리는 처지에서 SK컴즈에게 넘어가는 엠파스에 대해 나름 포털에 남긴 업적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선관위가 지금 전화받지 않을 것 같아서 '허락'받지 않고 그냥 쓰려한다. 일일이 전화하려 했지만 새벽 1시에 선관위 관계자들의 단잠을 깨우는 것이 예의가 아닌 듯 싶다..

 

확실히 대선의 시기가 온 것 같다. 정치에 관심없는 후배들도 어느 새 부터인가 술을 마시면 꼭 정치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대선주자들에 평가도 나오고, 나름 어디서 들은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다행인 것은 최근에는 과거처럼 정치이야기하다가 주먹다짐은 잘 안한다는 것이다.

 

 

이명박 회고록?…악(惡/ 이명박)과 최악(最惡/ 박근혜)이 맞붙다

앞서 한번 거론했지만. 박근혜는 대통령감도 아니었다. 또 이명박이라는 최악(最惡)의 대통령을 악(惡)의 수준으로 강등시킬 정도로 바닥 수준의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은 그런

www.neocross.net

 

이명박 박근혜

 

최근 술자리에서 가장 떠올랐던 주제는 왜 한나라당의 강력한 두 후보가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냐는 것이다. 물론 서로 대통령 되겠다고 나선 마당에 양보할 여력이 없을 것이고, 전쟁과 같은 본선 후보 쟁탈전에 도리어 웃으면서 "당신이 더 잘났소"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니 국민들도 고개 갸웃뚱할 수 밖에 없다. 피차 내세운 슬로건중의 하나가 '정권교체'인데 저러다가 정권교체는 커녕 대선 전후로 당이 갈라질지 모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술자리 안주꺼리 삼아 이야기 나오던 중 생각난 것이 이번 대선의 확실성과 '차기'의 불확실성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지금처럼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물론 순수 지지율이라기보다는 반대급부 성격이 강하지만) 정치생활을 한 적도 없기 때문에 대권을 차지할 확률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하겠다. 당연히 한나라당 대선주자가 되면 대권은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있을 것이다. 게다가 김대중-노무현에 이은 정부가 10년째다. 국민들이 은연중에 한번쯤 바뀌기를 바란다. 마치 미국이 공화당과 민주당에게 번갈아 권력을 주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1997년 대선때는 이인제라는 인물이 경선불복해 500만표 가져가는 바람에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2002년에는 진보라는 색채를 강하게 띈 젊은 세대들의 참여로 노무현대통령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인제같은 폭탄도 없고, 젊은 세대들도 변화의 성향을 보수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런 확실성을 가진 이번 대선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바보다.

 

여기에 문제는 '차기'의 불확실성이다. 현 강력한 두 후보중 한명이 경선에서 떨어져 다른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차기를 보장받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설사 차기를 보장받는다고 하더라도 위태위태하다. 5년이란 세월이 그러하지만, 정권이라는 것이 잡으면 일단 비판의 대상이 된다. 4년간 세금이 50%이상 내렸다가 남은 1년동안 10%를 올린다면 사람들은 올린 것만 기억한다. (역대 정부들이 이랬다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든 것임) 때문에 정부는 잘하면 당연한 것이고 못하면 비판 대상이 된다. 때문에 설사 정권을 잡고 '차기'를 보장받는 2인자로서 자리매김하더라도 비판을 등에 업고 '차기'를 노려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상황에서 정말 목이 타는 것은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아닌 그 측근들일 것이다. 나름 최고의 팀으로 구성된 이들에게 이번 대선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도박일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역시 범여권...지난 2002년 대선때 경선을 흥행시켜 정치는 놀이로 인식시켰던 그들이 지금은 지리멸렬한 상태로 있는 것. 그런데 그때문에 욕은 먹을망정 공격은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명박과 박근혜는 서로 물고 뜯기고 하는 상황을 이용해 외곽에서 적절히 때리기가 가능하니 말이다. (가끔은 노대통령이 후보인 듯한 느낌도..--;;)

 

대중에게 흥행은 잘 안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명박-박근혜 싸움이 제법 흥미로워진 듯 싶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올해처럼 섹시콘셉이 주목과 동시에 논란을 받은 적이 있을까. 그만큼 컴백 혹은 신인 여가수들의 뮤직비디오나 의상들이 잇따라 지상파 방송국으로부터 방송 불가판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획사 입장에서는 방송 불가가 최근처럼 반가운 적이 없을 것이다.

 

 

영화·드라마서 참패한 고소영, 광고에서도 밀리는 듯.

9년만에 드라마 복귀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지만 시청률 참패와 시청자 외면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받은 고소영이 그나마 '퀸'자리라는 애칭을 유지하고 있는 광고에서의 주도권에 대해 관

www.neocross.net

 

베이비복스리브

 

우선 최근 어떤 뮤직비디오나 의상이 방송 불가를 받았는지 살펴보면 올해 초 베이비복스리브의 ‘shee’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 전원이 보여준 힙 쉐이킹이 선정적이란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고, 최근 솔로 1집을 발표하고 3년여만에 엔젤로 컴백한 채은정도 타이틀곡 ‘POP’뮤직비디오 속에 남자댄서가 채은정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핑거 스냅을 한것과 여자댄서들이 함께 추는 엉덩이춤이 선정적이라고 해서 역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인영은 치골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지만 곧 방송 불가판정을 받았다. 이어 섹시 듀오 폭시의 타이틀곡 야한 여자의 뮤직비디오가 용문신과 남녀 성관계를 묘사하는 안무 등으로 역시 방송 불가판정을 받았다.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노출과 성적 묘사가 우선 ‘방송 불가’의 가장 큰 이유다.

 

기획사가 이러한 방송 불가를 반긴다는 혹은 이용한다는 근거는 간단하다. 우선 이들 뮤직비디오나 의상은 제작 때부터 논란이 된다. 기획사에서 섹시’ ‘노출’ ‘성 묘사등으로 보도자료를 뿌리기 때문이다. 폭시의 경우에는 어이없게도 뮤직비디오에서는 삭제된 가슴 노출장면을 모자이크 사진으로 언론사에 뿌렸다. 문제가 되어서 삭제는 되었지만 홍보를 위해서는 과감히 공개를 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사들로 인해 네티즌들은 그 뮤직비디오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폭시는 곧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또 이들 기획사에서 언론사에 보내는 보도자료를 보면 더더욱 방송 불가에 기뻐 어쩔 줄 모른다는 사실이 느껴진다. ‘방송 불가된 이유를 자세히 적어놓긴 했지만 어떻게 대응한다는 것이 없다. 또 반드시 지상파 방송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뉘앙스까지 느껴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터넷과 케이블 방송이 버티고 있는 한 지상파 방송에 반드시 나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규제가 없는 이들 두 매체를 활용해 인지도를 올리면 알아서 지상파에서 불러주기 때문이다. 베이비복스리브의 경우에는 문제가 된 춤을 엠넷의 스쿨 오브 락에서 고등학교에서 과감히 선보이는가 하면,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에서도 멤버가 출연할 때마다 그 춤을 요구한다.

 

방송 불가라는 판정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일각에서는 이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고 말한다. 즉 시대에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상파가 오픈할 수는 없는 노릇인 것은 확실하다. ‘방송 불가가 영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그에 걸맞는 제도적 방침 마련이 시급하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개그우먼 김미려의 눈물 자작극 논란과 관련해 진행되기로 했던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이는 이미 19일 김미려가 기자회견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예상됐던 일로 논란만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몸매와 동작'만 남은 '이온플럭스'.

엄청난 돈을 투자해 만든 영화가 관객에게 단 하나의 장면, 단 하나의 대사라도 기억시킨다면 성공한 것이다. 그 영화는 연인들의 대화에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어느 글

www.neocross.net

 

김미려

 

김미려는 얼마전 얼마 전 케이블채널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눈물 소동을 벌인 뒤 김미려측의 해명으로 잠잠해졌지만 최근 가수로 당당히 서고 싶은 그녀의 변신을 공개할 다큐멘터리인 미려는 괴로워를 위한 연출이었다는 의혹이 619일 제기되면서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물론 이에 대해 김미려측과 엠넷미디어측은 극구 부인했다. 다큐멘터리용은 따로 촬영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엠넷미디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미려의 인터뷰는 프로그램보다는 연기도, 개그도 아닌 가수를 하고 싶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간소한 자리로 생각했으나 본의 아니게 기자회견 아닌 기자회견으로 번지게 되면서 본인보다 프로그램에 초첨이 맞춰진 결과로 되었다""제작진 역시 계획된 일정과 달리 프로그램 오픈과 고지자료가 미리 나가게 되면서 난감해 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원래 김미려가 연출을 했든 안했든 크게 상관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글을 끄적이는 것은 엠넷미디어와 김미려 소속사인 컬트쪽의 대응방법때문이다.

 

연예인의 경우 범법행위가 아닌 경우에야 본인이 해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이다. 그런데 양측은 26살 김미려는 어린애 취급하는 듯 싶다. 언제까지 '김미려측''엠넷미디어'의 입을 빌려 김미려의 입장을 들어야 할까.

 

솔직히 한편으로는 이 양쪽이 김미려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도 든다. 확실한 해명은 더이상 논란꺼리가 아니고, 프로그램 홍보를 그 이상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 취소건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논란만 부추기는 꼴이 되어버렸다.

 

당당한 김미려가 초라해지지 않길 바라며, 그러한 김미려를 만드는데 있어 기획사와 엠넷의 대응이 대중이나 언론이 납득할 수 있게 움직여 주었으면 한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