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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VS 김건희…‘읽씹’이 문제일까 ‘공개 타이밍’이 문제일까. 그리고 윤석열의 위치는.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총선 당시 보냈는데, 한동훈이 ‘읽씹’(읽고 씹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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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첫 월요일부터 큰 패 하나씩을 던졌다. 이재명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고 밝혔고, 한동훈은 명태균 활동과 관련해 윤석열의 사과와 김건희의 대외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금투세와 김건희가 언급되면서 윤석열과 용산은 상황이 더욱 난처해졌다. 뭘 할 수 있는 패가 사라진 셈이다.

 

한동훈 이재명

 

이재명은 금투세 폐지 동의는 국민의힘이 짜는 프레임인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더 굳건하게 만들었다. ‘여의도 대통령이란 프레임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무소불위 독재자이미지를 만들려고 하는 모양새지만, 이재명과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파워 있는 인물로 부각되는 효과도 있다.

 

이재명은 이날 원칙과 가치를 따지면 당연히 금투세는 개선 후에 시행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증시가 가진 구조적 위험성과 취약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 도입을)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고 주식시장에 기대고 있는 15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금투세 폐지에 동의함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지자들을 의식해서인지 원칙과 가치를 저버렸다는 우리 진보진영의 비난과 비판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 더 하겠다고 나름의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코스피는 1%, 코스닥은 2.5%가 상승했다.

 

이에 앞서 한동훈은 윤석열의 사과와 국정기조 전환, 김건희의 대외활동 중단을 촉구하며 용선을 저격했다.

 

한동훈은 국민과 지지자들께서 정치 브로커 명모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 실망하고 걱정하는 걸 잘 안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죄송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의힘은 정치 브로커 관련 사안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 차원에서 당당하고 강력하게 촉구한다.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적어도 지금은 국민께 법리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전혀 다르다. 참모진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 심기 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의 말을 전체적으로 보면 쇄신 개각은 윤석열 사과와 김건희 대외활동 중단 촉구를 위해 그냥 던지는 수준일 뿐이다.

김건희 윤석열

 

제대로 사과할 줄 모르는 윤석열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윤석열 머리 꼭대기에 서서 ‘대통령 놀이’를 하고 싶어하는 김건희에게 ‘가만히 있으라’라고 말한 셈이다.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가장 듣기 싫어하는, 그리고 ‘대통령 놀이’를 좋아하는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제대로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을 한동훈이 내뱉은 것이다.

 

윤석열-명태균 육성 녹취파일이 공개된 후 한동훈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두고 많은 전문가가 한동훈의 길을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이 이 전망을 따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한동훈에게는 이게 맞는 말이다.

 

지지율이 이미 공무원이 움직이지 않고, 국민들에게 신뢰가 떨어진 수준을 보여주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갤럽이 19%, 문화일보 조사가 17%에 이어 리얼미터도 22%로 최저치를 보였고, 중앙일보에서도 윤 대통령이 20225월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 생각나는 대로 한 가지만 말해 달라는 주관식 질문에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74%)없다또는 모르겠다로 답하거나, 아예 응답을 하지 않았다. 오마이뉴스 조사에서는 윤석열이 중도하차 해야 한다는 의견이 58%를 넘겼다.

 

사실 윤석열과 김건희 그리고 용산에게는 선택지가 없다. 아니 선택지는 이미 몇 개월 전에 나왔다. 명품백 논란이 있을 때까지가 마지노선이었다고 본다. 한번에 뒤집을 무엇인가를 찾고 있겠지만, 누구 말대로 강호동 유재석 급 연예인이 마약하고 난리 치지 않는 이상에는 이슈를 덮을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의 금투세 폐지 동의와 한동훈의 용산 저격은 그야말로 양 당 대표들이 적절한 시기의 승부수를 던지고 자신들의 몸값을 올린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상황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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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연출‧KBS 촬영 편집윤석열 주연의 코미디물 ‘KBS 특별 대담’의 장면 둘.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때 영화계가 이런 말을 했다. “현실이 더 영화 같은데, 영화가 될 리 있나”. 윤석열과 김건희가 뻘짓할 때 마다 대중들은 말한다. “한국 코미디가 배워야 한다. 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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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찬양이 온 힘을 쓰고 있는 박장범 KBS 전 앵커가 KBS 사장 한번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물론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다. KBS 구성원 중 500명 가까운 기자들이 박장범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자신을 찬양하는 박장범이 확실히 마음에 들었나보다. 기어코 사장 자리에 앉혀 지금도 망가진 KBS를 더 망가뜨리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1. 박장범의 윤석열 찬양 발언들.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202427,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하는 성격으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KBS 단독 대담 녹화 방송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진행자로 나서면서 김건희의 명품백 수수에 관련해 한 말. 당시 모든 언론이나 국민들 인식은 디올백’ ‘명품백인데, 스스로 조만한 백’ ‘파우치로 말하며 의도적으로 축소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물론 많은 이의 비난을 받았다.

 

“어제 대담 이후 난데없이 백이냐 파우치냐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명품백을 왜 명품백으로 안 부르냐는 말을 했습니다. 백과 파우치 모두 영어인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은 어떤 표현을 쓸까요?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합니다.[9] 한국에서 이 제품을 팔았던 매장 직원도 파우치라고 말했고 김건희 여사를 방문했던 최 씨 역시 파우치라고 표현합니다. 제품명 역시 파우치입니다. 그렇다면 백이란 표현은 도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대담 방영 다음날인 202428KBS 뉴스 9 앵커 멘트. 박장범은 비난 받자 공영방송 메인 뉴스에서 스스로 보호하는 발언을 해서 또 비난 받음.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가디언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 대형 언론들은 디올백과 핸드 백이라고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러면서 JTBC는 사안을 가볍게 보려는 태도가 문제고 앵커는 엉뚱한 해명만 한다고 비판했다.

 

2. KBS 기자들 인식과 윤석열의 인식

 

KBS 취재·촬영기자 30개 기수(18~35, 37~43, 45~48, 50)는 박장범이 KBS 사장으로 제청된 지난달 23일부터 KBS 내부 게시판에 연명 성명 18개를 올렸다. 참여 기자 수는 495명이다. 김건희가 받은 명품가방을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해 논란을 부른 박장범의 제청을 반대하는 취지였다. 가장 먼저 성명을 올린 45기 기자들은 그저 용산만 바라보는 후보자는 그야말로 자격 미달이라고 했다.

 

그런데 윤석열의 인식은 다르다. 내부에서 500명 가까운 기자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윤석열은 어딜 보고 있는건지.

 

“젊은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고 탁월한 친화력과 협상 능력, 적극적인 자세로 조직 내에서 신망을 받고 있다. 공영방송 KBS를 이끌어갈 사장에게 요구되는 폭넓은 시각과 자유민주주의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겸비했다. 대상자는 공정한 보도를 통해 공영방송 KBS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국민들 대상으로 하는 지지율 조사를 보고 나서는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이상한 말을 하는 윤석열이지만, 이젠 KBS 구성원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조직 내에서 신망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한심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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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처음 본 것은 2011년이었다. 초연이었던 광화문 연가에는 송창의와 리사, 김무열이 주인공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30편의 명곡으로 꾸민 광화문 연가는 진부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노래의 힘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끌고 나갔다. 특히 1막 마지막에 여주 역의 리사가 부른 그녀의 웃음소리뿐1막 후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뮤지컬 <드라큘라>┃10년의 역사 속 ‘김준수의 성공’과 ‘작품의 미숙함’

김준수의 캐릭터 ‘사큘’로 대표되는 뮤지컬 는 2014년 초연 당시 업계에 ‘파격’과 ‘애매함’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러나 이를 배우들의 인지도와 캐릭터로 어느 정도 극복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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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그리고 13년이 지난 현재의 광화문 연가는 당시의 광화문 연가와 전혀 다른 뮤지컬이다. CJ ENM이 제작해 지난 2017년 초연했고, 2018년 재연, 2021년 삼연에 이은 네 번째 시즌의 광화문 연가. 이 뮤지컬을 이야기하면서 굳이 2011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언급한 것은 현재의 광화문 연가가 많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광화문 연가의 스토리는 이렇다.

 

주인공은 죽음을 단 1분 앞둔 명우. 응급실에 누워 있던 그는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다. 이곳은 사람의 인연을 관장하는 월화가 사람이 죽기 전 추억을 되감아 주는 장소다. 명우는 첫사랑 수아와의 꼬여버린 사랑을 풀기 위해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

 

 

곡은 당연히 훌륭하다. 이영훈이 만들고 이문세가 불렀고, 대중적으로 히트작이 넘쳐나니 당연하다. 1막에서는 서곡을 시작으로 '깊은 밤을 날아서2', '가을이 오면', '내 오랜 그녀', '그게 나였어', '애수', '사랑이 지나가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16개의 넘버가 펼쳐진다. 이어 2막에서는 '휘파람'을 시작으로 '광화문 연가', '회전목마',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 '옛사랑', '기억이란 사랑보다' 14개의 넘버를 선보인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배우들도 탄탄하다. 윤도현과 엄기준, 손준호가 명호 역을, 차지연, 김호영, 서은광이 젠더프리 캐릭터인 월하 역을, 명우의 여자친구 수아 역은 류승주, 성민재가, 명우 아내인 시영 역은 송문선, 박세미가, 과거 명우 역에는 기세중, 조환지가 과거 수아 역에는 박새힘, 김서연 등이 출연한다.

 

그러나 작품이 주는 매력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광화문 연가를 보러가는 이들 중에서는 과거의 광화문 연가를 떠올린 이들도 있을 수 있고, 이영훈의 곡이기에 그 자체를 즐기로 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광화문 연가는 실망감을 안겨준다.

 

우선 대사가 어색하고 딱딱하다. 그리고 대사에서 음악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부드럽지 않다. 음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스토리에 억지로 맞추려 하다보니 그렇다. “저 음악이 왜 여기서 나오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뜬금없지만, 그 앞에 미리 단어를 던져 그 곡이 나올 것임을 보여주긴 한다. 하지만, 어색하다.

 

게다가 1막의 대부분을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한 대학생들 이야기로 채웠는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었다. 물론 2011년 작품도 1막을 학생운동으로 채우긴 했지만, 이렇게 산만하진 않았다. 차라리 1막의 3분의 1정도만 이끌어 나가도 무방할 터였다. 생각해보면 2017년 초연이라고는 하지만, 2011광화문 연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여기에 배우들 활용도도 낮았다. 월하 역의 서은광은 대사에서 음악으로 전환되어 노래를 부를 때 타이밍을 종종 놓쳤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전화시 부자연스러움이 배우에게 영향을 미친 듯 싶다. 폭발적인 음색의 윤도현 활용도도 낮았다. 윤도현은 노래보다 대사가 많은 느낌이고, 과거 명우들이 오히려 노래를 더 많이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억에 남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2011년 작품에서 리사가 1막 후 엄청난 박수와 호응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이번 광화문 연가는 끝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유머스러운 장면을 많이 넣었지만, 억지스럽다. 정말 이영훈의 노래만 아니었다면, 더 실망했을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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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방송 내내 가졌던 화제성을, 출연자들의 논란으로 이어가는 모양새다. 유비빔은 불법 영업을 자백하고 사과했고, 트리플 스타(본명 강승원)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흑백요리사의 현실 화제인 셈이다.

 

 

김완선 박수홍 장윤정 김혜수 구하라 박세리 한소희…가족일까 원수일까.

고소득을 올리는 연예인들에게 가족은 무엇일까. 최근 김완선이 이모에게 13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이야기가 다시 기사로 나오면서 가족에게 당한(?) 연예인들이 누굴지 관심을 받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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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빔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유비빔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유비빔은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이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 현상을 연구하고, 비빔 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비빔은 백종원에게 비빔송을 시키며 열정적으로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가 전북 전주에서 운영하는 비빔밥 전문 식당까지 사람들이 몰렸다. 유비빔의 고백으로 tvN ‘유 퀴즈 온더 블록의 유비빔 방송분은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비빔은 생존을 위한 불법 영업이라는 점에서 이해갈 수 있지만, 트리플스타는 조금 복잡하다.

 

 

결혼식을 올렸지만 3개월 만에 이혼해 사실혼 관계였던 전 부인 A씨는 트리플스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트리드'15000만원을 투자한 투자자로도 알려졌다. 또한 트리플스타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도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트리플스타와 헤어지고 1년 여 후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 트리플스타가 위협적인 문자를 보냈다는 게 A씨 측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트리플스타가 A씨와 교제하는 기간 중 여자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며 당시 트리플스타가 A씨에게 보낸 편지와 반성문 일부도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앉아 있는 모습을 CCTV로 들여다봤다” “ 는 쓰레기.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심지어 의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강요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결혼을 앞두고 양다리 의혹이 불거진 전 여자친구 씨는 트리플스타에게 수 이별을 당했다주장했다. 그러면서 자 문제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제가 그중 1명이 될 줄 몰랐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분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재 트리플스타는 본인이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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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더 최악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윤석열은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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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이 한국갤럽 기준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19%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문화일보가 창간 33주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7%가 나왔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이자, 10%대 지지율이다. 갤럽 조사에서 대구·경북(TK) 지지율은 18%, 보수층 지지율은 33%로 나왔다. 이 역시도 계속 하락세다. 윤석열이 위기 때마다 찾은 대구 경북 지역마저 윤석열에게 등을 돌린 셈이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내용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19%, '잘못하고 있다'7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72%도 취임 후 최고치다.

 

20121월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매주 실시한 이래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밑돈 것은 이명박 임기 말(20127~8) 3주간,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이후(201610~), 이 두 경우밖에 없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지율이 최초로 10%대로 진입하는 등 영남권에서 내렸다. TK 지지율은 전주 대비 8%포인트 하락한 18%로 나왔다. TK 지지율이 10%대로 나타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5%포인트 내린 22%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지지율이 7%포인트 내린 24%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41%로 부정평가(47%)를 밑돌았다. 18~29세 지지율은 14%, 30대는 11%, 40대는 9%, 50대 지지율은 17%. 이 말은 70대 이상을 빼고 여론조사를 하면 윤석열 지지율이 10% 중반으로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갤럽은 향후 전망에 대해 조사 마지막 날인 10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윤 대통령과 명태균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김건희와 김영선이 등장하고 윤석열이 김건희에게 쩔쩔매며 명태균의 부탁을 들어준 공천 개입 상황이 좀더 드러난다면, 차후 여론조사에서는 더 내려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윤석열은 어떻게 사고할까. 그렇다. 2년 넘게 그를 봐온 국민들 입장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윤석열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김건희와 함께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 업무를 한다면, 국민의 지지율이 중요하다. 자신이 어떤 신념을 갖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그 정책의 신뢰성,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면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다. 국민의 위한 정책을 추진하지도 않고, 추진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아무런 말이나 싸지르고, 해외에 나가 돈이나 쓰면서 접대나 받으면 되는 상황은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 자신을 아껴주는 김건희만 잘 지키면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어차피 대통령 놀이끝나고 다른 선거에 나갈 일도 없으니, 그냥 즐기면 된다. 물론 대통령 놀이가 끝나고 차기 정권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감옥에 갈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그때 가서 볼 일이다. 지금은 대통령실과 관저에서 대통령 놀이를 하고, 국민 세금으로 즐기고, 김건희 비위나 맞추면 된다.

 

지지율 19% 17%는 이제 공무원 사회도 대통령의 말이 안 먹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지율이 아니더라도, 그간 대통령의 거짓말과 행동 등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윤석열 말을 굳이 들어야 할 명분이 사라진지 오래다. 아직도 임기가 절반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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