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갑자기 네픽스버스(nfxbus)를 통해 결제 후 사용하던 유튜브 프리미엄이 취소됐다.쉽게 말해 광고가 다시 나오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네픽스버스에서 12개월 결제를 했는데, 결제한 지 6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그래서 검색해 보니 6월 중순 네픽스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이들이 현재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모양이다. 그래서 네픽스버스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대략 15일 정도 지난, 7월 6일까지의 상황을 보면, ‘처리 예정’이란 말만 떴다.
그래서 직접 네픽스버스 고객센터에 채팅을 요구했다. 그랬더니 이런 답변이 나온다.
hello
Welcome to NFXBUS online customer support.Customer service is currently very busy
We are sorry, due to changes in YouTube policies, some accounts are temporarily unable to use YouTube membership, please select the "YouTube not premium" ticket type on the ticket page, and we will resolve it as soon as possible.
If you encounter other problems, please submit your request on the ticket page. We will help you solve it as soon as possible in the order you submitted it.Thank you for your understanding!
정리하면 유튜브 정책 때문에 멤버쉽에 문제가 발생했고, 고객센터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이 안된다’는 요청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이미 여러차례 빨리 조치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고 답하자, 위의 내용만 똑같이 반복됐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한 번씩, 고객센터 채팅 요구와 시정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어느 때는 메일이 왔지만, 메일 내용 역시 위의 내용과 동일하다. 기다려 달라는 것이고, 순서대로 처리할 것이란 이야기만 나올 뿐, 언제 처리되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는 답변해 주지 않았다.
그리고 15일이 지난 시점에 현재의 가족 그룹에서 탈퇴하고, 다른 가족 그룹에 가입하라는 메일이 왔다. 그러면서 초청 수락을 요청하는 메일도 왔다. 무려 15일이나 걸린 것이다.
혹자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싸게 사용하려면 이 정도는 감내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무료도 아니고 엄연히 1년치 이용 금액을 결제하고 사용하는 입장에서 싸고 비싸고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결국 네픽스버스(nfxbus)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오류가 생기면, 지속적으로 해결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거나 고객센터 채팅을 통해서 요청해야 하고 어느 정도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는 듯 싶다.
나름 한때는 종군기자로서 인정받았던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빵카녀’ ‘빵진숙’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대중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수없이 했는데도 혼자서 당당하다. 민주당과 싸우고, 이제는 자신의 상관인 이재명 대통령과 붙으려 한다. 법을 어기고 규칙을 어겨가면서도 스스로 “내 할말은 한다”고 우긴다.
그러자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도대체 이진숙은 왜 저렇게까지 할까. 그런 이진숙에게서 김문수가 보였고, 실제 그가 꿈꾸는 것이 김문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1. 이진숙이 “입 다물라” 요구 받는 이유.
어느 매체가 이진숙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했다.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을 끊고 본인 할 말을 하려고 한다. 정작 물어보는 말에는 동문서답이고, 내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말귀는 못 알아듣고 자기 말만 고집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가장 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지난 6월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다.
민주당 의원들이 질문도 하지 않았는데, 끼어들기 시작했고, 정작 묻는 말에는 제대로 답변도 못했다. 자신의 감정 조절을 못해서, 머리에 필터없이 내뱉는 것이고, 정작 자신의 위취에서 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무식’해서 대답을 내놓지 못한 경우인 셈이다.
결국 무식한데 고집만 센 모습을 보여줬다.이진숙은 황정아 의원이 “국민혈세로 녹봉을 받으며 그 자리를 본인 정치하는 자리로 착각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착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황 의원이 “질문이 아니다”라고 했는데도, 이진숙은 고집스럽게 끼어들었다. 결국 최민희 위원장에 7번에 걸쳐 “끼어들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이진숙은 “저도 할 말이 있다.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무식함이 또 드러났다.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 정부 관계자가 의원 질의에 끼어드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원 발언권 침해이고 위법이다. 국회법은 정부 측 관계자가 위원회에서 발언하려면 위원장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기 머릿속 세계에서만 사는 것이다.
결국 이런 태도는 자신의 상급자이자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도 향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재명에게 향한 것이다. 윤석열에게는 고개 한번 들지 못한 이진숙이 이재명에게는 ‘무개념 감장 표현’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진숙이 회의를 정리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에도 돌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가 끝났으니 발언 하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이 위원장은 끝까지 말을 했다고 한다. 결국 이재명이 “자기 정치를 하지 말라”고 질책했다. 결국 대통령실은 이진숙을 국무회의에서 배제할 것을 검토한다고 한다. 사실 이런 류의 인간은 진즉 배제했어야 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진숙은 김문수가 되려 한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을 제대로 막지 못한 국무위원들이 국회에서 사과를 요구받을 당시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은 장관이 김문수다. 이 때문에 김문수는 ‘꽂꽂문수’라 불리며, 뜬금없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아니 정확히는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받았으니 ‘극우의 아이콘’이 된 셈이다. 그리고 갑자기 대선주자 급으로 취급당하더니, 결국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다. 중간에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어쨌든 대선 후보가 되어 대선을 치렀다.
이진숙은 이재명과 민주당과 싸우면서 극우 세력에게 ‘보수의 여전사’(라 하는데, 이 역시도 극우의 여전사다)라 불렸다. 규정을 어기고, 법인카드로 자신의 유흥을 즐겼는데,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들이박았다가 하루아침에 ‘여전사’가 된 셈이다.
이진숙은 아마 생각할 것이다. 다음 지방선거는 몰라도 그 다음 총선에서 자신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국회에서 자신의 ‘무식’과 ‘무지’를 지적했던 국회의원들의 자리에 동등하게 앉겠다고 말이다. 본인이 볼 때 김문수 정도도 대선 후보가 되고,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의 무식함을 보니, 자신도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선택한 방법이 이재명과 민주당에 들이박는, 그래서 극우에게 인정받고 국민의힘에 인정받아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순이다. 그러려면 더 들이박아야 하고, 대통령과 싸워야 한다. 그래야 ‘제2의 김문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김문수처럼 이진숙도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도 안다. 저런 무식함과 무지함과 고집은 자신들이 이용해 먹기 좋지만, 같이 가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그것을 김문수가 대선 과정에서 한번 보여줬다. 친윤들은 그런 류의 사람들에게 이제 질렸다. 그리고 만약 혹시라도 국민의힘이 변한다면 이진숙 같은 사람의 이용 가치가 없음을 알게 된다. 남는 것은 결국 전광훈 등과 함께 하는 아스팔트 극우 여전사다. 그래도 전사는 전사이니.
북한 인권은 꽤나 이상한 의제다. 한국 내 인권에 대해서 민주당이나 진보 세력들은 강하게 주장하지만, 보수나 극우 세력들은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이게 북한으로 넘어가면 묘하게 변한다. 민주당이나 진보세력보다 보수나 극우 세력이 더 강하게 북한 인권을 주장한다. 왜일까.
뮤지컬 은경
민주 진보 세력은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와 군부를 살살 다루고 관리하며 평화를 유지하려 한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북한 내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보수나 극우 세력은 김정은과 군부 세력과 한판 붙자고 한다. 전쟁을 불사하더라도 이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려면 내부에서 폭동이나 반란이 일어나길 바라고, 북한 인권이 살아나면 이게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일부 보수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 같은 북한 인권 옹호는 허울에 가깝다. 과거 총풍이나 이번 윤석열의 북한 도발 등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이용해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것은 보수 극우 세력이다. 북한 주민의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국내 반북 정서, 종북 정서를 유지해서 이용해 먹을 뿐이다.
어쨌든 북한 인권은 한국 정치권에서는 ‘북한 주민’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표면적으로는 보수 정권이 들어섰을 때, 북한 인권과 관련해 정책이나 지원이 이어진다. 이에 탈북자 모임이나 북한 인권 단체들이 득세하게 된다. 물론 이게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오페라 냉면
대표적인 것은 2023년부터 통일부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다. 이는 북한 인권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 내역을 보면 △창작 무용극·연극·뮤지컬·영화, 사진전·그림 전시회 등 문화예술(13건)에 9.1억원 △국제 세미나와 캠페인 활동 등 국제협력(7건)에 4.4억원 △청년 활동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등 활동가 양성(3건)에 3.9억원 △유튜브 영상, SNS 콘텐츠,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등 콘텐츠 제작(5건)에 3.3억원 등을 지원한다.
첫 해인 2023년에 18개 단체 20억, 2024년 19개 단체에 18억원이던 상황이 20205년에는 37개 단체에 25억을 지원한다.
전체 컨텐츠 현황을 파악해서 말할 순 없지만, 공연 쪽으로만 보면 꽤나 호평이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탈북민의 진술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유쾌하게 예술로 풀어낸 오페라 ‘냉면’과 북한 청년들의 일상을 다룬 뮤지컬 ‘은경’이다. 두 작품 모두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은경’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설립한 박세리희망재단이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두 작품에 대해 공연업계 사람들은 작품 자체에 대해서 호평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북한 인권’이란 의제다. 이는 작품의 호불호를 떠나 정치적인 프레임을 만든다. 공연 업계 사람들이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 어느 정도 유지되길 바란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어쩌면 ‘은경’이나 ‘냉면’과 같은 작품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 이렇게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 경험이 있는 민간 단체들에 다양한 명목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에 약 1억 8500만 원을, 자유북한방송에 약 68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와 관련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활동에 보조금을 지원한 것이 아니다. 각각 납북 피해자 지원 및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지급된 것”고 설명했다. 즉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비를 받아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는데, 이를 통일부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된 이재명 정부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인다. 나 역시도 그렇다. 이재명 정부를 싫어하는 이들은 이 사업이 곧 사라질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통일부도 올해 마지막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한다. 그러나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기용하고, 정책을 채택하는 이재명 정부가 그대로 놔둘 것이란 전망도 있다. 어느 쪽일까.
그런데 지원하는 과정과 상황을 보면 결국 선택은 탈북자들과 대북 전단 살포 단체들, 그리고 극우적인 반북 단체들의 행동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다.
어느 대통령이든 임기 초반 지지율은 높다.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반 70~80%를 오갔고, 박근혜도 초반에는 50~60%를 오갔다. 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뭔가 ‘바뀌겠지’라는 기대감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지만, 대개 초반에는 말이든 행동이든 뭔가 할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책이 아직 제대로 집행되지 않기에 비판 혹은 비난받을 꺼리가 적다. 이는 윤석열도 마찬가지였다. 대선 기간 내내 ‘인간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겨우겨우 0.7%P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임기 초반에 지지율이 50%를 넘기도 했다.
그런데 지지율은 추세다. 윤석열은 바로 하락세를 보였다. 50%가 안되는 득표율로 대통령이 된 이재명은 임기 초반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더나 한달 시점에 60%를 넘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추락을 해도 너무 심한 추락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영남당도 유지하지 못할 듯 싶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한 응답자 62%가 잘한다고 말했고, 31%가 잘못한다고 말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60%를 넘은 것이다. 앞서 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23%다. 추세로만 보면 근일내 70%도 넘을 분위기다.
그런데 이재명의 지지율 상승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은 46%의 지지도를, 국민의힘은 22%의 지지도를 얻었다. 더블스코어를 넘어섰다. 그런데 리얼미터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53.8%를, 국민의힘은 28.8%의 지지도를 얻었다. 더불스코어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성적이다. 수치로만 보면 민주당은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은 30%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재명과 민주당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지역이다.
한국갤럽을 보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우세하다. 그런데 수치를 보면 그렇게까지 앞선 것도 아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이 35%로 민주당(28%)보다 7%포인트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로 1%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리얼미터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49.3%를, 대구·경북에서는 4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부울경에서 32.1%를, 대구‧경북에서는 45.7%를 기록했다. 부울경에서 민주당에게 큰 차이로 지고 있고, 대구‧경북은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게 현재 무슨 말인고 하니. 국민의힘이 하는 그 어떤 말도 국민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재명이 현금 살포한다고 주장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비판하고, 장관 후보자들에게 아무리 ‘옳은 지적’을 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국민의힘 스스로 만들었다고 보기 떼문에 더더욱 국민의힘의 말을, 행동을 믿지 않는다. 아직도 윤석열과 제대로 정리안된 국회의원이 소속되어 있고, 영남당이 되어도 TK당이 되어도 ‘반이재명’과 ‘극우’노선만 걷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정당으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런 당이 배출한 윤석열과 그의 마누라 김건희가 3년간 보여준 모습은, 오히려 이재명의 한 달 업무를 빛나게 만들었다. 당연히 해야 하고, 성남시장 때와 경기도지사 때보여 준 모습인데도, 이를 윤석열과 김건희가 빛을 나게 만들었고 그 대가를 국민의힘이 치르고 있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한 두달 안에 국민의힘은 10%의 지지율을 이재명은 70%이상의 지지율을, 민주당은 60%의 지지율을 한번씩은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윤석열이 또한번 구속 위기에 놓였다.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윤석열은 9일 남세진(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결정 여부에 따라 구치소에 들어가느냐가 결정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남세진 판사에게 관심이 몰렸다. 기본적인 정보는 풀렸다. 1987년생으로 2001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4년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해, 같은 해 서울중앙지법에서 법관 생황을 시작했다.
공부는 잘했나 보다. 연수원 졸업 당시 대한변협회장상을 받았다. 아마 수석 졸업하는 사람에게 주는 대법원장상과 법무장관상에 이은 3위 정도 하는 상이다.
이후 남세진 판사는 서울동부지법·대전지법·의정부지법 판사와 부산지법 동부지원·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 부산지방변호사회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실 남세진 판사의 판결에 대해 언론에서 크게 다룬 내용은 드물었다. 그만큼 관심이 큰 사건이 없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가지 사건이 남세진이란 이름을 언론에 올리게 한 듯 싶다. 그 중 2개는 올해 있었다.
남세진 판사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지내면서 20억원대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전 BHC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대법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모두 기각했다.
의정부지법에 있을 당시에는 정당한 이유 없이 병역을 기피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처를 했다. 당시 의정부지법 4-1형사부 부장판사였던 남세진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또 일명 ‘유치원 멍키 스패너 학대 사건’에 대해 가해자로 의심받은 교사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역시 의정부지법에서 있었을 때 일인데, 사건 발생 6년 만의 결론이었다. 이 사건은 경기 남양주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멍키 스패너로 손가락을 조이는 방법 등으로 5살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게 주요 골자인데, 교사는 억울하다고 했고, 검찰도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는데, 이에 불복한 학부모들의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다.
어쨌든 9일은 하루종일 남세진 판사에게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판결 등을 보면 상식적인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즉 윤석열은 다시 구치소에 수감되어야 한다. 그간 내란 혐의를 받는 사람들과 입을 맞춘 정황도 드러났고, 무엇보다 자기 술값(특활비) 삭감했다고, 그리고 자기 마누라인 김건희를 보호해 보겠다고 비상계엄을 일으키고 전쟁을 일으키려 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길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까 싶다.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연남동 방향 3번 출구로 나가 조금만 걸어 성수박물관을 지나 우회전 하면 나오는 조그마한 중식당이 있다. 바로 디이롱. 정말 조그마한 중식이다. 점심 때 인근에서 약속 전 식사를 하러 가지만, 웨이팅 등 만만치 않은 식당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조금 재미있으면서도 당황스럽다. 그래서 2019년부터 다녔던 디이롱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디이롱의 메뉴는 샤오롱빠오, 샤오마이, 단단미엔(탄탄면), 우육면, 훈툰이 전부다. 샤오롱빠오는 각각 돼지와 새우로 나뉘고, 훈툰은 탕과 비빔으로 나뉜다.
우선 맛을 이야기 해보면, 주로 먹는 쪽이 샤오롱빠오와 샤오마이, 그리고 단단미엔(탄탄면)과 우육면이다. 이상하게 훈툰은 아예 눈이 가지 않는다.
여기서 가장 추천하고픈 조합은 샤오롱빠오다. 보통 가면 돼지와 새우 둘 다 시키는 편이다. 그리고 단단미엔과 우육면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다고 본다. 조금 짜게 먹는 입장에서는 추천이지만, 심심하게 먹는 사람에게는 다소 짜게 느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과거보다 조금 더 짜진 느낌이지만, 이는 내 입맛이 변했는지도 모르니 개인의 취향에 맡긴다.
그러나 샤오롱빠오나 샤오마이는 호불호 없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홍대 연남동 합정동 등을 포함해도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 디이롱의 치명적인 단점이 앞에서 언급한 웨이팅이다. 그런데 이 웨이팅이 걸리는 이유가 사람이 아주 많아서가 아니라, 음식이 아주 느리게 나와서라는 것이다.
실내는 바(bar) 형태로 4자리, 그리고 테이블은 4인용 2개뿐이다. 한 번에 모두 채워도 12명뿐이다. 그런데 자리에 착석하고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아주 많이 길다.
최근에 디이롱 방문해 혼밥 차원에서 탄탄면과 샤오롱빠오 새우를 시킨 적이 있다. 가게 밖 키오스크에 주문한 시간은 11시 50분. 그리고 샤오롱빠오가 탄탄면을 받는 시간은 12시 32분이었다. 주문 후 무려 42분 만에 음식을 받았다. (중간에 졸 뻔 했다)
내가 들어갈 때 4인용 테이블에 4명, 4인용 테이블에 2명, 그리고 바에 2명이 앉아있었는데, 모두 음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30분은 기본 기다리고 시작하는 듯 싶었다. 물론 어느 후기를 보니, 1시가 넘어가면 조금 빨라진다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느린 식사’를 지향하게 만든다.
주인장이 음식 주문이 들어가야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쯤되면 음식을 무조건 맛있게 먹이기 위한 마케팅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본다. (농담이다)
그런데 옛날부터 느꼈지만, 이것도 일종이 디이롱을 유명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싶다. 답답하면 가지 않으면 되고, 나름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해도 되는 상황을 감내할 수 있으면 가야 한다. 어쨌든 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그러나 이후 약속이 급하거나 하는 사람은 피해야 하는 중식당이다. 여유있게 가야 맛있게 먹는 식당이다.
지난 대선때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위해 참 열심히 뛰었다.사실 이전 총선 때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살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투표 장소로 끌어들일 계기가 없던 때, 조국이 만든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신조를 들고 나왔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총선을 도왔고, 대선을 도운 상태에서 당의 중심인 조국 전 장관이자 대표가 현재 구속되어 있는 상황은 조국혁신당으로서는 답답할 것이다.
우선 지난 총선을 다시 한번 보자. 사실 ‘지민비조’가 처음 언급됐을 때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조국혁신당 열풍이 불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비례는 정하지 않은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였고, 결국 12석의 의석을 따냈다. 이 때문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진보당 등 범진보 의석수가 무려 188석에 이르게 됐다. 이 때문에 당시 선거를 분석한 이들이 야당 전체 192석은 사실상 조국혁신당이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의 뻘짓인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시도로 인해 벌어진 6.3 조기대선에서도 조국혁신당은 이재명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거의 한 당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용혜인 등도 마찬가지였지만, 조국혁신당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그리고 그들이 이재명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제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이다. 실제 지난 7월 3일 비교섭단체 야5당 지도부 오찬 당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는 물론 일부 야당 지도부로부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 그리고 검찰에 의해 피해를 본 노동자들, 건설노동자나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 전체를 이야기했지만, 주된 대상은 조국이다.
물론 이재명은 이에 즉답하지 않았다. 뉴스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나왔지만, 정치계에서는 사실상 ‘침묵’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이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내년 지방선거 때문이다.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후에 조국혁신당은 물론 박지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조국 사면 이야기가 바로 나왔다. 그리고 사면 복귀 되면 내년 지방 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그런데 조국 사면이 과연 지방선거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민주당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게다가 부산시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 전재수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니, 이재명과 민주당 입장에서 조국의 사면과 그로 인해 지방선거가 출렁거리는 것을 그닥 좋게 보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정치계에서는 또다른 이야기가 나오는데,조국과 이재명의 해묵은 과거 이야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대표가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정권 때 친문 진영에 의해 불거진 대장동 의혹, 혜경궁 홍씨 논란 등으로 정치적 최대 위기에 직면한 바 있는데, 그때의 분노가 이재명은 물론, 열성 지지자 등 친문 진영에 광범위하게 현재까지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국 사면에 대해 이재명이 머뭇거릴 수 도 있고, 꽤 오랜 시간 결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조국 사면이 진행되더라도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내년 광복절이 유력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조국혁신당 의원들 입장에서는 민주당을 향해 원망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듯 싶다.
1999년 만화가 다쓰키 료가 출간한 ‘내가 본 미래’에서 예언한 ‘2025년 7월 5일 일본 대지진 예언’의 날짜인 5일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에 준하는 지진의 징조 때문에 일본인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하순부터 도카라 열도에서 1200여회의 소규모 지진이 이어진 것이다. 겨우 2주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그렇다면 이 예언은 무엇이고, 진짜 대지진이 일어날까.
▲ 다쓰키 료의 만화 '내가 본 미래’
1999년 만화가 다쓰키 료가 출간한 ‘내가 본 미래’에는 2011년 3월에 대재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만화는 예언서로 주목받기 시작했따. 그리고 이 만화에는 2025년 7월 5일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 예언했다. 이 예언에는 일본과 필리핀 사이 해저가 분화하고, 거대한 쓰나미가 태평양 주변 국가를 덮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일본에는 7월 대규모 지진설이 국민들 사이에 퍼졌고, 실제 이는 불안감을 높임과 동시에 일본 여행객들조차도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다쓰키 료는 자신의 예언에 대한 관심이 재해 예방 의식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적절히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난카이 해곡에서 향후 30년 이내에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80% 정도로 상향 조정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최대 29만 명이 사망하고, 경제적 피해는 270조 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쓰나미 높이는 최대 34m에 이를 수 있으며, 광범위한 지역이 침수될 수 있다.
▲ 일본 정부와 전문가의 입장
1. 지진 예측 불가능 : 일본 기상청은 현재 과학 기술로는 지진 발생 시기나 장소,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도한 불안감을 자제하고, 평소 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 : 7월 대지진설로 인해 일본 여행 예약이 감소하고, 항공편이 축소되는 등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일본을 찾은 홍콩인은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한국 여행객도 마찬가지다. 현재 저가항공의 경우 인천에서 도쿄까지 비행기 티켓이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다.
어느 날 티스토리 페이지뷰와 애드센스 페이지뷰가 안 맞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는 페이지뷰가 1000이라면, 애드센스는 500 정도만 나오는 상황인 것이다. 오랜 시간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애드센스를 걸었지만, 처음 보는 현상이었다. 여러 문제가 있다지만, 가장 큰 문제는 2개였고, 이를 운영자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었다.
티스토리 페이지뷰와 애드센스 페이지뷰가 맞지 않게 되는 경우는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티스토리에 삽입하는 애드센스 광고 코드의 문제다.
티스토리 사용자 중에서 애드센스에서 광고 승인이 난 후 그냥 티스토리 내에서 애드센스 연동으로만 설정하고,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넣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하면 티스토리 페이지뷰와 애드센스 페이지뷰가 맞지 않는다.
여기에 오래된 광고 코드를 사용하는 이들도 문제가 발생한다. 내가 발생한 문제가 이거였다. 2021년 이후 광고 코드를 한번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그 사이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티스토리 페이지뷰와 애드센스 페이지뷰가 맞지 않은 것이다.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사실도 발견했다. 티스토리 스킨 편집에 들어가 html 편집을 하다보니, 과거 넣었던 광고 코드와 현재의 애드센스 광고 코드의 코드값이 다른 것이다. 즉 광고 코드 번호는 그대로인데, 앞뒤 주소의 형식이 바뀐 것이다.
이는 특정인이 포스트 혹은 광고를 지속적으로 클릭하는 부정 클릭으로 인해 무효 트래픽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블로거 중에서 악의적으로 특정 티스토리 사이트를 공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인데,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관리하며 질 좋은 글을 올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시간이 약’인 셈이다.
이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드센스 광고 코드 교체만으로도 대부분 해결된다.
최근 몇 년간 온라인에서 화제와 문제를 동시에 일으키는 엑셀방송이라고 있다. 속칭 사이버룸싸롱이라 불리는데, 하루에 수 백 만원에서 수억 원이 오간다. 여러 여성 BJ들이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별풍선 혹은 후원을 받으면 무대 가운데로 나와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하거나 춤을 추거나, 아예 옷을 벗기도 한다. 최근에 가장 뜨는 것은 팬더tv의 진리컴퍼니 등인 듯 싶다.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이를 생성형 AI에게 한번 물어봤다. (재미있는 것은 코파일럿이다)
▲ 챗gpt
1. 엑셀방송(사이버 룸싸롱)의 역사와 현재
시작 배경 : ‘엑셀방송’은 BJ들이 실시간 후원(별풍선)을 금액 순으로 Excel·표 형태로 실시간 순위를 보여주며 경쟁을 유도한 데서 시작했어요. 이 구조는 “엑셀 시트로 관리했다”는 초기 운영 방식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규모와 특징 : 하루 수억 원에서 많게는 4억 원 이상의 후원이 이루어지고, BJ들은 ‘부장, 과장, 비서실장’ 같은 직급과 상금을 획득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방송은 주로 여성 BJ의 선정적 퍼포먼스를 통해 시청자 후원을 유도하며,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오명도 따라붙었죠
사회적 문제점 : 고액 후원자들의 파산, 무리한 대출, 심지어 극단 선택 사례까지 발생했고, 불법 자금 세탁·탈세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아프리카TV → 숲(SOOP) : ‘엑셀방송’ 주무대. BJ들이 후원 순위를 실시간 표로 띄우며 콘텐츠를 진행합니다
팬더티비(PandaTV) : 엑셀방송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TikTok 상에서도 ‘팬더티비 엑셀방송’으로 반응형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bj 엘리 오아림 등이 나오는 진리컴퍼니다.
- 대표 채널(예시)
SOOP/아프리카TV : ‘커맨더지코’ 등 후원 순위 공개 · 선정적 퍼포먼스로 유명한 BJ 운영 채널.
팬더티비 : ‘니니’, ‘츄츄’ 등 엑셀방송용 BJ가 활약하며 TikTok에서도 소규모 콘텐츠 활발
3. 대표 BJ
커맨더지코 (박광우) : 엑셀방송 1위 BJ로 연 수익이 약 300억 원대라고 국세청 조사에서 알려졌습니다
니니, 츄츄 : 팬더티비 내에서 인기 여성 BJ들로, 후원·댄스 콘텐츠 위주로 활동 중입니다 .
서유리 (성우) : 엑셀방송에 출연, 후원 참여하며 논란이 일었고, 금전 문제를 SNS에서 언급했습니다
4. 정부 규제 및 법적 문제
방송통신위원회 지침 : 하루 후원(별풍선) 충전 금액을 100만 원 이하로 제한하되, 대리 결제 등 우회 경로가 많아 실효성 낮습니다
국회 입법 노력 : 2021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플랫폼 사업자에게 금전거래·청소년 보호 의무 등을 부과하려 했으나, 현재 소관위에서 계류 중입니다
국세청 세무조사 : 2025년 3월, 국세청이 선정적 엑셀방송 BJ·운영자 9명에 대해 탈세, 가공비용 처리, 차명계좌 이용 등 혐의로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5. 향후 전망
규제 강화 가능성 : 방통위 지침 보완, 국회 법안 재추진, 플랫폼 자체 투명성 강화 등이 예상됩니다.
탈세·불법행위 단속 확대 : 국세청의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세무당국의 감독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플랫폼의 생태계 변화 : 팬더티비 등 신생 플랫폼들이 엑셀방송을 적극 수용할수록 ‘표준화된 콘텐츠’로 자리 잡거나, 규제 목소리가 플랫폼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윤리적 논의 확산 : 개인 방송의 선정성 경쟁 문화에 대한 사회적·윤리적 문제 제기가 더 활발해질 겁니다.
▲ 제미나이
'사이버 룸싸롱'이라고 불리는 엑셀방송은 인터넷 방송의 한 형태로, 여러 BJ(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함께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후원금(별풍선 등) 순위를 실시간으로 엑셀 문서처럼 화면에 표시하며 경쟁을 유도하는 콘텐츠입니다.
1. 엑셀방송의 역사와 현재
역사 : 엑셀방송은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시작된 합동 방송의 한 유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유명 BJ들의 막대한 수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입니다. 특히 '댄동단장태우'가 현재의 체계를 정립한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커맨더지코'와 같은 BJ들이 엑셀방송을 통해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올렸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후원금 순위를 보여주는 형태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자극적이고 경쟁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현재 : 현재 엑셀방송은 SOOP 외에도 팬더TV와 같은 성인 방송 플랫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BJ들의 후원금 순위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후원액에 따라 BJ의 직급이 달라지거나 퇴출될 수도 있어 시청자들 간의 후원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이는 때로는 시청자들의 무리한 후원을 유도하고, BJ 간의 자극적인 경쟁을 심화시키는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SOOP (구 아프리카TV): 엑셀방송의 시초이자 가장 큰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BJ들이 엑셀방송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팬더TV: 성인 방송 플랫폼으로 분류되며, SOOP과 마찬가지로 엑셀방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내 채널 및 BJ : 엑셀방송은 특정 고정 채널보다는, 여러 BJ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합동 방송'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정 채널명을 나열하기보다는, 엑셀방송을 주도하는 메인 BJ의 개인 방송 채널에서 게스트 BJ들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인 BJ : 엑셀방송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거나 인지도를 얻은 대표적인 BJ로는 커맨더지코가 손꼽힙니다. 그는 엑셀방송을 주도하는 BJ 중 한 명으로, 막대한 별풍선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게스트 BJ들이 엑셀방송에 참여하여 후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엑셀방송에 대한 정부 규제 및 법적 문제
엑셀방송은 그 특성상 여러 가지 법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정부와 사법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선정성 및 유해성 : '사이버 룸싸롱'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엑셀방송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통해 후원금을 유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특히 청소년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무리한 후원 유도 및 사행성 조장 : 후원금 순위 경쟁은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후원을 유도하며, 이는 도박과 유사한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엑셀방송으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탈세 문제 : 국세청은 엑셀방송 운영 BJ들이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처럼 위장하여 비용을 부풀리거나 부가가치세를 미신고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는 엑셀방송이 '탈세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법적 규제의 한계 :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법적 강제성이 없어 실질적인 규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관련 규제 강화를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지만, 임기 만료 등으로 폐기되는 경우도 있어 법적 공백이 존재합니다. 플랫폼 측(SOOP 등)은 엑셀방송이 현행법상 위법하거나 불법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비판과 우려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4. 엑셀방송의 미래
엑셀방송은 여전히 높은 수익성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된 여러 문제점, 특히 사행성 조장 및 탈세 문제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정부의 규제 움직임은 엑셀방송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규제 강화 가능성 : 현재 법적 강제성이 미미한 상황이지만, 정부와 국회는 엑셀방송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어 향후 규제 강화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BJ들의 소득 투명성 확보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플랫폼의 자율 규제 및 변화 요구 : 플랫폼 자체적으로 유해 콘텐츠에 대한 자율 규제를 강화하거나, 엑셀방송의 형태를 변화시켜 건강한 방송 문화로 유도하려는 노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SOOP과 같은 플랫폼은 엑셀방송을 통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콘텐츠의 건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다양성 및 건전성 추구 : 장기적으로 엑셀방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후원 경쟁을 넘어선 새로운 콘텐츠 포맷 개발과 건전한 방송 환경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자극적인 요소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사회적 지탄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기술 발전의 영향 : AI 기술 등을 활용하여 방송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거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기존의 문제점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엑셀방송은 인터넷 방송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인기 콘텐츠이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사회적, 법적 문제들로 인해 지속적인 논란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규제와 사회적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엑셀방송은 현재의 형태에서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코파일럿
다른 항목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신가요?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는 없지만 다른 항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언제나 기쁩니다! 그 밖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