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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

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팅을 하면 저품질이 된다느니, 기사나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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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를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올린 적이 있다. 또 이와 관련해 블로그 검색 노출 중 단연 선두인 네이버의 입장도 정리했다. 또 과거 포스팅 내용 중 현재 상황과 맞지 않거나 검색에 잡히지 않는 글을 삭제할 시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 있는지도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저품질 블로그에서 탈출해야 하는 방법을 묻는 이들이 있다.

 

카페에서 일하는 여성을 AI로 그린 그림.
BING으로 그린 그림

 

사실 앞서 저품질 블로그를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하는 방법에서 저품질 탈출 방법은 어느 정도 제시가 됐다고 본다. 그래도 해당 글을 쓰고 3개월이 지난 현재, 저품질 블로그 혹은 블로그 활성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저품질 블로그 탈출이나 블로그 활성화는 사실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

 

본인이 직접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보가 들어간, 어느 정도 길이가 되는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

 

그간 블로그를 오랜 시간 해온 경험으로는 이 방법밖에 없다. 이게 다냐고? 이게 저품질 블로그 탈출과 블로그 활성화 방법의 정석이다. 태그를 붙이고, 키워드를 어떻게 찾아내고 등의 이야기는 부차적인 내용이다. 키워드를 아무리 잘 찾아도 저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저품질 블로그 탈출은 물론 블로그 활성화도 어렵다.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우선 본인이 작성한 내용이어야 한다.

 

기사나 다른 사람의 글을 퍼오더라도 문체를 자신의 것으로 하든지 글의 구성을 다시 해야 한다. 즉 어찌 됐든 글에 자신의 향기가 있어야 한다. 뭔 소리이고 하니, 네이버든 구글이든 다음이든 점점 글을 검색해 유사성을 찾는 작업이 섬세해질 것이다. 똑같은 혹은 유사한 문서가 인터넷에 이미 존재하는데, 그것을 그대로 베껴온 내 블로그의 글이 노출될 확률은 점점 더 낮아진다. 잠시 노출되더라도 곧 사라질 것이다. 때문에 어떻게든 가공하는 게 좋다. 이는 내 포스팅을 통해 이미 확인해 봤다.

 

내 블로그에는 정보성으로 모으는 글들이 있다. 즉 내가 보기 위해, 내가 정리하기 위해 기사나 다른 문건에서 내용을 긁어와 모아놓는 일종의 메모장 포스팅이다. 그런데 이 포스팅들은 검색 차원에서 보면 오래 못 간다. 그에 비해 내가 가공한 내용들은 원래 문서가 있더라도 어느 순간 검색되고 꽤 오랜 시간 유지된다.

 

 

블로그 과거의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면 저품질 될까? (+2700여개 글 실험)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페이지에 있던 포스팅 글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2~3페이지 이후로 밀려나 유입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저품질’과 관련해 블로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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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보가 들어가야 한다.

 

위의 내용과 궤를 같이 한다. 내 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 한 줄이라도 사진 하나라도 인터넷에서 없는 내용들이 있는 것이 독창성을 인정받는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을 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본인만의 문체를 구사할 수밖에 없고, 동시에 세상에 없는 문서가 만들어진다. 사진의 경우에도 가급적 본인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기사 사진을 사용하더라도 다운로드 받아서 바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최근에는 AI 발달로 아예 내용을 만들어서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느 정도 길이가 되어야 한다.

 

가급적 1500자 전후를 추천한다. 어느 이는 짧게 써도 잘 잡힌다” “너무 길면 안 잡힌다등의 말을 한다. 다 맞는 말이다. 본인들의 경험일테니. 그런데 짧게 쓰면, 잡히더라도 오래 못 간다. 그와 유사한 더 정확한 문서가 등장할테니 말이다. 너무 길면? 나쁘지 않겠지만, 쓰는 사람이 힘들다. 매번 수천 자 이상 쓴다고 생각해 보면, 블로그를 하는 자체가 고역일 것이다.

 

꾸준히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매일 한두 개씩 포스팅을 해야 한다. 앞의 내용들을 글으 ㄹ썼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네이버나 다음, 구글은 죽은 블로그로 인식한다. 이는 이미 내가 경험해 본 내용이다. 3년간 총 포스팅 20개 정도 한 적이 있다. 안했다고 봐야 한다. 그 시점 기준으로, 이전에 쓴 글들은 거의 사장됐다. 이후 일정 기간 하루에 두세 개씩 글을 올려본 결과 블로그 자체가 다시 살아났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한달에서 세달 사이에서 효과를 보게 된다. 그리고 이 꾸준함은 다른 포스팅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

 

이는 애드센스 수익에서도 변화를 갖는다. 실제로 약 세 달간 이렇게 진행한 한 지인은 하루 1달러 정도에서 20달러 정도로 3달 만에 달라졌다. 환율이 올랐으니 월 70만원 정도 부수익이 생긴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20달러에서 멈추지 않고, 어느 순간 다시 점프할 것이란 것이다.

 

저품질 블로그 탈출에 대해서 블로거들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 기본 안 지키고 탈출하기란 어렵다. 블로그 활성화 역시 마찬가지다. 뻔하다고? 글쎄. 과연 이 뻔한 것을 잘 지킬 수 있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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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

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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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하이브-어도어랑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뉴진스의 제일 큰 요구는 오로지 하나다. 민희진과 일하는 것이다. 어도어 대표로의 복귀는 그냥 형식이다. 그러나 하이브와 어도어는 그 형식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어도어와 갈 수 없는 이유다.

 

 

뉴진스가 밑도 끝도 없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어도어는 나름의 고민의 시간을 거친 후 125당사는 지난 12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뉴진스는 다음날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신뢰 관계의 파탄과 계약 위반에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5년 더 일을 강요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인 처사입니다. 저희는 어도어에 14일의 유예 기간을 주고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어도어는 이를 전혀 시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에 따라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통지하였고,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어도어는 이 해지가 적법한지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닙니다.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습니다.”

 

사실 기다렸다는 듯이라고 말한 이유는 그간 법조계에서 언급한 내용 때문이다. 즉 뉴진스가 전속계약 관련한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일방적인 전속계약은 해지했다라는 황당한 선언을 한 이유가 어도어가 먼저 전속계약과 관련한 소송을 걸게 하고 이를 신뢰 위반으로 끌고가 결국 소송에서 유리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해석들이 많아서다.

 

사실 어도어나 하이브 입장에서는 어떤 수를 두든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한다는 입장에서 전속계약 관련 소송은 어도어의 최선의 수였을 것이다.

 

 

뉴진스+동덕여대 학생, 이 둘이 합쳐 ‘동덕진스’가 된 이유.

민희진이 디스패치 기자들 상대로 언중위가 아닌 고소를 택한 이유 (+뉴진스 탬퍼링 의혹?)뉴진스 긴급 라이브, 민희진의 가스라이팅?…하이브 향한 요구 내용이 먹힐까 (+전문)뉴진스 멤버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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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에서도 어도어는 뉴진스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 뉴진스의 곡들이 해외 매체에서 집중 조명된다든지, ‘디토’(Ditto)가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는 ‘OMG’에 이어 뉴진스 통산 두 번째 7억 돌파다. 그러면서 디토발매 2주년 앞두고 현재 국내외 음원 차트 상황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뭐 여기까지는 음원 이야기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뉴진스 해린, ‘엘르 재팬’ 20252월호 표지 장식시크한 매력 - 디올과 함께한 화보서 도도한 자태 시선 압도’”라든가 뉴진스 다니엘, 오메가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사진도 공개등의 멤버들 활동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물론 이는 어도어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서도 동시에 전략이다. 결국 전속계약 소송으로 가게 되면 얼마나 서로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했냐가 제일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뉴진스 역시 이 부분을 언급하며 너희가 충실히 하지 못했어라며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재미있는 것은 뉴진스의 판단 착오다. 뉴진스는 뉴진즈로 이름을 바꾸고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는 SNS계정을 새로 개설했다. 현재 전속계약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뉴진스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위반한 꼴이 됐다. 설사 뉴진스 말대로 일방적 전속계약 파기가 인정되더라도 어도어가 가진 IP를 뺏어간 상황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뉴진즈는 일종의 조롱으로까지 해석될 수 있다. 이것이 추후 뉴진스의 패착으로 갈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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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

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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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인간이다. 누구 말대로 자신이 누군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 검사 때도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선 후보 때부터 현재까지 그렇다. 대통령이 뭘 하는 자리인지도 모르는 것 같고, 자신이 뭔 짓을 하는지도 모른다. 이는 탄핵 후에 발표한 담화 내용만을 봐도 안다. 간혹 윤석열을 찍은 사람들을 욕한다. 그러나 정확히는 이런 윤석열을 내세운 사람들을 더 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장재원과 더불어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이란 사람이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친윤 핵심 중 한명이 권성동은 이전에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권성동 역시 검사출신으로 자신이 유리한 것은 일일이 답변하고, 불리한 것은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행동한다. 어느 이는 이를 뚝심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실상 회피하는 모습일 뿐이다.
 
이런 인물이 내세운 또다른 인물이 윤석열이다. 제목에 ‘탄핵 당하게 했다’고 썼는데, 이는 탄핵 당할 만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권성동이란 거다. 그리고 그런 윤석열을 아직까지 옹호하면서 국민의힘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권성동을 중심으로 한 친윤들이다.
 
사실 권성동하면 유명한 것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다.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채용 과정에서 인사담당자에게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도록 요구해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이 과정에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감사 무마 등의 청탁을 받았다는 혐의, 본인의 선거운동을 도운 고교 동창을 강원랜드 사내이사로 지명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았다. 그런데도 권성동이 왜 저렇게 설치냐면, 당시 무죄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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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당시 검찰의 항소에 서울고등법원이 무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지적한 내용 때문에 아직까지 이 내용은 논란이다. “실체적 진실은 모르겟지만, 검사가 혐의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이다. 이게 뭔 소리이고 하면, 검찰이 권성동 편을 들었다는 이야기다. 수사하는 척 하면서 수사를 제대로 안했기에 사법부에서 혐의를 판단할 만한 내용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법이 봐준 것이 아니라 검찰이 미진한 수사로 봐주기를 했단 이야기다. 검사 출신 선배 상대로 말이다.
 
이후에도 여러 건 사건이 있지만 방탄소년단 (BTS)를 정치 싸움에 이용하려다 망신 당한 일이 있다. 2022년 윤석열이 나토 정상회담에 갔을 때 민간인 비선 논란이 일자, 이를 옹호하려고 “대통령이 국정 수행 과정에서 꼭 공직자만 수행하라는 법은 없고, 필요하면 일부 민간인도 데려갈 수 있다. BTS도 수시로 해외 방문할 때마다 동원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같이 무슨 퍼포먼스도 벌이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백악관 방문과 UN 총회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들러리로 동원한 것이 아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문한 것이고, UN 연설 역시 대표로 초청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한 마디로 문재인 대통령 까려고 방탄소년단 이용하려다가 무식함만 드러낸 셈이다.
 
권성동의 저급한 사고방식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은 또다른 사적 채용에 본인이 관여했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2022년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의 아들인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으로 특채되었다는 의혹이 일자, 권성동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청년으로 자기가 추천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청년이라며 “내가 그 친구를 추천했는데 나중에 보니 명단에 없자 장제원에게 직접 얘기해 채용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이 채용에 압력을 행사했음을 시인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강원랜드 채용비리가 다시 떠올랐던 사건이다)
 
그런데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저급 사고를 드러냈다. 권성동은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 (우씨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한 10만원 더 받는다. 내가 다 미안하더라.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강릉 촌놈이”라고 말했다.
 
이 당시 국민의힘은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여러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하지만 동결 수준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었다. 쉽게 설명하면 기업 입장에 서서 임금을 낮추라는 것이다.
 

 
그런데 권성동이 최저임금이 너무 낮아서 자신이 추천한 강릉 총각이 서울에서 살기 힘들다고 말했으니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상황일까. 사람들은 당장 권성동이 증명했으니 국민의힘 보고 최저임금 올리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의 이 당시 처신은 공무원학원에서 조롱을 받았다.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면 이런 권성동이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서 윤석열을 복귀시키려 애쓰고 있다.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할 수 없다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박근혜 때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언급도, 공무원 언급도, 최저임금 언급도. 그리고 지금 헌법재판관 임명 언급도. 결국 제대로 알지 못하고 떠들어 대고 있고, 제대로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거기에 반성도 없다. 이런 사람이 옹호하고 있는 인물이 윤석열이다.
 
- 아해소리 -

 
PS. 추후 권성동이 탄핵 정국을 어떻게 윤석열을 위해 일하는지 다시 한번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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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

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 지점에 오기까지 닭의 뻔뻔한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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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가 초래한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당했다. 찬성 204, 반대 85. 국민의힘 내부에서 12표의 반란이 일어났다. 기권 등을 고려하면 반발표는 더 나온 셈이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되었다. 현재 헌재에는 문형배, 이미선, 정형식,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6명의 헌법재판관이 있고, 공석인 3명은 국민의힘이 조한창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한 상황이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헌재 때 의견 혹은 주요 재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본다.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1. 이재용 판결로 진보 진영에게 비판 받아.

 

1961년생으로 경기도 시흥군 신동면 방배리 (현 서초 방배동)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서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 합격, 17기 사법연수원 수료를 했다. 서울, 수원, 대전, 청주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으면 20231116일 유남석 재판관 후임으로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는데. 임명권자가 윤석열이다. 1218일 취임. 나이가 많아 보이나, 사실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4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법시험 합격이나 연수원 수료는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간 재판 성향은 노조보다는 기업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많아 보인다. 특히 판사 초반보다는 연차가 쌓이고 서울지역으로 오면서 이 같은 판결이 많이 보인다. 개인에 대한 판결이야 그렇다 치지만, 기업과 개인과 관련된 내용 등은 기업에 유리한 판결이 많았다. 그리고 정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판결이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어 1심에서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등의 위반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01825일 이재용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여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심에서 증거로 인정한 부분을 대거 파기하고 국정농단의 주범은 박근혜와 최순실이라고 하면서, 이재용은 이들에 의한 피해자라는 이유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판결 직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하루 만에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적폐 판사라고 하면서 파면과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정형식은 민주당계 지지자들에게 매우 보수편향적인 판사로 인식됐다.

 

여기에 보수쪽과의 혼맥 때문에 입에 오르기도 했다. 정형식의 아내는 김진태 강원지사과 이종사촌 간이고, 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인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과는 자매간이다. 이명박-박근혜 시절에 대법관을 지냈던 민일영은 박선영 전 의원의 남편이므로, 정형식 판사는 민일영 전 대법관과 동서지간이 된다.

 

특히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쿠데타 실패 후 3일 만에 인사권을 발동해 갑자기 임명했다. 임명 배경을 놓고 민주당은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 후 헌재에서 진행될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기 위한 임명이란 비판을 했다. 실제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윤석열 탄핵을 지지한 국민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가장 위험한 인물로 정형식을 꼽기도 한다. 이번에 탄핵 주심 재판관으로 나선다. 

 

‘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정정미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중도진보 성향 +10조 판사 최초)

‘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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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재판관

2. 헌법재판관으로 낸 의견.

 

20244, 군장교가 군무와 관련된 고충 사항을 집단으로 진정하는 행위를 금지한 군인복무기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자칫 분열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규정이라는 합헌 의견을 내었다.

 

20244, 교통사고 사망자의 미성년 유자녀에 대한 지원책으로 '보조금'이 아닌 '대출'만을 허용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당해 대출사업의 재원고갈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규정이라는 합헌 의견을 내었다.

 

20245, 종교 · 사상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하여 '36개월간''합숙 형태' 대체복무만을 인정하는 현행 대체복무제가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병역부담의 형평을 기하고 징병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제도이므로 합헌이라는 다수의견을 내었다.

 

20245,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정부의 구호조치 미흡으로 인해 희생자들의 생명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되었음의 확인을 청구하는 유가족들의 헌법소원 사건에서, 심판청구가 부적법하여 각하해야 한다는 다수의견을 내었다.

 

20245, 문재인 정부 당시 납부대상이 대폭 확대된 종합부동산세 중 '조정지역 내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중()과세' 부분이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조정지역 내 2주택을 소유해온 이력이나 동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중과세를 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하므로 위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내었다.

 

20245,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을 보복기소했다는 사유로 탄핵소추된 검사 안동완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검사 안동완의 직무상 법 위반 자체가 없으므로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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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추락?…‘오달수 논란’이 떠오르네.

넷플릭스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Golden Globes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한다. 그런데 오달수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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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돌아온다. 지금도 국내와 미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1223일 언론을 상대로 전편 시사회를 한 후에는 분위기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순수하게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오징어 게임관련주로 나름 돈도 좀 벌어보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오징어 게임 관련주’ ‘이정재 관련주등으로 묶여 있긴 하다.

 

실상 이는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1’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뜻하지 않은 성공으로 넷플릭스는 물론 국내 관련주들은 모두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그렸다. 그래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관련주들의 상황과 시즌1때 상황을 정리해 전망해 보자.

 

오징어 게임 시즌2

1.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로, 이정재는 지분 23.49%를 보유 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 정우성, 안성기, 박해진, 고아성, 원진아 등을 보유한 아티스트 컴퍼니와 115일 합병했다.

2. 아티스트스튜디오 (전 래몽래인)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드라마 제작사로 과거 이름은 래몽래인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등을 만들었다. 이 래몽래인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인수해서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바꿨다.

 

사실 래몽래인은 20219오징어 게임 시즌1’ 당시와 상관이 없다. 이미 다수의 드라마로 당시에도 22000원대에서 25000원대를 왔다갔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정재 인수로 인해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만원 대 이하에서 머물던 주가가 현재 16000원대에 올랐고, 개봉 후에는 2만원에서 3만원대까지 예측하는 이들이 많다.

 

3. 위지윅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시즌1’ 당시 오픈 전 3000~4000원대에서 머물던 위지윅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성공 후 콘텐츠주들 상승에 힘입어 (물론 래몽래인이 자회사이긴 했지만) 한때 13000원대까지 상승했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지분 약 4.7%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다 엮여 있다.

 

4. 쇼박스.

 

사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시즌1 때도 그렇지만. 쇼박스 전신인 미디어플렉스가 오징어 게임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을 투자했기 때문에 시즌1 때 주가가 상승했다. 그런데 이 영향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어마어마한 상승은 아니지만, 시즌2 발표 후에 그동안 빌빌대던 쇼박스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제 시즌1 발표 후 한때 7000원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급락해 한때 3000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발표 후 4000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5. 덱스터

 

덱스터 오징어 게임 시즌1’ 공개 전 1만원대 이하에서 있던 덱스터는 시즌1 오픈 후 최고 5만대로 수직 상승했던 종목이다. 이 때문에 현재 시즌2 흥행을 기대하는 이들이 상승폭으로는 가장 크게 기대하는 종목이다. 이후 지속적인 추락을 하다가 1년간 1만원대 이하 (한때 4000원대)에서 빌빌대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발표후 상승 현재 1만원 위로 올라갔다.

 

참고로 이 글은 주식 투자 종목을 권하는 게 아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개봉을 앞두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관련주들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풀어보려고 한 공간이다. 한동안 아티스트유나이티드나 아티스트스튜디오는 한동훈 관련주라고도 불렸다. 이정재와 한동훈의 친분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제 오징어 게임 관련주로 분류한다.

 

1226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후 이들 주가의 결과물이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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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

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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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62.8%(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 합산)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동훈이 현실 정치인으로 실패할 것이란 사실은 예견된 일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 윤석열 몰락과 결을 같이 한다. 홍준표가 두 용병 때문에 당이 망했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사퇴 기자회견 하는 한동훈

 

검사 출신으로 제대로 된 정치감각을 익히지 못한 두 사람은 닮아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한동훈은 자기 멋에 취해 놓쳤고, ‘대표직 사퇴’(정확히는 퇴출)라는 결과를 낳았다.

 

1. 총선 불출마.

 

한동훈은 4월 치러진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동시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언론과 대중들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보통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당를 이끄는 사람들은 출마를 한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런데 한동훈의 모습은 백의종군이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당을 위해 불출마하며 후보들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을 비롯해 정치를 아는 이들에게는 바보같은 짓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유승민 마저 생뚱맞다는 평가였다. 이는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으로 총선 지원만 하고 자기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진행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한동훈은 그 이상의 꿈을 꾸는 사람이었다 .그의 지지자들도 그걸 원했다. 그런데 그 이상의 꿈만 꿨다. 현실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 결과가 바로 원외 당대표였다. 친윤 중심의 원내 세력이 용인할리 만무했다. 친윤 원내대표는 사실상 자신이 당의 얼굴이라고 말한다. 정당은 당원이 있지만,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그 의원들과 같은 공간에 있지 못하는 당대표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결과적으로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시국을 거치면서 원외 당대표가 얼마나 존재감 없는 자리인지만 확인시켜 줬다.

 

 

‘게시판 가족 논란’ 한동훈‧‘김건희 논란’ 윤석열…“공정과 상식? 내 가족은 패스”

한동훈 “이재명,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 주장 지지…“김건희, 당당하다면 특검 진행” 주장‘음주운전’ 문다혜 vs ‘주가조작‧디올백‧선거개입‧대통령놀이’ 김건희, 민주당과 국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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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동훈

2. 오락가락하는 윤석열과의 관계.

 

한동훈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윤석열과의 관계를 당정 수평화를 선언했다. 그럴듯한 말이다. 그런데 자기만 잘난 줄 아는 검사 출신의 두 명이 수평화가 되겠는가. 특히 윤석열 입장에서는 자기 꼬붕으로 아는 한동훈이 갑자기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자신과 동급에 서겠다고 한다.

 

총선에서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거취, 의대 증원 문제 등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를 앞세우며 친윤과 대통령실에 다른 목소리를 냈다. 만약 한동훈이 이런 목소리를 끝까지 냈다면, 현재 국민의힘이나 대중에게 또다른 지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은 번번히 후퇴했다. (안철수와 결이 다른 후퇴)

윤석열에게 깍듯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다보니 기자들이 윤석열을 향해 한 말이 왜 바뀌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면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이야기한 적이 있던가요?” “제 입장은 어제 다 말씀드렸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했다” “우리 당 입장은 명확하다” “더불어민주당은요?” “이재명은요?” “저는 한번도 제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라는 질문형 답변이나 회피하는 답변으로 이어졌다.

 

오죽하면 탈여의도 문법을 사용한다는 한동훈이 오히려 명확하지 않은 말로 여의도 문법보다 더 어려운 문법을 구사한다는 조롱이 나왔다.

 

 

김건희 보호하려고 한밤중에 술 마시고 계엄령 선포한 윤석열. 남은 것은 ‘전쟁’?

윤석열 골프장 방문, 진짜 문제가 되는 사안은? (+명태균 통화 거짓말과 같은 맥락)윤석열 지지율, 끝없는 하향세인데 ‘국민만 보고 간다’고? (+여론조사는 반정부 세력? +업데이총선 이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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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해제 본회의장 한동훈

3. 마지막 기회. 계엄령 해제 의결 후 행동.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로 쿠데타(내란)를 일으킨 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 의원들은 국회로 모여들었다. 담을 넘었고, 경찰을 뚫었다. 보좌관들이 군인들을 막는 사이, 계엄 해제를 위한 의결을 준비했다. 여기에는 한동훈도 자리했다. 국민의힘 18명 의원도 자리했다. 그 시간에 추경호는 다른 의원들을 빼돌렸다. (본인은 의견을 모으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윤석열과 내통해 빼돌린 정황이 있다)

 

그리고 결국 비상계엄은 해제됐다. 사람들은 한동훈을 다시 봤다고 한다. 박주민이 한동훈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한동훈은 뜻하지 않게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휘해 비상계엄을 막은 인물이 됐고, 원내대표인 추경호는 그 반대에 서서 계엄을 옹호한 인물이 됐다.

 

이는 다음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서도 한동훈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한동훈은 국민의힘 차기 지도자로 자리 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탄핵과 관련해서는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실제로 관련주도 하락했다) 탄핵을 반대하다가 그런데 다시 윤석열이 자기를 체포하려 했다는 말을 듣고 탄핵에 찬성하다가, 갑자기 하야를 권고한다고 하면서 질서있는 퇴진이란 이상한 말을 하더니, 한덕수 총리와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밝힌다. 여기서 끝났다.

 

한동훈이 보인 허점은 친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됐다. 그리고 그 결과는 탄핵 이틀도 못 버티고 당한 퇴출이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지 모르지만, 이번 사태로 보인 한동훈의 모습은 정치인으로 자리 잡기에는 많이 부족하며, 향후에도 얼마든지 이런 모습을 보일 존재로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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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

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 지점에 오기까지 닭의 뻔뻔한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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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쿠데타 즉 내란을 획책하다가 실패한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당했다. 찬성 204, 반대 85. 국민의힘 내부에서 12표의 반란이 일어났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되었다. 현재 헌재에는 문형배, 이미선, 정형식,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6명의 헌법재판관이 있고, 공석인 3명은 국민의힘이 조한창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한 상황이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헌재 때 의견 혹은 주요 재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본다.

 

정정미 헌법재판관

 

1. 사회적으로 논란 된 사건 맡아 눈길.

 

1969년생 부산 연제구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대를 졸업한 정정미 헌법재판관은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 25기 사법연수원 수료 후 1996,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판사로 시작했다.

 

초임 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던 시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을 충청도에서 근무한 지역 법관이다. 이 때문에 기사를 검색하면 대전지역 사건이 많다. 남편 김병식도 현직 법관으로, 부부가 같은 법관인사규칙 10조 대전고등법원 고법판사다.

 

충청 지역 판사일 때 특히 사회적 논란이 되는 사건을 많이 맡았다. 20살 남자가 19살 여자와 혼인 신고를 하고 일본 오사카에서 니코틴 주사로 살해한 사건의 1심 재판장을 맡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해당 범인은 대법원에서도 무기징역이 확정돼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또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생후 20개월 영아를 고문, 성폭행, 살해한 대전 20개월 영아 강간 살해 사건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아 원심(징역 30)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 했다.

 

10대 남자아이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고 강제 추행까지 한 최찬욱(신상 공개 대상)이 사건의 2심을 맡아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

 

사촌 형제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 2명을 살해한 혐의의 50대 남성의 2심을 맡아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종교적 치료 행위를 빙자해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60대 승려의 항소심을 맡아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233, 4월 임기가 만료된 이선애, 이석태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8명의 최종 후보에 들었고, 김형두 판사와 함께 지명자로 낙점되었다. 10조 판사로는 처음이었다. 당초 후보군에 있었던 정계선 판사도 여성 후보로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 이력 때문에 헌법재판관 추천위에서 위원들 간 격론이 있었다고 한다. 이미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판사들이 사법부 양대 최고기관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포진한 상황에서, 특정 출신 독식으로 갈등 해결 기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했다고 한다.

 

결국 정계선 판사는 최종후보 8명에서 제외되었고, 여성 중 유일하게 정정미 판사가 최종후보에 올라 최종 지명까지 받았다.

 

그러나 인사청문회에서 강제징용 피해배상금 제3자 변제안에서 제3자 변제를 하는 윤석열 정부의 방안이 대법원 확정 판결에 반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답해 논란이 있었다.

 

헌재에 출근하는 정정미 헌법재판관

2. 헌법재판관으로 낸 의견.

 

중도~진보 성향 재판관이다. 취임 당시만 해도 비슷한 시기 임명된 김형두 재판관과 함께 중도성향으로 예측되었으나, 취임 후 드러나는 판결에서는 종부세 위헌 의견 등 소수를 제외하면 진보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낸 적이 있다.

 

20236, 아동·청소년음란물 소지로 처벌받은 자의 공무원 임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등 규정이 위헌이라는 다수의견을 내었다.

 

20237,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심판 사건에서 피청구인 이상민 장관의 탄핵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법정의견에 찬성하면서도, 이상민 장관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하여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를 일부 위반하였다는 별개의견을 개진하였다.

 

20239, 국가보안법 제7조의 이적단체 찬양행위 처벌규정이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이적행위의 찬양·동조를 처벌하는 규정(7조 제1) 및 이적표현물의 제작·반포를 처벌하는 규정(7조 제5)은 합헌이나, 이적표현물의 소지·취득을 처벌하는 규정(7조 제5)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내었다.

 

20239,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여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위헌의견을 내었다. 다만, 과잉금지원칙 위반일 뿐, 책임주의원칙 위반은 아니라고 보아 똑같이 위헌의견을 낸 이은애, 이종석, 이영진, 김형두 재판관과는 일부 주장을 달리했다.

 

 

202310, 이른바 '방송 3'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되던 도중 과방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본회의로 부의된 것이 절차적으로 정당했는지 여부가 문제된 권한쟁의심판 사건[18]에서, 해당 본회의 부의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므로 정당하다는 의견을 내었다.

 

202310, 동성 군인 간의 성행위를 처벌하는 군형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명확성 원칙 및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므로 위헌이라는 의견을 내었다.

 

20244, 교통사고 사망자의 미성년 유자녀에 대한 지원책으로 '보조금'이 아닌 '대출'만을 허용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동 조항은 다른 유형의 유가족과의 형평에 어긋나고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저해한다는 위헌의견을 내었다.0

 

20245,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을 보복기소했다는 사유로 탄핵소추된 검사 안동완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검사 안동완의 직무상 법 위반이 중대하므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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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

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성이 있을까? 가게 되면 어떤 일이? (+국민의힘 +보수의 지분)‘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집단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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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국회에서 가결됐다. 국민은 박수를 쳤지만, 극우단체들은 한숨을 쉬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은 박수를 쳤지만, 끝까지 윤석열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아직도 현실 감각 없이 윤석열을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따진다. 그게 사람이다. 특히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치 테마주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기사 등에서 알려진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어떻게 연관이 되었고 어느 정도 연관이 되었는지는 조금씩 의견들이 달라서 내용에서 뺐다)

 

주식시장 모습

1. 이재명.

 

단연 으뜸주로 대접받고 있다. 몇 개월 후 대선이 열리면 가장 유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명이 어릴 적 일한 오리엔트 시계와 관계있는 오린엔트 정공이 계엄 사태 이후 4일부터 13일까지 492.4% 상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과거 오리엔탈정공이 오해 받아 급상승한 적도 있다)

 

이 외에 현재 이재명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은 아래와 같다.

 

동신건설, 에이텍, 에이텍모빌리티, 일성건설, 형지엘리트, 형지 I&C, 카스, 이스타코 등

 

2. 한동훈.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몇 명을 데리고 가서 계엄 해제 투표를 독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4일 관련주들이 폭등했다. 그런데 이후 탄핵에 반대하며 말도 안되는 질서있는 퇴진을 윤석열에게 요구하며 망신을 당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국민의힘에서 잘렸다 16일 사퇴하게 되면 현직 의원이 아닌 한동훈은 그대로 백수가 되며, 차후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즉 한동훈 테마주는 16일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기자회견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다르다.

 

현재 한동훈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은 다음과 같다.

 

대상홀딩스, 디티앤씨알오, 태양금속, 부장, 오파스넷, 노을 등 (아티스트스튜디오 등은 이정재와 한동훈이 친구라는 이유로 관심 받음)

 

 

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

윤석열 망명, 가능성이 있을까? 가게 되면 어떤 일이? (+국민의힘 +보수의 지분)‘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집단 퇴장했는데, 김재섭만 유독 더 욕먹는 이유는? (+도봉구민 의견국민의힘은 소속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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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철수.

 

의외였다. 9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 빠져나가는데, 홀로 자리를 지켰다. 사실 대선만 오면 안철수 관련주는 조금이라도 올랐다. 가능성이 낮은데도 이상하게 기대하게 되는 주식들이다. 즉 이번에도 오를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 여권에서 차기 대선 주자가 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안철수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너무나 유명한 주식들이다.

 

안랩, 써니전자, 까뮤이엔씨, 오픈베이스, 케이알엠

 

4. 그 외 주자들

 

홍준표 테마주 : 한국선재, 홈센타홀딩스, 삼일, 티비씨, 경남스틸, HS화성, 휴맥스홀딩스

 

오세훈 테마주 : 진양화학, 진양폴리, 한일화학, 진흥기업

 

김동연 테마주 : PN풍년

 

 

참고: 위 정보는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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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

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 지점에 오기까지 닭의 뻔뻔한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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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가 초래한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당했다. 찬성 204표, 반대 85표. 국민의힘 내부에서 12표의 반란이 일어났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되었다.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문형배, 이미선, 정형식,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6명의 헌법재판관이 있고, 공석인 3명은 국민의힘이 조한창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한 상황이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헌재 때 의견 혹은 주요 재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본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1. 노동법 전문가…인사청문회 당시 주식 보유 논란.

 

1970년 강원도 화천군 출신의 이미선 재판관은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6. 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청주지법과 수원지법 판사와 대전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부장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거쳤고, 법원 내 요직으로 불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부장판사를 맡다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영전했다.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전문가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부터 꾸준히 노동법 분야를 연구하며 노동자의 법적 보호 강화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고, 김지형 전 대법관이 설립한 노동법 연구소인 '해밀 아카데미'에도 참여했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지법부장 이후에도 대법원에 남아 부장연구관으로 재직했다.

 

유아 성폭력범에 대해 술로 인한 충동적 범행이고 피해자 부모와 합의가 있더라도 그것만으로는 형을 감경할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실형을 선고해 20092월에는 '여성 인권 보장 디딤돌상'을 받기도 했다.

 

2019320, 419일 퇴임한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몫으로 지명되었다. 이미선이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서, 역대 최연소 헌법재판관 기록을 갱신했고, 전효숙·이정미·이선애·이은애 재판관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여성 재판관이 됐다.

 

그러나 인사청문회 당시 본인과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35억 원대의 주식을 보유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정치 성향이 전혀 다른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입을 모아 판사는 부업이라며 비판했다. 아울러 야 4당 모두 이미선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당시는 민주당이 여당) 201986, 금융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주식 투자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던 한국거래소는 이미선 재판관 부부의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이상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20233월 헌재의 '검수완박' 결정에서는 캐스팅 보트로써 국회 가결이 유효하다는 결론에 동의해 주목받았다.

 

 

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

윤석열 망명, 가능성이 있을까? 가게 되면 어떤 일이? (+국민의힘 +보수의 지분)‘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집단 퇴장했는데, 김재섭만 유독 더 욕먹는 이유는? (+도봉구민 의견국민의힘은 소속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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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헌법재판관으로 낸 의견.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같이 임용되었기에 내용이 거의 같으나, 문형배 재판관과 다른 의견을 낸 부분도 보인다.

 

20201, 형법상 국기모독죄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여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전부위헌 의견을 내었다.

 

20202,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특례법(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합헌 의견을 내었다.

 

20204, 교원의 정당 및 그 밖의 정치단체 가입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규정이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정당' 가입금지 및 '그 밖의 정치단체' 가입금지는 모두 위헌이라는 의견을 내었다.

 

202011, 박정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부정한 판결이 헌법소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었다.

 

2021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가 위헌인지 문제된 사건에서, 합헌의견을 내었다.

 

202112,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피해자의 진술영상을 법정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신문 없이도 증거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성폭력처벌법 제30조제6항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문제된 헌법소원사건에서, 해당 조항은 아동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므로 합헌이라는 의견을 내었다.

 

202111월과 20225,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거부를 2회 이상 범한 경우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규정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해당 조항은 책임과 형벌의 비례원칙에 위배되므로 위헌이라는 다수의견을 각각 내었다.

 

20233, 2022년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른바 검수완박법의 입법절차에서 소수당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되었는지 여부가 문제된 권한쟁의심판에서 검수완박 입법절차가 국회의원의 헌법상 권한을 침해한 것은 맞으나, 아예 무효로 볼 것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을 내었다. 또한, 국회가 검수완박법을 입법한 것이 헌법이 보장하는 검사의 권한을 침해하는지 문제된 권한쟁의심판에서 각하의견을 내었다.

 

 

20237,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심판 사건에서 피청구인 이상민 장관의 탄핵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법정의견에 찬성하면서도, 이상민 장관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하여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및 성실 의무를 일부 위반하였다는 별개 의견을 개진하였다.

 

20239,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여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위헌의견을 내었다.

 

202310, 이른바 '방송 3'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되던 도중 과방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본회의로 부의된 것이 절차적으로 정당했는지 여부가 문제된 권한쟁의심판 사건에서, 해당 본회의 부의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므로 정당하다는 의견을 내었다.

 

20244, 교통사고 사망자의 미성년 유자녀에 대한 지원책으로 '보조금'이 아닌 '대출'만을 허용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다른 유형의 유가족과의 형평에 어긋나고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저해한다는 위헌의견을 내었다.

 

20245,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을 보복기소했다는 사유로 탄핵소추된 검사 안동완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검사 안동완의 직무상 중대한 법 위반이 있으므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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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

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성이 있을까? 가게 되면 어떤 일이? (+국민의힘 +보수의 지분)‘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집단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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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정신 나간 행동으로 시작된 탄핵 정국이 윤석열 탄핵 가결1차전이 끝났다. 2차전은 헌법재판소다. 윤석열의 미친 짓은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10대와 20대를 봤고, 그 와중에 정치인들과 연예인의 민낯을 보기도 했다. 그 중 오늘 써 볼 내용은 연예인과 정치인들 때문에 수해 혹은 피해를 볼 기업들이다.

윤석열 탄핵 집회 현장
윤석열 탄핵 집회 현장 / 출처 애매해서 문제시 삭제.

 

1. 윤석열 탄핵 상황 정리.

 

일단 윤석열 탄핵 상황을 먼저 보자.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무기명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204명이 탄핵에 찬성해 탄핵안 가결 요건인 200표를 4표 넘겼다. 반대는 85, 기권 3, 무효 8표로 집계됐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봤을 때, 국민의힘에서 찬성으로 12명이 돌아섰고, 기권과 무효까지 포함해 반대당론을 어긴 사람까지 합하면 23표다. 85표는 김건희 특검법, 내란 특검법 당시 국민의힘이 반대한 숫자와 똑같거나 비슷하다. 딱 그 정도는 한국이 망해도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이다.

 

윤석열은 취임 27개월째 탄핵 당한 것으로, 3일 비상계엄 선포 뒤 11일 만에 직무가 정지됐다.

 

아이유 제품 불매 리스트 구매 리스트

2. 아이유 윤상현 관련 기업들‧곽경택 감독 ‘소방관’ 피해? 수해?

 

일간베스트(일베) 등 극우 사이트에서 현재 아이유가 모델로 나오는 제품의 불매 운동을 실시한다는 이야기가 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국회 탄핵 표결이 있던 14일 아이유의 소속사가 여의도 집회 참석자들에게 국밥과 곰탕, 미니도시락, 단팥방 등 먹거리 500인분과 커피 등 음료 200인분, 핫팩 200인분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아이유 소속사는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들의 언 손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팬뿐 아니라 다른 집회 참가자들도 먹거리와 마실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극우 쪽에서 난리가 났다. 이들은 아이유가 광고 모델로 나오는 회사 목록이라며 “도미노피자, 우리은행, 제주삼다수, 하이트진로, 뉴발란스, CNP 차앤박화장품”을 불매운동으로 삼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참 웃긴 것이 이 목록 그대로 진보 진영에서는 “고맙다”라고 외친다. 저 회사 목록을 사주면 된다고 하니 말이다. 아이러니 하다.

 

이게 똑같은 상황이 윤상현이다. 국민의힘 윤상현은 현재 자신을 이득을 위해 윤석열 탄핵을 끝까지 반대했던 사람이다. 팩트에도 맞지 않는 1997년 당시 전두환-노태우 내란죄 대법원 판결의 앞만 끌고와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 주장해, 모든 언론의 조롱을 받았다.

 

(참고 : 대법원은 우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확대 행위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군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행위로 정의하고 헌법이나 법률에 명백하게 위반되지 않는다면 계엄 선포의 요건 구비 여부나 선포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할 권한이 사법부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통치행위라도) 비상계엄의 선포나 확대가 국헌문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해진 경우에는 법원은 그 자체가 범죄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심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윤석열 내란죄 인정 가능)

 

윤상현 푸르미

 

아무튼 윤상현은 현재 푸르밀 신준호 회장의 사위다. 전두환 사위였다가 갈아탄 전례가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진보 진영에서는 푸르밀 제품인 리얼커피, 검은콩 우유, 비피더스, 곡물우유, 드링킹 요구르트 등을 구매하지 말자는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물론 극우 쪽은 반대다. 충신으로 만들고 있으니 진보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역시 마찬가지다. 곽 감독의 동생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다. 탄핵 투표에 불참했고, 결국 반대했을 것이라 보이는 인간이다. 그래서 소방관불매 운동이 진보 진영에서 언급되긴 했다. 하루만에 곽 감독이 나도 탄핵 원한다며 진화해서 현재 150만원 넘어 순항 중이지만, 이 당시 소방관은 보수진영에서 봐야 할 영화가 되어 있었다.

 

재미있다. 이번 비상계엄과 탄핵 시국을 저치면서 정치인과 연예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들에 대한 평가, 그들의 모델로 서는 제품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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