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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사실상 신경 쓰지 않으면서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3년만에 다시 고민하게 된 위궤양. 위 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하는데, 스트레스와 술자리가 합치는 순간, 순식간에 찾아온다. 위궤양은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하지만, 제대로는 알아도 이상하게 제대로 대처는 잘 하지 못한다. 결국은 생활습관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래도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복합 우루사 vs 우루사정, 간 기능 저하일 때? 피로할 때? 언제 먹을까.

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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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위궤양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진통제 복용, 흡연, 스트레스 등이 대부분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 위 점막의 방어 체계가 약화되었거나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진통제(해열, 진통, 소염제)도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위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생성 과정이 진통제에 의해 차단되기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발생한다. 흡연은 위장 점막 세포의 재생과 점막하 조직의 혈액순환 등에 장애를 유발하여 궤양을 일으킨다.

 

 

위궤양 증상

 

우선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 듯한 느낌, 속 쓰림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30분에서 3시간가량 지속되고, 식사 후 수 시간 이내에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위궤양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다. 통증은 주로 식후 30분 정도에 나타난다. 그 외 증상으로는 식욕 감퇴,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메스꺼움 등이 있다. 위궤양으로 인해 장 출혈, 토혈, 흑색 변,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무증상 위궤양이 있다는 것이다. 보통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데,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져서 위궤양이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는 단순 소화불량과 혼동하기도 한다. 또 앞서 언급했듯이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못 느낄 수 있다.

 

위궤양 진단

 

위궤양이 의심되면 위장 조영술이나 위 내시경 검사를 해본다. 위궤양의 원인 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의 제균 치료 이후 박멸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요소 호기 검사(urea breath test)를 사용한다.

 

 

카베진, 효능과 복용법…가격, 직구 vs 국내 판매가

5년째 먹고 있는 카베진 알파. 일본의 제약 회사 코와사에서 개발한 위장약. 일본 명칭은 캬베진(キャベジン)이다. 비타민U로 알려져있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가 주성분이다. 위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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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치료

 

궤양에 대한 약물 치료 :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 인자 등이 있다. 이를 4~8주간 복용한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포함하여 1~2주간 복용한다.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 : 출혈, 위 출구 폐색,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은 내시경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치료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다.

 

자연 치료 : 생활 습관에 따라 저절로 치료되기도 한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체 환자 중 50~60% 정도가 재발한다.

 

그 외.

 

위궤양을 치료한 뒤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반드시 피해야 하고, 금연 및 금주를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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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PD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영웅,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학교폭력과 군생활 등에 대한 폭로가 이어짐에도 <불타는 트롯맨>을 이끄는 서혜진은 황영웅의응 하차 아니 손을 쉽게 놓지 못하고 있다. <미스 트롯> 당시 학폭 의혹의 진달래를 칼 같이 끊어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는 강행한다. 그런데 기류가 이상하다.
 

‘불법 사이트’ 누누티비 (noonoo) 주소, 이용자 숫자 그리고 정부 대책.

며칠 전 뉴스에서 누누티비(noonoo)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OTT와 지상파‧영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고,정부가 주소를 차단하면 계속 바꿔가며 영상을 제공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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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3월 1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쇼플레이는 “서울 1차 티켓 판매분 1만 8000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홍보했다. 황영웅도 참여하는 이 무대는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황영웅도 무대에 오른다.
 
홍보 문구에는 “치열한 경쟁 끝 국민대표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OP14가 방송에서만 보여줬던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황영웅을 포함한 결승 진출자 TOP8의 신곡과 레전드 무대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이에 사람들은 “사람을 때려도, 학폭 의혹이 있어도 노래만 잘하고 방송에서 잘만 꾸며주면 아무 무리없이 돈 벌면서 세상 살아가는구나” 류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실제 1일까지만 해도 콘서트는 매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기류가 바뀌었다.
 
3월 2일 오후 2시 현재, 인터파크 기준으로 4월 29일차 오후 2시 SR석은 270, R석 87석 등 500석 가까운 좌석이, 오후 7시에는 SR석 556석을 포함해 700석이 넘는 좌석이, 30일에는 SR석 493석 포함해 700석 가까운 좌석이 다시 풀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이 SR석이 대거 풀린 것이다.
 
때문에 3월 1일자 매진 보도 당시 티켓을 인위적으로 누가 사들이고 다시 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만하다. 즉 “매진”이라는 자료를 위해 사재기를 한 후, 사람들의 관심이 콘서트에서 멀어지자 바로 풀어다는 것이다. 만약 이게 아니라면, 결국 황영웅 때문에 티켓을 사람들이 포기했다는 말이 된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과 문신 논란…서혜진 사단의 ‘제2의 임영웅 만들기’ 실패할까.

은 TV조선 을 만든 서혜진 사단이 만들 당시 다분히 TV조선을 의식한 부분이 있다. 약간의 복수심이랄까 때문에 서혜진 입장에서는 자체도 성공해야 하지만, 임영웅 같은 스타가 등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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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든 후자든 현재 <불타는 트롯맨>이 사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황영우에 대한 폭로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따. 앞서 본인도 인정한 폭력으로 인한 전과 이외의 것들이 나오는 셈이다. (제작진은 이를 억울한 측면도 있고 그래서 회복해야 한다고 쉴드를 쳤다)
 
학교 폭력은 물론 군생활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며 후임을 괴록혔다는 주장과 동시에 과거 자폐증을 가진 동급생을 괴롭혔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황영웅과 울산 천상중학교 동문이란 A씨는“백XX라고 기억나냐. 형과 같은 학년에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이다. 자기 몸 지키겠다고 학교 앞 태권도장에 다니며 열심히 태권도 했던 그 형을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 약한 학생들을 때리는 건 그냥 가벼운 일이었다”고 폭로했다.
 

‘아들 학폭’ 국수본 정순신 본부장, 언어폭력은 따져봐야 한다?…윤석열 주변이 이런 이유.

24일 윤석열로부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처벌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번 정순신 임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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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대형 맘카페에는 황영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등장하는 손명오처럼 약자를 괴롭혀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황영웅과 초등학교를 함께 나왔다고 주장한 네티즌은 “동네 자폐 형에게 매일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 괴롭히는 건 어떤 형식이든 나쁘지만, 내가 본 최악"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황영웅의 패는 '기부'였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결승 레이스에서 황영웅은 1차 결승전 1위를 거머쥐며 원샷 카메라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제가 다음주 최종 1위가 된다면 상금에 대해서 사회에 좀 기부를 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혜진이 1위를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황영웅이 확신을 준 셈이라 또 논란이 일었다.
 
이쯤되면 제작진이나 황영웅이나 결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아 “우린 사람들 말 안 듣고 쭉 가기로 결단했어요”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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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또다시 오르고 있다. 한때 1200원대 중반까지 내렸던 환율이 1300원대를 넘어섰다. 그런데 지금 이 말을 하는 동안 사람들은 그냥 달러로 이해한다. 다른 국가 환율을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큰 달러의 힘의 크다. ‘달러’(Dollar)는 전 세계 유일의 기축통화다. 즉 전 세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준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달러는 미국 달러다. 현재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 20여 개 나라가 자국 통화의 이름을 달러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보통 달러라 말하면 미국 달러이고, 나머지는 호주 달러’ ‘홍콩 달러등으로 칭한다. 때면 미국 달러는 전 세계 모든 달러의 대표 달러라고도 말한다.

 

 

‘간편한 한 끼’ 대명사 된 샌드위치 백작이 남긴 것.

얇게 썬 2쪽의 빵 사이에 육류나 달걀·채소류를 끼워서 먹는 간편한 대용식 빵.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샌드위치(sandwich)는 ‘간단한 한 끼’를 표현한다. “뭐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끼니 때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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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달러는 보헤미아에서.

 

그런데 이 달러는 사실 미국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현재의 위치로는 체코 서부쯤 위치한 보헤미아 왕국이 달러의 시작을 알린 나라다. 1516년 보헤미아 야히모프 지방의 산자락 요하힘스탈에서 거대한 은화 광산이 발견된다. 영주였던 슐리크 백작은 광산에서 발견된 은으로 은화를 제작해 요아힘 골짜기에서 나온 돈이란 뜻으로 요하힘스탈러 그로센'(Joachimsthaler grochen)이라 이름 붙였다.

 

그러나 이 돈의 명칭이 길어서 탈러 그로센‘ ’요아힘스탈러라고 줄여서 불렀고, 나중에는 그냥 탈러‘(thaler)라 부르게 됐다. 탈러는 품질이 좋았고 점점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탈러는 화폐의 대명사가 되어 다른 고가 은화들의 이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돈의 숫자는 약 9000여개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미국 달러 정착기.

 

미국의 달러는 독립전쟁 이후인 178576일 열린 대륙회의에서 결정됐다. 달러가 생기기 이전에는 미국은 영국이나 에스퍄냐 등에서 발행된 화폐가 혼용되어 사용됐다. 당시 기축통화는 영구 파운드화였고 미국 내 유통량이 가장 많았지만 영국의 지배를 피해 와서 개척한 미국인들이 파운드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을 리 없다. 결국 에스파냐의 식민지 통화 달러를 골랐다.

 

1785년 미국의 화폐가 된 달러는 1792년 화폐주조법이 제정된 후에야 공식 화폐 단위로 지정됐다. 하지만 달러는 꽤 오랜 시간 미국의 일부에서만 사용됐다. 사람들은 여전히 각 주에서 발행한 자체 화폐 또는 파운드화를 선호했다. 달러가 미국의 실질적인 단일 통화로 온전히 자리잡은 것은 1913년 이후 연방준비제도를 출범시켜 연방 지폐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돈이 발행하는 것을 중단시킨 후였다. 1,2차 세계대전의 영향도 있었다.

 

 

‘더치페이’를 굉장히 싫어하는 나라는?

요즘은 점점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 연인들이 ‘더치페이’하는 것은 금기시됐다. 남자가 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 요즘에는 여자들도 알아서 나눠 내든지 하는 듯 싶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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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영국이 화폐를 대량 생산하면서 파운드화의 가치가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은 대량으로 무기를 판매하면서 막대한 돈을 벌었다. 결국 미국 달러는 1944년 국제통화기금(IMF) 창설과 함께 파운드화를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돈이 됐다.

 

유로화 도전에도 막강.

 

미국 달러는 '헬리콥터 머니'(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국민에게 직접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는 것)를 뿌려댈 수 있는 안전자산이다. 미국이 실업자들에게 뿌리기 위해 아무리 달러를 찍어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국제 결제통화나 외환 보유고에 사용되는 통화가 아닌데 돈을 찍어내서 해결하려는 기미를 보이는 순간, 그 돈의 가치 추락 속도는 빨라지고 환율이 급등하며 경제위기가 찾아올 수 있는 것과 대조된다.

 

이 달러와 견줄 수 있는 정도가 유로화와 엔화 정도지만, 비할 바는 못된다. 한때 유로화가 달러를 위협하고 기축통화가 되려는 목표가 있었지만, 유로 이탈 등으로 인해 여전히 달러 밑에 있다. 국제 거래에 사용되는 은행 통장 50%가 달러 통장이고, 무역에 사용되는 통화가 달러이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에 쌓는 돈의 62%가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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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게 일본은 높은 분들인 듯 싶다. 굴종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윤석열에게는 광복절이나 삼일절(3·1)이 많이 불편할 듯 싶다. 지난 광복절에 이미 일본 과거사 언급을 안함으로써 최대한 일본의 눈치를 살폈고, 이번 삼일절 역시 그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을 듯 싶다. 그러면서 앵무새처럼 본인도 뭔 말인지 모를 자유만 주구장창 말할 듯 싶다.

 

 

욱일기에 경례해야 하는 해군 장병들의 마음은 어떨까.

우리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석한다. 그러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 바로 주최국의 국가원수가 탑승한 군함을 향해 경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즉 일본 군함을 향해 경레를 해야 하고, 그 군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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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일본 잘못은 우리 책임?

 

윤석열 정부 외교부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 배상금을 일본 전범 기업 대신 우리 기업이 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범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2018년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가 나서 전범 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모양새다. 또 작년엔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들을 상대로 낸 재산 매각 결정 소송에 외교부가 끼어들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외교부가 사실상 판결을 보류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정도면 외교부가 대한민국 외교부인지 일본 외교부인지 혼란스럽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내 의식 있는 일본인들이 비판까지 했다. 외교라는 것은 실리도 있지만, 국민의 자존심까지도 눈치를 봐야 하는데, 윤석열은 일본을 향해서는 실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저자세 굴종 외교만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국민 훈장을 받을 예정이던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수상도 취소됐다. 알고 보니 외교부가 이의제기를 한 것이다. 이 정도면 윤석열 정부는 일본을 위해 일한다고 봐야 하는 것일까.

 

후쿠시마 오염수도, 군비 증가도 괜찮다?

 

이미 이는 후보 때부터 조짐이 보였다.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한 게 아니고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고 발언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입장이다. 우리 국민들은 불안해 하는데, 대통령이란 사람은 일본을 향해 괜찮다고 한다.

 

여기에 일본이 군비 증가 등 무장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윤석열은 일본도 이제 머리 위로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날아다니니까 방위비를 증액하고, 반격 개념이라는 것을 이제 국방 계획에 집어넣기로 하지 않았느냐.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 평화헌법을 채택하는 나라가 어떻게 그런 걸 할 수 있냐고 하지만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핵이 올 수 있는데, 그걸 막기 쉽지 않는다고 말했다.

 

 

<광복절 경축사> 2017년 문재인 대통령 vs 2022년 윤석열

한동안 블로그 글을 접었다. 정치 이슈를 많이 쓰던 입장에서 저런 어이없는 불량품(윤석열)을 내놓은 국민의힘이 대선과 지선에서 연이어 이기는 것을 보면서 어이없어서였다. 영화 리뷰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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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리라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군비를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위아래옆에 위험한 국가들이 대거 포진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사람의 머리 속에서 나온 말이다.

 

다시 삼일절 이야기를 해보자.

 

이런 상황이니 윤석열 입장에서 일본의 과거사를 떠올려야 하는 광복절이나 삼일절은 귀찮은 일정일 뿐이다. 그렇다고 나가지 않으면 안되니 나가기는 하되, ‘자유만 주구장창 외치는 것이다. 자유를 부인하면 빨갱이만드는 나라에서 윤석열은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 셈이다. 아니나 다를까, 글을 쓰는데, 이런 기사가 나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 연장선에서 이번 기념사를 준비했다""3·1 정신과 윤석열 정부가 중시하는 가치를 잘 융합해서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의 정신이 곧 헌법 정신과 부합하며, 그 뜻을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길이라는 데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국민 정서는 또 무시하고 일본에게 고개 숙이겠다는 말이다. 이를 헌법’ ‘자유’ ‘독립등의 단어로 이리저리 잘 꾸미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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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다. 그만큼 정치 철학은 부재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지도자의 면모는 아예 없으며, 경제에 대해서는 무식하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마 검찰의 압수수색일 것이다. 윤석열이 민생을 챙기는 대통령이 아니고,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검찰총장 노릇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말이다. 애초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가 목표였으니, 어쩔 수 없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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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윤석열

 

지난 201412월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박근혜 임기가 아직 3년 남았다”> 글의 시작은 이렇다.

박근혜는 ‘대통령감’이 아니다. 아마 이는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것은 박정희였고, 부모가 둘 다 총에 사망했다는 과거와 이런 과거를 아는 정(情)에 약한 우리네 어르신들의 마음이다. 물론 결과물은 현실에서 느끼다시피 ‘최악’(最惡)이다. 어르신들은 자기들 자식 죽을 줄 모르고, 남(박정희)의 자식(박근혜) 걱정한 셈이다.

현재 윤석열은 자신이 잡아 넣었던 박근혜와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원래 대통령감이 아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을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총장의 역할에 아직도 빠져있다. 박근혜도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 즉 박정희 당시 딸로 살았던 모습 그대로를 청와대에서 하고 있었다. 보호자가 박정희에서 최순실(최서원)로 바뀐 것 뿐이다.

 

또 비슷한 점은 울림이 없다는 것이다. 2014년 글에서 이렇게 적었다.

 

생각해보면 이명박의 터널은 울림이라도 있었다. 100조 혈세 낭비를 했던 이명박이지만, 나름 아주 조금이라도 국민의 눈치를 봤다. 촛불에 흔들렸고, 국민이 ‘욱’하면 아픈 시늉이라도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울림이 없다. 소리가 그대로 지하로 묻힌다. 당연히 박근혜는 듣지 못하고 (정확히는 듣지 않으려 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대충 흘려보낸다. 소통은 고사하고, 듣지도 못하니 국민 무서운 줄 당연히 모른다. 그리고 과거부터 해오던 유체이탈 화법, 제3자 책임전가 화법으로 자신을 마치 ‘절대신’처럼 만들어 버린다. “나는 잘못 없다. 다 너희 잘못이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박근혜를 윤석열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별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윤석열 역시 주위에 장제원, 권성동 등 윤핵관을 비롯해 나경원, 한동훈, 이상민 등 간신들만 넘쳐나고 있다. 사실 이는 간신 노릇을 하는 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애초 윤석열은 대장노릇을 어릴 적부터 하며, 그렇게 자라왔고, 그런 환경이 편안한 셈이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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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국민의 목소리 따위는 들을 일이 없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직 윤석열 정권은 1년도 안 지났다. 4년 넘게 남은 셈이다. 박근혜 때문에 저 글을 쓸 당시에 그래도 박근혜는 3년이 남았다고 했는데도 공포라고 적은 것에 적잖은 이들이 공감했다. 그런데 이보다 더한 존재가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물론 박근혜는 탄핵을 당해 3년을 채우지도 못했다.

 

종종 이와 비교해 윤석열의 탄핵을 말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현재 당무개입 등 논란이 될 여지는 많다. 아마 내년 총선에서 야당에게 지거나, 비슷한 수준이면 레임덕은 급속히 올 것이고, 탄핵 이야기 역시 다시 고개를 들 것이다.

 

추후 다시 언급하겠지만, 윤석열이나 김건희는 퇴임 후 아마 가장 강력한 조사를 받지 않을까 싶다. 일단 대통령실 이전부터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특히 김건희는 역대 대통령 부인 중 이순자와 더불어 하급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임기가 아직도 저렇게 남았다는 것이 당황스러울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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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을 두고 난리다. 최근 주류업계가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선 식당에서 현재 평균 5000원인 소주 가격을 6000원으로 올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물론 강남 등 일부 가게는 벌써 6000원을 넘은 지 오래다. 그러나 보통의 가게들은 5000원도 버거운 상황이다. 사실 주류업계는 억울할 것이다. 본인들은 100원도 안 올리는데, 이게 소매로 넘어가면 200~300원이 올라갔다가 일선 식당에서는 1000원 단위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편의점과 배달시대에 동네 구멍가게를 다시 생각해 본다.

구멍가게는 사전적 의미로 '조그맣게 벌인 가게'가 끝이다. 뭐라 정의해 말하기 어렵다.과자 몇봉지와 커다란 술독에 막걸리 담아놓고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의 편의점이나 대형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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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소주가격은 왜 오르나.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일선 식당에서 소주 가격을 올릴 때마다 주류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자신들은 100원 단위 혹은 그 이하로 올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주들이 식당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때는 1000단위로 올라가고, 그 화살은 1차적으로 가격을 올린 주류 회사로 향하기 때문이다.
 
그럼 1병에 6000원으로 소주 가격이 오른다면 진짜 주류업계의 책임일까. 1병의 원가는 약 550원이다. 여기에 세금이 붙어 1200원에 출고된다. 도매상이 물류비와 인건비 마진 400원을 더해 식당에 공급하는 가격은 약 1600원이다. 결국 남는 4400원 가량이 가게 몫이 된다. 즉 가게의 공공요금, 임대료, 인건비를 조율할 수 없고, 음식 가격을 올리자니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니, 결국 술 판매를 통해 이를 상쇄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류업계가 얼마를 올리든 ‘올린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가게들은 바로 1000원~2000원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피해는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소주 가격은 어떻게 변화됐나.

주요 년도 (년) 출고가 (원) 소매가 (원) 음식점 판매가 (원대)
1974 62 110 170
1988 253 400 600~700
1994 377 500 1500~2000
2005 800 950 2000~3000
2013 960 1080 3000~4000
2016 1015 1130 4000~5000
2022 1166 1430 5000~6000

출고가가 1994년 377원에서 2022년 1166원까지 789원 오르는 동안 소매가는 3500원 올랐다. 
 

소주 도수는 어떻게 변했나.

 
비교하는 김에 소주 도수도 변했다. 애초 하이트 진로가 주도하던 소주 시장에 롯데 주류가 들어오면서 더욱 가속화되긴 했지만, 하이트 진로도 그동안 꾸준히 도수를 낮췄다. 그래서 주당들은 도수는 낮추고 가격은 올리는 것이 과연 합당한 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즉 한병이면 취할 것을 두세병을 마셔야 취하는 상황이 됐고, 돈은 더 들어간다는 말이다. 일견 설득력은 있다.

주요 년도 (년 / 월) 소주 종류 도수
1924 진로 35
1965 진로 30
1993 진로골드 25
1998 / 10 참이슬 23
1999 / 12 뉴그린 22
2001 / 01 22
2005 / 02 21
2006 / 02 처음처럼 20
2006 / 08 참이슬 후레쉬 19.8
2007 / 07 처음처럼 19.5
2007 / 08 참이슬 후레쉬 19.5
2012 / 01 참이슬 후레쉬 19
2012 / 06 처음처럼 19
2014 / 02 처음처럼 18
2014 / 11 참이슬 후레쉬 17.8
2018 / 04 처음처럼 17
2018 / 04 진로이즈백 16.9
2019 / 12 처음처럼 16.9

어찌되든 올해 소주 가격 6000원은 닥쳐올 것이다. 그리고 2~3년 안에 우리는 소주 가격 1만원 시대를 맞이할 지도 모른다. 그래도 사람들은 소주를 사 마실테니 말이다. 소주가 비싸다가 갑자기 위스키로 바꿀 수는 없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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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먹고 있는 카베진 알파. 일본의 제약 회사 코와사에서 개발한 위장약. 일본 명칭은 캬베진(キャベジン)이다. 비타민U로 알려져있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가 주성분이다. 위의 점막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양배추에 많이 들어 있다. 양배추가 일본어로 캬베츠(キャベツ)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름을 따 왔다고 한다. 이에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가격을 국내에서 구매할 때와 직구할 때 가격 차이 등을 알아보자.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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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진

 

카베진 효능.

 

체함, 위부팽만감, 위부불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것으로, 평소에 속이 더부룩하고, 식사 후 위가 아픈 이들은 카베진을 끼고 살다시피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카베진은 건위소화제로 위와 장운동을 촉진시켜 위 내의 음식물을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제품 내 리파제, 비오디아스타제가 들어 있어 지방,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다. 음식물 분해에 필요한 소화효소와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와 장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움직이는데 스트레스나 우울하면 신경계가 위를 압박하고 위장 운동이 저하, 혈관이 수축되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효소가 충분히 분비됨에도 복부팽만 불편함,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건위소화제를 먹는 것이 좋다.

 

 

카베진 부작용.

 

카베진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교적 많이 보이는 부작용은 변비 또는 설사다. 또 모유로 이행되어 유아의 빈맥(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유발할 수 있음 따라서, 수유부는 복용 금지다. 심장에 부담을 주고 안압을 높일 수 있는 위험이 있고, 장기간 대량 복용시, 신장이 나쁜 사람이나 고령의 사람은 고칼슘혈증이나 고마그네슘혈증, 알루미늄뇌증이나 알루미늄골증 등 유발할 수 있다.

 

카베진 복용법.

 

평소에 위에서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면 1회에 2정씩, 13회 복용(하루 복용량에는 양배추 5개 분량이나 되는 항궤양 성분 함유)을 권한다고 한다. 그러나 자주 안 먹더라도 위가 답답하거나, 체했거나 과식할 때, 더부룩할 때, 가스가 차고 구역질 날 때, 술 마시고 위가 불편할 때 복용해도 괜찮다.

 

카베진 가격, 직구 vs 국내 판매가.

 

사실 일본과 국내 판매 카베진은 종류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카베진S를 판매하는데, 이는 굳이 비교하자면 카베진 구버전이다. 현재 일본은 알파로 바뀌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카베진은 재고 떨이 하는 느낌이 난다. 그런데도 국내 카베진s가 더 비싸다.

 

 

우루사 100mg 판매 형태 변경…약간의 배신감이.

방송에서 “간 때문이야”라고 광고하며 판매되는 우루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루사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루사의 주성분은 UDCA, 우루소데옥시콜린산으로 UDCA는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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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약국 300정 기준 카베진S25000원에서 3만원 사이다. 그러나 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카베진 알파를 구매하면 18000원 정도다. 대략 7000원에서 12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국내 약국 구매파들은 이런 말을 한다.

 

배송비 등 고려하면 비슷하다. 구매 시간 등 따지면 차라리 국내 약국에서 사는 것이 낫다

 

그런데 만약 300정 기준 직구 한 두병만 한다면 약국 구매파들의 말이 맞다. 그러나 보통 직구를 하는 이들은 6병 정도 구매를 한다. 이럴 경우 다양한 국내 직구 사이트들에서는 10만원을 살짝 상회한다. 그리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를 받지 않는 사이트들이 많다. 이를 나눠서 계산해보면 300정 한 병당 17800원이다. 배달은 대략 4~5일 정도 걸린다. 한 병 정도 남았을 때, 직구를 하면 오히려 시간이 넉넉하다는 말이다.

 

카베진이 긴급으로 이용되는 의약품도 아닌 상황에서 약국에서 구매하나 5일 정도 걸리는 일본 직구로 하나 큰 의미는 없을 듯 싶고, 그렇다면 국내 카베진을 판매하는 한국코와주식회사는 점점 판매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국내 카베진S 가격이 2만원 정도만 해도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될 텐데. 물론 한국코와주식회사의 사정도 있을 테니, 이 부분은 넘어가자. 참고로 7000원에서 12000원 차이는 6개를 구매할 경우, 42000원에서 72000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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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항상 흥미롭다. 특히 어떤 영화가 제작 자체를 거부당하다가 극적으로 제작돼 대박을 치거나, 혹평을 받던 영화가 대박을 친 이야기들은 짜릿하다. 또 배우들 역시 캐스팅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도 심심치 않게 재미있다. <타이타닉> <배틀 로얄> <반지의 제왕>이 그렇다. 킴 베이싱어와 톰 셀렉도 그렇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불법 사이트’ 누누티비 (noonoo) 주소, 이용자 숫자 그리고 정부 대책.

며칠 전 뉴스에서 누누티비(noonoo)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OTT와 지상파‧영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고,정부가 주소를 차단하면 계속 바꿔가며 영상을 제공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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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이건 영화로 만들 수 없어요, 불가능한 일이죠

 
1969년 <반지의 제왕> 원작자 톨킨의 후손들, 당시 영화사였던 미라맥스사의 사울 자엔츠에게 영화 판권을 단돈 1만 파운드 (현재 한국돈 1574만원)에 팔았다. <반지의 제왕>은 3편에 걸쳐서 제작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개봉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2억 8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29억 1749만 달러 (한화 3조 8452억원)를 벌어들였다.
 
그런데 이 돈은 1차 판권구입자인 미라맥스사가 번 돈이 아니었다. 그들은 영화 제작을 위해 모회사인 디즈니사에 예산 결제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알려진 바로는 디즈니사는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결국 뉴라인 시네마에 1000만 달러 (한화 131억원)에 판권을 넘긴다. 결국 미라맥스사의 모 회사 디즈니는 후회할 일이 생긴 것이다.
 

 

그런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를 누가 쉽게 보겠나

 
2000년 일본 영화 평론가들이 <배틀 로얄>을 보고 한 평가다.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배틀로얄>은 너무나도 잔인 했던 장면으로 인해 언론은 물론 국회에서까지 파문을 일으킨 문제작이었다. 지난 2000년 12월 일본 개봉 당시, 과격한 폭력 장면으로 R-15(15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개봉 전, 이 영화의 상영과 관련해 언론의 격렬한 찬반 양론과 더불어 마치무라 노부후카 문부성 장관이 영화윤리관리위원회에 상영 규제를 요청했을 만큼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개봉 후 무려 25억엔 (한화 241억원) 이라는 당시엔 최고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2002년에 우리나라에서도 그것도 무삭제판으로 개봉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엄청난 제작비와 특수효과만 가득한 만화

 
1997년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타이타닉> 시사회가 끝나고 미국 영화 평론가들이 한 말이다. 이들은 이 말 외에도 “제임스 카메룬의 첫 실패영화” “비극을 사랑으로 미화시킨 오만” “이야기의 본질은 없고 겉으로만 맴돈 영화”등의 악평을 쏟아낸다. 그러나 <타이타닉>은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22억 4313만 달러 (한화 2조 9564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기록은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전 세계 1위였다. <아바타>가 2009년 개봉해 1위를 바꿨꼬, 이후 2019년 <어벤져스 : 엔드게임> 때문에 3위로, 다시 2022년 <아바타 : 물의 길>의 등장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 수익 순위 4위에 있다.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 개봉 25주년을 맞아 3D로 재개봉하면서 25일 현재 누적 관객수 45만명을 넘겼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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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난잡해요

 
미국 여배우 킴 베이싱어가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 캐스팅을 거부하며 한 말이다. 결국 영화 주인공 캐서린 트라멜 역은 샤론 스톤에게 돌아갔고, 샤론 스톤은 순식간에 전 세계적으로 섹시 심벌로 따올랐다. 또 킴 베이싱어는 남편 알렉 볼드윈과 함께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한다. 이유는 “다른 부부가 잠자리 하는 것을 보려고 과연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한 것. 이 영화는 후에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에게 돌어간다.
 
작품의 인기와 인지도에 비해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 중 유일하게 북미 흥행에서 실패했다. 그래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1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1981년 톰 셀렉이 스필버그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인디아나 존스 역 제의를 거절했다. 당시 드라마 <형사 매그넘>에 출연하고 있던 톰 세렉은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의 오디션 합격 후에 이 드라마를 이유로 거절한 것이다. 이 역은 당시 거의 무명이었던 해리슨 포드에게 돌아갔고, 결국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후 톰 셀렉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는 계속 시리즈가 만들어졌고, 게임으로까지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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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윤석열로부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처벌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번 정순신 임명을 보고, 이 정부의 인사는 지난해에 이어 지금도 여전히 엉망인 것과 법을 다루는 검사들이 학교폭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학교폭력 가해자가 처벌을 받을 때 어떻게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도 알려줬다

 

(네티즌들도 대단. 아들이 민사고 정윤성 인 것을 찾아내고, 사진까지 돌아다니네)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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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경찰 무시하는 검찰.

 

사실 검찰 출신의 정순신이 구가수사본부장 즉 국수본을 총괄한다고 할 때부터 아들 학폭과 별개로 비난을 받았다. 3만명 규모의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 수사 최고 조직을 이끄는 본부의 수장에 검찰 출신을 앉힌다는 것은 윤석열이 얼마나 경찰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전히 졸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박지원이 경찰은 결코 대통령께 의붓자식이 아니며, 되어서도 안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행안부 경찰국 신설, 경찰 수사권 독립에 관여한 간부, 경무국 신설 반대와 총경 회의에 참석한 총경들에 대한 숙청에 가까운 인사에 이어 국수본 본부장까지 대통령 측근 검사 출신이라면 경찰은 대통령께 의붓자식입니까. 친자식입니까라고 비판할 정도였다.

 

 

정순신 아들 학폭 문제.

 

그런데 사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정순신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것이다. 동급생에게 8개월간 언어폭력을 가했고, 이로 인해 피해학생은 극심한 불안감과 내신 성적이 하락하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웠고,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담당교사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주변 증언에 따르면 (정군이) 횟수를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피해학생 A군에게 더러우니까 꺼져라등의 말을) 자주 했다고 함이라고 기록돼 있다. 또 정순신 아들은 학폭위 조사 과정에서 반성 없는 태도와 성의 없는 사과문 작성으로 학폭위원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이 같은 태도를 보인 것이 과연 하루아침에 나왔을까.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를 알고, 그것을 바탕으로 평소 행동이 나온 셈이다. 결국 이 가해자는 2018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과 문신 논란…서혜진 사단의 ‘제2의 임영웅 만들기’ 실패할까.

은 TV조선 을 만든 서혜진 사단이 만들 당시 다분히 TV조선을 의식한 부분이 있다. 약간의 복수심이랄까 때문에 서혜진 입장에서는 자체도 성공해야 하지만, 임영웅 같은 스타가 등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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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대응은 사과보다 법으로.

 

더 문제는 정순신의 대응 방법이다.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이고 그에 따라 학교 측이 강제전학 처분을 내렸는데, 가해자인 아들의 잘못과 피해자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아들이 유명 자립고를 졸업하기만을 바란 것이다.

 

결국 정순신은 재심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학교의 조치가 부당하지 않다"며 기각했다. 이 소송은 항소심과 대법원까지 갔지만 정씨 측이 모두 패소했다. 자신의 아들이 학교폭력을 저질러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인데, 정순신은 오로지 아들의 졸업만을 바라고 대법원까지 올라갔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 대한 변명은 더 웃기다. 정순신은 아들 강제전학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낸 것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발언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변호사의 판단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결국 자기는 하기 싫었는데 변호사가 시켜서 한 것이라 한다. 본인도 검찰 출신의 변호사인데 말이다. 그 전에도 정순신 측은 물리적으로 때린 것이 있으면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 언어적 폭력이니 맥락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 김은숙의 <더 글로리>,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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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왜 이런 사람들만 모으나.

 

재미있는 것은 이 같은 정순신의 행동과 발언은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셈이다. 법원까지 끌고 가고, 언어 폭력은 맥락의 중요성만 강조하면 된다. 직접 안 때렸으니 말이다.

 

정순신은 사퇴했지만, 윤석열은 어떻게 이런 애들만 모아놓을까 한심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다들 검사 판사 출신이다. 즉 법에 대해 잘 알고 공부는 잘 했지만, 공감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인간들만 모아놓는 것이다.

 

이상민 장관이 그렇고 한동훈 장관이 그렇다. 그들에게는 법만 내세우면 되고, 국민들이 죽어도 그다지 슬퍼하지도 않는다. 하긴 윤석열 하는 행동을 보면 똑같으니 이들을 탓할 수도 없다. 윤석열 임기가 아직도 한참 더 남았는데, 어떤 인간들이 툭툭 튀어나올까 이젠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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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미스터 트롯>을 만든 서혜진 사단이 만들 당시 다분히 TV조선을 의식한 부분이 있다. 약간의 복수심이랄까 때문에 서혜진 입장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자체도 성공해야 하지만, 임영웅 같은 스타가 등장해야 했다. 그리고 황영웅이 그중 하나로 떠올랐다. 서혜진 사단의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웅’이란 이름도 ‘임영웅 = 황영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고리였다. 그런데 황영웅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문신까과 기획사 논란까지도…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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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내용을 보면 이렇다..

 
A씨는 황영우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다면 몸에 새겨진 문신 사진도 공개했다. A씨는 “내 생일에 친구 10명이 모여 1차로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했다. (2차부터) ‘술을 마시겠다’는 그룹과 ‘마시지 않겠다’는 그룹이 나뉘어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 황영웅이 갑자기 주먹으로 때리고 쓰러진 내 얼굴을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으며, A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해 아직도 치아가 들어가 있다. 치료비 포함 300만원에 합의했지만 사과는 없었다. 내가 아는 황영웅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황영웅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황영웅 역시 자신을 쌍방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영웅의 맞고소는 현장에 있던 지인들의 증언 때문에 불송치 결정됐고, 황영웅은 A씨에게 치료비와 합의금 300만원을 물었다고 했다.
 

 

유력한 우승후보에서 사라질까..

 
황영웅은 그동안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 왔다. 21일 방송된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해 톱8에 올랐다. 다음 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전 무대 녹화는 마친 상태다. 결승전은 시청자 문자 투표와 우승자 발표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결국 <불타는 트롯>은 28일과 다음 달 7일 톱8 결승전 생방송을 앞두고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황영웅 폭행 의혹 관련해서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상황 파악’이라는 것이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일까. 아니다. 결국은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사단은 상황 파악을 하기 보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 혹은 전환해 <불타는 트롯맨>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고심 중인 셈이다.
 

송중기 여자친구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인지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은 언론 뿐인 듯.

송중기-케이티, 자녀-집안-인스타까지…신상털이 몸살. 한 연예매체의 제목이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을 끝낸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 여자친구로 지목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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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문제까지 해결해야..

 
여기에 황영웅은 심사위원인 조항조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 출신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따..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황영웅이 우리기획에서 연습하는 영상 등이 퍼졌고, 우리엔터테인먼트도 사실상 매니지먼트를 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많은 이들은 여기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좀 더 확실하게 황영웅의 상황을 파악했어야 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어쨌든 서혜진 사단의 ‘제2의 임영웅 만들기’는 혼란에 빠질 듯 싶다. 황영웅이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불타는 트롯맨> 전체가 이 이슈에 매몰된다. 이래저래 <미스터 트롯>만 웃는 상황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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