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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관련 첫 글이 나간후 한 매체에서 구글입장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첫 내용과 더불어 하단에 기사를 붙히겠습니다. 기사 출처는 디지털데일리입니다.

 

 

엠파스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엠파스가 모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했다. 비상장 회사였던 SK컴즈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뒤 예고된 엠파스와의 합병을 사실상 우회상장방식으로 해결한 것이다.  네이버, 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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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점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언론사닷컴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현재 언론사닷컴들이 각 포털에서 뉴스를 제공하고 받는 비용을 보전하는 대가로 구글을 제외하고 모두 뉴스를 빼라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 뉴스를 DB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구글 애드센스를 언론사 홈페이지에 달아준다는 것이다.

 

애드센스나 DB화는 그다지 주목받을 것은 아니지만, 구글이 자신들이 언론사닷컴 포털수익금을 모두 충당해주는 대신 뉴스를 모조리 빼라는 것은 눈길이 간다.

 

 

뭐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생각해 볼 것은..

 

일단 뉴스의 가치다. 현재 네이버가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것이 검색때문이기 하지만, 그 검색의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대부분 언론사에서 제공되는 뉴스다. 연예인들이 인터뷰를 하거나 할 때 네이버에 뉴스가 제공되는 언론사인지를 따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네이버 진입 여부에 따라 언론사닷컴 담당자가 곤란해질 때도 있다. 아무리 언론에 대한 불신 어쩌구저쩌구해도 아직 한국에서 언론사가 접하고 분석하는 정보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을 구글이 뒤늦게 파악한 것이다. 단순히 검색으로 아웃링크해 넘기기만 해서는 도저히 이러한 가치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둘째 결국 구글도 한국적 포털로 전환할지 모른다. 뉴스팀을 꾸리고 적당한 배치를 통해 나름대로 파워를 가지려 할지 모른다. 실제 뉴스를 모두 포털에서 빼고 자신들의 사이트로 끌고 왔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검색에만 의존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추기 힘들 것이다. (물론 막강한 힘으로 아예 한국인의 검색 패턴을 바꾸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

 

세번째는 그러다가 결국 구글도 네이버나 다음처럼 뉴스를 통한 권력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언론사닷컴들이 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즉 현재 네이버와 언론사닷컴들이 충돌하는 현상이 다시 구글과 충돌하는 현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언론사들이 인터넷에서 네이버나 포털을 통해 행해지는 영향력을 과연 구글이 보전할 수 있는냐는 점이다. 다시 말해 검색점유율이 높은 네이버를 통해 마이너 언론사나 인터넷매체들이 나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금, 국내 점유율이 떨어지는 구글이 이들의 이같은 상황을 보장해 줄 수 있냐는 점이다.

 

금정적인 부분에서는 구글의 제안이 파격적일지 모르지만, 영향력이나 심리적인 부분까지는 좀더 고려해야 할 제안으로 판단된다.

 

- 아해소리 -

 

---------- 구글 국내 언론사에 포털 뉴스공급 중단 요구한 적 없다” ------------

 

 

구글은 배타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구글이 최근 국내 언론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움직임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요구한 적은 없습니다

 

구글이 국내 언론의 뉴스 독점을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7일 일부 언론은 "구글은 국내의 다른 포털에 뉴스 공급 중단을 전제로 독자적인 뉴스서비스를 한다면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언론에 따르면, 구글본사는 지난 4일 국내 신문사들의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인 '뉴스뱅크측에 네이버나 다음 등에 뉴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와 뉴스뱅크의 광고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뉴스뱅크 회원사들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며 네이버의 뉴스섹션같은 사이트를 신문사들이 함께 만들경우 이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뉴스콘텐츠 제휴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글코리아측은 "잘 못 전달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책임자는 7"구글 애드센스 등 광고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 뉴스뱅크 등과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배타적 서비스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책임자는 이어 "뉴스뱅크 뿐 아니라 다른 언론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만나고 있다"면서 "국내 언론들에 애드센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KTH의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이 국내 스포츠신문과 계약을 맺고 스포츠, 연예 콘텐츠를 독점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해 파란이 스포츠신문들과 재계약하지 않아, 현 시점에서 파란의 시도는 실패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디지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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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5일 방송되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이 연예계의 마담뚜로 잘못 알려진 것에 대해 답답했던 심경을 밝혔다.

 

 

청와대 "이래도 고소영 내각이냐"…개그하냐.

도대체 얼마나 청와대의 또라이짓을 봐야 하는 것인가. 오늘 청와대가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맥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을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내놨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급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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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강부자는 "어떻게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은데 후배들을 소개해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는 말이 나와 황당했다"고 말했다.

 

강부자의 고백은 최초는 아니다. 이미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한 선배 말이 강부자가 모 재벌회장한테 여자후배들을 소개하고 돈을 떼먹는대나 어쩐대나. 그런 소문이 났다고 그러더라고요. 나만 아니면 그만이라며 전화를 끊었지만 생각할수록 분해서 혼자 펑펑 밤에 울었다고"고 밝혔다.

 

여기까지는 강부자의 말이고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즉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가 없다는 의견과 악플 네티즌들이 또 설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뭐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요즘은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기도 한다.

 

강부자가 재벌과 연예인들을 이어주는 마담뚜 역할을 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맞다'고 말하는 이들의 근거는 과연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듣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들은 이야기일 것이다. 다른 근거는?

 

간혹 재미있는 상황을 접할 때가 있다. 하나는 어떤 여자연예인과 재벌이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고 한다.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자기 친구의 친구의 어머니가 거기에 참여했다고 한다. 물어본다.

 

"난 사실확인해보고 싶다. 그 친구의 친구 전화번호좀 알려줘라" 물론 그 다음에는 대화 끊긴다.

 

두번째는 말이 돌고 돌아서 사실이 되는 경우다. 내가 먼저 말한다. "연예인 000와 000가 사귄다는 말이 있더라"..그 말을 들은 사람이 다른 이에게 똑같은 말을 한다. 몇바퀴 돌고 나에게 돌아와서는 "연예인 000와 000가 사귄대"로 바뀐다.

 

'~설'은 설일 뿐이다. 이를 주장하고픈 사람들은 근거를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그게 없으면 나서지 마라. 괜히 부풀리지 말고.

 

그리고 강부자가 진짜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든 확실하게 밝혀질 것이다. (혹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이 확실한 것이 아니냐는 바보같은 말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근거를 말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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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관에서 독립장편 영화 '사랑 중독'이 조촐한 시사회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상업영화의 시사회의 경우에는 일반시사회에 앞서 기자시사회를 개최한다. 시사회 전 카메라 기자들이 앞에 자리를 잡고, 텍스트 기자들과 시사회 초청 인사들이 자리를 잡으면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한다. "잘 봐주세요" 등의 으레적인 멘트를 한 후에 자리를 잡으면 영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기자간담회를 하며 영화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한다.

 

 

"너 꿈 있어? 현실은 알아?"…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

'88세대'라는 말이 더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불안한 청춘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젊은 시기 '꿈'에 대해서 '철'없이 순수하게 접근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한 마음이 생길까, 아니면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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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그러나 이날 시사회는 정말 특별했다. 시사회라고는 하지만 사실 감독과 배우들의 지인들의 모여 한 편의 독립장편영화를 '' 주는 자리 정도였다.

 

730분이 되자 감독이 직접 앞에 나가 사회를 봤다. "배우들 앞으로 나와 주세요"라는 말을 하자, 객석에서 관객(?)들과 웃고 떠들며 이야기하던 배우들이 하나둘씩 자리로 나왔다. 주연배우 두세명만 등장해 한두마디 던지고 사라지는 상업영화와는 달리 소수의 인원이 찍은 것이 확 드러나게 이름도 없는 사채업자1, 사채업자2를 맡은 사람들까지 무대에 올라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감독의 "그럼 영화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가 시작된다.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말하고 싶지 않다. 독립영화라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나온 영화에 대해 내가 상업영화의 잣대를 들이대어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짧은 표현을 하자면, 다소 우울한 느낌을 주며 인생을 그려내려 했으며 사랑이란 주제를 던졌지면 다른 시각의 사랑 표현을 나타냈다. 담배와 하얀 색이 스크린을 메꾸고 조금은 덜 만들어진 느낌의 영상미를 내보였다.

 

사실 영화 속에 웃긴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독립영화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느낌을 상상하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이 후반부로 갈 수록 크게 웃기 시작한다. 내 옆의 친구가, 선배가, 후배가 등장해 연기를 하는데 그게 자신들이 생각해도 웃긴 모양이다. 한 곳에서 터진 웃음은 이곳 저곳으로 전염되어 간다.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박수가 터졌다.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를 내리는 박수라기 보다는 열연한 '사람'들에 대한 박수였다. 상업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나오는 박수와는 사뭇 다르다. (사실 상업영화 시사회에서 박수가 나오긴 쉽지 않다. 최근에 화려한 휴가나 즐거운 인생 정도?)

 

감독은 다시 앞으로 나와 이야기한다. "영화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보정도 더 해야하고 음향도 조절해야 합니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촐한 한 독립장편영화의 시사회는 끝났다.

 

제법 시사회를 쫓아다닌다고 생각한 내가 이번 시사회는 영상미라든가 스토리라든가 하는 부분은 생각할 여력도 없고 그럴 입장이 되지 못함을 느꼈다. 장비는 빌리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는 밥값 정도만 제공됐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라는 설명없이는 왜 이 영화를 찍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영화가 끝나고 극장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잘못된 부분도 지적하며 동시에 서로를 격려하기 시작했다. 기자간담회처럼 딱딱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자리가 아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는 자리에는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타며 웃으며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탈하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독립장편영화 시사회는 다시 한번 경험하고픈 특별한 경험이었다.

 

- 아해소리 -

 

ps. 보도자료나 사전 자료가 없으니 사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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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남지 않은 대선의 지형도가 슬슬 재미있어지려 한다. 민주신당이야 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점점 안 들지만 다른 한 쪽의 상황은 예측불허라 흥미 진진하다.

 

 

영풍문고의 '노무현' 죽이고 '박정희' 살리기.

추후 다시 관련 글을 쓰겠지만, 이제 세상은 생산자가 권한을 가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선택과 유통을 쥐고 있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뉴스 생산을 하는 언론사가 선택후 유통을 시키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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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박근혜

 

제목처럼 대선의 방향의 키를 두 사람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모든 대통령이 대선 1년전부터 식물 대통령으로 말 한마디 못하고 끌려다닌 것과 반대로 늘 신문지상의 한 면을 장식하고 있는 노대통령과 비록 경선에서는 패했지만 그 영향력이 이명박을 조마조마하게 할 정도로 위협적인 박근혜의 발걸음이 어디냐에 따라 차기 대통령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은 대선 판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군 적군없이 일단 논란꺼리를 제공해준다. 손학규는 노대통령때문에 이명박이 도움을 얻고 있다고는 하지만, 친노-반노 싸움으로 실질적으로 자신들도 흥행꺼리를 제공받는 사실을 잊은 모양이다. 경선의 흥행은 충돌이 있어야만 재미있는 법. 그런데 사실 친노-반노 싸움이 없으면 민주신당내 경선은 그냥 신문 단신기사꺼리일 뿐이다.

 

 

혹자는 손학규와 정동영의 1,2위 싸움이 있다고 하지만 이미 과거 2002년에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주말흥행극인 민주당 경선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이들의 1,2위 싸움은 동네 골목대장 뽑는 수준이다.

 

박근혜의 행보는 이명박에게는 제 1의 해결 대상이다. 이명박을 도와준다면 엄청난 힘이 될 것이고, 가만히만 있어도 어느 정도 마음을 놓겠지만 만일 반대 입장에 서서 "이명박 후보로는 정권교체가 안된다. 비록 나는 경선에 졌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식의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면 골치덩어리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명박도 대선행보의 첫 걸음을 박근혜 의원측 껴안기로 시작한 것이다. 문제는 이명박 휘하에 있는 의원들과 관계자들이다. 몇몇 기사를 보니 아직도 경선 승리의 꿀맛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친박 인사들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정권교체라는 진짜 꿀맛을 보기도 전에 망하지 않으려면 원래 후딱 박근혜와 친박 인사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한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이명박이 있었고 당신들이 있어야 이명박 대통령이 나온다"는 태도로 말이다.

 

박근혜가 지난 대구모임때 이명박에 대한 지원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언론이 주목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고개를 자신에게 숙이지 않는데 굳이 도와줄 필요가 뭐가 있을까. 승리자의 자세로 "도움을 부탁한다"가 아닌 "도와라"라는 태도에 누군들 가까이 다가서고 싶겠는가.

 

노무현과 박근혜...남은 3개월동안 이들의 말과 행동이 12월 대통령이 누가 되냐를 파악할 수 있는 길인 듯 싶다.

 

- 아해소리 -

 

PS..이거 선관위에 신고해야 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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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부터 공연된 연극을 이제야 봤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초대받아서 본 연극 '머쉬멜로우'. 간혹 그 앞을 지날 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놀라기까지 했다.

 

'머쉬멜로우'는 그냥 인생이야기이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랑과 인생이야기다. 솔직히 내용은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너무 평범하고 다소 억지 감동을 주려 노력하는 듯한 뉘앙스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이 연극을 찾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연극 '임차인'의 배우 오달수를 보다.

한국 영화계 확고한 조연자리를 꿰차려면 이 말은 꼭 들어야 한다. "한국 영화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000가 나오는 영화와 000가 안 나오는 영화" 이 000에 이름 석자 올릴 정도면 이미 주연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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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머쉬멜로우

 

'관객 참여형' 연극 이것이 강점이다. 물론 대학로에는 많은 '관객 참여형' 연극이 존재한다.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기도 하고,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움직이기도 한다. '염쟁이 유씨'처럼 관객이 여러 배역을 맡아 배우를 도와주기도 한다. '머쉬멜로우' 역시 관객들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한 명을 배우로 수시로 등장시켜 한 자리를 만들어준다.

 

그럼 차이점은? 끝까지 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겁지 않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무겁지 않고 계속 웃으면서 나랑 같이 입장한 관객이 나를 웃겨준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공연 횟수다.

 

 

'머쉬멜로우'는 심한 날은 5, 평소에도 평일 3회 공연을 한다. 주말에는 난리다. 물론 보고싶어 하는 관객들이 있기에 이같은 공연 횟수도 가능하다. 다른 대학로 소극장에서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 배우들도 더블캐스팅으로 돌린다고 하니 피곤함은 다른 연극에 비해 덜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게 더블캐스팅이라고 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대개 다른 연극의 경우 일 1회 공연이다. 주말에만 2회를 하고 월요일에는 쉰다. 컨디션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관객들에 대한 일종의 배려다. 또한 동시에 배우들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특히 관객 참여형 연극은 배우들의 신경이 더 쓰인다. 반응을 봐야하고 관객들의 참여가 미흡할 경우 자칫 당황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쉬멜로우'는 왠지 이를 벗어나고 있다. 이들에게 페이라도 제대로 지급될는지 모르겠다.

 

좀 더 멋진 '머쉬멜로우'가 되려면 '많은' 공연보다는 '배려하는' 공연이 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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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번 이때문에 어이없는 일을 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

 

블로거가 다른 블로거의 글을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불법인가? 만일 언론 등에서 블로그의 글을 가져다 쓰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면? 글을 가져다 쓰고 출처도 밝혔는데 블로거에게 사전에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포털에 속한 블로그의 주인은 누구?

블로그이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아직 포털에 속한 블로그를 많이 이용한다. 개설이 편하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의 성격상 편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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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메인 페이지

 

저작권위원회인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창작품인지를 먼저 따져야 하는데 이는 분량의 어느 정도가 그러한지를 봐야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법정에서까지 따져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지금껏 블로그나 댓글의 내용 인용을 가지고 그러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월인가에 들은 이야기)

 

 

내 블로그의 글이 다른 블로그에서 사전 동의없이 가져간 것을 여러 번 봤다. 하지만 뭐 대부분 출처 혹은 내 닉네임을 기재해줬기에 별다른 생각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내 블로그 글을 인용한 것이 3~4곳 된다. 역시 출처를 밝혀주었다.

 

물론 민감하게 굴 수도 있다. 하지만 출처만 밝혀준다면, 글을 왜곡해 전달하지만 않는다면 굳이 블로그내 글에 대해 허락이 필요할까? 나처럼 글을 쓰되 방명록이나 댓글에 다소 무관심한 사람이라면? .

 

아무튼 지금도 블로그의 글을 인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딱히 이렇다라고 말하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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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델대회가 참 많이 열린다. 듣도보도 못한 대회도 많고, 함량 미달의 모델 후보들을 억지로 끌여들여 대회 구색을 맞추려 한다. 스폰서를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다시 대회를 진행하려다보니 어쩔 수 없다.

 

이러다보니 자신은 등록도 안하고 친구 따라 갔다가 우연히 등록해 상받았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이들 대회에 나오는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다. 그러다보니 간혹 어이없는 일도 벌어진다.

 

모델나인의 모델 사기행각, 소속 모델들 신상 털리나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뜨지 않았지만, 모델 에이전시의 성매매 강요가 논란을 일었다. 언론에서는 ‘M사’ ‘설모 대표’ 등으로 표기되었지만, 눈치 빠른 누리꾼들은 모델나인의 설재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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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모터쇼

 

지난 해 개최된 한 레이싱모델 대회. 참가자들은 통보도 받지 못한 채 한 케이블TV 프로그램 제작에 억지로 참여해야 했었다. 특별히 한 일은 없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그냥 음악에 맞춰 춤춘 것이다. 물론 프로그램에는 '레이싱모델과 함께하는~ ' 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어떤 모델대회서는 주최측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클럽에 억지로 밀어넣고 정해진 시간까지 놀게했다. 물론 놀기 좋아하는 모델들이야 신나겠지만 쉬고 싶은 모델들까지 그 자리에 노출 심한 옷을 입고 서 있을 필요가 있었을까?

 

또 최근에는 청평의 한 리조트에서 정해진 시간까지 반드시 '비키니'를 입고 놀라고 해서 참가자들의 '약한' 반발을 샀다. (약한 이유는 그 전날 한명이 말 안 듣는다고 잘렸다. 즉 본보기로 그런 사태가 일어나니 강한 반발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반발 자체가 있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일반인들이 들어오기 전에 깔아놓은(?) 남녀 모델들의 모습이 좋아만 보일까? 자신들이 악세사리처럼 된다는 사실이 어떨까.

 

또 그 자리에서는 고등학생 여성모델들이 술이 만취한 채 어이없는 행동을 해서 20대 모델들의 빈축도 샀다. (이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들의 잘못보다도 그같은 사실을 외부로 알렸다고 모델 본선 진출자들을 추궁하는 어이없는 행동까지 했다)

 

 

엉망 진행 엘리트모델 대회 2부 참가비는 70만원?

지난 9월 14일 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2007 엘리트 모델 대회가 열렸다. 엘리트 모델 대회는 SBS 슈퍼엘리트모델에서 분화된 나온 후 5년째다. 공중파 방송국과 2대 포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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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고생하는 이들을 '눈요기'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작년 나름 권위있다는 모델 대회 역시 대회 자체보다도 매스컴에 알리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연예인들을 불러 세 과시만 해서 대회 참가자들을 허탈하게 한 일도 있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웬지 대회 자체보다도 다른 것에 침 질질 흘리며 쳐다보기 위해 대회에 관계 맺는 이들도 적잖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니 어이없을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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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뉴스를 봤다. 그리고 한참 웃었다. '짝퉁 시사저널'이 오버하고 있고, 이게 포털 메인에 뜨니까 개념없는 몇몇 검색어 맞춤 언론사들이 트래픽 올리려 난리치며 글을 써댄다. 과거 정덕희 교수의 말을 조사도 안하고, 일단 네티즌들 유혹하려고 베껴쓰고 있다. 물론 오후 늦게부터 제대로 된 기사들이 나오고나서부터 앞에 쓰레기 글들이 없어지는 것은 다행이다.

 

 

우리가 '중위 김훈'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오늘은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의문의 권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 김훈 중위의 8주년 추모미사가 있던 날이다. 김훈중위의 죽음은 '시사저널'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곧 사회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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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희 교수

 

다시 이야기를 앞으로 돌아가자....짝퉁 시사저널 기자들 (기자라고 칭하기도 민망) 제대로 조사나 했나. 이미 정덕희 교수는 여러 곳에서 자신의 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리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네티즌들과 블로거들이 과거 이야기들을 찾아내 나열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나. '디워'처럼 논쟁의 문제도 아니고 사실관계 따지는 문제에서 언론이 기본적인 것도 파악도 못하고 설쳐대니,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오버하지 마라. 내가 보기에는 현재 신정아 전 동국대교수부터 시작해, 이현세, 이지영, 이창하로 이어지면서 이슈가 되니, 괜히 "짝퉁 시사저널도 언론이다"라며 나서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동시에 아쉽다. 현재 시사인을 만든 기자들이라면 아마 치밀하게 파고 들었을 것이다. 글을 써도 저것처럼 어이없이 나열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 기사를 읽으면서 어이없었다. 정락인 기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기자교육 제대로 배운지도 의문스러울 정도로 리드문이 허약했다. 아래 보자..

 

방송통신대 졸업,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석사), 경인여대 교수. 정씨의 화려한 이력은 모든 여성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시사저널>이 정씨의 학력과 경력을 조사해본 결과 모두 가짜로 드러났다.정씨의 최종학력은 예산여고 졸업. 학력에 기재된 방송통신대는 다닌 적이 없었다.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 졸업도 사실이 아니었다.학위가 없는 연구 과정을 수료한 것이 전부였다.경인여대 교수를 지낸 적도 없다.경인여대 측에 확인해보니 시간강사로 잠깐 강의를 했을 뿐이다.

 

이게 기사문이냐...나열하다말고 우리 잘났다고 주장하는 것이 무슨....정말 빨간펜 들고 긋고싶다...그리고 시간강사도 교수다. 단지 강사-조교수-부교수-정교수로 이어지는 정확한 표기법이 필요하다. 공부는 하는지 모르겠다. 대학원을 안 다녔으면 일단 대학원에 물어봐서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이 우선이다....시간강사로 잠깐?...시간강사도 연차가 있고 일정 연차가 될 시에는 나름 대우받는다. 이 짧은 글 자체가 더 의문이다. 그리고 저 학력이 화려?......

 

할 말을 잃었다....

 

기사를 쓰기전 최소한의 예의..즉 자료조사와 본인 확인은 좀 하자......

 

(짝퉁 시사저널을 받아쓴 조선 등의 언론이나 이를 믿고 정덕희 교수 욕하는 네티즌이나..)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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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영화는 개봉 전후로 보는 내가 '화려한 휴가'는 의외로 늦게 접해버렸다. '디워' 광풍에 잠시 머리가 어질어질했는지, 아니면 의외로 뻔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스스로 생각했는지 몰라도 아무튼 '화려한 휴가'20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있는 시점에 2001명에 동참했다.

 

 

이외수의 '괴물' ∣ '인간 이면'의 모습을 질리도록 볼 것.

실질적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구입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대학때부터 이상하게 소설이라는 장르와 멀어지기 시작했다. 1년전쯤 솔직히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를 때, 어디선

www.neocross.net

 

영화 화려한 휴가

 

"여자들 다 울던데요" "그거 사실일까요?" "정말 전두환이랑 같이 보고 싶어요" "조금 과장된 거겠죠?"

 

영화를 보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5.18를 갖는 의미는 한국에서 다양하게 해석되면서도 한편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절대성을 갖는다. 피해자는 뚜렷하지만, 가해자는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에 '해석'이라는 단어가 늘 붙어다니는 것 같다.

 

5.18의 아픔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의 사물함에서 본 책을 읽고 느꼈다. 소설가 황석영이 기록하고 풀빛에서 출판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것은 내 의식을 고등학교때부터 불순(?)하게 만든 시발점이었다 ^^;;)

 

이 당시에도 5.18은 금기였다. 관련 비디오 자료를 구해보려 했지만 어려웠고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때문에 저 책은 읽는 속도는 순식간이었지만 잔상은 며칠을 남아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대학 진학후 5.18은 차츰 민주화운동의 대표주자로 인식되기 시작되는 것을 보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부터였을 것이다. 광주에서 99년도에 5.18기념 열린음악회까지 열릴 정도였다. (물론 2005년도에는 웬지 희화화된 듯 싶지만..광주발 열린음악회 http://neocross.net/1 )

 

영화 이야기가 어째 과거 이야기로 빠졌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화려한 휴가'는 봐야 알 내용이지 여기서 주저리 떠든다고 해서 느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스스로 뻔한 내용이라고 미리 단정지었떤 내가 부끄러웠다. 아니 뻔하기는 하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아프고 눈물이 난다. 옆 후배에게 보여줘도 될 눈물 말이다.

 

난 광주에서 사람이 죽어갈 때 코찔찔 흘리는 나이였다. 때문에 솔직히 그 아픔을 책이나 이야기로만 조금만 알 뿐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10분이 1이나 표현되었을까?

 

앞서 후배들의 질문에 조금 답하자면....여자만 우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도 눈물을 흘리면서 본다...사실일까 묻는 어린 후배에게는 책을 이야기해줬다...과장? 아니 축소됐다.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

 

영화 '화려한 휴가'5.18을 다 말한 영화가 아니라, 5.18을 말하라고 만든 영화다.

 

전두환과 같이 보고싶지는 않다. 어쩌면 그는 그는 그때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한 것을 후회할 지 모르니까 말이다.

 

- 아해소리 -

 

PS..군인들이 김상경에게 말한다 "폭도는 총을 버리면 살려준다"......김상경은 선택한다...그러나 내 마음속에서는 김상경이 선택한 그것과 달리 선택해주길 바랬다. 그리고 순간 부끄러웠다. 그 현장에 내가 있었으면 아마 난....김상경과 반대로 선택했을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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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가 한 블로거의 음악 포스트에 대해 모두 삭제하라고 통보했다.

 

내용을 조금 보면..

 

"최근 인터넷 상에서 자작권 침해 문제에 관한 저작권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적 조치가 많아 자칫 고객님이 불미스러운 법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미니홈피 전성시대, 블로거의 유형들

일명 '싸이질'로 불리는 개인 블로그 활동이 온라인 시대의 인간관계 맺기와 자기 표현의 중요한 한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창원대 사회학과 윤명희 박사는 15일 전북대에서 열린 전국사

www.neocross.net

 

저작권법

 

맞다..저작권이 있는데 돈 안내고 음악 사용하면 문제다. 사진 사용해도 문제다. 글 퍼가는 거? 이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처리하는 네이버의 태도를 보면 다소 어이가 없다.

 

해당 블로거에게 네이버가 한 첫 통보 내용은 "블로그에 공개되어 다른 네티즌들이 이용하고 있는 3천여개의 음악 포스트를 삭제해야 하며, 그 전까지는 블로그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삭제후 해제조치 해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해당 블로거는 네이버측에서 리스트화해서 보내준 포스트를 모두 삭제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시 문의......답변은 "000님의 블로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황당한 해당 블로거는 격하게 항의했고, 상담원의 답변은 "좀더 알아보겠습니다"였다. (여기서 의문....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통보하고 다시 좀더 알아보겠다는 것은 무슨 말인지????)

 

그리고 다시 돌아온 말은..

 

"비공개된 음악포스트가 있어서 혹 이게 공개되면 다른 사람들도 들을 수 있기에 이 역시도 모두 삭제해야 합니다"

 

..그 비공개 포스트가 8천여개다..(이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오늘까지 1100만여명 정도 된다)

 

재미있다. 비공개 포스트가 혹 공개되면 물의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삭제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공개된 것만 하라고 하더니, 이제는 네티즌 생각해서 미리 방지한다고 한다.

 

자 이제 생각해보자..

 

현재 네이버에서 어떤 것을 검색할 때 블로그에 저작권에 문제가 있어서 삭제되어야 되는 콘텐츠가 얼마나 되는지 네이버는 아는가?

 

뉴스만 하더라도 해당 언론사에서 삭제요청할 시 네이버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다른 블로거의 글을 불펌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

 

동영상에 대해 문의했더니 "그 동영상은 해당 업체에서 홍보용으로올리기도 해서 따지기가 애매한~~~~~" 정말일까?

 

네티즌들이 저작권법에 걸려 고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한 블로거의 블로그를 폐쇄하라고 하는 네이버가 다른 블로거들은 저작권법에 걸려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셈이다.

 

비공개해 놓고 혼자 듣겠다고 하는데도 '혹시 공개할 수도 있으니' 미리 삭제하라고 하는 네이버가 다른 블로그의 불펌 자료들은 그냥 놔둔다.

 

"해당 저작권자가 요청을 하지 않았으니"라는 변명은 이미 위에서 안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네이버 담당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 아해소리 -

 

 

ps. 네이버 상담원들 교육좀 시켰으면 한다. 어떻게 받는 상담원마다 다 다른 말을 하냐?. 어떤 사람은 A라고 하고, 다른 사람은 A가 아니라 B라고 하더니, 마지막에는 다 틀리고 자신이 좀더 알아봐서 24시간 늦어도 48시간안에 연락준다고 한다. 그리고 48시간 넘기도록 연락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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