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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눈치를 볼 것인가, 지지율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분당?…안철수의 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을 여론조사에서는 분명 누르고 있는데, 불안한 1위다. 여기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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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쓰기 힘들어진 당” “국민의짐이 진짜로 되어버린 국민의힘 현재 국민의힘을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2월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통핸 내란 시도에 대해서도 아직 제대로 선도 못 그으면서, 내부에서는 기득권 싸움만 여전하기 때문이다. 영남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져야 다음 총선에서 동정표를 얻는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분위기는 국민의힘 분당이라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김문수 국민의힘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분당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비상계엄 이후에도 나왔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나왔다. 그나마 이것이 아직 현실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누가 과연 먼저 치고 나갈 것인가와 명분 찾기 때문일 것이다. 뭐 사실 국민의힘이 명분 운운한다는 것도 웃기긴 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현실적은 부분도 존재한다.

 

1. 지지율의 추락.

 

우선 지지율 추락이다. 전국지표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60%를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민주당도 40% 중반 지지율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결국 20% 밑으로 추락해 19%를 기록했다.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민주당은 45%를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또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3%,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특히 갤럽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민주당 지지율(34%)이 국민의힘 지지율(27%)을 앞섰다.

 

 

김기현과 안철수 누가 되든 국민의힘은 ‘분당의 시간’에 놓여진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기현과 안철수가 양강을 구축하고 있고, 여기에 천하람과 황교안이 뒤를 따른다. 사실 황교안은 거론하기 질 낮은 수준의 인간이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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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어느 정도 나와야 분당을 하더라도 나눠먹기가 가능한데, 현재의 지지율 상황에서 분당을 해봐야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 벌어진다. 한쪽으로 쏠린다고 하더라도 10%전후일 것이다. 아니면 동반추락일 것이다. 신선한 인사와 명분이 없다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니, 함부로 분당 이야기를 할 수 없다.

 

2. 대구 경북 선택을 받을 정통성 경쟁.

 

이는 누구를 중심으로 분당을 하고, 누구를 중심으로 남아있느냐이다. 국민의힘은 이름을 자주 바꾼 정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승만부터 박정희, 전두환 등의 계보를 잇는 나름의 정통성(?)을 갖고 있다. 대구 경북 사람들도 그것을 안다. 즉 분당을 할 경우, 튀어 나가는 쪽이 불리한 게임이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으면 강아지라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지역인 대구 경북인데, 여기서 잘못 튀어나가면 영영 국회의원을 할 수 없다.

 

즉 튀어나가더라도 정통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남아있는 국민의힘 의원과 국민의힘자체가 잘못된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지 못하면 분당으로 인해 얻지 못하는 의석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수도권을 비롯해 여타 지역에서 국민의힘 출신이 표를 얻기에도 쉽지 않다.

 

 

투표율 높으면 불안한 한나라당이 민주국가 정당이라.

민주주의 배울 때 기본.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다'. 그만큼 투표는 민주국가 국민으로 행할 수 있는 최고의 파워이자, 민주 국가 성숙도의 잣대라고 배웠다.  청와대의 예지력 그리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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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권성동

 

3.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결국은 분당으로 가는 이유.

 

국민의힘 분당의 결정적이 시점은 전당대회다. 즉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현재 당 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안철수 조경태다. 여기에 간접적으로 거론되는 사람이 김문수다. 이들 중 누가 되도 당은 분열된다.

 

한동훈도 거론됐지만, 현 시점에서 자신이 나서봐야 득이 될 것이 없음을 알 것이다. 그래서 친한계인 조경태를 내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조경태가 되면 한동훈이 당 대표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친윤계 영남권 국회의원들이 이를 허락할까. 그럴리 없다.

 

김문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정확히는 영남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친윤계 의원들에게 이미 찍혔다. 대선에서 자신들이 민 한덕수가 후보가 되어야 했는데, 김문수가 고집을 부려 결국 자신들의 계획이 틀어진 것에 대해 단단히 화나 있다. 김문수를 거짓말쟁이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은 역시 친윤계 영남권 의원들이 좋아할까. 절대 아니다.

 

안철수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최근에 친윤계 좌장격인 권성동 권영세와 각을 세웠다. 그리고 윤석열 탄핵에도 적극적으로 임한 모습도 친윤게 영남권 의원들에게는 나쁜놈이 된다.

 

결과적으로 현재 출사표를 낸 이들 중에 누가 되더라도 친윤계 영남권 의원들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들의 국민의힘을 버릴리 없다. 결국은 분당이 되도록 내쫓는 방법 밖에 없다. 그 사이 아마 지지율을 더 추락할 것이다.

 

사실 국민의힘 자체가 현재 존재 의미가 없는 당이 되어버렸다. 정부를 견제할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다. 영남권 의원들은 자기 자리만 지키면 되기에 굳이 나서지 않는다. 김상욱 의원 말처럼 찐윤’ ‘언더 찐윤들이다. 전당대회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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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픽스버스(NFXBUS) 유튜브 프리미엄 “초대한 사람과 동일한 국가” 에러 해결 (+우회 사용자 문

유튜브 프리미엄 해외 우회 경고 메일 후 상황.유튜브 쇼츠 등 콘텐츠 재업로드, 채널과 조회수에 영향 미칠까. (+시간 두고 방치 실험)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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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갑자기 네픽스버스(nfxbus)를 통해 결제 후 사용하던 유튜브 프리미엄이 취소됐다. 쉽게 말해 광고가 다시 나오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네픽스버스에서 12개월 결제를 했는데, 결제한 지 6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그래서 검색해 보니 6월 중순 네픽스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이들이 현재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모양이다. 그래서 네픽스버스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대략 15일 정도 지난, 76일까지의 상황을 보면, ‘처리 예정이란 말만 떴다.

 

네픽스버스

 

그래서 직접 네픽스버스 고객센터에 채팅을 요구했다. 그랬더니 이런 답변이 나온다.

 

hello

Welcome to NFXBUS online customer support.Customer service is currently very busy

 

We are sorry, due to changes in YouTube policies, some accounts are temporarily unable to use YouTube membership, please select the "YouTube not premium" ticket type on the ticket page, and we will resolve it as soon as possible.

 

If you encounter other problems, please submit your request on the ticket page. We will help you solve it as soon as possible in the order you submitted it.Thank you for your understanding!

 

정리하면 유튜브 정책 때문에 멤버쉽에 문제가 발생했고, 고객센터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이 안된다는 요청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이미 여러차례 빨리 조치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고 답하자, 위의 내용만 똑같이 반복됐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한 번씩, 고객센터 채팅 요구와 시정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어느 때는 메일이 왔지만, 메일 내용 역시 위의 내용과 동일하다. 기다려 달라는 것이고, 순서대로 처리할 것이란 이야기만 나올 뿐, 언제 처리되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는 답변해 주지 않았다.

 

그리고 15일이 지난 시점에 현재의 가족 그룹에서 탈퇴하고, 다른 가족 그룹에 가입하라는 메일이 왔다. 그러면서 초청 수락을 요청하는 메일도 왔다. 무려 15일이나 걸린 것이다.

 

혹자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싸게 사용하려면 이 정도는 감내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무료도 아니고 엄연히 1년치 이용 금액을 결제하고 사용하는 입장에서 싸고 비싸고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결국 네픽스버스(nfxbus)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오류가 생기면, 지속적으로 해결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거나 고객센터 채팅을 통해서 요청해야 하고 어느 정도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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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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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한때는 종군기자로서 인정받았던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빵카녀’ ‘빵진숙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대중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수없이 했는데도 혼자서 당당하다. 민주당과 싸우고, 이제는 자신의 상관인 이재명 대통령과 붙으려 한다. 법을 어기고 규칙을 어겨가면서도 스스로 내 할말은 한다고 우긴다.

 

그러자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도대체 이진숙은 왜 저렇게까지 할까. 그런 이진숙에게서 김문수가 보였고, 실제 그가 꿈꾸는 것이 김문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진숙

 

1. 이진숙이 입 다물라요구 받는 이유.

 

어느 매체가 이진숙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했다.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방의 말을 끊고 본인 할 말을 하려고 한다. 정작 물어보는 말에는 동문서답이고, 내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말귀는 못 알아듣고 자기 말만 고집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가장 이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 지난 6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다.

 

민주당 의원들이 질문도 하지 않았는데, 끼어들기 시작했고, 정작 묻는 말에는 제대로 답변도 못했다. 자신의 감정 조절을 못해서, 머리에 필터없이 내뱉는 것이고, 정작 자신의 위취에서 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무식해서 대답을 내놓지 못한 경우인 셈이다.

 

 

 

MBC 이진숙, 후배기자 죽이고 김재철 살리기

이진숙 MBC 홍보본부장은 기자로서 활약이 대단했다. 2003년 이라크전 당시 촬영 기자도 없이 직접 전선에 들어가 소형 카메라로 미군의 공습 상황을 생생히 중계했다. 배짱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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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식한데 고집만 센 모습을 보여줬다. 이진숙은 황정아 의원이 국민혈세로 녹봉을 받으며 그 자리를 본인 정치하는 자리로 착각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착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황 의원이 질문이 아니다라고 했는데도, 이진숙은 고집스럽게 끼어들었다. 결국 최민희 위원장에 7번에 걸쳐 끼어들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이진숙은 저도 할 말이 있다.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무식함이 또 드러났다. 국회 상임위에 출석한 정부 관계자가 의원 질의에 끼어드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원 발언권 침해이고 위법이다. 국회법은 정부 측 관계자가 위원회에서 발언하려면 위원장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기 머릿속 세계에서만 사는 것이다.

 

결국 이런 태도는 자신의 상급자이자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도 향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재명에게 향한 것이다. 윤석열에게는 고개 한번 들지 못한 이진숙이 이재명에게는 무개념 감장 표현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진숙이 회의를 정리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에도 돌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가 끝났으니 발언 하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이 위원장은 끝까지 말을 했다고 한다. 결국 이재명이 자기 정치를 하지 말라고 질책했다. 결국 대통령실은 이진숙을 국무회의에서 배제할 것을 검토한다고 한다. 사실 이런 류의 인간은 진즉 배제했어야 했다. 그 이유는 이렇다.

 

 

 

 

MBC의 막장드라마인가, 권재홍 부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이라니

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는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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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진숙

 

2. 갑자기 보수 아이콘된 김문수를 따라하는 이진숙.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진숙은 김문수가 되려 한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을 제대로 막지 못한 국무위원들이 국회에서 사과를 요구받을 당시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은 장관이 김문수다. 이 때문에 김문수는 꽂꽂문수라 불리며, 뜬금없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아니 정확히는 윤석열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받았으니 극우의 아이콘이 된 셈이다. 그리고 갑자기 대선주자 급으로 취급당하더니, 결국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다. 중간에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어쨌든 대선 후보가 되어 대선을 치렀다.

 

이진숙은 이재명과 민주당과 싸우면서 극우 세력에게 보수의 여전사’(라 하는데, 이 역시도 극우의 여전사다)라 불렸다. 규정을 어기고, 법인카드로 자신의 유흥을 즐겼는데,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들이박았다가 하루아침에 여전사가 된 셈이다.

 

이진숙은 아마 생각할 것이다. 다음 지방선거는 몰라도 그 다음 총선에서 자신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국회에서 자신의 무식무지를 지적했던 국회의원들의 자리에 동등하게 앉겠다고 말이다. 본인이 볼 때 김문수 정도도 대선 후보가 되고,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의 무식함을 보니, 자신도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진숙‧김문수‧김형석‧김태효, 독립운동 부정하는 답변…뒷배는 윤석열.

요즘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가 됐다. 임시정부는 테러단체가 됐고, 독립운동가는 테러리스트가 됐다. 일본이 불법으로 대한민국을 강점했던 시기가 갑자기 ‘합법’이 됐고, 그런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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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택한 방법이 이재명과 민주당에 들이박는, 그래서 극우에게 인정받고 국민의힘에 인정받아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순이다. 그러려면 더 들이박아야 하고, 대통령과 싸워야 한다. 그래야 2의 김문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김문수처럼 이진숙도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도 안다. 저런 무식함과 무지함과 고집은 자신들이 이용해 먹기 좋지만, 같이 가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그것을 김문수가 대선 과정에서 한번 보여줬다. 친윤들은 그런 류의 사람들에게 이제 질렸다. 그리고 만약 혹시라도 국민의힘이 변한다면 이진숙 같은 사람의 이용 가치가 없음을 알게 된다. 남는 것은 결국 전광훈 등과 함께 하는 아스팔트 극우 여전사다. 그래도 전사는 전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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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이 한국 국익에 도움을 주는 이상한 상황(?)

북한이 연이어 동해에 미사일을 쏘는 뻘짓을 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선제타격을 주장하고, '김정은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는 윤석열은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대응으로 '1발 쏘면 3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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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은 꽤나 이상한 의제다. 한국 내 인권에 대해서 민주당이나 진보 세력들은 강하게 주장하지만, 보수나 극우 세력들은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이게 북한으로 넘어가면 묘하게 변한다. 민주당이나 진보세력보다 보수나 극우 세력이 더 강하게 북한 인권을 주장한다. 왜일까.

 

북한 인권 뮤지컬 은경
뮤지컬 은경

 

민주 진보 세력은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와 군부를 살살 다루고 관리하며 평화를 유지하려 한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북한 내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보수나 극우 세력은 김정은과 군부 세력과 한판 붙자고 한다. 전쟁을 불사하더라도 이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려면 내부에서 폭동이나 반란이 일어나길 바라고, 북한 인권이 살아나면 이게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일부 보수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 같은 북한 인권 옹호는 허울에 가깝다. 과거 총풍이나 이번 윤석열의 북한 도발 등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이용해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것은 보수 극우 세력이다. 북한 주민의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국내 반북 정서, 종북 정서를 유지해서 이용해 먹을 뿐이다.

 

 

‘이재명 돕기’ vs ‘윤석열 돕기’ 북한 미사일 보는 ‘진영충’ 시각들…하지만 이유는 있다.

북한이 또 미사일을 쐈다. 3일 밤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동해상으로 80여 발 포병사격도 했다. 어제 아침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도 쐈지만, 정상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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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북한 인권은 한국 정치권에서는 북한 주민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표면적으로는 보수 정권이 들어섰을 때, 북한 인권과 관련해 정책이나 지원이 이어진다. 이에 탈북자 모임이나 북한 인권 단체들이 득세하게 된다. 물론 이게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북한 인권 오페라 냉면
오페라 냉면

 

대표적인 것은 2023년부터 통일부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다. 이는 북한 인권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 내역을 보면 창작 무용극·연극·뮤지컬·영화, 사진전·그림 전시회 등 문화예술(13)9.1억원 국제 세미나와 캠페인 활동 등 국제협력(7)4.4억원 청년 활동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등 활동가 양성(3)3.9억원 유튜브 영상, SNS 콘텐츠,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등 콘텐츠 제작(5)3.3억원 등을 지원한다.

 

첫 해인 2023년에 18개 단체 20, 202419개 단체에 18억원이던 상황이 20205년에는 37개 단체에 25억을 지원한다.

 

전체 컨텐츠 현황을 파악해서 말할 순 없지만, 공연 쪽으로만 보면 꽤나 호평이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탈북민의 진술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유쾌하게 예술로 풀어낸 오페라 냉면과 북한 청년들의 일상을 다룬 뮤지컬 은경이다. 두 작품 모두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은경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설립한 박세리희망재단이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전단지 살포’ 탈북민 단체 만행으로 북한에게 ‘오물 풍선 빌미’ 주는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를 비롯한 극우들은 ‘우리는 뭐든 해도 되고, 김정은의 북한은 안된다’라고 말할 것이다. 국민은 그런 말을 해도 되지만 안보를 책임지는 사람들은 그래서는 안된다. 북한 오물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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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에 대해 공연업계 사람들은 작품 자체에 대해서 호평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북한 인권이란 의제다. 이는 작품의 호불호를 떠나 정치적인 프레임을 만든다. 공연 업계 사람들이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 어느 정도 유지되길 바란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어쩌면 은경이나 냉면과 같은 작품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 이렇게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 경험이 있는 민간 단체들에 다양한 명목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에 약 18500만 원을, 자유북한방송에 약 68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와 관련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활동에 보조금을 지원한 것이 아니다. 각각 납북 피해자 지원 및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지급된 것고 설명했다. 즉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비를 받아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는데, 이를 통일부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북한 인권 증진 활동 지원 사업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된 이재명 정부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인다. 나 역시도 그렇다. 이재명 정부를 싫어하는 이들은 이 사업이 곧 사라질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통일부도 올해 마지막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한다. 그러나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기용하고, 정책을 채택하는 이재명 정부가 그대로 놔둘 것이란 전망도 있다. 어느 쪽일까.

 

그런데 지원하는 과정과 상황을 보면 결국 선택은 탈북자들과 대북 전단 살포 단체들, 그리고 극우적인 반북 단체들의 행동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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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질문해 놓고 ‘윤석열 지지율 40%’라고 발표? (+국민의힘 헛발질 +고성국TV)

윤석열 지지율 19% 17%로 나왔지만, 윤석열이 긴장하지 않는 이유.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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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통령이든 임기 초반 지지율은 높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반 70~80%를 오갔고, 박근혜도 초반에는 50~60%를 오갔다. 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뭔가 바뀌겠지라는 기대감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지만, 대개 초반에는 말이든 행동이든 뭔가 할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책이 아직 제대로 집행되지 않기에 비판 혹은 비난받을 꺼리가 적다. 이는 윤석열도 마찬가지였다. 대선 기간 내내 인간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겨우겨우 0.7%P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임기 초반에 지지율이 50%를 넘기도 했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그런데 지지율은 추세다. 윤석열은 바로 하락세를 보였다. 50%가 안되는 득표율로 대통령이 된 이재명은 임기 초반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더나 한달 시점에 60%를 넘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추락을 해도 너무 심한 추락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영남당도 유지하지 못할 듯 싶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한 응답자 62%가 잘한다고 말했고, 31%가 잘못한다고 말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60%를 넘은 것이다. 앞서 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65%를 기록했고, ‘잘못하고 있다23%. 추세로만 보면 근일내 70%도 넘을 분위기다.

 

그런데 이재명의 지지율 상승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민주당은 46%의 지지도를, 국민의힘은 22%의 지지도를 얻었다. 더블스코어를 넘어섰다. 그런데 리얼미터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53.8%, 국민의힘은 28.8%의 지지도를 얻었다. 더불스코어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성적이다. 수치로만 보면 민주당은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은 30%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재명과 민주당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지역이다.

 

 

윤석열 지지율 19% 17%로 나왔지만, 윤석열이 긴장하지 않는 이유.

윤석열 지지율, 70대 연령 이상만 남은 최악 성적표…탈당 요구와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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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국회

 

한국갤럽을 보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우세하다. 그런데 수치를 보면 그렇게까지 앞선 것도 아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이 35%로 민주당(28%)보다 7%포인트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1%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리얼미터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49.3%, 대구·경북에서는 4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부울경에서 32.1%, 대구경북에서는 45.7%를 기록했다. 부울경에서 민주당에게 큰 차이로 지고 있고, 대구경북은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게 현재 무슨 말인고 하니. 국민의힘이 하는 그 어떤 말도 국민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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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현금 살포한다고 주장하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비판하고, 장관 후보자들에게 아무리 옳은 지적을 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국민의힘 스스로 만들었다고 보기 떼문에 더더욱 국민의힘의 말을, 행동을 믿지 않는다. 아직도 윤석열과 제대로 정리안된 국회의원이 소속되어 있고, 영남당이 되어도 TK당이 되어도 반이재명극우노선만 걷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정당으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런 당이 배출한 윤석열과 그의 마누라 김건희가 3년간 보여준 모습은, 오히려 이재명의 한 달 업무를 빛나게 만들었다. 당연히 해야 하고, 성남시장 때와 경기도지사 때보여 준 모습인데도, 이를 윤석열과 김건희가 빛을 나게 만들었고 그 대가를 국민의힘이 치르고 있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한 두달 안에 국민의힘은 10%의 지지율을 이재명은 70%이상의 지지율을, 민주당은 60%의 지지율을 한번씩은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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