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이브(HYBE) 방시혁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보유 주식 14.8% 전량을 4228억원에 매수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방시혁은 동시에 주식 공개 매수에도 나서 SM 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4천억대 돈을 이수만이 쥐었지만, 자존심과 명예 모두가 뭉개졌다. 방시혁은 물론 탁영준-이성수 현 SM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에게도 말이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www.neocross.net

방시혁 이수만

 

그동안 SM 경영권 싸움은 이수만과 얼라인파트너스와의 싸움 정도로 인식됐다.

 

그리고 이수만이 SM과 프로듀서 계약을 종료하고 현장 일선에서 퇴진한 후 사실상 모든 것이 끝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러나 지난 7일 카카오 측이 SM과의 유상증자를 통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이수만의 법률대리인 측이 해당 이사회의 결정이 위법하다고 반발했다.

 

여기에 이수만이 자신의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면서 상황이 점점 더 커지게 됐다. 하이브가 공공연하게 SM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런 식으로 급발진할 줄은 몰랐다.

 

수익 차원에서 보면 이수만은 승자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패자나 다름 없다.

 

이수만 지분을 파느냐 안 파느냐는 2년 정도부터 말이 많았다. SM 인수를 두고 CJ와 카카오, 하이브가 인수전을 하느냐 마느냐 이야기가 돌았다. 그때마다 SM은 물론 SM C&C, SM life design 주가는 요동 쳤고, 이에 짭짤한 수익을 얻은 이들도 꽤 됐다. 이수만은 경영권을 놓지 않은 채 지분을 팔려고 계속 저울질을 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이수만이 방시혁에게만은 지분을 팔지 않으려고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CJ와 카카오는 사실 엔터 회사라기 보다는 모체는 따로 있고 엔터로 확장한 형태다. 그러나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격이다. 방탄소년단 때문에 현재 빅히트를 거쳐 현재 하이브가 존재하지만,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바라보지도 않던 존재였다.

 

즉 이수만 입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막내에게 거의 조상뻘 되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넘기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 CJ와 카카오의 이름만 언급됐다.

 

그런데 SM 공동대표인 이성수와 탁영준 대표가 뜻밖의 선택을 한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www.neocross.net

 

카카오가 사우디 쪽 투자 받아서 실탄 장전하고 SM 주식을 사려고 전환사채 발행해 주식 매입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이성수와 탁영준 대표가 함께 움직였다. 

 

여기서 이수만은 처조카 이성수와 매니저 초창기부터 같이 일했던 탁영준에게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자존심이 뭉개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방시혁이 다가왔을 것이고, 이수만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넘기는 것이 자존심상하는 일이긴 하지만, 이성수와 탁영준, 그리고 카카오에게 깎인 자존심보다는 덜 하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결국 4228억에 자신의 지분을 넘겼다.

 

어마어마한 돈을 손에 쥔 셈이다. 그러나 결코 고개를 돌릴 것 같지 않았던 방시혁의 하이브에게 자존심을 팔았고, 그 전에 이성수-탁영준을 비롯한 SM 경영진에게 쪽팔림을 당했다.

 

방시혁이나 이성수-탁영준 대표나, SM 경영진이나 모두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진짜 그를 선생님으로 생각하는 지도 이제 의문이다. 그냥 자신들의 지분과 경영권에서 가장 큰 키를 쥐고 있고, 이를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 하는 것은 아닌지..

 

보아,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에스파, 엑소 등의 걸출한 아이돌들을 배출한 국내 1위였던 SM 엔터테인먼트가 이렇게 무너져 가는구나.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각자의 영역들이 있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연기를 충분히 소화해 낸다. 유아인을 지지하는 이들은 배우로서 갖는 외로움이나 어려움 등을 언급한다. 그런데 이는 배우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사람들은 유아인이나 하정우처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진 않는다. 영화 <베테랑>에서 마약 주사를 하던 유아인이 실제로 그러한 모습을 보일 줄은 몰랐다.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www.neocross.net

유아인

 

유아인의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소속사는 이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충분한 소명이 뭔지는 모르겠다.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유안인이 얼마나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했는지는 몰라도,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출국금지 조치 정도라면 심상치 않겠다라고 충분히 생각할 만하다. 그리고 이전에 프로포폴로 조사를 받고 대중들의 지탄을 받은 이승연, 박시연, 현영, 휘성 등과 비교도 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아인의 이런 상황으로 인해 동료 배우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유아인이 촬영을 해놓고 공개되지 않은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하이파이브>가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도 하반기 공개 예정이었다.

 

<승부>는 실존 인물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승부를 배경으로 한 바둑 영화다. 유아인 외에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파이브><타짜-신의 손> <써니> 등을 만들었던 강형철 감독이 3년만의 복귀작이다.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아인 외에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유아인 외에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강석우, 박주희, 백현진, 서예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인‧재벌가 마약 수사?…황씨 최씨 김씨 사례 보면 솜방망이 처벌로 나올텐데.

검찰이 마약 사범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대마 사범에 대해 확실하게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상 이런 풍토를 조장한게 검찰과 법원, 국회가 아닌가 싶다. 연예인이나 재벌

www.neocross.net

 

즉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저 많은 동료 배우들을 위태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인지도 높고 많은 작품에 출연 기회가 있는 스타급 배우는 다른 작품에 나오면 되겠지만, 그 외 배우들은 이번에 잡은 기회를 유아인 때문에 놓쳐버리게 되는 셈이다.

 

배우들이 음주운전, 마약, 도박 등으로 동료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하루 이틀은 아니다.

 

최근에 곽도원만 하더라도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을 해서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현재 개봉과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유아인은 작품 관계자들,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에게 우선 사과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튀르키예에 지진이 났다고 뉴스가 떴을 때, 그저 그러려니 했다. 지구에 지진이 일어나는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데 수천명이 죽었다고 한다. 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4300, 부상자가 2만명이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실종자는 집계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튀르키예(구 터키) 뿐 아니라 주변 시리아 등에서도 실종자가 생긴다고 하니, 추후 실제 사망자는 가늠이 어려울 듯 싶다.

 

(2월 8일 오전 10시 기준 수정 내용)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7일(현지 시각) 사망자 수가 7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 5894명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나왔다. 시리아에서는 최소 19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에서 수십만‧일본에서 수만을 죽인 ‘항구의 파도’라는 뜻의 쓰나미, 언론에서 쓰나미처

단 1명 신청한 단지 속출…지방 미분양 쓰나미 / "난방비 폭탄 막으려다 물가 쓰나미 덮친다" / "인도네시아 내 한국 열풍, 한류 넘어 K-쓰나미 수준" / "여중·남고가 남녀공학으로"…'저출산 쓰나

www.neocross.net

튀르키예 지진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에서 1939년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지만 재난에 관한한 탑(TOP)급에 속하는 한국 역시 재빠르기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500만달러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군 수송기 KC-330을 이용해 구조인력 파견과 의약품 지원을 추진한다. 튀르키예 현지에 파견하기로 한 긴급 구호대 규모를 당초 60여명에서 110여명으로 50명 늘렸다.

 

튀르키예는 19998월 서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18000명이 죽고, 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당시 세계 각국에서 도움을 주는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던 시기라 민간 차원에서 지진 모금 운동을 했꼬, 23억원을 전달했다.

 

 

사실 많은 이들은 아직도 튀르키예 보다는 터키라는 말이 익숙할 것이다. 국호가 바뀐 것이 1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나해 6월 터키는 공식국호를 튀르키예(Turkiye)로 변경하고 각 나라에도 이를 통보했다.

 

터키는 영어 단어 터키(turkey)가 터키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칠면조를 가리키는 데다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영어 국호를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튀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튀르키예 즉 터키가 한국전쟁에 참전국이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유엔(UN)군 일원으로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치러진 한국 전쟁에 2만명이 넘는 병력을 보냈다. 유엔군 파병 규모 4위였다. 전사자도 미국, 영국 다음으로 컸다. 휴전 이후에도 1954년부터 1971년까지 튀르키예군 병력을 계속 파병해 유엔군 임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한국은 튀르키예와 3,4위전 경기를 펼쳤는데, 당시 한국 붉은악마 응원단은 한국 뿐 아니라 튀르키예도 함께 응원했다.

 

때문에 의리와 정을 중시하는 한국인들 입장에서 이번 튀르키예 지진이 남 같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어느 정도 피해가 더 심해질지 모르지만, 신속히 복구되길.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애초 안철수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민심을 얻은 유승민과 당심을 얻고 있던 나경원 그리고 윤심을 전폭적으로 얻은 김기현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윤석열에 의해 유승민이 사라지고, 나경원마저 내쳐지자 안철수가 급부상했고, 급기야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기현을 가뿐하게 제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급해진 사람은 윤석열.

 

 

윤석열의 눈치를 볼 것인가, 지지율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분당?…안철수의 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을 여론조사에서는 분명 누르고 있는데, 불안한 1위다. 여기에 윤석열

www.neocross.net

국민의힘

 

허수아비나 마찬가지인 김기현을 내세워야 자신과 윤핵관 마음대로 국민의힘을 휘어잡을 수 있고,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안되더라도 자신의 뜻에 맞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들어 대통령 놀이 하는데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안철수가 되면 그 같은 계획이 틀어진다.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서 여러 포스팅에서 거론했기에 링크로)

 

그러기에 윤석열은 안철수는 으로까지 규정하며 직접 당대표 선거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사실 많은 정치 평론가나 정치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역대 대통령들이 당권 선거 등에 개입을 안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았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우회적으로 의사를 표시했다. 윤석열이 정치력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이건 그냥 멧돼지 심보다.

 

 

그런데 이 상황이 안철수의 몸값을 올려줬다.

 

당 대표 선거가 김기현 vs 안철수에서 윤석열 vs 안철수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판이 커졌고,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느냐가 안되느냐가 총선 승리가 아닌 윤석열과 윤석열 정부의 명운까지 걸어야 하는 상황으로 발전한 것이다. 신평 같은 사람들은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이 당을 탈당하고,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에게 승기를 넘길 수 없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자극하기 위한 발언이다.

 

여기서 안철수가 일단 고개를 숙인다. 윤석열 발언이 나온 후 안철수는 일정을 취소했고, 잠시 고개를 숙이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안철수 측은 잠시 숨고르기라고 하지만, 안철수가 윤핵관’ ‘안윤연대등의 말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소 물러나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것이다.

 

 

윤석열, 안철수를 국정운영의 적으로 규정…존재감 없는 김기현을 당대표 만들려고 안간힘.

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www.neocross.net

 

그런데 또 변수가 생겼다.

 

반윤의 우두머리라 불리며 윤석열(김건희) + 윤핵관 + 40여명의 초선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던 나경원이 갑자기 김기현과 연대를 선언했다. 그동안 이명박, 반기문, 김무성 등에 붙어서 꼬리를 흔들던 버릇이 그대로 또 나온 셈이다. 그나마 윤석열에게 들이박을 분위기를 형성할 때 어 의외인데, 다시 봐야하나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역시 주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권력을 향해 고개 숙였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패륜아 수준으로 비난 받았는데, 자신의 권력욕 때문에 자존심 따위는 버린 셈이다.

 

여기서 안철수는 또한번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안철수가 현재 지지율 1위인 기세를 몰고 가서 결국 당대표가 된다면 안철수는 진짜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동안 철수만 했던 과거도 한꺼번에 사라진다. 오히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연대를 때려 부셔서 강력한 정치인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당 대표 초반, 당내 구성원들으 반발이 있겠지만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대표에게 쉽게 반발하기 어렵다.

 

 

여기에 현재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는 TKPK에서 윤핵관에 의해 소외된 이들과, 당내에서 입지가 좁았던 이들이 다시 자리를 잡게되면 한치 앞도 모르는 당내 싸움이 벌어진다.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준석도 이런 내용을 알기에 안철수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안철수가 여기서 또다시 철수하게 되면? 당연히 정치인 안철수는 이제 사라지게 된다. 단순히 당대표 선거에서 철수하는 게 아니라, 정치 세계에서 아예 철수하는 것이다. 매번 철수하고 사퇴하는 사람에게 누가 또 기대를 걸 것인가. 그것도 지지율 1위인 상황에서조차 철수한다면, 더 이상 기대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 vs 안철수..... 이 싸움의 끝이 궁금해진다. 이런 것을 보면 이번에 나름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거를 흥행시키고 있는 듯 싶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약국에서 그냥 피곤하니 우루사 주세요로 아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물론 건강에 이상 없는 이들이라면 이 글을 패스하겠지만, “아 피곤해 우루사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이들은 차이를 알고 복용했으면 한다

 

(필살 조합법은 맨 하단에)

 

 

우루사 100mg 판매 형태 변경…약간의 배신감이.

방송에서 “간 때문이야”라고 광고하며 판매되는 우루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루사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루사의 주성분은 UDCA, 우루소데옥시콜린산으로 UDCA는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www.neocross.net

우루사

 

우루사는 기본적으로 간과 관련된 간 기능 개선제다.

 

간의 역할이나 중요성은 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들을 과하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피로가 오는데, 이는 간에 무리가 가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흔히 술 마시면 간이 안 좋다고들 말하기도 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적지 않다. 즉 술 안 마셔도 간에 무리가 가는 상황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간은 각종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합성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면역체계 유지 등 500여 가지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간에 손상이 와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예비 기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다. 이에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통증을 감지하기 어려워 '침묵의 장기'로도 알려져 있다.

 

 

숙면을 취해도 극심한 피로가 계속되거나, 온몸 권태, 식욕부진, 구역질, 소화불량 등이 지속되고, 숙취가 오래가는 현상 등이 간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우루사인가.

 

사실 우루사라는 간 기능 개선제보다는 그 안의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 중요하다.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이자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UDCA는 간 내 혈류량 증가와 해독 작용 활성화를 도와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간으로의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담즙산 생성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조절 작용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www.neocross.net

 

일반적으로 인체에서 담즙산이 장과 간을 거쳐 순환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그 비율이 총 담즙산의 약 3% 밖에 되지 않으므로, 외부로부터 꾸준히 섭취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UDCA를 함유한 간 기능 개선제로 대표적인 것이 대웅제약의 우루사고, 그러다보니 간 손상=피로=우루사라는 등식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우루사라고 다 같은 우루사는 아니다.

 

약국에서 우루사 주세요로 살 수 있는 종류는 주로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이다. 여기에는 UDCA 성분 외에 피로에 도움이 되는 B1, B2를 함유하고 있다. 즉 간 기능 개선과 더불어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살 수는 있지만 우루사 주세요로 살 수 없는 것이 우루사정 10m이다. 이에 대해서는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하나 더 나아가 200mg300mg은 정말 환자를 위한 것으로 병원 처방이 있어야 한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고민에 빠진다.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하는 200mg300mg을 빼고 이야기 하면, 내가 조금 건강한 편인데, 요즘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을 먹어라. 간 기능보다는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러나 간 청소 즉 간과 관련해 집중하고 싶고,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니라면 우루사정 100mg를 먹어라. 100mg을 먹었다고 피로가 회복되진 않는다. 각 용량별 복용 팁은 하단에 있다.

 

UDCA 함량별 먹어야 할 기준 
25mg복합제(복합 우루사 연질캡슐) 강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50mg복합제(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간기능 저하에 따른 육체피로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우루사정 100mg 간질환 및 간수치 이상이 있는 경우
우루사정 200mg 담석증, 원발성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개선, 만성 간염환자의 간기능개선이 필요한 경우
우루사정 300mg 체중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예방이 필요한 경우

 

여기서 그럼 최적의 조합은 무엇일까.

 

전날 과음을 해서 숙취를 빨리 이겨내고 싶다면 '우루사정 100mg+박카스D+밀크씨슬'의 조합을 추천한다. 그리고 술은 안 마셨지만 극심한 피곤함을 느낀다면, 복합우루사보다는 '우루사 100mg+박카스D+비타민 B군'을 추천한다. 그리고 평소에 간 관리 정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루사 100mg+밀크씨슬’을 먹는 것이 좋다.

 

아 물론 술 안 마시고 스트레스 안 느끼고, 숙면을 취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최고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쉽지 않은 일이다.

 

- 아해소리 -

 

PS. 참고로 최근에 우루샷이라고 나왔다. 이는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인지도를 이용해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에 비타민 B1 B2를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편의점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우루샷은 30㎎(1알, 15㎎, 1회 2알 복용)이 들어있다. 그런데 대웅제약 마케팅이 너무 속 보인다.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