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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같은 날 전해진 이 2개의 뉴스는 유시민이 윤석열 정부의 ‘급’평가를 한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게 했다. A급 인재들이 절대 기피하는 정부, 아니 B급 인재들조차 외면하는 정부. 무슨 자리든 주면 오케이하는 사람들만 오는 정부.
 

 

한동훈에게 사라지라는 윤석열-용산, 사라지지 않으려는 한동훈.

전쟁이 끝났는데, 윤석열이 한동훈을 찾지 않는다. 버린 것이다. 사적으로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을지 모르겠지만, 공적으로 존재감을 지웠다. 그런데 유세를 다니며 ‘팬미팅’을 개최한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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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진숙

 
윤석열은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했다. 그리고 언론계와 야당은 물론 국민들조차 의아하게 생각하는 ‘법카의 여왕’ 이진숙을 결국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문수에 대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문수가 젊은 시절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했고, 노동 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와 경사노위 위원장을 역임하며 행정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문수가 젊었을 때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긴 했다. 이를 부인하진 않는다. 그러나 1990년대 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사실상 변절을 넘어 극우 성향을 내보였다. 즉 ‘과거 팔이’로도 현재의 ‘악한 성향’을 감추기에는 이제 힘들 정도다.
 
민주노총은 김문수 지명 후 ‘불법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화물연대 파업), ‘감동받았다. 노조가 없다’(광주글로벌모터스 방문) 등 김 위원장의 과거 언급을 나열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반노동 최첨병 김문수를 내세워 노동시간 연장, 임금체계 개편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일본에 다 내어주는 윤석열 정부…군함도 논란과 사도광산 논란 비교.

조선인 강제 노역 장소를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일본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과거 군함도 때 뒤통수 맞은 기억을 잊은 채 또 호구짓을 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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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을까.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1년 경기 남양주 소방서에 전화해서 “내가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지금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이 누구요? 도지사가 누구냐고 이름을 묻는데 답을 안 해? 아니 지금 내가 도지사라는데, 지금 그게 안 들려요?”라고 말했다. 이 당시 전화 받은 두 소방관은 결국 징계를 받았다.
 
또 코로나 19 시기 김문수와 일행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지 않고 돌아다닌 것에 대해 경찰이 제지하자 “나보고 왜 가자고 해. 사람을 뭘로 보고 말이야.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국회의원을 피해간다는 어마어마한 주장을 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에 고용노동부 장관을 시키려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인력풀이, 사람을 쓰는 눈이 어떤지 알 수 있지 않나.
 
이진숙은 임명되자마자 모든 과정을 삭제하고 출근부터 했다. 일설에는 대통령실조차 당황했다는 분위기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시키겠다고 하자, 끝까지 버텨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래 끝까지 가봐야 안다. 법인카드를 상상할 수 없는 곳에서 사용한 ‘법카의 여왕’ 이진숙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썼으니, 관련 포스트 내용을 링크만 걸어두겠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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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막장드라마인가, 권재홍 부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이라니

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는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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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임명은 앞서 언급했듯이 유시민이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나와서 한 말을 떠올리게 했다.
 

"어떤 조직에 A급이 최고 책임자잖아요? 그럼 그 사람은 다 A급만 데리고 와요. 어쩌다가 B급이 하나 섞여 있어도 대세에 영향이 없어요. 근데 B급이 오잖아요? A급을 절대 안 써요. 왜냐하면 A급을 쓰는 순간, 자기가 B급임이 이미 드러 나기 때문에 A급을 못 오게 해요. 그래서, 어느 대학에서 학과를 처음에 만들 때, 그 분야에 A급, 특A급을 데려다 학과장을 딱 시키잖아요? 그러면 A급 교수 젊은 사람들이 쫙 깔립니다. 왜냐하면, A급들은 B급 밑으로 싫어하거든. 자기와 비슷한 A급을 좋아해요. 근데 B급이 오면, A급을 절대 안 데리고 와. 아무리 잘 데리고 와도 B급 아니면 C급을 데리고 와요. 그러면 그 세월이 조금 지나면, 그 밑에 D급과 등외로 쫙 깔려요. 그러면 그 학과가 망하는 거예요. 지금 이 정부는 그 길을 가고 있어요. 지금. 능력 있고 뜻이 있는 사람은 안 하려고 그러고요. 무슨 자리든, 자리만 준다면 OK 할 사람들만 하겠 다고 그래요.그래서, 경사노위 위원장(김문수) 사건, 손가락 물어뜯던, 뜯는 시늉을 한 분(이은재)을 공공기관장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시키는…. 이런 게, 할 만한 사람은 다, ”안 하겠다“고 그러고, 그 다음에, ”하겠다“는 사람은 다, 함량 미달이야. 그러니까, 모든 인사가 전부 다, 함량 미달이고, 검사 출신 중에서 자리 탐하고 이런 사람들은 무슨 자리든 준다고 그러면, 하겠다고 그러거든요."

 
다시 말해서 현재 정부는 D급도 몇 명 있겠지만, 주요 인사들은 F급 아니면 폐급이란 소리다. 그리고 S급, A급들은 자기 커리어에 흠집 날까봐 아예 나서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유시민의 주장을 윤석열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총선. 국민의힘의 대패 이후 책임론이 불거졌다. 그중 하나가 국무총리의 사퇴다. 한덕수는 국무총리직 사의를 전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한덕수는 국무총리다. 유임된 것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말한다. 한덕수가 잘해서 그 자리에 유임된 게 아니라, 그 이후를 찾지 못해서라고. 분명 한덕수보다 더 질 낮은 폐급들이 국무총리직을 노리고 있고, 명망 있는 이들은 굳이 F급 정부에 참여할 이유가 없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번 김문수와 이진숙의 사례에서 윤석열은 한번 더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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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후배의 고양이가 쓰러졌다. 동물병원에 갔더니, 탈장 때문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비가 250만원. 병원비는 별개다. 고양이 나이도 있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오래 살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그 친구 월급이 당시 300만원이었다.
 

 

식용견 말하던 윤석열, 김건희와 <TV 동물농장> 출연…국민들 갈라치기 하는 인식 그대로.

SBS 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출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즉 “그게 무슨 문제냐”하고 “정치농장이냐”라는 의견이다. 예능에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가볍게 볼 순 없다. 특히 현재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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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비

 
당시 그 후배와 내 선택의 결과는 이따 언급하기로 하고, 그 당시 내가 놀랐던 것은 동물 치료비와 수술비가 비싸다는 점이었다.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으니 당연했지만 기본이 ‘수백 만원’이다.
 
뉴스에서 혹은 광고에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이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려동물 보험이 왜 필요한가 싶었다. (처음에는 반려동물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입었을 때 적용되는 보험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고양이 수술비가 250만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을 향한 의문이 생겼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동물이 큰 병에 걸렸을 때 과연 수백만원을 내면서까지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해야 할까.
 
이 이야기를 지인들과 하면서 크게 세 부류의 생각이 들었다. 흔히 반려동물을 애기처럼 다루는 이들과 반려동물을 모시는 이들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로 말이다.
 
그리고 이런 분류는 ‘수술비 250만원’을 낼 것이냐 말 것이냐의 기준이기도 하다. 애기가 아픈데 250만원이 아까우랴. 하지만 다른 두 부류는 달랐다. 집사들은 상태를 봐가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키우는 이들은 금액이 우선이었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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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술비 250만원’. 난 후배에게 잘 보내주라 했고, 후배는 내 의견을 받아들였다.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당신의 아이가 아픈데 그깟 돈이 문제냐”라고 할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위치에 따른 선택이고, 이를 강요할 순 없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 현실적인 성향의 내 입장에서는 고양이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하면서, 내가 ‘고양이 밥’을 먹을 순 없지 않냐는 것이다.
 
어쩌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이젠 ‘능력’의 문제다. 어느 고양이와 개는 250만 때문에 바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고, 어느 고양이와 개는 250만원 짜리 ‘반려동물 호텔’에서 묵을 수도 있다. 아래는 최근 어느 한 매체의 기사다.
 

"소중한 내 댕댕이" 구찌 옷 입고 오마카세 생일 파티반려동물 프리미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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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 노역 장소를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일본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과거 군함도 때 뒤통수 맞은 기억을 잊은 채 또 호구짓을 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앞서 일본의 전시물 설치라는 선제적 조치를 끌어냈다”고 했지만, 실제 전시 공간에는 ‘강제성’이란 표현은 삭제됐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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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기시다 사도광산
사도광산.....그리고 윤석열과 기시다....친하다

 
이와 관련해 사도광산과 군함도의 역사적 배경과 2024년과 2015년 각각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정치권, 일본 반응을 살펴보자.
 

<사도광산>

 

- 역사적 배경
 
미쓰비시 광업이 운영한 사도광산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에 위치한 금광으로, 17세기부터 금 생산지로 유명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들이 강제노동에 동원되어 가혹한 환경에서 일해야 했다. 약 1500명의 조선인이 사도광산에서 강제노동을 했으며, 이들은 일본인보다 더 위험한 작업에 배치되고, 열악한 조건에서 일했다.

 

- 유네스코 등재 논란
 
2024년,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을 놓고 19세기 중반 막부 종언까지 이뤄진 전통적 수공업 금 생산 유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일본어 유산 명칭도 사도 광산’이 아닌 ‘사도섬(佐渡島)의 금산(金山)’으로 명명했다. 이러한 명칭은 일제강점기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활용된 사실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조선인 강제노동의 역사를 배제하려는 시도로 비판을 받았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강제노동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전시물을 통해 노동환경의 참혹함을 소개하는 방안을 수용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인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관인가…윤석열 정부의 ‘과’한 색칠.

한미동맹 70주년. 누가 대통령이라도 의미 부여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단지, 어떻게 표현하냐는 고민해야 할 내용이다. 윤석열 정부가 아무리 전두환 시절을 그리워하고, 그와 비슷하게 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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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정부 태도
 
→ 일본 정부의 태도 :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면서 조선인 강제노동의 역사를 배제하고,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했다. 일본은 강제노동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전시물 설치를 통해 노동환경의 참혹함을 소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한국 정부 태도 : 한국 정부는 일본의 전시물 설치 약속을 수용하고,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동의했다. 그러나 강제노동 표현이 빠진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이는 이미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일관성 있게 진행한 상황이다.
 
→ 국민의 힘 태도 : 국민의힘은 2024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한일 관계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일본의 전시물 설치 약속을 수용했다.
 

군함도

<군함도>

 

- 역사적 배경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軍艦島)라고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端島)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미쓰비시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탄광 사업을 실시하며 큰 수익을 올렸으나1950~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되면서 서서히 몰락해 1974년 폐광됐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약 500~800여명의 조선인이 강제노동에 동원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조선인들은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며 많은 고통을 겪었다. 이 때문에 지옥섬 또는 감옥섬으로 불렸다. 특히 군함도는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많은 이에게 알려졌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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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등재 논란
 
2015년 7월 5일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신청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철강, 조선, 탄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 당시 일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군함도와 관련된 역사를 왜곡하고 산업혁명의 상징성만을 부각시켜 홍보해 우리 국민의 거센 공분을 샀다. 이에 유네스코의 자문기관이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라고 일본에 권고했지만, 일본 측은 권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양국 정부 태도
 
→ 일본 정부 태도 : 일본 정부는 군함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면서 조선인 강제노동을 인정했지만, 이후 전시물에서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 한국 정부 태도 : 한국 정부는 군함도의 유네스코 등재에 반대했으며, 일본이 강제노동을 인정하고 이를 전시물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면에서 보면 2024년 윤석열 정부보다는 낫다.
 
→ 새누리당 태도 : 새누리당은 2015년 군함도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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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를 사용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빵집 4천원’을 법카로 긁을 일이 있을까. 차라리 4만원이라고 하지.
 

 

MBC 이진숙, 후배기자 죽이고 김재철 살리기

이진숙 MBC 홍보본부장은 기자로서 활약이 대단했다. 2003년 이라크전 당시 촬영 기자도 없이 직접 전선에 들어가 소형 카메라로 미군의 공습 상황을 생생히 중계했다. 배짱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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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인카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진숙 법카 내역에 대해 반발하는 이유는 이재명 부인인 김혜경 때문이다. 얼마 전 검찰은 김혜경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몇 년을 조사한 결과다. 그리고 그 내용은 2021년 민주당 관련인사와 운전자 등에게 10만 4천원 상당의 식사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다. 물론 검찰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라고. 하지만 이진숙 때문에 이미 이런 말은 신뢰를 잃었다.
 
어쨌든 찌질하게 써내려간 이진숙의 법카 사용내역을 보면서 떠올린 인물이 있다. 바로 김재철 전 MBC 사장. ‘MBC 파괴범’이라고 불린 이로, 이 당시 MBC 홍보국장이 이진숙이다.

 

<2024년 밝혀진 이진숙의 내역>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조금 보자면.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34개월간 주말 골프에만 30번에 걸쳐 약 1530만원 지출 (전체 주말 지츌액의 45.4%). 최대 지출 금액은 약 138만원이었고, 이외에도 100만원 이상 지출 건수가 6번.
 
대치동 자택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와인바에서 밤 11시가 넘는 심야에 약 143만원 지출. 자택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양식집에선 휴일에 156만원, 15분 거리인 일식집에선 약 580만원 지출.
 

 

MBC의 막장드라마인가, 권재홍 부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이라니

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는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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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에서 109만 7900원 결제. (이 부분에서 성심당에서 사용 안했다고 거짓말 했다가 들통남. 성심당이 아닌 ‘로쏘 주식회사’로 표기된 것을 보고 당당하게(?) 이야기 함.)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보도를 악의적으로 하던 시기)에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집 근처 반경 5km 이내에서 55건에 걸쳐 총 1802만원 결제. 이 당시에도 호텔 2574만원, 골프장 1007만원, 호텔 및 면세점에서 531만원 결제.
 
이외에도 유흥주점, 빵집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용. 이진숙 “모두 업무용으로 사용”. 그러나 자세한 내역을 제출 거부.
 
 

김재철 전 MBC 사장

 

<2012년 밝혀진 김재철 내역 / 20103월부터 2년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중국음식점에서 와이프랑 둘이 자주 갔는데, 재임 기간동안 이 호텔에서 48차례 1062만원 사용. 이 중 주말과 공휴일 결제가 24건.
 
국내 호텔 이용 188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8건이 휴일에 사용. 2010년 추석 연휴 첫날 낮에 인천 특급호텔에서 40만 6000원 결제. 그날 다른 호텔에서 10만원 결제. 같은 날 오후 4시 이마트에 들려 상품권 200만원어치 구입.
 
2010년 5월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귀금속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190만원어치 귀금속 구매
 
2010년 8월 여의도 63빌딩 지하 보석 상가에서 진주목걸이 구매. 2011년 63빌딩 지하 가게에서 이탈리 브랜 등 명품 278만원어치 구입.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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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85만원어치 구매.
 
이에 대해 이진숙 당시 홍보국장은 “사장이 휴일에 일을 많이 한다” “회의를 호텔에서 자주 했다” “명품과 보석은 작가와 연기자들에게 선물” “
 
그리고 결정적인 한 마디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유출한 사람을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

 
2012년의 김재철과 2024년의 이진숙. 누가 더 법카를 잘 사용했을까. 물론 이 상황에서도 윤석열은 이진숙을 임명하겠지. 본인도 검찰 시절 법인카드를 멋대로 사용하고, 지금도 뭐 혈세를 자기 돈처럼 사용하고 다니니. 저 정도 쯤이야 뭐.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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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이냐가 국제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더라도 한국에서는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이번에 일어난 김건희 ‘연합뉴스 사진 교체’ 사건만 봐도 그렇다.

 

한동훈에게 사라지라는 윤석열-용산, 사라지지 않으려는 한동훈.

전쟁이 끝났는데, 윤석열이 한동훈을 찾지 않는다. 버린 것이다. 사적으로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을지 모르겠지만, 공적으로 존재감을 지웠다. 그런데 유세를 다니며 ‘팬미팅’을 개최한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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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얼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과 김건희의 사진이 논란이 됐다. 간단히 말하면 윤셕열과 김건희가 하와이 주지사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연합뉴스 사진이 교체된 사건이다.
 
9일 오전 8시 46분쯤 송고된 사진에는 김건희가 굉장히 ‘성괴 스럽게’ 나왔다. 그런데 이 사진이 온갖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되자 연합뉴스가 10일 오전 5시 56분쯤 교체했다. 교체된 사진은 우리가 늘 봐오던 김건희의 사진이다.

 
이후 외압설이 돌았지만,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에 “외압은 없었고 내부판단에 의해 교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부장은 “사진이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 사진도 교체해준다”고 말하며 외압설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전략기획실 측은 데스킹 잘못으로 김건희 얼굴이 잘못 나갔다고 전했다. 사진이 많이 밀렸고, 올라온 사진이 당연히 데스킹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았다는 것이다. 이후 데스킹 거치지 않은 사진임을 알고 고쳤다는 것이다.

 
사실 사진 수정 하나만을 가지고 뭐라 하는 것은 이상하다. 개인적으로 김건희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것은 ‘외압설’ 어쩌구할 내용이 아니다. 설사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락해 수정을 요청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어쨌든 외부에 내 모습을 알리는데, 조금 더 예쁘고 잘 나온 사진을 바라는 것이 사람 마음 아니겠는가.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도 자신의 사진이 이상하면 수정 요청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1석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반정부 민주세력은 189석이다. 200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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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 대상이 ‘김건희’라는 것이다. 그 사람이 미우면, 웃는 얼굴을 하든, 인사를 하든, 하다못해 기부를 해도 미워 보인다. ‘뭔가 꿍꿍이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 김건희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이 딱 이 상황이다. 게다가 언론의 처신은 더더욱 그렇다.
 
윤석열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한 것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김건희 관련 의혹을 다룬 방송사를 힘으로 다루려는 목적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류희림은 이에 충실하게 열심히 MBC를 두드려 패고 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김홍일에 이어 이진숙을 앉히는 이유도 MBC를 어떻게든 장악하려는 의도를 보이려는 해석이 많다. 또 유진그룹이 인수하며 민영화된 YTN의 신임 김백 사장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보도를 민영화 배경의 하나로 언급하기도 했다.
 
즉 이번 연합뉴스의 사진 교체가 단순한 실수 혹은 별 문제 없는 교체임에도 업계에서 관심있게 보는 이유는 혹 ‘연합뉴스가 알아서 기는거야’라고 보기 때문이다. (뭐 이미 알아서 긴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김건희. 참으로 문제적 인간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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