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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 규제, 갈라파고스 증후군…‘보존 공간’이 ‘고립’의 의미로?

“한국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청년실업·저출산 등 경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선 규제 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 현재의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는 단위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고, 중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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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역사상 해군 기념장과 의회 명예 훈장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3성 장군 제임스 스톡데일(james Stockdale). 그는 베트남 전쟁 때 무려 8년 동안이나 베트남 포로수용소에 갇혔다가 종전 후에야 겨우 석방됐다. 그사이 같이 수용소에 갇혔던 많은 동료와 부하들은 끝내 고향 땅을 밟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임스 스톡데일이 살아오자, 사람들은 궁금해 했다. 도대체 그 오랜 기간 어떻게 고문을 견디고 끝내 미국으로 돌아왔을까.

 

제임스 스톡데일

 

1965년 해군 항공대 조종사였던 스톡데일 중령은 북베트남 공습 명령을 수행하다 대공포에 격추됐지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가 살아남아 돌아간 곳은 자신의 부대가 아니라, 북베트남 군대였다. 가로 90센티미터, 세로 275센티미터의 독방에도 4년간 감금된 그는 전쟁 포로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정해진 석방 일자도 알 수 없는 데다 살아남을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상태였지만, 끝내 수용소 생활을 견뎌냈다.

 

단순시 견딘 것만이 아니다. 스톡데일은 수용소 측이 전쟁 포로들을 잘 대우한다는 선전 영상을 찍으려고 하자 자해를 하면서 맞서기도 했다. 게다가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자신만을 위해 하지 않았다. 가능한 한 많은 포로가 큰 부상 없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그가 포로 수용소에서 보여준 이런 모습이 동료 수용자들을 통해 전해지면서 각종 훈장을 받고,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에는 명예 훈장까지 수여받는 영예도 안았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 지내는 주술사 ‘레인메이커’와 한국 검찰.

한국 검찰의 수사 방식을 보고 사람들은 ‘인디언 기우제’ 방식이라 이야기한다. 인디언 기우제를 놓고 여러 해석이 있지만, 검찰을 보고 ‘긍정’적인 해석을 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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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포로수용소

 

포로 수용소에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하며 버텼을까. 스톡데일 장군의 설명은 이렇다.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풀려나리라는 희망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이 없다. 하지만 지옥 같은 포로수용소의 현실을 직시했다. 냉정하게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그 현실에 적응시켰다.”

 

미국 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이를 경영학에 접목해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ro Grear’에서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tale paradox) 즉 스톡데일의 역설이라고 명명했다.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희망도 잃지 않는 합리적 낙관주의가 그 긴 8년을 버티게 했다는 것이다. 기업도 스톡데일처럼 역경에 처했을 때 희망을 잃지 않고 현실과 정면 대응해 극복해야만 위대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수용소에서 가장 먼저 죽음을 맞은 동료는 그냥 낙관주의자였다.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갈 것이라고 말하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낙관주의자들은 그때도 나가지 못하면 결국 상심하다 죽었다는 것이다. 아예 희망의 끈을 놓은 채 "결국 죽고 말거야"라고 포기한 동료들도 끝내 수용소를 벗어나지 못했다.

 

실상 이는 기업이든 사람이든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것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도박장과 속칭 밑바닥 인생이라 불리는 이들이다. 언제가는 꼭 따고 언제가는 원금을 회복할 수 있고 언제가는 부자가 될 것이란 생각만 하지, 구체적으로 계획은 없다. 현실에서 돈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 밑바닥 인생은 반대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역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스톡데일의 수용소 삶은 어쩌면 당연하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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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을 일으킨 범죄자 윤석열을 탄핵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 국민의힘 주문.

‘무능력’으로 정부 운영했던 윤석열, 비상계엄 후 모습은 ‘극우 유튜버’ ‘쫄보’ (+국가적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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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차 경선에 한동훈과 김문수가 이겨, 최종 경선을 치르게 됐다. 초딩 안철수와 노욕 홍준표는 떨어졌다. 한동훈과 김문수의 싸움은 사실 2 VS 극우의 싸움이다. 초딩과 노욕, 2와 극우. 국민의힘에 사람이 없어진 지 오래지만, 여전히 답 없는 정당이다. 그럼 한동훈과 김문수 중 누가 과연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것이며, 한덕수와 단일화를 할까. 홍준표는 정계 은퇴하고 뭘 할까.

 

김문수 한동훈

 

이번 3차 경선은 국민의힘 당원 76만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5곳에서 6000명의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해 나온 결과다. 오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서 51일과 2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5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

 

한동훈과 김문수가 최종 경선을 치르는 모양에 대해 언론은 탄핵 찬성파 VS 탄핵 반대파로 쓰고 있다. 그러나 한동훈이 탄핵 찬성파라 하기에 애매하다. 그 역시 탄핵보다는 하야를 요구했고, 탄핵 찬성에 애매한 포지션을 했기 때문이다. 선명성으로 따지면 비판 여부를 떠나 김문수가 차라리 낫다.

 

김문수와 한동훈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이 둘이 이긴다는 것은 이미 오전에 소문이 돌았다. 홍준표와 안철수가 떨어진다는 것도 이미 전해졌다. 실제 홍준표 관련주라 알려진 한국선재는 오전 내내 하락세였다가 20% 넘게 떨어졌고, 안철수 관련주 알려진 써니전자 역시 3%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김문수 간련주라 전해지는 대영포장은 10% 전후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동훈이 현실 정치인으로 실패한 결정적 장면 셋.

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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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권영세

 

그럼 둘의 경쟁은 어떻게 갈 것이며, 누가 더 유리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동훈이 훨씬 유리하다. 이번에 3차 경선 결과가 나오지 않았겠지만,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면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안철수 순으로 득표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 왜 한동훈이 유리한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당원에서도 상식적인 인간들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지지하지만, 윤석열의 뻘짓은 용서못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김문수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존재다. 김문수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순간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이 된다. 윤석열의 그림자를 다시 떠안고 가야 한다. 이건 이재명에게 진다는 것을 전제하고 대선에 뛰어드는 셈이다.

 

가끔 윤석열 지지율이 막판에 50%이상 올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헛소리다. 당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나 진보 진영에서는 그래? 그럼 빨리 윤석열 탄핵시키고 빨리 대선하자. 그러면 국민의힘이 이길 것 아니냐라고 조롱까지 했다. 즉 김문수는 극우+윤석열 그림자가 합쳐진 인물이다.

 

 

망언집 빙자한 ‘이재명 명언집’ 만들고 항소심 무죄 예측(?)한 권성동. (+중앙대 +어둠의 민주

윤석열을 탄핵 당하게 하고 국민의힘 망치고 있는 권성동은 누구인가. (+방탄소년단 +최저임금 +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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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나 권성동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권력욕에 눈이 먼 인간들이 그래서 한덕수를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윤석열 그림자가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극우적 성향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권영세나 권성동은 극우에 가깝긴 하지만 김문수급은 아니다.

 

그런데 한동훈이 대선 후보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국민의힘이 나눠질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지지파와 한동훈 지지파 그리고 권력에 눈 멀어서 이리저리 재는 인간들까지 말이다.

 

우선 권성동과 권영세를 비롯한 대구경북에 또아리를 튼 국회의원들 등 윤석열 지지하던 인간들은 한동훈을 깎아내릴 것이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한덕수와 단일화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마치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내부총질하며 정몽준과 단일화 하라고 한 민주당 의원들처럼 말이다. 이미 이들에게 여러 번 당한 한동훈은 한덕수와 단일화를 거절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덕수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뭉칠 가능성이 있다. 즉 국민의힘 안에 있으면서 한덕수를 지지할 것이다. 일부는 탈당해 한덕수에게 갈 수도 있다. 그러면서 한동훈을 압박할 것이다.

 

한동훈에게는 후보가 되는 순간 고난의 길이다. 2병인 한동훈이 외모 뽐내기에도 바쁜데 국민의힘 중진들과도 싸워야 한다. 혼란스러울 것이다. 물론 보는 사람들이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땡큐다.

 

홍준표

 

자 그럼 오늘 정계 은퇴한 홍준표는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자연인? 절대 안 그럴 것이다.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끊임없이 개입하고 또다른 정치적 부활을 모색할 것이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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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메이딘 가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 당해?…대표, “실수”→“사실무근” (+공식입장)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다뤘다…메이플(정수정)이 열고 닫았다." data-og-description="JMS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한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을 중심으로 3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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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활동비. 검찰이든 경찰이든 선관위든 대통령실(혹은 청와대)이든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이 특수활동비(특활비)는 어느 정권에서든 내내 논란이긴 했다.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거나, 자기들 입맛에 맞게 지우고 감추고 난 후에 제출하기도 한다. 다른 조직은 건너뛰고 홍준표와 한동훈 그리고 윤석열을 통해서 대한민국 검찰의 특활비가 얼마나 어이없이 사용되는지는 알 수 있다.

 

한동훈 홍준표

 

우선 홍준표와 한동훈의 특활비는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또한번 드러났다. 시작은 한동훈이 홍준표를 공격하면서다.

 

말실수 잘하고 말 뒤집기 잘하는 홍준표는 과거 20155월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당시, 2011년 한나라당 경선 기탁금 12000만원의 출처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준 1억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자 당시 페이스북과 기자회견을 통해 “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매달 국회 대책비로 나온 4000만~5000만원 씩을 전부 현금화해 국회 대책비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 기탁금의 출처가 국회 운영위원장 특활비라고 말해 버렸다. 홍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피하려 해명하다가 엉뚱하게 국회 특활비 횡령 의혹을 자백한 셈이다.

 

특활비도 세금인데, 홍준표를 이를 버젓이 자기 아내에게 줬다고 자랑한 셈이다. 그랬더니 홍준표는 바로 말을 바꿨다. 특화비는 여러 사람과 밥값으로 썼고, 그래서 국회의원 세비가 남아서 그걸 생활비로 준 것이라 해명했다. 아내에게 준 돈이 특활비에서 세비로 바뀐 것이다. 그러나 여러 말바꾸기를 잘 하는 홍준표이기에 오히려 앞의 말이 더 신뢰가 간 상황이다.

 

 

 

‘2025년 정부 예산’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삭감한 내용 vs 더불어민주당 삭감 내용 비교.

법 강조하던 윤석열과 국민의힘, 예산안 처리에는 민주당 탓 하며 ‘정치’ 운운.‘의열단’ 검색 구글 윤봉길 의사 소개에 윤석열 얼굴이? (+문화일보 낯뜨거운 아부)보다는 무려 일주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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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이를 공격했다. 25일 열린 홍준표 후보와의 맞수 토론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법인카드 건을 기소한 검찰을 비판하는 홍 후보에게 특수활동비 나오면 집에 생활비로 준 일 때문에 법인카드 유용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느냐고 공격한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은 특활비에 대해 자유로울까. 그렇지 않다. 한동훈은 검사 시절부터 법무부 장관때까지 검찰 특활비를 비호하기 위해 앞장섰다.

 

20237월 법사위에서 검찰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둘러싼 공방도 있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국민 혈세를 쓰는 곳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2017년 상반기 검찰 특수활동비 74억원 내역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문제 제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2018년 추석과 설 명절 직전에 특활비 사용이 집중됐다고 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제출한 업무추진비 영수증 61%가 백지처럼 식별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대에서 같은 상대와 48만원과 49만원 결제가 있는데,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상대방의 소속명을 자세히 기재해야 해서 쪼개기 결제한 것 아니냐 의혹이 있다” “관할 근무지와 무관한 지역에서 업무추진비를 쓰려면 사전에 품의를 만들어야 하는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성남의 한우집에 자주 간 것으로 나온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그러자 한동훈은 “2017년 당시까지는 2개월마다 특활비 자료를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었다라며 법에 나와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고, 업무추진비 의혹에 대해선 영수증을 오래 보관하다 보니 잉크가 휘발된 것이라며 “(고깃집은) 성남이긴 하지만 서초구에서 조금 떨어진 접경지역이라고 말했다. 영수증 오래 보관해 잉크가 휘발됐다는 주장은 당시 조롱의 대상이 되도 했다.

 

 

 

쿠데타(내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요약하면?)

‘계엄령 선포’로 쿠데타(내란) 일으킨 후 발표된 믿을 수 없는 윤석열 지지율. (+리얼미터 +한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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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술

 

그는 또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명절을 앞두고 25000만 원의 떡값을 돌린 것과 관련된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뉴스타파 뇌피셜'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네 차례의 명절을 앞두고 25000여만 원의 검찰 특수활동비가 명절 떡값으로 지급된 것은 사실이었다.

 

이런 한동훈이 특활비 관련해 홍준표를 공격하면서 그나마 내세운 것은 내가 아내에게 갖다준 적은 없다였다. 검사 출신들의 민낯이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가,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가 0원으로 전원 삭감시킨 것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또 대통령실 예비비도 정부 원안의 절반을 깎아 2조 400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당시 민주당이 요구한 것은 특활비가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이에 대한 설명이 없고 무조건 달라고 했다. 세금인데. 결국 윤석열이 자신과 김건희를 위 술과 유흥을 즐기기 위한 돈이 없어지자 민주당을 향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것이다. 윤석열도 검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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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 소추 기각 그러나 웃지 못하는 국민의힘 (+권한대행 탄핵 +각하)

한덕수가 탄핵 당한 이유…정신 나간 대통령과 책임 회피만 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 (+윤석열 +윤석열을 탄핵 당하게 하고 국민의힘 망치고 있는 권성동은 누구인가. (+방탄소녀단 +최저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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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통령 놀이’ 중인 한덕수가 출마한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문화일보는 한덕수가 430일 국무총리를 사임하고 대권에 도전한다고 보도를 했고, 파이낸셜뉴스는 한덕수가 이번 달 말 사임을 하고 53일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런 한덕수의 행보는 참으로 기괴하고 노욕이란 평가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도 왕 놀이’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는데, 도재체 어떤 욕심으로 대통령에 도전하려는 지 의아하다.

 

한덕수

1. 왜 4월 30일 사임일까.

 

진보와 보수 쪽에서의 반응을 보기 전에 한덕수가 430일 사임 날짜를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자. 대선에 도전하려면 공무원은 5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그런데 차주 국무회의는 429일이 마지막이다. 이날 한덕수는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한다. 아니 정확히는 반드시 딴지를 걸어야 할 내용이 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권한 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할 수 없도록 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29일에 사임하게 되면 이 거부권은 효력을 잃는다. 이 때문에 이걸 통과시킨 후 사임한다는 전략이다.

 

그런데 재미있지 않은가. 차후 누가 권한대행이 될 줄 알고 이 같은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일까. 살펴보면 역대 실제로 탄핵당해 헌법재판소를 통해 파면 당한 대통령은 박근혜와 윤석열. 즉 모두 보수쪽 대통령이었다. 한덕수도 알고 있는 게 아닐까, 추후에 국민들에게 해를 끼쳐 또다시 파면당할 대통령이 나온다면 보수쪽 정당이고, 이를 위해 미리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암튼 마지막까지 대통령 놀이를 하고 싶은 모양이다.

 

 

A급 B급 인재들이 기피하는 윤석열 정부, 그래도 F급 폐급 사용은 아니지 않나.

‘김문수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같은 날 전해진 이 2개의 뉴스는 유시민이 윤석열 정부의 ‘급’평가를 한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게 했다.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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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수 지지자들 반응.

 

보수 쪽에서도 반응은 갈리는 듯 싶다. 나름 건전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한덕수 출마라는 이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덕수가 만약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한동훈 홍준표 김문수 안철수 중에서 대선주자로 선출된 후보와 11 토론회를 가진 후 여론조사를 거쳐 대선 후보 결정전을 하는 이 상황에 황당해 하는 것이다. 탈락한 나경원 이철우 등과 함께 따지면 나름 국민의힘 중진이라 지칭되는 이들이 피 터지게 싸워서 피 흘리며 후보가 됐는데, 편하게 꿀 빨면서 대통령 놀이를 하다가 여론조사에서 호의적으로 나오자 노욕에 빠져 출마해 편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과연 정상적일까.

 

또다른 방법으로 무소속으로 나서 국민의힘에서 선출된 대선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대선후보로 뽑힌 뒤 입당하는 방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극우 행태를 보이는 이들은 다르다. 이들의 눈에는 윤석열을 끝까지 옹호하는 인물로 한덕수를 꼽는 듯 싶다. 특히 마지막에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후임으로 이완규 같은 친윤이자 내란 동조자이자 극우에서 열광하는 인물을 알박기 하려는 시도는 극우 지지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권성동 권영세 같은 당내 친윤들 입장에서는 한동훈 같은 인물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홍준표가 있지만 자신들이 휘두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즉 자신들 멋대로 하고 싶은 대선 후보가 필요한데, 적당한 인물이 바로 한덕수인 셈이다. 아마 윤석열이나 김건희도 한덕수를 바랄 것이다.

 

한덕수 출마가 사실로 이어질 경우 사실 진보 쪽은 반가운 일이다. 정말 속칭 보수라 지칭되는 극우들은 변하질 않는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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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1976년 이야기와 전장연 시위.

소설 (난쏘공)의 조세 작가가 25일 저녁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라 불린 이 소설은 서울특별시 낙원구 행복동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쟁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도시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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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한국 사회와 똑닮은 연극, 2019년 초연된 연극 ‘시련’이 6년 만에 재연 무대를 올렸다. 2019년에도 무대에 한국 사회가 투영되어 한숨 쉬게 했지만, 2025년에는 그 한숨에 무거운 답답함까지 얹혀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보다보면, 무대 위로 올라가 뺨 한 대 때리고 싶은 역할들이 많다. 이는 단순히 연극 때문이 아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전광훈이나 윤석열 같은 애들의 모습이 투영됐기 때문이다.

 

연극 시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련은 마을 소녀들이 늦은 밤 조용한 숲에 모여 몰래 춤을 춘 것이 들키자, 이것이 악마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물론 본인들의 의사가 아니다. 어느 순간 어른들이 그녀들에게 악마를 봤다고 강요했고,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숨기고자 어른들의 원하는 대로 말하고 움직인다. 그리고 어른들은 이들을 이용해 정적을 처단하고, 땅을 빼앗는다. 여기에 오로지 자신의 결정만이 맞다고 생각하는 판사까지 가세하면서 마을은 혼란에 빠진다. 악마와 계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사형되고 수감된다.

 

광기가 마을을 덮쳤지만 제재하는 사람이 없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하나님을 부정하고 악마를 옹호하는 사람이 된다. 아니면 법정을 모독한 죄로 감옥에 끌려간다. 마을은 거짓을 말하면 비겁하게 살고, 진실을 말하면 죽는 공간이 된다. 거짓을 말하는 소녀들과 이를 이용하는 어른들, 그리고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자신만 믿는 판사의 결합이 만들어 낸 공간이다.

 

연극은 이 상황이 왜 벌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을 1막에서 보여준다. 많은 대사가 쏟아지고 여러 의문을 품을만한 내용들이 쏟아지긴 하지만, 아직은 미풍이다. 법정 장면이 등장하는 2막은 태풍이다. 쉼 없이 몰아치고, 거짓말이 난무한다. 진실을 외치는 쪽에서도 거짓을 말하는 쪽에서도 연신 하나님을 외쳐대는 소리가 가득하다. ‘답답함이 가슴을 짖누른다.

 

 

연극 <키스>│내용을 말할 수 없는 반전(反轉), 그리고 시리아 상황으로 본 반전(反戰)

연극 가 공연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람들이 기념으로 무대를 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스태프들이 주의사항을 말해준다. “공연은 물론 커튼콜도 찍을 수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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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시련

 

극의 절정은 존 프락터와 불륜 관계인 애비게일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간 존 프락터를 빼앗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고, 진실을 말했지만 악마때문에 거짓말을 한다고 몰리는 메어리의 심경 변화와, 메어리를 몰아붙이는 애비게일과 소녀들의 법정 연기로 만들어진다. 여기서부턴 진실이든 거짓이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연극 시련세일즈맨의 죽음등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미국의 극작가 아서 밀러의 대표작 중 하나다. 1692년 세일럼 마녀재판을 배경으로 집단 히스테리와 정치적 억압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1950년대 당시 미국에서 벌어진 매카시즘을 비판했다. 16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시골 마을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지만, 1950년대의 사회를 비판한 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는 현재 한국 사회와 닮았다. 서부지법 폭동과 같이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이들이 판사를 죽이러 들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전광훈 전한길 같은 애들이 하나님과 대중의 목소리로 돈벌이를 한다. 아마 하나님도 피곤한 것이다. 저런 애들이 자꾸 자기 이름 팔아서 돈벌이를 하니 말이다.

 

 

연극 ‘애나엑스’로 연기 도전한 김도연, 놀라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 (+애나 만들기 +한지은 +

뮤지컬 배우(?) 홍수현의 노래실력에 민망.27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를 봤다. 우리가 흔히 심심하면 하는 게임을 뮤지컬화해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지만 무료

www.neocross.net

 

 

이번 재연에는 존 프락터 역에 엄기준, 강필석이 더블 캐스팅됐고, 목사 사무엘 페리스 역엔 박은석, 판사 댄포스 역엔 남명렬이 캐스팅됐다. 작품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김수로는 권해성과 함께 마을 유지 토마스 푸트넘 역을 맡았다. 애비게일 윌리엄즈 역에는 류인아가, 프락터 집안의 하녀이자 애비게일의 친구인 메어리 워렌 역은 진지희가 맡았다.

 

모두가 안정적인 연기를 하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애비게일의 류인아와 메어리 역의 진지희 그리고 댄포스 역의 남명렬이다. 류인아는 소녀들의 거짓말을 어른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연기했고, ‘갈매기이후 세 번째 무대에 서는 진지희는 이제 무대 위 배우로서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2막부터 등장하는 남명렬 배우는 발성과 대사 전달력으로 등장하자마자 무대를 장악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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