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태균, 윤석열 공천개입 숨기려 이준석 저격 → 이준석 “윤석열 공천 개입” 폭로 (+주식시장 v

장성철이 던지고, 허은아가 해명하고, 억울하다는 김건희는 숨은 ‘통화’ (+명태균)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총선 이후 궁

www.neocross.net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이 네 명의 대선 후보 첫 토론회가 열렸다. 대선이든 총선이든 늘 그렇지만, 경제가 우선이기에 이번 토론회도 경제 영역으로 한정해 제시했지만, 역시 말꼬리 잡기와 비방,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네 명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고, 이에 따른 이해득실 역시 뚜렷하게 나왔다.

 

방송 토론회, 김문수 권영국 이준석 이재명

 

각각 주장하는 공약이나 정책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여기서 굳이 다루지 않겠다. 그 내용의 진위 여부 등은 이미 각 당이 체크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니 말이다.

 

예를 들어 민주당의 경우에는 김문수가 노란봉투법이 헌법에도 안 맞고 민법에도 안 맞는다라는 주장을 대법원의 판례와 중노위 판정에 담긴 법리를 법에 명시하는 것이라며 바로 반박했고, 이준서이 이재명을 향해 모두의 AI 공약, 어떻게 하고 재원조달할 건가? 만약 자체AI 구축하겠다면 전 세계 전무후무한 일이고 (한국은) 갈라파고스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 전문가가 영국은 소버린 AI(주권 AI) 전담기관 설립까지 선언했고, ‘미스트럴게획발표만으로 프랑스 투자은행 포함 다양한 투자자에게 설립 4주만에 1000억원 이상의 유치했다. 심지어, 방산 및 공공AI를 석권 중인 미국 팔란티어CIA가 설립한 (비영리) VC의 시드투자를 통해 설립됐다는 등의 반박이 올라왔다. 사실 이는 민주당 계열 뿐 아니라 각 당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논하고 싶은 것은 토론 그 자체를 통해 각 당의 후보가 보인 모습와 득실이다.

 

 

현재 정치 테마주, 김문수 관련주 vs 한덕수 관련주 (+홍준표 +태양금속 +대영포장 +한동훈)

아티스트스튜디오‧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 방향의 키(KEY)는 한동훈과 ‘오징어게임3’ (+이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

www.neocross.net

 

이재명 김문수
뉴시스

 

우선 이재명은 1등 후보다. 쓸데없는 말꼬리 잡기에 말리지 말고, 내 할 말만 한다의 태도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굳이 누군가를 잡을 이유도 없고, 그런 과정에서 무리수를 둘 이유도 없다. 그러다보니 간혹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그간 보인 모습이나 연설에서 나온 내용도 좀더 칼 갈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적당한 선을 유지했다. 이는 이후에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이 1등으로 나올 시, 앞으로 남은 토론에서도 유지될 자세로 보인다.

 

김문수는 답답했을 뿐 아니라 무식해 보였다. 누군가는 1990년대 정치인처럼 보였다는 이들도 있다. 과거에 갇힌 느낌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공약이나 정책에 대해 제대로 숙지 않은 느낌이 컸다. 이재명이나 권영국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고, 준비되어 온 원고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이준석과 함께 이재명을 공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이준석에게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였다.

 

이준석은 얼핏 보면 어 말 잘하네라는 인상을 줬다. 그러나 이준석의 말을 들여다보면 알맹이가 없다. 정확히는 본인의 정책이나 공약, 생각이 없다. 오로지 이재명을 공격하러 나온 태도다. 물론 1등 후보를 공격해 얻는 이득은 크다. 하지만 거기에는 대안이 있어야 했고, 정확한 지적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이준석은 대선 후보라기 보다는 방송 패널에 가까웠다. 즉 대선 후보 이재명을 100분 토론에 앉혀놓고, 그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패널 수준으로 토론에 임했다.

 

권영국은 시작은 당황스러웠다. 김문수에게 윤석열 내란죄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묻고 이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판단해야 할 것인가를 말했다. 경제 영역 토론에서 시작부터 저렇게 나오자, 네티즌들은 역시 민주노동당이라며 비아냥 거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권영국은 누구를 비판하거나 하기보다는 민주노동당의 정책과 사람을 알렸다. 즉 이재명이 회피 방어를 하고, 이준석이 말꼬리 잡기식 공격을 하고, 김문수가 어버버 하는 사이에 권영국은 자기 홍보에 충실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 현재 언론에서도 이번 토론회의 가장 큰 수혜자는 권영국이란 평가를 한다.

 

그리고 이번 토론회의 태도와 포지션은 향후 토론회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은 방어와 회피, 1등 후보로서의 안정적 토론을, 김문수는 보강해서 나오겠지만 여전히 끌려다니는 모습으로, 이준석은 여전히 대안없이 다른 후보의 정책 등을 말꼬리 잡기식 지적을 하는 토론 패널, 권영국은 자신과 민노당 알리기로 말이다.

 

참고로 이날 방송사 시청률은 MBC 7.2%(이하 전국 가구 기준), SBS 4.2%, KBS 1TV 3.5%, TV조선1.8%. MBN 1.7%, 채널A 1.2%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배틀 로얄>, 혹평과 불가능을 이야기했던 영화들.

영화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항상 흥미롭다. 특히 어떤 영화가 제작 자체를 거부당하다가 극적으로 제작돼 대박을 치거나, 혹평을 받던 영화가 대박을 친 이야기들은 짜릿하다. 또 배우들 역

www.neocross.net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혹은 ‘미션 임파서블8 /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극장가 스크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높은 평점과 티켓 예매율에도 불구하고 호불호 의견이 나오고 있다. 러닝타임 169, 2시간 39분의 시리즈 중 가장 긴 작품을 어느 나이대에 톰 크루즈를 봤냐에 따라, 액션 영화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나오는 듯 싶다.

 

미션 임파서블

 

스토리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디지털 세계를 장악하려는 엔티티를 막기 위한 에단 헌트를 중심으로 한 IMF팀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스토리는 네이버에서 퍼온 내용으로 아래 살짝 기재하면 이렇다.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존재 자체가 기밀인 ‘에단 헌트’와 그가 소속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뿐이다. 무기를 무력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 오랜 동료 ‘루터’와 ‘벤지’,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 ‘파리’, ‘드가’와 함께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상대보다도 강력한 적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건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

 

여기서는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포인트 셋을 이야기하려 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티켓 가격이 안 아까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 : 11시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을 보기 전, 기본적인 정보와 리뷰를 읽고도 사실 이 제목과 내용을 매칭시

www.neocross.net

 

미션 임파서블

 

첫 번째 포인트 톰 크루즈의 마지막 미션 임파서블일까 아닐까 의문을 남기는 모호함.

 

영화 시작 후 톰 크루즈가 등장해 자신과 함게 영화를 만든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에 대해 언급하며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이 영화는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니 즐겨주길 바란다라는 톰 크루주의 대사가 끝나면 파라마운트의 인트로가 나온다. 이 부분만 보면 관객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님이 진짜 시리즈 끝인가 보구나라고 말이다. 그런데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다음 편이 나오는 건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가 시리즈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시리즈에 대한 회상 장면에 대한 평가다.

 

영화는 시리즈 마지막이라고 말하듯이 과거 톰 크루즈의 활동을 다시 보여준다. 1편부터 지금까지 톰 크루즈와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물론 이 부분은 긍정적인 내용은 아니다. 톰 크루즈가 과거에 자신의 활약에 대해 후회하는 장면에서도 나오고, 미국 장관들이나 정보기관 사람들이 톰 크루즈와 IMF 팀의 활약을 비판하는 장면에서도 나온다. 그런데 너무 자주 나오다 보니, 어느 세대 나이대의 사람들이야 좋아하겠지만, 액션 그 자체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는 혼란스럽다. 또 과거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영화 ‘야당’, 마약‧노출‧정사 장면 수위는? (+베테랑 +부당거래 +내부자들)

‘강남 비-사이드’ 노출 수위?…여성 다룬 불편한 장면 셋.김준수(시아준수),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누구인지 ( +김준수 입장))┃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www.neocross.net

 

 

미션 임파서블

 

세 번째 포인트는 어마어마한 액션 장면이다.

 

영화 속 액션은 크게 에단 헌트가 가라앉은 잠수함에 들어가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경비행기 액션으로 나뉜다. 두 장면 모두 러닝 타임이 매우 매우 길다. 이 때문에 마치 미션 임파서블영화 2편을 보고 나온 기분까지 든다. 이에 대해 어느 쪽은 역시 톰 크루즈의 액션이라고 찬사를 보내지만, 어느 쪽은 너무 지루했다라는 평가를 보낸다. 액션이 너무 길고 과하고, 그런 것이 2개나 들어가 있으니 집중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어찌보면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에단 헌트 즉 톰 크루즈가 보여줄 수 있는 액션 모두를 투입한 느낌이다. 이 외에도 자잘하게 격투신 등이 있지만 이 두 액션 신이 너무나 강렬해서 다른 액션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이 세 포인트 때문에 앞서 단 제목처럼 관객들은 열광하거나 지루해 하거나, 힘들어 한다. 누군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을 추천하라고 하면 이런 이유로 조금 다르다.

 

나이가 있고, ‘미션 임파서블그리고 톰 크루즈, 에단 헌트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한다.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한번 더 복습하고 가야 한다.

 

액션물을 좋아하면 따져봐야 한다. 수중 잠수함 장면은 대사 하나 없이 숨 막히는 액션이 진행된다.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 경비행기 액션신도 마찬가지다. 화려하고 조마조마하지만, 지루한 감도 있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부정선거’ 관련 제대로 토론도 못하는 이영돈‧전한길, 영화로 또 ‘뇌피셜’ 발동.

“광주시민들 폭동? 광주시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던 전한길, 직접 세 번 죽이러 가다. (+윤석‘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

www.neocross.net

 

부정선거 관련한 포스팅이 네이버 검색 상위에 떠서인지 이상한 ‘헛소리’가 방명록에 올라온다. 블로그뿐 아니다. 다른 SNS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올렸더니 DM이 온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의혹 내용을 쭉 적으면서 반박해 보라고 한다. 이 무슨 한심한 이야기인가. 방명록에 이상한 사람에게도 글을 남겼지만, 내가 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서 알려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남의 블로그에 시비나 걸면서 다니니 원.
 

전한길 부정선거 이영돈

 
참고로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김어준 때도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현재 전한길과 이영돈의 영화 뿐 아니라 그 당시 영화도 한심했다. 근거도 부족했고, 뇌피셜이 강했다. 이후 이재명도 부정선거를 주장했던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럼 선거 과정은 완벽한가? 인간이 하는 일이라 그럴 리가 없다. 그러다보면 투표지 오류가 나오고, 개표 과정에서 몇몇 표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선거 과정의 미흡함’과 ‘부정선거’는 다른 이야기다. 전자는 ‘실수’라면 후자는 ‘의도’다. 선관위의 과제는 전자의 과정을 없애는 일이다.
 
‘실수’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려면, 누가 어떤 의도로 어떤 방식을 사용해, 어떤 규모의 조직을 이용했는지를 완벽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 대부분은 몇몇 ‘실수’를 부풀린다. 재미있는 것은 선관위 채용비리를 부정선거로 연결시키기까지 한다.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는 정말 압수수색을 할 수 없나? 그리고 없었나? (+윤석열 +김건희 +조선일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www.neocross.net

 

 
다시 이야기를 돌아가면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설명이 나왔다. 자꾸 여기에 근거를 대라는 이들은 관련 자료를 찾아보길 바란다. 여기서 재탕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나 안다. 그들은 제대로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듣는다.
 
중국인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중국인이 해킹한 자료를 가지고 오라고 하면, 중국인이 해킹하지 않은 자료를 먼저 가지고 오라 한다. 이 무슨 궤변인가. 정말 부정선거를 주장하려면 완벽한 근거를 게시하면, 자료를 뒤져서라도 반박해 준다. 그런데 일단 좀 찾아보고 하자. 일례로 내 방명록에 2023년 국정원이 선관위 해킹 관련 어쩌구 글을 올린 내용이 있다. 이거 선관위 입장 보자.
 
“사실 2023년에 국정원에서 보안 컨설팅을 했는데 그때 진행한 모의 해킹은요. 이걸 집으로 비유한다고 하면 보안 시스템 같은 세콤도 꺼놓고 현관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집안 설계도도 알려준 상태에서 해킹 모의 시연을 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보안 상태를 낮춘 상황에서 한 모의 시간을 가지고 선관위가 해킹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수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요. 그 투표지 분류기에는 랜카드라는 게 없습니다. 랜카드가 있어야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런 통신을 할 수 있는데 투표지 분류기에는 랜카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외부와 통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킹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요. 또 투표지 분류기에는 어떤 매체를 제어하는 그런 정말 딱 설정된 USB만 연결할 수 있어서 우리가 보통 통상 사용하는 일반 USB를 꽂아도 인식하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통신도 안 되고 일반 USB를 꽂아도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투표지 분류기에 어떤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개표소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그런 투표지가 있으면 그거는 모두가 수작업과 육안으로 다시 확인해서 위원 위원장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거든요. 그리고 개표 과정에는 수많은 공무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개표 사무원과 정당 후보자 측의 참관인이 모두 다 같이 보고 있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서 투표지의 분류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는 2002년 지방선거부터 사용돼서 한 2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이후에 제기된 선거 소송에서 그 분류기 해킹을 의심할 만한 사례는 전혀 없었습니다”
 

전한길 윤석열

 
그런데 이런 거 써줘봐야 소용없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그거 선관위 거짓말이다라고 말할테니 말이다. (참고로 내 기억에는 저 답변 이후 국정원에서 반박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자존심 강한 국정원이 까였는데 조용하다) 그러면 저게 아니라는 증거나 증언을 가지고 오라고 하면 없다. 오죽하면 법원이 그럼 전문가에게 맡겨서 기술적으로 분석해보자고 하고, 감정료를 납부하라고 했더니, 부정선거 주장하는 이들 중에서 감정료를 납부지하지 않아서 감정이 진행되지 않은 적이 있다.
 
또 2020년인가 한 외국인 반도체 전문가가 투표지 분류기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고 말을 해서 극우에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언론사 취재진이 찾아가서 근거를 물었더니 답변을 거부했다. 뭐 이런 식이다. 무슨 괴벨스도 아니고.
 
그들의 주장을 보면서 근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

이혁재‧최준용‧차강석‧김흥국…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윤석열 코인’ 이용하기 (+전한길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

www.neocross.net

 

 
부정선거가 진행되려면 선관위 전체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가담자들 그리고 수많은 부정선거 가담 투개표원들과 각 정당에서 지명한 참관인들(스파이로 들어가 있는), 그리고 언론사 기자 등등 수만 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정말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면 그 수많은 사람 중에 양심선언하는 사람이 왜 한 명도 안 나올까. 지난 윤석열 비상계엄 이후 부정선거 주장할 때 하고 등장해서, 양심선언 했으면 영웅이 됐을 텐데 말이다.
 
2022년인가에는 전광훈이 양심선언하는 사람에게 100억원을 준다고도 했다. 지금이라도 등장하면 100억원의 전광훈에게 보상 받고, 극우 세력의 영웅이 된다. 더 크게 보면, 진짜 부정선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전체를 흔들게 된다. 마치 과거 1992년 군대 부재자 부정선거를 폭로해 사회를 뒤집어 놓은 이지문 중위처럼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자꾸 나에게 근거를 내놓으라 하는데, 부정선거가 없다는 사람에게 근거를 내놓으라고 하면 이게 정상인가? 반박당한 근거를 계속 내놓으면서, 그 반박을 믿지 못해 다시 반박을 내놓으라고 하면 제대로 된 정신상태가 아니지 않을까.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겐 근거의 싸움이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일테니. 마치 윤석열이 아직도 영웅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

윤석열 파면 후 극우세력 전략?…김건희 대선 출마 찌라시가 돌고 있다 (+전광훈 +극우 +코인)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김건희는 윤석열을

www.neocross.net

 

요즘 한국에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잠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접했었다. 우방국인 미국에 비정상적 대통령인 트럼프가 등장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자, 때아닌 중국을 응원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그리고 더 당황스러운 것은 국민의힘 권성동과 권영세가 한덕수를 대통령 후보로 옹립하려 하자, 상식적인 사람들이 김문수를 응원했다. 갑자기 김문수가 원칙론자이자 정도를 걷는 사람처럼 비춰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김문수
김문수 밀양 선거 유세 장면. 그런데 하필 장소가 저렇단다. 이재명 유세인줄.

 

그러나 짧은 순간이었다. 한덕수의 노욕과 국민의힘 쌍권이(권성동 권영세)들과 윤석열의 권력욕에 김문수의 대선 후보 욕심정도’(正道)로 보였을 뿐, ‘극우친윤’ ‘비상식의 김문수는 여전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장면은 15긴급기자회견에서 드러났다.

 

사실 왜 긴급인지 모르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었던 김문수로서는 비상이란 말을 사용하고 싶었나보다. 아무튼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의 다양한 관측을 예상케 했다. 가장 큰 관심은 윤석열의 탈당 혹은 출당을 언급할 것인가였다. 이전에 다양한 보도를 보면 윤석열이 자신의 출당 및 탈당에 관련해서는 김문수에게 일임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문수는 김문수였다. 이들에게는 국민이나 정책 따위는 관심이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오로지 반이재명으로 일관했다. 이날도 이재명과 민주당 때리기에만 몰두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왜 긴급인지 모르게 됐다. 그냥 지지율에서 밀리니 한번이라도 더 언론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 안니가 싶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www.neocross.net

 

 

더 웃긴 것은 그 다음부터다. 이날 김문수는 기자회견문 낭독 후 취재진의 질문 없이 다음 일정으로 가려 했다. 윤석열 밑에 있던 사람답다. 그러나 기자들의 항의에 질의응답이 들어갔는데, 가관이었다. 동문서답에 국민이 바라는 내용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쇄신할 수 있는 길 자체를 봉쇄했다.

 

먼저 윤석열 출당 관련해서는 이렇게 답했다.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다.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라, 또는 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윤석열은 김문수의 선택에 따르겠다고 하고, 김문수는 윤석열 보고 알아서 하라고 한다.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후보가 저따위로 말하는데, 누가 과연 이들에게 제대로 출당 탈당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아니 말한다고 들을 인간들이 아니다. 오죽하면 한덕수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있다가 김문수 선대위에 합류한 이정현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권유하라는 제안에 아예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기현 김문수 권성동

 

그 다음으로는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위헌위법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이재명만 있을 뿐이다.

 

내란이냐, 아니냐 이런 것은 재판하고 있지 않나.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쉽게 계엄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거다. 내란 당은 민주당이 내란 당이다

 

 

김문수 전과 7범만 문제일까? 그보단 폭언‧갑질‧권한남용 발언이 더 문제. (+나 도지사인데 +전

‘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파면 후 극우세력 전략?…김건희 대선 출마 찌라시가 돌고 있다 (+전광훈 +극우 +코인)김건

www.neocross.net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판결이 계속 80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80이다. 만장일치를 계속하는 건 김정은, 시진핑 같은 공산 국가에서는 그런 일이 많이 있다. (중략) 대한민국은 매우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 견해가 공존할 수 있는데 그걸 보여주지 못하는 헌재는 매우 위험하다

 

다양한 의견, 견해 좋다. 그런데 누군가 뜬금없이 칼을 들고 와서 내 가족을 죽였는데 여기에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는 것이 상식적인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영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영역이 있다. 오히려 당과 의견이 다르다고 김상욱에게 당을 나가라고 한 것은 국민의힘 아닌가. 이렇게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 것이다.

 

유세를 다니면서 하는 헛소리 등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15일 이 기자회견으로 김문수는 한국에서 정치를 하면 안되는 인물임을 또한번 증명했다. 한덕수 때문에 잠시 다른 세상을 갔던 이가 온전히 비상식, 극우의 위치로 돌아온 셈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 지내는 주술사 ‘레인메이커’와 한국 검찰.

한국 검찰의 수사 방식을 보고 사람들은 ‘인디언 기우제’ 방식이라 이야기한다. 인디언 기우제를 놓고 여러 해석이 있지만, 검찰을 보고 ‘긍정’적인 해석을 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인디

www.neocross.net

 

‘유토피아’(utopia) 일반적으로 파라다이스, 이상향(理想鄉)을 말한다. 최근에 국민의힘 대선후가 된 김문수가 4월에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하 폭력으로 유토피아를 이룰 수 없다라는 기괴한 말을 해서 사람들을 갸우뚱하게 했다. 폭력으로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꿈꾸던 사람은 정작 윤석열과 김건희였는데 말이다.

 

유토피아 섬
소설 유토피아에 나오는 유토피아섬

 

그런데 여기서 쓰인 유토피아가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뜻이 아니다. 기원을 따져보면 허무할 정도다. 사실 유토피아는 아무 데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라는 의미다. 영국의 정치가이자 인문주의자인 토머스 모어(Thomas More)가 쓴 공상 사회 소설 유토피아’(Utopia)는 모어가 그리스어의 없는’(ou-)장소’(toppos)라는 말을 결합해 만든 말이다. 하지만 접두사 ‘u’없는’(ou-)이 아니라 좋은’(eu-)이라는 뜻도 연상하게 해서 좋은 장소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니게 됐다. 유토피아가 현실적으로는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이 된 이유다.

 

제목 자체가 이중적이듯 소설 내용도 모순적이면서 이중적이다. 이 소설에서 모어는 실명으로 등장해 소설의 화자인 라파엘 히슬로다이우스라는 가상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데, 히슬로다이우스라는 이름도 '무의미', '허튼소리'라는 뜻이다. 소설 유토피아는 모어가 어디에도 없는 곳에서 무의미한 자와 나눈 대화가 주 내용이라고나 할까. 2편으로 구성된 이 소설의 1편은 유럽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2편은 히슬로다이우스가 들려주는 유토피아섬에 관한 이야기다. 유토피아섬의 내용은 이렇다.

 

 

약콩으로 쓰여온 ‘쥐눈이콩’, 효능과 먹는 방법.

검은콩의 일종인 쥐눈이콩은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작다. 쥐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쥐눈이콩이지만, 보통 판매되는 장소를 가면 서목태(鼠目太)로 적혀있다. 약성이 뛰어나 예

www.neocross.net

 

 

이곳에는 화폐가 없다. 사유재산도 존재하지 않는다. 불요불급한 사치품은 아예 생산하지 않는다. 유토피아 사람들은 누구나 시장에서 농산물을 자기가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면 된다. 농산물을 무료로 제공하기에 누구나 2년 동안 농사를 지을 의무가 있다. 공동 생산과 공동 분배로 먹는 문제를 해결한다. 집도 제공된다. 누구나 같은 크기와 모양의 집이고 자물쇠는 없다.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10년에 한번씩 이사를 가야 한다. 일하는 시간도 하루 6시간으로 공평하다. 일을 한 다음에는 누구나 정신적이고 지적인 쾌락을 추구한다. 공동 생산, 공동 분배 방식이 공산주의를 연상케 하지만, 이는 단지 지적 쾌락과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여기까지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다음 내용을 보면 점점 이상해진다.

 

유토피아 사람들은 최소한의 노동을 하는 대신 최소한의 상품에 만족해야 한다. 누구나 똑같은 모양과 색깔의 옷을 1년에 한 벌씩만 공급받고 마을 회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공동으로 식사해야 한다. 가족 식사는 금지된다. 간통이 드러나면 노예가 되고, 재발할 경우 사형에 처한다.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허락 없이 떠나면 벌을 받는다. 모든 사람은 오후 8시에 취침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부해야 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설 속에서 모어도 유토피아섬의 이런 제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고민한다. 특히 소유욕이 없어지면 누구도 열심히 일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빈곤에 빠질 우려가 있고, 화폐가 없고 모두 평등하다면 통치자의 권위도 사라져 사회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는 의미의 유토피아라는 제목을 단 것일까.

 

유토피아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디스토피아(dystopia). '나쁘다'라는 뜻을 가진 'dys-'가 붙어 있지만, 유토피아의 원래 의미하고는 다소 뉘앙스가 다르다. 주로 전체주의적인 정부에 의해 억압받는 사회를 얘기하는데, ‘자유론’(On Liberty)의 저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I)이 의회 연설에서 처음 사용했다.

 

디스토피아를 그리면서 유토피아인척 하는 영화도 있었다. 2023년 개봉한 이병헌, 박서전,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지진에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 한 동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극 초반 유토피아 같은 이 공간은 점점 디스토피아적 공간으로 변해간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잘 그린 영화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www.neocross.net

 

정치는 배신의 역사다. 그러기에 대중은 욕하고 실망하지만 동시에 재미있어 한다. 내란으로 대한민국을 혼란하게 한 후, 탄핵을 당한 윤석열과 김건희가 나름 자기들을 보호할 줄 알았던 국민의힘에게 배신감을 느꼈나 보다. ‘대통령 놀이할 때 나름 찾아주던 인사들도 외면하고, 그것을 넘어 이제는 한동안 실질적 대통령으로 평가받던 김건희가 검찰 조사를 받을 위기다. 윤석열로서는 답답할 것이다.

 

윤석열 김문수

 

최근 윤석열 관련 소식을 들어보면, 윤석열이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나름 측근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탄핵 당하기 전에는 그렇게 자주 찾았던 사람이 얼굴을 안 비치 말이다. 특히 관저에서 사저로 옮긴 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여기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들어간 후에는 친탁’ ‘반탁이야기는 있어도 그 가운데 자신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 때문에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정치권의 많은 추측이 있었다. 우선 한덕수가 뜬금없이 대선에 나선 것에 대해 이는 분명히 윤석열과 김건희가 움직인 것이라 여긴 것이다. 물론 확인할 순 없다. 그러나 한덕수가 보인 일련의 행동을 보면 이 같은 의심은 사실상 확증에 가깝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동을 한 것은 간신 권성동과 권영세다. 

 

일례로 마은혁을 비롯한 헌법 재판관 임명 당시 대통련 권한 대행의 범위를 스스로 축소시켰던 한덕수가 뜬금없이 마은혁을 임명하면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한 것이 그것이다. 이완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게 개겼던 인물로 윤석열과 술 자리 하는 절친이다. 그를 헌법재판소장으로 앉힌다는 것은 알박기를 넘어, 차후 윤석열과 이재명을 둘러싼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함이다. 이러다 보니 이 뜬금없음의 이유가 한덕수가 윤석열과 김건희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다는 의심을 샀다.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련의 과정이 국민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윤석열 김건희

 

그런데 엎어졌다. 김문수에게 밀린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밀었던 (이라고 의혹을 받는) 한덕수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서 탈락하자 당황했을 것이다. 한덕수를 통해 권성동과 권영세를 통해, 자신을 무시하는 국민의힘 분위기를 일거에 바꾸려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됐다. 배신감을 느낄 법도 하다.

 

여기에 이런 상황과 맞물려 윤석열은 12일 오늘 법원 출석에서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혔다. 자신이 무시하던 기자들에게 말이다. 아니나다를까 포토라인에 서지도 않고 그냥 기자들 무시하고 통과했다. 또 김건희는 근일내 자신이 선 자리에 다시 통과할 분위기다. 권력에 충실한 검찰도 국민의힘과 함께 돌아선 것이ᄃᆞ.

 

이에 대해 김건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실상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짜증이 난 것이다. 황제와 같은 권력을 누리고, 조사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상황으로 가서 검찰을 불러다 황제 조사를 받았는데, 이제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성형 얼굴을 보여야 한다. 그런데 이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누구도 아무 말도 안한다. 화날만 한다. 어쩌면 김건희 입장에서는 명태균보다 못한 놈들이다.

 

아마 국민의힘은 이기든 지든 대선 이후에 윤석열에게 더 철저하게 대할 것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길 경우 이제 김문수 만의 제국을 만들려 할 것이고, 질 경우에는 더욱 처절한 검찰의 조사가 시작될 것이다.

 

11일 윤석열이 김문수를 옹호한 척 하려고 낸 SNS 내용은 얼마나 윤석열이 다급하고 국민의힘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전주 제과점, ‘풍년제과’ vs ‘PNB 풍년제과’, 어디가 진짜? 본점?

나주곰탕 명가 ‘하얀집’, 이 곰탕 먹은 사람들은 반응은?" data-og-description="나주에는 여러 볼거리가 많지만 누군가가 ‘나주’를 외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곰탕’이다. 나주 주변 지역

www.neocross.net

 

전북 전주는 1년에 한번씩 내려가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음식을 찾기도 하지만, 늘 코스처럼 도는 곳이 콩나물 국밥집, 피순대 국밥집, 물짜장 중국집, 막걸리 골목 등이다. 여기서 전주 비빔밥은 왜 빠졌냐고 할 사람이 있겠지만, 실상 전주 비빔밥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관광객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전주 콩나물국밥 3대 장이라 불리는 삼백집 왱이 현대옥을 비교(?)해보자. 개개인의 취향이 있고, 이곳 세 곳 이외에 더 다양한 콩나물 국밥집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세 곳만 가도 전주 콩나물국밥의 은 느껴봤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글로 쓴 느낌보다 사진을 보면 각 콩나물국밥이 가진 특징을 볼 수 있다)

 

전주 삼백집

1. 삼백집.

 

삼백집은 딱 2가지 키워드로 정의 내릴 수 있다. ‘간판 없는’ ‘3백 그룻만 판매한’. 삼백집은 전주 고산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70여년 전통의 콩나물국밥 전문점이다. 원래 간판이 없는 콩나물국잡 집이었다. 콩나물을 길러 판매할 수 있는 국밥 양이 하루에 삼백 그룻뿐이었고, 그에 맞춰 판매했는데, 손님들이 삼백집이라고 명명해 줬고, 그 이름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물론 현재는 삼백 그릇 이상을 판다. 휴가철이나 주말에 가면 아침부터 사람들이 해장을 하러 줄을 서 있는데, 삼백그릇으는 택도 없다. 여기에 전국에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하면서 삼백집은 이제 그냥 가게 이름이 되었다. 그러기에 어떤 이들은 삼백집 맛이 옛날 같지 않다고 말한다.

 

삼백집 콩나물국밥은 밥이 함께 뚝배기에 끓여서 나온다. 토렴식이다. 여기에 기본찬과 함께 수란이 나온다. 수란은 콩나물국밥 국물을 서너 숟가락 넣고, 김을 잘라서 넣어 먹으면 된다. 정확히는 마시는 느낌이다. 콩나물의 바삭함을 먼저 느끼고 밥을 먹는 것이 낫다.

 

삼백집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도 나오고, tvN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 과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많은 이들이 해장을 위해 찾으면서 영화인들에게 단골집이긴 하다.

 

 

<食> 나주곰탕 명가 ‘하얀집’, 이 곰탕 먹은 사람들은 반응은?

나주에는 여러 볼거리가 많지만 누군가가 ‘나주’를 외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곰탕’이다. 나주 주변 지역에 들렸다가 일부러 이 곰탕 한 그릇 먹으로 한두 시간 운전해 오는 이들도

www.neocross.net

 

전주 왱이 콩나물국바

2. 왱이집

 

정확히는 전주 왱이 콩나물국밥전문점이다. 왱이가 궁금했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사람들이 지식인에 많이들 묻곤 한다. 그런데 왱이는 즉 임금을 지칭하는 전라도 방언이라고 한다. 해석하면 왕 콩나물국밥집이다. 대단한 자신감이다.

 

왱이 콩나물국밥집 역시 유명해서 시간 잘못 맞춰가면 웨이팅이 길다. 주차장이 넓고 신관도 있어서 널널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많은 이가 찾는다. 물론 콩나물 국밥 특성상 회전 속도가 빠르다.

 

왱이 콩나물국밥 역시 삼백집처럼 뚝배기에 밥이 같이 나온다. 역시 토렴식이다. 수란이 나오고 먹는 방법 역시 삼백집과 동일하다. 그런데 조금 다른 느낌은 매콤함이 있다. 물론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백집보다는 확실히 매콤하다. 특히 왱이는 팔팔 끓이지 않는 콩나물국밥이다. (사진으로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왱이 콩나물국밥집이 웨이팅이 삼백집이나 현대옥보다 긴 이유는 오직 전주 한 곳만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옥마을 인근 그 한 자리만 있다. 전주에 가서, 저 자리로만 가야만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으니, 전주 가면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것이다.

 

 

홍대입구역 주변 라멘‧우동‧막국수 등 면 음식 추천 8곳. (+혼밥)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서교동, 동교동, 연남동 주변에는 핫플레이스답게 맛집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면 종류를 좋아하는데, 누들로드를 한번 만들어볼까도 생각 중이다 .그 전에 홍대

www.neocross.net

 

전주 현대옥

3. 현대옥

 

삼백집 왱이와 함께 전주 콩나물국밥 3대 대장이라는 현대옥은 사실 원조라기보다는 2세대 현대옥이다. 하지만 맛비법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과거 단골들도 딱히 토를 달지 않는다. 현재 중화산동에 있는 현대옥은 규모를 키웠고, 식당 말고도 내부에 콩나물박물관이 있을 정도다. 한 마디로 들어가보면 내가 전주남주시장식 콩나물국밥의 원조다라는 자부심이 보일 정도다.

 

나오는 콩나물국밥은 역시 전주남부시장식인 토렴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여기에 현대옥 만의 독특한 토렴응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역시 수란이 나오고 먹는 방법은 위와 동일하다.

 

4. 평가하자면.

 

사실 아주 입맛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세 곳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것이고,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지만 매콤함과 국물의 깊음은 조금씩 다르다. 물론 맑음만 따진다면 왱이가 절대적이다. 개인적으로 만약 전주에 가서 이 세 곳을 반드시 들려야 하고 순서를 정한다면 왱이 -> 삼백집 -> 현대옥 순서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

윤석열 파면 후 극우세력 전략?…김건희 대선 출마 찌라시가 돌고 있다 (+전광훈 +극우 +코인)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김건희는 윤석열을

www.neocross.net

결국 김문수가 특유의 버티기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켰다. 무개념 쌍권(권성동 권영세)한덕수 추대를 무너뜨린 셈이다. 사실 국민의힘 당원들도 얼마나 권성동 권영세 한덕수가 미웠을까. ‘제대로 된 정당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으니, 자신들이 싫어하는 이재명을 공격하기도 민망한 상황이었을테니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김문수가 결국 이번 대선에 나서게 됐다.

 

1. 김문수 전과 7범.

 

김문수가 대선에 나서면서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가 국민의힘 당내 경선 당시 한동훈이 언급한 김문수 전과 7의 실체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극우 세력들은 이재명은 전과 4범의 범죄자라며 공격했는데, 자당 후보는 전과 7범이라니, 이제는 어떻게 공격할지 애매할 것이다. 물론 이러다 보니 각 전과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따져야 한다. (이재명 전과 4범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그리고 이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졌다)

 

김문수 나는 도지사다

 

우선 전과 7범이냐 6범이냐는 논란이 있긴 하다. 일단 여기서는 알려진 내용만 한번 다뤄보다. 사실 김문수 전과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때, 김문수 옹호론자들은 “1980년대 노동운동 시절 구속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전과가 생긴 것이다. 명예로운 것이다라고 김대중 대통령, 넬슨 만델라 등을 언급한다. 뭐 좋다. 그 당시 이야기는 그렇다고 하자. 그럼 이제 다른 내용을 다뤄보자.

 

폭행 치사 사건.

 

200047일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중 다른 정당 소속 부정 감시단장이 김문수의 공장 방문을 촬영하자 이를 발견하고 추격해 목덜미와 멱살을 잡아 폭행했다. 당시 김문수 비서관도 가세했ᄃᆞ. 피해자는 경추부 염좌상(전치 3)을 입었다. 김문수는 정당행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자가 신분을 밝혔고, 선관위 관계자도 제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폭행이 정당화할 수 없다2002년 유죄 판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

‘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파면 후 극우세력 전략?…김건희 대선 출마 찌라시가 돌고 있다 (+전광훈 +극우 +코인)김건

www.neocross.net

 

 

집회 및 시위 관련 법률 위반

 

2019년 보수단체와 함께 국회에 난입해 경찰의 퇴거 명령을 거부하고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빨갱이 국회, 기생충 국회라며 여러분이 점령하시고 국회의 주인이 된 날이다. 빨갱이 기생충들을 쳐부수기 위해 오셨다라고 말했다. 벌금 300만 선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코로나19 집회 참석)

 

20203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 4회 참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무죄 판결 나왔지만, 2심에서 유죄로 뒤집혀 벌금 250만원이 선고됐다. 이후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나왔다.

 

김문수 내가 국회의원

 

코로나19 시기 집회 개최 사건

 

20202월 서울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집회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시민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예고했는데, 222일과 23일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일대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었고 630일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지사 등 관계자 35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20232월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쌍방 항소로 아직도 재판 중이다.

 

2. 권한 남용‧오락가락 정치 행보‧탄핵 반대 입장

 

산불 일어난 날 소방헬기 타고 행사 참석 논란

 

2014년 당시 정청래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시도별 단체장 헬기 탑승내역과 소방헬기 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20091월부터 20147월까지 총 43번 소방헬기를 이용했다. 이 중 산불 발생으로 소방헬기가 출동한 날에도 소방헬기를 이용해 지역행사 등에 참석한 사례는 2009317, 410, 57, 59일 총 4차례로 나타났다.소방헬기 탑승 내역에 따르면 2009317일 김 전 지사의 소방헬기 이용 목적은 미산 골프장 관련 기자회견이었다. 410일은 자전거도로 현장 방문 및 북한이탈주민 돌봄상담센터 방문, 57일은 국무총리 현장방문 수행, 59일은 제55회 도민체전 개막식 참석으로 명시돼 있다.

 

 

A급 B급 인재들이 기피하는 윤석열 정부, 그래도 F급 폐급 사용은 아니지 않나.

‘김문수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같은 날 전해진 이 2개의 뉴스는 유시민이 윤석열 정부의 ‘급’평가를 한 말을 새삼 다시 떠올리게 했다. A급

www.neocross.net

 

 

나 도지삽니다

 

20111219,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가 사적인 병문안 차원에서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을 찾은 와중에 119에 전화를 걸면서 벌어진 사건. 무슨 일인지 묻는 소방관에게 자신이 도지사 김문수라는 말만 반복했고, 재차 용건을 묻자 관등성명을 요구했다. 대답하지 않고 계속하여 긴급전화이니 용건을 묻는 소방관한테 자기가 도지사인데 대답을 안 하냐며 질책하자 첫 전화가 끊겼다. 당시 김문수가 소방관에 대한 사실상 대놓고 갑질을 한 것이다.

 

김문수 한덕수

 

이 사건 이후 김문수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개선할 것을 알렸고 소방본부는 소방관들의 징계성 인사조치를 결정했다. 하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문수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김문수는 격려 차원에서 남양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했고, 마지막에는 전보 조치를 철회하라고 지시하여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나 도지삽니다는 역사에 남을 공무원 갑질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박근혜 탄핵 부정윤석열 탄핵 부정. 오락가락 행보

 

김문수는 박근혜를 향한 웃긴 행보를 보였다. 박근혜 출범 이후에는 철저한 비박이었다가, 정부 출범 후 갑자기 친박 행보를 보인다. 그러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후에는 다시 비박으로 돌아서 박근혜 탄핵을 주장했다. 그런데 다시 갑자기 박근혜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태극기 부대 집회에 참석해 탄핵 반대를 외친다. 도대체 정체성이 뭔지 모른다. 윤석열 때는 이 같은 자신의 흑역사 때문인지 일관되게 윤석열 탄핵 반대를 외쳤다. 덕분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꿰찼지만 극우 인사라는 비판이 더 커졌다.

 

이태원 압사 사고 애도 기간 중 술자리 만찬 논란

 

김문수는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시절 이태원 압사 사고 애도 기간이던 1031일 밤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음식점에서 노조 관계자들과 술을 곁들인 만찬을 했다. 이에 김문수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본인의 행동은 문제가 없다며 해명했지만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이 저녁 식사 일정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고 있어 비판 받았다.

 

 

전광훈에게 고개 숙이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취임한 이후에도 극우 성향의 종교인인 전광훈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개신교 우파 및 개신교 근본주의적인 행보를 보였다. 종교적 중립을 요구하는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하고 구시대적인 기독교입국론을 들고 나와 정치인들과도 논쟁을 빚고 있다. 뭐 그전에도 전광훈의 꼭두각시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 김문수이기에 대통령 후보로서 전광훈과 어떤 관계를 유지할지도 관심이다.

 

3. 김문수의 화려한 발언들. (짧게 모아봤다.)

 

"쌍용차 노조 자살특공대"

"소녀시대 쭉쭉빵빵

"춘향전은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

천주교 신부 비하 발언 논란

"세월호 추모는 죽음의 굿판"

"청년들이 개만 사랑하고 애를 안 낳는다"

"식민지·분단·전쟁 없었다면 오늘도 없을 것"

"일제시대에 선조들은 일본 국적이었다"

"김구 중국 국적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영화 ‘야당’, 마약‧노출‧정사 장면 수위는? (+베테랑 +부당거래 +내부자들)

‘강남 비-사이드’ 노출 수위?…여성 다룬 불편한 장면 셋.김준수(시아준수),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누구인지 ( +김준수 입장))┃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www.neocross.net

 

202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사천시 사천읍 구암리 부근 한 아파트 사이 도로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2007년생인 당시 17, 피해자는 2008년생인 당시 16살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저녁,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남녀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사천 여고생 살인사건

 

사람들이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중 한 시민이 "지금 여기 피투성이 된 사람이 둘이나 있는데 빨리 좀 와주세요"라고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여성(이하 A)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남성(이하 B) 또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했다. B군은 A양을 칼로 찌르고 자해를 한 것이다. 다음 날 경찰은 B군을 긴급 체포했다.

 

이상한 점은 이 둘은 그날 처음 만났다는 것이다. 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B군은 2023년 고등학교 1년 때 자퇴하고, A양과 온라인 게임과 채팅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러다가 이날 이 B군은 A양을 만나러 원주에서 사천까지 온 것이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A양은 B군에게 반갑게 뛰어갔다. B군이 A양에게 선물 줄 것이 있다고 불러낸 것이다.

 

얼마 후 경남경찰청에 따르며 B군은 이런 진술을 했다고 한다.

 

“A양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4월부터 달라졌고,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았다. 자신 외에 다른 이성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 싫었다. A양을 살해하고 나도 휘발유 등으로 자살하려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 B군은 A양과 4년 전부터 오픈 단체 수다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됐으며 20244월부터 개인톡으로 채팅을 해 왔다. B군은 이때부터 A양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이상하고 남자가 생겼다고 느끼며, 범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다.

 

정두영, 한국형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범죄 기록 (+유영철)

실질적 사형폐지국 한국의 1997년 마지막 사형 상황과 현재.(꼬꼬무)가 2004년 경찰 2명을 횟칼로 살해하고 도주해 8일만에 붙잡" data-og-host="www.neocross.net" data-og-source-url="https://www.neocross.net/entry/%EC%A

www.neocross.net

 

사천 여고생 살인사건

 

B군은 범행 도구를 4월과 9월에 인터넷과 동네가게에서 구입했으며 2024년 들어 연락이 줄어든 A양 태도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둘은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다.

 

이 사건은 지난 410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1(재판장 김기동) 심리로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B군은 공소사실과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B군에게 소년법상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 보호 관찰 5년도 함께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 여고생 B양을 살해할 마음을 먹고 8개월간 범행 방법을 고민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다""살인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2025년 5월 1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김기동 부장판사)는 B군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이 사건은 2025510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한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

‘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파면 후 극우세력 전략?…김건희 대선 출마 찌라시가 돌고 있다 (+전광훈 +극우 +코인)김건

www.neocross.net

 

국민의힘은 자체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조직이 아니다. 오로지 외부의 환경을 이용하거나 기대어서 존재한다. 김대중을 때리며 살았고, 노무현을 때리며 권력을 탐했다. 문재인을 때리면서 그나마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금은 이재명을 때리면서 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당내 인물 역시 마찬가지다. 자체적으로 인물을 키울 능력이 없다.

 

권성동 권영세

 

이승만의 독재정권과 박정희의 군부독재의 피에, 저렇게 외부 요인에만 휘둘리다 보니 제대로 된 정치 조직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고, 내부 역량도 키우지 못했다. 자유당, 민주공화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정치인을 발굴하지도, 키워내지도 못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이후를 보자. 김대중에게 질 것 같으니까, 노태우-김영삼-김종필 3당 합당을 통해 김영삼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애초 김영삼은 이 핏줄이 아니다. 아니나다를까 들어가자마자 하나회를 깨부셨다. 그리고 이후를 보자. 자체 정치인은 보이지 않고, 대법관 출신의 이회창을 데리고 왔고, 기업인 출신은 이명박을 데리고 왔고, 정치 능력 없이 아버지가 박정희란 이유 하나만으로 박근혜를 데리고 왔다. 이후 검찰총장 출신의 생짜 정치인 윤석열을 데리고 있고, 이제는 그나마 자당에서 키운 정치인인 김문수를 배척하고 꽃가마 탈 생각만 하는 한덕수를 데리고 오려 한다.

 

이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하나는 진짜 역량의 문제다. 그동안 수많은 괜찮은 정치인들이 국민의힘(혹은 그 이전 극우 혹은 보수 정당일 때)에만 들어가면 이상해 진다는 말을 했다. 상식이 통하지 않으니, 제대로 된 사람들이 버틸 수 있는 집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집단이 제대로 된 정치 조직을 구성하거나 내부 인물을 키울 수 없다. 속칭 교육자 집안에서 교육자 나고, 군인 집안에서 군인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군부 독재와 정치 독재의 핏줄을 가진 집안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독재의 성향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현재 정치 테마주, 김문수 관련주 vs 한덕수 관련주 (+홍준표 +태양금속 +대영포장 +한동훈)

아티스트스튜디오‧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 방향의 키(KEY)는 한동훈과 ‘오징어게임3’ (+이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윤석

www.neocross.net

 

즉 상식적인, 그리고 꽤 괜찮은 누가 입당을 하거나 하더라도 너 우리 말 안 들어? 네 생각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이를 따르다보면 국민들 시선에도 왜 저기만 들어가면 바보가 되냐라는 말이 나온다. 일례로 최근 매불쇼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혁신당 김용남 의원이 그렇다. 매불쇼 애청자들은 아니 저런 사람이 그동안 왜 국민의힘에서 헛소리를 했던 거지?”라고 의문을 표할 정도다. 지금도 헛소리 잘하는 이준석이지만, 국민의힘에서 축출된 후 그나마 조금이라도 정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성동 권영세

 

다른 하나는 당내 독재 권력세력, 주로 강원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이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꼭두각시 대통령을 자꾸 내세우려 한다는 것이다. 즉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말만 잘 듣는 꼭두각시 대통령을 내세워 자신들이 해먹을 거 다 해먹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마음에 안들면 갈아치우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이들은 한때 ‘친박’으로 ‘친이’로 ‘친윤’으로 이름만 바꿔가며 권력을 유지했다. 대통령이 누구든 상관없다. 자신들의 권력만 유지된다면 바보가 대통령이 되든, 무식한 술주정뱅이가 대통령이 되든, 아버지 후광에 생각 없이 다른 사람에게 권력 내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든 상관어 없었다. 그리고 지금 김문수를 압박해 한덕수에게 후보 자리를 주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한동훈 홍준표보다는 말을 잘 들을 것 같아서 김문수를 선택했는데, 김문수가 돌변했다. 조용히 있다가 한덕수에게 후보 자리 넘기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 권성동 권영세가 보기에는 한덕수처럼 고분고분한 장기말이 없을 듯 싶었는데, 김문수가 변수가 됐다. 참 이상한 조직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