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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

하이브, 빅히트 뮤직 대표에 신선정 선임, 민희진 의식한 배치? (+개저씨 프레임)민희진 vs 하이브-어도어의 공방 핵심 쟁점 4가지 (+ 뉴진스 언론 취재 지원의 해석)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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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하이브-어도어랑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뉴진스의 제일 큰 요구는 오로지 하나다. 민희진과 일하는 것이다. 어도어 대표로의 복귀는 그냥 형식이다. 그러나 하이브와 어도어는 그 형식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어도어와 갈 수 없는 이유다.

 

 

뉴진스가 밑도 끝도 없이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어도어는 나름의 고민의 시간을 거친 후 125당사는 지난 12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뉴진스는 다음날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신뢰 관계의 파탄과 계약 위반에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5년 더 일을 강요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인 처사입니다. 저희는 어도어에 14일의 유예 기간을 주고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어도어는 이를 전혀 시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에 따라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통지하였고,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어도어는 이 해지가 적법한지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닙니다.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습니다.”

 

사실 기다렸다는 듯이라고 말한 이유는 그간 법조계에서 언급한 내용 때문이다. 즉 뉴진스가 전속계약 관련한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일방적인 전속계약은 해지했다라는 황당한 선언을 한 이유가 어도어가 먼저 전속계약과 관련한 소송을 걸게 하고 이를 신뢰 위반으로 끌고가 결국 소송에서 유리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해석들이 많아서다.

 

사실 어도어나 하이브 입장에서는 어떤 수를 두든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한다는 입장에서 전속계약 관련 소송은 어도어의 최선의 수였을 것이다.

 

 

뉴진스+동덕여대 학생, 이 둘이 합쳐 ‘동덕진스’가 된 이유.

민희진이 디스패치 기자들 상대로 언중위가 아닌 고소를 택한 이유 (+뉴진스 탬퍼링 의혹?)뉴진스 긴급 라이브, 민희진의 가스라이팅?…하이브 향한 요구 내용이 먹힐까 (+전문)뉴진스 멤버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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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에서도 어도어는 뉴진스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 뉴진스의 곡들이 해외 매체에서 집중 조명된다든지, ‘디토’(Ditto)가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는 ‘OMG’에 이어 뉴진스 통산 두 번째 7억 돌파다. 그러면서 디토발매 2주년 앞두고 현재 국내외 음원 차트 상황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뭐 여기까지는 음원 이야기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뉴진스 해린, ‘엘르 재팬’ 20252월호 표지 장식시크한 매력 - 디올과 함께한 화보서 도도한 자태 시선 압도’”라든가 뉴진스 다니엘, 오메가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사진도 공개등의 멤버들 활동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물론 이는 어도어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서도 동시에 전략이다. 결국 전속계약 소송으로 가게 되면 얼마나 서로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했냐가 제일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뉴진스 역시 이 부분을 언급하며 너희가 충실히 하지 못했어라며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재미있는 것은 뉴진스의 판단 착오다. 뉴진스는 뉴진즈로 이름을 바꾸고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는 SNS계정을 새로 개설했다. 현재 전속계약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뉴진스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위반한 꼴이 됐다. 설사 뉴진스 말대로 일방적 전속계약 파기가 인정되더라도 어도어가 가진 IP를 뺏어간 상황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뉴진즈는 일종의 조롱으로까지 해석될 수 있다. 이것이 추후 뉴진스의 패착으로 갈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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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

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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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인간이다. 누구 말대로 자신이 누군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 검사 때도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선 후보 때부터 현재까지 그렇다. 대통령이 뭘 하는 자리인지도 모르는 것 같고, 자신이 뭔 짓을 하는지도 모른다. 이는 탄핵 후에 발표한 담화 내용만을 봐도 안다. 간혹 윤석열을 찍은 사람들을 욕한다. 그러나 정확히는 이런 윤석열을 내세운 사람들을 더 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장재원과 더불어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이란 사람이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친윤 핵심 중 한명이 권성동은 이전에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권성동 역시 검사출신으로 자신이 유리한 것은 일일이 답변하고, 불리한 것은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행동한다. 어느 이는 이를 뚝심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실상 회피하는 모습일 뿐이다.
 
이런 인물이 내세운 또다른 인물이 윤석열이다. 제목에 ‘탄핵 당하게 했다’고 썼는데, 이는 탄핵 당할 만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권성동이란 거다. 그리고 그런 윤석열을 아직까지 옹호하면서 국민의힘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권성동을 중심으로 한 친윤들이다.
 
사실 권성동하면 유명한 것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다.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채용 과정에서 인사담당자에게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도록 요구해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이 과정에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감사 무마 등의 청탁을 받았다는 혐의, 본인의 선거운동을 도운 고교 동창을 강원랜드 사내이사로 지명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았다. 그런데도 권성동이 왜 저렇게 설치냐면, 당시 무죄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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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성이 있을까? 가게 되면 어떤 일이? (+국민의힘 +보수의 지분)‘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집단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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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당시 검찰의 항소에 서울고등법원이 무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지적한 내용 때문에 아직까지 이 내용은 논란이다. “실체적 진실은 모르겟지만, 검사가 혐의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이다. 이게 뭔 소리이고 하면, 검찰이 권성동 편을 들었다는 이야기다. 수사하는 척 하면서 수사를 제대로 안했기에 사법부에서 혐의를 판단할 만한 내용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법이 봐준 것이 아니라 검찰이 미진한 수사로 봐주기를 했단 이야기다. 검사 출신 선배 상대로 말이다.
 
이후에도 여러 건 사건이 있지만 방탄소년단 (BTS)를 정치 싸움에 이용하려다 망신 당한 일이 있다. 2022년 윤석열이 나토 정상회담에 갔을 때 민간인 비선 논란이 일자, 이를 옹호하려고 “대통령이 국정 수행 과정에서 꼭 공직자만 수행하라는 법은 없고, 필요하면 일부 민간인도 데려갈 수 있다. BTS도 수시로 해외 방문할 때마다 동원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같이 무슨 퍼포먼스도 벌이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백악관 방문과 UN 총회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들러리로 동원한 것이 아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문한 것이고, UN 연설 역시 대표로 초청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한 마디로 문재인 대통령 까려고 방탄소년단 이용하려다가 무식함만 드러낸 셈이다.
 
권성동의 저급한 사고방식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은 또다른 사적 채용에 본인이 관여했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2022년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의 아들인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요원으로 특채되었다는 의혹이 일자, 권성동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청년으로 자기가 추천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잘 아는 청년이라며 “내가 그 친구를 추천했는데 나중에 보니 명단에 없자 장제원에게 직접 얘기해 채용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이 채용에 압력을 행사했음을 시인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강원랜드 채용비리가 다시 떠올랐던 사건이다)
 
그런데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저급 사고를 드러냈다. 권성동은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 (우씨가)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 한 10만원 더 받는다. 내가 다 미안하더라.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 강릉 촌놈이”라고 말했다.
 
이 당시 국민의힘은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여러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하지만 동결 수준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었다. 쉽게 설명하면 기업 입장에 서서 임금을 낮추라는 것이다.
 

 
그런데 권성동이 최저임금이 너무 낮아서 자신이 추천한 강릉 총각이 서울에서 살기 힘들다고 말했으니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상황일까. 사람들은 당장 권성동이 증명했으니 국민의힘 보고 최저임금 올리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의 이 당시 처신은 공무원학원에서 조롱을 받았다.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면 이런 권성동이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서 윤석열을 복귀시키려 애쓰고 있다.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할 수 없다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박근혜 때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언급도, 공무원 언급도, 최저임금 언급도. 그리고 지금 헌법재판관 임명 언급도. 결국 제대로 알지 못하고 떠들어 대고 있고, 제대로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거기에 반성도 없다. 이런 사람이 옹호하고 있는 인물이 윤석열이다.
 
- 아해소리 -

 
PS. 추후 권성동이 탄핵 정국을 어떻게 윤석열을 위해 일하는지 다시 한번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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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

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 지점에 오기까지 닭의 뻔뻔한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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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가 초래한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당했다. 찬성 204, 반대 85. 국민의힘 내부에서 12표의 반란이 일어났다. 기권 등을 고려하면 반발표는 더 나온 셈이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되었다. 현재 헌재에는 문형배, 이미선, 정형식, 김형두, 정정미, 김복형 6명의 헌법재판관이 있고, 공석인 3명은 국민의힘이 조한창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한 상황이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헌재 때 의견 혹은 주요 재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본다.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1. 이재용 판결로 진보 진영에게 비판 받아.

 

1961년생으로 경기도 시흥군 신동면 방배리 (현 서초 방배동)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서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 합격, 17기 사법연수원 수료를 했다. 서울, 수원, 대전, 청주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으면 20231116일 유남석 재판관 후임으로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는데. 임명권자가 윤석열이다. 1218일 취임. 나이가 많아 보이나, 사실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4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법시험 합격이나 연수원 수료는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간 재판 성향은 노조보다는 기업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많아 보인다. 특히 판사 초반보다는 연차가 쌓이고 서울지역으로 오면서 이 같은 판결이 많이 보인다. 개인에 대한 판결이야 그렇다 치지만, 기업과 개인과 관련된 내용 등은 기업에 유리한 판결이 많았다. 그리고 정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판결이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어 1심에서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등의 위반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01825일 이재용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여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심에서 증거로 인정한 부분을 대거 파기하고 국정농단의 주범은 박근혜와 최순실이라고 하면서, 이재용은 이들에 의한 피해자라는 이유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판결 직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하루 만에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적폐 판사라고 하면서 파면과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정형식은 민주당계 지지자들에게 매우 보수편향적인 판사로 인식됐다.

 

여기에 보수쪽과의 혼맥 때문에 입에 오르기도 했다. 정형식의 아내는 김진태 강원지사과 이종사촌 간이고, 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인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과는 자매간이다. 이명박-박근혜 시절에 대법관을 지냈던 민일영은 박선영 전 의원의 남편이므로, 정형식 판사는 민일영 전 대법관과 동서지간이 된다.

 

특히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쿠데타 실패 후 3일 만에 인사권을 발동해 갑자기 임명했다. 임명 배경을 놓고 민주당은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 후 헌재에서 진행될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기 위한 임명이란 비판을 했다. 실제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윤석열 탄핵을 지지한 국민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가장 위험한 인물로 정형식을 꼽기도 한다. 이번에 탄핵 주심 재판관으로 나선다. 

 

‘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정정미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중도진보 성향 +10조 판사 최초)

‘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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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재판관

2. 헌법재판관으로 낸 의견.

 

20244, 군장교가 군무와 관련된 고충 사항을 집단으로 진정하는 행위를 금지한 군인복무기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자칫 분열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규정이라는 합헌 의견을 내었다.

 

20244, 교통사고 사망자의 미성년 유자녀에 대한 지원책으로 '보조금'이 아닌 '대출'만을 허용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문제된 사건에서, 당해 대출사업의 재원고갈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규정이라는 합헌 의견을 내었다.

 

20245, 종교 · 사상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하여 '36개월간''합숙 형태' 대체복무만을 인정하는 현행 대체복무제가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병역부담의 형평을 기하고 징병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제도이므로 합헌이라는 다수의견을 내었다.

 

20245,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정부의 구호조치 미흡으로 인해 희생자들의 생명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되었음의 확인을 청구하는 유가족들의 헌법소원 사건에서, 심판청구가 부적법하여 각하해야 한다는 다수의견을 내었다.

 

20245, 문재인 정부 당시 납부대상이 대폭 확대된 종합부동산세 중 '조정지역 내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중()과세' 부분이 위헌인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서, 조정지역 내 2주택을 소유해온 이력이나 동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중과세를 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하므로 위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내었다.

 

20245,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을 보복기소했다는 사유로 탄핵소추된 검사 안동완의 탄핵심판 사건에서, 검사 안동완의 직무상 법 위반 자체가 없으므로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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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추락?…‘오달수 논란’이 떠오르네.

넷플릭스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Golden Globes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한다. 그런데 오달수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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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돌아온다. 지금도 국내와 미국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1223일 언론을 상대로 전편 시사회를 한 후에는 분위기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순수하게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오징어 게임관련주로 나름 돈도 좀 벌어보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오징어 게임 관련주’ ‘이정재 관련주등으로 묶여 있긴 하다.

 

실상 이는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1’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뜻하지 않은 성공으로 넷플릭스는 물론 국내 관련주들은 모두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그렸다. 그래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관련주들의 상황과 시즌1때 상황을 정리해 전망해 보자.

 

오징어 게임 시즌2

1.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로, 이정재는 지분 23.49%를 보유 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 정우성, 안성기, 박해진, 고아성, 원진아 등을 보유한 아티스트 컴퍼니와 115일 합병했다.

2. 아티스트스튜디오 (전 래몽래인)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드라마 제작사로 과거 이름은 래몽래인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등을 만들었다. 이 래몽래인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인수해서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바꿨다.

 

사실 래몽래인은 20219오징어 게임 시즌1’ 당시와 상관이 없다. 이미 다수의 드라마로 당시에도 22000원대에서 25000원대를 왔다갔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정재 인수로 인해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만원 대 이하에서 머물던 주가가 현재 16000원대에 올랐고, 개봉 후에는 2만원에서 3만원대까지 예측하는 이들이 많다.

 

3. 위지윅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시즌1’ 당시 오픈 전 3000~4000원대에서 머물던 위지윅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성공 후 콘텐츠주들 상승에 힘입어 (물론 래몽래인이 자회사이긴 했지만) 한때 13000원대까지 상승했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지분 약 4.7%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다 엮여 있다.

 

4. 쇼박스.

 

사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시즌1 때도 그렇지만. 쇼박스 전신인 미디어플렉스가 오징어 게임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을 투자했기 때문에 시즌1 때 주가가 상승했다. 그런데 이 영향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어마어마한 상승은 아니지만, 시즌2 발표 후에 그동안 빌빌대던 쇼박스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제 시즌1 발표 후 한때 7000원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급락해 한때 3000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발표 후 4000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5. 덱스터

 

덱스터 오징어 게임 시즌1’ 공개 전 1만원대 이하에서 있던 덱스터는 시즌1 오픈 후 최고 5만대로 수직 상승했던 종목이다. 이 때문에 현재 시즌2 흥행을 기대하는 이들이 상승폭으로는 가장 크게 기대하는 종목이다. 이후 지속적인 추락을 하다가 1년간 1만원대 이하 (한때 4000원대)에서 빌빌대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발표후 상승 현재 1만원 위로 올라갔다.

 

참고로 이 글은 주식 투자 종목을 권하는 게 아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개봉을 앞두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관련주들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풀어보려고 한 공간이다. 한동안 아티스트유나이티드나 아티스트스튜디오는 한동훈 관련주라고도 불렸다. 이정재와 한동훈의 친분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제 오징어 게임 관련주로 분류한다.

 

1226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후 이들 주가의 결과물이 궁금하긴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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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

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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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62.8%(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 합산)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동훈이 현실 정치인으로 실패할 것이란 사실은 예견된 일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 윤석열 몰락과 결을 같이 한다. 홍준표가 두 용병 때문에 당이 망했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사퇴 기자회견 하는 한동훈

 

검사 출신으로 제대로 된 정치감각을 익히지 못한 두 사람은 닮아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한동훈은 자기 멋에 취해 놓쳤고, ‘대표직 사퇴’(정확히는 퇴출)라는 결과를 낳았다.

 

1. 총선 불출마.

 

한동훈은 4월 치러진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동시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언론과 대중들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보통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당를 이끄는 사람들은 출마를 한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런데 한동훈의 모습은 백의종군이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당을 위해 불출마하며 후보들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을 비롯해 정치를 아는 이들에게는 바보같은 짓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유승민 마저 생뚱맞다는 평가였다. 이는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으로 총선 지원만 하고 자기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진행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한동훈은 그 이상의 꿈을 꾸는 사람이었다 .그의 지지자들도 그걸 원했다. 그런데 그 이상의 꿈만 꿨다. 현실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 결과가 바로 원외 당대표였다. 친윤 중심의 원내 세력이 용인할리 만무했다. 친윤 원내대표는 사실상 자신이 당의 얼굴이라고 말한다. 정당은 당원이 있지만,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그 의원들과 같은 공간에 있지 못하는 당대표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결과적으로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시국을 거치면서 원외 당대표가 얼마나 존재감 없는 자리인지만 확인시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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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동훈

2. 오락가락하는 윤석열과의 관계.

 

한동훈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윤석열과의 관계를 당정 수평화를 선언했다. 그럴듯한 말이다. 그런데 자기만 잘난 줄 아는 검사 출신의 두 명이 수평화가 되겠는가. 특히 윤석열 입장에서는 자기 꼬붕으로 아는 한동훈이 갑자기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자신과 동급에 서겠다고 한다.

 

총선에서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거취, 의대 증원 문제 등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를 앞세우며 친윤과 대통령실에 다른 목소리를 냈다. 만약 한동훈이 이런 목소리를 끝까지 냈다면, 현재 국민의힘이나 대중에게 또다른 지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은 번번히 후퇴했다. (안철수와 결이 다른 후퇴)

윤석열에게 깍듯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다보니 기자들이 윤석열을 향해 한 말이 왜 바뀌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면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이야기한 적이 있던가요?” “제 입장은 어제 다 말씀드렸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했다” “우리 당 입장은 명확하다” “더불어민주당은요?” “이재명은요?” “저는 한번도 제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라는 질문형 답변이나 회피하는 답변으로 이어졌다.

 

오죽하면 탈여의도 문법을 사용한다는 한동훈이 오히려 명확하지 않은 말로 여의도 문법보다 더 어려운 문법을 구사한다는 조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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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해제 본회의장 한동훈

3. 마지막 기회. 계엄령 해제 의결 후 행동.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로 쿠데타(내란)를 일으킨 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 의원들은 국회로 모여들었다. 담을 넘었고, 경찰을 뚫었다. 보좌관들이 군인들을 막는 사이, 계엄 해제를 위한 의결을 준비했다. 여기에는 한동훈도 자리했다. 국민의힘 18명 의원도 자리했다. 그 시간에 추경호는 다른 의원들을 빼돌렸다. (본인은 의견을 모으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윤석열과 내통해 빼돌린 정황이 있다)

 

그리고 결국 비상계엄은 해제됐다. 사람들은 한동훈을 다시 봤다고 한다. 박주민이 한동훈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한동훈은 뜻하지 않게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휘해 비상계엄을 막은 인물이 됐고, 원내대표인 추경호는 그 반대에 서서 계엄을 옹호한 인물이 됐다.

 

이는 다음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서도 한동훈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한동훈은 국민의힘 차기 지도자로 자리 설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탄핵과 관련해서는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실제로 관련주도 하락했다) 탄핵을 반대하다가 그런데 다시 윤석열이 자기를 체포하려 했다는 말을 듣고 탄핵에 찬성하다가, 갑자기 하야를 권고한다고 하면서 질서있는 퇴진이란 이상한 말을 하더니, 한덕수 총리와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밝힌다. 여기서 끝났다.

 

한동훈이 보인 허점은 친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됐다. 그리고 그 결과는 탄핵 이틀도 못 버티고 당한 퇴출이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지 모르지만, 이번 사태로 보인 한동훈의 모습은 정치인으로 자리 잡기에는 많이 부족하며, 향후에도 얼마든지 이런 모습을 보일 존재로만 남게 됐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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