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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사건의 의혹을 강하게 제시한 내용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장제원의 반응? 일단 언론은 피하더니 페이스북에 엉뚱한 이야기를 남겼다. 충견의 모습이긴 하다.

 

 

장제원이 잘 키워 음주운전‧경찰 폭행한 장용준(노엘), 플리키뱅 향해 “전두환 때면 넌 지하실

국민의힘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이 이제는 전두환 시대를 찬양하고 나섰다. 무덤에 있는 전두환이 들으면 장제원과 장용준을 불러 칭찬할 분위기다. 과거 장제원은 명언(?)을 남겼다. 사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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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지난 2018년 10월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재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그의 장모 잔고증명 위조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를 질의하고 있다.

 

그럼 201810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재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장으로 가보자. 여기서 장제원의 발언들은 화려하다. 그냥 언론에 나온 이야기를 두서 없이 쭉 적어보자.

 

장모 최 모 씨 사건, 300억 잔고증명 위조, 30억 당좌수표 부도 사건 아느냐""지금 검찰 주변이나 언론에서 회자가 상당히 된 사건

 

 

피해자 아홉 분이 저를 찾아오셔 가지고 장모로부터 사기를 당해서 30억을 떼였다, 이 사건이 이렇게 은폐되고 있고 장모의 대리인이 구속돼 징역 26개월을 받아 살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사기를 친 주범인 장모는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윤석열 지검장이 배후에 있다는 하소연을 한다. 가지고 온 증거를 보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이걸 잘 털고 가셔야 된다. 이거는 이제 장모의 문제가 아니다이 사건의 은폐 배후에 윤석열 지검장이 있다라고 돌아다니면서 피해자들이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장모 문제가 아니라) 본인 문제

 

이 상당한 증거와 팩트가 있다. 이게 장모님이 부인의 친구인 김모씨와 짜고 잔고증명, ‘내가 300억이 있다라는 잔고증명서를 뗀 것"이라고 말하면서 증명서를 제시했다. 또 장 의원은 당좌수표 발행을 확인한다는 최씨의 자필 사실확인서를 제시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이 대리인 안모씨가 구속돼 있는데, 왜 주범인 장모는 구속은 안 되고 버젓이 활보하고 있느냐는 이런 얘기를 한다.장모께서 2012년도부터 내 사위가 윤석열 고위 검찰이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것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 vs 안철수…싸워서 몸값 올릴까, ‘철수’해서 사라질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애초 안철수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민심을 얻은 유승민과 당심을 얻고 있던 나경원 그리고 윤심을 전폭적으로 얻은 김기현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윤석열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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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석열은 당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정말 모르는 일이고 또 박지나 검사가 중앙지검에서 수사를 한다는데 중앙지검에는 저희 친인척과 관련된 사건이 하나도 없다. 300억 피해를 입었다면 고소가 될 텐데 여기에 계시는 검사님께 한번 여쭤보라

 

장제원 위원님이 저희 장모의 대리인이라고 언급하신 안모 씨에 대해서는 대리인이 아니고 장모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장모 명의의 유화증권 수표를 위?변조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안다""그 판결문을 어떻게든 입수해서 신속하게 장 위원님께 보내 드리겠다

 

저희 장모는 본인 발행의 그 수표를 가지고 단 1원도 할인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장 위원님께 저희 장모의 이런 사기의 배후에 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신 분은, 저희 장모가 그 수표 소송을 지금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중간에 아까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분은 아마 그쪽을 상대로는 소송 걸어 봐야 별로 실익이 없기 때문에 저희 장모를 상대로 송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언론을 피하던 장제원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남겼다.

 

“201810월 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장모 사건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거론했고 20197월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를 준비하면서도 장모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탐문했지만, 어떤 정황이나 근거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 첫 발언으로 후보자님, 불행하게도 제가 장모님 사건에 후보자께서 배후에 있다는 그 고리를 못 풀었다. 그래서 오늘 장모님 얘기 안 하려고 한다고 하고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한 마디로 이야기는 했지만, 나중에는 정중하게 거론한 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다...라는 것인데. 뭔가 궁색한데.

 

윤석열이 민주당이었고, 지금과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면 장제원은 분명 거 봐라. 내가 이걸 밝혀내지 않았는가라고 떠들고 다녔겠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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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다. 그만큼 정치 철학은 부재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지도자의 면모는 아예 없으며, 경제에 대해서는 무식하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마 검찰의 압수수색일 것이다. 윤석열이 민생을 챙기는 대통령이 아니고,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검찰총장 노릇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말이다. 애초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가 목표였으니, 어쩔 수 없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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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윤석열

 

지난 201412월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박근혜 임기가 아직 3년 남았다”> 글의 시작은 이렇다.

박근혜는 ‘대통령감’이 아니다. 아마 이는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것은 박정희였고, 부모가 둘 다 총에 사망했다는 과거와 이런 과거를 아는 정(情)에 약한 우리네 어르신들의 마음이다. 물론 결과물은 현실에서 느끼다시피 ‘최악’(最惡)이다. 어르신들은 자기들 자식 죽을 줄 모르고, 남(박정희)의 자식(박근혜) 걱정한 셈이다.

현재 윤석열은 자신이 잡아 넣었던 박근혜와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원래 대통령감이 아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을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총장의 역할에 아직도 빠져있다. 박근혜도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 즉 박정희 당시 딸로 살았던 모습 그대로를 청와대에서 하고 있었다. 보호자가 박정희에서 최순실(최서원)로 바뀐 것 뿐이다.

 

또 비슷한 점은 울림이 없다는 것이다. 2014년 글에서 이렇게 적었다.

 

생각해보면 이명박의 터널은 울림이라도 있었다. 100조 혈세 낭비를 했던 이명박이지만, 나름 아주 조금이라도 국민의 눈치를 봤다. 촛불에 흔들렸고, 국민이 ‘욱’하면 아픈 시늉이라도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울림이 없다. 소리가 그대로 지하로 묻힌다. 당연히 박근혜는 듣지 못하고 (정확히는 듣지 않으려 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대충 흘려보낸다. 소통은 고사하고, 듣지도 못하니 국민 무서운 줄 당연히 모른다. 그리고 과거부터 해오던 유체이탈 화법, 제3자 책임전가 화법으로 자신을 마치 ‘절대신’처럼 만들어 버린다. “나는 잘못 없다. 다 너희 잘못이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박근혜를 윤석열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별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윤석열 역시 주위에 장제원, 권성동 등 윤핵관을 비롯해 나경원, 한동훈, 이상민 등 간신들만 넘쳐나고 있다. 사실 이는 간신 노릇을 하는 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애초 윤석열은 대장노릇을 어릴 적부터 하며, 그렇게 자라왔고, 그런 환경이 편안한 셈이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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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국민의 목소리 따위는 들을 일이 없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직 윤석열 정권은 1년도 안 지났다. 4년 넘게 남은 셈이다. 박근혜 때문에 저 글을 쓸 당시에 그래도 박근혜는 3년이 남았다고 했는데도 공포라고 적은 것에 적잖은 이들이 공감했다. 그런데 이보다 더한 존재가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물론 박근혜는 탄핵을 당해 3년을 채우지도 못했다.

 

종종 이와 비교해 윤석열의 탄핵을 말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현재 당무개입 등 논란이 될 여지는 많다. 아마 내년 총선에서 야당에게 지거나, 비슷한 수준이면 레임덕은 급속히 올 것이고, 탄핵 이야기 역시 다시 고개를 들 것이다.

 

추후 다시 언급하겠지만, 윤석열이나 김건희는 퇴임 후 아마 가장 강력한 조사를 받지 않을까 싶다. 일단 대통령실 이전부터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특히 김건희는 역대 대통령 부인 중 이순자와 더불어 하급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임기가 아직도 저렇게 남았다는 것이 당황스러울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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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기현과 안철수가 양강을 구축하고 있고, 여기에 천하람과 황교안이 뒤를 따른다. 사실 황교안은 거론하기 질 낮은 수준의 인간이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당대표 컷오프 통과한 4인에 들어갔다는 것은, 현재 국민의힘 수준의 한 면을 보여주기에 한번은 언급했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 vs 안철수…싸워서 몸값 올릴까, ‘철수’해서 사라질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애초 안철수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민심을 얻은 유승민과 당심을 얻고 있던 나경원 그리고 윤심을 전폭적으로 얻은 김기현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윤석열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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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기현

 

일단 양강이라 지칭되는 김기현과 안철수를 보면 둘 다 어느 한 공당의 대표로 설 깜은 아니다. 윤석열에게만 의지하고 본인은 뭘 하겠다고 제대로 말하지도 못하는 김기현이나, 윤석열 되면 손가락 자르겠다고 해놓고, 오히려 그 옆에서 애완견처럼 애교 떨려 노력 중인 안철수나 거기서 거기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상식수준이나 국민 눈높이수준으로 이 둘을 비교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우리집 개똥이나 옆집 개똥 놓고 어느 것이 더 더럽냐를 따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지금 둘이 그 수준이다.

 

 

그러나 이런 상식적인 수준을 잠시 내려놓고, 이 세상에 저 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평가한다면 조금 달라진다. 김기현보다는 그나마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국민의힘이나 국민에게 아주 조금 더 나은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안철수는 당을 이끌어봤고, 선거를 치러봤다.

 

자주 철수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도전도 한다. 경영을 해봤고, 총선, 지선, 대선의 경험도 있다. 논리가 종종 없지만, 토론이라는 것도 자주 해봤다. 즉 경험치 축척을 무시 못한다. 그리고 지금이야 윤석열에게 빌빌 대지만,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에게 자주 카운터를 던질 가능성도 높다.

 

그동안 공동정부의 한 축으로 국민의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었지만, 윤석열에게 대놓고 무시당한 것은 물론 윤핵관과 그 추중 무리들에게는 밟혔다. 정치력은 부족하지만 자존심은 쎈 안철수가 그대로 있을 리 없다. 당대표가 되면 공천권의 저극적인 행사는 물론, 아마 대통령과 권력의 두 축임을 선언할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 당대표의 힘이 강해야, 나를 중심으로 총선이 승리하고, 이것이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이다라고 진정성 없는 말을 할 것이다.

 

윤석열과 대통령실, 그리고 윤핵관들도 이것을 알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을 막으려 움직이는 것이다. 만약 안철수가 공동정부의 한 축이라고 말하지 않고, 흡수된 당의 한 구성원으로서만 인지하고 있었다면 오히려 윤석열과 장제원,권성동 등의 윤핵관들은 안철수를 당대표로 내세웠을 수도 있다. 마치 배려하는 척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자 우리는 이렇게 의리 있는 사람들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때와 다르다는 식으로 홍보할 것이다.

 

 

윤석열, 안철수를 국정운영의 적으로 규정…존재감 없는 김기현을 당대표 만들려고 안간힘.

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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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김기현을 보자. ... 일단 한숨부터 나오는 인간이다.

 

과거에 울산 고래 어쩌구를 빼놓고 보더라도 최근 한 두 달의 행보만 봐도 그렇다. 남진과 김연경을 내세워 마치 친분 있는 것처럼 말해놓고,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어서 유감이란 말로 퉁치는 인간이 정상적인 인간인가. 게다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문재인 정부가 판사들을 억압, 자기 입맛대로 구성해놨다고 말했다가 진행자가 윤석열도 사실 잡아들인 거 아니냐는 말을 하자, 법에 따라 그래도 된다는 횡설수설까지 하는 인간이다.

 

나경원을 마치 반윤 우두머리처럼 말하더니 가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안철수와 나경원에게 윤심을 이용해 먹지 말라고 하더니, 본인은 대놓고 윤석열 팔이만 한다.

 

정리하면 김기현은 스스로 존재감이 없다. 허수아비보다 못한 인간이다. 그냥 나는 윤석열의 꼭두각시가 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당원 여러분 나를 뽑아주세요라고 말하는 인간이다. 이게 공당의 대표가 될 사람의 행동일까.

 

그럼 제목으로 돌아가자.

 

자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온전히 국민의힘이 굴러갈까? 절대 아니다. 이미 안철수와 김기현을 중심으로 파는 갈라졌다. 아니 정확히는 안철수와 윤석열윤핵관을 중심으로다.

 

김기현이 되는 순간 안철수는 정치적으로 끝난다. (그리고 철수를 하면 끝나는 정도가 아니라 매장당한다) 당내 권력투쟁에서 대놓고 밀린 사람을 누가 그 당 내에서 따르겠는가. 그리고 현재 안철수 지지세력중 많은 이들이 지난 총선 때 공천 싸움에서 밀린 이들이다. 그들이 안철수가 밀렸는데, 얌전히 안철수에게 참으세요라고 할 것 같은가. 아니다. 아마 분당을 추진하든지, 다른 방법으로든 국민의힘에 반기를 들 것이다.

 

역으로 김기현이 졌다고 생각해보자. 이건 더 큰 후폭풍이다. 김기현의 패배는 당내 권력 다툼에서 윤석열의 패배다. 윤심이 당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고, 차후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윤석열 뜻대로 정국 운영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안철수는 바로 미래 권력으로 부상하기 때문에, 대통령 임기가 1년이 지나기도 전에 미래 권력을 중심으로 모이는 이들이 생기게 된다. 안철수는 대선을 노리는 사람이다. 총선도 이를 위해 이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따라서 이럴 경우 윤석열의 판단은 창당 가능성이 높다.

 

결국 어느 쪽이 되든 분당 가능성은 높아진다. 물론 누군가 이를 조율하고, 어느 한 쪽이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물러선다면, 빠른 봉합이 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윤석열, 안철수, 김기현, 장제원 등의 생각이 모두 극단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이 당 대표 선거의 결과가 궁금하다.

 

. 만약이지만 천하람이 되면 국민의힘은 혁명에 가까운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 그리고 황교안이 된다면 국민의힘은 그냥 망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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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애초 안철수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민심을 얻은 유승민과 당심을 얻고 있던 나경원 그리고 윤심을 전폭적으로 얻은 김기현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윤석열에 의해 유승민이 사라지고, 나경원마저 내쳐지자 안철수가 급부상했고, 급기야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기현을 가뿐하게 제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급해진 사람은 윤석열.

 

 

윤석열의 눈치를 볼 것인가, 지지율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분당?…안철수의 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을 여론조사에서는 분명 누르고 있는데, 불안한 1위다. 여기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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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수아비나 마찬가지인 김기현을 내세워야 자신과 윤핵관 마음대로 국민의힘을 휘어잡을 수 있고,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안되더라도 자신의 뜻에 맞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들어 대통령 놀이 하는데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안철수가 되면 그 같은 계획이 틀어진다.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서 여러 포스팅에서 거론했기에 링크로)

 

그러기에 윤석열은 안철수는 으로까지 규정하며 직접 당대표 선거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사실 많은 정치 평론가나 정치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역대 대통령들이 당권 선거 등에 개입을 안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았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우회적으로 의사를 표시했다. 윤석열이 정치력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이건 그냥 멧돼지 심보다.

 

 

그런데 이 상황이 안철수의 몸값을 올려줬다.

 

당 대표 선거가 김기현 vs 안철수에서 윤석열 vs 안철수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판이 커졌고,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느냐가 안되느냐가 총선 승리가 아닌 윤석열과 윤석열 정부의 명운까지 걸어야 하는 상황으로 발전한 것이다. 신평 같은 사람들은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이 당을 탈당하고,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에게 승기를 넘길 수 없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자극하기 위한 발언이다.

 

여기서 안철수가 일단 고개를 숙인다. 윤석열 발언이 나온 후 안철수는 일정을 취소했고, 잠시 고개를 숙이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안철수 측은 잠시 숨고르기라고 하지만, 안철수가 윤핵관’ ‘안윤연대등의 말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소 물러나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것이다.

 

 

윤석열, 안철수를 국정운영의 적으로 규정…존재감 없는 김기현을 당대표 만들려고 안간힘.

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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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변수가 생겼다.

 

반윤의 우두머리라 불리며 윤석열(김건희) + 윤핵관 + 40여명의 초선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던 나경원이 갑자기 김기현과 연대를 선언했다. 그동안 이명박, 반기문, 김무성 등에 붙어서 꼬리를 흔들던 버릇이 그대로 또 나온 셈이다. 그나마 윤석열에게 들이박을 분위기를 형성할 때 어 의외인데, 다시 봐야하나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역시 주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권력을 향해 고개 숙였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패륜아 수준으로 비난 받았는데, 자신의 권력욕 때문에 자존심 따위는 버린 셈이다.

 

여기서 안철수는 또한번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안철수가 현재 지지율 1위인 기세를 몰고 가서 결국 당대표가 된다면 안철수는 진짜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동안 철수만 했던 과거도 한꺼번에 사라진다. 오히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연대를 때려 부셔서 강력한 정치인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당 대표 초반, 당내 구성원들으 반발이 있겠지만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대표에게 쉽게 반발하기 어렵다.

 

 

여기에 현재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는 TKPK에서 윤핵관에 의해 소외된 이들과, 당내에서 입지가 좁았던 이들이 다시 자리를 잡게되면 한치 앞도 모르는 당내 싸움이 벌어진다.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준석도 이런 내용을 알기에 안철수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안철수가 여기서 또다시 철수하게 되면? 당연히 정치인 안철수는 이제 사라지게 된다. 단순히 당대표 선거에서 철수하는 게 아니라, 정치 세계에서 아예 철수하는 것이다. 매번 철수하고 사퇴하는 사람에게 누가 또 기대를 걸 것인가. 그것도 지지율 1위인 상황에서조차 철수한다면, 더 이상 기대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 vs 안철수..... 이 싸움의 끝이 궁금해진다. 이런 것을 보면 이번에 나름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거를 흥행시키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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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을 여론조사에서는 분명 누르고 있는데, 불안한 1위다. 여기에 윤석열이 아예 안철수를 으로 규정했다. 그런데 내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장제원을 중심으로 한 윤핵관에 대한 국민의힘 중진들의 불만이 크다. 일각에서는 안철수가 또다시 분당해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 아예 윤석열이 탈당하는 시나리오도 돌고 있다.

 

 

윤석열, 안철수를 국정운영의 적으로 규정…존재감 없는 김기현을 당대표 만들러 안간힘.

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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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ㅊ

안철수

 

우선 6일자 지지율을 보자.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36.9%, 김 후보는 32.1%로 각각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차이는 4.8%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다. 이어 황교안 후보가 9.3%, 천하람 후보가 8.6%로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인 4위안에 들었다. 조경태 후보는 1.9%, 윤상현 후보는 0.7%로 각각 조사됐다.

 

이전에도 오차범위 여부를 떠나 안철수가 김기현을 누르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김기현이 오롯이 윤석열과 윤핵관의 힘만으로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즉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어쩔 수 없이 둘 밖에 없기에) 두 명의 콘텐츠 적인 면을 보면 안철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셈이다.

 

 

윤석열과 윤핵관은 마음에 안든다. 실상 콘텐츠 자체로 보면 윤석열보다 안철수가 위다. 그런데 당권까지 쥐어주고, 공천권까지 행사하게 되면 사실상 윤석열 마음대로 당을 주무를 수 없게 된다. 몇 번 이야기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면 공동정부의 한 축으로서 안철수를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안철수의 스탠스가 중요하다.

 

우선 윤석열이 안철수를 적으로 규정한 다음날인 오늘(6) 안철수는 공식일정을 취소했다. 숨고르기 차원이라고 하지만, 시기가 절묘하다. 여기에 라디오에 나와서 대통령실 경고에 윤핵관·윤안연대 표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지율은 높은데, 정작 같이 일해야 하는 윤석열이 이깃장을 놓고 있다. 어느 쪽이든 이제 선택해야 한다. 여기서 전망을 해보면, 안철수가 끝까지 간다면 지지율을 더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진짜 당대표라도 된다면, 안철수는 다시 한번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내부 반응도 나쁘지 않다. 분위기를 느낀 사람들도 있겠지만, 국민의힘이 묘하게 돌아가는 것이 중진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핵관이라 지칭되는 사람들과 공천권에 목 매다는 초선들 정도가 김기현을 지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의원들은 침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정도 침묵은 윤석열과 윤핵관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윤석열(혹은 김건희), 나경원 잡고 김기현 올리려다 ‘초딩’ 안철수에게 당권 주나?…안랩 주가

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들 눈치를 보던 나경원이 결국 당권 도전의 뜻을 접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나경원은 꺾었지만, 김기현도 같이 꺾이는 모양새다. 이러다 ‘초딩’ 안철수 선생께서 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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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분당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다.

 

안철수는 이미 여러번 당을 쪼개고 만든 이력이 있다. 이번에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만약 안철수에 대한 지지율이 높고, 당 대표가 됐는데, 윤석열과 관계가 사실상 끝난다면 (즉 윤석열이 탈당하거나, 노골적으로 안철수에 대한 주변 털기 등이 들어간다면) 안철수는 따로 당을 만들거나 국민의힘을 변형시킬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끊으려는 이들과 함께 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앞서 언급했듯이 내부에서 노골적으로 윤석열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이들을 규합할 가능성도 높다.

 

결론적으로 안철수는 이번에 철수를 하게 되면 정치적 생명은 끝난다. 이미 공동정부의 한 축에서 밀려나, 겨우겨우 숨통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당대표 선거조차 나가지 못한다면, 내부에서 그 누가 안철수를 따를 것인가.

 

안철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식의 정치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은 탐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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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결국 이 둘을 찍어내기에 성공했는데, 갑자기 안철수가 부상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안철수 찍어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윤석열(혹은 김건희), 나경원 잡고 김기현 올리려다 ‘초딩’ 안철수에게 당권 주나?…안랩 주가

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들 눈치를 보던 나경원이 결국 당권 도전의 뜻을 접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나경원은 꺾었지만, 김기현도 같이 꺾이는 모양새다. 이러다 ‘초딩’ 안철수 선생께서 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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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기현

 

개인적으로 안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도 없고, 소신도 없다. 이익에 따라 심하게 움직이고, 어떤 큰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잘 나가는 사업가에서 머물렀다면 나름 국민 멘토로 불리며 영향력을 행사했을텐데, 정치권에 나오면서 수준 이하의 인간이라는 점만 국민들에게 알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윤석열과 윤핵관을 싫어하는 존재들에게 대안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갖 여론조사에서 김기현을 압도하고 있다. 우스워진 것은 김기현이다.

 

 

사실 김기현이 뭐 한 것은 하나도 없다. 윤석열이 자기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김기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머슴들과 대통령실, 장제원과 권성동 같은 윤핵관들이 열심히 김기현을 당 대표로 만들려고 온갖 말을 쏟아내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기현은 남진과 김연경을 내세워 이미지 메이킹을 하려다 오히려 쪽팔림을 당했다. 남진과 김연경은 김기현을 모르는데, 본인이 알아서 가서 꽃다발 준비하고 사진 찍고 언론에 뿌리고 난리를 쳤다. 이 정도면 그냥 사퇴하는게 맞지만, 윤석열이 쳐다보고 있다. 지금 관둔다고 하면 더 찍히니, 그냥 꼭두각시처럼 서 있는 형국이다.

 

대안 세력으로 떠오론 안철수는 이런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뻘짓을 하고 있다.

 

자신이 윤석열과 공동 정부의 한 주체이고, 그래서 향후 당권을 잡은 후 윤석열 정부가 올바로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오로지 윤석열 눈에 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김기현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아는데, 혼자서 아부를 떨고 있는 셈이다. 물론 당권을 잡으면 윤석열과 사사건건 부딪칠 가능성도 있다. 이미 공동 정부의 한 주체가 아닌, 그냥 버려진 존재이기에, 당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 하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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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연일 자신을 깎아내리는 대통령실과 윤핵관들에게 반발하고 있다. 안철수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은 안철수 반대편에 있다'는 친윤계와 대통령실의 공세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여권에서는 '안철수 = 윤석열 적(반윤'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또 방송에 나와서 윤심이 다른 후보에게 있다는 친윤계 주장에 선거 때가 되면 모두 누구나 그런 말을 한다. 모두 다 자기에게 대통령 뜻이 있다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는 대통령실은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에 부적절하다고 했는데 계속 쓸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셨으면 저는 당연히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윤핵관에게는 한 소리 하지만, 여전히 윤석열에게는 고개 숙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아예 안철수를 적으로 규정했다.

 

“실체도 없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

 

바로 안철수를 두고 한 말이다. 여기에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연대)’ 언급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결국 김기현이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대통령이란 사람이 직접 나서서 상대방을 찍어내고, 지지자들에게 자 김기현을 찍어라라고 압박을 넣고 있는 셈이다.

 

추후 다시 한번 언급하겠지만, 윤석열과 김건희는 아마 퇴임 후 어마어마한 조사를 받을 것 같다. 사저 관련, 대기업과의 밀착, 여기에 이런 류의 선거 개입까지.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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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들 눈치를 보던 나경원이 결국 당권 도전의 뜻을 접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나경원은 꺾었지만, 김기현도 같이 꺾이는 모양새다. 이러다 초딩안철수 선생께서 당권을 잡을 분위기다.

 

나경원은 이날 어떤 시련 앞에서도 저는 한번도 숨지 않았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무척 낯섭니다. (중략) 어렵게 만든 정권의 성공을 위한 길은 무엇일까? 총선 승리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까?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이하 생략)”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당 대표 출마를 접었다. 구구절절 썼지만, 간단히 이야기 하면 “윤석열 (혹은 김건희)과 윤핵관들에게 밀렸다”라는 말이다.

 

 

‘도박? 마약?’ 김다예‧‘정치적 사기꾼?’ 나경원…교황청이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진 ‘마녀

신동엽, 성시경 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다소 가벼워지긴 했지만, ‘마녀사냥’은 사실 무서운 말이다. 무고한 사람에게 억지 죄를 덮어씌워 죽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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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경원 입장 발표 전 진중권 석사께서 이런 예측을 하셨다. "불출마 선언을 당사에서 하는 사람, 여태까지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주장을. 그런데 오늘 진중권을 처음으로 본 것이다. 진 석사의 저런 행동은 뭐 조국 사태 때도 있었으니.. ”내가 봤다유명한 말이지)

 

그런데 나경원이 당권 포기를 선언하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안철수 관련주 안랩이 29% 올랐다. 사실상 상한가다. 무슨 일일까.

 

우선 여론조사부터 살펴보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은 안철수가 49.8%, 김기현이 39.4%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의 손을 들어줬다. 안철수는 김기현을 상대로는 43.8%, 37.6%였다.

 

그런데 이번에 나경원의 당권 출마 포기는 사실상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는 셈이 되어버렸다. 일단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서도 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인 장제원과 권성동 등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이들의 표심이 나름 반윤으로 이미지화 되었던 나경원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나경원이 사라졌다. 안철수나 김기현이나 윤석열에게 아부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윤석열과 장제원, 권성동이 대놓고 지지하는 인물이 김기현이다. 그러니 김기현이 꼴보기 싫다. 안철수가 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지만, 김기현이 되는 것은 더 마음에 안든다.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하게 된다.

 

 

나경원의 ‘정신 승리’와 윤석열의 ‘속 좁음’의 대결 (feat 김건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민중인 나경원과, 이를 막으려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싸움이 볼만하다. 여기에 나경원을 현재 국민의힘 주류에서 배제시킨 이유가 김건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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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윤석열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와 단일화 했지만. 사실상 단일화라고 생각 안한다. 대선 때도 무시했지만, 대통령이 되고나서는 더욱 안철수는 공동 정부의 한 주체로 대접하지 않았다. 안철수가 살기 위해 안철수에게 아부하고 있지만, 윤석열 입장에서는 가볍게 밟고 지나가는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만약 안철수가 당권을 잡으면 꼬이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젠 무시 못하고 공동 정부의 한 축으로 대접해 줘야 한다. 차기 총선 공천권도 갖는다. 여소야대 시기에 다음 총선을 이겨야 하는 윤석열 입장에서, 단순히 이기는 것만이 아닌 윤핵관 중심으로 자기 말 잘 듣는 국회의원들이 포진해야 한다. 그런데 안철수가 당권을 잡으면 안철수 뿐 아니라, 주변의 안핵관들이 난리를 칠 것이다. 윤석열 입장에서는 싫은 그림이다.

 

이러한 상황이 안랩의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

 

물론 이는 안철수가 끝가지 간다는 전제이다. 하도 중간에 철수를 많이 한 안철수이기에 이번에도 만약 윤석열이 따로 불러서 이야기하면 어찌 될지 모른다. 그러면 또 당권 결과 나오기 전에 안랩은 추락할 수도 있다. 이 패턴은 몇 번 반복되어서 안랩 주주들은 이제 어느 때 돈 버는 지 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아무튼 윤석열과 국민의힘 윤핵관들도 지금 이 상황이 어처구니 없을 것이다.

 

유승민 잡으려고 규정까지 바꿨더니 나경원이 나오고, 나경원이 출마 포기하니 안철수가 나오고. 윤석열의 정치는 정말 재미있다. (, 재미만, 능력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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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이 이제는 전두환 시대를 찬양하고 나섰다. 무덤에 있는 전두환이 들으면 장제원과 장용준을 불러 칭찬할 분위기다.

 

과거 장제원은 명언(?)을 남겼다. 사실 이 말은 그때도 지금도 유효한 명언이다.

 

“자녀에게 흠결이 있으면 본인 또한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 (2019/09/06,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곽상도 아들 곽병채 vs 장제원 아들 노엘

장제원 아들 노엘의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이슈를 곽상도 아들 곽병채의 50억 퇴직금이 묻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정말 아름다운 국민의힘이다. 어떻게 보면 윤석열 캠프 입장에서는 환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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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노엘

 

그런데 늘 그렇듯이 장제원은 본인에게는 이런 명언을 적용하지 않는다. 아들 장용준이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을 때려도 자신은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지 않는다. 이런 장제원의 말을 누가 신뢰하겠는가. 하긴 이런 철판 얼굴이 아니라면 정치인을 어찌 하겠는가. “감히 국회의원에게라는 생각을 가진 이런 애를 따르는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무튼 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또 한건 했다. 지난 13일 공개한 곡 강강강?’에서 전두환 시절을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가사를 썼다. 이 곡은 자신을 디스한 래퍼 플리키뱅 디스곡에 대한 맞디스곡이다.

 

 

플리키뱅은 앞서 노엘의 음주운전 음주운전 징역형, 경찰관 폭행,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미성년자 시절 성매매 시도 의혹 등을 언급하며 노엘을 저격했다.

 

그러나 맞디스곡도 머리가 좋아야 내놓는 곡인데 이런 머리는 도대체 어떻게 형성이 될까. (싶지만, 장제원의 머리나 상태를 보면 어릴 적에 이미 형성되어 나왔을 수도)

 

장용준이 쓴 가사에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부분이 나온다.

 

굳이 해석하자면 내 아빠가 장제원이야. 네가 나 건드렸냐. 전두환 시대와 같았다면 넌 지하실로 끌려가서 고문 받고 죽었을 수도 있어. 우리 아빠 뒤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어뭐 이런 말이다.

 

 

이순자 “(전두환과 난) 5•18 사태의 억울한 희생자”…희생의 재정의.

박근혜 때문에 잠시 잊었던 ‘주걱턱 부인’ 이순자가 망언을 내뱉었다. 국민과 정서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는 박근혜에게 위기감을 느끼면서, 미드 ‘가쉽걸’에서 나온 대사처럼 “이 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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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챔프는 미쳤구나.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군부 시대는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다. (노엘의) 아버지가 기득권이고 힘, 권력이 있기 때문에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을 당했을 거라는 문구라고 지적했다.

 

가만 보면 장제원은 장용준을 잘 키웠다. 뭔가 중요한 일을 할 때 알아서 장용준이 브레이크를 걸어주니 말이다.

 

지금 장제원은 나경원과 신경전 중이다. 그러면서 장제원은 나경원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마치 박해를 받아 직에서 쫓겨나는 것처럼 전형적인 약자 코스프레 하고 있다. 대통령을 위하는 척하며 반윤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아들 장용준 아니 노엘이 다른 래퍼들에게 박해를 가할 분위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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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1. 아들이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5년 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진 것. 재검 진단서가 정호영 근무하던 경북대병원에서 발급.

 

의혹2. 아들과 딸이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 과정에서 각종 의혹 나옴.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이던 2016'2017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했고 아들은 정 후보자가 원장이던 2017년에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특별전형에 합격. 둘 다 편입에 앞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 한 이력 있음.

 

 

 

이명박 사면, 남은 형기가 이 정도인데 왜?…사면이 언제부터 국민 통합이었나.

이명박이 결국 사면을 받는다. 지금도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인데, 아예 자유의 몸이 된다는 것이다. 이명박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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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윤석열은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한다면 40년 친구인 정호영 옹호 중. 자기 아들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장제원도 정호영 옹호 중. 정호영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후보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

 

정호영 아들 딸들이 정말 실력으로 편입을 하고, 아들은 5년 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병역판정 검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부정의 팩트가 확실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윤석열의 태도는 틀렸다. 부정의 팩트를 확인해야 하는 작업을 이제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비단 정호영 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 모든 고위 공직자들에게 해당된다.

 

윤석열이 만든 그 기준이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기준이 된 셈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스스로 그 기준을 아예 무시하려 하니. 생각 없는 사람이 5년간 어찌 허수아비 생활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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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의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이슈를 곽상도 아들 곽병채의 50억 퇴직금이 묻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정말 아름다운 국민의힘이다. 

 

어떻게 보면 윤석열 캠프 입장에서는 환호를 지를 타이밍이다. 곽상도와 짰든지, 아니면 정말 곽상도에게 절이라도 해야한다.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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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장제원

 

정치인들이 국민들 대상으로 뭔가를 주장하거나 의혹을 제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 “상식적으로”다. 예외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면 비난을 받는다.

 

곽병채는 아버지 페이스북에 화천대유에서 ‘열심히 일하고 받은’ 정당한 돈이라 말한다. 그러나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오히려 해명 내용을 보면, 곽병채가 일을 해결하는 과정이 ‘비상식적’이다. 그런데도 정말 ‘상식적으로’ 살아온 직장인들을 곽병채는 ‘비상식적으로’ 만들었다.

 

장제원은 아들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아야 하며, 자신은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연한 말’을 ‘특별하게’ 하니, 아무도 공감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들과 선 긋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곽상도는 1400만원을 받은 문준용을 공격하면서 ‘궁지에 몰린 영세 예술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라 식의 주장을 했고, 장제원은 조국을 공격할 때 “지녀와 관련된 구설수가 있는 이는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곽상도와 장제원 둘 다 별 희한한 짓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둘의 아들인 곽병채와 노엘은 아버지를 뛰어넘었다. 둘이 몇 년에 걸쳐 겨우겨우 쌓은 '미운 털'을 단 며칠 만에 받았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이다. 

 

그나저나 아버지 때문에 의원 직 사퇴한 윤희숙 보다 못한 남자 둘이다. 곽상도와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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