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윤석열이 미국에서 연이어 헛발질 하는 가운데 이를 옹호한 국민의힘도 망신을 당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의 일본 무릎발언에 대해 주어가 없다고 말해 비웃음을 샀다. 과거 이명박을 옹호하던 나경원, 자신의 말을 뒤집은 안철수에 이어 세 번째 웃음이다.

 

 

윤석열-김건희 해외여행 전 또 망언 투척…일본의 100년 전 잘못을 국민에게 잊으라 한다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는 날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김건희와 해외여행 나갈 때마다 망언으

www.neocross.net

나경원

 

윤석열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유럽은 지난 100년간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하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자들이 협력했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사과없이 아니 하다가도 뒤집는 일본의 행태에 대해 비판은커녕 피해국 대통령이 이를 감싸니 얼마나 한심한가.

 

 

이에 대해 논란이 거세자 국민의힘 대변인인 유상범은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대통령 발언에서는 주어가 생략됐고, 이 주어는 윤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이라고 옹호에 나섰다. 그런데 인터뷰 한 워싱턴포스트지 기자는 바로 저는즉 윤석열 자신을 지칭했다고 밝혔다. 이 무슨 국제적 망신인가.

 

그런데 주어 생략은 유상범이 처음이 아니다. 원조는 따로 있다.

 

2007년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가 한 대학 특강에서 “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동영상과 관련해 “BBK를 설립하였다고만 언급되어 있지 내가설립하였다고 되어 있지 않다고 논평했다. 이 논평은 주어와 관련해 다양하게 패러디 됐다. 이런 식이다.

 

(아들) 엄마, 배고파. 밥 줘.
(엄마) 그래, 여기 차려놨다. 어서 먹어라.
(아들) 아니 엄마, 언제 ‘내가’ 배고프다 했어?
(엄마) 이 자식아, 언제 ‘너보고’ 먹으라 했냐?!

 

그리고 근래에는 안철수가 당대표 선거에 나와서도 주어가 없다를 시전했다. 경선 토론회에서 안철수는 ‘1년만 지나면 윤석열을 찍은 손가락 자르고 싶을 것이다라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했던 공개발언에 대해 손가락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건 왜곡이다. 거기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반인도 상식적으로 알아듣는 내용도 다르게 들리나 보다. 도대체 주어가 없다는 언제까지 써먹을 것인가.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는 날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김건희와 해외여행 나갈 때마다 망언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심란케 하더니,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

www.neocross.net

윤석열 기시다
미디어스 만평

 

김건희와 더불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해내는 윤석열이 아직도 우리가 일본 속국이라는 점을 국민에게 주입시키려 하는 듯 싶다. 윤석열은 미국에 여행 가기 전 <워싱턴 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미루기엔 한국의 안보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이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윤석열은 인터뷰에서 지금 유럽에선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을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라며 설득에 있어선 저는 충분히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재미있지 않은가. 국민의 지지가 없는 대통령의 결단이 어떤 최악의 결과를 낳는지를 모르는 듯 싶다. 그것을 무슨 어마어마한 역사의 결단으로 포장하는 것 조차도 우습다.

 

여기에 하나 더. 윤석열이 국민을 충분히 설득했다는 말에 어이없음을 넘어, 사람이 무식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질 때 어떤 삶을 살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윤석열 지지율 및 총선 전망 여론조사 결과…한국갤럽‧뉴시스‧쿠키뉴스‧SBS

윤석열이 대통령 된 지 이제 1년 조금 안됐고, 총선은 1년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지지율과 각 정당 지지율 그리고 내년 총선 전망 여론조사가 일제히 쏟아졌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윤석열 지지

www.neocross.net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윤석열은 분명 국민들을 충분히 설득했을 것이다. 문제는 일반 사람들이 갖는 상식의 설득과 윤석열이 갖는 설득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여론을 살피고 이에 대해 공론화 시켜 토론도 하고 하는 과정을 설득이라 생각하지만, 윤석열은 국민들에게 자기의 생각을 한번 툭 하고 말하는 것을 설득이라 생각하고, 국민들이 이해했을 것이라 본 셈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윤석열은 한일 관계를 자신이 모두 새로 정립하는 역사를 세웠다고 스스로 뿌듯해 하며 김건희와 술 한잔을 할 것이다.

 

스스로 일본의 충실한 개가 되어가고 있음을 국민들만 아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자존심을 뭉개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이 기껏 한다는 말은 전문을 보라이다. 이전에 우크라나이 관련 윤석열 망언에 대통령실이 전문을 보라라고 하더니. 설마 국민들이 전문을 안 보고 이럴까. 한심하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윤석열은 확실히 민주당을 도와주는 분위기다. 돈봉투 전당대회를 윤석열이 또 희석시켜 주는 셈이니. 이재명은 또 이렇게 살아나는 구나.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아스트로 문빈이 19일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 실검 존재할 당시인 7년 전 어뷰징을 이렇게 했다…‘기승전 유승옥’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네이버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다. 트래픽으로 먹고사거나 이득을 취하는 이들, 즉 언론사나 블로거들은 이 실검에 예민했다. 실검에 뜬 검색어를 쓰고, 검색

www.neocross.net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한 네이버 뉴스의 추천 목록을 보자니 당황스럽다. 물론 이는 비단 문빈의 상황만이 아닌 모든 기사에 해당되지만, 유명인들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차라리 저 추천을 없애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거 네이버 뉴스 추천은 좋아요, 싫어요 등등이었다. 그런데 이를 나름 개선한다고 한 것이 현재의 추천 방식인데,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 등이다.

 

 

자 아스트로 문빈이 사망했는데 무엇을 누를까. 쏠쏠한 정보일까, 흥미가 진진할까, 공감이 백배에 이를 정도일까, 아니면 분석이 탁월하다고 해야 하나. 후속은 어떻게 기자에게 요청할까. 차라리 과거처럼 좋아요, 싫어요, 슬퍼요가 더 낫지 않을까.

 

어차피 네이버 뉴스가 정치적으로 변했고, 이에 네이버도 댓글 추천 방식을 변경해 나름의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기사의 주체가 기분 나쁘지 않게 하려고 저 방식을 선택한 듯 싶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이의 불행에 애도의 뜻을 주지 못하도록 한 것은 뭔가 이상하다.

 

네이버 뉴스 추천 하나에 과한 생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네이버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뭔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문빈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남기면.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문빈은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 중이었다.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발매했다. 문빈의 여동생은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표예림 씨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는 표예림 씨의 동창생이 밝힌 것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해자 4명의 졸업사진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현실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김건희 논문과 국민대 그리고 정순신 아들 학폭과 서울대‧반포고…외면하는 사람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과 관련해 서울대 천명선 입학본부장과 고은정 반포고 교장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입을 닫았고 눈을 감았다. 과거 김건희 논문과 관련

www.neocross.net

표예림 가해자

 

이들 동창들은 영상에는 가해자 4명의 실명과 과거 졸업사진, 현재 근황, 회사명 등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됐다. 채널 운영자 A씨는 더 이상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중 한 명은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한 명은 예림씨와 같은 직업인 미용사로 근무 중이다. 다른 가해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현재 개명한 이름까지 공개됐다.

 

 

이 내용이 공개되자, 미용사인 가해자가 소속된 미용실이 공식 입장문까지 내놨다.

 

에이바헤어 OOOO점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학폭 사건이 공론화된 후 바로 계약해지 조치됐다고 한다. 이어 브랜드 실추를 고려해 에이바헤어 본사 차원에서 해당 가해자에 대해 별도의 법적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가해자가 소속됐던 미용실 역시 피해를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 매장과 관련해서 법적 자문을 구하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용실 측은 단언코 사실을 알았으면 채용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력서와 자격증으로 면접을 보고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www.neocross.net

 

물론 원래 가해자라 하더라도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사진과 이름이 공개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

 

표예림 가해자

 

현재 표예림 씨는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고 국회국민동의청원을 올린 상태다. 이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호응은 엄청나다.

 

그런데 저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정말 손을 봐야 한다.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보호를 위해서 법 개정을 안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니.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전국노래자랑>과 관련해 뜬금없는 기사가 나왔다. () 송해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6개월 만에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평소 그냥 연예계를 까대는 텐아시아 기사이지만, 이번에는 그 도가 지나쳤다.

 

 

‘음주운전’ 김새론 “생활고 호소 내가 안했다”…말장난인 이유.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0만원을 내게 된 김새론이 많이 억울했나보다. 자신의 선고를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작심하고 “음주운전 빼고 너희 기사 사실 아냐”식으로 대응을 했다. 특히 생활고와

www.neocross.net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쉽게 말해 이 기사는 단순하게 시청률을 비교했다. 김신영이 진행을 맡은 후 첫 방송이 시청률 9.2%를 기록했지만, 이후 점점 추락하더니, 6개월이 지난 현재 5~6%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송해가 진행하던 당시에 10% 전후였으니, 반토막이 났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글을 남긴다.

 

열정과 패기는 넘치지만, 이전과 같은 친근함이 부족했다.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MC는 단순한 진행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19로 인해 빠져나간 시청층을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요일의 막내딸"이라고 외치는 김신영에게 KBS를 대표하는 간판 얼굴은 벅찬 것 아니냐는 질책도 일각에선 나온다.

 

 

우선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쓰는 것일까 의문이다. 스스로 언급했듯이 43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그중 송해는 무려 34년을 진행했다. 김신영은 이제 겨우 6개월이다. 34년간 운전한 사람과 6개월 운전한 사람을 동일 선상에 놓고 야 너는 왜 운전을 그따위로 해. 앞의 사람과 똑같이 못해라고 말하는 격이다. 6개월 차 기자에게 34년차 기자와 똑같은 수준으로 기사를 쓰라고 하면 과연 가능할까? 기자 스스로도 저게 뭔 말인지 모를 것이라고 앞서 언급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글은 기본적으로 <전국노래자랑>의 포지션을 이해하지 못했다. <전국노래자랑>이 비판하려면 시청률이 아닌, 현장의 분위기와 참여도다. 시청률이 아무리 높아도, 현장에서 호응이 없고 참여율이 낮으면 <전국노래자랑>은 폐지해야 한다. 단순히 시청자들에게만 보여주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드라마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시청률도 따지고 화제성도 따지고 해야 한다. 앞선 드라마의 흥행을 뒤이어 방송되는 드라마가 받지 못하면 비판받을 수 있다. 각각의 비교가 되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송해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을 개별로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모함을 떠나 무식함이다.

 

 

<모범택시2> 승리의 버닝썬과 블랙썬 그리고 YN엔터 양사모와 YG의 양현석.

가 대놓고 빅뱅 승리의 버닝썬 사건을 에피소드로 녹였다. 클럽 이름을 블랙썬으로 정한 것도 그렇지만, 등장인물 중 한 인물이 눈에 띈다. 김도기 (이재훈 분)를 찍은 배우 유지연이 연기한 양

www.neocross.net

 

이 정도면 텐아시아라는 매체가 그냥 야 김신영 들어와서 인사하고 밥 한번 사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로밖에 읽혀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냥 까기 위한 까는 기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또 다른 연예 매체가 반박하는 기사를 냈다. 기자들이 시선이 다를 수 있지만, 둘의 글을 보면 극명하게 보이는 것일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텐아시아는 과거 정말 괜찮은 매체였는데, 그 인원들이 아이즈로 옮긴 후에, 그리고 한국경제가 본격적으로 개입한 후에는 점점 스스로 질 낮음을 선택하고 있으니.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를 할수록, 남편 윤석열 지지율이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국갤럽 조사에 27%가 나왔다. (물론 이것도 높다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동문,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김승희를 내세웠다. 대통령실 인사를 김건희가 좌지우지한다는 말에 신빙성을 주는 상황이다. 

 

 

김건희 논문과 국민대 그리고 정순신 아들 학폭과 서울대‧반포고…외면하는 사람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과 관련해 서울대 천명선 입학본부장과 고은정 반포고 교장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입을 닫았고 눈을 감았다. 과거 김건희 논문과 관련

www.neocross.net

김건희 윤석열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수십 년 동안 한이 됐을 것이다. (중략) 이제는 정부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납북자·억류자의 생사 확인과 귀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 (중략) (북한이 생사) 확인도 안 해주고 있는데, 이런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에 강하게 해야 한다” (김건희, 납북자 가족 만나서 한 말)

 

 

이게 과연 대통령 부인의 말일까. 김건희라는 이름만 빼면 대통령의 말이다. 천공 스승, 건진법사 등 무속의 문제 등이 언급될 때부터 김건희의 위치는 사실 사람들에게 인식됐다. 

 

김건희는 지난 해에는 다소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듯 싶었다. 그런데 올해 111일 대구 서문시장 단독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여성 의원 오찬, 정부 행사 축사, 대전 전통시장 방문,

 

지난해에는 주로 봉사활동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111일 대구 서문시장 단독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여성 의원 오찬, 정부 행사 축사 등 공식 석상에 많이 나서고 있습니다. 김 여사 주목도가 높다 보니 행사 초청 요청이 상당히 많이 접수된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 설명입니다. 순직군경 자녀 지원 출범식 참석, 남북자억류자 가족 만남 등으로 이어졌다.

 

어쩌면 그동안 대통령 부인들도 외부 활동을 했기에 김건희만 특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존 대통령들은 제2부속실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됐고, 대통령 부인들 역시 자신의 활동에 대해 대선 전후로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국민들도 당연시 여겼다. 그리고 그 누구도 대통령 앞에 서지 않았다. (이순자 등이 전두환과 동급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거야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니 넘어가자)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윤석열 임기가 아직 00 남았다”

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

www.neocross.net

 

그런데 김건희는 아니다. 아니 정확히는 윤석열-김건희는 아니다. 대선 전후의 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우선 보자.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 (김건희 2021.12.26)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 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 (윤석열, 2021. 12. 21)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할 지, 저도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한번 국민 여론 들어가며 차차 생각해 보겠습니다.” (윤석열 2022. 6. 15)

 

“(당선되면) 영부인이 특벼히 하는 일이 있겠나 생각했다. 그런데 취임해 보니 배우자도 할 일이 적지 않더라. 처에게 드러나지 않게 겸손하게 잘하라고 했다.” (윤석열 2023. 1)

 

, 기존의 대통령 부인들과 어떻게 다른지 딱 이 부분만 봐도 안다. 허위 학력에 거짓말이 일상화되어 있는 대통령 부인이, 기존 대통령 부인들이 하는 일을 행하는 것도 국민들은 거부감을 갖는다, 대통령급으로 놀려고 하니 과연 어느 국민이 순한 눈으로 볼까. 그에 한 마디도 못하는 윤석열은 스스로 대통령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며칠 쯤 뜬금없는 광고 문자를 받았다. 엔터컴퍼니라는 곳인데, 무료로 로또 번호를 알려줄테니, AI로 로또 당첨을 분석한은 로또 엔터라는 곳에 들어와 그 번호를 받으라는 것이다. 스팸 광고니 당연히 무시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선배님, 주소확인하세요. 010-4022-3187, ggccvip

연말이 되면 적잖은 곳에서 문자가 온다. 안부 문자든 모임 문자든.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이런 문자들이 이제 슬슬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최근에 가장 재미있는 문자를 받았다. 선배님, 주

www.neocross.net

로또 명당

 

며칠이 지나니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문자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이후 온 문자들도 모두 맞춤법은 수정하지 않았다)

 

무료번호에서 3등당첨(1,662,515원)축하드립니다. 당첨금 수령후 수령영수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난 저 로로 엔터라는 곳에 접속하지도 않았고, 무료 번호를 받지도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나보고 3등 당첨이 되었다고 하면서, 당청금 수령 후 수령영수증을 부탁한다고 한다. 역시 무시했다. 그런데 또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왜아직도 연락 없으신건가요 회원님만 3등3번안되면 환불보장들어갑니다 그러니연락주세요....

 

뭐지 이 절실함은? 사이트에 들어간 적도 없고, 번호도 받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로또 3등을 3번 시켜준다며, 그러지 못하면 환불해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장문의 문자가 왔다. 이건 뭐 신종 다단계도 아니고. 한번도 보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이에게 이렇게 장문의 문자를 받긴 처음이었다.

 

회원님께 당장은 누구나 바라보고 하는 1~2등으로 인생을 바꿔드릴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3등 3번으로 최소한 로또의 재미와 어느정도의 여유자금은 확실하게 보장해드릴 수 있습니다.제가 회원님께 1~2등으로 현혹시켜서 관리비용만 받자고 연락을 드렸으면 더 큰금액으로 1~ 2등 말씀을 드렸을겁니다. 하지만 관리비용은 분석기 이용료로만 사용되며, 저에게는 10원 한장 안옵니다.
저는 회원님께 당첨을 보여드린 후 수령영수증 사진을 받고, 그 수령영수증이 제 실적이 됩니다. 또한 고맙다 고생했다 라는 명목으로 수수료 5% 3등 기준 약 5~6만원정도를 주시면 제가 그걸 받습니다.
올해부터는 3등은 비과세라 3등 평균 150만원에서 이정도는 주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말 그대로 회원님께서 당첨이 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이득이 없기에 회원님보다 더 당첨을 원합니다.
그래서 회원님같이 데이터 좋으신 분들께만 이렇게 분석팀장인 제가 직접 연락드리면서 모시려고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충분히 고민하셔야 하는 부분인걸 알고 있기에 강요는 못하지만 정말 저는 자신있고, 가능한 내용만 말씀드렸습니다. 늦지 않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연락에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뭔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듯 싶었다. 그런데 결정적인 일이 일어났다. 사실 이 글도 이 상황 때문에 올린 것이다. 저 번호로 전화가 온 것이다. 당시 다른 미팅 때문에 번호도 확인 안하고 받았는데 로또 번호 때문에 문자 보낸 000입니다라는 말이 바로 나왔다. 미팅 때문에 끊고, 보니 저 문자를 보낸 번호였다. 황당했다. 그 와중에 나도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으니. 그런데 또 문자가 왔다.

 

회원님 10개월동안3등3번 안되면 환불입니다 시간 정말없습니다 수치활용하셔야돼요 기다립니다.

 

이 문자를 마지막으로 차단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 그리고 왜 이리 절실하게 문자와 전화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33번을 저렇게 쉽게 할 수 있다면, 자신들이 3등 계속 하면서 돈 벌면 되지, 왜 회원을 모아 돈을 받고 ‘3등 당첨 번호를 알려준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자신 있으면 3번 당첨 번호 1000장쯤 사면 되지 않을까. 바로 부자가 될 듯 싶은데 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연극 <키스>가 공연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람들이 기념으로 무대를 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스태프들이 주의사항을 말해준다. “공연은 물론 커튼콜도 찍을 수 없습니다”. 의아했다. 간혹 대형 뮤지컬 작품들이 커튼콜을 찍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봤어도, 연극이 그런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연극 <광부화가들>┃‘예술’ ‘예술가’란 무엇인가. 답은 없는데 인류사 계속되는 질문.

광부들이 말하는 미술과 예술. 왜 빠져들까. 이 묻는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인류사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논쟁했을까. 그럼 이 논쟁은 누가 할 것인가. 이 문제도 논쟁의 대

www.neocross.net

 

보통 연극의 경우 사람들이 잘 찾질 않아서, 홍보 목적으로 커튼콜 촬영을 적극 독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연극 시작 전에 커튼콜을 찍지 말라니. 그런데 연극이 끝난 후 이 스태프들이 말한 주의사항의 의미를 알았다. <키스>는 커튼콜은 반드시 찍지 말아야 하는 연극이다.

 

지금 이 리뷰 역시 마찬가지다. 어느 선까지 써야 할지 고민이 들 정도다. 보통 초연 작품의 경우에는 관객이 본 느낌은 물론 줄거리, 인물 소개가 필수다. 아무리 반전이 있는 작품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줄거리 소개는 필수이고, 그 안에서 인물들이 갖는 포지션 그리고 연기력 등을 이야기 한다. 이후 장단점 등이 거론된다.

 

 

그런데 이 연극은 애초 이런 것들이 모두 설명이 불가능하다. 3막으로 된 이 연극에서 1막은 그래도 두루뭉술하게 설명할 수 있다. 대략 이런 내용이다. (블로그 내용이기에, 그래도 1막은 조금은 상세하게 써 본다)

 

무대 위에는 화려한 아랍 풍의 거실이 있다. 무대 위 전광판에는 ‘214년 다마스쿠스라고 적혀 있다. 다마스쿠스는 시리아의 수도다. 시리아는 우리에게 여행 금지 국가이기에 사실 가본 사람이 전무하다. 그러기에 그 거실의 모양이 시리아 보통의 가정집 모습인지는 모른다. 단지 그렇게 써 있다.

 

이곳 거실에서 아름다운 하딜(김유림 분)이 친구를 기다리고 있다. 그의 남자친구 아메드(정원조), 그리고 유세프(김세환)와 바나(이다해) 커플이다. 그런데 남자친구인 아메드보다 유세프가 먼저 도착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둘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 유세프는 하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청혼까지 한다. 하딜은 혼란스럽다. 그런 와중에 아메드가 도착한다. 유세프가 나간 사이, 아메드 역시 사랑을 고백하고 프로포즈를 한다. 하딜의 포지션 역시 왔다갔다 한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바나까지 도착한다. 바나가 한 말은 유세프에게 혼란을 준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를 향해 감정을 쏟아낸다. 여기까지가 1막의 주요 내용이다.

 

 

뮤지컬 <영웅> vs 영화 <영웅>,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봐야할까.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 몇 해 전부터 죽인 후 사형을 당하기까지의 삶을 그린 뮤지컬 , 그리고 이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 . 그러나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른 형태로 관객

www.neocross.net

 

그리고 무대 상황이 바뀐다. 여기서부터는 가급적 언급을 하지 않겠다. (, 세종문화회관 초연이 끝나면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연극 <키스>에 대한 내용을 조금 상세하게 본다면, 2막에서의 당혹스러움을 조금은 없앨 수 있다. 여기에 시리아의 상황을, 특히 2014년 당시 시리아의 상황을 안다면 연극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시 IS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을 하기 시작했고, 미국이 본격적으로 공습을 할 때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찾아보면 연극의 후반부는 충분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아 그리고 칠레 극작가 기예르모 칼데론(Guillermo Calderón)과 우종희 연출의 영리함이 만났다는 말을 한번 더 남기고 싶다.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검은콩의 일종인 쥐눈이콩은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작다. 쥐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쥐눈이콩이지만, 보통 판매되는 장소를 가면 서목태(鼠目太)로 적혀있다. 약성이 뛰어나 예로부터 식용보다는 약콩으로 사용되어 있다. 그럼 어떤 효능들이 있을까.

 

 

위궤양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무증상 위궤양’

코로나19를 사실상 신경 쓰지 않으면서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3년만에 다시 고민하게 된 위궤양. 위 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하는

www.neocross.net

약콩인 쥐눈이콩

 

독을 푸는 약콩.

 

동의보감에는 쥐눈이콩이 신장병에 좋고 기를 내려서 모든 풍열을 억제하며, 모든 독을 풀며,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돼 있다. 본초강목에는 신장병을 다스려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향약집성방에는 중풍과 풍비, 산후의 냉혈증에 좋다’, 식료본초에는 중풍, 산후의 모든 병, 심장병, 경련통 등에 좋다’, 명의별곡에는 모든 약독을 풀어준다’, 신약본초에는 당뇨병을 낫게 한다고 돼 있다.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그 효능이 묘사돼 있다.

 

 

피부노화 예방.

 

여기에 최근에는 피부노화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쥐눈이콩의 추출물이 레티노산(retinoic acid) 수용체를 활성화해 피부노화 및 염증을 억제해 준다는 것이 보고돼 있다. 쥐눈이콩에는 콩의 일반적인 성분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이 성분들이 피부미용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쥐눈이콩에는 검은색 성분인 안토시아니딘이 함유돼 있다. 이렇게 쥐눈이콩은 콩의 일반적인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물론 쥐눈이콩에만 특이적으로 함유돼 있는 안토시아니딘도 풍부해 피부미용 효과를 배가해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혈관 청소와 심혈관계질환 예방.

 

쥐눈이콩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linolenic acid)은 콜레스테롤을 녹여 주어 혈관을 청소하고 뇌졸중, 뇌출혈 등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해 준다. 실제로 현미식초로 절여진 쥐눈이콩 종자를 섭취한 실험용 쥐의 혈중지질농도가 개선되고, 지방세포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또 쥐눈이콩에는 포타슘, 엽산,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분 성분 함량이 적어 고혈압에도 좋다.

 

 

카베진, 효능과 복용법…가격, 직구 vs 국내 판매가

5년째 먹고 있는 카베진 알파. 일본의 제약 회사 코와사에서 개발한 위장약. 일본 명칭은 캬베진(キャベジン)이다. 비타민U로 알려져있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가 주성분이다. 위의 점

www.neocross.net

 

또 쥐눈이콩에는 섬유질이 많아 혈당치가 상승하는 속도를 느리게 해줘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당 분해를 촉진하는 비타민B1이 풍부해 혈당이 간이나 지방 세포에 쌓이지 않고 에너지로 바뀔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로 발효된 쥐눈이콩의 혈당 억제 및 간 보호 능력이 탁월하다는 보고도 있다.

 

 

 

볶아서 간식으로.

 

사실 쥐눈이콩이라 하더라도 밥을 지을 때 같이 해 먹거나, 콩국수를 만드는 등 일반 콩 음식 방법과 비슷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볶아서 간식용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콩 크기에 비해 작아서 회사와 집에 놓고 먹으면 간식용으로 꽤 고소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콩을 충분히 씻은 후 약간 물에 불려 놓는다. 그리고 다시 충분히 말린 후 커다란 팬에 볶는다. 미리 식용유를 뿌리고 볶다가 들기름 등을 조금 넣기도 한다. 여기에 가끔 베트남산 후추를 갈아서 섞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볶은 콩을 병 등에 넣어 간식 대신 먹으면, 여타 과자들보다 훨씬 낫다.

 

물론 밥을 지을 때도 불른 콩을 조금 넣고 지으면 맛있긴 한데, 이에 대해 콩밥은 부담스럽다고 하는 이들도 있긴 해, 될 수 있으면 볶은 콩을 추천한다. 양에 따라다르지만, 개인적으로 대량으로 넣은 후 30분 가까이를 볶는다. 초록색 콩들이 점점 많아질 때까지.

 

- 아해소리 -

728x90
728x90
반응형

발상의 전환’. 모든 조직에서 구성원들에게 요구하는 사항이다. 동서양에는 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내려온다. 그 중 고르디우스의 매듭’ ‘쾌도난마’(快刀亂麻) ‘콜롬버스의 달걀은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말이다. 무엇인가 해결되기 어려울 때 단번에 해결하는 혹은 발상의 전환으로 푸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윤석열기시다) 양측 정상이 만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푼 직후에 챙겨야 할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다뤄나가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결국 잘렸다. 아무튼 이들 말의 역사를 살펴보자.

 

 

테슬라 주가가 벌써 이렇게?…에디슨에 밀렸던 천재과학자, 일론 머스크가 이용한 테슬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를 인수한 시점 전후로 테슬라의 주가는 줄곧 하향세였다. 1000달러가 넘었던 테슬라는 108달러 등까지 내려가며 한때 100달러 선이 무너진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www.neocross.net

고르디우스의 매듭 알렉산더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

 

고르디우스의 매답풀지 못하 는 매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 에서 유래된 이 매듭의 내용은 이렇다. 왕이 없던 고대 소아시아의 프리기아 왕국에 어느 날 신탁을 통해 텔미소스성에 이륜마차를 타고 오는 첫 번째 사람이 왕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전해졌다. 그리고 얼마 뒤 시골 농부였던 고르디우스가 그의 아들 미다스와 함께 마차를 타고 텔미소스성으로 들어왔다. 그를 본 사람들 은 기뻐하며 고르디우스를 왕으로 추대했다.

 

왕이 된 고르디우스는 타고 온 마차를 신전에 바치면서 굵고 단단한 줄로 아주 복잡한 매듭을 지어 신전 기둥에 묶었다. 그러면서 이 매듭을 푸는 사람이 아시아의 지배자가 되리라라는 예언을 했다. 이후 수백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도전에 나섰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고, 이 매듭은 영원히 풀지 못할 고르디우스의 매듭으로 불렸다.

 

 

그러나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이 이를 해결했다. 다른 도전자들처럼 처음에는 매듭을 풀려했지만, 결국 기존의 방법으로 풀지 못하자, 칼로 매듭을 잘라버렸다. 이후 알렉산더 대왕은 인더스강까지 진출해 그리스의 50배가 되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여기서 엉클어진 실타래를 풀어내는 쉽지 않은 문제를 접했을 때 다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쾌도난마.

 

중국 남북조시대 북제의 창시자 고환은 자신의 아들들을 시험하기 위해 뒤얽힌 실 한 뭉치씩을 나눠주며 이를 풀어보라 했다. 아들들은 실 한올 한올 푸느냐고 진짬을 흘렸는데, 양이란 아들만 달랐다. 그는 칼을 가지고 와 헝클어진 실을 싹둑 자르며 어지러운 것은 한 번에 베어버려야 한다고 고환 앞에서 말했다. 그가 북제의 초대 황제 문선제이다. 여기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쾌도난마(快刀亂麻). 잘 드는 칼로 마구 헝클어진 삼실 가닥을 자른다는 뜻으로 어지럽게 뒤얽힌 사물을 강력한 힘으로 명쾌하게 처리함을 이르는 말이다.

 

콜럼버스의 달걀

 

콜럼버스의 달걀.

 

신대륙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는 자신을 축하해 주는 파티에서 자신을 시기하는 몇몇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한다. 즉 그가 이룬 업적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깎아내린 것이다. 그러자 콜럼버스는 그들에게 제안을 한다. 달걀을 세워보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누구도 달걀을 세우지 못했고, 이는 애초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달걀을 살짝 깨뜨려 탁자 위에 세운다.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면서 그렇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폄하했다. 그러자 콜롬버스는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은 쉬운 일이나 무슨 일이든 처음 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이야기 해서 다른 사람들을 눌러버린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사실 달걀은 세운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 즉 이 이야기는 콜럼버스가 아닌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라는 이탈리아의 건축가가라는 것이다. 브루넬레스키가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설계를 공개했던 당시 일어난 일이라는 것. 실제 있었던 일인지는 명확치 않으나 콜럼버스의 달걀을 세운 일화가 와전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어쨌든 현재에 와서는 콜럼버스의 달걀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발상의 전환은 언급할 때 사용된다.

 

- 아해소리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