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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위키(tvwiki)의 변화와 당당함…정부 단속이 먹힐까.

누누티비를 폐쇄시킨 정부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고개를 젓는다. 이미 누누티비에 이어 티비위키(tvwiki)등이 어떻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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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2’는 공개 전 2가지로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는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유아인을 대신해 김성철이 그 자리를 메꿀 수 있을까였고, 두 번째는 문근영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였다. 공개 후 김성철은 유아인을 지워버렸고, 문근영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국민 여동생에서 완전히 떠났음을 선언했다. 그러나 정작 작품을 본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했다. 1편에서 던진 떡밥을 회수는커녕 더 많은 떡밥만 난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지옥2

 

연상호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불편함을 주긴 한다. 시청자들에게, 관객에게 알아서 해석하라는 식의 영상을 종종 던진다. 그런데 지옥2’는 그 정도가 너무 과도하다. 비주얼 측면에서 보자면 볼만하지만, “저게 왜?”라는 식으로 서사를 하나하나 따지면서 들어가면 의아함만 남는다. 설마 시즌3’를 위해 떡밥 회수 대신 또다른 떡밥만 열심히 투척한 걸까.

 

1.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까.

 

지옥2’의 주요 내용 중 하나가 부활이다. 시즌1에서 나쁜 짓을 해서 신의 의도로 고지를 받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등장해 고지를 받은 자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 후에 지옥으로 보내는 시연이 주요 내용이었다면, 시즌2는 부활자를 둘러싼 정부와 새진리회의 악용이 눈길을 끈다. 그런데 부활이라고 해봐야, 정진수 의장(김성철)과 박정자(김신록) 두 명 뿐이다. 시즌1에서 부모의 헌신으로 지켜냈던 갓난아기는 둘이 지켜냈다기보다는 죽었다가 바로 부활했다. 그런데 어떻게’ ‘부활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러다보니 부활자가 주요 인물인데도, 왜 주요한지도 혼란스럽다. (이를 둘러싼 문소리와 김현주의 모습도 그래서인지 조금은 이상해 보이기도)

 

2. 고지의 기준은 무엇인가.

 

뜬금없는 환영 같은 존재가 죽는 날을 알려주는 고지. 시즌1에서야 고지와 심판을 인간이 어떻게 악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붕괴되는지를 보여주려는 과정이 있기에 고지에 대한 설명보다는 고지 그 자체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했다. 그런데 시즌2에서는 사실 고지가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는지는 설명이 필요했을 듯 싶다.

 

그런데 설명이 없다보니 극 중 신의 의도까지 연결시킬 수가 없다. 그냥 야 고지라는 게 있어 그냥 받아들여하는 듯 싶다. 극중 고지 받은 자들은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시즌2 마지막에 단체로 인간들이 고지 받는 장면은 거대하고 으스스하면서도 의아함을 동시에 갖게 한다. 고지는 정말 신의 의도인가. 아니면 그냥 미스터리한 현상인가.

지옥2 문근영

 

3. 정체불명의 괴물들의 정체.

 

새진리회가 지옥의 사자라고 말하는 괴물들에 대한 설명은 시즌2에서도 없다. 사실 이는 고지지옥의 사자의 시연지옥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지부터 설명이 들어갔야 한다. 그러나 고지의 기준을 말하지 않아도 이들의 존재와 시연이 왜 저렇게 이뤄지만 설명을 해도 지옥2’의 서사는 좀더 부드러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연상호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4. 연상호 감독의 입장.

 

대중의 반응을 항상 신경 써왔지만, 지옥 2시청 시간보다 시청 후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했다. 내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려 하는 시청자가 늘어난 것 같아 작가로서 행운이고 기획에도 맞는다

 

한 마디로 계속 보면서 알아서 해석하고 알아서 해당 서사에 대해 스토리를 입히라는 것이다.

 

5. 그럼 추천? 비추?

 

지옥1’지옥2’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고지를 받고 지옥의 사장게 시연을 받는 모습보다도 이를 인간들이 어떻게 해석을 해서 악용하고, 이를 통해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붕괴되는 지를 잘 보여준다. 메시지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인간들의 사랑을 통해 어떤 희망을 주는 장면을 집어넣기도 한다. 뻔하지만, 그것이 또 어쩔 수 없는 다크한 작품의 숙명이기도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추천이다. 앞서 말한 불편한 서사는 비주얼적으로 재미를 보고, 여기서 주는 메시지 하나만 보더라도 볼만하다는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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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2022년 5월 10일 취임 후 ‘그래도 어쨌든 대통령이 되었으니’ 대략 2년 정도는 어느 정도 지지율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기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깨졌고, 1년도 되지 않는 20233월부터 윤석열 지지율에 관련해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윤석열 김건희

 

윤석열은 대통령 취임 당시 지지율은 52%였다. (한국갤럽 기준) 그러나 취임 두 달만에 30%로 진입했다. 애초 반문재인’ ‘반이재명을 외치는 국민들의 지지로 되었을 뿐, 어떠한 비전이나 정치적 철학이 없었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당대표인 이준석을 쳐내고, 친윤이 권성동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지지율은 흔들렸다.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보수층마저도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의문을 품었던 것이다.

 

 

결국 취임식 두 달이 지난 시점인 20227월 마지막 주 조사에서 28%, 8월 첫째 주 조사에서 24%로 하락했다. 그리고는 20%대와 30%대 초반을 횡보했다. 부정평가는 계속 상승했고, 지지율은 계속 횡보했다.

 

그리고 취임 반환점도 돌기 전에 19%, 17%라는 역대 대통령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연한 일이다. 정치 철학이 없었기에 정치 학습이라는 것이 진행되지 않았고, 검사의 시각에서 국민을 바라보니,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결국 실질적인 대통령이 김건희임을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알린 결과, “내 마누라는 내가 지킨다가 대통령이 된 이유, 국정 과제가 되었다. 7일 윤석열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들과 끝장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다들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지지율을 의식했다면 이미 1년 전에 조치를 했을 것이다. 지금 윤석열에게 남은 패는 진솔한 사과가 아니고 김건희 조사와 명태균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 외에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단에 윤석열 지지율 변화에 대한 포스팅을 정리했다.

 

- 아해소리 -

 

 

 

추락하는 윤석열 지지율, 69시간 근무제 ‘유체이탈 화법’과 국민의 자존심 버린 결과.

잠시 반등해 올라갔던 윤석열 지지율이 또다시 추락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36.8%로 2주 연속 하락을,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33%를, 미디어토마토 지지율에서도 34.5%로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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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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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달리는 윤석열 지지율,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얼굴로 총선 치르려는 국민의힘의 아

윤석열의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의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묘하다. 올해 총선에 나서는 이들은 윤석열이 아닌 한동훈의 얼굴로 선거에 나가려 하는데, 한동훈은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꼼짝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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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더 최악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윤석열은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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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최악‧최저 기록…한국갤럽‧리얼미터‧한길리서츠 그리고 공정.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각 여론조사 회사들의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도 이제 지지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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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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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19% 17%로 나왔지만, 윤석열이 긴장하지 않는 이유.

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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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

총선 이후 궁금한 것 6가지…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한동훈 그리고 조국.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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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김민전 이란 이름을 가진 최고위원이 있다. 최근에 19%까지 추락한 윤석열 지지율에 대해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다. 모든 여론조사 회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말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무려 40% 지지율에 대해 레임덕을 언급한 사람이 바로 이 김민전이다. 그리고 자기 당 의원이 무제한 토론에 나섰는데, 국회에서 숙면을 취한 사람도 이 김민전이다. 자세히 보자.

 

김민전

 

김민전은 지난 4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약간의 상승세가 나왔다는 분석과 보수 텃밭인 TK 지역에서 디커플링, 분리 현상이 일어난다는 분석등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저는 지지율 조사로 일희일비한다는 게 참 어떤 면에서는 부질없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명태균 사건을 두고 그 의혹의 핵심에 있는 여론조사를 마사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아니겠느냐. 그럼에도 계속해서 여론조사를 얘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여론조사에 큰 의미가 없고, 현재 윤석열 지지율 역시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참고로 김민전은 정치학자다. 정치학자가 정치인 지지율에 의미를 두지 않는 희한한 발언을 한 것이다. 물론 안다.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김민전은 이미 이전에도 윤핵관보다 더 윤석열을 빨아주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다 보니, 저런 상황 파악 못하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김민전의 과거 발언이다. 정치인이 보통 자신의 말을 까먹거나, 앞뒤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김민전의 자신의 전공과 관련 있는 여론조사와 관련된 말을 뒤집었다. 그때는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을 까려고 나섰다.

 

주간한국 2019921일 온라인 기사 문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긍정 40%, 부정 53%’를 보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였던 김민전 의원은 이런 말을 했다.

 

“아직 임기가 2년 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하락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다. 앞으로 정책적 효과가 부정적으로 나오고 각종 도덕적 부패 사건이 이어진다면 지지율은 급속도로 무너질 것이다. (중략) 지지율이 30%로 떨어지고 하락 국면이 이어진다면 조기에 레임덕이 올 수도 있다. 조국 장관이 현직에서 검찰에 기소당하고 구속당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그리고 20208TV조선에 출연해서는 이런 말을 했다.

 

 

“임기 4년차는 사실상 시간적으로도 레임덕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시간이어서 (지지율 복원이)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9%였다. 김민전의 과거 말대로라면 윤석열은 레임덕 데드덕 이딴 말을 하기도 어려운, 그냥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런데 그 사이 김민전이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달라졌을까.

 

이 내용을 언급한 미디어오늘이 김민전에게 연락했는데, 연락을 안 받는다고 한다. 이 말은 본인도 본인이 한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윤석열-김건희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다가 삐끗했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앞으로도 저런 헛소리는 계속 할 것이다.

 

아 그리고 국회에서 숙면은 이런 상황이다.

 

김민전 최수진 숙면

 

202473, 국민의힘 의원 108인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채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위해 벌인 2024년 국회 무제한토론에서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서 단상에 올라 발언을 시작한 지 30분도 안 된 시점에 자신의 자리에서 등받이에 기대어 입을 벌린 채 잠든 모습이 현장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어마어마한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몇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고 30분만에 말이다.

 

이때 같은 당 최수진도 잠든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정점식이 자는 사람들 빼라고 타박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 당 내에서도 비난이 일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민전과 최수진을 언급하며, ‘채상병 특검법 통과가 필요한 것이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없고, 진지하지 않은지를 두 명이 숙면으로 보여준 셈이라고 조롱이 나왔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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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 윤석열 통화, 공천 개입 vs 박근혜…쟁점은 ‘당선인’ 그러나… (+김건희 +거짓말 +탄핵

명태균, 이 인물에게 휘둘리는 윤석열-김건희-대통령실-국민의힘.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역술인? 정치인?…칠불사 멤버 김영선 이준석과의 관계도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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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7일 대국민 담화 겸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래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순방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4일 밤에 갑자기 결정했다. 왜 순서가 바뀌었을까. 여러 추측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김건희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윤석열이 뭘 말할 지도 예상이 된다.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며 윤석열은 집권 하반기 4대 개혁을 비롯한 정책 추진 방향과 김건희와 명태균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을 한 이유는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입장 표명이 늦을수록 사태 해결이 더 어려월 질 것이라는 목소리를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받아들였다고 알려졌다.

 

1. 해외 여행 후에서 해외 여행 전으로 바뀐 이유를 추측.

 

일단 해외 순방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는 일정에서 갑자기 바뀐 이유를 생각해보면 결국은 김건희와 해외 여행을 마음 편히 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만약 현 상황에서 윤석열이 김건희와 손 잡고 해외에 나간다면, 비난은 더 거세질 것이다 국민과 야권은 물론 한동훈을 비롯한 여권에서조차 김건희가 제발 나대지 말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비행기에 올라 손 흔드는 모습이나, 해외 정상들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국민들이 본다면 그야말로 지지율은 더 폭락할 것은 물론 김건희 특검법 등 야당에 힘을 더 실어줄 것이다.

 

재미있지 않나. 국가를 대표해 해외에 나가는 대통령과 영부인의 모습이 국민에게 창피함과 분노를 유발시키다니. 박정희와 전두환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윤석열이 이런 부분까지 고민했을리 없고, 그나마 참모 중에 머리 좀 굴러가는 사람이 해외 여행 가기 전에 김건희를 향한 분노를 조금은 누그러뜨려야 편하게 손잡고 해외 여행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건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추경호는 자신이 건의했다고 하지만. 글쎄다. 그렇게 소속 당 사람들 말 잘 듣는 사람이었던가. 그런데 이런 주장은 오히려 한동훈 패싱 논란만 낳았다. 아무런 생각없이 팀 킬 하는 국민의힘은 정말.)

 

 

 

김건희 “철없는 우리 오빠 무식해서” 대통령실 “윤석열 아닌 친오빠”…국민들 이번엔 ‘오

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역술인? 정치인?…칠불사 멤버 김영선 이준석과의 관계도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임 누가 거짓말을?…김건희와 관계 밝히려면?MBC가 그랬던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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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석열의 예상 답변

 

우선 고개는 숙일 것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본인도 불편할테니 말이다. 그러나 사과가 아닌 유감을 표할 듯 싶다. 그리고 그 전과 똑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나는 잘 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알아주지 못하니, 국민들이 알아주도록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김건희와 관련된 부분도 유감을 표하되, 큰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본인이나 김건희가 박절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며, 좀더 공사 구분을 잘 하겠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명태균에 대해서도 몇 번 보긴 했지만, 취임 후에는 연락하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김영선이 언급된 통화에 대해서는 덕담을 했고, 결코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할 것이다.

 

즉. “나와 내 와이프는 잘못이 없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는 정도가 이날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의 정리된 내용일 것이다.

 

3. 지지율을 올리려면.

 

사실 윤석열이 현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본인이 원하는 4대 개혁을 추진하려는 동력을 확보하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그 방법은 국민 누구나 안다.

 

공식적 자리든, 사석이든 김건희를 더 이상 보이게 해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법을 받고,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그리고 명태균과 관계를 진솔하게 밝히고 고개 숙이고, 자신의 잘못 인정과 추후 명태균과 관련해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음을 제대로 말해야 한다. 즉 아직 남겨진 이야기가 있다면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충격적으로 하려면 김건희와 이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니만 하야 하든지. 

 

그런데 가능할까? 앞서 예상 답변을 저리 적은 것도 윤석열 고집상 절대 이렇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고, 솔직하게 밝히지도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검사 출신으로 고개 숙이는 방법도 모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 진다고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을 모두 범죄자 취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검사로서 수치라고 생각할 것이다.

 

윤석열은 과연 어떤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할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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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완+태극기부대 vs 트럼프 지지자, 국회 난입 누가 더 잘하나.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한때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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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누가 돼도 미국과 세계에 재앙이다. 그러나 굳이 하나를 꼽자면 그래도 카멜라 해리스가 조금 더 이성적이라 본다. 도널드 트럼프의 사고방식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결정만 하니 말이다. (이런 면에서는 윤석열과 비슷하다) 대선을 시기별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정리 해본다.

 

미국 대선 해리스 트럼프

1. 고령의 현직 대통령 vs 고령의 전직 대통령

 

20221115일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리고 2023425일 조 바이든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어마어마한 고령들 간의 대결이다. 올해 나이 각각 81, 77세로 4년 전에 세운 역대 최고령 후보 간 대결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며 '고령 리스크'를 공유했다.

 

그러나 실제로 발목을 잡힌 것은 81세의 바이든이었다. 627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바이든은 말을 더듬고, 특정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 듯 말을 멈추기도 했다. 맥락에서 벗어난 말을 하고, 제한 시간 내 발언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토론이 끝난 뒤엔 부축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바이든의 고령 논란이 심화되는 시점이었다.

 

2. 트럼프 피격 사태 발생

 

7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트럼프가 야외 유세 도중 오른쪽 귀에 총을 맞았다. 트럼프가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는데, 여기서 트럼프는 승부수를 던졌다. 트럼프는 총알이 스친 귀에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싸우자고 외쳤다. 이를 트럼프나 지지자들은 마치 트럼프가 하늘의 선택을 받은 것처럼 행동했다. 그리고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은 더 많이 벌어졌다.

미국 대선 트럼프 피격

3. 바이든에서 해리스로 후보 교체

 

결국 민주당 내에서와 지지자들은 후보 교체를 요구했다. 오바마까지 나섰고, 그 강도는 거셌다. 게다가 바이든은 코로나19까지 걸려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결국 오바마는 721일 재선 포기를 선언하고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대선 구도는 첫 유색인종(아프리카·아시아계) 여성 현직 부통령최고령 백인 남성 전직 대통령의 대결로 완전히 바뀌었다. 고령화 문제가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옮겨 간 셈이다.

 

4. 해리스 vs 트럼프 첫 TV 토론해리스 판정승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으로 트럼프가 우위였던 대선 판도도 흔들렸다. 해리스는 빠르게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했고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선거 자금을 모았다. 7월 말에는 해리스 지지율이 트럼프를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 910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처음이자 마지막 TV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트럼프는 두 달여 전 바이든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고령 문제의 주인공이 됐다. 해리스의 계속된 공세에 트럼프는 수세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 안 좋은 성격까지 드러냈다. 초박빙 구도를 깰만한 결정타는 없었지만 분위기는 해리스의 판정승으로 기울어졌다.

 

5. 트럼프 두 번째 암살 미수

 

얼마 뒤 트럼프를 향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했다. 915일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트럼프를 경호하던 비밀경호국(SS) 소속 요원들은 총을 든 채 매복해 있던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선거 막판 전국 여론 조사에서도 양측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NBC 방송이 3(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와 트럼프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 똑같이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후 업데이트 예정)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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