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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돼지의 왕> <약한 영웅> <3인칭 복수> <소년재판> 등을 보면 OTT는 대한민국 학교폭력을 드라마 소재로 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

 

지상파나 종편에서도 종종 다루긴 하지만, 이들의 경우에는 드라마 전체에서 하나의 에피소드로 활용됐다면, OTT는 작품 자체를 학폭에 중심을 두고 있다.

 

연예인 퇴출운동?…현실성 떨어지는 극단적 ‘허언’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 송혜교를 광고계는 물론 영화, 방송계에서도 퇴출시키자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게시판에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 논의가 과연 제대로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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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더 글로리

 

물론 우려는 있다. 학폭 피해가 복수극 또는 액션물의 동력이 되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칫 장르적 쾌감을 유발하는 소재로만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세금 탈루 논란 송혜교의 정면 돌파, 통했다.

송혜교가 고개를 숙였다.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가 기자간담회 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최근 논란이 된 세금 탈루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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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해외에서야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정도로 보지만, 국내에서는 그동안 주로 로맨틱코미디만 했던 송혜교가 장르물에 도전한다는 점에 더 무게를 뒀다.

 

(하필이면 이때 송중기 열애설이 터지면, 송혜교의 활동과 연결시키는 연예 매체들도 있지만, 촬영 시점을 보면 무리수다)

 

결과적으론 작품만 보면 김은숙 작가도, 송혜교도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김은숙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유에 대해 욕설도 등장하고 내용도 적나라하지만, 사법체계 안에서의 복수가 아니라 사적 복수를 선택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짚은 것처럼, ‘더 글로리는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강조하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기보단, 메시지에 깊이를 더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더 글로리> 역시 기존의 학폭을 다룬 작품들과 똑같이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작금 대한민국 학폭의 현실을 제대로 담은 것인지, 아니면 자극적으로 학폭을 소재로만 활용했는지 말이다. 여기에 장르적 쾌감을 강조하다 작품의 메시지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안게 됐다.

 

 

송중기 여자친구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인지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은 언론 뿐인 듯.

송중기-케이티, 자녀-집안-인스타까지…신상털이 몸살. 한 연예매체의 제목이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을 끝낸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 여자친구로 지목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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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송혜교는 과거 연기력 논란이 많았는데, 역시 짬은 무시 못하는 듯. 못하는 일도 반복하면 잘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이보영, 김태희, 최지우 등 몇몇이 있는데, 송혜교는 그래도 나름 그 수준에서는 벗어나는 듯.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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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시상식을 이야기하기 전에 한 가지만 짚고 가자대한민국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공정하게 진행되는 시상식이 아니라, ‘조금 더 냉정하게 말하면, 그냥 자기들끼리 하는 하우스파티다.

 

자 우리 한 해 이렇게 작품 찍었으니, 연말에 파티 한번 하자이 수준이다그러니 누가 연기력이 좋은데, 시청률이 높은데, 화제성이 높은데 상을 못 받는 것에 비판하는 것은 이젠 옳지 못하다.

 

가족끼리 종이 상장 만들어서 엄마가 아빠 주고, 아빠가 아들 주고, 아들이 여동생 주고 하는 수준일 뿐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승기의 공동 대상 수상을 향한 비판은 우습기까지 하다.

 

“내 이름과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권진영 대표의 추락과 이선희.

이승기가 18년 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돼 총 137곡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업계는 물론 대중들이 경악했다. 이 음원 수익을 올해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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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이승기 연말 연기대상

 

<법대로 사랑하라>의 주연 이승기가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공동 대상 수상을 한 것을 가지고 팬들끼리, 연예 매체끼리 이런저런 품평을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는 KBS가 이승기를 이용해 먹었고, 주상욱이 억울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사실 <태조 이방원>의 주상욱도 연기를 잘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주상욱 연기에 사극톤을 더한 정도다. 그러나 지금 지상파들이 선뜻 도전하지 않는 대하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은 남달랐다. 퓨전 사극, SF 사극이 판치는 상황에서 전통 사극은 이제 방송사 입장에서는 잘해도 본전이다.

우선 고증의 문제다. 과거 MBC <조선왕조실록>이나 KBS <태조 왕건> 시대가 아니다. 음식 하나에도, 태도 하나에도, 칼 쓰는 모습 하나에도 고증을 들이미는 시대다. 이거 우습게 알았던 SBS <조선구마사>가 고증 실패로 2회 만에 문을 닫았다. 이후에 모든 사극들은 앞에 고증을 피해갈 문구를 넣었다. 온갖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사극은 어려운 장르다.

 

게다가 전통 사극은 시청층 나이가 어느 정도 있다. 애들이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니다보니, 연기력이나 케미가 뛰어나야 한다. 어설픈 사극톤은 오히려 반발만 불러일으킨다. 이런 면에서 주상욱의 도전은 가히 칭찬할 만 하고, KBS 역시 자부심을 가질 만 했다. 때문에 주상욱의 대상은 나름 수긍이 됐다.

 

그러다보니 시청률도, 화제성도 없었던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가 공동 대상 수상을 한 것을 두고 말이 안 나올 수는 없다. 1회 시청률이 7.1%로 최고치를 기록해, 마지막회인 16회 시청률은 5.3%로 끝났 작품이니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 뒷말, 정확히 이야기하면 팬들과 연예매체들은 건수하나 잡은 셈이다. 융단 폭격으로 KBS를 비난했다.

 

 

권진영 대표 녹취록. 이승기 매니저 보호해야 하는 거 아닌지.

이승기 죽이려다 본인이 먼저 '업계 매장' 된 듯.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를 향해 "끝났다"라고 말한다고 한다. 뭐 돈도 많이 벌었겠다, 다른 일 하면서 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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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승기는 참석 자체가 화제였고 KBS에게는 꽃놀이패였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한판 붙고 있고, 스승인 이선희와도 모호한 상황이 되어버린 현재,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자체가 뉴스였다. 수상 여부는 크게 신경 쓸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시상식 참여가 결정되자마자 KBS는 대상 공동 수상을 결정한 듯 싶다. 수시로 카메라를 그를 비추면 화제성을 끌고 갔다.

 

사실 이번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전에 이미 KBS는 참패였다. SBS가 가장 풍성한 작품으로 볼거리를 제공했고, 그 다음에 MBC였으며, KBS는 사실 연기대상 자체를 두고 무의미 하지 않나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것을 이승기 혼자 뒤집은 것이다.

 

결국 한 해 드라마 농사는 망쳐놓고, 연말 시상식 장사 하나는 제대로 한 셈이다.

KBS는 이승기를 제대로 이용했고, 이승기는 KBS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씁쓸했고, 연예매체들은 융단 폭격을 했지만, KBS와 이승기는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낳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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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를 지난해 1230일 공개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제작사가 말한 이번 드라마의 의미는 이렇다.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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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반(김남길)을 비롯해 운명의 중심에 선 원미호(이다희),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 나서며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

아일랜드 반 김남길 원미호 이다희

 

일단 1화와 2화에서는 사람들끼리의 관계, 이다희가 왜 쫓기는지, 김남길은 왜 이러한 포지션에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내용과 색감, 그리고 스토리의 흐름은 딱 티빙스럽다. 뭔 이야기인고 하니 tvN 판타지 드라마와 전체적인 느낌이 궤를 같이 한다는 말이다.

악에 맞서는”. 이 말을 기반으로 했던 tvN들의 드라마였던 <불가살> <방법>이나 티빙 <괴이> OCN 드라마 <보이스4> 제주도 편 등의 느낌이 물씬 묻어났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진 않은데, 너무 익숙하다.

 

수천 년의 세월을 홀로 견뎌낸 반인반요반 역의 김남길은 <열혈사제>의 액션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이미지를 섞은 듯한 느낌이다.

 

불미스런 사건에 휩싸여 제주도에서 자숙을 하게 된 원미호의 역은 이다희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에서 보였던 당당함과 외모가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루카 더 비기닝>에서 혹평을 받았던 것을 의식해서인지 전체적으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로 돌아간 듯한 싶다.

 

 

감독‧배우들의 ‘극장’ 티켓 파워가 사라졌다.

제목을 ‘유지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형으로 달아볼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사라졌다’가 맞는 듯 싶었다. 과거에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사용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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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원래 서예지가 맡기로 한 역할을 본인이 맡아서 최대한 자신 있는 스타일로 보여주기로 한 듯 싶다. 뭐 개인적으로 서예지보다는 낫긴 하다. 서예지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보였던 모습 수준의 연기를 할 듯 싶으니 말이다.

 

차은우는 2화까지는 그닥. 별 활약이 없어서 평가가 무의미 하다.

 

정염귀들 모습 역시 CG가 너무나 익숙하다. 이 말은 색다른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CG를 보는 수준이 굉장히 높아진 한국 시청자들에게 이 정도 수준이 먹힐지 의문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원작과 어떻게 차별화할지 모르겠지만, 초반 승부는 다소 모호한 수준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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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전국이 난리났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전국에서 목격됐기 때문.

이 정도면 진짜 UFO가 아닐까 할 정도의 분위기.

 

군 통수권자이자 군 면제자인 윤석열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 부족”…???

몇 개월 보면서 느낀 것은 윤석열은 이 나라 대통령이 아니라 관찰자의 모습으로만 있는 것 같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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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논란 고체 국방부


초반 사람들은 조명탄이나 드론을 생각했는데, 그게 전국에서 보일리 만무. 게다가 드론이 뿜을 분위기가 아니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경찰 소방서에 신고하고 난리가 났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해지자 국방부가 바로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미상 비행체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미친 게 아닐까. 이 시간에 그것도 사전 고지 없이. 사람들의 불안감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건가.

저 상황을 재미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최근 북한 무인비행기 등 분위기 안 좋은 상황에서 야밤에 시험비행이라니.

누가 지시했을까. 아니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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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 오후 1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불이 나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이 때문에 현재 소방과 경찰, 시청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버스와 트럭이 부딪히며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방음 터널 구조물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소방 당국은 29일 현재 파악하고 있다. 소방인력 210명과 장비 90여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사고가 난 후 기사에 달린 댓글들은 바로 현 정부를 향해 있다.

 

이태원 참사를 바라보는 이상민의 생각. '편히'

"과연 경찰의 병력 부족으로 발생한 사고였는지, 아니면 근본적으로 집회나 모임에 시정해야 할 것이 있는지를 더 깊게 연구해야 하는 것"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도 대참사를 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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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고속도로 화재

 

“또 구청장, 경찰서장, 119 구급대장 목 날아가겠네”

“소방관 몇 명 목 날라가겠네”

“문재인 정권 탓이라고 하겠네”

“어딘가 압수수색 들어가겠다”

“이번에는 누구 탓할까”

“천공한테 굿이나 좀 하라고 해라”

 

물론 이런 사고 하나하나에 대통령 탓하는 것도 웃기다. 아무리 윤석열이 싫더라도 이렇게까지 비난하는 것은 과도한 것이다. 이 정도면 비 안와도 윤석열 탓할 수준까지 간다.

 

그러나, 사람들이 저렇게 반응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모두가 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현 정부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봤기 때문이다. 일선에 뛴 경찰과 소방관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오히려 책임져야 할 이상민 장관을 향해서는 윤석열이 칭찬하다시피 한 행동을 어떻게 보여줬는지, 그리고 경찰 내에서 책임져야 할 수뇌부 중 한명인 김순호 경찰국장은 오히려 승진을 어떻게 하는지 말이다. (밀정 의혹은 정말..음) 여기에 뜬금없이 문재인 정부 탓까지.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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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고가 날 때마다 사람들은 저런 조롱조의 태도를 보일 것이다. 그게 쌓여서 이 정부의 이미지를 만들테고 말이다.

 

이태원 참사 당시 대처가 현 정부의 안전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 많은 이들이 말했는데, 윤석열은 현장직에게 책임전가, 전 정권 책임전가, ‘이상민 감싸기만 몰두했다. 이 정권이 아직 4년이 남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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