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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으로 정부 운영했던 윤석열, 비상계엄 후 모습은 ‘극우 유튜버’ ‘쫄보’ (+국가적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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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국민의힘 이준우가 나오면 듣는 것을 고민한다. 사실 논리도 없고, 생각도 없는 이준우의 말을 시간 버려가며 듣기에 짜증나긴 하지만, 저런 인간이 국민의힘에 있음을 알면 나름 안도(?)이 생긴다. 며칠 전 이준우가 라디오에 나와 이런 주장을 했다. ‘윤석열이 탄핵당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그런데 이는 국민의힘이 꾸준히 주장하는 내용이다.

 

권순표 이준우
이준우 말이 어이없어서 웃고 있는 권순표

 

사실 진보나 중도층 입장에서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상황이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을 헌법재판관들이 만드나. 갑자기 윤석열 탄핵=이재명 대통령이라니. 정치적 상황 해석이야 이해하겠지만,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내용이다. 일단 이준우가 생각 없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자.

 

(사실 개인적으로 전원책 서정욱 김진 이준우 같은 사람들이 패널로 계속 나와서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대변해야, 중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 수준의 진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패널로 더 자주 나와야 한다. 똑똑한 사람들이 나오면 안된다)

 

 

당시 상황을 보자. 권순표와 이준우의 대화다.

 

진행자 > 계엄이라는 행위 자체가 잘못됐다 이 말씀이시죠?

이준우 > 그렇죠. 군대가 했던 내용이고 독재정권으로 이어졌단 말이에요.

진행자 > 계엄이라는 행위 자체가 잘못됐는데 탄핵은 또 반대하는 건 뭡니까? 논리적 연결고리를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 이준우 > 그렇죠. 탄핵의 수단이 민주당에서 정말로 여기에 대한 판단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가기 위한,

진행자 > 그게 무슨,

이준우 > 지금 탄핵에 대해서 왜 탄핵이 민주당이 절실하냐면요.

진행자 > 아니 절실한 게 아니고요.

이준우 > 엄청 절실하죠.

진행자 > 절실하고 안 하고는 감정의 부분 아닙니까?

이준우 > 아니죠. 필요하죠. 그 감정을 빼고 필요하다고 말씀드릴게요.

진행자 > 필요한지 안한지는 그 사람들 얘기가 아니잖아요. 그럼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계엄이 잘못됐습니까? 잘 됐습니까?

이준우 > 계엄 잘못했습니다. 반대합니다.

진행자 > 거기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물어야 됩니까? 국민은.

이준우 > 그러니까 그건 심판해야죠.

진행자 > 어떻게 심판해야 됩니까?

이준우 > 선거로 심판해야 되는 겁니다.

진행자 > 탄핵은 안 되고요?

이준우 > 저는 탄핵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잘못됐는데요?

이준우 > 그건 잘못의 경중은 여러 가지가 있는 거고요.

진행자 > 탄핵에 이를 정도로 잘못 아닌가요?

이준우 > 거기 책임에 대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민주당에서 탄핵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국민들 생각을 여쭤보는 거예요. 계엄이 잘못됐지 않습니까?

이준우 > 그건 국민들 생각도 했고 민주당의 주장과 일치합니다.

진행자 > 민주당의 주장과 일치하고 안 하고가

◎ 이준우 > 그걸 떠나서 얘기할 수 없죠. 이재명 대표 대통령 만들려면 탄핵시켜야 되는데

진행자 >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무엇인가 하나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대통령의 계엄이라는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은 어떻게 책임을 물어야 됩니까? 탄핵은 절대 물으면 안 되는 건가요?

◎ 이준우 > 탄핵 물을 수 있죠. 근데 지금 이 상황에서 탄핵까지 물을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생각이 비단 이준우 한 명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의힘 대변인이나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이 방송사 패널로 나와서 뭔가 논리가 부족하고, 자신이 밀린다 싶으면 앞뒤 맥락 없이 아니 그럼 이재명은요?”라는 말을 한다. 그들에게는 거의 절대반지이자, ‘구원의 주문이다.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하든 말이다. 마치 한동훈이 민주당은요? 이재명은요?”를 외치던 모습을 국민의힘과 관련된 모든 이들이 노래처럼 말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윤석열이 국민에게, 국회의원들에게 총을 들이민 상황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즉 국민이 죽든 말든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만 막으면 된다. 자신들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준우 같은 애들이 방소에 자주 나와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실체가 어느 수준인 지를 알 수 있다. 응원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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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사이트에 며칠째 들어가질 못한다. 어떤 이는 비행기 모드로 전환 후 해보면 된다고 하지만, 안된다. 그나마 국회 포털에 들어가면 숫자는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의 힘과 보수 쪽 인사들은 이번 상황을 어떻게든 고개 돌려 외면하려 하니 재미있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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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의 상황은 이렇다.

 

동의 시작 620

동의 종료 720

 

72일 오후 1시 현재 912495.

 

그런데 이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과 보수 쪽의 주장은 이렇다. 주로 전원책 등 같은 보수 망치는 인간들의 주장이긴 하지만, 나름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고 싶나보다.

 

이들의 주장은 크게 3가지다.

 

1. 개딸들 총동원령 내렸다.

2. 민주당 지지자만 동의하고 있다.

3. 이재명 정계 은퇴 청원하면 100만명 넘을 수 있다.

4. 국민 일부의 의견이다.

 

우선 개딸들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보기에는 숫자가 황당하게 많다. 현재 개딸이 100만명이 넘어야 가능한데, 국민의힘이나 보수 애들은 이를 실질적으로 증명하지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만 동의하고 있다는 것도 증명하지 못한다.

 

물론 본인들도 알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만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개딸들이 총동원령을 내린 것도 아니라는 것을.

 

국민 일부의 의견이라 하기에는 총선에서 너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민 일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재명 정계 은퇴 청원하면 100만명 넘을 수 있다는 것은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의 말이다 웃기는 것은 하면 된다. 그런데 본인도 알 것이다. 만약 청원했다가 겨우 10만명 전후가 나온다거나 100만명에 한참 못 미치면 오히려 저 청원에 신뢰성을 부여한다는 것을 함부로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긴 총선 때 108석 얻고도 개헌저지선 지켰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속한 집단이 이번 청원 역시 무게감 있게 받아들이지 않을 듯 싶긴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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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에 한해 지상파보다 JTBC를 선호하게 된 시점에서도 보기 싫어했던 프로그램이 썰전이다 특히 말도 안되는 소리로 빡빡 우겨대는 강용석의 모습이 보기 싫었고, 거기에 일일이 반박하면서 한숨 쉬는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의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징징대는 초딩과 이를 달래면서도 말 안 먹히는 선생님의 모습을 굳이 방송으로까지 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준석은 빼자. 사실 이준석의 실체를 모르겠다)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항소이유서 전문. 놀라운 것은 14시간에 걸쳐 한번에 썼다는 거. 퇴고가 없다는 거. MBC ‘100분 토론’을 짝퉁으로 만들어 버린 JTBC ‘신년 토론’ JTBC ‘신년 토론’은 참 아쉬운 자리였다.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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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그런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합류 소식은 반갑다. 간혹 정치적 행보에 대한 다양한 해석으로 인해 유 전 장관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토론으로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상대를 설득해 가는 능력은 정치권 내에서도 유 전 장관을 따라갈 이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분명 이 부분은 이철희 소장보다도 위다.

 

그래서 사실 강용석이 까불댈 때 유시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역으로 유 전 장관에게 그 같은 에너지 소모하는 역할을 바라기에는 수준 차이가 너무 난다는 문제도 있다.

 

전원책 변호사의 합류에 대한 평가는 확실하게 내리기 어렵다. 과거 군 가산점 문제 발언 등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긴 했지만, ‘주장을 펼치고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은 혹 그럴만한 영상이나 자료가 있으면 링크 부탁합니다. 몇 번 찾아봤지만, 너무 군 가산점 문제나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 무상급식 등 2007년 전후의 것만 보이고....채널A등의 종편에만 출연해서 하는 말들은 따로 챙겨보기 힘들어서리.)

 

어쨌든 그래도 지금까지의 자료들만 보더라도 강용석보다는 전원책이 상식이 있고, 토론이라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썰전의 수준이 어느 선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 전망한다.

 

그런데 다른 이야기지만, 이들 사이에서 김구라가 과연 잘 받아칠 수 있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다. 이철희 소장의 논리를 강용석이 뻘짓으로 종종 물타기를 하는 과정에서 김구라의 역할은 분명 괜찮았지만, 유시민-전원책의 주장이 부딪쳤을 때, 김구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의 한계가 분명 드러날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물론 일단은 지켜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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