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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독도에 5억을 기부하기로 했다근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는 물론 온갖 카페와 블로그에서 돌아다니는 내용이다. 그들은 이 글을 올리면서 역시 김우진이라며 칭송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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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우승을 따낸 김우진. 그가 세운 이 기록은 올림픽 단위 대회 남자 양궁 3관왕이라는 최초의 기록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김우진이 독도에 대회 전 독도 알리기5억을 기부했고, 이와 관련해 인터뷰까지 했다는 글이 돌기 시작했다 실제 포털에서 김우진 독도를 치면 김우진 독도’ ‘김우진 독도기부라는 키워드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그 내용은 이렇다. 문맥상 맞지 않는 내용도 있지만, 일단 돌아다니는 글을 그대로 옮겨본다.

 

김우진, 독도 알리기에 5억 기부. "일본이 독도 넘보는 게 싫었다. 올림픽 전 거액 기부 알려지자 모두 박수쳤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 직전 독도에 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그가 독도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우진은 기부에 대한 인터뷰에서 “일본이 독도를 넘보는 게 정말 죽기보다 싫었다”며 “제가 파리 올림픽에 가서 일본을 만나게 된다면 무조건 이길 거예요”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의 발언은 독도에 대한 애정과 동시에 올림픽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올림픽에서 김우진은 남성 단체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독도 기부 때의 약속을 지켰다. 김우진의 경기에서의 성과와 기부는 그의 스포츠 정신과 애국심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은 그의 진정성과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실제 기사 같은 느낌을 주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허술하게 작성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를 많이 믿는 듯 싶다. 정말 많은 카페와 블로그, SNS에 돌아다니고 있으니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3가지 내용을 알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은 정보를 의외로 잘 찾아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기사라면 어디 출처인지가 나와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김우진 독도 기부만 쳐봐도 알 수 있다. 기사가 안 나온다. 콘텐츠 제휴뿐 아니라 기사 제휴 뉴스에도 비슷한 내용조차 안 낭ㄴ다.

 

두 번째는 정말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SNS에서 돌아다니는 대충의 글도 믿고 만다. 재미있는 사실은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어느 정도 글 좀 읽고 썼다는 세대들도 이를 읽지 못한다. 이 내용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보면 놀라곤 한다.

 

세 번째는 맹목적인 신념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독도, 일본, 북한 등 뭔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에 나랑 맞다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믿고 공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금도 의심을 하지 않는다. 정말 신기할 정도다. 친북이든 종북이든 반공이든, 친일이든, 반일이든 말이다.

 

김우진 독도 기부는 가짜뉴스지만,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아무튼 내일 끝나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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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김건희의 말과 행동은 항상 이상했다. 거짓말과 침묵은 기본이고, 여러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도를 넘었다. 그런데 휴가를 가서 보인 이들의 행동은 기괴했다. 채해병과 해병대를 농락한 윤석열은 군대를 해병대 옷을 입고 다니며, 군을 방문했고,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받은 김건희는 서민 곁으로 가는 액션을 취했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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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선 윤석열. 윤석열은 휴가 첫날 대한민국 해군(ROKN, Korea Navy) 로고가 적힌 검은색 반팔 티 차림으로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특성상 환호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이어 다음 날에는 천안함 티셔츠를 입고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해 지휘관과 장병들과 운동과 식사를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보도자료가 가관이다.

 

대통령은 오늘(7) 오후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습니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서자 해군 장병 30여 명이 필승을 외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장병 한명 한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의 농구 경기가 시작됐고, 경기를 관람하던 대통령은 경기 쉬는 시간 동안 자유투 라인에서 슛에 도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첫 슛에 실패하자 장병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그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슛에 도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세 번째에 슛을 성공한 데 이어, 5번째, 마지막인 6번째 슛도 연달아 성공하자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습니다.”

 

이 보도자료의 목소리톤을 저 북쪽의 어느 아나운서 톤으로 바꾸면 느낌이 달라지지 않은가. 그런데 더 기괴한 것은 그 다음이다. 윤석열이 군 장병들과 식사를 하던 중 어느 해병대 부사관의 말을 옮겨서 보도자료를 낸 내용이다.

 

“(해군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해병대 장교는 지난 20년 군 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제복 입은 군인을 기억하고 대우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나가자, 해병대. 나가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습니다.”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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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사망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자고 하니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니 바로바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한 나라의 대통령 앞에서 해병대 장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이다. 물론 안다. 군인이기에, 그것 역시 직업이고 월급이 나오는 곳이기에 저리 말했어야 했을 것이다.

 

난 오히려 이것을 보도자료로 뿌린 대통령실이 해병대를 농락했다고 본다. 해병대원들에게 수치감을 안겼을 장면이다. 잔인한 윤석열과 대통령실이다.

 

김건희 디올백

 

김건희의 행보 역시 기괴하다. 온 국민이 김건희가 300만원짜리 디올백을 받은 장면을 영상으로 봤다. 과거처럼 “누구의 제보에 따르면”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다들 봤다. 그리고 국민의힘과 정부 부처의 고위관리,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나서서 김건희를 옹호하는 모습도 봤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했던 고위간부가 지난 8일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생전에 명품백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안타까워했다는 해당 공무원의 발언까지 언론에 보도될 정도다. 그런데 서민 곁으로 가는 행보를 보였다.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이다. 기괴하지 않은가.

 

더 웃긴 것은 비공개 행보를 부각한 것이다. 대통령실이 동선과 사진을 언론에 낱낱이 보도죄는 비공개 행보가 어디 있는가.

 

그나저나 둘이 같이 안 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부부싸움을 한 듯 싶기도 하다. 아니 정확히는 윤석열이 일방적으로 김건희에게 혼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직도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았다. 한심.

 

- 아해소리 -

 

 

‘성추행 국악인’?…이미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군.

지난달 한 매체가 유명 국익인이 11살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SBS의 보도로 인해 이 사안이 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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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성 부부, 이번에는 헤어샵 먹튀?…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건이 ‘근거’?

배우 양진성 부부가 또다시 구설에 오를 분위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미용실 자영업자가 “연예인과 그 가족이 수백만원 서비스를 받은 뒤 결제하지 않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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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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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매체가 유명 국익인이 11살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SBS의 보도로 인해 이 사안이 또한 이슈로 떠올랐다.

 

 

윤석열에게 독서란 무엇일까…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윤석열이 5일부터 세 번째 여름 휴가에 나선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바닥을 향해 가고, 경제는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정치를 저질로 만들어 놓은 후 떠나는 ‘즐거운’ 여행이다. 그런데 여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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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렇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인 이 국악인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08, 그가 운영하는 국악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A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레슨을 잘하면 뽀뽀해주겠다” “생리는 언제까지 하냐, 양은 얼마나 되냐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한다. 또한 A양에게 "아빠 몰래 엄마랑 사귀면 안 되냐"고 묻거나, 수영복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실도 드러났다. SBS에 따르면, 이 국악인은 A양의 어머니까지 두 차례 강제추행했고, 한 차례는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

 

딸의 예술중학교 입시를 위해 참고 견뎠던 A양 어머니는 뒤늦게 딸이 피해 사실을 털어놓자, 입시 한 달을 앞두고 이 국악인을 고소했다. 이 국악인 측은 일부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항소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또다시 이 유명 국악인이 누구냐를 찾으려는 모습이 보였다. 늘 그랬듯이 국제신문 금강일보 등이 실명을 거론했다. 

 

실제 해당 국악인 인스타그램에는 이미 네티즌들의 비난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7일에 법정 구속이 되었기에 인스타그램 역시 74일에 멈춰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국악인에 대한 기사가 2023년까지도 존재했다. A양과 그 어머니의 말대로라면 저런 행동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국악학창단을 지휘했고,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는 셈이다.

 

물론 이 국악인의 입장 역시 다시 들어봐야 할 것이다 항소할 것이며, ‘일부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으니 말이다. 실제 항소하고 대법까지 가면 뒤집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달 보도에는 조용했지만,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입장 발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아해소리 -

 

 

 

해병대 농락한 윤석열은 군 방문을, 명품백 받은 김건희는 깡통시장으로…기괴한 부부의 행보.

윤석열과 김건희의 말과 행동은 항상 이상했다. 거짓말과 침묵은 기본이고, 여러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도를 넘었다. 그런데 휴가를 가서 보인 이들의 행동은 기괴했다. 채해병과 해병대를 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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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미국에 있는 모습이 화제다. 여기에 하비으가 방시혁 의장이 LA 식당을 예약하고 관광지를 안내해 준 것 뿐이라고 말하자, 관심도는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뉴진스 엄마’ 어도어 민희진, 연예매체에게 일방적으로 왜 때려 맞을까.

하이브(HYBE)와 어도어(ADOR)가 한 판 붙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중심으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 민희진에게 나가라고 하고, 민희진은 ‘아이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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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과즙세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영상은 길거리 촬영을 주로 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방시혁이 과즙세연과 그의 친언니와 함께 LA 거리를 거닐고 있다가 우연히 포착된 것이다. 여기에 하이브는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 줬다. 이후 두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과즙세연의 개인계정에 네티즌들이 달려가 댓글을 달았고, 과즙세연은 모든 채널의 댓글장을 폐쇄했다.

 

사실 방시혁에서 이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소희도 방시혁의 여자친구라고 사진이 돌았다. 물론 이에 대해 방시혁 측이나 소희 측에서는 모두 어떤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도 방시혁 여자친구를 치면 소희의 프로플이 나올 정도다.

 

 

 

어쨌든 하이브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1972년생 방시혁과 2000년생 과즙세연을 어떻게든 묶으려 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렇다고 이들이 진짜 이들의 열애와 결혼을 원할까. 아니라고 본다.

 

소희

 

방시혁 소희 열애설(설이라고 하기에도 이상하지만) 당시에도 사람들의 댓글은 예쁘고 어린 여자를 바라는 중년의 재벌, ‘나이 상관없이 돈 많은 남자만 좇는 어리고 예쁜 여자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이들을 두고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폈다.

 

 

BJ 게스트 팬방‧윤드로저‧N번방 그리고 유출…처벌 받을 수 있을까.

2021년 가을인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다크웹을 통해 100여 편이 성착취물이 무차별 살포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N번방, 박사방 등의 사건으로 인해 가려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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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대중들은 ”남자는 돈만 많으면 어리고 예쁜 여자를 만날 수 있다‘와 ’여자는 어리고 예쁘기만 하면 뭔 짓을 해도 돈 많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이상한(?) 인식을 이들을 통해 ’상식‘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거 봐 사회는 이런 거야”라고 말이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없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신념을 갖고, 저들을 조롱 혹은 비난한다고 해서 남는 것이 뭘까. 상대적 박탈감만 올텐데.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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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silhouette)은 프랑스어로 윤곽의 안에 검게 칠한 사람의 얼굴 그림을 말하거나, 그림의 검은 윤곽을 말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보통 연예인의 섹시함을 언급하거나,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을 표현할 때도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종종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블랙핑크(blackpink) 월드투어 콘서트 마지막 공연 솔직 후기.

블랙핑크(blackpink)는 현재 한국 걸그룹 서열에서 최상위에 있을 것이다. 속칭 현재 걸그룹의 인기도를 이야기하면 나오는 팀 이름이 뉴진스(NewJeans), 아이브(IVE), 르세라핌(LE SSERAFIM), 에스파(a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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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리사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는 프랑스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무대에 올랐다. 파기 3대쇼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누드쇼로 알려졌기에 외설 논란까지 일었었다. 특히 리사의 실루엣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남다른 비율이라는 호평과 더불어 외설적이지 않을까라는 극단의 반응을 얻기도 했었다. 실루엣 한 장으로 말이다.

 

2014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이 배우 차승원의 친부 논란을 보도하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를 실루엣으로 사용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그 당시 MBC는 현재의 MBC와 다르다). 2022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고, OCN <플레이어>에서도 강하리(송승헌)가 권력 범죄자 중 한명인 특정 타깃을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 타깃 사진은 그 사람이라는 표기와 함께 실루엣으로만 등장했고, 이는 역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이었다.

 

플레이어 고 노무현 대통령 실루엣
플레이어

 

사실 실루엣은 18세기 프랑스 루이 15세 당시 재정 대신(재무 장관)에 기용된 에티엔 드 실루엣(Etienne de Silhouette)으로부터 시작했다. 영국과의 7년 전쟁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는 프랑스 경제를 살려내야 하는 임무를 맡은 이였다.

 

여러 정책을 편 실루엣은 국가 재정난 원인 중 하나가 귀족의 사치, 특히 호화로운 초상화를 그리는데 막대한 돈을 들이고 있다고 봤다. 당시 귀족들의 초상화 비용은 정부가 대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비싼 물감을 쓰지 말고 윤곽선을 그린 뒤 검은색 하나로만 칠하게 했다. 이를 강제하는 법령까지 발표했다. 그 자신도 몸소 실천해서 자신의 초상화도 윤곽만을 그리게 했다.

 

하지만 실루엣은 귀족들의 반발로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쫓겨났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스스로 윤곽선 그림을 그리며 여생을 보냈다. (초상화 뿐 아니라 귀족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증세 문제까지 겹쳐지면서 쫓겨난 셈이다) 하지만 실루엣은 결국 이름을 남겼다.

 

당시 귀족들이 반발했지만, 실루엣은 예술 기법으로 한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19세기에는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실루엣이라는 단어가 정식 프랑스어로 인정받았고, 지금도 패션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에서는 섹시밝히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의 대명사가 된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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