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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을 이용하라.

 

출근 계단을 올라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잡을 때마다 곤혹스럽다. 손이 자주 건조해서인지,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 (일단 입으로 손에 바람 한번 불고 잡곤 했다) 가끔 다른 사람과 악수할 때도 찌찌직정전기가 발생한다. 로션을 바르면 그나마 나은데, 이도 습관이 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못할 때도 많다.

 

 

불스원샷 아닌 '다이소 불스원', 반신반의....결과는 음.

운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마다 "아 불스원샷 넣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한다. 차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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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머리

 

정전기는 말 그대로 흐르지 못하고 멈춰 있는 전기를 말한다.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로 큰 전압이지만, 전류가 흐르지 않아 인체에는 무해하다. 습도가 30% 이하일 때 많이 나타난다.

 

정전기는 피부가 건조한 사람일수록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손을 자주 씻어 피부의 습도를 유지하거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걸어 다닐 때 스커트나 바지가 자꾸 몸에 들러붙는다면 임시로 다리에 로션을 발라 정전기를 없앴을 수도 있다. 옷에 정전기가 자주 일어난다면 욕실에 걸어두거나 페브리즈 등을 뿌려 적당한 습기를 배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 말고 뜻밖의 방법을 찾았다. 클립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외출 시, 클립이나 옷핀 등을 외투 안에 붙여주면 클립이 전도체 역할을 해 전기를 바닥으로 흐르게 한다는 것이다. 차에서 내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즉 클립 등 전도체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정전지를 방지할 수 있다는 거다.

 

 

왼쪽? 오른쪽?…자동차 주유구 위치 왜 제각각? 현행법은?

후배가 차를 샀다길래 같이 탔다가 주유하러 가러 당황. 이 초보 딱지 얼마 안된 후배가 자신의 주유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들어간 것이다. 공중에서 주유기를 내릴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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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정전기의 전압은 얼마나 될까.

 

전기뱀장어가 600~700 볼트이고, 호신용 전기 충격기 1만 볼트란다. 또 심장 충격기(제세동기)5만 볼트다. 이와 비교하면 나이론 소재 정전기는 2만 볼트, 모직(울) 소재 정전기는 9천 볼트.

 

. 나이론 입었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가 호신용 전기 충격기보다 크다니. 누군가를 제압할 때 나이론에서 정전기를 발생시켜야 하나. 하긴 정전기로 인해 화재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우습게 볼 정전기는 아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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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 트래픽’.

 

구글 애드센스(ADSENSE)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고, 누구나 고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말을 안 것은 최근이다. 오래 전 ‘게시물 정책 위반으로 광고 중단이 잠시 되어 본 적은 있지만, 무효 트래픽이란 말은 생소했다.

 

몇 년 사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애드고시(?)를 통과해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이 무효 트래픽이 가장 큰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일단 무효 트래픽이 뭔지 구글의 설명을 들어보자. (여기 검색해서 들어올 정도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다 알 듯 싶지만, 혹시 몰라서)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황금 키워드, 이런 것인가?…키워드 찾는 기본 방법.

‘황금 키워드’.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늘 찾는 내용이다. 그래도 혹 모르는 이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황금 키워드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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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무료 트래픽

 

블로거들이 이 무효 트래픽을 무서워하는 것은 광고가 길게는 30일까지 중단되거나, 심할 때는 아예 애드센스 계정이 사라지는 일까지 벌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통 자신의 블로그 광고를 클릭하는 상황을 피하려 노력한다.

 

문제는 나만 잘해서되는 문제가 아니다. 특정 IP로부터 무효 트래픽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 속칭 공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나름 애널리틱스에서 IP 추적을 해서 구글 측에 소명 자료를 제출하지만, 대부분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 정책 위반으로 광고 중단 될 때는 메일로 주고 받으며 해결했는데, 아 옛날이여~~~~)

 

그런데....

 

 

네이버 실검 존재할 당시인 7년 전 어뷰징을 이렇게 했다…‘기승전 유승옥’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네이버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다. 트래픽으로 먹고사거나 이득을 취하는 이들, 즉 언론사나 블로거들은 이 실검에 예민했다. 실검에 뜬 검색어를 쓰고,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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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 트래픽과 광고 중단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무효 트래픽으로 인해 광고가 중단되는 상황이 모두 똑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애드센스를 운영했던 사람들은 수익 조정이 있을 정도지, 경고 메일을 받거나 광고 게재가 중단되는 일이 드물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가끔 일정 수준의 (월 100~200정도가 갑자기 사라짐) 수익 조정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구글 애드센스는 몇 시간 혹은 며칠이 지나 수익 조정이 되지만, 이렇게 큰 폭을 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때 그냥 그러려니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다른 이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 정도면 원래 광고 중단 수준이라고 한다.

 

뭐지??

 

그래서 검색도 해보고 블로그 오랜 시간 운영해 본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봤다. 대부분 추측일 뿐이지만, 긴 시간 애드센스를 운영했고, 광고 중단이 거의 없던 사람에게는 의외로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중단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한 마디로 장기 고객에 대한 배려 혹은 ‘너 그럴 애가 아닌데 이상하네. 뭐 수익만 조금 수정할게’ 수준의 배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 물론 구글이 자신들의 알고리즘이나 기준을 외부에 노출시키는 일이 없기 때문에 추측일 뿐이다.

 

 

‘노출’로 뜬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주장, 벼랑 끝 대결 펼치나

필자 블로그를 전반적으로 훑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특정 연예인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정체성이 불분명할 때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해서는 정체성이 불분명한데, 본인은 어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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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무효 트래픽으로 광고 중단 당했다고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는 이들을 보니, 글 게시 시점으로부터 1년 안팎이 많았고, 길어봐야 2~3년 정도였다. (물론 모든 광고 중단 포스팅을 다 본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애드센스를 오래 사용했다고 무효 트래픽을 마구 날려보라는 말은 아니다. (절대!!!)

 

결론을 이야기하면, 구글의 기준은 모르지만 적어도 10년 전후로 애드센스를 운영한 사람이라면 무효 트래픽에 대한 걱정은 초보 블로거들보다는 덜 해도 된다고 본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 아해소리 -

 

ps. 혹 다른 사례가 있으면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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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차를 샀다길래 같이 탔다가 주유하러 가러 당황. 이 초보 딱지 얼마 안된 후배가 자신의 주유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들어간 것이다. 공중에서 주유기를 내릴 수 있는 곳이면 좋으려면 그게 아니었다. 결국 주유소 안에서 이리저리 운전하며 제대로 주유기 앞에 섰다

 

후배가 주유 위치가 왜 이리 제각각인지 물어봤다. “어 검색해봐라고 대답은 했지만, 또 아는 대로 대답해줬다. 그리고 거기에 약간의 정보를 더해 정리해 본다.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전용 이용?…'미납' 큰일 날 소리

어느 날,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통과했다. 어!!!!!! 그러나 고속도로 통행료 어플을 통해 미납요금을 내니 별일 없었다. “어 이러면 차라리 계속 다니고 어플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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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현행법상 주유구의 위치는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만약 이게 법으로 규정했다면 주유소에서 모든 차들이 한 방향으로만 길게 줄을 서고 있었을 것이다.

 

주유구는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의 통행 위치에 따른다. 즉 우측통행 국가는 오른쪽, 좌측통행 국가는 왼쪽에 주유구가 있다.

 

주유

 

우측통행을 하는 유럽과 미국 차량 주유구는 오른쪽에, 좌측통행을 하는 일본과 영국 차량은 주유구가 대부분 왼쪽에 있다.

 

길 오른쪽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주유기 뒤로 돌아가는 것보다 주유기에 바로 대는 것이 편하다. 이같은 이유로 우측통행을 하는 나라는 주유구도 오른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빌라 불법 주차, 사유지라 견인 불가?…내년 2월까지 참아야 하나.

불법주차, 범칙금과 견인조치 규정이 확실해야. 아주 강하게. 최근 사건. 2년 만에 받는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려 하는데, 떡하니 내 차 앞에 주차가.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 이것 때문에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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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측통행을 하는 한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의 주유구가 왼쪽에 있다. 이는 한국 자동차 회사들의 출발과 맞물려 있다.

 

현대차는 미쓰비시, 기아차는 마쓰다, 한국GM(기존 대우)GM, 르노삼성차는 닛산과 기술제휴를 맺었다.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차의 주유구는 왼쪽, 머플러는 오른쪽에 있다. 한국GM은 이와 반대 위치를 채택했다.

 

또 머플러의 위치는 보통 주유구와는 반대쪽인 경우가 많다. 이는 일반적으로 머플러 위치는 인도에서 먼 쪽에 두는 데, 보행자에 매연을 뿜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보행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인 셈이다. 또 머플러에서 나오는 고온 가스로 인해 주유 시 새어나온 휘발유나 경유와 반응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유도 있다.

 

그리고 차 안에서 내 주유 위치를 체크하는 방법은 연료량 표시를 자세히 보면 안다. 주유구가 어느 쪽에 위치해 있는지 삼각표시()로 가리키고 있다.

 

뭐 언제부터인가 이런 국가의 통행 상황이 아닌 차의 디자인을 고려해 주유구와 머플러 위치를 정하는 경우도 많아지긴 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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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네이버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다. 트래픽으로 먹고사거나 이득을 취하는 이들, 즉 언론사나 블로거들은 이 실검에 예민했다. 실검에 뜬 검색어를 쓰고, 검색 상황에서 상단에 뜨면 하루 트래픽이 폭발했고, 이는 곧 구글 애드센스 등 수익으로 연결됐다.

 

 

에이미 가방에 관심? 언론이 관심이겠지.

5년 전에 강제 추방당했던 에이미가 20일에 귀국했다. 취재진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인사인지 사과인지는 모르겠고. 암튼 이런저런 논란을 일으켰던 외국 국적의 한국인이 한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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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부작용이 심했다. 말도 안되는 기사를 써댔고, 검색어 맞춤형 글을 쏟아냈다. 같은 기사에 제목만 조금씩 바꾸거나 해서 복불을 하기도 했고, 이상한 사진을 올리고, 제목만 검색어에 맞춰 써서 내보내기도 했다. 사실 이 부분은 블로거들보다 언론사들이 더 심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먼저 붙었고, 이를 한국경제와 매일경제가 뒤이어 싸움이 났다. (이 부분은 과거 이 블로그에 정리를 했다.)

 

실검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최근에 모바일에는 시그널이라는 것이 생기긴 해서, 사실상 실검 부활이라는 말이 있긴 하다.

 

아무튼 2015년에는 이 실검이 극단을 달렸다. 그리고 이 사진은 당시 어마어마했던 일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민효린

 

당시 검색어는 '히든싱어4'와 임재범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1996년생 민효린과 연결해 저런 기사(?)를 만들어냈다. '히든싱어4''임재범'이란 키워드는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이 썼으니, 상단에 걸리지 못하고, 다른 키워드와 어거지로 연결시킨 것이다.

 

 

전소미 2억원대 차량 향한 ‘싫어요’ 1만개. 상대적 박탈감이 혐오로.

‘프로듀스101’ 출신 전소미가 방송에서 타고 나온 차가 2억 5천만원이라는 기사가 떴다. (네이버 검색어에 올랐으니, 당연히 트래픽을 먹기 위한 어뷰징이 이어졌고, 수 백개의 기사를 빙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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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는 많았다. 유명한 것이 '기승전 유승옥'이다. 당시 기사를 보면 이렇다.

 

기승전-유승옥, 이건 기사가 아니다

 

유승옥

 

그런데 이를 잘 모르는 이들이 볼 때는 신기할 것이다. 매체가 다 다른데 내용이 똑같다. 맞다. 기존의 언론사들이 트래픽을 올리고 싶은데, 인력은 없고 기존 인력들은 이 짓을 하기 싫으니 외부에 맡겼던 것이다. 그 외부 업체는 쓰긴 써야 하는데, 아이디어는 고갈됐으니 그냥 복불로 써서 이곳저곳 똑같이 내보낸 것이다. 이름도 가명으로 말이다. 저 위 미디어오늘 기사에 해당 기자가 연결이 안되었다고 나온다. 당연하다. 해당 회사에는 그 기자가 없을 것이다. 

 

참고로 저 민효린 기사와 기승전 유승옥은 같은 회사라 생각해도 된다

 

자 그럼 지금은 이런 짓을 안할까. 아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모바일 시그널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남아있다. 물론 네이버가 제휴평가위원회로 이런 짓을 하는 언론사는 벌점을 주거나 퇴출을 시키기에 대놓고는 하지 못한다.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허언증 환자와 ‘관종’미디어가 만들어낸 해프닝.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한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뜨겁게 관심을 받았던 이 해괴한 스캔들이 막이 내렸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번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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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황 기사’로 아직 이와 비슷한 일을 하는 언론사들이 적지 않다. 즉 누군가 유명인과 관련해 사건사고가 일어났는데, 실명을 대놓고 쓰지 못할 때 근황 기사로 트래픽을 노리는 것이다. 실검은 사라졌지만, 실검의 영향은 여전한 셈이다.

 

이상보
이상보가 마약 연예인으로 오해 받을 때, 이상보 실명 까기 전 이런 식으로 이상보 트래픽 기사를 썼다.

 

- 아해소리 -

 

 

'조선닷컴' vs '디지털 뉴스' 오전부터 불꽃.

네이버 뉴스 검색어 '김경숙' '석계역' 놓고.... '조선닷컴'이라는 기자와 조인스 '디지털뉴스'라는 기자가 치열하게 싸움 중... 다른 기자 필요없이 네이버 전속 이 두 기자(?)의 치열한 '베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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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전 부인을 에로배우로 둔갑시킨 중앙일보. 그리고...

이미 아래 포스트에서 지적했다. 그런데 왜 새삼 한번 더 포스트 낭비(?)를 하느냐. 오마이뉴스의 어이없는 훈계와 중앙일보의 더 어이없는 사과글때문이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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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목매달고 서로 담합하고…뉴스와 의견은 이제 블로그에서?

매경이나 한경 등 일부 찌찔이 기자(?)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봐야 될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아니 보지는 않아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프로그램이 있다. 무한도전, 연예가중계, 스타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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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본명 김지우)가 그룹에서 제명됐다. 이유는 츄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갑질’. 현재 연예계에서 학교폭력, 음주운전 못지않은 심각한 문제다. ‘갑질 연예인으로 찍히는 순간, 연예계 뿐 아니라, 대중에게 매장당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끌고 가는 것이 연예매체다.

 

그런데 그런 연예매체가 조용하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입장과 츄의 입장만 전할 뿐, 이들의 싸움에 한발 빠져 있다. 최근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가 충돌할 때, 쏟아지던 다양한 단독기사와 분석 기사가 칼럼 기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츄 갑질 근거 못 내놓고 이달의 소녀 컴백. 블록베리의 도박? 자존심? 멤버들 분열?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의외의 상황을 만들었다. 12일 블록베리는 이달의 소녀가 2023년 1월 3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자료 등에 강조한 단어가 있다.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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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이번 일이 벌어진 흐름을 일단 보자. 시작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였다. 25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츄(본명 김지우)를 금일 2022년 11월 25일부로 이달의 소녀(LOONA)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해 이를 팬 여러분들께 공지드립니다. 올 한 해 이달의 소녀 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난무하였으나 당사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소속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하여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왔습니다.이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팀에 대한 애정과 오직 팬들을 위한 배려 때문에 진실의 여부를 말하기보다 최선을 다해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서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리려 했던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선 당사는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게 마음을 다해 돕겠습니다”

 

 

“내 이름과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권진영 대표의 추락과 이선희.

이승기가 18년 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돼 총 137곡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업계는 물론 대중들이 경악했다. 이 음원 수익을 올해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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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할 정도면 작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퇴출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츄의 갑질에 의문을 제기한 글이 바로 올라온다.

 

같은 팀 멤버인 현진  “머리가 아프다. 마음도 아프고 화나. 정말 화난다. 누구보다 지금 가슴 아픈 건 츄 언니일 거야. 츄 언니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

 

츄가 출연 중인 웹예능 ‘지켜츄’ 작가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딴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봐 걱정해주던 앤데.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 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보겠어요’ 하던 애다.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 그래봤자 지우는 잘 될 거예요.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

 

 

츄의 데뷔 티저를 촬영했던 사진작가 무궁화소녀 “촬영 때마다 따뜻하게 꽉 안아주며 에너지를 주던 츄와 이달소 멤버들의 따뜻함을 늘 기억하고 있다. 항상 애정 갖고 응원하고 있다”


 

이쯤되면 소속사는 가해자로, 츄는 피해자로 전환되는 분위기. 여기에 소속사가 반격을 가한다.

 

“사실관계와 관련한 부분은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 잡고 싶은 것이 있는 분이 밝혀야 할 문제일 것이다. 당사에서는 확인을 마쳤다. 폭언과 갑질 관계 등 모든 내용의 공개는 츄와 피해자 분이 동의한다면 회사는 언론의 요구에 모든 협조를 할 것이다"

 

츄와 피해자가 동의한다면 츄의 갑질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로 반박을 한다.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언론매체가 어느 한쪽 편을 들어야 한다. ‘연예인 갑질’ ‘연예인이 스태프를 괴롭혔다’는 프레임은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 매장’과 비슷한 말로 강력하다. (서인영이 아직도 대중 앞에 제대로 못 서는 상황을 보면 안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듯이 연예 매체들이 물러나 있다. 아니 정확히는 지지하는 무게가 츄 쪽으로 가 있다.

 

여기서 잠시 과거를 돌려보자. 20219월 안무가 김화영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다. 당시 기사를 보자.

 

안무가 김화영이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에 ‘밀린 안무비를 정산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화영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일단 일한 건 주세요. 매너 있게. 이번 ‘PTT’ 활동도 2020년 미지급 있어도 진행함. 기안서 보낸 거 빠짐없이 확인하시고 체크해서 입금 부탁드립니다. 9월 30일 오늘까지 입금하기로 하셨네요”라고 썼다.

‘PPT’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 6월 발표해 활동을 펼친 곡이다.

김화영은 “‘PTT’ 활동 전에도 미지급금 있었는데 8~9월에 다 지급될 거라고 얘기 듣고 시안 맡기고 안무 진행하고…”라며 “기획사들은 돈 없으면 돈을 쓰지 말던지. 예산 분명히 물어봤고 그리고 많은 금액도 아니고 누가 들으면 정말 몇억 되는 줄 알 듯”이라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의 업무 처리 방식을 지적했다. 이어 “창피해요. 얼마 안 되는 거 가지고. 얼마 안 되는 비용이 자꾸 밀리니까 커진 거죠. 제 때 제 때 정산했으면 얼마나 좋아요”라며 “애들이 활동을 자주 한 거도 아니고 활동할 때만 비용 발생한 건데 서로 복잡한 일 만들지 말고 이번 일본 활동 안무비까지 깔끔하게 입금하시고 정리 부탁드립니다”라고 정산을 촉구했다.

 

과거 안무가들의 안무비를 제대로 기획사들이 지급하지 않았던 일은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그리고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뜨면서 이런 부분은 대부분 없어졌다. 특히 안무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기획사들도 대부분 안무비를 제때 지급하는 것을 원칙을 한다. 그런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얼마 안 되는 돈의 지급을 계속 미룬 것이다.

 

그리고 올해 중순 츄가 소속사에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낸 후부터 개인 스케줄에 매니저와 차량도 지원받지 못하고 직접 택시를 타고 다니는 등 각종 차별과 홀대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이달의 소녀 팬 계정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에 제기됐다.

 

여기에 지난 10월 츄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간 것 같아, 링거 맞으러.. 위가 고장났다. 스트레스 받고 매운 걸 엄청나게 먹었다. 고통스럽게 먹어 스트레스 받으면 숨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먹고 토하고 했다”

 

이야기를 앞으로 돌아가자. 왜 연예매체들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거나 츄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는 지 얼추 알 것이다.

 

이달의 소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라는 기획사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 아니 정확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신뢰를 잃었다. 경영권 분쟁 등은 넘어가더라도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종명 폴라리스 대표와 그의 아내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김선혜 대표는 제대로 회사 운영을 못해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0억이나 들인 이달의 소녀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함과 동시에 이를 위해 업계에서 새로 끌어들인 경영진들마저 임금 문제 등으로 나가게 된 상황이 만들었다.

 

이 같은 사정에 앞서 말한 츄의 상황, 그리고 사실상 이달의 소녀에서 홀로 일하고 있는 츄에 대해 제대로 정산 못하는 상황들이 맞물려 블록베리나 폴라리스를 향한 부정적 이미지는 극에 달한 상황이다.

 

그러니 블록베리가 주장한 “츄의 갑질” 프레임이 먹힐 수 있을까. 설사 츄가 ‘갑질’을 했더라도 연예매체들은 그 ‘갑질’의 성향, 정도, 수준을 따지고 들 분위기다. 즉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츄의 이번 상황은 여러모로 아쉽지만 특히, 케이팝이 세계 어쩌구 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저런 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일방적 프레임을 짜는지 한심스러운 모양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블록베리나 폴라리스는 많은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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