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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은 10점 만점에 8.

 

 

상수주택
상수주택

 

상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상수주택. 말 그대로 상수동에 위치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주점이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세 공간으로 이뤄졌다. (외부도 있지만, 이제 겨울이 됐으니 나가기는 좀 힘들 듯). 주택으로 이야기하면 방 2개에 거실 하나인 셈이다. 넓은 느낌은 아니다. 의자가 다소 불편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옹기종기 2~4명 정도가 딱 맞는 공간이다.

 

상수주택

 

상수주택
상수주택

 

음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상수문어보쌈, 김치 치즈전, 해물 미나리전, 조개 술찜, 미나리 항정살 구이를 시켜 먹었는데, 음식명에 비해서 어 뭔가 신기하다” “이 맛이 뭐지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깔끔하게 어우린 맛을 보여준다.

 

가격 역시 상수, 홍대, 합정 등과 비교하면 그렇게까지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든다. 물론 양으로 따지면 다소 불만인 사람도 있겠지만, 분위기 상 푸짐하게 먹기보다는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다양한 맛을 즐기는 정도.

 

상수주택

 

입구에 여러 술이 비치된 것도 인상적이다. 술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 수 있다. 다 맛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선택의 폭이 넓다는 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상수주택

 

재방문 의사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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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18년 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돼 총 137곡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음원 정산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업계는 물론 대중들이 경악했다. 이 음원 수익을 올해 9월까지 총 96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관심은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에게 쏠렸다.

우선 권진영 대표는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이었다. 물론 긍정적인 관심이었다.

 

 

2022년 작품 ‘폭망’한 KBS, 연기대상은 이승기 이용해 ‘승자’ 차지.

KBS 연기대상 시상식을 이야기하기 전에 한 가지만 짚고 가자. 대한민국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공정하게 진행되는 ‘시상식’이 아니라, ‘쇼’다. 조금 더 냉정하게 말하면, 그냥 자기들끼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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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권진영은 이선희와 이승기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시작했고, 이후 이서진, 윤여정을 영입하면서 업계에서 주가를 올렸다. 2002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가 영업수익 159억원의 기획사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코스닥 상장사 초록뱀 미디어에 합병했다.

이 과정에서 권 대표는 후크 주식 100%를 초록뱀 미디어에 440억원에 양도했고, 본인 지분의 38%에 해당하는 167억원의 주식을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해 화제가 됐다. 1인 평균값으로 계산하면 약 7억원이다. 권 대표는 많은 인터뷰에서도 이승기를 믿었다고 강조했고, 직원들을 가족 같이 여긴다고 강조했다.

 

 

이승기, 권진영 비롯 전현직 이사 형사 고소…김앤장 vs 태평양‧최선 ‘볼만’

이승기가 권진영 대표와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 (그런데 나름 이승기 감쌌던 그 이사도 고소했을까) 이승기 법률대리인은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후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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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부정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우선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강종현을 포함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혐의로 인해 비덴트, 버킷스튜디오가 압수수색을 받은 후, 후크 엔터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후크 압수수색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다들 강종현 문제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권진영 개인이 언급되진 않았다. 그런데 이승기 건이 언급되면서 권진영의 추락이 시작됐다. 특히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 중 이 부분은 대중들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다.

“…권진영 대표님이 제가 음원 관련 내용증명 보낸 걸로 화가 많이 나셔서 본인 이름과 인생을 걸고 절 기필코 죽여버리겠다고 하셨다는 걸. 정산서는 1년 동안 반응이 없으셔서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취한 행동인데 어떻게 그런 협박을 하시는지. 37살 열심히 일하며 사는 제가 왜 18살 고등학생처럼 욕을 먹으며 주눅 들어야 하는지 참담합니다.”(디스패치)


물론 이는 이승기의 주장일 뿐이다. 그러나 권진영 대표의 사과문이 이를 ‘사실’로 만들었다. 권 대표는 21일 바로 사과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요기서 주목할 단어가 있다.

 

 

권진영 대표 녹취록. 이승기 매니저 보호해야 하는 거 아닌지.

이승기 죽이려다 본인이 먼저 '업계 매장' 된 듯.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를 향해 "끝났다"라고 말한다고 한다. 뭐 돈도 많이 벌었겠다, 다른 일 하면서 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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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부를 떠나.....” 이 말은 사실 인정하는 말이나 다름없다. 이 바닥에서 오랜 시간 있었기에 말 한마디, 상황 하나를 어떻게 풀어낼지 뻔히 아는 사람이 저 말을 사용했다는 것은 보도 내용에 대해 제대로 반박할 상황은 아니고, 이를 다른 방향으로 플레임을 짜려는 시간을 벌려는 수작일 뿐이다.

스스로 “아직도 나는 이승기를 이해하고 잘 풀려한다”는 이미지를 주려 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승기의 저 문자 주장에서 이미 이 상황은 해체됐다. 게다가 여기에 윤여정의 이적설까지 불거지면서 권진영 대표의 숨겨진 행동이나 말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함께 아카데미에서 수상하는 길을 걸어갔던 배우가 이적설이 나온다는 것이 쉽게 이해될 상황은 아니다.

이승기 이선희


여기에 하나 더. 난 이승기의 ‘스승’으로 알려진 이선희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 지가 궁금해졌다. 아니, 이 상황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을까 궁금하다.

자신의 애제자가 18년 동안 음원정산을 한 푼도 못 받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소속사 대표가 이승기에게 저런 폭언을 했다는 것을 정말 몰랐을까. 이는 몰라도 문제, 알아도 문제인 상황인 것이다.

참고로 권진영 대표의 사과문을 그대로 옮긴다. 그런데 무슨 사실 여부인지, 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지 의문이다. 몇 번을 읽어봐도 뭔가 뚫고 나갈 구석을 찾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만 든다.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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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4일 티스토리에 들어가려 했는데, 1주일 정지를 먹었다는 메시지가 떴다.

 

 

카카오

 

뭐지??????????? 메일이 와 있다.

 

서비스에서 이용약관 및 운영원칙에 위반되는 내용이 발견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습니다.

위반 활동의 누적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 제한 및 계정 이용 제한이 진행될 수 있으며, 법령에서 금지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나 긴급한 위험 또는 피해 차단이 요구되는 경우 즉시 영구적으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자 : 2022-11-14
조치내용 : 로그인제한 7일
사유 : 청소년 유해 (청소년 유해 정보)
위치 : 아해소리 / 잡다하게 끄적이기 <규제 콘텐츠: 총 1 건> 포스트 규제 * (이태원 압사 참사,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 너무 나아가지 말자.)

로그인제한 7일 이란?
로그인을 7일 동안 차단하는 조치입니다. 이의제기를 원하실 경우, 30일 이내에 아래 내용을 기재하여 고객센터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포스팅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내용에 청소년 유해 정보가 들어갈 리 없었다. 문의를 했다. 어떤 부분인지 이야기해 달라고. 답이 왔다.

 

<규제 콘텐츠: 총 1 건> * (이태원 압사 참사,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 너무 나아가지 말자.)

해당 게시글 확인 결과, 청소년 유해정보(블러/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참사 관련 이미지)가 포함된 게시글이 규제되었으며, 신고가 접수되는 등 불법, 유해정보가 확인될 경우 서비스약관 및 정책에 따라 규제될 수 있습니다.

작성 의도와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인터넷 공간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것임을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청소년보호를 위한 카카오의 정책에 고객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아이디 규제 프로세스에 따른 조치로 해제 불가한 점 참고 부탁드리며, 해제 이후 동일 사유 혹은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사유로 재규제될 경우 추가적인 아이디 제재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운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포스트 사진 때문이란다. 그런데 당시 저 사진은 뉴스에 기재된 내용이었다. 그래서 다시 문의했다. 다시 답이 왔다.

 

문의 내용을 토대로 해당 게시글 재검토 결과, 모자이크 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 관련 이미지가 명확하게 확인되며 신고가 접수되는 등 불법, 유해정보가 확인될 경우 서비스약관 및 정책에 따라 규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디 규제 프로세스에 따른 조치로 해제 불가한 점 참고 부탁드리며,해제 이후 동일 사유 혹은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사유로 재규제될 경우 추가적인 아이디 제재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운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일한 답변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동일 문의 시 동일한 답변이 진행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너 정지된 거 문제 없어. 이제 귀찮게 하지마. 또 문의해도 이거 복불로 보낼거야이 말이다.

 

여기서 과거 상황을 생각해보면, 즉 카카오가 인수하기 전에는 글에 문제가 있으면 해당 포스트만 블라인드 처리됐다. 즉 나는 볼 수 있지만, 외부 검색에는 잡히지 않았다. 당연히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 후 다시 올리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계정 자체를 차단했다. 이 부분을 항의했지만, 저 답이 온 셈이다.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해당 포스트 글이나 사진을 수정하라고 하면 안될까.

 

여러 생각을 해보면 일단 카카오 입장에서는 “우리는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하니 너 조심해”로 티스토리 운영자들을 자기검열하도록 만들 생각인 듯 싶다. 또다른 생각은 그냥 자신들이 편하자고 아예 전체 차단을 시키는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이런 의견을 보냈지만, 오는 답변은 앞서 말했듯이 저 내용의 복불이었다. 카카오가 티스토리 운영자들에게 사실 그 어떤 혜택이나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은 오래 전 일이다. 다음을 통한 노출 역시 저조한데, 규제는 자신들 편의주의로 가는 게 아닌가 싶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십 몇 년 운영했는데, 이번 일주일은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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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에도 이랬다.

에이미 변호인 “피고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고 오랜 외국생활로 국내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다” 에이미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에이미 가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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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한서희

 

검찰의 구형 이유는 이렇다.

 

“아이돌 지망생이던 공익제보자를 야간에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면서 진술 번복을 요구한 점을 종합할때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 (중략) 범죄행위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뿐만 아니라 범행 이후 태도 역시 불하다. 수사에서 공판 과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반성 기미조차 안 보인다”

 

양현석은 지난 20168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서희는 경찰이 바아이의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 양현석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병역비리의 대명사' 유승준 혹은 스티브 유, 그의 명언을 돌아보자.

프로배구 조재성을 비롯해 또다시 유명인들의 병역 비리가 난리다. 이쯤되면 우리는 그 사람을 생각한다. 유승준 아니 스티브 유. 다시 한번 그의 명언(?)들을 기억해 보자. 유승준(스티브유).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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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는 2016년 한서희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1심에서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았다. 쌍방이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여러 내용들이 밝혀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양현석이 비아이의 혐의와 관련해 한서희를 회유‧협박한 것은 한서희 개인의 문제일 수 있지만, 밝혀진 여러 내용들은 양현석이 한국 가요계에 먹칠을 했다고 생각한다.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양현석과 한서희의 만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싸이와 빅뱅 승리 등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대중에게 자극적인 상상력까지 불러일으키게 했다.

 

한서희

 

재판 중 한서희가 밝힌 사실 중 양현석과 만난 과정은 이렇다.

 

가수지망생이던 한서희는 2013년 MBC ‘위대한탄생’ 출연 뒤 중견 기획사 두 곳에 연습생으로 들어갔지만 두 곳 다 한 두 달 만에 그만뒀다. 이후 몇 년 간 주로 강남의 술집에서 일했다. 양 전 대표를 처음 만난 것도 속칭 ‘텐프로’ 술집에서 정 마담이라는 인물의 소개가 시작이었다. 술집에서 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서희는 “3시간 앉아 있었는데 텐프로에서 200만원을 줬고 거기에 혹해 다니게 된 것”이라고 증언했다. 양 전 대표를 ‘오빠’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던 한서희는 YG 소속 비아이와도 친해져 대마와 LSD를 공급하고 같이 투약했다.

 

 

‘미운 우리 새끼’, 황소희 출연은 제작진의 주작일까 게으름일까

‘미운 우리 새끼’가 임원희를 너무 이용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임원희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것인지. 배우 임원희가 16살 연하 배우 황소희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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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등장하는 정 마담. 한서희와 양현석의 만남이 2022년에 법정에서 알려졌다면, 이 정 마담은 2019년 버닝썬 사건 당시 알려졌던 인물이다

 

당시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보도하면서, 모임에 여성을 동원한 사람이 정 마담이라고 전했다. 당시 양현석이 동남아시아 재력가들과 함께 어울렸고, 이 자리에 정 마담이 화류계 여성 10명 이상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양현석 뿐 아니라 승리를 비롯해 유명 가수들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양현석은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정 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즉 정 마담도 알고, 그런 자리도 있었지만, 여자들이 왜 왔는지 모르고, 당연히 성 접대 자리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정 마담이 3년 만에 한서희로 인해 다시 등장했다. 그렇다면 한서희에 대해 양현석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법정에서 나온 이야기는 이렇다. (대략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성매매 신고하라고? 말이 되냐”…정부 신뢰도 최악

정부가 앞으로 조직폭력 범죄나 성매매와 같은 범죄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사람은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준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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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 과거 한서희가 연습생을 한 적이 있다고 했나?
양현석 : 처음에 소개해 주는 마담이 연습생 출신이라고 말했다. 한서희도 연습생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변호사 : 그럼 (한서희가) 연예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가?
양현석 : 아니다. 당시 소위 말하는 텐프로에서 일할 때가 갓 스무살이었다. 사실 놀랐다. 연습생 출신이라면 (연예인) 꿈을 접었구나 생각했다. 텐프로 일 안 좋게 생각하는데, 공공연하게 (연습생 생활)을 밝힐 리 없다고 생각해서 연예인 꿈 접었다고 생각했다.

 

연습생이었다가 데뷔 못하면 속칭 룸, 텐프로 등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대중들도 추측은 하지만, 이를 직접 대형 기획사 대표 출신과 논란의 인물이 언급해 확인해 준 셈이다. 그리고 그런 자리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YG가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줬다.

 

검찰이 양현석에게 3년을 구형했지만, 대중들은 이것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 믿지 않을 것이다. 설사 3년이라 하더라도, 여기에 집행유예가 들어갈 것이라 예상한다. 지금까지 봐 온 수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양현석이 드러낸, 한서희가 드러낸 연예계의 저러한 모습들은 케이팝으로 지칭되어 세계에서 자리잡아 가는 한국 가수들의 이미지를 후퇴시켰다. 양현석 개인이 처벌 받는 수준이 아닌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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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윤석열 동남아 순방 보도를 전하면서 사용한 배경음악(BGM)을 두고 윤석열 지지자와 보수언론들이 불편한 모양이다.

 

이들을 불편하게 한 영상은 10일 방송된 뉴스 오프닝이다. 오프닝에 가수 250 휘날레란 곡을 배경으로 윤석열이 자신의 동남아 순방(이라 쓰고 여행이라 읽고 싶은) MBC 기자들의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내용을 다뤘다.

 

 

여기에 노래 가사 중 ‘오늘이 그날인 것 같아. 우리가 전부였던 시간’이란 가사를 자막으로 등장시켰고, 이 부분부터 윤석열이 전용기에 올라 손을 흔드는 장면까지 흑백으로 처리됐다.

윤석열

 

<관련 유튜브 영상>

 

당연히 진영간 이를 받아들이는 감정이 다르다. 윤석열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표현했고, 지지자들은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영상이 올라온 SBS 유튜브를 지지자들이 신고하기 시작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조선일보도 굉장히 불편했나 보다

 

<“장송곡이냐” “소름끼쳐SBS 순방 보도영상 음악 어땠길>이란 제목으로 일부 지지자들들의 의견을 실었다. 실제 의견인지, 자신들이 그냥 쓴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영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기사에 넣었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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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은 배경음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음산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추모영상에서나 쓰는 영상 기법을 왜 해외순방 가는 대통령 영상에 사용한 건지 의도가 명확해 보인다” “저주가 아니면 이해 안 가는 음악과 편집이다” “장송곡이 나와서 소름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평소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배경음악 가사에 의미를 부여해온 점을 미뤄 “bgm 선정이 우연은 아닐 것” “휘날레란 제목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등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늘 사고는 윤석열이 치고, 그 사고 친 내용에 대해 국내 여론이나 언론들이 갈라져서 싸우는 것 같아. 이 정도면 그냥 한국에서 있으면서 정치나 제대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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