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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 (첸백시) 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개인들의 선택이긴 하지만, 사뭇 이 싸움이 흥미롭게 본 이유는 백현, 시우민, 첸의 입장 때문이다. SM이 자신들과 노예계약을 체결했고, 철저한 이라는 상황이다. 여기에 MC몽까지 등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자존심 구겼다…방시혁‧탁영준‧이성수, 모두에게 당했나

하이브(HYBE) 방시혁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보유 주식 14.8% 전량을 4228억원에 매수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방시혁은 동시에 주식 공개 매수에도 나서 SM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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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린 변호사를 통해 이들이 주장한 내용은 이렇다. 13년 가까이 연예 활동을 하면서 수익 정산 과정이 불투명했고, 장기간의 전속 계약을 강요받았다는 것이다.

 

해당 변호사는 “SM1213년의 장기 전속계약 체결도 모자라 아티스트에게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 하고 있다면서 SM을 상대로 정산금지급 청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3월부터 최근까지 SM에 일곱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보내 정산 자료와 근거를 요청했지만 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SM의 입장은 다르다. SM은 지난해 말 재계약을 했는데, 지금 와서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를 다른 곳으로 지목했다. 즉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것이다.

 

SM소속 아티스트에게 허위의 정보와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고,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기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 아티스트의 미래와 정당한 법적 권리 같은 본질적인 내용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돈이라는 욕심을 추구하는 자들의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SM외부 세력으로 비비지·소유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를 지목했다. 최근 이런 움직임을 감지하고 빅플래닛메이드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인기 작곡가 이단옆차기로 알려진 박장근이 대표이고, 사내이사인 가수 MC몽이 실질적인 오너인 회사다. 최근 여자친구 출신 세 멤버를 비롯해 씨스타 출신 소유, 뉴이스트 출신 렌 등 케이팝 그룹 멤버를 영입했다. 하지만 빅플래닛메이드이나 MC몽은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발했다.

 

 

NCT 경호원 폭행 논란…2010년, 2014년, 2018년, 유독 SM만 이런가?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경호원이 여성팬을 밀쳐 전치 5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러면서 또다시 아이돌그룹 매니저와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에 대해 논쟁이 일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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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시우민, 첸의 이번 행동은 과거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이 동방신기 탈퇴 후 SM과 법적 분쟁을 벌였던 때를 느끼게 한다. 그런데, 그때와 기획사-아티스트 간 법적 계약 문제도 많이 달라진 상황에서 이 같은 기시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백현, 시우민, 첸이 일부러 이 당시를 따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의아한 점. 백현, 시우민, 첸이 SM과의 관계에서 정말 일까. 만약 이들이 활동 초기였고, 재계약 시점에서 이러한 의문을 제기 했다면 오히려 이해가 간다. 그런데 재게약이 끝났고, 현재 이들은 국내외에서 톱스타 위치다. SM이 일방적으로 갑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얼마든지 재계약 즈음에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다.

 

어떤 이들이 이제 이들이 이런 위치가 되었기에 못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다시 말하지만, 그 또한 지난해 12월 재계약을 하기 전의 상황이다. 충분히 나올 수 있고, 요구할 수 있다. 그런데 뜬금없이 SM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역으로 말하면, 이들도 자신들의 위치가 그 정도 된다는 것을 안다는 말이다.

 

엔터업계에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가 기획사와 재계약을 할 때 상황에서 기획사가 오롯이 의 위치에 서긴 힘들다는 것을 대부분 안다. 물론 대표와 연예인의 관계에 따라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아이돌의 경우 배우와 달리 이 케바케를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어떤 결론으로 이를지 모르지만, 적어도 백현, 시우민, 첸이 동등한 입장에서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 ‘약자 코스프레를 내세우는 것은 영 아닌 듯 싶다. 진짜 약자인 수많은 아이돌 입장에서는 기만적이기 까지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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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대체용으로 사용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Mankiw맨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X08. 블랙을 쿠팡에서 39,800원에 구매했고, 글 쓰는 시점이 대략 사용 10일 정도 됐다. (아이폰 13프로 / 내 돈 내고 사용한 후기라는 이야기)

 

약콩으로 쓰여온 ‘쥐눈이콩’, 효능과 먹는 방법.

검은콩의 일종인 쥐눈이콩은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작다. 쥐눈처럼 생겼다고 해서 쥐눈이콩이지만, 보통 판매되는 장소를 가면 서목태(鼠目太)로 적혀있다. 약성이 뛰어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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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 블루투스 이어폰

 

우선 쿠팡에서 제시한 제품 설명은 비주얼과 실력이 공존! 가성비 최고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고품질 통화’ ‘원음질’ ‘편안한 착용감’ ‘자동 페어링’ ‘오래가는 배터리’ ‘ENC노이즈캔슬링을 자랑한다. 그리고 충전창과 이어폰의 실시간 전력량을 표시한다. 대기시간이 150시간이라고 나온다.

 

여기까지가 쿠팡에서 제시된 맨큐 블루투스 이어폰 설명이고. 10일 정도 사용한 상황을 보면.

 

 

일단 배터리는 확실히 길다. 케이스를 처음에 제대로 한번 충전한 이후 10일 동안 한번 정도 더 충전했다. 이어폰은 하루 4~5시간 정도 사용. 사용하는데 배터리가 문제되지는 않는 듯 싶다.

 

음질은 가성비 나쁘지 않는다. 아이팟도 사용하고, 보스도 사용하고, 여러 이어폰, 헤드폰 등등 사용한 경험으로 비춰보면, ‘막귀들의 경우에는 높은 음질의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느 정도 음을 구분하고 귀가 예민한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맨큐 블루투스 이어폰

 

개인적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 음질 평가할 때 사용하는 곡인 영화 <겨울왕국>‘Let It GO’(렛잇고). 이게 뭔 소리나면, 이 곡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들으면 이디나 멘젤의 목소리의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는 여부가 드러난다. 여기에 목소리와 사운드가 분리되며 풍성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대략 225초 정도), 여기서 좋은 이어폰과 그저 그런 이어폰의 구분이 확실히 나눠진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4개월 사용한 후기.

원래 AXA 자동차보험을 6년 넘게 이용해왔는데,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이 차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해서 지난해(2022년) 11월에 만기 당시 바로 AXA에서 캐롯으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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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지금까지 이 곡으로 평가한 이어폰(헤드폰) 기준으로 보면 중상위 정도다. (이 가격에서 생각하면 괜찮다는 말이다) 한 곡 더, 영화 <라라랜드>‘Someone In The Croed’도 종종 이어폰 평가할 때 사용한다.

 

착용감도 나쁘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이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4~5시간 정도 (연속적이진 않지만) 듣는데, 귀가 불편하거나 하진 않다. 참고로 필자의 귀가 작은 편인데도 긴 시간 착용에 귀가 아프거나 하진 않다.

 

아 통화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통화할 때 블루투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는 평가 넘어가겠다. (추후 사용 후 추가할 내용)

 

물론 단점도 있다. 터치 반응 속도가 조금 늦는다. 심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예민한 사람은 차이를 느껴 답답할 수도 있겠다. 또 페어링이 끊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특정 장소에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아이폰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지 말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가성비 나쁘지 않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브랜드도 모호한데 수십만원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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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가짜 사나이>를 통해 순식간에 주가를 올렸던 유튜버 이근. 전 해군툭수전전단(UDT/SEAL) 출신이고 나름 절도 있는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채무 문제, 성추행 전력, 여러 유튜버들과의 싸움 등으로 추락했고, 다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전쟁으로 나가면서 관심을 다시 받았지만, ‘관종이란 비난만 받았다.

 

 

이근, 유튜버 구제역 폭행한 이유는?…당연하다 vs 과민 반응이다.

유튜브 채널 ROKSEAL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가 앙숙 유튜버 구제역 (본명 이준희)을 폭행했다. 그동안 둘의 사정을 아는 이들은 이근과 구제역을 각각 옹호했다.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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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에이전트H 김계란

 

이런 가운데 또다른 관종 유튜버인 구제역이 연이어 도발하며 자신의 유튜브 조회수 올리는 데 재료로 이근이 사용되고 있고, 이즈음 자신과 함께 <가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에이전트H와 폭로전을 이어나가는 있으며, 여기에 기밀 유출과 관련해 해군과도 법정 싸움에 돌입할 분위기다.

 

일단 조회수 몰이를 위해 황당한 짓을 하는 구제역은 제외하자.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지 잘 보여주는 구제역까지 언급하기에는 이근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그렇게 이용당하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근이 한심하기도 하다.

 

 

그 다음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을 운영하는 에이전트H와 폭로전이다.

 

지난달 13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락실(ROKSEAL)에 보안컨설팅 업체 무사트(MUSAT)의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근은 이 영상에서 무사트의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폭로하는 한편, 해군특수전전단(UDT) 복무 시절 함께 작전에 투입되고, 가짜사나이에도 동반 출연했던 에이전트H를 저격했다.

 

이근은 전 무사트 직원이었던 A씨에게 에이전트H로 활동하고 있는 황지훈 너 알지. XX도 그 프레임(먹튀 프레임)을 만들었어라고 말했다. 에이전트H가 무사트의 운영진과 함께 임금체불 문제로 퇴사한 이근에게 이른바 '먹튀 프레임'을 씌웠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에 에이전트H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에 나도 이간질을 하는 사람에 질려 무사트와 연을 끊은 상태다. UDT 명성에 흠이 될 것을 우려해 중재한 것이 주동자처럼 보였던 것 같다. 양측이 원할 때 오해를 풀고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오해를 풀 생각이 없다면 제 갈 길을 가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근은 17일 무사트의 한 팀장과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팀장은 에이전트H"나는 이근 같은 쓰레기는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근은 XXX 죽여버리고 싶네라고 분노했다. 또 이 팀장과 이근은 에이전트H가 과거 동료들에 대한 험담을 했고,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을 폭로하는 영상까지 제작하려 했다는 대화도 주고받았다.

 

이에 에이전트H는 이근이 제기한 몰래카메라 촬영 의혹과 무사트 전 직원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이근을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에이전트H"본인이 피해자인 것 마냥 다른 피해자를 생성하고, 근거 없는 것들로 공개적으로 영상을 만드는 이런 행동들이 본인이 말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지는 모르겠다""앞으로도 동일한 방법으로 행동을 반복하실 경우에는 가차 없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대응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해군과의 진실게임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이근이 '에이전트H & 무사트 김성일. 쪽팔린 것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여기서 이근은 이들의 행동을 폭로하기 위해 비공개 군사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문서 결재라인과 등록번호는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문서의 제목과 내용은 모두 그대로 노출됐다. 해군에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 초급과정 위탁교육 수료율이 낮은 이유와 수료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다.

 

군 당국은 현재 유출된 비공개 문서가 어떤 경로로 유출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행 군사기밀 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국가 안전보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1, 2, 3급 비밀로 등급을 구분한다. 군사기밀을 탐지하거나 수집한 사람이 타인에게 누설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

 

이에 이근은 25사실상 UDT 현역들이 미 네이비실 교육 탈락률이 높은 것을 감추기 위해 해군에서 거짓말을 퍼트렸다개인이던, 기관이던, 나라이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싸운다. 조사 잘하고, 다시는 거짓말하지 마라라고 해군을 향해 말했다.

 

이제 이 정도면 이근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긴 하다. ’명예를 종종 외치긴 하는데, 이젠 그에게 뭔 명예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명예라는 것을 지키는 과정에서 오히려 명예가 점점 추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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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출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게 무슨 문제냐하고 정치농장이냐라는 의견이다. 예능에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가볍게 볼 순 없다. 특히 현재 무너져가는 민생에 외교 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 이미지 챙기기에 방송사가 나선 모양새라 비난을 일 수 밖에 없다.

 

 

윤석열-기시다, 과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합의…이제 학교 폭력도 잊고, 일본이 뭘 해도 넘어가

윤석열과 기시다가 한일정상회담을 열었다. 뭐 이런저런 뻘소리들을 해댔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살펴보자. 과거사에 대한 윤석열의 황당한 소리와 오염수에 대한 윤석열의 통 큰 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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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식용견

 

방송에서 윤석열과 김건희는 반려견 새롬이를 입양한 과정이나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런데 방송을 보다가 다소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도 윤석열이나 김건희가 반려견 이야기를 할 때마다 들었던 생각이지만, 진짜 그는 동물에 대한 사랑이 있을까.

 

 

윤석열은 2021103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개 식용 관련 정책 질의에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나라며 개 식용을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건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동물보호단체들이 일제히 윤석열을 비판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021927일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관계부처 검토를 지시했었다.)

 

 

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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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윤석열이 갑자기 동물 복지를 이야기를 한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윤석열에게 동물 복지는 토리나 새롬이처럼 자신에게 혹은 나름 반려동물이라 지칭 되면, 강남 아파트 등이나 젊은 층들이 애지중지하는 동물들만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즉 그 이외에 어디 시골의 동물이나 모란시장의 개들은 그에게는 복지 혹은 보호되어야 할 동물이 아닌 셈이다.

 

이는 지난 간호사법이나, 농민, 한일 관계에서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 노동조합 등을 대하는 윤석열의 시선에서도 느껴진다. 이들에게는 이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다. 그냥 자신이 가는 길을 막는 돌맹이고, 치워야 할 대상이다.

 

너무 극단적이라고? 아니다

 

윤석열은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중소기업 정책 만족도) 77%라는 말을 듣고 , 그게 진정한 지지율이구나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 69시간을 지지하고, 노동조합을 싫어하며, 자신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강제 징용 피해자들처럼 일본과의 관계에서 걸림돌이 있는 것을 썩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이다.

 

다시 앞으로 돌아가자. 내가 <동물농장>에 나와 윤석열과 김건희가 웃으며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반감이 든 이유가 그것이다. 식용견을 말하던 이가 갑자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말한 것은 그에게는 동물에 대한 계급도 존재하고, 거기서 그가 말한 사랑 받을 반려동물의 계급은 따로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국민들을 계급화 시켜 나누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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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개그맨이 택시기사를 폭행 및 폭언했다는 기사가 뜨면서 검색어(네이버 시그널 등)에 ‘40대 개그맨’이 1위에 올랐다. 역시 사람들은 이 사람이 누군지 찾기 시작했고, 사회부가 없기에 이 ‘40대 개그맨’이 누군지 잘 모르는 언론들도 일단은 우라까지를 하기 시작했다. (김시덕이 자기 아니라고 하자 이 부분만 열심히)
 

문재인 정부 때 정치 풍자, 정치 개그 못했다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 말이 맞아?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음주 방송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TV 최군의 방송에 출연해 “여성시대 개시X새X들”, “일본 불매운동 X까” 등의 발언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 중에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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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개그맨

 
내용은 대충 이렇다. 40대 개그맨이 지난해 3월 29일 새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는 택시 뒷자리에 탑승한 후 욕설을 하고 조수석을 발로 차는 등 위협을 가했다. 김씨 성을 가진 이 개그맨은 당시 택시가 자신을 지나치자 승차를 거부한 것이라 생각해 화가 났고, 이후 택시가 정차한 곳으로 걸어가 승차한 후 이 같은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같은 해 3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소속 직원인 50대 B씨의 오른팔을 카메라 거치대로 때리고 돌멩이를 던지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수원지법는 김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 이후 이전에 김씨는 2020년 6월 사기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같은 해 12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것도 알려졌다.
 
이에 사람들은 세 가지에 집중하고 있다. (사실 언론사가 먼저 언급하기 전에 블로그 등이 언급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BJ 게스트 팬방‧윤드로저‧N번방 그리고 유출…처벌 받을 수 있을까.

2021년 가을인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다크웹을 통해 100여 편이 성착취물이 무차별 살포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N번방, 박사방 등의 사건으로 인해 가려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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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40대 개그맨. 기사에는 43살로 나왔다. 그러다보니 네티즌이 보는 나이대는 79년생부터 81년생 중에 찾고 있다. 사실 이 나이대 개그맨 중에는 김대범이나 김인석, 김준현, 김재우, 김진철 김시덕 등등이 있다.
 
그 다음 키워드는 용인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린 대표라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개그맨들은 대부분 소속사들이 있다. 그렇다면 소속사가 없거나, 용인에 거주하거나 하는 등의 인물을 찾기 시작했다.
 
마지막은 2020년 사기죄로 실형을 살았던 개그맨이다. 그런데 이는 기사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기사에는 찾기 어렵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검색하게 된다.
 
이 세 가지 키워드로 네티즌들은 기자들보다 더 빨리 찾을 수 있을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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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경호원이 여성팬을 밀쳐 전치 5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러면서 또다시 아이돌그룹 매니저와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에 대해 논쟁이 일고 있다. 그런데 유독 SM엔터테인먼트가 이런 팬 관련 폭행 등의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듯 싶기도 하다.

 

 

이수만 때문에 앨범 지연된 에스파, 블랙밤바와 최후 대결로 시즌1 마무리?

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하이브가 손잡은 팀과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 /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SMCU 세계관 세 번째 에피소드 ‘걸스’(Girls)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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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경호원

 

2023년 엔시티 드림.

 

지난 220일 오후 7시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엔시티 드림. 엔시티 드림 멤버들은 이날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자 탑승교(항공기와 공항 게이트를 연결하는 구름다리 형태 터널형 통로)를 통해 입국심사장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먼저 나갔다. 이후 D업체 소속 경호원 한 명이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있던 팬들과 일반 탑승객들이 따라 나오지 못하도록 입국심사장 방향 통로를 막았다.

 

 

탑승교와 이어진 좁은 통로에 팬들과 일반 승객이 몰린 상황에서 경호원 A씨는 뒤늦게 여객기에서 내렸고, 몰려있는 팬들을 밀치며 입국심사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연결통로 벽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늑골 1개가 골절되면서 전치 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결국 523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엔시티 드림 경호원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2018년 엔시티127.

 

20186월말. NCT127의 인천국제공항 귀국 현장에서 검은 모자를 눌러 쓴 경호원들이 스타를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을 거칠게 밀쳐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들 경호원들은 아이돌 안전을 이유로 팬들에게 반말을 하며, 이들을 거칠게 뒤로 밀쳐버려 비난을 받았다. 이전에도 이들 경호원들은 몇 차례 과잉경호로 논란을 빚었다.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자존심 구겼다…방시혁‧탁영준‧이성수, 모두에게 당했나

하이브(HYBE) 방시혁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보유 주식 14.8% 전량을 4228억원에 매수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방시혁은 동시에 주식 공개 매수에도 나서 SM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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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엑소.

 

엑소 매니저 C씨는 2014SUS 8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엑소 멤버의 사진을 찍는 팬 F씨의 뒤통수를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F씨는 C씨에게 맞아, 들고 있던 카메라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B씨는 경추부 염좌(목 인대 손상)와 타박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C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F씨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C씨는 벌금형(100만원)을 받았다.

 

2009년 샤이니.

 

20102월 인터넷 상에는 샤이니 매니저가 공항에서 팬의 머리를 세차게 때리는 영상이 게재된 바 동영상에는 샤이니의 멤버 종현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는 한 여학생 팬의 뒤통수를 과격하게 때리고 밀어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터넷에 퍼진 샤이니의 동영상은 20098월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라고 전했다.

 

이해한다” vs “그래도 팬이 우선이다

 

물론 이는 SM만의 문제는 아니다. 워너원 매니저도 팬을 폭행했다가 사과했고, 씨엔블루와 박유천 등도 매니저들이나 경호원들이 늘 팬 폭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사실 이 부분은 어느 한 쪽 입장을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혼잡한 상황에서 연예인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고충을 이해하겠다는 입장과 그래도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 늘 충돌한다. 즉 과잉 경호하는 경호원이나 매니저도 문제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보기 위해 앞뒤 안가리고 뛰어드는 팬들도 문제라는 것이다.

 

이런 경우 제시되는 의문이 늘 따른다. “폭행 수준이 아닌 상황으로 만들면서 연예인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그런데 현장을 경험한 이들은 또 이에 대해 반박한다. 그 혼잡한 상황에서, 그리고 경호원과 매니저가 수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힘으로 제압하지 않으면 오히려 팬들에게 밀린다는 것이다.

 

결국 원론적으로 성숙한 팬 문화팬 고려한 경호가 필요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한다. 단지 이것이 누군가가 다치고, 법적으로 해결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면, 양 측 다 상처만 입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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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주인공 인어공주 에리얼 역에 흑인 가수이자 배우인 할리 베일리(Halle Bailey)가 캐스팅되자 난리가 났다.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주의와 블랙워싱(Blackwashing)이 언급이 됐고, 원작 팬들은 영화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러나 당연히 개봉은 된다. 한국도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배틀 로얄>, 혹평과 불가능을 이야기했던 영화들.

영화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항상 흥미롭다. 특히 어떤 영화가 제작 자체를 거부당하다가 극적으로 제작돼 대박을 치거나, 혹평을 받던 영화가 대박을 친 이야기들은 짜릿하다. 또 배우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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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44; 할리 베일리

 

미리 본 영화 인어공주는 생각보다 문제가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이콧을 선언한 이들이 말한 과도한 PC주의도 없고,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에리얼도 모습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세분화해서 봐야 할 것들과 조금은 껄끄러웠던 부분,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 하나의 상상을 풀어본다.

 

 

3가지 장점.

 

우선 할리 베일리의 가창력이다. 영화의 주제곡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를 때, 확실히 할리 베일리의 강점이 부각된다. 그가 흑인 인어공주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반박하는 이들이 보통 흑인’ ‘외모를 지적할망정, 가창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이유를 보여준다.

 

두 번째는 디즈니가 CG로 구현한 바닷속 왕궁이다. ‘아바타:물의길보다 CG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다. 질감이 다르다. 아바타2’아바타2’만의 바닷속 질감이, ‘인어공주는 인어공주만의 질감이 있다.

 

세 번째는 언더 더 씨’(Under the Sea)를 해양 동물들의 화려한 모습과 함께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닷가재 세바스천이 세상 밖을 나가려는 에리얼을 말리는 장면에서 부르는 언더 더 씨’. 사실 이 한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극장에 갈 만하다. 1989년에 개봉 후에 전 세계에 울려퍼진 언더 더 씨지만, 웅장한 화면과 사운드를 통해 들어본 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그 맛을 느끼는 것 하나만으로도 인어공주의 극장행은 추천한다.

 

 

‘불법 사이트’ 누누티비 (noonoo) 주소, 이용자 숫자 그리고 정부 대책.

며칠 전 뉴스에서 누누티비(noonoo)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OTT와 지상파‧영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고,정부가 주소를 차단하면 계속 바꿔가며 영상을 제공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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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단점.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의 연기력이다. 사실 이 부분은 베일 리가 연기를 아주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가창력에 비해서,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킬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할리 베일리를 반대하는 이들이 흑인과 외모 이외에도 연기력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이들 중에서 인어공주를 본 이들은 거의 없겠지만, 그들이 본 예고편이 하필 베일리가 제일 어색하게 나온 장면 중 하나라는 것이다. 즉 물에서 나오면서 육지를 동경하는 모습인데. . 실제로 여기서 굳이 이렇게 못 찍었어야 했나 싶었다.

 

게다가 바다의 왕 트라이튼 역할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과 마녀 울슐라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의 연기가 너무 뛰어났고, 하다못해 울슐라가 변신한 마녀 역이 제시카 알렉산더(Jessica Alexander). 다시 말하지만 베일리가 좀더 절대적인 연기를 했어야 했다.

 

두 번째 단점은 입체적이지 못한 스토리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들이다. CG로 구현할 것이 없을 이 시대에 도대체 왜 그런 식으로 처리했는지. 바다의 왕이 동생인 마녀에게 잡혀서 사라지는 과정이나, 마녀가 에리얼에게 당해서 사라지는 과정은 허무할 정도다. 그리고 에리얼과 에릭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 역시 무리수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

 

 

하나의 상상.

 

인어공주가 흑인이라는 전제가 논란이 미국에서 일어날 때 쓸데 없는 것을 가지고 논란이군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논란이 한국에서 일어날 때 의아했다. 우리도 무조건 인어공주의 피부색을 백인이라 주장하고 흑인이면 안된다고 해야 한다.

 

만약 인어공주 역에 에스파의 카리나나 아이브의 장원영이나 (여자)아이들 미연이나 뉴진스 민지 등이 맡았다고 해도 과연 한국인 입장에서 무조건 안돼 백인이어야 해라고 했을까.

 

물론 일각에서 말하듯이 그냥 할리 베일리 외모가 떨어져서 싫다는 이들도 있다. 이는 뭐 주관적이니. 그러나 반드시 백인” “흑인은 안돼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상상해보는데, ‘인어공주아시아 판이 나와서 저 위를 비롯한 한국인 걸그룹 멤버들이 한다면? 그런 상황에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작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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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인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다크웹을 통해 100여 편이 성착취물이 무차별 살포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N번방, 박사방 등의 사건으로 인해 가려지긴 했지만, 당시 일명 돈다발남이라 불린 윤드로저라는 인물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영상을 대거 다크웹에 공개한 것이다.

 

 

이근, 유튜버 구제역 폭행한 이유는?…당연하다 vs 과민 반응이다.

유튜브 채널 ROKSEAL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가 앙숙 유튜버 구제역 (본명 이준희)을 폭행했다. 그동안 둘의 사정을 아는 이들은 이근과 구제역을 각각 옹호했다.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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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더 논란이 됐던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윤드로저라는 인물이 자신과 성행위를 한 여성들의 영상을 올릴 때 해당 여성들의 이름과 직업을 정리해 영상과 같이 올렸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도 이 영상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N번방은 협박 공갈 등을 수반한 성착취물이고, 윤드로저 역시 몰카를 통한 성착취물이라 다들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 의외로 인터넷 방송에서 진행되고 있는 속칭 게스트 방송’ ‘게스트 팬방’ '게스트 벗방' 등등으로 불리는 방송에는 경각심이 그렇게까지 없었다는 점이다. 놀라울 정도였다.

 

 

윤드로저의 성착취물이나 N번방 성착취물과 같이 주로 남자 BJ들이 진행하는 게스트 팬방 역시 높은 수위를 보이고 있고, 여기에 술을 강제적으로 먹이거나, “시청자들과 약속이다등의 말도 안되는 소리로 강제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이에 대해 강제되지 않다니 이상했다.

 

여기에 하나 더. 이들은 게스트들에게 이런 x소리도 한다. “이거 녹화되지 않는다. 그리고 방송 끝나면 오늘 방송 흔적도 남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리고 자신들도 녹화하고 있음을 녹방등을 통해 보여주면서, 오로지 피해 여성에게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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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부분에 대해 언론이 왜 이리 잠잠할까 했는데, 지난 4월에 MBC <PD수첩>에서 다뤘더라. 그리고 이 내용을 많은 언론들이 받았는데, 재미있는 것은 N번방과 달리 후속으로 진행되는 기사들이 거의 없다.

 

당시 <PD수첩> 내용을 조금 정리하면, 남성 인터넷 방송 BJ들이 SNS DM이나 길거리에서 여자를 꼬신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과 이야기만 하다가면 시간만 10만원 이상을 준다고 말한다. 단기 고수익 알바를 빙자한 것이다. 그런 후에 속칭 게스트 벗방을 진행한다. 방송 자료의 일부분이다.

 

"저는 방송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상호 간에 합의가 완벽하게 이뤄졌고, 여자도 오케이를 했으면요. 맞죠?"_게스트방송 BJ 최모 씨 

"주변 사람들까지 다 알 정도로 영상이 퍼져서 정말 힘들게 지냈어요. 지인과 연락도 다 끊고 세상과 단절한 듯 살았고요."_게스트방송 피해자 C 씨

여성 게스트와 남성 BJ의 입장 차이가 가장 선명한 부분은 스킨십 동의 여부에 관한 지점이다. 여성은 당시를 거부 의사를 밝힐 수 없을 만큼 억압적이고 끔찍했던 순간으로 기억하는 반면, 남성 BJ들은 모두 합의됐던 상황이라며 그 근거로 사전에 작성한다는 ‘방송출연동의서’를 언급한다.

 

사실 국내 대다수 인터넷 방송은 벗방을 진행하게 한다.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하든, 여자끼리 뭘 하든, 욕을 하든, 사실상 무제한 상황을 허락한다. 간혹 폴리스라는 이름으로 뜨긴 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BJ들의 방송들은 터치를 거의 안한다. 그들이 돈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을 보러 오는, 그들이 꼬신 여자 게스트를 보러 오는 이들이 내는 아이템 비용이나 팬방 가입비에서 해당 인터넷 방송 업체들은 수수료를 받아가기 때문에 이들이 더 자극적으로 하고, 더 많은 시청자들이 들어올수록 돈을 본다. 그리고 이들은 추후 이러한 방송들이 유출 되는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그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난해하다. 일단 불법촬영에 관해서는 당연히 처벌할 수 있는 법조항이 있다. 양형도 강도가 높다.

 

불법촬영은 다른 사람의 성적 수치심이 들 수 있는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하는 것으로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해당한다. 또한 당사자의 허락 없이 촬영된 영상을 불법적으로 배포하거나 공개하는 행위 역시 처벌의 대상이 된다.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가 없음에도 무단 촬영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런데 게스트 방송은 다르다. 수사기관들조차 강제성등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PD수첩> 담당 PD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N번방과 제일 다른 점이 N번방에서는 미성년자들이 많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동 청소년 보호법으로 제재받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성인방송 피해자들은 미성년자도 있긴 했지만 성인들이 대부분이었죠. 성인들에게는 성적 자기 결정권이 있잖아요. 그리고 동의서에 본인이 날인한 건 맞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그것과 영상 자체 내에서 들어오는 무형의 압박 같은 것들이 잘 느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상을 보다 보니 그것들이 성폭력 당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수사기관의 반응들도 있었단 말이죠. 그래서 고소했다가 무혐의가 된 경우들도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대중들의 시선이든 수사기관 또는 심의기관이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죠.” (출처 : 전북의 소리)

 

오죽하면 요즘에는 어느 플랫폼에서 활동하냐에 따라 남자 BJ들은 피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판다 티비(panda tv), 플렉스 티비(flex tv), 마피아 티비(mafia tv), 팝콘 티비(popcon tv) 등등이다. 그래도 아프리카tv는 인식이 확실히 많이 바뀌긴 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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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는 김우빈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실상 웹툰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원작인, 투믹스에서 2016년부터 3년여간 연재한 <택배기사>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캐릭터를 어떤 배우들이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을 갖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설픈상황이 되어 버렸다.

 

 

“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근황 공개합니다”…육군 군무원‧미용사 그리고 개명까지.

지난달 MBC 에 출연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표예림 씨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는 표예림 씨의 동창생이 밝힌 것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해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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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를 웹툰이나 넷플릭스에서 아직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해 잠시 줄거리를 이야기해보면 이렇다.

 

40년 전 혜성 충돌로 지구는 망했다. 내용에는 전 세계 99%가 사망하고 1%만이 살아남았고,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거의 사막화된 상황이라 전한다. 그런데 ‘세계’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배경은 한반도, 그것도 서울이다. 다른 국가가 어찌 되었는지는 모른다. 어쨌든 대한민국 아니 서울은 세 개의 구역을 재편된다. 코어, 특별, 일반으로 그들은 모두 손등에 QR코드를 새겨 신분을 식별한다. 하지만 그들에 속하지 못한 이들이 있으니 난민이다.

이런 가운데 공기질을 쥐고 흔드는 천명그룹이 사실상 세상의 지배자다. 그리고 동시에 이들이 생산해내는 생필품과 산소를 전달하는 택배기사는 어마어마한 존재다. 현재 우리 집에 툭 택배를 던져놓고 가는 그런 사람이 아닌, 체력도 좋아야 하고, 싸움도 어마어마하게 잘 해야 하는 거의 ‘특수부대급’ 요원들이다. 특히 난민들이 신분을 취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택배기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영웅은 택배기사 5-8 (김우빈)이다. 

대통령과 천명그룹 회장은 새로운 구역을 만들어 난민까지 끌어안으려 하지만, 회장 후계자 류석(송승헌)은 반대한다. 오히려 병 때문에 죽어가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특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까지 감행한다.  5-8은 난민 출신 택배기사들을 규합해 천명그룹에 대항하는 블랙 나이트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돌연변이 난민 윤사월(강유석)과 난민은 사월을 거둬 기른 군사령부 소령 설아(이솜)가 있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 6부작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설정은 기막히지만, 동시에 익숙하기도 하다. 혜성 충돌로 오염된 지구, 그리고 계급 사회, 탐욕에 눈 먼 기업, 자신만 살고자 하는 빌런의 등장, 그리고 시민저항군. <매드맥스><설국열차>를 비롯해 수많은 디스토피아 드라마와 영화가 합쳐 있다.

 

여기에 택배기사의 역할이 부여됨으로서 소재가 색다르게 바뀐다. 웹툰이든 드라마든 이 부분이 확실히 강점이다. 택배기사가 중요한 존재이고, 영웅이 되는 설정은 쉽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 (물론 현실에서도 택배기사는 중요하다. 이들이 보이콧한 상황을 우리는 여러 번 겪었다.)

 

 

‘학교폭력’ 다룬 ‘더 글로리’를 만든 ‘학폭 가해자’ 안길호 PD를 언론은 어떻게 감싸나.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을 다뤘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필리핀 유학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이어진다. 초반 안길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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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택배기사의 특별한 존재를 부각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여러 캐릭터를 엮인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5-8 김우빈만 보이고, 다른 택배기사들은 보이지 않고, 동시에 윤사월과 설아 역시 붕 떠 있다. 윤사월이 뭔가 해줄 것 같았는데, 그냥 5-8이 다한다. 여기에 설아 역시 그냥 김우빈에게 끌려만 다닌다. 빌런 역의 송승헌도 전혀 빌런 느낌이 나지 않는다. 자기 살자고 아이들에게 생체실험을 가했지만, 지극히 평평한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앞서 이야기한 택배기사의 특별함은 사라지고, 뻔한 디스토피아 소재를 이곳 저곳서 끌고 온 것이 더 확 부각되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익숙한데가 한두 번도 아니고 6화까지 보는 내내 나왔다면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택배기사>가 한국에서는 불호가, 해외에서는 호평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도 이것일 것이다. 한국 대중들의 눈은 이미 어지간하면 만족 못할 수준으로 갔고, 어설픈 메시지를 담아 이리저리 짜깁기 한 작품에는 눈길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 어디서 봤는데를 해외 팬들은 관대하게 받아들이지만, 우리는 베꼈네로 조롱 수준으로 격하된다.

 

괜찮은 소재지만 디스토피아 장르의 한계가 분명하다면, 캐릭터라도 잘 살렸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아주 많이 남는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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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으니 애플펜슬을 구매하지 않은 입장에서 아이폰에서 터치펜을 이용해 작업할 일이 생겼다. 애플펜슬은 안되니, 다른 터치펜을 알아보던 중 찾은 로랜텍 스마트폰 초미세 터치펜. (광고 아니다) 저렴한 가격에 쿠팡에서 구매했다.

 

 

아이폰 초보자가 반드시 깔아야 하는 어플.

2010년 아이폰4로 시작해 지금까지 대략 13년째 아이폰 사용자로 살고 있다. 그동안 많은 어플(앱)을 사용했는데, 결국 오랜 시간 사용하는 어플은 정해지더라. 학생인 경우, 직장인인 경우, 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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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문구로는 양면으로 보다 스마트하게 사용 가능한 정교하고 편리한 초미세터치펜으로 되어 있고, 쿠팡 후기를 보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했고 평점도 높았다. 대부분 좋은 평점이지만, 어떤 이들은 애플펜슬 등과 비교해 불편하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1만원도 안되는 터치펜과 20만원대 애플펜슬과 비교는 너무한 것이 아닌가)

 

 

 

여하튼 그래서 과감하게(?) 구매를 했다. 저렇게 통에 넣어서 아주 간단하게 배송이 됐다. 우선 손에 잡기에는 다소 애매모호했던 것이 너무 반들반들(?)하다. 즉 쓰다보면 조금 손의 피곤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양면으로 한쪽은 터치를 하면서 넘기는데 편하고, 한쪽은 메모장이나 그림 어플을 사용할 때 편하다. 터치감? 의외로 좋다. 과거 잠시 사용했던 터치펜과 비교하면 쓰이는 속도나 터치감은 꽤 괜찮은 편이다.

 

 

 

세밀한 촉 부분에 달린 보호캡 원판은 불편할 듯 싶었지만, 의외로 글을 쓰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어떤 이들은 이 때문에 세워서 글을 써야 한다면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써본 결과 굳이 세울 필요도 없다.

 

 

 

결론적으로 누군가 추천을 한다면? 하겠다. 추후 재구매 의사도 있으니. 아이패드를 사용했다면 애플펜슬을 구매하겠지만, 그러지 않은 상황에서 스마트폰으로만 뭔가를 해본다면 로랜텍 스마트폰 초미세 터치펜은 굉장히 좋은 선택일 것이다.

 

참고로 아이폰13 프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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