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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점점 전광훈 밑으로 들어가나…윤상현의 가벼운 절과 침묵하는 권성동‧권영세. (+윤

‘아이유가 광고하는 제품 리스트’, 극우에선 불매 진보에선 구매? (+윤상현의 푸르밀은?)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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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국회에서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보수 매체와 야당이 된 국민의힘이 난리를 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통합과 협치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 초기부터 ‘정치 보복’을 하고 있다는 것과 유례없는 인력 투입으로 검찰의 민생 수사들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특검법 대상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윤석열 중심 (김건희가 중심인가??)으로 돌아가니, 윤석열 vs 이재명으로 설명해 보자.
 

윤석열 김건희
한참 좋았을 때의 윤석열 김건희. 술 마시고 널러다니고.

 

1. 정치 보복.

 
조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늘 정치 보복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사실 이번 특검법들은 정치 보복이라 말하기 민망하다. 이 특검법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일 때도 밀어붙였지만, 윤석열이 김건희를 보호하기 위해 거부권을 연이어 사용한 특검법이다. 다시 말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든 안됐든 여전히 민주당이 밀어붙일 내용들이다. 게다가 이재명은 후보 때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했다. 정치 보복은 하지 않되, 내란 등의 책임은 끝까지 묻는 것으로 말이ᄃᆞ.
 
물론 내용이 좀더 디테일하고, 광범위해졌지만 그건 윤석열이 자초한 일이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축소된 특검법을 받았을 것이다.
 

2. 윤석열 vs 이재명 수사인력 비교.

 
두 번째 주장은 너무 많은 인력이 세 개 특검법에 투입되어 검찰이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다. 주로 보수매체와 경제지들 사이에 나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우려는 비교대상이 존재하기에 민망한 내용이다. 일단 정리해 보면.
 
- 윤석열 관련 특검법 (3개 특검법 투입 검사 120. 전체 검사수의 6%, 평검사의 10% 수준)
 
① 내란 특검법
 
▲ 수사 인력 : 파견 검사 60명을 비롯해 최대 266명, 수사기간 최장 170일
▲ 수사 대상 : 11건
▲ 수사 내용 :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봉쇄 및 계엄해제 요구안 의결 방해 시도, 정치인 체포·감금 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뿐 아니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등으로 의혹이 제기된 북한도발 유도설 등
 
② 김건희 특검법
 
▲ 수사 인력 : 파견 검사 40명을 비롯해 최대 205명, 수사기간 최장 170일
▲ 수사 대상 : 16건
▲수사 내용 :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의혹,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비리 의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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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해병 특검법 통과 후 국회에 경례하는 해병대 전우회

 
③ 채해병 특검법
 
▲ 수사 인력 : 파견 검사 20명을 비롯해 최대 105명, 수사 기간 140일.
▲ 수사 대상 : 8건
▲ 수사 내용 : 수사외압 비롯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 등
 
- 이재명 수사
 
이건 단순 비교하자. 이재명의 경우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쌍방울 대북송금,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및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8개 사건 관련 12개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 과정에서 150명의 검사가 투입됐다. 게다가 수사 기간은 3년이다. 물론 여기에는 주장이 다소 다르긴 하다. 문재인 대통령 수사에 90명, 이재명 수사에 60명이 투입됐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재명
과거 단식 후 검찰에 들어가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

 

3. 그럼 검찰 업무 마비는?

 
될 리가 없다. 이재명 수사 당시에도 저 많은 인력을 저런 수사에 투입한다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느냐는 주장이 있었다. 특히 법인카드 유용 문제는 한심할 정도다. 그런데도 검찰을 강행했다. 몇 십명의 검사를 투입해 이재명을 수사했다. 사실 이게 정치 보복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렇다고 검찰 업무가 마비되었는가. 아니다. 열심히 또다른 수사를 했다. 그 성과를 자주 발표했던 것이 검찰 아니던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못할 이유가 없다. 보수 매체나 국미의힘 주장이 무색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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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

윤석열 망명, 가능성이 있을까? 가게 되면 어떤 일이? (+국민의힘 +보수의 지분)‘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집단 퇴장했는데, 김재섭만 유독 더 욕먹는 이유는? (+도봉구민 의견국민의힘은 소속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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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국회의원 30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 반대 85, 기권 3, 포기 8명이다. 국민의힘 공식 당론은 반대였다. 그런데도 이탈표가 나왔다. 단순하게 따지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2명이 찬성으로 돌아섰고, 기권과 포기가 11명이니, 23명이 당의 뜻에 반발한 것이다.

 

윤석열 탄핵안 가결

 

즉 전날까지 탄핵 찬성투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등 7명이었지만, 이날 5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어쨌든 국민의힘은 85명만이 반대해, 권성동 윤상현을 비롯한 친윤들은 명분도 일고 실리도 잃었다.

 

그런데 여기서 저 85명이란 숫자가 참 재미있다. 앞서 국회에서 통과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때문이다.

 

내란 특검법은 123 내란 수사를 위해 검사 40명을 파견받아 최대 15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는 특검법이다. 상설특검보다 규모가 크고 수사 기간도 길다. 내란 특검이 발동되면 현재 검찰, 경찰, 공수처 모두가 수사 접고 특검에 자료들을 다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내란 특검법이 국회 통과할 당시 찬성 195표 반대 86표가 나왔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이 있긴 하지만, 저 숫자로 찬반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안철수, 김예지, 김용태, 한지아, 김재섭 등 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도 국회 통과할 당시 찬성 195표 반대 85표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역시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권영진, 김예진, 김재석, 한지아 등 4명이 찬성했고, 김소희, 김용태가 기권했다.

 

그렇다 숫자 85명과 86명이다. 참석 여부 등을 다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영남권과 강원권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국민 전체를 보지 않고, 각 지역구만 바라보는 의원들 말이다.

 

 

 

‘2025년 정부 예산’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삭감한 내용 vs 더불어민주당 삭감 내용 비교.

법 강조하던 윤석열과 국민의힘, 예산안 처리에는 민주당 탓 하며 ‘정치’ 운운.‘의열단’ 검색 구글 윤봉길 의사 소개에 윤석열 얼굴이? (+문화일보 낯뜨거운 아부)보다는 무려 일주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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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윤석열 지지율 조사를 하다보면 모두 최악을 달리는 가운데 어느 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지역은 영남권이다. 특히 대구 경북(TK)은 절대적이다. 부산 경남(PK)은 어느 정도 사안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내륙에 있는 대구경북은 이상하게도 잘 변하지 않는다.

 

과거 어느 영상에서 대구 서문시장에서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 (당시 새누리당인가 한나라당인가)를 지지한다고 한 동네다. 그동안 온갖 혜택은 다 받은 대구경북인데, 왜 이리 피해의식이 있는지 모르겠다. 누구 말대로 강아지를 국민의힘 후보로 내보내도 되는 곳이 대구경북이다. 그러니 그들이 유권자를 무서워할 리 있나. 굳이 지역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당선이 되는데.

 

아래는 대구경북 국회의원 25명이다. 모두 국민의힘이다.

 

대구 중구남구 김기웅, 동구군위군갑 최은석,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서구 김상훈, 북구갑 우재준, 북구을 김승수, 수성구갑 주호영, 수성구을 이인선, 달서구갑 유영하, 달서구을 윤재옥, 달서구병 권영진, 달성군 추경호, 경북 포항북구 김정재, 포항 남구울릉군 이상휘, 경주 김석기, 김천 송언석, 구미시갑 구자근, 안동예천 김형동, 구미시을 강영구, 영주영양봉화 임종득, 영천청도 이만희, 상주문경 임이자, 경산시 조지연, 의성청송영덕 박형수,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아래는 강원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6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한기호, 원주 갑 박정하, 강릉 권성동, 동해·태백·삼척·정선 이철규, 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홍천·횡성·영월·평창 유상범

 

아래는 서울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 알다시피 다 강남이다. (김재섭은 뺐다)

 

용산 권영새, 마포갑 조정훈, 동작을 나경원, 서초갑 조은희, 서초을 신동욱, 강남갑 서명옥, 강남을 박수민, 강남병 고동진, 송파갑 박정훈, 송파을 배현진

 

아마 이들을 중심으로 어쩌다 뱃지를 달게 된 비례대표들이 합류했을 것이다. 85명은 아마 추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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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문다혜 vs ‘주가조작‧디올백‧선거개입‧대통령놀이’ 김건희, 민주당과 국민

문다혜 음주운전, 사과 등 ‘친문’이 해야 할 일…국민의힘, 문재인 과거 발언 언급이 웃긴 이김호중 소속사 이광득 대표 “다 내가 시켰다”…이렇게 뒤집어 쓰려는 이유는?뺑소니 사고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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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공직선거법 1심 선고가 나온다. 그런데 선고보다도 이 재판을 생중계 여부가 오히려 뜨거운 이슈가 됐다. 국민의힘과 보수층에서는 생중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지지자들은 망신주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도층?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이재명 한동훈

 

애초 법원 생중계는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그것도 주요 사건만 생중계가 가능했다. 하지만 2017년 법원 규정이 바뀌어 피고인의 반대가 있더라고 재판장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하는 경우촬영을 허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1심 선고가 생중계된 건 3차례로, 박근혜의 국정농단 사건 선고와 국정원 특활비 수수 및 공천개입 사건, 이명박의 횡령 및 뇌물 사건 1심이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이 이재명이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생중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만약 무죄라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재판 생중계만큼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이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라고 말은 했지만, 진심이 아님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한동훈의 말에 일부 공감은 간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무죄라고 주장한다면 재판 생중계도 고려해 볼만 하다. 진짜 무죄가 선고되는 순간, 민주당은 떡상하고, 지지율 17%의 윤석열과 이를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바로 하한가를 치게 된다. 해볼만한 게임이다.

 

 

그런데 한동훈의 주장 자체는 일부 동의하지만, 한동훈이 저렇게 목소리 내는 모습은 부끄러운 수준이다. 한동훈의 주장을 다시 정리하면 이 내용이다.

 

“네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하면 재판 생중계를 하자”

 

그런데 이 말을 고스란히 현재 국민의힘과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에게 돌려주면 이렇다.

 

“네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하면 특검법을 받아라”

 

그런데 국민의힘은 김건희가 혐의가 없고, 윤석열은 자신의 와이프를 국민과 민주당이 악마화 하고 있을 뿐 죄가 없다고 하면서도, 특검법은 받지 못하겠다고 한다. 윤석열은 이에 한술 더 떠 반헌법적 발언까지 했다. 김건희 지키자고 대한민국 헌법까지 부정하고 나섰다. 자신은 그에 기반해 특검으로 활동했으면서도 말이다. 여기에 한동훈은 이와 관련해 매번 "국민 눈높이에 맞게"와 "제가 말씀드렸듯이"라는 말만 할뿐 결론을 내지 않는다. 그러니 말에 신용과 힘이 없다. 

 

재판 생중계를 주장함에 있어서 당당하다면’ ‘무죄라면이라는 멘트는 한동훈이 사용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냥 너 망신 좀 당해봐라는 식의 속내를 대놓고 드러내든지, 이재명을 박근혜 이명박급으로 띄워주면서 말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러기는 싫고, 속내를 드러내기에는 자신이 쪼잔해보일까봐 선택한 것이 당당’ ‘무죄프레임이다. 이 내용의 화살이 사실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 국민의힘 모두를 향하고 있음을 모르고 말이다. 아니 어쩌면 알면서도 어휘의 부족, 생각의 부족, 정치적 감각의 부족, 정무 감각의 부족 등으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한 가지 더. 내가 이재명이라면 생중계를 받겠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법을 똑같은 논리로 주장하겠다. 물론 판단은 법원이 하겠지만, 설사 유죄가 나와더라도 정치적으로 회생 여지가 있을 것이다. 아직 2심과 최종심이 남아있지 않은가.

 

어차피 1심에서 이재명이 무죄가 나도 검찰은 또 달려들 것이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이재명을 확실하게 밟아 놓지 않으면, 추후 검찰이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어떤 꼴을 당할지 뻔히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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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예상되는 상황…지지율 올리려면 ‘이 결단’을 (+김건희)

명태균 - 윤석열 통화, 공천 개입 vs 박근혜…쟁점은 ‘당선인’ 그러나… (+김건희 +거짓말 +탄핵명태균, 이 인물에게 휘둘리는 윤석열-김건희-대통령실-국민의힘.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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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했다. 내용은 국민 대다수가 예측 가능했다. 진실한 사과는 없고 (건들건들) 김건희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 명태균에 대해서도 거짓을 말하고 있고,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국민을 무시했다. 그런데도 스스로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윤석열

 

사과조차 우스웠다. 윤석열은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김 여사가 대통령에게 한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내는) 그동안의 국정 성과를 말하지 말고 사과 좀 제대로 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국민에게 하는 사과조차도 김건희에게 지시를 받고 하다니. 어이없다. 기자회견 중 몇몇 말도 안되는 말을 가져와 봤다.

 

본인(김건희)도 자기를 의도적으로 악마화, 가짜뉴스, 침소봉대 해서 억지로 만들어낸다는 억울함이 있긴 하겠지만 그것보단 국민 걱정을 끼쳐 드려 미안한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다

 

디올백 받는 장면은 전 국민이 받고, 학력도 조작했고, 주가도 조작했는데. 악마화 가짜뉴스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제 당선을 위해서 도움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에게 매정하게 하는 것이 그래서 전화도 받은 것이라며 “(명씨에게)축하 전화를 받았고, 수고했다고 얘기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 저는 오랜만에 몇 달 전에 저한테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서 저도 받았고, 그래도 고생했다는 한마디 한 것 같고 무슨 공천에 관한 얘기한 기억은 없다

 

박절하지 못해서에 이어 이젠 매정하지 못해서가 나왔다. 녹음된 파일 음성을 전국민 들었는데, ‘수고했다로 마무리했단다. 공천 이야기를 본인이 해놓고, 기억에 없단다. 국민들은 들었는데.

 

당시 당선인 시절에 두 달 동안 경호원들이 저한테 당선인이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는 거 처음 봤다고 그랬다

 

자화자찬. 술을 마셨을텐데.

 

 

당에 초선 의원들이 저에게 전화하면 제가 딱 받고, 저도 저녁 일정이 없으면 어디로 오세요하기도 한다. 의원들이 이런 대통령을 처음 봤다고 한다

 

또 자화자찬. 이젠 웃기지도 않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서 선거도 좀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욕 안 얻어먹고 원만하게 잘 하길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그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어사전 정리가 아니라, 와이피를 정리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

 

외교 관례상 또 국익활동상 반드시 해야 된다고 판단한 일을 제외하고는 (김건희 대외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마포대교 위에서 경찰들에게 지시한 것은 다른 여자인가?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헌법에 반하는 발상

 

네가 그 특검에서 일했었다. 말도 안되는.

 

기본적으로 특검을 국회가 결정해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다. 이는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삼권분립 체계에 위반되기 때문이다

 

이미 2년 넘도록 수백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김건희 의혹과 관련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김건희를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했다. 그러나 기소를 못 하지 않았나

 

그때 검찰총장이 너였다. 이성윤과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맞짱 뜰 자신 있나.

 

다 들어오니까 오래서 갔더니 다 돌아앉아 있고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하고 그만두지 왜 왔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대통령이 국회 가는 것은 의무도 아니고 아무리 정치권에서 싸워도 그날 하루만은 기본 프로토콜 국민에게 보여주자는 것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회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냥 불편한 자리는 가지 않는다고 말해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도 갔고, 오히려 야당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도 했다.

 

그 와중에 참모진들에게는 반말하고, MBC와 JTBC에게는 질문 기회 안주고. 무례함과 쫄보를 오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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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 진보당 1석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반정부 민주세력은 189석이다. 200석이 갖는 의미, 180석이 갖는 의미, 150석이 갖는 의미는 여러 언론에서 많이 거론했으니 넘어가자.

 

 

최악을 달리는 윤석열 지지율,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얼굴로 총선 치르려는 국민의힘의 아

윤석열의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의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묘하다. 올해 총선에 나서는 이들은 윤석열이 아닌 한동훈의 얼굴로 선거에 나가려 하는데, 한동훈은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꼼짝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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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동안 정치권은 다채로울 것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조국혁신당은 어떤 포지션을 가질 지도 관심을 모을 것이고, 한동훈이 사퇴한 여당 대표 자리에 누가 앉을 것이며, 심상정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후 진보세력은 어떻게 살아나갈지 등등 여러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어쩌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용산 대통령실의 움직임일 것이다. 윤석열의 선택, 김검희의 선택, 이를 향한 민주당의 선택이 무엇일지. 6가지만 정리해보자.

 

1. 윤석열은 이재명을 만날 것인가.

 

윤석열은 이재명을 범죄자라 여긴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 검사가 어딜 범죄자와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하냐라는 시선과 동시에 야당 대표 따위가 여당 대표 만나면 됐지, 어디 대통령을 만나냐이다. 그런데 야당 압승을 기반으로 사람들은 이제는 윤석열이 이재명을 만나지 않으면,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 분석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한 것이 있다. 윤석열은 애초 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홀로 말하길 좋아한다. 그래서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담화를 좋아한다. 꼬붕들 데리고 떠드는 것을 좋아하지, 뭘 결정하고 논의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재명을 만나면 대화’ ‘토론을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범죄자’ ‘야당 대표는 핑계일 뿐이다. 때문에 만날 가능성은 낮다. 어찌어찌 하여 만난다 하더라도, 몇 분일 것이다.

 

2. 윤석열은 탈당하거나, 혹은 탈당 압력을 받을 것인가.

 

본인이 스스로 탈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장 노릇하기 좋아하는 윤석열 성격 상, 밀려서 탈당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는 윤석열이 당 구성원에게 졌다는 이미지를 남긴다. 국민에게조차 고개를 숙여본 적 없는 윤석열이 총선에도 패배한 한낱 국민의힘에게 고개를 숙일리 없다. (윤석열은 자신과 당을 자주 분리시킨다) 그렇다면 탈당 압력은 받을 것인가. 맞다. 받을 것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입장에서 이제 윤석열이 쥔 공천 목줄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윤석열을 향해, 용산을 향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

 

 

총선 망치든 윤석열 정부 망하든, ‘윤석열 아바타’ ‘김건희 아바타’ 한동훈에 줄 서는 국힘

국민의힘이 결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 즉 사실상 당 대표로 내세울 생각인 듯 싶다.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국민의힘 윤핵관들을 비롯한 주류들은 한동훈으로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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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건희 특검법’ 등이 발의될 때, 여권이서 이탈표가 등장할 것인가.

 

이는 윤석열 행동에 달렸다. 항상 여의도 정치를 불신하고 (한동훈이 똑같이 배운 짓), 국회의원들을 손가락으로 까닥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인다면 와이프인 김건희를 지킬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서도 말했지만, 고개를 숙여보지 못한 윤석열이기에 쉽지 않다. 만약 윤석열이 국민의힘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면, 반윤 정서가 당내 퍼질 것이고, ‘김건희 특검법통과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4. 김건희는 대중 앞에 나타날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이번 총선을 민주당에 이기는데 있어서 두 명의 비밀 선대위원장이 있었다면 윤석열과 김건희다. 윤석열은 대놓고, 김건희는 조용히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윤석열이 대국민담화로 결정적으로 국민의힘 등에 칼을 꽂았다면, 김건희는 이태원에서 도둑 투표를 함으로서 국민의힘의 목을 쳤다. 용산이 알지 모르겠지만, 김건희가 등장하는 순간,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내부에서 논란이 일 것이다. 어쩌면 김건희 잠수 요구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먼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순방 때 김건희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108석의 국민의힘은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나경원이 돌아왔지 않은가.

 

5. 한동훈은 무엇을 할까.

 

이전에도 말했지만, 윤석열이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한 것은 민주당에게는 브라보였다. ‘윤석열 아바타인 한동훈이 전면에 나섰을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정치분석가들은 신선함은 잠시이고, 곧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니나 다를까 저희는만 외치며 팬미팅 하러 다니는 한동훈은 어느 새 민주당 지킴이가 되어버렸다. 비대위장에서 사퇴한 한동훈이 선택할 길은 많지 않다. 이유는 그의 길을 그가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국은 한동훈 특검법을 예고했고, 윤석열 역시 한동훈을 떠나보낸지 오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 따위로정치하려면, 그냥 변호사 개업하고 조용히 살면서 야당과 잘 지내는 것이 본인이나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6. ’한동훈 특검법‘이 통과될 경우,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

 

이건 진짜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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