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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수현의 노래실력에 민망.

27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를 봤다. 우리가 흔히 심심하면 하는 게임을 뮤지컬화해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지만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주저없이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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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는 연기를 하려는 혹은 드라마나 영화만 하는 연기자들에게는 뭔가 ‘점프’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아이돌 가수 출신들에게는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연극 무대에 섰다라는 커리어는 이들에게 큰 자산이다. 이런 면에서 아이오아이와 위키미키에서 활동했던 김도연이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을 한 현장을 보면 미묘한 생각이 들었다.

 

애나엑스 김도연

 

현재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애나엑스는 미국 사교계를 발칵 뒤집은 애나 델비(본명 애나 소로킨)의 사기극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는 드라마 애나 만들기로 만들어졌고, 연극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다.

 

공연의 주인공인 애나의 사기극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91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2007년 독일로 이주한 애나는 트럭 운전사의 딸이다. 대학을 중퇴했고 홍보 업계 인턴으로 일했으며 파리로 날아가 잡지사 인턴을 했다. 거기서 화려함의 힘을 알게 됐고, 뉴욕으로 건너가 이 힘을 본격적으로 캐치해 활용하기 시작했다. 애나는 비싼 호텔에서 돈 한 푼 내지 않고 취식을 했고, 공짜로 개인 전용기에 탑승했다. 은행에서 많은 돈을 빌렸고, 부자 친구의 카드를 몰래 긁기도 했다. 백 달러씩 팁은 건넸고, 돈 좀 있고 권력 좀 있다는 남자들은 애나에게 빠져 그녀를 추종했다.

 

 

김도연이 연기해야 하는 애나는 실존하고 있고,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애나엑스는 연극에 첫 도전하는 이에게는 쉽지 않다.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간 쉴 새 없이 대사를 쏟아내는 2인극이다. 현실에서 과거로, 다시 현실로, 시대의 변화도 심하다. 자신을 라는 2인칭으로 부르며 모든 시점을 현재형으로 말하는 형식도 쉽지 않다. 자신들이 연기해야 하는 역할뿐 아니라, 3자의 연기도 해야 한다.

 

 

 

 

관객의 눈물과 흐느낌을 끌어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박근형 +손숙)

어느 순간부터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관객들은 반응을 자제했다. 뮤지컬 넘버가 끝나거나, 연극 1막이 끝나면 박수와 호응을 보내지만, 그 외에는 속칭 ‘시체 관극’ 수준이다. 그런데 세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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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애나는 과시와 욕망으로 얽힌 소셜네트워크(SNS) 세상에서 거짓을 진실로 포장하고 가짜를 사실로 조작하는 게 얼마나 손쉬운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애나 역을 맡은 배우는 이런 상황을 관객에게 보여줘야한다.

 

지난 15일에 마곡에 있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본 김도연의 연극 도전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김도연의 애나 연기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김도연이 가지고 있는 외모다. 애나는 거침이 없어야 했고 타인을 속이는 데 있어서 당당해야 했다. 김도연이 갖고 있는 이미지는 이런 거침없음당당함을 등장부터 보여줬다. 이후 거침없이 쏟아낸 대사와 자유분방하게 보여준 연기는 김도연의 매력과 잘 어울려 애나를 만들었다.

 

애나엑스 김도연 한지은 최연우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

 

사실 171cm의 키와 피지컬은 같은 역할을 맡은 한지은이나 최연우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한다. 한지은이 키가 168cm로 작진 않지만 그간 매체를 통해 보여준 이미지는 애나로서는 다소 아쉽다. 최연우는 연기로서는 뛰어나지만 뭔가 화려함을 보여주기에는 밋밋한 부분이 있다. 김도연이 피지컬로 이미지적으로 이들 선배와 위 혹은 그 중간 쯤 서있는 셈이다. 

 

또한 작품 선정도 절묘했다. ‘가짜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연극이지만 무겁지 않다. 오히려 젊은 남녀의 로맨스처럼 보였다. 김도연과 이현우가 내뱉는 대사는 19금 수준이다. 성적 표현 가득 담은 대사가 오갔고, 아슬아슬한 행동을 표출했다. 극이 진행되는 내내 김도연은 청바지와 하얀 면티만 입었다. 간혹 후드점퍼를 입긴 했지만, 기본 의상은 하나였다. 피지컬이 좋은 김도연에게 흰티와 청바지는 당연히 잘 어울렸고, 이런 부분이 오히려 이현우와 로맨스를 젊은 에너지를 보여주곤 했다.

 

 

연극 <키스>│내용을 말할 수 없는 반전(反轉), 그리고 시리아 상황으로 본 반전(反戰)

연극 가 공연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람들이 기념으로 무대를 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스태프들이 주의사항을 말해준다. “공연은 물론 커튼콜도 찍을 수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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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인극이라는 점이 오히려 김도연에는 득이 됐다. 이날 오롯이 김도연과 이현우의 연기만을 평가할 수 있었다. 이들이 다소 호흡이 안 맞아도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둘이 해결하면 그만이었다. 극의 흐름상 큰 저해도 없고, 젊은 남녀의 실수 정도로 이해하게 됐다.

 

만약 김도연의 첫 연극 도전이 많은 선배 배우들과 나오는 메시지 가득한 연극이라고 보자. 박근형이 나오고 이순재가 나오고 손숙이 나오고 한다면? 김도연의 연기력의 비교 대상이 달라진다. 부담이 더 될 수밖에 없다.

 

앞서 김도연의 피지컬과 뜻밖의 연기력과 많은 대사 소화력이 놀라웠다면, 아쉬웠던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첫 연극 연기 도전이라는 점이 반쪽짜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어우러지고, 그 안에서 다른 김도연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안 맞는 옷을 나에게 딱 맞추는 모습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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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1976년 이야기와 전장연 시위.

소설 (난쏘공)의 조세 작가가 25일 저녁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라 불린 이 소설은 서울특별시 낙원구 행복동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쟁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도시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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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의 소설 ‘흑산’은 나온 지 꽤 오래된 책이다. 2011년에 발간됐으니, 14년이 흘렀다. 시간이 흐르니 소설의 대략적인 내용은 머리에 있어도, 세세한 부분은 잊어버렸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다시 접한 흑산은 의외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소설 흑산

 

흑산은 김훈이 말했듯이 조선시대 천주교를 믿는 이들의 이야기도, 정약전 정약용 정약종 등 당대 인물들의 이야기도, 조선시대를 흔들뻔한 황사영의 이야기도 아니다. 그냥 그 당시 착취당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양반들에게, 조그마한 권세가 있는 이들에게 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들이 당하는 내용의 흐름이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특히 흑산도 주민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묘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와 닿았다. 온갖 것에 세금을 매겨 가져가는 모습과 그것을 가져간 국가가 정말 국민에게 어떤 혜택을,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의문을 품게 했다. 그리고 사실 김훈이 쓴 세금에 관한 이 내용은 소설 전체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설 속 내용>

 

논이 없어서 물고기를 잡아 곡식과 바꾸는 섬에 세금과 신역이 쌓여서 땅에 코를 박은 백성들은 주려 있었다. 섬의 땅은 훈련도감의 둔전으로 흑산진이 지세를 거두어 본감으로 보냈다. 배와 미역에 부과하는 세금은 흑산진의 본영인 우수영으로 올라갔고 물고기 세금은 목민 관할인 나주목으로 올라갔다. 섬에 나무가 자생해서 백성들은 종이를 만들어 도감에 올려보내야 했는데, 할당량 일천육백 속을 채우지 못하면 돈으로 걷어갔다. 사람마다 몫이 정해져서 어린아이까지 지역이 매겨졌다. 보리밭과 대밭에는 소출에 관계없이 면적에 따라 세금을 매겨서 우수영에 서 가져갔다. 보리밭 두렁에 심은 콩은 모종 수를 헤아려 세금을 매겨서 흑산진에서 가져갔는데, 본인 우수영도 모르게 흑산 별장이 정한 세금이었다.

 

공물을 실은 배가 떠날 때, 선박 운항비와 선원들의 수고비를 흑산 백성들이 내야 했고 육지에서 건너온 관원들은 월해채를 뜯어갔다. 태풍 때마다 표류해서 밀려오는 상국 배의 선원들을 먹이고 재우고 양식을 주어서 뒤탈이 없도록 돌려보내는 일도 섬 백성들의 몫이었고 갑자기 들이닥치는 유배 죄인들을 받아서 기약 없는 세월을 먹이고 거두는 일도 섬의 몫이었다. 고기 잡던 사내들이 망군으로 불려가 물가 바위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파수했고, 작대군 순번이 돌아오면 수군진에서 노역했다.

 

아침을 굶은 사내들이 바람을 마시면서 배를 몰아 바다로 나갔고 부녀들이 산으로 올라가 칡이나 더덕을 캘 때 더 덕을 파먹는 산개들과 다투었다.

 

나주목은 흑산에 따로 지방관을 보내지 않았고 우수영 에 딸린 종구품 별장이 흑산을 다스렸다. 별장은 무관직이었지만 흑산진 별장은 섬의 수령과 다름없었다. 종구품 신분에 흡창을 둔 자들도 있었다. 당산 밑에 진관이 들어섰고, 판옥선 한 척, 협선 두 척에 군관 사령과 진졸, 진노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흑산은 별장의 섬이었다.

 

<중략>

 

이 정도면 조선시대 왕이 백성의 아버지란 이야기도, 왕비가 백성의 어머니란 이야기도 다 헛소리였다. 그들은 노예였고 착취의 대상이었다.

 

다시 이야기를 현재로 돌아와 보자. 사람들은 저때와 비교하는 것이 무리라 말할 수 있다. 맞다. 조선시대와 대한민국 시대를 어찌 단순 비교하겠는가. 문제는 저 안에 나라국가가 어떻게 존대하고 백성(국민)을 대하는가이다.

 

지금도 여전히 정치인들과 고위 관료들은 해외 출장이랍시고 국민이 낸 세금을 펑펑 쓰며 해외 여행을 갔다온다. 지방의회일수록 더 심하다. 그러다보니 나경원 윤상현 같은 애들도 트럼프 취임식 때, 국민 세금 써가며 마일리지 올리려 갔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초대를 빙자해 가서 호텔에서 묵으며 따뜻한 해외여행을 했다. 다 국민 세금으로 움직인 것이다.

 

리투아니에서 명품 쇼핑하는 김건희

 

윤석열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진짜 이유. (+김건희와 해외여행)

윤석열이 9월 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1987년 헌법 개정으로 들어선 제6공화국 체제에서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첫 사례다. 윤석열은 왜 그럴까.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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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한때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이 김건희와 해외 여행을 하면서 국민 세금을 사용하고, 대통령실 옮긴다고 또 수천억 국민 세금 사용하고, 경호처에 자신의 스크린 골프장과 스크린 야구장 만든다고 혈세를 사용하는데, 다른 공무원들과 정치인이 국민들 눈치를 볼 것 같은가.

 

흑산의 저 표현은 어찌보면 세금을 걷는 자들이 다시 한번 봐야할 내용이다. 저렇게 뜯어가지 않아도, 현재도 저런 상황이나 다름없고, 저 쓰임이 저 때나 지금이나 권력자들 배부르게 하는 상황에 어느 정도 투입된다는 것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오늘 기사 제목이 법인세만큼 커진 월급쟁이 세금지난해 60조원 넘었다이다. 이 정부가 열심히 대기업 세금을 깍아주면서,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들의 세금은 열심히 높였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세수가 부족하다고 한다. 누가 사용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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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망…경찰, 현재까지 수사 결과는.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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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사망, 그리고 연예인을 지적할 대중의 자격.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사망했다. 자살이다. 원인은 아직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악성댓글, 즉 악플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료 연예인들도 이에 초점 맞춰 사람들에게 호소한다. 악성댓글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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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사망했다.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듯 싶다.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단 이야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이름을 김아임으로 개명했다는 이야기, 카페 개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받는 것은 팬들이 현재 언론사, 특히 연예 매체들을 상대로 비난을 쏟아붓고 있다는 것이다. 김새론의 사망의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하면서 말이다.

 

김새론

 

김새론의 사망 소식은 16일 오후 8시 넘어서 들려왔다. 김새론이 성수동 다세대주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발견하고 오후 454분쯤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김새론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숨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없었다고 전했다.

 

김새론의 사망에 대해 지인들은 생활고 때문에 힘들어 했다고 언론에 말한다. 김새론이 지난 20225월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후 힘들어 했다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 김새론은 결국 20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았음은 물론 당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보상 절차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런 김새론에게 언론들 특히 연예 매체들은 자숙이란 프레임을 걸고 집요하게 걸고 넘어졌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하나다. 트래픽. 클릭수로 돈을 버는 연예 매체들에게는, 비난을 받고있는 연예인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큰 수익이다. 기사를 쓰는 기자가 원했든, 아니면 해당 매체가 그런 방향으로 가든 말이다. 이들이 올해에만 쓴 기사 제목만 보다. 이는 김새론이 어떤 잘못을 또다시 해서가 아니다. 그냥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린 것 때문이다. 2022년 음주운전을 지금까지 적용한 것이다. 여기에는 오센(OSEN), 텐아시아, 헤럴드팝 등 다양하다.

 

'반성 없는 김새론, 셀프 결혼설 후 근황'

'김새론, SNS셀프 웨딩사진 이어 셀카, 댓글은 NO',

'김새론, 이번엔 빛삭 NO결혼설 해프닝 후 뜬금 근황'

'김새론 음주운전 후 3이젠 얼굴로 무력 시위, 반성 없는 자숙'

'SNS 못 끊는 김새론, 반성 따위 없다댓글창 막고 '얼빡샷' 박제'

'음주운전 김새론, 형형색색 팔찌+매끈 피부생활고 맞아?'

'논란 즐기는 김새론, 못 고치는 SNS'

 

 

 

또..연예인 죽음...진실? 사실? 트래픽?

유니 때도 그랬지만 또 난리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렇게 하고 싶던가? 네이버 소속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은 1~2분 단위로 쏟아낸다. 네이버에 정다빈을 치면 중앙일보로 도배를 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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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단 김새론 뿐 아니다. 과거 설리 역시 그랬다. 설 리가 어떤 옷을 입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바로 논란으로 만들었다. 속옷을 입든 안입든 그게 뭔 문제인가. 결국 설리 사망 당시 연예매체들의 행태는 팬들에 의해 대중들에 의해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중 현재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 오센(OSEN) 장우영 기자와 유튜브 채널 연예뒷통령을 운영하고 있는 이진호다 왜 그럴까.

 

일단 장우영을 보자. 장우영이 김새론에 대해 쓴 기사라며 누군가 정리한 내용이다.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을 정도다. 위에 김새론 음주운전 후 3이젠 얼굴로 무력 시위, 반성 없는 자숙역시 장우영이 쓴 기사 제목이다.

 

김새론 관련 장우영 기사

 

그런데 김새론이 사망하자 이런 기사를 썼다.

 

배우 김새론이 하늘의 별이 된 가운데 자숙 기간 중 셀프 열애설, SNS 활동 등이 혹시 고인이 보낸 SOS 신호가 아니었을까. 음주운전 논란 이후 자숙 중이던 그는 결국 복귀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

 

 

복귀하지 못하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 올린 것을 가지고도 지적하는 기사를 썼던 기자가 할 말은 아닌 듯 싶다. 장우영이 말하는 복귀는 무엇일까.

 

이진호 역시 마찬가지다. 이진호의 경우에는 어떤 네티즌들은 유족이 허락하면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진호가 유튜브에 김새론에 대해 언급하면 연예 매체들이 받아 쓰는 상황까지 언급하면서 말이다.

 

이번 일로 연예 매체가 바뀔까. 아니다. 그럴 일은 없다. 여전히 트래픽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큰 자산이다. 그게 어떤 결과를 낳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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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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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실 김새론의 음주운전과 그 이후 행보에 대해 비판적 글을 올린 입장에서 다소 당황스럽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보면 자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새론이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까지 보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날 지인과 약속이 있었다는 점 등은 다양한 가능성 역시 수사해야 할 부분일 듯 싶다. 갑작스런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보통 약속을 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

 

김새론은 지난 2022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물론 자숙 기간에 카페 알바 등의 모습을 올리거나, 다양한 평소 생활하는 모습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김아임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고 활동을 준비하려 했다고 한다. 카페 개입도 준비하고 연예계 복귀도 준비하려 했다고 한다.

 

음주 운전 이후 상황을 비판하긴 했지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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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말과 김호중의 말, 닮아가는 두 사람. (+공통점은 술 +팬덤)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의 의미 (+김호중 방지법의 현재)음주운전 인정하고 팬카페에 사과문 올린 김호중, ‘문제’가 뭔지 모르는구나.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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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이 종반으로 가고 있다. 헌법재판소 상황을 보면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중순에는 윤석열 탄핵 결과가 나올 것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윤석열 탄핵이 인용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여론조사 결과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기각에 대한 전망도 없지는 않다. 윤석열 탄핵 인용이 될 경우, 기각이 될 경우 과연 어떤 일이 있을까. 그리고 아직도 왜 인용 의견에 전문가들이 무게를 실어줄까.

 

윤석열 헌법재판소

 

1. 윤석열 탄핵 인용 가능성 무게 두는 이유.

 

현재 윤석열 탄핵 심판은 20일 목요일 10차 변론이 마지막이라 봐야 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출석 예정이다. 이들에게 물어볼 내용은 국무회의 정당성,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등 정치인 체포, 국회 봉쇄 등일 것이다. 그러나 실상 윤석열 탄핵과 관련해 이와 같은 내용은 다 쓸데없는 과정이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윤석열 측이 증인 요청을 한 것을 받아들인 이유는 아마도 옛다 너희가 원하는 대로 해줄 테니 나중에 딴지 걸지 마라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에 필요한 내용은 헌법 위반’이. 위법보다는 위헌이 헌재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그런데 이미 윤석열은 국회와 선관위에 군인을 투입한 사실을 전 국민이 알고 있고, 본인 스스로도 인정했다. 여기서 이미 끝났다. 계엄을 해도 국회와 선관위는 건들 수 없다.

 

윤석열 측과 전광훈 전한길 등은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말한다. 윤석열도 줄탄핵이 국회 권한이면 비상계엄도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계엄 정당성을 주장한다. 억지 주장이다. ‘대통령 권한일 수 있지만, 그 권한이 위법 위헌적 요소를 가지면 안된다. 대통령 권한이 법을 넘을 수 없다. 국회에 선관위에 군인과 경찰을 투입한 것 자체가 위헌이고 위법이다. 즉 다른 내용 다 필요 없고 여기서 끝났다. 여기에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적 위법성까지 더해지면 더더욱 끝났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도 헌법재판소가 인용하지 않으면, 대통령에 복귀한 윤석열과 그 이후의 대통령들은 언제든지 국회와 선관위에 군인을 투입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윤석열 지지율 상승세와 탄핵 반대 집회 숫자 증가의 의미 (+전한길 +전광훈)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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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안철수 오세훈

 

2. 윤석열 탄핵이 인용될 경우.

 

정치권은 바로 조기 대선 체제로 들어간다. 민주당은 이미 이재명을 중심으로 조직화하고 있다. 혹자는 국민의힘이 헌재가 탄핵 인용될 경우 반발할 것이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다. 물론 절차상의 문제 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길게 갈 수 없다. 헌법재판소 결정을 뒤집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희룡 안철수 오세훈 홍준표 유승민 한동훈 등 나름 대선 주자로 언급되는 이들이 계속 윤석열 편을 들면서 자기들의 정치적 상처를 입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윤상현 나경원도 바로 손절할 가능성이 높다.

 

어떤 이들은 극렬 윤석열 지지자들이 폭력 사태를 또 일으킬 것이란 이야기를 하지만, 여기에 국민의힘이 동조하진 않을 것이다. 대선이나 이후 선거를 위해선 이들 극렬 지지자들은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쓰임이 끝났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틈을 노려 극우 유튜버 등으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부추기며 극우 코인, 윤석열 코인을 긁어갈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검찰이 본격적으로 내란죄 등의 윤석열과 김건희를 조사할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온 이상 검찰 조사는 광범위해진다. 권력 흐름에 민감한 검찰이 지난 문재인과 달라진 민주당의 분위기를 읽지 못할 리 없다. 특히 김건희는 주요 타깃이 될 것이다. 정치권의 타깃, 국민의 타깃이 피하기 위해서는 가장 확실한 먹잇감은 윤석열이 아니라 김건희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민주당이 제기한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가능성이 높다.

김건희 윤석열

 

3. 윤석열 탄핵이 기각될 경우.

 

대한민국은 그대로 후진국으로 가게 된다. 증시는 한없이 떨어질 것이고, 해외 자본은 빠져나갈 것이다. 외교가에서는 겉으로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겠지만, 대외적으로 논의 대상에서는 빠질 것이다. 즉 외교력은 사라지는 상황이 생긴다.

 

여기에 상식적인 국민의 집회는 더욱 커질 것이다. 100만 수준이 아니다. 사회 전체가 일상이 마비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은 재탄핵을 추진할 것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건 아니다라는 분위기로 넘어가며, 재탄핵이 또 국회를 통과될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 전체가 마비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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