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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유통기한 후 섭취를 왜 아직도?…유통기한? 소비기한? (+품목별 먹을 수 있는 최대기한)

복합 우루사 vs 우루사정, 간 기능 저하일 때? 피로할 때? 언제 먹을까.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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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충전 자리는 KTX 혹은 KTX-산천을 이용할 때마다 찾게 된다. 스마트폰이 노트북, 태플릿PC 사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보조배터리 대신 안정적 충전을 원하기 때문이다. 나름 자료가 많이 있음에도 이렇게 다시 정리하는 이유는 ‘충전기 자리’만 믿다가는 애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내가 자주 까먹어서 정리하는 것이다)
 

ktx 충전기 자리. 연합뉴스
연합뉴스

 

1. KTX, KTX-산천 충전기 자리는 어디일까.

 
- 일반 KTX는 벽에 콘센트가 있어, 창가 사이 좌석에만 콘센트가 있다. 그런데 코레일톡 어플에 들어가서 보면 뭔가 애매하다. 창가 사이 좌석 사이에 띄어져 있는데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감이 안 잡힐 때가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시 검색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그냥 열을 메모를 (혹은 나처럼 블로그 기록) 해놨다가 바로 찾는 방법을 택해보자.
 
 
일반실 3, 5, 7, 10, 12, 14, 15 라인
 
특실 2, 4, 6, 8, 10, 12 라인
 
번호는 창가 쪽이니 당연히 A 혹은 D
 
- KTX-산천은 앞 좌석 하단 부분에 콘센트가 있고, SRT는 전 좌석 하단 부분에 콘센트가 있다.
 
KTX 콘센트 자리는 이렇게 정리하면 끝난다.

2. 콘센트 자리? 방심은 금물.

 
이게 뭔 소리일까. 콘센트 자리에 앉았으면 됐지, 뭔 문제가 있을까. 살짝 애매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KTX는 USB-A타입의 포토 2개와 220V 콘센트 하나가 벽면에 제공된다. 앞뒤 사람의 요청이 없다면 해당 좌석의 콘센트는 온전히 그 좌석 주인의 몫이다.
 
그런데 KTX-산천의 경우에는 좌석의 앞쪽과 밑쪽 하단에 220V 콘센트가 하나만 제공되는 자리가 있고, 일반 KTX처럼 USB-A타입의 포토 2개와 220V 콘센트 하나가 제공되는 차량이 있다. (이거 진짜 잘 알아봐야 한다)
 
전자의 차량을 타게 되면 온전히 내가 차지할 수 없고, 옆의 사람과 일정 부분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원래 하단에 일반 KTX와 동일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아직....) 그래서 KTX-산천을 탈 때면 항상 3개 이상의 USB 포토 3개를 넣을 수 있는 충전기를 가지고 다닌다. 
 
여기서 하나 추가. KTX-청룡은 220V 콘센트와 무선충전기, USB 포트도 좌석마다 설치됐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 KTX 산천 이용시 VR로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상기 사진) 이용해 보니 편함.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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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에 ‘모델‧크리에이터 추모의 태도 맞나?’ 왈가왈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레이싱모델과 로드걸을 했던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지인들의 추모 태도를 가지고 여러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신해리 직업상 적지 않은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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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딥페이크 질문이 나왔을 때 사람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최근 연예인들 딥페이크 성범죄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저런 질문을 해야 했을까. 하다못해 한국일보 기자들도 항의를 했다. 여기에 하나 더. 성형이 일상화된 사회, 특히 미스코리아 대회는 성형 대회라는 비난을 아직까지 받는 상황에서 딥페이크질문이 진짜 필요했을까. (진선미에 뽑힌 김채원, 박희선, 윤하영은 저 논란으로 그나마 줄어든 관심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미스코리아 김채원 박희선 윤하영

 

1. 미스코리아 대회 속 딥페이크 논란.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자 미스코리아 2024’ 대회에서 본선에 올라간 15인에게 질문이 던져졌다.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사실 질문 자체에 문제는 없다. 그런데 시의성이다. 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문제가 되고 있고, 특히 그 중 한국 연예인들이 주요 대상이라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이와 관련한 범죄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면, 특히 10대가 이 범죄에 많이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한국일보도 이에 대한 기사를 수없이 쏟아냈다. 그런데 한국일보가 사실상 타이틀을 걸고 주최하는 대회에서 저 질문이 나왔다. 당연히 내부에서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주최 측은 단어 선택이 적절하지 않았다. 사과드린다. 다만 표현상의 문제이지, 질문 맥락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딥페이크가 성착취물을 의미하는 단어는 아니기 때문에 의도나 맥락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닌데, 잘못한 것도 사실이다.

 

한국일보 노조도 나섰다. 이들은 미스코리아 대회 폐지가 답이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한국일보 자회사 글로벌이앤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한국일보는 그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촉구하는 보도로 일관해 왔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람 얼굴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을 뜻하는 용어이지만, 성착취와 성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고 후보자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연령대 여성들이다. 단순히 불편함을 주는 것을 넘어 성범죄 기술을 희화화하고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폭력적인 질문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카트걸' 선발…'재능·개성'등이 왜 "이쁘면 돼"로 들릴까.

넥슨과 연기자 전문 교육 기관 MTM이 함께 진행하는 'WannaBe Kart Girl(이하 워너비 카트걸)'의 온라인 투표 진출자가 드디어 확정되었다.  엉망 진행 엘리트모델 대회 2부 참가비는 70만원?지난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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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그런데 주최 측의 입장 중 딥페이크가 성착취물을 의미하는 단어는 아니기 때문에 의도나 맥락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는 말은 사실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

 

실상 딥페이크는 현실에서 많은 영역에서 긍정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그간 상처입고 아픔만을 간직한 채 우리에게 보이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그 나이대에 맞게, 후손들에게 친근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상 영상으로 그들에게 광복을 맛보게도 했다. 또 방송가에서도 일찍 세상을 떠난 가수들의 모습을 인공지능으로 살려내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도 딥페이크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여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은 미스코리아 대회가 ‘시대를 읽지 못한 상태’가 문제일 뿐이다

 

3. 추락한 미스코리아 대회이기에....그리고 성형.

 

사실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를 향한 지적은 단순히 딥페이크의 문제가 아니다. 1957년에 시작한 미스코리아 대회는 어떻게 보면 당시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준 거대한 쇼였다. 대외적으로도 해외 미인대회에 참가해, 사실 해외에 내세울 만한 브랜드가 없던 시기에 나름 한국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도 했다. 그리고 출전 여성들은 연예인 등으로 가는 통로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를 미스코리아 대회가 따라가지 못했다. 선발 과정의 문제점도 있었지만, 여성을 무대에 세우고 드레스나 수영복 등 다양한 옷을 입히며 외모를 평가하는 과정은 여성의 성상품화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어느 순간 한국의 미인이 아니라, 출전하기 위해 강남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미인대회가 아니라 성형대회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다. 결국 지상파에서조차 퇴출 됐고, ‘미스코리아 출신이란 타이틀은 과거와 같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성형 부분은 딥페이크 질문과도 묘하게 닿아있다. 그러기에 사람들의 비판의 강도는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어차피 성형한 여성들이 나오는 대회에서 딥페이크가 뭐가 문제야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이유다.

 

그리고 하나 더. 가끔 한국 최고의 미인이라는 말을 미스코리아에 붙이는데. 글쎄다. SNS가 더 많은 이들의 미인을 보여주지 않나? 뭐 그들도......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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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김은숙의 <더 글로리>,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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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대중의 시선을 잡았던 배우 박지아가 30일 새벽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한다. 사실 사람들은 ‘박지아’란 이름만 듣고는 그가 누군지 떠올리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필모를 돌아보면, 누구나 ‘아 그 배우’라고 생각한다. 

박지아 더글로리

 

 

 

박지아의 사망이 안타까운 이유 중 하나는 그간 그가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이 낮았는데, ‘더 글로리를 통해 어느 정도 대중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황에서 생을 달리 했다는 것이다.

 

박지아는 1997죽이는 이야기’ ‘마리아와 여인숙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영화 연기를 시작했다. 그런 그가 첫 번째로 대중의 눈길을 잡은 것은 2002년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이다 장동건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극중 미영의 역할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다.

 

이후 박지아는 김기덕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빈집’ ‘’ ‘비몽등에 출연했다. 사실 아쉬운 부분이다. ‘해안선이후 박지아는 상업영화나 기타 다른 감독과 호흡을 더 맞췄어야 했다. 김기덕이란 울타리는 예술성이나 화제성을 높일 순 있어도, 상업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에는 부족한 인물이다.

 

박지아 더 글로리

 

이 때문에 장동건 이승연 등도 김기덕을 통해 연기 세탁정도만 하고 바로 상업영화로 돌아서 갔다. 김기덕에 매몰된 순간 오히려 가치가 하락될 것임을 알고 있던 이들이다.

 

이후 박지아의 존재는 공포영화 기담’(2007)에서 발휘됐다. 귀신으로 등장했기에 누구도 박지아임을 알지 못했지만, ‘기담의 그 귀신은 정말 공포스러웠고, 존재감은 확실히 각인시켰다.

 

 

JTBC ‘방구석 1에 출연한 기담의 정범식 감독은 박지아의 연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박지아 배우에게 어떻게 연기할 건지 물었지만 끝까지 알려주지 않았다. 리허설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박지아의 연기에 스태프들이 모두 기겁하며 ‘제발 그만 찍자’고 하더라”

 

박지아는 이후 신의 퀴즈’ ‘굿와이프’ ‘닥터스’ ‘the guest’ ‘붉은 단심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광해에서는 심은경이 죽는 상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상궁으로 출연했다.

 

누구나 얼굴은 알지만 이름을 모르는 배우에서 박지아가 박지아를 기억하게 한 것은 더 글로리였다. 문동은의 친모 정미희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제대로 분노 유발을 시켰다.

 

살기 어린 눈빛을 포함해 기괴한 표정으로 문동은의 앞길을 막아서는 박지아의 연기는 더 글로리의 완성의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 좀 더 박지아의 이름으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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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사망, 그리고 연예인을 지적할 대중의 자격.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사망했다. 자살이다. 원인은 아직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악성댓글, 즉 악플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료 연예인들도 이에 초점 맞춰 사람들에게 호소한다. 악성댓글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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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f(x)) 멤버였던 설리(본명 최진리)가 사망한 지 5년이 됐다. 지난 20191014일 성남 수정구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과거 SNS에 올린 글 중에 네이버 실시간 연예면 많이 본 뉴스가 과거의 글로 올라와 다시 언급해 본다.

 

설리 네이버 연예면

 

설리 사망 16일 전에 2019929일에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사진과 함께 오늘 왜 신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연예매체들이 갑자기 이 내용을 기사화 시켰다. 그러면서 네이버 실시간 연예면 많이 본 뉴스에 위와 같은 리스트가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내용은 설리를 향한 비판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즉 이런 류의 내용이었다.

 

설리가 라이브 방송 중 예상치 못한 노출사고를 겪었지만 여전히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설리는 팬들과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설리는 머리를 단장하고 화장을 하는 법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설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이른바 '노브라'로 방송을 했고, 이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설리의 방송사고는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실 설리는 그간 꾸준히 노브라를 한 채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매번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는 그때마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쿨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어느 매체는 이런 제목을 잡고 종합까지 붙였다.

 

오늘 왜 신나?” 설리, 노브라는 자유지만 노출까지 자유일까(종합)

 

기사들이 쏟아진 날은 29일과 30. 그리고 15일이 지난 1014일 설리는 자살했다. 설리는 평소 악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연예매체들도 설리의 말을 많이 옮기면서 악플의 위험에 대해 나름 폼 잡아가면서 이야기했다. 그런데 실상 저런 류의 기사를 보면 본인들이 기사를 가장한 악플을 가장 많이 단 것이 아닐까 본다.

 

지난해 11월에는 설리의 유작인 넷플릭스페르소나 : 설리가 공개되면서 설리의 생전 인터뷰 내용도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설리는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단어 속에 항상 갇혀 있었다.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무슨 생각으로 날 예쁘다고 하는지가 제일 궁금했던 것 같다. 난 마치 계속 예쁜 행동만 해야 할 것 같고 실제로도 조신하지 않으면, 예쁜아이처럼 보이지 않으면 혼났다. 그때부터 계속 반항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돌도 노동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네”라며 “(다들) 연예인들도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연예인 일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이상한 줄 몰랐다. ‘너는 상품이고 사람들에게 최상의, 최고의 상품으로서 존재해야 한다였다고 말했다.

 

현재 설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67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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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쇠소깍(하효마을) 식당 평가 및 추천 5곳.

제주도 쇠소깍. 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는 곳으로 예능에서 투명 카약이 나오면서 급격히 관광객이 늘어난 지역이다. 하효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구석구석 볼만한 곳도 많고, 바닷물과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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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는 바지락 칼국수의 천국이다. 실제 나무위키를 바지락 칼국수에 대해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에서 만들어졌다고 나온다. 그래서인지 원조라는 곳도 많고,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나오기도 한다. 그 중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와 디비비(DBB) 칼국수 후기를 간단하게 남긴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대부도 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1.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의 경우 맛을 논하기 전에 식사 시간과 웨이팅 등을 우선 언급해야겠다.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다. 시킨 음식은 칼국수 3인분과 해물파전 그리고 동동주다.

 

김치와 열무김치와 동동주는 빨리 나왔다. 여기에 두툼한 해물파전이 나온다. 서빙하던 아저씨가 그것도 얇게 나온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나보다. 실제 피자 라지 사이즈 정도다. 문제는 여기부터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해물파전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정작 칼국수는 주문한 이후 1시간이 다 되도록 나오지 않는다. 다른 테이블을 봐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파전이나 다른 음식을 시킨다. 오죽하면 일행이 이건 음식 파는 전략이냐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가게 밖은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결국 다 남김

 

가게 점원에게 음식이 왜 이리 늦느냐 물어보니 한꺼번에 손님이 와서 늦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온 칼국수. “이 칼국수가 1시간이 기다려서 먹을 만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는 주방 맡에 크게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적어놨다.

 

 

국수, 특히 칼국수는 빨리 끓여서 빨리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1시간이라니. 그리고 11시부터 2시 사이는 누가 봐도 손님이 몰리는 시간인데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라는 것은 준비 부족을 아예 시인하는 거 아닌가.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 아쉽게도 오랜 기다린만큼의 맛은 아니다.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맛의 문제도 있지만, 음식은 기분에 따라맛이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가게는 모르는 모양이다. 차라리 밖에서 1시간 기다렸으면 다른 기분이겠지만, 주문 후 1시간은 손님에 대한 예의를 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비추다.

 

디비비(DBB) 칼국수 대부도 바지락
디비비(DBB) 칼국수

2. 디비비(DBB) 칼국수

 

디비비칼국수는 주차장과 입구부터 당황스럽다. 넓은 주차장 끝에 가게 입구가 있고, 결혼식도 가능할 것 같은 넓은 마당도 마당이지만, 짓다 말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듯한 느낌의 가게도 다소 생뚱했다.

 

여기는 입구로 들어가면 무슨 클럽같은 느낌을 준다. 이후 키오스크로 자리를 지정하고, 메뉴를 고른 후 알아서 지정한 자리로 가서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디비비(DBB) 칼국수 대부도
디비비(DBB) 칼국수

 

칼국수 가게는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주방에서 다 만들어서 넓은 그릇에 가져다주는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어느 정도만 끊인 후 테이블에서 다시 끊여서 먹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후자를 선호한다. 디비비 칼국수도 후자로 칼국수를 가져다주면서 모래시계를 돌려 모래가 다 떨어지면 식사를 하면 된다.

 

디비비 칼국수는 칼국수가 나오기 전 보리밥이 조금 나온다. 열무김치와 비벼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칼국수가 나오고 모래시계로 시간을 맞추다 먹는다. 끓여서 먹는 칼국수가 좋은 점은 손님이 불조절을 하는 것도 있지만, 마지막에 진국인 육수가 남는다. 다 끓여서 나오는 칼국사에서 나오는 맛이 아니다.

 

디비비(DBB) 칼국수 대부도
디비비(DBB) 칼국수

 

디비비 칼국수는 전체적으로 추천이다.

 

참고로 둘 다 개인적인 견해다. 하지만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는 기다림이 너무 큰 마이너스다. “칼국수 한 그룻하고 가자고 마음 먹고 가게에 들어가 먹음직한 칼국수를 보고 먹기까지 20분이 넘으면, 그 맛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다. 준비 안된 칼국수 집은 우리는 바로 반죽하기 때문에 늦는다라는 말로 상쇄시킬 수 없는 큰 단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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