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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alpecin) 카페인 C1 샴푸를 찾게 된 것은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다. 아직 탈모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헤어샵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얇네요라는 말을 충격을 먹어서다. 그동안 풍성한 숱을 자랑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3개월 후기는 하단에)

 

 

가구당 483만원을 벌어야 평균이다…근로자 1인 평균 월급은?

우리는 얼마를 벌어야 평균일까. 국가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483만 3575원을 벌어야 한다. 이는 가구당 기준이다. 즉 1인 가구든 6인가구든 맞벌이든, 같이 사는 자녀들의 벌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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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 카페인 샴푸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면 탈모도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말과 함께 머리카락이 얇아졌다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물론 치료를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평소 관리, 즉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장 많이 접하는 시간대, ‘아침 샴푸 시간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런저런 쇼핑몰 검색을 하던 중 가장 눈에 띈 것이 독일 115년 역사의 닥터볼프 그룹이 만든 알페신 카페인 샴푸였다. 아예 생소한 샴푸는 아니었다. 과거 닥터볼프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카페인 성분에 대해 해당 연구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들었다.

 

 

카페인은 테스토스테론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모근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흡수하게 한다. 유전성 탈모는 전통적인 의약품 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부작용이 없는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알페신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다. 이른 나이부터 매일 카페인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 활성화를 지속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알페신은 모근을 강화시켜 유전 등의 요인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힘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카페인과 알페신이 머리카락에 좋은 것이며, 그것을 알페신 카페인 샴푸가 다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몇몇 후기를 보니 (협찬 후기는 제외하고) 탈모 예방은 잘 모르겠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머리가 풍성해 진 것 같다는사용기가 많이 보였다. 살면서 샴푸를 신경 써서 사기는 처음이었다.

 

 

사용법은.

 

여하튼 바로 쿠팡에서 알페신 카페인 C1 샴푸 1250ml’39400원을 투자(?)해 지난해 114일 구매했다. 일단 사용법부터 눈길을 끌었다.

 

아침 출근 전 남자들의 흔한 샴푸 사용법은 머리카락을 먼저 물로 적셔준다샴푸로 감는다물로 머리카락을 씻어준다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알페신 카페인 샴푸의 사용법은 순서는 똑같지만 시간이었다.

 

1. 알페신 카페인 샴푸로 두피 마사지를 하듯이 머리카락을 감은 후 2분간 방치해둔다.
2. 샴푸를 씻어낼 때 최소 1분 이상 씻어낸다.

 

최소 3분 이상을 샴푸하는 데 투자하라는 것이다. 긴 시간이다. 처음에는 샴푸 후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긴 시간이었다. 샤워를 하게 될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샴푸를 하고, 세수를 하는 등 여러 변주를 했다. 또 씻어내는 데 1분 역시 만만치 않은 시간이다.

 

 

위궤양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무증상 위궤양’

코로나19를 사실상 신경 쓰지 않으면서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3년만에 다시 고민하게 된 위궤양. 위 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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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튼 꾸준히 3개월은 해야 한다고 해서 했다. 중간에 출장, 여행 등을 할 때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얼추 3개월은 채운 듯 싶다. (2022114일부터 2023313일까지 사용)

 

결과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분명 굵기가 달라짐을 느껴졌다. 머리카락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바람이 불 때 날리는 강도가 약해졌다. 머리카락이 얇아진 후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풍선인형처럼 날뛰었는데, 그런 부분이 다소 약화됐고, 스타일링 제품으로 고정을 시킨 후에도 풀어짐이 덜해졌다.

 

좀더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음은 확실하다. 탈모 영역은 잘 모르겠다. 애초 탈모가 없었으니, 그런데 탈모 기능성 샴푸를 사용한 이들의 말에 따르면 직접적 탈모보다는 아침 샤워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의 줄어드는 것을 체크하라고 해서, 앞으로 몇 달은 이 부분을 체크해 볼 예정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알페신 카페인 샴푸 뿐 아니라 기능성 샴푸를 사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2분 이상 머리에 방치해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즉 해당 기능이 머리카락에 충분히 스며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쓱싹이 아니라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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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를 벌어야 평균일까. 국가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483만 3575원을 벌어야 한다. 이는 가구당 기준이다. 즉 1인 가구든 6인가구든 맞벌이든, 같이 사는 자녀들의 벌이든 가구당 기준이다. 사실 이렇게 따지면 굉장히 냉정해 진다. 맞벌이 기준으로 483만원이라면 누가 얼마나 번다는 전제를 빼면, 240만원씩 버는 부부인 셈이다. 또 1인 가구라면 굉장히 고수입자인 셈이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다뤘다…메이플(정수정)이 열고 닫았다.

JMS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한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을 중심으로 3일 공개됐다. 1화부터 3화까지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다뤘다. JMS의 교리가 아닌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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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소득 평균

 

가구당 평균으로.

 
물론 여기서 근로자가구와 근로자외가구를 나눠야 한다. 근로자외가구는 무직자나 자영업자를 말한다. 근로자가구만 따진다면 지난해 4분기 평균 소득은 546만원이다. 무려 60만원이 확 올라간다. 맞벌이로 한다면 270만이라 볼 수 있다. 근로자외가구는 무직자 때문인지, 평균이 382만원이다.
 
여기서 볼 것은 가구원 수다. 1인 가구가 아닌 평균 2.33명으로 본다. 즉 이를 다시 본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맞벌이로 생각할 수 있고, 개인으로 나눈다면 평균 270만원이란 셈이다. (1인 가구 근로자인 경우 546만원인데, 세전이라 하더라도 꽤 높은 수익이다.
 

 

근로자 1인당 평균으로.

 
그런데 여기에 의아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직장인 평균 월급 때문이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86만 원으로 2021년보다 18만 원, 4.9% 늘어났다. 뭔가 가구당 수익이 확 늘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진짜 200도 못 버는 사람이 많은 것일까.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를 보자. 2021년 기준 대기업 직원의 평균 월급은 563만원이다. 근로자가구 평근 소득을 상회한다. 혼자서 벌더라도 말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평균 월급은 266만원이다. 전체 가구 평균을 훨씬 하회한다.
 
평균이라는 것이 늘 그렇다. 10명이 일하는 회사에서 1명이 10억을 받고, 9명이 100만원씩 받으면 평균은 10억 900백만원을 가지고 나눠야 한다. 평균 월급이 1억이 넘는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에 화제성 밀렸지만,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역시 ‘추악’

넷플릭스 JMS 정명석 내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사실 7화와 8화에 등장하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내용이다. 이재록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2019년 8월 9일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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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간값이 존재한다.

 
2021년 기준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소득의 중간값은 250만원이다. 85만~150만이 9.7%이고, 150만~250만원 미만의 근로자가 26.3%로 가장 많다. 250만~350만이 17.8%다. 즉 85만에서 350만 사이의 근로자가 54% 정도 된다. 절반을 넘는다.
 
정리하면.
 
가구당 평균 소득은 483만원
근로자 가구당 평균 소득은 546만원
근로자외 가구당 평균 소득은 382만원
근로자 1인당 월급 평균은 386만원
대기업 1인당 월급 평균은 563만원
중소기업 1인당 월급 평균은 266만원
근로자 월급 중간값은 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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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사실상 신경 쓰지 않으면서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3년만에 다시 고민하게 된 위궤양. 위 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하는데, 스트레스와 술자리가 합치는 순간, 순식간에 찾아온다. 위궤양은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하지만, 제대로는 알아도 이상하게 제대로 대처는 잘 하지 못한다. 결국은 생활습관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래도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복합 우루사 vs 우루사정, 간 기능 저하일 때? 피로할 때? 언제 먹을까.

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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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위궤양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진통제 복용, 흡연, 스트레스 등이 대부분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 위 점막의 방어 체계가 약화되었거나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진통제(해열, 진통, 소염제)도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위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생성 과정이 진통제에 의해 차단되기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발생한다. 흡연은 위장 점막 세포의 재생과 점막하 조직의 혈액순환 등에 장애를 유발하여 궤양을 일으킨다.

 

 

위궤양 증상

 

우선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 듯한 느낌, 속 쓰림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30분에서 3시간가량 지속되고, 식사 후 수 시간 이내에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위궤양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다. 통증은 주로 식후 30분 정도에 나타난다. 그 외 증상으로는 식욕 감퇴,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메스꺼움 등이 있다. 위궤양으로 인해 장 출혈, 토혈, 흑색 변,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무증상 위궤양이 있다는 것이다. 보통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데,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져서 위궤양이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는 단순 소화불량과 혼동하기도 한다. 또 앞서 언급했듯이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못 느낄 수 있다.

 

위궤양 진단

 

위궤양이 의심되면 위장 조영술이나 위 내시경 검사를 해본다. 위궤양의 원인 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의 제균 치료 이후 박멸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요소 호기 검사(urea breath test)를 사용한다.

 

 

카베진, 효능과 복용법…가격, 직구 vs 국내 판매가

5년째 먹고 있는 카베진 알파. 일본의 제약 회사 코와사에서 개발한 위장약. 일본 명칭은 캬베진(キャベジン)이다. 비타민U로 알려져있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가 주성분이다. 위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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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치료

 

궤양에 대한 약물 치료 :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 인자 등이 있다. 이를 4~8주간 복용한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포함하여 1~2주간 복용한다.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 : 출혈, 위 출구 폐색,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은 내시경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치료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다.

 

자연 치료 : 생활 습관에 따라 저절로 치료되기도 한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체 환자 중 50~60% 정도가 재발한다.

 

그 외.

 

위궤양을 치료한 뒤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반드시 피해야 하고, 금연 및 금주를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어려운 일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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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을 두고 난리다. 최근 주류업계가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선 식당에서 현재 평균 5000원인 소주 가격을 6000원으로 올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물론 강남 등 일부 가게는 벌써 6000원을 넘은 지 오래다. 그러나 보통의 가게들은 5000원도 버거운 상황이다. 사실 주류업계는 억울할 것이다. 본인들은 100원도 안 올리는데, 이게 소매로 넘어가면 200~300원이 올라갔다가 일선 식당에서는 1000원 단위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편의점과 배달시대에 동네 구멍가게를 다시 생각해 본다.

구멍가게는 사전적 의미로 '조그맣게 벌인 가게'가 끝이다. 뭐라 정의해 말하기 어렵다.과자 몇봉지와 커다란 술독에 막걸리 담아놓고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의 편의점이나 대형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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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소주가격은 왜 오르나.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일선 식당에서 소주 가격을 올릴 때마다 주류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자신들은 100원 단위 혹은 그 이하로 올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주들이 식당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때는 1000단위로 올라가고, 그 화살은 1차적으로 가격을 올린 주류 회사로 향하기 때문이다.
 
그럼 1병에 6000원으로 소주 가격이 오른다면 진짜 주류업계의 책임일까. 1병의 원가는 약 550원이다. 여기에 세금이 붙어 1200원에 출고된다. 도매상이 물류비와 인건비 마진 400원을 더해 식당에 공급하는 가격은 약 1600원이다. 결국 남는 4400원 가량이 가게 몫이 된다. 즉 가게의 공공요금, 임대료, 인건비를 조율할 수 없고, 음식 가격을 올리자니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니, 결국 술 판매를 통해 이를 상쇄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류업계가 얼마를 올리든 ‘올린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가게들은 바로 1000원~2000원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피해는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소주 가격은 어떻게 변화됐나.

주요 년도 (년) 출고가 (원) 소매가 (원) 음식점 판매가 (원대)
1974 62 110 170
1988 253 400 600~700
1994 377 500 1500~2000
2005 800 950 2000~3000
2013 960 1080 3000~4000
2016 1015 1130 4000~5000
2022 1166 1430 5000~6000

출고가가 1994년 377원에서 2022년 1166원까지 789원 오르는 동안 소매가는 3500원 올랐다. 
 

소주 도수는 어떻게 변했나.

 
비교하는 김에 소주 도수도 변했다. 애초 하이트 진로가 주도하던 소주 시장에 롯데 주류가 들어오면서 더욱 가속화되긴 했지만, 하이트 진로도 그동안 꾸준히 도수를 낮췄다. 그래서 주당들은 도수는 낮추고 가격은 올리는 것이 과연 합당한 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즉 한병이면 취할 것을 두세병을 마셔야 취하는 상황이 됐고, 돈은 더 들어간다는 말이다. 일견 설득력은 있다.

주요 년도 (년 / 월) 소주 종류 도수
1924 진로 35
1965 진로 30
1993 진로골드 25
1998 / 10 참이슬 23
1999 / 12 뉴그린 22
2001 / 01 22
2005 / 02 21
2006 / 02 처음처럼 20
2006 / 08 참이슬 후레쉬 19.8
2007 / 07 처음처럼 19.5
2007 / 08 참이슬 후레쉬 19.5
2012 / 01 참이슬 후레쉬 19
2012 / 06 처음처럼 19
2014 / 02 처음처럼 18
2014 / 11 참이슬 후레쉬 17.8
2018 / 04 처음처럼 17
2018 / 04 진로이즈백 16.9
2019 / 12 처음처럼 16.9

어찌되든 올해 소주 가격 6000원은 닥쳐올 것이다. 그리고 2~3년 안에 우리는 소주 가격 1만원 시대를 맞이할 지도 모른다. 그래도 사람들은 소주를 사 마실테니 말이다. 소주가 비싸다가 갑자기 위스키로 바꿀 수는 없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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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먹고 있는 카베진 알파. 일본의 제약 회사 코와사에서 개발한 위장약. 일본 명칭은 캬베진(キャベジン)이다. 비타민U로 알려져있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가 주성분이다. 위의 점막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양배추에 많이 들어 있다. 양배추가 일본어로 캬베츠(キャベツ)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름을 따 왔다고 한다. 이에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가격을 국내에서 구매할 때와 직구할 때 가격 차이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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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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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진

 

카베진 효능.

 

체함, 위부팽만감, 위부불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것으로, 평소에 속이 더부룩하고, 식사 후 위가 아픈 이들은 카베진을 끼고 살다시피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카베진은 건위소화제로 위와 장운동을 촉진시켜 위 내의 음식물을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제품 내 리파제, 비오디아스타제가 들어 있어 지방,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다. 음식물 분해에 필요한 소화효소와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와 장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움직이는데 스트레스나 우울하면 신경계가 위를 압박하고 위장 운동이 저하, 혈관이 수축되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효소가 충분히 분비됨에도 복부팽만 불편함,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건위소화제를 먹는 것이 좋다.

 

 

카베진 부작용.

 

카베진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교적 많이 보이는 부작용은 변비 또는 설사다. 또 모유로 이행되어 유아의 빈맥(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유발할 수 있음 따라서, 수유부는 복용 금지다. 심장에 부담을 주고 안압을 높일 수 있는 위험이 있고, 장기간 대량 복용시, 신장이 나쁜 사람이나 고령의 사람은 고칼슘혈증이나 고마그네슘혈증, 알루미늄뇌증이나 알루미늄골증 등 유발할 수 있다.

 

카베진 복용법.

 

평소에 위에서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면 1회에 2정씩, 13회 복용(하루 복용량에는 양배추 5개 분량이나 되는 항궤양 성분 함유)을 권한다고 한다. 그러나 자주 안 먹더라도 위가 답답하거나, 체했거나 과식할 때, 더부룩할 때, 가스가 차고 구역질 날 때, 술 마시고 위가 불편할 때 복용해도 괜찮다.

 

카베진 가격, 직구 vs 국내 판매가.

 

사실 일본과 국내 판매 카베진은 종류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카베진S를 판매하는데, 이는 굳이 비교하자면 카베진 구버전이다. 현재 일본은 알파로 바뀌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카베진은 재고 떨이 하는 느낌이 난다. 그런데도 국내 카베진s가 더 비싸다.

 

 

우루사 100mg 판매 형태 변경…약간의 배신감이.

방송에서 “간 때문이야”라고 광고하며 판매되는 우루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루사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루사의 주성분은 UDCA, 우루소데옥시콜린산으로 UDCA는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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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약국 300정 기준 카베진S25000원에서 3만원 사이다. 그러나 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카베진 알파를 구매하면 18000원 정도다. 대략 7000원에서 12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국내 약국 구매파들은 이런 말을 한다.

 

배송비 등 고려하면 비슷하다. 구매 시간 등 따지면 차라리 국내 약국에서 사는 것이 낫다

 

그런데 만약 300정 기준 직구 한 두병만 한다면 약국 구매파들의 말이 맞다. 그러나 보통 직구를 하는 이들은 6병 정도 구매를 한다. 이럴 경우 다양한 국내 직구 사이트들에서는 10만원을 살짝 상회한다. 그리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를 받지 않는 사이트들이 많다. 이를 나눠서 계산해보면 300정 한 병당 17800원이다. 배달은 대략 4~5일 정도 걸린다. 한 병 정도 남았을 때, 직구를 하면 오히려 시간이 넉넉하다는 말이다.

 

카베진이 긴급으로 이용되는 의약품도 아닌 상황에서 약국에서 구매하나 5일 정도 걸리는 일본 직구로 하나 큰 의미는 없을 듯 싶고, 그렇다면 국내 카베진을 판매하는 한국코와주식회사는 점점 판매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국내 카베진S 가격이 2만원 정도만 해도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될 텐데. 물론 한국코와주식회사의 사정도 있을 테니, 이 부분은 넘어가자. 참고로 7000원에서 12000원 차이는 6개를 구매할 경우, 42000원에서 72000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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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뉴스에서 누누티비(noonoo)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OTT와 지상파‧영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고,정부가 주소를 차단하면 계속 바꿔가며 영상을 제공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전달했다.반응은 다양했다“근절해야 한다”라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상세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냐”라는 목소리가 더 컸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책에도 관심이 몰렸는데, OTT 사업자들과 방송사 그리고 정부가 누누티브를 어떻게 차단할 지, 아니 차단할 수 있는지, 이 또한 관심사일 것이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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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서울모빌리티쇼 앞두고 떠올린 모터쇼와 레이싱모델, 2007년엔 이런 글을.

오는 3월 31일 일산킨텍스에서 서울 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가 개막해 4월 9일까지 열린다. 모터쇼는 차들의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자리지만, 과거에는 레이싱모델 혹은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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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를 이용하는 이유?

 
누누티비의 우러간 사용자수는 현재 넷플릭스의 월간 이용자수와 맞먹는1000만명이다.실제 누누티비의 경우에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의OTT콘텐츠는 물론 최신 영화까지 올려와 있다. 오죽하면 <아바타:물의 길>이 한국에서 개봉되는 상황에서 저화질 버전이 올라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러니 <카지노> <더 글로리> 등의 히트작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흥미로운 것은 누누티비를 이용하는 이들 중에서는“현재OTT등에서 찾을 수 없는 오래된 콘텐츠들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라는 반응까지 있다는 점이다. 일종의 오래된 작품을 찾는 팁을 제공하는 공간이 된 셈이다. 즉 누누티비가 갖는 불법성은 인정하지만,기존 자료를 찾는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사이트라는 말을 하고 있다.오히려 최신작보다 과거 작품을 찾기에 좋은 사이트라는 점이다.그리고 당황스럽지만 이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누누티비 사용자들은 자막이나 화질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미가입된 상황에서도 시청할 수 있지만, 자신이 본 작품을 확인할 수 있기에 가입하는 이들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까지도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막을 수 없다..

 
누누티비의 최대 강점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신고를 차단당하더라도 도메인을 계속 변경하고SNS를 통해 새로운 접속 주소를 공지하거나,텔레그램 알림방을 이용하기도 한다.아예 그냥“평생 이용 접속 안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월 사용자1000만명이란 숫자는 단순 측정일 수도 있다.지속적으로 도메인을 변경하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유입됐을지 모른다는 것이다.특히 누누티비의 경우에는 굳이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시청이 가능하다.결국 불법 콘텐츠를 도둑질해서 보여주고,그것을 또 누적해 가며,앞서 언급했듯이‘오래된 작품을 찾을 수 있는 강점’을 강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정부의 대책은?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최근에OTT사업자와 방송사가‘저작권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서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응하기로 했다.방송영상콘텐츠에 관련된 강력한 저작권 보호 정책과 수사를 정부에 요청한다는 계획인데,이것 역시 누누티비 운영 주체를 파악하고(현재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가져오는 지를 파악해야 수사가 가능한데,과연 가능할지 의문이다.
 

송혜교 + 김은숙의 <더 글로리>,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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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만약 사용자를 처벌한다고 하더라도,앞서 언급했듯이 미가입자 역시 누누티비를 사용할 수 있기에 일일이 스마트폰을 검열하지 않는 이상 어렵다. (이것 자체가 불법이니).여기서 결국은“이용자의 양심에 맡긴다”수준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현재OTT사용료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 호소가 먹힐지도 의문이다.
 
물론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방식이 개발될 것이다.과거CD당시부터 불법 복제를 막았고,스마트폰에서 영상 녹화가 가능했지만,현재는 막힌 것처럼,무엇인가 또 개발될 것이다.그러나 범죄 또한 이를 앞지를테니,누누티비와 정부 그리고OTT사업자들 간의 전쟁의 끝이 궁금하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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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말이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은 다양하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사용처가 많을까.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에 영향을 미칠까, 애플페이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사용자를 넘을까. 애플페이는 그동안 왜 안들어왔을까. 그리고 애플페이 단말기를 도입해야 하는 가맹점들은 단연 수수료도 관심이다.

 

 

아이폰 기타 용량 혹은 시스템 데이터라 불리는 ‘고민거리’…확실한 해결 방법.

아이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늘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체크 안할 수 없었다. 아이폰6을 사용하다가 (징그럽게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임) 아이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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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애플페이

 

우선 애플페이 수수료를 살펴보자.

 

정부가 애플페이를 애플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고객이나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고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기본적으로 애플페이의 수수료는 건당 최대 0.15%이다. 가령 100만원짜리 물건을 사고,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1500원을 애플에 지급해야 한다. 이 수수료를 카드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페이 도입 후 이 수수료는 사실상 현대카드가 독점적으로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현대카드가 애플사와 단독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위원회가 도입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했지만, 다른 카드사들이 국내 이용 추이를 지켜보고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기에 애플페이=현대카드를 소지한 아이폰 사용자의 공식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사용처는 많을까.

 

애플페이는 2014년 출시돼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없는 나라는 한국과 튀르키예(터키) 뿐이다. 국내 카드 단말기 가맹점은 약 290만개인데, 이 중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도입한 가맹점은 대략 10% 정도이다.

 

그러나 애플페이나 현대카드가 도입부터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이는 이유는 이 10%에 스타벅스 등 주요 프렌차이즈와 대형마트, 그리고 편의점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이 10% 안에 들어가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그동안 도입이 안 되었을까.

 

 

대우전자서비스센터 VS 사설... ‘공식’이 ‘실력’을 담보하지 않는다.

아이폰6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니, 급기야 오전에 완충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되어 40%이하를 찍는다. 최대한 팁을 활용해 백그라운드 앱을 중단시키고, 밝기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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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NFC 단말기 도입 때문이다. NFC는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10cm 안팎의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 사이에서 결제 정보를 전달해 비접촉 결제도 가능하게 하는 원리. 이를 위해선 따로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부분의 가맹점은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긁어서 결제하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IC칩 방식의 단말기를 쓰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NFC 단말기의 보급률은 10%도 안된다. 그나마도 NFC 단말기는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없어 실제 결제가 불가능한 가맹점이 대부분이다. (이는 애플페이가 들어오자마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NFC 단말기는 구축 비용도 비싸다. NFC 단말기의 가격은 1대당 15~20만원에 이르는데,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 이를 모두 갈려면 비용만 수천 억원이 들어가야 한다.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삼성페이는?

 

단기적으로는 변화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도 이를 안다. 그래서 최근에 삼성페이 광고까지 재개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70%, 애플이 20% 중후반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의 분포도다.

 

 

이매리, 이재용 삼성 회장에게 계란 투척?…갑자기 3년 전 폭로 내용이.

이매리 페이스북, 횡설수설하지만 뭔가 일관성이.. 뜬금없이 인터넷에 방송인 이매리가 떠서 뭔 내용인가 했다. 그 이유가 이재용 향한 계란 투척이라니. 음. 그러니까 오늘 오전 10시. 이재용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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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아이폰 충성도가 높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대학생 419명을 대상으로 아이폰으로 옮길 의향을 물어본 결과 26%그렇다라고 답했다. 애플페이 도입을 알리고 묻자 이는 36%로 증가했다. 현재 국내 18~29세 스마트포 사용자 52%가 아이폰을 사용 중이다. 그리고 갤럭시 이용자 10명중 6명은 삼성 폰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페이로 꼽았다.

 

만약 현대카드와 애플페이가 NFC 단말기 가맹점을 늘리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삼성페이 시장이 어찌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만약 아이폰 사용자들이 어느 가게에 들어가 애플페이 되요?” 묻고 단말기가 없어서 안된다는 말에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다수 속출하면, 가맹점주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결국 승부는 대략 1~2년 안에 예측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참고로 나도 아이폰+현대카드 소유자라 도입 후 종종 사용할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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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약국에서 그냥 피곤하니 우루사 주세요로 아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물론 건강에 이상 없는 이들이라면 이 글을 패스하겠지만, “아 피곤해 우루사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이들은 차이를 알고 복용했으면 한다

 

(필살 조합법은 맨 하단에)

 

 

우루사 100mg 판매 형태 변경…약간의 배신감이.

방송에서 “간 때문이야”라고 광고하며 판매되는 우루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루사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루사의 주성분은 UDCA, 우루소데옥시콜린산으로 UDCA는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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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우루사는 기본적으로 간과 관련된 간 기능 개선제다.

 

간의 역할이나 중요성은 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들을 과하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피로가 오는데, 이는 간에 무리가 가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흔히 술 마시면 간이 안 좋다고들 말하기도 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적지 않다. 즉 술 안 마셔도 간에 무리가 가는 상황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간은 각종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합성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면역체계 유지 등 500여 가지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간에 손상이 와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예비 기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다. 이에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통증을 감지하기 어려워 '침묵의 장기'로도 알려져 있다.

 

 

숙면을 취해도 극심한 피로가 계속되거나, 온몸 권태, 식욕부진, 구역질, 소화불량 등이 지속되고, 숙취가 오래가는 현상 등이 간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우루사인가.

 

사실 우루사라는 간 기능 개선제보다는 그 안의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 중요하다.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이자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UDCA는 간 내 혈류량 증가와 해독 작용 활성화를 도와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간으로의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담즙산 생성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조절 작용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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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인체에서 담즙산이 장과 간을 거쳐 순환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그 비율이 총 담즙산의 약 3% 밖에 되지 않으므로, 외부로부터 꾸준히 섭취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UDCA를 함유한 간 기능 개선제로 대표적인 것이 대웅제약의 우루사고, 그러다보니 간 손상=피로=우루사라는 등식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우루사라고 다 같은 우루사는 아니다.

 

약국에서 우루사 주세요로 살 수 있는 종류는 주로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이다. 여기에는 UDCA 성분 외에 피로에 도움이 되는 B1, B2를 함유하고 있다. 즉 간 기능 개선과 더불어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살 수는 있지만 우루사 주세요로 살 수 없는 것이 우루사정 10m이다. 이에 대해서는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하나 더 나아가 200mg300mg은 정말 환자를 위한 것으로 병원 처방이 있어야 한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고민에 빠진다.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하는 200mg300mg을 빼고 이야기 하면, 내가 조금 건강한 편인데, 요즘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을 먹어라. 간 기능보다는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러나 간 청소 즉 간과 관련해 집중하고 싶고,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니라면 우루사정 100mg를 먹어라. 100mg을 먹었다고 피로가 회복되진 않는다. 각 용량별 복용 팁은 하단에 있다.

 

UDCA 함량별 먹어야 할 기준 
25mg복합제(복합 우루사 연질캡슐) 강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50mg복합제(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간기능 저하에 따른 육체피로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우루사정 100mg 간질환 및 간수치 이상이 있는 경우
우루사정 200mg 담석증, 원발성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개선, 만성 간염환자의 간기능개선이 필요한 경우
우루사정 300mg 체중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예방이 필요한 경우

 

여기서 그럼 최적의 조합은 무엇일까.

 

전날 과음을 해서 숙취를 빨리 이겨내고 싶다면 '우루사정 100mg+박카스D+밀크씨슬'의 조합을 추천한다. 그리고 술은 안 마셨지만 극심한 피곤함을 느낀다면, 복합우루사보다는 '우루사 100mg+박카스D+비타민 B군'을 추천한다. 그리고 평소에 간 관리 정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루사 100mg+밀크씨슬’을 먹는 것이 좋다.

 

아 물론 술 안 마시고 스트레스 안 느끼고, 숙면을 취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최고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쉽지 않은 일이다.

 

- 아해소리 -

 

PS. 참고로 최근에 우루샷이라고 나왔다. 이는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인지도를 이용해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에 비타민 B1 B2를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편의점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우루샷은 30㎎(1알, 15㎎, 1회 2알 복용)이 들어있다. 그런데 대웅제약 마케팅이 너무 속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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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된다. 헬스장·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더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감염취약시설과 병원, 약국은 여전히 의무 착용 장소이다. 물론 윤석열 정부는 어떤 근거로 이 같이 정했고, 현재 코로나19 흐름이 이에 맞는지 안 맞는지에 대한 설명은 국민들에게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안철수가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실체 없는 과학방역 대신 본격적인 각자도생 방역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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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우선 정확하게 어떤 것이 달라지고, 어떤 것이 유지되는지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병원에서는 어느 공간에서 벗고 어느 공간에서 쓴다고 되었는데, 그냥 쓰고 다니라는 이야기다. 이 구분 따라 복도에서 벗고, 환자 오면 쓰고 하는 등의 행위가 더 귀찮다. 아래는 병원 외 일상에서의 상황만 적어봤다.

 

수영장·목욕탕·사우나·헬스장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나?

 

벗을 수 있다. 단 병원 등 시설의 수영장의 경우 물속에 있을 때를 제외한 탈의실 등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헬스장, 목욕탕, 사우나에서도 샤워실 등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대형마트에 있는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

 

약사법 제2조에 따른 약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착용 의무는 해당 약국으로 신고된 면적에 적용된다. , 대형마트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다가 약국으로 들어가는 순간 다시 착용해야 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의무 착용이 아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파트·백화점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 아니더라도 엘리베이터 특성상 환기가 어려울 수 있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자는 누구인가?

 

24개월 미만 영유아, 뇌병변·발달장애로 주변 도움 없이는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이 해당된다. 또한 만 14세가 되지 않은 사람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9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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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어느 순간부터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나?

 

대중교통 수단에 탑승 중인 경우에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다. ·하차장 등 '대중교통 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시설'이란 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대중교통 수단 운행에 필요한 시설을 말한다.

 

의무가 없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되는 상황은 언제인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을 이용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해당 시설의 관리자·운영자는 이용자의 동의 하에 과태료 부과 예외대상 관련 증빙자료(신분증 포함)를 확인할 수 있다. 증명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관리자·운영자는 단속 주체인 지자체에 신고해 단속을 요청할 수 있으며, 자체 시설운영방침에 따라 출입·이용 여부를 정할 수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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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니스커트 이야기가 나오면서 또 윤복희의 이야기가 나왔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미니스커트가 사라지지 않은 한 윤복희는 영원히 붙어서 언급될 것이다. 오죽하면 몇 년 전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윤복희와 함께 나온 이순재가 대한민국에 미니스커트선풍을 일으킨 사람이 바로 윤 여사야. 그것 때문에 아주 탄성이 나왔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블랙핑크의 배꼽티 한복?…1990년대 여성이 배꼽티를 입었다면 어떤 일을 당했을까?

지난해 6월 블랙핑크가 미국 NBC TV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저고리와 한복 치마를 입고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일명 ‘배꼽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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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이 미니스커트에 관한 이야기는 2000년대에 이미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내용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는 것으로 보면, 역시 한 시대를 같이 한 인물로 언급되려면 그 사회에 큰 충격을 줘야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윤복희 탓도 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윤복희는 자신이 한국에 귀국하면서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기사를 오보라고 말하면서, 언론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말을 2008년 쯤에 한다. 그런데 이미 2001년 언론 인터뷰는 물론 종종 그 같은 내용이 나온다. 본인이 체크하지 않았거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인물은 인물이다. 당시로서는 할 수 없는 생각을 했으니.

 

20087, ‘윤복희 미니스커트 이야기는 거짓?’

 

가수 윤복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60년대 중반 김포공항으로 귀국하면서 미니스커티를 입었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다.

 

윤복희는 한 방송국 프로그램에 나와 윤복희는 김포공항으로 귀국할 당시는 겨울이라 털 코트에 장화를 신고 있었으며 추워서 미니스커트는 입을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이었고 공항에는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윤복희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떠올라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나온다.

 

- 국내 미니스커트를 처음으로 도입한 여성으로 한국 패션사에 빠질 수 없는 기록이 있는데요.

“당시 미니스커트는 애인(첫 남편인 가수 유주용)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입었어요. 해외 활동으로 4년을 떨어져 있다가 겨우 2주 휴가 받아 왔는데 내 맘이 어떻겠어요. 한 남자를 위한 사랑의 도발이었는데 그게 한국 전체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어요.”

그는 그때 2주 휴가를 받아 귀국했다. (비행기 트랩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고 내려오는 사진은 당시의 것이 아니다. 그는 새벽 2시에 김포공항에 도착했고 아무도 그의 귀국 사실을 몰랐다) (2001년 언론 인터뷰)

 

 

강남 비키니 송치, 지금은 과연 어떤 시대인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상의를 벗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과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뒷좌석에 탄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고 한다. 여성은 이미 온라인에서 그린존으로 유명한 임그린.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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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정리하면 미니스커트를 처음 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포공항에 도착할 때는 안 입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이미 7년 전에 나온 이야기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 같은 내용의 기사들이 쏟아졌고, 또 인터뷰에도 종종 나온다.

 

굳이 윤복희가 7년이 지난 지금 그것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복희는 언론에서 자신에게 확인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수년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확인한 대목들이 나온다. 위의 동아일보는 제대로 기재했지만, 다른 인터뷰에서는 '김포공항 미니스커트'에 대해 정정 요청을 하지 않았다. 그런 유명세를 즐겼던 것일까?

 

언론 인터뷰에 대해 이같이 장황하게 쓰는 이유는 과거 이명박의 BBK사건때가 떠올라서 그렇다. 자신이 이야기 다 해놓고 나중에 '착각했을 것'이라며 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그 기사를 찾아 반박하는 태도에 질렸기 때문이다. 다시 자신을 이슈화시키는 것은 좋지만,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면 한마디로 그동안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는 이야기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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