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실정으로 국민에게 하도 많은 비난을 받아서일까. 정부가 20일 발표한 북한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조의 표명이 절묘하다.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남긴 것들.

6·15선언 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막을 내렸다. 축전은 작년에 비해 북측 대표단의 격이 축소된데다 '한나라당 집권시 온나라가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는 안경호 북측 단장 발언 탓에

www.neocross.net

 

조선중앙tv 김정일 사망

 

20일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하였다"면서 "다만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에 대하여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은 사실 애매하다. 김정일의 죽음에 대한 애도는 피하면서 '북한 주민들'에 한정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이다. 한 마디로 '망자'에 대한 예는 갖추지 않고, 상주에 대한 예만 갖춘 희한한 모양새다. 이해는 된다.

 

정부 입장에서는 강경 보수 단체의 눈치도 살펴야 하고, 현실적인 남북 상황도 고려했을 것이다. 가뜩이나 레임덕 상황이 심해지고, 보수 단체들마저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해 등을 돌리고 있는 시점에서, 괜한 조의 표명은 등 돌리는 차원이 아닌 아예 적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현실적인 계산도 셈을 안해볼 수 없다. 김정일에 대해 직접적은 아니더라도, 북한 자체에 대한 어떠한 리액션이 없을 경우, 추후 경색 국면이 장기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문단도 그렇다. 정부 차원에서는 이뤄지지 않지만, 민간에게 넘김으로서 자연스럽게 조문단을 보내는 형식을 취했다. 공식은 아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과 정혼전 현대그룹 회장 유족이 한국 사회에서 갖는 위치를 생각한다면 '단순한 민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번 절묘한 조의 표명에 대해 북한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직접적으로 김정일에 대한 조의 표명이 없었다고 반발할 것인지, 아니면 한국 상황을 고려해 이해할 것인지.

 

그나저나 이조차도 반발하는 보수 단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국익을 해하는 결정도 아닌데. 국익을 해하는 한미FTA 통과에 대해서는 입에 지퍼달고 있으면서.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미스코리아이자 유명 방송인 H씨의 과거 음란 동영상 유출 논란이 일어나자마자 사람들은 음모론을 다시 제기했다. 음모론의 주된 내용은 10.26 재보선 당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9급 보좌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공격해 현재 정치권이 난리인데, 이를 덮으려고 한다는 것. 현재 이 내용에 대해 한나라당은 9급 보좌관 한명의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 등 야당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에 ‘모델‧크리에이터 추모의 태도 맞나?’ 왈가왈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레이싱모델과 로드걸을 했던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지인들의 추모 태도를 가지고 여러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신해리 직업상 적지 않은 지인

www.neocross.net

 

미스코리아 방송인 음모론

 

이 내용을 조금만 더 살펴보면, 정치 지형에 대해 아주 살짝만 아는 사람도 29살 9급 보좌관이 이런 일을 단독으로 벌인다는 것에 대해 수긍을 절대 못한다. 게다가 알려진 바에 의하면 IT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발적으로 사람을 고용해서 했다는 것이다. 글의 논지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20대 패기의 젊은 나이로 '양심 고백'을 했으면 좋겠다.

 

어쨌든 다시 이야기를 주 논의로 돌아오면, 이 같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사안으로 정치권과 사회가 난리가 났는데, 여기에 H씨 음란 동영상이 버젓이 제기됐다. 이 내용도 잠시 살펴보면  H씨의 과거 애인 A씨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B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H씨와 A씨의 간접 성교 동영상과 사진을 올렸으며, 동영상과 사진 속 인물이 H씨임을 확증하기 위해 H씨의 여권과 대학성적증명서 등도 같이 기재했다. 또 H씨가 일명 ‘해결사’들을 불러 A씨를 협박 폭행했다는 사실까지 거론했다.

 

 

사실 H씨에 대한 평판은 그리 좋지 않다. 그를 담당했던 매니저나 코디네이터 등도 하나같이 그에 대해서 비난을 했지, 결코 칭찬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월급은 고사하고, H씨와 관련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까지도 제대로 내주지도 않았다. 한 기획사와 계약하기로 하고 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받았지만, 결국 계약을 무산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것과 별개로 이번 동영상 유출은 그 자체로도 잘못됐다. 기재된 내용의 폭력성 등이 실제로 있다면 우선 법에 의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 신원 미상의 인물은 뜻밖의 방법으로 한 여자를 일단 매장부터 시켜놓고 보자는 식의 일을 저질렀다. 여기서 음모론이 시작된다. 기자회견도 아니다. 그냥 블로그 하나 만들어놓고 궁금하면 물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사에 쭉 메일을 뿌렸다.

 

연예 이슈가 여타 이슈를 압박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같이 본인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무리 터트려 그 한계가 있다. 차라리 현재 신성일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한 것이 더 여파가 크다.

 

언론들도 이같은 분위기를 알고 있다. 실명 보도를 하지 않음은 물론 깊이 들어가지도 않고 있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 유출이 법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가 해석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동영상 유출에 음모론이 제기되는 이러한 사회가 제 정신인지 다시 돌아봐야할 것 같다. 사회가 이같은 바보같으며 소모적인 논쟁을 왜 양산해 내는지, 오피니어 리더라는 양반들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27일 개그콘서트를 기대했다. 강용석 국회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이후 첫 녹화분이 방송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개그콘서트는 마치 강용석 특집 같았다.

 

시작은 정태호, 송병철, 이상훈이 출연하는 ‘감사합니다’ 코너였다. 멤버인 이상훈은 “‘달인’ 끝나서 시청률 떨어질 것 걱정했는데, 국회의원이 도와주네, 감사합니다. 10주 연속 시청률 1위 감사합니다”라며 강 의원의 시청률의 일등 공신이라고 비꼬았다.

 

 

'고소집착남' 강용석, 이거 웃어야돼? 울어야돼?

강용석에 대한 포스트는 그만하려 했지만, 이렇게 소재를 무한 제공하는 인간도 드물다. 강용석이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고소고발 집착남'으로 이미 녹화를 마치고 3일 방송을 기다리고 있단

www.neocross.net

강용석

 

이어 강 의원이 고소하게 만든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는 여러 차례 강 의원을 떠올리게 했다. 정범균은 드라마 ‘대장금’을 패러디하면서 음식의 고소함을 말하며 “왜 고소하느냐. 그럼 나도 고소하겠구나”라고 말했다. 최효종은 자신의 등장에 관객들이 큰 환호성을 보내자 “한 주 사이에 인기가 엄청 많아졌네요”라며 강 의원의 고소 이후 자신을 향해 관심이 높아진 것을 언급했다.

 

박성호는 정범균과 성희롱 대처법 등에 대해 이야기해, 또한번 강 의원을 떠올리게 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7월 국회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에서 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줘야 한다” “대통령도 예쁜 여학생의 연락처를 알려고 했을 것”이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됐고, 이후 법정까지 갔으며 지난 10일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불편한 진실’의 황현희는 코너 말미에 “사람들은 연말 연예대상을 누가 받을지 궁금해 한다. 유재석, 이경규, 김병만? 그러나 전 큰 웃음을 준 마포의 한 국회의원에게 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김원효는 ‘개콘’ 녹화장을 폭파한다는 내용을 꾸미면서 “나는 재미있는데, 왜 그런데. 자신이 방송 출연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냐?”, “지가 다 잘못해놓고 우리한테 뭐라고 하냐. 서로 잘못했다고 하면 우리 고소할 거 아냐. 우리가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지, 우스운 사람들이냐. 고소하라고 해. 아 고소해”라며 강 의원의 고소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편해 했다.

 

마무리는 ‘애정남’ 최효종이 맡았다.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의 차이’를 말하면서 “본인이 찔리지 않고, 들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라며 은연중에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고소까지 간 강 의원을 떠오르게 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최다 질문인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공개한 후, 최효종은 “국민이 시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특정인물 한명이 시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끝까지 하겠다”며 강 의원의 고소에 개의치 않음을 밝혔다.

 

궁금한 것은 강 의원이 이날 방송을 봤을까 하는 것이다. 봤으면 좋겠고, 여기에 대해 블로그에 반응을 드러냈으면 좋겠다. 어디까지 개념 탑재 여부를 따질 수 있을지 알고 싶으니 말이다.

 

- 아해소리 -

PS. 아 잘(?) 나온 저 사진은 뉴시스 사진기사입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MBC '나는 가수다'가 처참하게 몰락하고 있다. 오늘 또 방송에 나오겠지만, 4주 연속 시청률 하락은 물론 그 위상까지도 사실상 급 추락하고 있다. '나가수'의 추락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은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다. 몇 달 전만 해도 가요계 관계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날은 월요일이었다. 이날은 음반 발표는 물론 왠만한 가수 동향도 보도자료로 내보내지 않았다. 이유는 '나가수' 때문이다.

 

 

'나는 가수다' vs '나는 가수이고 싶다'

편의상 1기와 2기로 나누자. 김건모, 백지영 등까지 포함되어있던 1기 때의 논란이 2기 때는 거의 없어졌다. 심사의 룰이 바뀌기도 했지만, 기존에 빠진 가수들보다 더 묵직한 느낌의 가수들이 자

www.neocross.net

 

나는 가수다

 

가수들의 경연이 끝나면, 그날 방송 분은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갔다. 조금 뒤쳐진다고 하더라도,  순위 차이는 있겠지만, 일명 상위권이라 칭할 수 있는 20위 권 안에 모두 안착했고, 원곡들도 갑자기 100위 권 안에 새롭게 진입했다. 당연히 데뷔나 컴백을 앞둔 이들에게는 껄끄러운 상황이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 '나가수'는 이제 논외 대상이 됐고, 현실화됐다. 근 몇 주간 '나가수' 음원은 10위 권은 물론이고, 50위 권 안에서도 기었다. 김경호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제외하고는 급추락하고 있었다. 걸 그룹들과 대형 가수들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고, 신예 가수들에게도 밀리고 있다.

 

 

왜일까. 결정적으로 출연 가수들의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과거 이소라와 김건모,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등이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이 이런 경연에 나올 수 없는 인물들이라는 전제가 깔렸기 때문이다. 콘서트장이나 늦은 밤 음악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들이 나온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경연을 하고 탈락이라는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것조차 대단한 일이었다.

 

그런데 옥주현을 기점으로 이런 메리트는 점점 사라졌다. 동시에 '나가수'가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경연이 아닌, 잊혀진 세대들의 몸부림으로밖에 비춰지지 않고 있다. 7080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주말 프라임 시간대에 나오는 것이다.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이해가 될리 만무했다.

 

특히 이제는 가요계에서 '나가수'를 노골적으로 홍보로 이용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것도 문제다. 이는 비단 가요계 관계자들만 느끼는 것이 아닌, 관객과 시청자들도 알기 시작한 것이다.

 

잘라 말하면, 초창기 '나가수'의 주인공은 관객과 시청자들이라면, 어느 순간 '나가수'의 주인공은 과거 명성을 되찾으려는 옛 가수들이 되어버리면서 점점 관객과 시청자들에게는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뻔한 편집도 이제는 식상하게 다가왔다. 이미 수많은 경연 장면을 경험하고 봐왔던 이들이 행동할 수 있는 뻔한 몸짓과 표정, 반응이 시청자들에게는 더이상 감동이나 특별한 공감대를 제공하지 못한다.

 

'나가수'의 추락은 사실 아쉬운 면이 많다.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좀더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충실해줬으면 지금의 결과는 낳지 않았을 것이다. 부활을 꿈꾸려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지난 18일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KBS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 집단모욕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집단모욕했다는 내용은 최효종이 '개그콘서트'내 코너인 '사마귀 유치원'에서 거론한 내용. 뭔지 보자.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되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 준다던가 지하철역을 개통해 준다던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구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되요",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 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번에 먹으면 되요"

 

 

27일 개그콘서트는 강용석 특집이구나

27일 개그콘서트를 기대했다. 강용석 국회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한 이후 첫 녹화분이 방송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개그콘서트는 마치 강요석 특집 같았다. 시작은 정

www.neocross.net

강용석

 

우선 맞는 말이다. 그런데 강용석이 욱한 것을 보면, 강용석이 행한 길인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이 욱하는 경우에는 자신이 억울하거나, 뜨끔하거나일 때이다. 국회의원들이 보통 전자일리 없으니, 후자일 것이다.

 

뭐 여기서 거론안해도 이미 네티즌들과 트위터리안, 그리고 유명인들조차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진중권은 "아나운서에게 뺨 맞고 개그맨에게 화풀이 한다"고 글을 썼고, 김미화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남겼다. 남희석은 자기가 돈 대겠다고 했고,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조차 "효종씨 개그 재미있게 봤어요.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트위터 내용은 볼 것도 없다. 대충 찾아봐도 99%이상이 강용석이 어떻게 국회의원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글을 남기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KBS까지 직접 나서서 강용석 망신 주기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KBS 9시 뉴스에서 풍자 개그가 인기라며, 최효종의 '사마귀 유치원'과 김원효의 '비상대책위원회'를 집어넣었다. 강용석이 문제삼은 내용까지 집어넣어 아예 강용석을 '디스'했다.

 

3일 간의 진행사항을 보면서 국회의원도 1차로 상식 시험, 이성이 제대로 박혔는지부터 시험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됐다. 최소한 머리에 '기본'과 '상식'이라는 단어가 박혀야, 민의를 이해하지 않을까. 도대체 이 나라는 언제까지 이렇게 관대한지.

 

- 아해소리 -

PS. 강용석 제명 안한 현 국회의원들도 그러고 보면 대단하다. ㅋ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