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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잡아야 하지만…‘간첩’ 만들던 국정원, ‘밥그릇 지키기’인가, 국민의힘‧윤석열의 공

80~90년대에 봤던 ‘간첩 뉴스’가 2023년 이렇게 넘쳐나는 것을 볼 줄 몰랐다. 음지를 지향하고 양지를 지양하는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이렇게 양지를 지향하는 움직임을 또 보게 될 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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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매체 스카이데일리가 놀라운 특종(?)을 또 했다 중국인 간첩단 99명을 미군이 수원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체포당하는 과정에 미 정보당국 블랙옵스팀이 개입했다는 것이다. 놀라워야 하는 건가. 스카이데일리의 기사를 읽다 보면, 기사라기보다는 소설의 느낌이 강하다. 그럼에도 꾸준히 내다보니, 나름 설득력(?)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스카이데일리 99명 간첩단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사진을 가짜뉴스로 둔갑시킨 스카이데일리

 

이들의 기사는 이렇다. 중국 간첩단 99명을 체포하는데 미국 정보 당국 산하 블랙옵스(black ops)팀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했고, 비밀리에 활동하는 그들의 존재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즉 미국 블랙옵스팀의 존재를 한국의 스카이데일 리가 확인했다는 것이다.

 

스카이데일 리가 ‘취재’를 해서 ‘종합’을 한 내용을 보면 이렇다.

 

한국어에 능통한 아시안계 요원들이 포함된 블랙옵스 작전팀은 경찰 복장으로 환복한 뒤 계엄 시각 중국 간첩단이 은신해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 서쪽 외국인 공동주택 (선관위 소유라고 한다)에 들이닥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을 잡았다고 한다.

 

이들을 잡기 위해 미국 정보당국은 수년간 정보수집 및 추적을 벌이며 한국 정보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 요원이 선관위 인근 법인에 취업해서 건물 주변 지형을 감시하면서 확보한 사진들을 스카이데일리에 제공했단다.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는 미국 정부의 공식 확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 사진을 비공개할 방침이란다.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기자들 이야기..모비딕

감독은 애초 기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1990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 사건을 접하게 된다. 당시 보안사에서 근무하던 윤 이병은 민간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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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주한미군은 이에 반박을 이미 했다. 20일 주한미군은 김은총 공보관을 통해 한국 언론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entirely false)이다.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럼 이에 반박해 스카이데일리가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이 기사 시점은 저 발표 이후인데, 왜 공개를 안하는지 의문이다.

 

어쨌든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는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붙잡힌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 중 한국 선거 가담자들은 주일미군기지를 거쳐 나하시 소재 모처에 비밀리에 구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 문장이다. 스카이데일리 기사의 마지막은 이렇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체포·압송됐는데도 본지의 16일자 온라인 첫 보도 이후 지금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보통 이 멘트는 봐라. 우리가 사실을 이야기하니 너희가 반박할 수 없어 침묵하는 것이 아니냐. 침묵은 곧 인정이다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주한미군에 따르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하는데, 중국이 어떤 입장을 내놔야 하는지 모르겠다.

 

재미있는 것은 스카이데일리 기사를 보면, 구체적인 자료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관계자에 따르면등의 제보 받은 내용이었다. 이 정도면 뭔가 제공받은 서류가 나오든, 정보 제공자의 신원에 대해 일부라도 밝혀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위에 사진처럼 그나마 체포되었다고 사진 공개했다가 가짜 사진이란 것이 알려져 비난만 샀다.

 

과연 스카이데일리는 워터게이터 사건처럼 일대 한국을 흔들 것인지, 개망신 당하고 가짜뉴스의 원흉으로 언론 역사에 이름을 남길지 궁금(?)하다. 물론 그 전에 경찰 조사에 어떻게 응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긴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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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수익창출, 구독자 1000명이 우선일까 조회수 1000만이 우선일까. (+실제 수익)

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와 초기 세팅 방법.유튜브는 여전히 사람들이 ‘수익’을 위해 도전하는 공간이다. 한 달에 몇만 조회수가 나와서 몇 만원만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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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은 위험하다. ‘재미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는 단순히 시간 보내기 위험’ ‘뇌의 단순화 위험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는 심각하다. 방송에서 나오는 토론을 짧게 만드는데, 일방적으로 편집해 반복해 내보냄으로써, 앞뒤 상황 혹은 반박 상황을 제거해 마치 한쪽이 이를 인정하거나, 폭망한 것처럼 만들기 때문이다.

 

정치 유튜브 쇼츠

 

실상 이런 유튜브 쇼츠 상황을 잘 이용하는 것은 진보 혹은 민주당 지지 세력이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유튜브 혹은 SNS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지지자 연령층이나 직업군에서 민주당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쇼츠에 제목들을 대충 보면 이렇다.

 

“민주당 의원 일침에 부들부들 떠는 국힘당 의원” “윤석열 옹호하다가 고개 숙인 국힘당 대변인” “양비론 시전하다 팩트 맞고 쓰러진 국민의힘 패널” “국힘 난리난 쪽방촌, 권영세와 오세훈 급 도망” “코 앞에서 듣고서 찍소리 못하는 국민의힘, 국힘 뼈 발라버린 검사” “생떼 쓰는 추경호 돌려보내고 할 말 다 하는 멘탈갑 우원식” “홍장원의 완벽한 기억력에 주진우 당황” “보다 못한 사회자 일침에 개발작하는 국힘 패널” “콧바람 쐬러 왔다가 입벌구만 하고 간 윤석열”

 

그런데 보수 혹은 국우 세력들이라고 가만히 있나. 그렇지 않다. 그들도 이런 제목을 단다.

 

“전과자가 대통령? 상식적으로 말이 돼?” “야바위꼼수당, 패널도 우왕좌왕 버벅버벅” “앵커의 날카로운 돌발질문에 멘붕 온 민주당 조 패널” “민주당 이상식 까불다가 끝장났다” “이재명 무죄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패널” “돈봉투 돌리면 어쩔건데 무서울 게 없는 민주당” “논리로 밀리자 민주당 패널이 한 말은?”

 

 

 

미국에서 대접 못 받고, 김문수에게 밀리고, 명태균에게 쫄았고, ‘SNS 워리어’만 된 홍준표. (+

홍준표, 갤럽이 조사한 윤석열 지지율에 ‘조작’ 제기…사람들은 “맞다” 호응.홍준표는 ‘줏대’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들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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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서 모든 정치 유튜브 쇼츠를 다 알려줄 순 없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면 제목을 달거나 편집을 보면 민주당이나 진보 계열 유튜버들의 센스가 빛난다.

 

왜 그럴까.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먹잇감의 차이다. 즉 누가 더 바보같은 말로 구실을 상대에게 주냐인데, 이게 사실 국민의힘이나 보수, 극우 세력 인사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김진, 서정욱, 김행, 김병민, 김기흥, 이준우, 장예찬 등은 물론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인 권영진 유상범 등이 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 준다. 특히 이 중에 서정욱, 이준우, 김기흥 등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이들은 민주당 패널들에게 망신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짤 만들기 좋은 그림을 제공한다.

 

물론 진보 계열 혹은 민주당 의원이나 대변인들도 이런 모습을 안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의외로 비율이 낮다. 특히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는 더더욱 그렇다. 아마도 옳고 그름의 문제에서 민주당이나 진보 세력이 좀더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닌 듯 싶다.

 

 

그러나 어디가 더 많은 쇼츠 내용을 제공하냐를 떠나서 이런 알고리즘은 위험하다.

 

앞서 말했듯이 토론이나 논쟁은 전후 사정을 다 파악해야 한다. 저런 류의 쇼츠는 도파민을 발생시켜 아 재들은 늘 바보이고, 우리 편 말만 맞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저런 쇼츠의 전편을 보면 사실 반박이 더 확실할 때도 있다. 자칫 이념적 편향을 갖게 되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게 된다.

 

어떤 이슈에 대한 논쟁을 담은 유튜브 쇼츠는 지양해야 한다. 만약 쾌감을 얻었다 하더라도 본편을 보고 앞뒤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거기에 매몰되면 극우 폭동 세력들이 윤석열 지지한다싶고 서부지법에 난입한 것과 큰 차이 없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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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

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대회의 ‘질문’의 시의성이 문제지. (+딥페이크? 성형?)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에 ‘모델‧크리에이터 추모의 태도 맞나?’ 왈가왈부.미스코리아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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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MBC 기상캐스터들이 논란에 휩싸일 듯 싶다. 이를 처음을 보도한 매일신문(극우 성향의 지역 일간지가 이런 류를 보도하는 게 의외다)이 공개한 유서에는 오요안나 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면서 현재 네티즌들이 MBC 기상캐스터들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이내 이현승, 박하명, 최아리를 지목하고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들이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너무 많은 악성 댓글이 달리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은 듯)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오요안나의 유서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총 2750자라고 전해졌다. 한글로 쓰면 10포인트 A4용지 3장 가까운 분량이다. 꽤 많은 내용을 담은 셈이다.

 

이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20215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오요안나가 일하기 시작했는데, 20223월부터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고 한다. 매일신문이 보도한 내용은 이렇다.

 

 

유서에 따르면 먼서 입사한 한 동료 기상캐스터는 오보를 내고 오 씨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또 다른 선(先)입사 동료는 오 씨가 틀린 기상 정보를 정정 요청하면 '후배가 감히 선배에게 지적한다'는 취지의 비난을 했다. (중략) 오 씨 계정의 카카오톡 대화에선 한 기상캐스터가 같은 프리랜서인데도 오 씨를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퇴근 시간이 지난 뒤 회사로 호출하거나 1시간~1시간30분 이상 퇴근을 막은 정황이 나왔다"고도 했다.

또 오요안나가 2022년 10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자 한 기상캐스터는 그녀에게 “너 뭐 하는 거야? 네가 유퀴즈 나가서 무슨 말 할 수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실력’ 등을 이유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랜 시간 오요안나를 비난해 온 메시지와 음성이 다량 발견됐다. 오 씨가 남긴 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오 씨는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오 씨가 사망한 뒤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어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들은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에 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이에 대해 상황 파악 중이라고만 알리고,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MBC 전현직 기상캐스터 목록

 

그런데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MBC 기상캐스터들의 신병을 털고, 인스타그램을 들어가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오요안나와 나이 차이가 많은 기상캐스터들이나 이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상캐스터들은 제외하면서, 이현승과 박하명 그리고 최아리를 지목하고 나섰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현승은 현재 댓글 작성에 제한을 두었다. 박하명과 최아리는 아직 뚜렷하게 대응을 취한 것은 없다. 그런데 매체가 언급한 기상캐스터는 2명이다. 3명 다 억울할 수도 있지만, 설사 저 중에 2명은 맞더라도 누구 한 명은 억울한 상황이다.

 

보통 이런 경우가 생기면 당사자들이 빨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긴 하다. 아직은 오요안나 유서의 내용만 나왔을 뿐이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매체의 보도대로 오요안나의 핸드폰에 메시지와 음성, 카톡에 그 같은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다량 발견됐다면, 추후 큰 논란으로 일어질 것은 분명하다. 방송가에서 퇴출당하는 것이 시간 문제다. 그러나 하나의 상황에 다르고 다르다. 오요안나의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간에 MBC가 사안을 빨리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최근에 윤석열 탄핵 시국에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이런 일에 미적한다면 비난받을 듯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기상캐스터들의 입장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분명한 조사가 나오기 전에는 이런 경우 중립기어가 답이다. 유족의 입장도 나온 것이 없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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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맞선녀 인플루언서 김규리, 홍보 목적 논란?…주병진 걱정일까 '씹을꺼리'가 필요한 걸까

하트시그널1 출연자 김세린 사기 혐의 벌금에 또다시 언급되는 이유.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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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솔로지옥4’는 나올 때마다 화제다. 현재 한국 내 순위에서는 주지훈 추영우 하영 주연의 중증외상센터에게 내주긴 했지만 화제성은 여전하다. 특히 이번에는 사실상 준연예인 특집수준이다. 특수부대 UDT 출신 육준서, 배우 장태오, 모델 김태환, ‘프로듀스 48’ 출신 이시안, 미스춘향 진이자 배우 겸 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설, '믹스나인' 출신 박해린 등이 출연한다. 그런데 이 중 재미있는 두 명이 있다. 박해린과 이시안이다. 소속사 때문이다.

 

솔로지옥4 이시안

1. 이시안, 출연 후 바로 소속사와 분쟁.

 

이시안은 솔로지옥4’가 공개된 후 가장 먼저 관심을 받았다. 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정채연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으며, 최종 16위를 기록했다. 2018년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최종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경력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를 이을 출연자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 같은 긍정적 관심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시안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피소됐기 때문이다.

 

20238월부터 이시안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담해 온 리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지난 2024년 4월 이시안의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이시안과의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 계약 연장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내용이었다. 프로그램 촬영을 마친 직후인 2024년 8월 이시안이 돌연 리더스에 일방적인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이시안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관련 이의 제기는 명백히 근거가 부족하다.

회사 설립 이후 촬영 관련 모든 계약은 리더스 대표의 명의로 체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시안은 서면 동의뿐 아니라 실질적 합의도 진행한 바 있다. ‘솔로지옥4’ 출연이 모델 이시안에게 유의미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해 최선을 다해 협상과 지원을 이어왔는데 출연 이후 계약을 무시하며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모두 기망하는 행위다”

 

요약하면 이시안의 매니지먼트를 그동안 지원했고, 특히 솔로지옥4’ 출연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는데, 이시안이 솔로지옥4’ 촬영을 마친 직후, 전속계약 해지를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리더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것이다. 아직 이시안의 반박은 없다. 그러나 엔터계는 이미지가 중요하기에, 피소 결과에 따라 차후 업계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솔로지옥4 박해린

2. 박해린, 소속사의 전폭 지원?

 

솔로지옥4’가 공개된 후, 이시안을 중심으로 나오던 기사가 갑자기 박해린으로 옮겨졌다. 특히 2의 메기’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를 이을 참가자가 이시안에서 박해린으로 옮겨졌다. 이어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원 PD여자 이관희를 언급한 것도 이시안이 아니라 박해린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보통 이렇게 일시에 기사가 쏟아지는 경우에는 소속사가 움직이는 경우다.

 

실제 박해린을 검색하면 소속사가 WNY로 나온다. 박해린은 준연예인이 아니라 현재 연예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박해린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최종 24위에 올랐고, ‘믹스나인출연 이후 페이브걸즈(플레이엠걸즈)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으나 무산됐다.

 

솔로지옥4 김혜진

 

3. 미스코리아 개최사 한국일보의 김혜진 지원.

 

여기에 이시한과 박해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론에 별로 주목받지 못한 김혜진은 한국일보의 지원을 받았다. (여기서 지원은 네이버 검색 시 제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한국일보에서 ‘‘솔로지옥4’ 김혜진, 이렇게 유쾌한 연프 여출이라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한국일보 정확히는 한국일보 자회사는 이 기사에서 이런 문장들을 썼다.

 

‘솔로지옥’ 시즌4에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진이 첫 등장만으로도 눈도장을 찍었다.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에 일찍 능동적인 활약을 선보인 김혜진은 연애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바라는 여성 출연자다. (중략) 그간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각종 연애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것을 떠올린다면 미스코리아 출신 엘리트들은 당찬 MZ세대 시대상을 반영한 거울로 인식되는 중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도 돋보이지만 공통점도 있다. 바로 시즌3의 유시은 조민지에 이어 시즌4의 김혜진까지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출연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김혜진은 호감이 가는 남성 출연자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도 진솔하게 감정을 내비친다. 이는 카메라 곳곳에 담기며 그의 시원시원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그저 얌전하게 자리를 지키기보단 여러 게임에서 몸을 날리며 기회를 쟁취한다. 김혜진은 연애 예능 제작진이 가장 찾고자 했던 여성 출연자가 아닐까.

 

솔로지옥을 연예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어느 순간 그냥 시청자들 눈 즐겁게 해주고, 이후 출연자들이 연예인으로 가는 연예인 양성 프로그램일뿐 인 듯 싶은데. 그래서 저렇게 소속사를 비롯해 나름 관계가 있는 매체들의 지원이 흥미롭기도 하다.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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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갤럽이 조사한 윤석열 지지율에 ‘조작’ 제기…사람들은 “맞다” 호응.

홍준표는 ‘줏대’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들 눈치를 대충 보다가, 자신에게 호응할만한 사안이 생기면 말한다. 특히 이는 윤석열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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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 홍준표가 정치권에 뛰어들 때 사용했고, 이후에도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종종 써먹었던 타이틀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정의롭게 표현된 검사 강우석(박상원 분)이 자신을 모델로 했다는 것이다. ‘모래시계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 사람들은 강우석 검사와 홍준표가 동일시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 그런데 모래시계 검사란 타이틀이 빛바랜 지 오래인데도, 여전히 홍준표는 그 시간 안에서만 살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시대에도 그 시절을, 문재인 시대에도 그 시절을, 윤석열이 비상계엄으로 내란죄 혐의로 탄핵을 앞둔 시대에도 그 시절을 살고 있다. 

 

홍준표

 

사실 모래시계 검사란 타이틀을 두고도 말이 많다. 홍준표가 그동안 이 타이틀을 잘 써먹고 있었는제, ‘모래시계송지나 작가가 2017년 대놓고 강우석 캐릭터는 여러 검사들을 모아서 만든 역할이라며 홍준표는 그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가만히 있을 홍준표가 아니다. 지금까지 자기를 포장하는데 잘 써먹었던 타이틀이 담당 작가로부터 부정당했으니, 그 성격에 참을 수 있겠다. 자신이 초선에 당선됐을 때 김종학 PD와 박상원이 함께 와서 축하도 해주고, 김종학PD와 송지나가 작가가 자신에게 고맙다고 인사도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드라마 제목과 캐스팅에도 본인이 제안한 내용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모래시계 검사타이틀은 현재 의미가 없다. 홍준표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든 말든, 현재는 질 낮은 정치인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그가 과거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했던 악행이나, 국회의원 시절, 혹은 방송 패널로 나와서 한 이상한 말들은 너무 많아 시리즈로 만들어도 모자를 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는 여전히 자신이 대선주자이고, 유력 정치인 줄 알고 있다. 물론 이렇게 홍준표가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윤석열‧독도‧홍준표‧KBS…제79회 광복절에 알려지고 벌어진 처참하고 한심한 여섯 장면.

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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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홍준표는 대구시장으로 그 지역에서는 탄탄하다. 그런데 홍준표가 중앙 정치에서 밀려난 지는 오래됐다. 사람들은 여러 차례 대선후보로 홍준표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실상 대선후보는 박근혜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등장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붙었을 때 한번뿐이다.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왔을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착각을 하는걸까. 스스로 늘 혼자서 유력한 대선후보라고 떠들고 다니기 때문이다. 현재 본인의 위치는 대구시장인데 말이다.

 

그 사례가 이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해프닝이다. 홍준표는 취임식 가기 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이런 말을 했다.

 

 

“작년 10월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1월에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가기로 논의했다. 계엄 정국, 탄핵 정국이 되면서 그게 무산됐는데, 미국 측에서 먼저 요청이 오는 바람에 이번에 가게 됐다. 미국 측에서 요청할 때 대구시장으로 요청했겠느냐"며 "한국 상황이 워낙 엄중하니 그 상황과 전개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초청했을 것”

 

거창하다. 그런데 사람들도 이제 검색으로 알 거 다 안다. 그 흔한 초청장 중 하나였고, 트럼프 대통령 쪽 초청도 아니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결국 제대로 취임식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호텔 TV로 봤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뭔가 당당하고 싶어진 홍준표는 이렇게 글을 남겼다.

 

“저 수많은 미국 군중들과 함께 벌벌 떨면서 수 시간 줄지어 차례를 기다려 검색받고 군중 집회에 참석할 필요까지 있나?. 그래도 내가 차기 대선 후보 자격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 준비 위원회 초청을 받고 8년 만에 워싱턴을 방문했다. X 팔리지 않나?. 차라리 그 시간에 트럼프 측근 비공개 인사들과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하는 게 맞지 않나?”

 

그런데 그 이후의 성과는 안 보인다. 결국 대구시민 세금으로 마일리지 쌓으러 간 것이냐는 비난이 나올 수밖에 없다.

 

홍준표는 명태균과의 싸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수없이 명태균은 홍준표를 조롱하고, 자신의 손아귀에서 갖고 노는 것처럼 말했다. 실제 홍준표가 복당을 명태균에게 부탁했고, 이에 복당 후 홍준표 아들이 명태균에게 고맙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명태균 측은 밝히고 있다. 그런데 큰소리 치던 홍준표는 현재까지도 명태균을 향해 고소장 하나 못 쓰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윤석열이나 한동훈 지지자들 역시 홍준표에게 부정적이다. 어느 때는 대통령이라 띄워주고 어느 때는 젊은 보수 전사인 것처럼 굴다가도, 자신에게 도움이 안되는 존재이다 싶으면 바로 공격하는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이야 그때그때 논평이라고 하지만, 중앙정치권 돌아가는 것에 끼고 싶어하는 늙은 정치인으로밖에 비춰지지 않으니 한심하다. 

 

이재명‧한동훈‧안철수‧…윤석열 탄핵 후 주식시장 정치인 테마주‧관련주 어떻게 될까.

윤석열 탄핵안 가결…국민이 죽어도 나라가 팔려도 상관 안할 국민의힘 85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MZ세대 투표)윤석열 망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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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과정이 흘러가는 와중에 어느 순간 대구시장 명태균은 ‘SNS 워리어’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 있다.

 

최근 여론조살르 보면 김문수에게도 밀리고 있다. 물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앞지르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사람이 국민의힘 내에서도 압도적 지지율이 아니라, 극우 인사인 김문수에게도 밀린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나. (뭐 일단 미국에서 대구시민 부끄럽게 만들면서도 당당하니).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할 순 없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윤석열 탄핵 후 이재명 대통령?…지난 대선으로 본 이재명의 운명) 이재명이 대통령 가는 길은 그렇게 수월하지 않다. 그런데 이 생각을 해봤다. 만약 김문수나 홍준표가 나온다면?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가는 길이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ps. 홍준표가 1월 29일 '손석희의 질문들'에 유시민 작가와 함께 출연한다고 한다. MBC의 못된 버릇이 또 나와버렸다. 홍준표를 또 얼마나 바보를 만들 것인지. MBC는 김진, 서정욱 등 비정상적 보수 패널들을 출연시켜, 유튜브 쇼츠 짤을 만드는 기회를 준다. '보수들은 이렇게 멍청하고 우기기만 잘한다'라는 분위기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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