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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한 100분 토론을 보고 잠시 어이가 없었다. 창사특집으로 진행하는 '선택 2007 D-20'1'누구룰 선택하시겠습니까'에서 출연한 출연진 한명때문이다. (지금 그것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정체도 의심스럽다)

 

정동영 후보 지지자로 나온 '자원봉사자' 정진화씨. 정동영 후보측에서 자료를 받는 블로거 기자단은 그분이 누군지 알것이다.

 

 

유시민 사퇴가 흥미롭지도 재미있지도 않다.

당연하지 않는가. 어차피 친노그룹 3명이 합쳐질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것이고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세 명을 두고 봤을 때, 이해찬이외에 누가 있을까. 여성대통령은 부정하고픈 이들도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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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100분 토론

 

정동영캠프 인터넷홍보 담당 팀장급 실무자이다.

 

여기서 오늘 출연자들에 대한 100분 토론 측의 기준에 대해 보자

 

1부는 각 후보측이 추천하는 '비정치인 지지자'간 토론으로, 그간 정당 혹은 정치인간의 토론에서 탈피하여, 유권자 입장에서 후보 지지 이유와 당선 당위성에 대해 상호토론을 진행한다.

 

비정치인 지지자로 유권자 입장에서 지지 이유를 들어보는 자리에 홍보 실무자가 나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물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홍보 실무자도 자원봉사자이다. 때문에 그것을 밝혔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없다"

 

자 또 따져보면 출연자 기준에 '정당 혹은 정치인간의 토론에서 탈피하여~'라는 말이 있다. 물론 홍보담당자가 정치인은 아니다. 하지만 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정말 순수하게 유권자의 입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말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정동영후보에 대해 호의적이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100분 토론은 여기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면 또다른 기준이 있다는 것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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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한시적으로 묶어놓았던 정치기사 댓글을 1127일부터 직접 달 수 있도록 개편했다.

 

그동안 네이버의 정치기사 댓글 일원화는 댓글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었음과 동시에 정치적 논쟁을 아예 차단시켰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세상이 움직였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 포털 vs 네티즌.

지난 20일부터 한주간 난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참으로 보기 힘들었던 장면을 봤다. 네티즌들이 사회적 영향력을 갖도록 기여한 2개의 포털사이트들과 이를 이용해 다양한 발언을 했던 네티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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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측은 "네이버는 선거와 관련해 더욱 편리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20071127일부터 모든 정치관련 뉴스에 직접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에는 자유롭게 대선과 관련된 주장을 개진하거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공식 선거운동기간에는 자유롭게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반대하는 내용의 글, 노래, 동영상 등을 게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인터넷 포털에 발송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의문시 되는 것은 삭제 부분이다. 그동안 정치토론장에서 예민하게 굴었던 네이버였던 만큼 댓글 역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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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많은 분들이 주장했지만 분명히 해야할 것이 있다. 물론 어떻게 보면 언론에서의 표기법도 정정해야 하겠지만.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은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기업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이건희 일가와 그의 가신그룹에 대한 비판이다.

 

 

이상호 기자, 징역 1년 구형과 mbc 기자회 성명.

개인적으로 이상호 기자같은 사람 몇 명만 더 있으면 우리나라 기자들에 제법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검찰의 징역 1년 구형 보도를 들으며, mbc기자회의 성명까지는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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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

 

삼성에는 건전하게 일이 좋아서 일하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그 삼성만을 바라보는 또 수많은 하청업체들이 존재한다. 모두 삼성 가족이다.

 

정확히 하자. '삼성 떡값 공개' 이 말은 '이건희 일가 떡값 공개'로 바꾸어 사용되어야 한다. '삼성 비자금 특검''이건희 일가 비자금 특검'으로 역시 수정되어 나가야 한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삼성에 잇는 내 친구들 후배들이 싸잡아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삼성의 가신그룹이 이건희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슬슬 이미지 광고 뿌리고 경제위기 들먹이고 있다.

 

오너 그룹이 법을 어겨서 검찰 조사 받는다고 무너지는 그룹이 과연 글로벌 기업인가. 제대로 된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말이다.

 

한국적 특성? 그래 재벌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낸 한국이기에 가능하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 잘난 한국적 특성을 유지할 것인가. 그들은 초법적 인간들인가. 법을 어겨도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하는가.

 

검찰을 비롯해 힘 좀 있다는 이들이 몇푼 돈에 쩔쩔매는 것 보면 어이없을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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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가수 연말 시상식인 MKMF가 열렸다. 사실 가수라는 직업 그리고 음악이라는 장르가 연예인이라는 딴따라 수준으로 완벽하게 변한 요즈음 시상식의 의미마저 찾아보길 힘들어졌다.

 

쉽게 말해 과거 KBS 가수왕 등이 되면 그 하나는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존재였고 자랑스러운 타이틀이었다. 하다못해 가요톱텐 1위만 하더라도 대단했고 연속 몇 주 1위는 그 시대의 최고 인기가수였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 이유는 이렇다. “아이돌 지망생이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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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MKMF

지금은?...기획사를 통해 포장된 아이들이 모여서 장난치는 곳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 그룹에 대한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이 뜨기 위해 가수 생활을 한다. 연예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지 음악이 그들의 감성과 철학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들어서 좋으면 되지 왜 감성과 철학이 필요하냐"고 말하는 사람들은 음악의 힘을 모른다. 음악은 추억이 되고 사람을 움직이며 시대를 대변하기도 한다. 지금은 그 힘이 모두 사라진 상황이다. 음악을 좋아하기에 노래를 부르고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으며 어린 나이에 유명세좀 얻어보려는 이들이 음악을 선택한다. 앞뒤가 바뀐 것이다.

 

 

그런 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감동할 수 있을까.

 

다시 앞으로 돌아가 말하면 이런 아이들이 자신들보다 더 어린 팬들의 일방적인 지지에 어설프게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 답답할 뿐이다. 상업성에 휘둘린 아이들의 지지를 얻은 상업성으로 포장한 아이들이 상징성도, 진정성도 없이 그들만의 축제를 벌이면서 '가요 축제'라는 말을 하는 것이 한심할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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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간중간 ''라는 질문을 쉽게 던지지도 않지만, 설사 질문이 스크린밖으로 튀어나왔다 하더라도 생각할 시간이 없다. 감독과 배우들이 제시하는 스토리와 영상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만으로 버겁기 때문이다. 장면 하나 하나가 연결고리를 갖고 있지만 그 연결고리를 따질려고 했다가는 머리만 아플 뿐이다.

 

 

영화 '신데렐라' ┃ 에로감독의 조급함? 너무 빨리 카드를 보여줬다.

오랫만에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폰'이후에는 공포영화가 그저 그래서 외면했었다. 분홍신도 그랬고, 아파트도 그랬고, 아랑도 그랬고, 착신아리도 그랬고....들려오는 평가들도 그다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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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월드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본인은 부인하지만) 김윤진이 국내 컴백작품으로 선정한 영화 세븐데이즈는 초반부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빠른 장면 전환은 다소 어지럽긴 했지만 적당한 선에서 관객들의 눈을 고정시켰고 이후에 이어질 흐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촬영회차 총 53회중 30회 정도를 3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하루 100컷에서 250컷 정도를 찍었다. 3대의 카메라를 돌렸다고는 하나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평균 컷수 70~80컷만 되어도 초고속이라는 평가는 듣는데 놀라울 정도다. 그러다보니 2시간 5분의 러닝 타임 동안 3900컷을 관객들은 소화해내야 한다. 컷당 길이가 2초 정도에 불과하고 1초에 7~8컷이 지나가기도 한다. 현란할 정도다. 결정적인 순간에 끊고 다시 연결시키고를 반복한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ABCD 순서대로 이어져 나가거나 하는 친절한 배려를 관객들에게 하지 않는다. 간혹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가 동시에 보여지기까지 한다. 여기서도 관객들에게 라는 의문점을 가질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결말로 갈수록 그 빠른 흐름들은 하나로 이어지게 된다. 미드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익숙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김윤진도 내용이 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새롭다. 미국 드라마 같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스토리는 김윤진의 말대로 단순하다. 100% 가까운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유지연(김윤진)에게 어느 날 딸 은영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7. 그 안에 모든 살인정황이 확실한 살인범 정철진을 감옥에서 빼내야 한다. 불가능한 미션이지만 그녀는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능력을 끄집어 낸다. 그러나 단순 살인이라고만 생각했던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하나 풀리면서 지연은 목숨까지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직면하게 된다. 단순 살인사건은 거대한 음모로까지 이어진다.

 

세븐데이즈는 제작 초반에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월드배우로 부상하고 있는 김윤진이 2년여만에 국내 작품으로 선택했다고 해서 관심을 모았다. 실제 김윤진의 연기력은 역시 김윤진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 했다. 촬영현장에 있던 스탭들도 김윤진의 연기력에 높은 평가를 주었다.

 

그러나 영화가 끝난 후 박수는 모든 배우들에게 돌아갔다. 비리형사이자 친구 역할을 맡은 박희순과 딸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 김미숙은 월드스타 김윤진의 내공을 충분히 흡수했다. 또 지연때문에 풀려난 조폭 두목 오광록, 자신의 출세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검사 정동환, 지연 사무실 사무장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인 장항선의 연기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빠른 스토리 전개 사이에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7일만의 살인 무죄입증. 그러나 이같은 비현실성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 세븐데이즈에 대해 사람들이 각각 다른 평가를 내리겠지만 적어도 후회하는 평이 나오지는 않을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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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서 어떤 말이 나온든지 상관없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니 단 한가지. 오로지 대선에 이겨야 한다는 이유만 이해가 된다.

 

한나라당의 집권 저지라는 명분을 내세울 수도 있다. 그러나 방법이 틀렸다. 140석이나 가진 정당이 지지율 지지부진하다고 8석의 민주당, 그것도 이인제가 후보인 당과 결합해서 겨우 몇퍼센트나 얻자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인제의 조그마한 지지율은 가지고 왔는지 몰라도 기존의 많은 지지자들이 고개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싶다.

 

 

김근태 전 의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환영.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의장은 12일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의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 시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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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인제

 

정말 두 후보가 합치고 두 당이 합당하면 파괴력이 생긴다고 생각한 것일까.

 

한나라당 박근혜가 이명박을 지지한 내용이 두 당이 합친 것보다 더 비중있게 언론에서 다뤘다. 왜일까. 정치권을 근접거리에서 봐왔던 이들도 납득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같은 당끼리 내분 정리가 이후 대선 정국에 더 영향력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 굴려도 이해못하고 이해하고싶지도 않다.

 

혹자는 정동영이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서면 될 것 아니냐는 말을 한다. 하지만 결과를 위해 지지세력마저도 이해시키지 못하는 일을 자행했다면 이후 그 결과 역시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삼당합당으로 결국 군사정권의 연장선상에 서있었던 김영삼이나 김종필과의 연대로 반쪽자리 민주정부를 세운 김대중과 비교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경선불복의 적자인 이인제와의 단일화 역시 이와 필적하리라 본다. 그만큼 지분을 나눠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5050......)

 

차라리 조순형의원의 민주당이었다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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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가 확정되는 듯한 분위기로 가면서 모든 눈길은 이회창 vs 이명박으로 가는 것 같군요. 표가 분산이 될테니 그럴만도 하지요. 또 이인제 학습효과가 있는 이상 한나라당으로서는 이보다 긴장되는 일도 없을 듯 싶고요.

 

 

당신은 대선후보들의 정책 공약을 읽어보셨나요?

2002년도였습니다. 전 노무현을 지지했었죠. 나름 지지성금도 냈고 노사모가 모이는 자리에 정말 '놀러' 갔습니다. 이 놀러간다는 말이 어이없을지도 모르지만 '민주주의의 축제'인 대선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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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언론들은 일단 이회창의 기사를 무게있게 실고 이후에 이명박의 움직인, 그안에 박근혜를 포함시키는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대선후보가 된 이명박과 출마가능성이 있는 이회창에 비해 올해는 출마가 불가능한 박근혜의 무게를 같이 둘 수 없다는 생각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과거에도 이야기했듯이 실제 키는 박근혜가 쥐고 있습니다. 이명박과 이회창이 이 키를 쥐려고 노력하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죠. 왜 여기서 이를 거론하느냐. 헛다리 집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죠. 지금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회창 집 앞에서 가서 읍소하거나 반발하면서 출마를 막으려 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에 박근혜에게 가서 박측 인사를 껴안겠다고 대범하게 결단을 내리는 것이 낫죠. 박근혜가 이명박 지지만 공개선언해도 일단 당장은 마음을 놓을 수 있을텐데요.

 

 

그리고 범여권. 이회창 출마에 고민 많이 되죠. 하지만 범여권 역시 박근혜의 움직임을 먼저 봐야하죠. 동시에 고개를 돌릴 곳은 누가 뭐래도 노무현 대통령. 역대 대통령중 (군사정권 제외하고) 대선이 코앞까지 다가왔는데 여전히 관심을 받는 유일한 대통령이죠. 그게 지지든 욕이든 말이죠. 그렇다면 그 어느쪽이라 할지라도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발언 하나 하나가 파괴든 건설이든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혹자는 "개가 떠들어봐야 시끄러울 뿐이고 그것때문에 돌아볼 뿐"이라고 말하지만, 그 돌아보는 순간 일단 최소한의 관심은 가지게 되고 그 조그마한 관심은 어떤 크기로 확대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사기꾼들이 흔히 말하는 "가장 어려운 것은 자리에 앉히는 것이지, 앉으면 끝이다"...즉 관심을 한번만 돌리면 그 안에 낚아채는 것은 고수들에게 일도 아니라는 것이죠. (이야기가 점점 도닦는 일로)

 

아무튼 지금의 노대통령이 이런 위치에 있다는 것이죠. 한순간 사람을 자리에 앉힐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상태.

 

출마 가능성때문에 관심을 이회창에게 갖는 것은 좋지만, 이때문에 정작 진짜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놓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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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궁금하다.

 

사실 미디어다음은 시사IN을 많이 도와주기는 했다. 블로그에 올린 시사IN 기사를 메인에 배치해주니 말이다. 이로써 시사IN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 후배, 시사저널을 알게 되다.)

 

 

"시사저널 기자라는 명예를 돌려주십시오"…기자회견

시사저널이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물론 중앙일보와 편집위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짝퉁' 시사저널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독립언론 시사저널은 이제 사라졌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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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하지만 요즈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굵직한 시사IN의 기사를 왜 미디어다음이 사지 않고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 서비스되는가 말이다.

오늘도 삼성관련 시사IN의 기사를 눌러보니 블로그로 빠졌다. 어째서.....왜....기사페이지가 아닐까...

 

시사IN이 미디어다음에 기사 구입 관련해서 의사타진을 하지 않았나? 아니면 시사IN의 정책인가? 자본으로부터 어느 정도 독립을 하려한 시사IN의 입장에서 광고가 아닌 다른 쪽으로 수입을 얻으려면 포털에 기사를 파는 것은 어느 정도 생각해봤을 문제라고 본다.

 

위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진짜로 궁금하다..

 

미디어다음 메인에서 시사IN의 기사를 뉴스 페이지가 아닌 블로그 페이지에서 봐야하는 이유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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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엔터테인먼트가 2일 오전 기잔들에게 보도자료를 긴급으로 뿌렸다. 내용은 아이비 전 남자친구 유모씨가 아이비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느니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 유포하기 전에 돈을 내놓으라니 공갈 협박을 하는 상황이 지속됐고 이 사실을 인지한 강남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 지난 달 30일 법원으로부터 유모씨에 대한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31일 유씨의 신변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노래 대신 섹시...언제까지 대중들에게 먹힐까?

이효리, 아이비, 서인영, 채은정까지.....모두 섹시함을 무기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물론 이들은 하나같이 섹시함보다는 음악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보는 이들에게 이들이 말하는 음악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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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회사원이었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나름 괜찮게 생긴 유씨는 현재 무직 상태이고 아이비 데뷔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 자신과 아이비와의 관계를 가지고 연예계와 언론계 기자들과 접촉했다고 전해진다.

 

문제는 저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이비 동영상'이다. 그동안 이런 어이없는 사태로 매장당하거나 매장당할뻔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철없는 한 언론사는 '아이비 동영상 있나 없나'를 가지고 기사를 썼다. 초점은 그것이 아닌데 호기심을 일으키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일부 철없는 네티즌들 역시 눈에 불을 켜고 있다. 또 몇몇 초딩적 사고를 가진 이들은 분명 "나만 갖고 있다"며 자기 미니홈피 등을 링크시킬 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진정해라. '아이비 동영상'은 그저 협박용일 뿐이다. 괜한 검색으로 또 낚시글로 연예인이 아닌 한 여자의 일생을 또 망치지 마라. 그냥 한 개념없는 남자로 인한 사건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야 한다. 몇번 아이비의 무대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도 썼지만, 가수로서의 아이비는 메리트가 존재한다. 괜찮은 가수가 그대로 대중에게 기쁨 주고 사랑받길 원한다면 그냥 담담히 봐야 하지 않을까싶다....

 

개념없는 몇몇 언론들도 말이다. (오마이뉴스 네티즌들 "아이비 동영상이 대체 뭐예요?" -> 애들 뭐니)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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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판대에서 시사인을 봤다. (왜 난 아직 정기구독을 하지 못할까?) 커버제목이 "나는 삼성과 공범이었다" 그리고 각 부제를 보여줬다.

전 구조본 법무팀장 김용철씨 양심선언

전현직 임원 1천명 차명계좌로 비자금관리

에버랜드 사건 증인·증언은 조작됐다

낮에는 공무원, 밤에는 삼성맨 많다

청와대·국정원·경찰 정보 모두 날아든다

이건희 회장 신격화 풍토 견디기 힘들었다

 

그리고 편집국장의 편지 마지막 글

 

삼성

 

"탁상에서 계속 전화가 울어댄다. 휴대전화가 연방 몸을 떤다. 액정 화면에는 잃고 싶지 않은 삼성의 지인들 이름이 번갈아 나타난다"

 

내용은 시사인을 사서 보시도록 하고......어쨌든 삼성때문에 탄생한 독립언론 시사인이 삼성에 다시 총구를 정조준했다. 내용은 삼성에 대해 다소 배려하는 듯 하지만 칼날이 매섭다.

 

삼성이 편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단지 그 거대 집단에 대항할 현실적인 힘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에 무력감을 느낄 뿐이다.한심한 것은 공무원들이다.

 

국민의 혈세를 받고 있는 이들이 일개 사기업을 위해 열심히 뛴다. 삼성에 인정받지 못한 공무원은 무능한 공무원이다. 아무리 국민에게 충성을 해도 알아주지 않지만, 삼성에 충성하면 알아준다. (물론 모든 공무원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선 하위직의 다수의 공무원들은 정말 고생 많이 한다)

 

 

국세청, 검찰, 경찰...일명 파워공무원집단일수록 심핟. 양심선언을 한 김용철씨를 미친사람 취급하고 가정불화범으로 몰고가고 있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김씨가 밝힌 내용의 사실여부다. 그런데 이 놈의 바보같은 나라는 다른 것 부터 따진다.

 

정치권에 대해 어떤 문제가 제기되면 그 문제의 사실여부를 알아보기보다는 '정치공세냐 아니냐'를 두고만 피터지게 싸운다. 물론 그들도 안다 그 사실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국민들도 안다. 이 병신들이 물타기 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데 지금 삼성을 놓고 공무원 진따들과 언론들이 또 엉뚱한 곳에 물타기를 하고 있다. 김씨가 설사 미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전직이 삼성 법무팀장이라면 50%는 먹고 들어간다. 그가 밝힌 내용의 50%라면 엄청난 파급력이 있다.

 

그런데 정말 내가 계속 세금 내야돼?

 

- 아해소리 -

 

ps. 지금도 그렇지만 한나라당 집권하면 웬지 삼성이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주주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요즘 내놓는 공약들을 보면 원..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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