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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재미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된 9월에 영화 <베테랑2>가 본격적인 홍보와 개봉을 한다. 양쪽 모두 굳이 시기를 맞추려고 한 것은 아니겠지만, 미묘한 상황이 됐다.

 

 

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대마…유아인의 마약 범죄 피해자 김영웅의 한탄…수백명 피해자

유아인이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아인 출연 작품 혹은 출연 예정 작품들이 비상이 걸렸다. 그러면서 김영웅 같은 피해 배우들도 나왔다. 사실 프로포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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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유아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지귀연 부장판사)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50여만원 추징, 약물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도 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와 함께 유아인을 법정구속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4년이었다.

 

1. 유아인의 마약류 흡입 역사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했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등으로 조사됐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올해 1월 공범 최모씨와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3회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2. 유아인 출연 작품들 난항과 <베테랑2> 향한 주목

 

유아인의 실형과 법정구속으로 유아인의 출연작인 영화 <하이파이브><승부>도 또다시 개봉이 안갯속에 있게 됐다. <승부> 공개는 잠정 보류된 상태고, <하이파이브>는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유아인의 법정구속의 유아인 작품 중 유일하게 천만관객을 동원한 2015년 작품 베테랑의 후속편인 <베테랑2>를 주목받게 만들었다.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현영 조사하던 박성진 검사, 변호사 되어 유아인 변호?

유아인 아니 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진지 50일 만이다. 동시에 변호사 라인도 관심이다. 특히 박성진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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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는 류승완 감독과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을 비롯해 장윤주, 정만식, 오달수, 오대환 등 1편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대로 나온다. 여기에 정해인이 합류한다. 언론배급시사일이 9일이고, 개봉일이 13일이다. 유아인이 실형과 법정구속된 지 10일만에 <베테랑2>가 개봉하는 셈이다.

 

<베테랑>어이가 없네등 유아인의 명대사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그래서 <베테랑2> 역시 이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내용이 완전히 다르더라도, 사람들은 황정민-유아인 대립을 생각할 것이다. (여기에 아마 OCN은 영화 개봉 전에 <베테랑>을 자주 방송할 수 도 있다)

 

혹자는 뜻하지 않게 유아인이 <베테랑2>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설마 CJ ENM이 이를 노리고 9월에 개봉날짜를 잡았을까). 특히 <베테랑>에서는 유아인이 마약하는 장면까지 나오니, 이와 연결하면 <베테랑2>는 이러한 유아인의 느낌을 어떻게 지웠을까 궁금해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마 <베테랑2>가 천만을 넘는다면, 일정 부분 유아인의 역할(?)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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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찐팬’들의 사랑을 받는 '최강야구'가 장원삼 음주운전으로 인한 통편집, 그리고 직관 경기 연패로 인해 올 시즌 2패라는 상황에서도 시청률은 상승하고 화제성은 높아지고 있다. 여타 프로그램 같았으면 흔들렸을 법도 한데 왜 이럴까.

 

 

장원삼 음주운전과 <최강야구> 제작진의 위험한 선택.

장원삼이 음주운전을 인정하며 에서 하차했다. 제작팀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제작진 입장 발표에 묘한 단어가 섞여있어 추후 한번 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DJ 예송, 음주운전 사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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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음주운전 최강야구

1. 악재에도 상승세인 '최강야구'.

 

<최강야구>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826일 독립리그 대표팀을 상대로 12회 연장 승부 끝에 최종 스코어 149로 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3.2%로 전주보다 상승했다. 장원삼의 음주운전 이후 두 번째 방송이었다. 선수 한 명이 시청률이나 화제성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왜일까.

 

2. 장원삼의 상황과 즉각 사과.

 

우선 장원삼의 음주 상황과 더불어 바로 사과하는 태도의 영향이 컸다.

 

장원삼은 17일 점심쯤 차를 몰고 나갔고 접촉 사고를 냈다. 당일 술을 마신 게 아니라 전날 숙취가 남아있던 셈이다. 물론 잘못은 했다. 그러나 당일 밤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점은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신경썼으면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음날인 18일 바로 사과한 태도였다. 장원삼은 보도된 내용대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하며 "저로 인해 어제 사고를 당하신 분과 가족, 지인, 팬분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방송 관계자, 감독님, 선수분들, 팬분들 모두에게 피해와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최강야구>하차 뜻을 밝혔다.

 

 

이 부분은 특히 음주운전을 하고도 어린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시키고 연이은 거짓말을 했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태도와 비교됐다. 즉 김호중이라는 대형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의 여파가 있을법도 했지만, 오히려 거꾸로 김호중과 비교되며, 플러스 점수를 얻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호중 소속사 이광득 대표 “다 내가 시켰다”…이렇게 뒤집어 쓰려는 이유는?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의 소속사가 ‘김호중 살리기’에 올인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자체가 김호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김호중 살리기’는 당연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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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강야구> 제작진의 통편집 등 발 빠른 대처.

 

<최강야구> 제작진은 17일 사고, 18일 장원삼 자진하차 입장을 밝힌 후 바로 편집에 들어갔다. 이에 19일 본 방송에서 장원삼을 통째로 들어냈다. 방송을 본 사람들은 원래 장원삼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편집이었다.

 

사실 이 부분은 내 입장에서도 오판했다. 아니 정확히는 제작진의 방향을 예측하지 못했다. 당시 제작진은 '최대한 편집'이라는 입장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장원삼의 사과 후 제작진의 선택은 '통편집'이지, '최대한'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나도 '최대한' 때문에 위험한 선택이라 판단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바로 통편집을 해버렸다. '위험한 선택'이 아닌 '안전한 선택'을 한 셈이다. (관련 글은 상단에)

 

제작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장원삼을 지웠다. 21일 올라온 <최강야구> 유튜브 채널의 ‘[미공개] 니퍼트, 골드바 받다 . . . 22회 게스트 최강 투수조 | 최강야구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장원삼이 보이지 않았다.

 

 

이날 게스트들은 최강 몬스터즈 투수들이었다. 캐스터인 정용검은 의자가 7개나 있다고 발언했지만, 영상에서 등장한 것은 신재영, 이대은, 니퍼트, 유희관, 송승준, 선성권 6명이었다. 즉 장원삼이 사라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마 장원삼의 음주운전 사고 전 장원삼이 참여한 녹화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흐름으로 봐서는 장원삼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장원삼의 사과와 <최강야구>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가 프로그램을 흔들지 못한 셈이다.

 

2일 방송되는 최강 몬스터즈와 연세대와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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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로 인해 케이팝 아이돌, 특히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 트와이스 사나 쯔위, 블랙핑크 제니 지수, 뉴진스 민지 등 걸그룹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이고, 구글은 이를 어디까지 방치하고 있는 것일까.

 

 

외국인에게 축제였던 ‘잼버리 콘서트’, 국내에서 아이돌을 상주로 내세운 장례식.

세계적인 망신을 당한 ‘새만금 잼버리’가 끝났다. 행사 초반 조직위와 정부를 비판하던 언론들도 케이팝 콘서트로 마무리되고, 전국 지자체들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자, 마치 성공적인 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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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걸그룹 아이돌

1. 2017년 딥페이크 음란물의 시작과 한국 아이돌 피해의 시작.

 

201712월 해외에서 갤 가돗, 엠마 왓슨,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얼굴을 실제 포르노 배우의 몸과 합성한 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일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도 돌아다니고 있다. 이후 몇 개월 지나지 않은 2018년 초 블랙핑크 제니, 지수 등을 비롯해 소녀시대 윤하 등 한국 걸그룹 멤버들의 음란물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됐다. 해외 딥페이크 음란물 영상이 유포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서 케이팝(K-POP) 아이돌 멤버들이 음란물 딥페이크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당시에는 생성형 AI 등의 용어도 생소했고, 일반인이 딥페이크 기술을 구현한다는 것이 상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논란은 일었지만, 더 많은 딥페이크 음란물이 생성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건 착각이었다.

 

2. 2019년 네덜란드 보고서 속 한국 연예인.

 

2019년 네덜란드의 사이버 보안 연구 회사인 딥 트레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 영상은 20187964개에서 201914678건으로 84%가 상승했는데, 그 중 성인물이 무려 96%를 차지하는데, 영상에 등장하는 특정인물의 성별은 모두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영상의 피해자 중 25%가 한국 연예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3. 2023년 미국 보고서 속 한국 연예인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홈시큐리티히어로즈가 발표한 ‘2023년 딥페이크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에 올라온 딥페이크 동영상 95820개와 딥페이크 웹사이트 100여개를 분석한 결과 98%가 음란물이었다. 일반 동영상은 여성이 주인공인 경우가 77%였지만, 음란물 딥페이크 동영상은 여성 주인공 비율이 99%에 달했다.

 

그리고 딥페이크 음란물 주인공 53%가 한국 배우와 가수였다. 다음으로 미국(20%), 일본(10%), 영국(6%), 중국(3%), 인도(2%), 대만(2%), 이스라엘(1%) 순이다.

 

한국 배우와 가수 중에서도 비율을 굳이 따지지 않아도 걸그룹이 압도적일 것이다. 이미 2018년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됐고 유포됐으면 생성형 AI로 인해 더더욱 많은 영상물이 돌아다닐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전에는 음란물 영상에 한국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했다면 최근에는 아이돌, 특히 걸그룹들의 무대에 나체의 모습을 합성하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빙(bing) copilot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무대 위 한국여자=걸그룹’(?)

생성형 AI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 어떻게 나올까.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빙(bing)이 최근 주목을 받는다고 해서, 이를 이용해 몇몇 그림을 그려봤다. AI가 쓴 윤석열 ‘국군의 날’ 경축사.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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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국의 웹사이트와 구글( google)의 방치

 

현재 한국 걸그룹 중 누가 피해자다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딥페이크 영상은 확산됐다. 어이없게도 구글에서 이와 관련된 키워드 몇 개만 조합해서 검색해보면 이미지와 동영상이 그대로 나온다. 물론 대부분 유료 결제인데, 썸네일만 보더라도 케이팝 아이돌 그룹들의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될 정도다.

 

특히 중국 느낌을 풍기는 웹사이트가 적잖이 보인다. 이들은 아예 카테고리를 케이팝, 트와이스, 아이브, 블랙핑크, 르세라핌 등 글로벌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들이 주요 타깃이다 여기에 최근 법적 대응을 한다는 권은비를 비롯해 다수의 배우도 존재한다.

 

5. 한국 정부의 대응.

 

사실 정부 차원에서 이를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특히 글로벌 검색 플랫폼 등이나 텔레그램은 어느 선까지 개입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도 막막할 것이다. 현재 경찰 조사와 별개로 방송통신심위위원회가 기존 시정요청 협력 대상에 공식 등재된 구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엑스·틱톡·텀블러·핀터레스트·윅스·왓패드·미디엄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현재의 방심위가 이러한 실제 문제 해결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김건희의 방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들이 과연 한국 연예인들의 딥페이크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지 의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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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렀다.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하는데, 일본 애들이 난리다. 제대로 역사 공부를 안 시킨 일본 정부의 잘못이다. 그 덕에 과거 일본 입국을 거절당한 이승철, 이수근, 정광태 등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독도를 열심히 지우려고 노력 중인데, 어린 아이돌이 이런 행동을 통해 독도를 상기시켜 주는구나. 윤석열이 JYP 압수수색 안 들어가는지 몰라)

 

 

윤석열‧독도‧홍준표‧KBS…제79회 광복절에 알려지고 벌어진 처참하고 한심한 여섯 장면.

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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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MMTG 문명특급'에 출연해 MC 재재로부터 '믹스 팝'(여러 장르를 이어 붙여 하나의 곡으로 만드는 장르)을 소개 받았다. 믹스 팝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엔믹스인 만큼 온라인에서 유행하던 곡들 중 '독도는 우리땅' '진달래꽃' '포켓몬스터' 엔딩곡, '악어떼' 등이 믹스된 노래를 선보였다. 여기서 일본 애들이 정신 나가 한 것이 독도는 우리땅이다.

 

이에 일본 일이라면 바로바로 대응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은 과거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SNS에 게재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이처럼 K팝 스타들이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이용해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일본 누리꾼들의 활동은 오히려 자국 이미지만 더 깎아 먹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엔믹스의 이번 사안은 과거 한국 연예인들의 일본 입국 거절을 떠올리게 했다.

 

이승철은 지난 2014814일 독도에서 탈북 단체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위드유와 공연을 했다. 이들은 독도에서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355초 길이 노래 그날에를 불렀다. 그런데 이 공연 직후 이승철의 일본 입국이 무기한 막혔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도 공식적인 입국 거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냥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추측할 뿐이다.

 

당시 사건에 대해 이승철은 공연 후 3개월 후에 아내와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 심사 직원이 한글로 입국 거부라고 써 있는 문서를 보여줬다. 사유는 말해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전에도 이런 일은 종종 있었다.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방송 촬영차 독도를 간 개그맨 이수근, 독도 주변 바다에서 수영한 송일국, 삼일절에 독도에서 공연한 가수 김장훈 등이 일본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

 

 

독도‧강제징용 등 역사왜곡 강화한 일본…윤석열의 잘못 세 가지.

확실히 일본에게 윤석열은 ‘호구’였다.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과 관련해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긴자 렌가테이에서 오므라이스를 얻어먹을 때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일본에게 뒤통수를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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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엔믹스의 진짜 팬’(일본에서 시끄럽게 구는 가짜팬들 제외)들은 이번 일로 엔믹스가 일본 입국을 거부당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전망도 한다. 사업적으로는 일본이 케이팝에서 중요하지만, 독도보다 중요할까. 엔믹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치가 일어날까 궁금하긴 하다.

 

그런데 이번 엔믹스의 독도는 우리땅가창과 관련해 한국 언론들의 제목이 흥미롭다. 대부분 내용은 엔믹스가 독도는 우리땅을 불렀다. 일본 네티즈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 서경덕 교수와 국내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순으로 비슷하게 써 있긴한데, 제목만 보면 마치 엔믹스가 잘못한 것처럼 보인다. 아래 제목 몇 개 나열할테니 한번 느껴보길.

 

엔믹스,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가…日 누리꾼들 '악플 테러'

 

걸그룹 엔믹스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 日팬에 몰매…한·일 누리꾼 ‘설전’

 

"탈덕한다"…'독도는 우리땅' 부른 엔믹스에 日팬들 비난

 

'독도는 우리땅' 부른 걸그룹…"日팬 생각 안 하냐" 비난 폭주

 

'독도는 우리 땅' 부른 엔믹스…"일본 오지마라" 일본인들 악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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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의 노출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동북공정이나 의상 논란보다 더 논란이다. 그런데 그럴 만도 하다. 한반도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우씨왕후를 소재로 했고, 긴박한 장면과 다양한 전투 장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출 장면이 더 큰 관심을 모으니. 그래서 논란 있는 노출 세 장면을 거론해 보자.

 

 

블랙핑크의 배꼽티 한복?…1990년대 여성이 배꼽티를 입었다면 어떤 일을 당했을까?

지난해 6월 블랙핑크가 미국 NBC TV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저고리와 한복 치마를 입고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일명 ‘배꼽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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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씨왕후> 내용.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 분)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형사취수혼(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동생과 재혼하여 가문을 유지하는 고구려의 혼인 풍습)을 선택해 권력을 유지한 우씨왕후에 대한 기록을 기반으로 재창작된 팩션(팩트+픽션) 사극이다. 즉 형제와 결혼해 왕후의 자리에 두 번 오른 인물이다.

 

2. 첫 번째 장면.

 

1회에서 고구려의 왕 고국천왕 고남무(지창욱 분)이 중국과의 전쟁 중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고국천왕 몸의 열을 내리는 것을 도와준다는 설정으로 단역 여배우들이 노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들은 입에 얼음을 물고, 전라에 가까운 노출의 모습으로 고국천왕의 몸의 열을 내리려 한다. 그런데 그 행동이나 상황, 그리고 카메라 앵글이 굳이 저렇게까지?” “실제 저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건 감독이 그냥 눈요기꺼리로 만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어떤 의미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섹슈얼한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니다. 왕의 권위나, 치료 과정의 일부분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게다가 시간마저 길다. 보는 내내 의구심만 나는 장면이다.

 

3. 두 번째 장면.

 

우희의 언니이지 태시녀인 우순(정유미 분)이 점을 치고 길일을 정하는 대신녀 사비(오하늬 분)와 정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비가 준 약을 먹고 취한 상태인 우순은 자신이 고국천왕과 정사한다고 생각하게 만든 장면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길게 장면을 끌고 갔어야 했나 싶다. 오히려 이 장면은 영화 <간신>의 일부분이 떠오르게 했는데, 차라리 당시에는 어느 정도 이유라도 있었는데, <우씨왕후>에서는 찾아낼 내용이 없다.

 

게다가 정유미와 오하늬의 정사 장면도 어색하다. 둘의 연기력이 문제인지, 연출의 문제인지 모르지만.

 

 

섹시함 강조할 때도, 때론 논란을 일으키기도…‘실루엣’의 역사

실루엣(silhouette)은 프랑스어로 윤곽의 안에 검게 칠한 사람의 얼굴 그림을 말하거나, 그림의 검은 윤곽을 말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보통 연예인의 섹시함을 언급하거나,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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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 번째 장면.

 

감독은 나름 배려(?)도 한다. 고국천왕이 노출한 시녀들에게 치료를 받는 장면을 내보냈다면 이번에는 연비(박보경 분)가 남자에게 애무를 받는 장면을 그린다. 게다가 그 자리는 대신들과 함께 회의를 하는 장소다. 한마디로 회의장에서 장막 하나 치고, 소리까지 내며 남성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회의를 하는 셈이다. 연비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것도, 기이함을 보여주는 것도 아닌 뭔가 몰입이 안된다.

 

5. 그 외 장면들

 

삼왕자비 좌씨 (차은담 분)와 남편인 고발기(이수혁 분) 정사씬도 뜬금없다. 발기는 정사하다말고 좌씨를 칼로 죽인다. 사랑하지만 죽여야 한다는걸까. 해석이 안된다. 또 모치(이해우 분)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엑스트라들이 뜬금없이 배드신을 펼친다. 모치가 있던 곳이 잡배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성들의 상체를 일부 노출시키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갑자기 배드신은 정말 뜬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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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끝사랑>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어찌보면 3회 방송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럼에도 어떻게 나왔을까. (그리고 이날 첫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출연자 임주연 씨도 출연과 동시에 피해를 입게 됐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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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끝사랑> 1, 2회에서 이범천은?

 

이범천은 '끝사랑' 첫 회부터 첫인상 몰표를 받은 출연자다. 현재 여성 출연자 전연화와 이정숙이 첫 날부터 이범천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메인 서사를 쌓아가던 상황이다. 첫 회부터 젠틀한 미소와 스위트한 면모로 요리를 도맡아 왔고,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도 호감으로 작용했다.

 

2. 이범천 논란은?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범천 한국에서 8년 결혼생활 후 미국 도망와서 미혼인 척 사기결혼을 하고 또 한국으로 도망갔다.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미국으로 도망와서 미혼인 척 하고 사기결혼을 했다. 그 부인이 이 사실을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 신청을 하려다가 아이 생각해 이혼을 했다. 미국 자녀가 성인 되면 가족 초청으로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양육권을 가져갔다. 그 부인에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동의 없이 출생신고를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의 주장도 나왔다.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

 

물론 이에 대해 이범천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실이 아니라면 제작진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반박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입장은 없다.

 

3. 이범천 논란으로 예상되는 피해 상황은?

 

사기결혼 의혹으로 앞으로의 회차에는 편집돼 분량이 대폭 사라진다. 리얼리티 특성상 통편집은 어렵지만, 이범천의 메인 서사가 모두 잘려나가며, 함께 러브라인을 맺는 여성 출연자 역시 덩달아 분량 피해를 볼 전망이다. 특히 전연화와 허정숙은 피해를 더욱 입지 않을까 싶다. 

 

 

빅뱅 승리 양다리 연애, 퇴출된 ‘민간인’을 화제로?…유혜원 소환‧여자들 신상 파헤치기만

승리, 본명 이승현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했다. 호기심에 읽어는 봤지만, 이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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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TBC 입장은?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다.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도록 이번 주 방송분(29) 부터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의 입장이 무색해짐.

 

진정성을 기준으로 섭외를 했다""출연자들의 개개인의 인생 서사가 어떻게 반영될까 궁금증이 있었다. 많게는 3~4차까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야기를 들었다

5. <끝사랑> 3화는 어떻게 편집됐나.

 

출연진들이 자기 소개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는데, 이범천을 편집하다보니, 개개인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즉 다들 자연스럽게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려야 하는데, 이범천을 자르다보니, 출연진 개개인들만 가깝게 비추는 형태로 편집했다. 물론 이범천을 아예 자를 수는 없게 나왔다. 그러다보니 항공샷을 사용하거나, 뒷모습만 찍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결국 이범천을 없애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끝사랑> 제작진이 말한 진정성은 사라졌다. 그냥 자기 소개하러 나온 일반인들 이야기로 변질됐다. 특히 이들이 자신의 소개를 할 때 눈물을 흘리는데, 공감이 안된다.

 

 

게다가 이날 첫 출연을 화려하게 한 미스코리아 출신 임주연은 출연하자마자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방송에 출연한 불우한 출연자가 됐다. 

 

일반인 출연자 한 명의 과거가 다른 출연진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또한번 보여줬다

 

- 아해소리 -

 

PS. 이범천 입장에서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면 본방송 이전에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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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를 둘러싸고 한국 언론의 과열된 분위기를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가 보도했다. 제목은 오보와 압력들BTS 슈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한 마디로 한국 언론들을 조롱한 것이다. 그런데 이를 대하는 한국 언론들의 태도가 기괴하다.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

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데 그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쌍년’ ‘페미년’ 등에 대한 해명은 없고, 성희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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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녀단 슈가

 

다들 미디어오늘도 아닐 텐데, 이 외신의 기사를 전하면서 리드문이 비슷하다.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가 도를 넘어섰다는 외신의 지적이 나왔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도를 넘는 한국 언론이 바로 저 리드문을 쓰는 매체들이다. 이후 파리스 매체의 기사를 옮기는 과정은 더 기괴하다.

 

이 매체는 “슈가가 지난 몇 주 동안 한국 언론의 과도한 표적이 됐다. (중략) 슈가가 경찰에서 조사받을 때 포토라인에 서지 않으면 일부 언론이 그를 더 힘들게 만들 것이라 으름장을 놓았”며 ‘포토라인은 단두대가 아니니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내고 사과해야 한다’는 한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했다. 또 BTS 팬클럽인 ‘아미’의 음주 챌린지 루머, CCTV 관련 오보, 사회복무요원 분임장 특별휴가 중단 오보 등은 모두 슈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기사였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무책임하게 운전한 걸 인정했고 도시에서 전동 스쿠터 운전의 위험성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자들이 왜 그렇게 집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저 ‘포토라인은 단두대가 아니다’라고 말한 매체는 텐아시아다. 그리고 프랑스 언론이 자신들의 내용을 조롱한 것을 두고 반박하는 내용을 올렸다. 문제는 첫 기사도 그렇고, 프랑스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도 그다지 공감할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저렇게 반박할 바에는 안 하는 것이 나았다.

 

첫 기사 :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포토라인은 단두대가 아니다

프랑스 언론 향한 반박 기사 : 방탄소년단 슈가가 한국 언론의 표적? 프랑스 언론의 오만함과 왜곡된 '톨레랑스'

 

아무튼 오보를 내고, 슈가를 밀어붙인 한국 언론이 다시 이를 지적하는 프랑스 매체의 내용을 별 분석없이 그대로 옮겨와 기사화 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흐름인지 의아하다.

 

프랑스 매체는 또 이번 일을 이선균과 연관시켰다. 이에 대해서도 이렇게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는 영화 ‘기생충’ 등으로 유명한 고(故) 배우 이선균의 사망 사건과 슈가의 사건을 연관짓기도 했다. 매체는 “한국은 ‘무결점 스타들’을 강요하기 때문에 언론은 이선균을 표적으로 온갖 보도를 쏟아냈고 개중에는 음모에 가까운 얘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슈가가 이선균처럼 도를 넘는 언론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어 우려가 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이렇다.

 

A라는 학생이 B라는 학생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고 다녔다. 그랬더니 C라는 학생이 A학생의 잘못을 지적했다. 그런데 A학생이 C가 지적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C가 이야기했어라고 떠들고 다닌다.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이다. 즉 자신이 한 행동인데, 자신이 안한 것처럼 빠져나온 셈이다.

 

기괴한 한국 언론이다.

 

- 아해소리 -

 

 

유튜버 억달이형 사망에 기사가 무려 40여개…다시 시작되는군.

유튜버 억달이형 (본명 김태우)이 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NS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고 한 연예매체가 이를 인용해 썼다. 그리고 2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사가 쏟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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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을 올리는 연예인들에게 가족은 무엇일까. 최근 김완선이 이모에게 13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한 이야기가 다시 기사로 나오면서 가족에게 당한(?) 연예인들이 누굴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략 살펴봐도 김완선, 박수홍, 장윤정, 김혜수, 구하라, 한소희 등이 떠오른다.

 

 

쯔양을 둘러싼 남자들…전 남친의 폭력, 구제역 등 남성 유튜버들의 ‘돈’ 갈취 모의, 변호사의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한순간 무너졌다. 물론 쯔양의 잘못이 아니다. 그를 폭행했던 전 남자친구를 시작으로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모의했다가 이상한 소리 해대는 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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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1. 김완선
 
1986년 국내 최초 여성 댄스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김완선은 친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한백희에게 13여 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한참 인기 있을 때 김완선은 월 10억 정도를 벌었는데, 13년간 출연료를 이모가 전부 가져갔다. 대략 봐도 1300억원이었다는 소리다.
 
2. 박수홍
 
근 몇 년 간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친형 부부를 비롯해 가족과 지난 2011년부터 갈등을 겪었다. 친형이 10년동안 연예기획사를 차려 박수홍을 매니지먼트 하면서 박수홍의 재산과 회삿돈 61억원을 빼돌려 구속 기소됐다. 박수홍의 부모 역시 친형 편이다. 그동안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준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법정 앞에서 보여줘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3. 구하라
 
사망 후에도 편안하지 못한 사례다. 20년간 인연을 끊고 살았던 구하라 친모는 2019년 구하라가 사망하자 돌연 유산을 요구했다. 결국 구하라 친모는 구하라 재산의 40%를 챙겼다. 이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고, 일명 ‘구하라법’이 발의됐다. 국회에서는 상속 결격 사유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 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자’를 추가하는 민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4. 장윤정
 
가수 장윤정은 모친과 재산을 두고 불화를 겪다 결국 절연했다. 장윤정 모친은 딸에게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지난 2015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은 "10년 동안 노래해 번 돈을 엄마가 동생 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서 찾아가 보니 은행 계좌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있더라"고 고백했다. 장윤정의 친모는 장윤정이 임신하자 욕설 편지를 인터뷰에 올리기도 해 비난을 받았다.
 
5. 김혜수
 
2019년 김혜수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모친이 13억을 빌리고 갚지 않아 '빚투'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당시 김혜수 측은 "김혜수가 십수 년 전부터 어머니를 대신해 금전 문제 변제 책임을 떠안아 왔다"면서 "2012년에도 전 재산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빚을 다시 부담했고 이 과정에서 관계를 끊게 됐다. 이번 일은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가족과 상의 없이 일으킨 문제"라고 모친과의 절연 사실을 공개했다.
 
6. 박세리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는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지난해 9월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부친을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세리는 그동안 아버지의 채무를 여러 차례 변제했지만, 더는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아버지와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7. 한소희

 

2019년 한소희의 모친 신 모씨는 지인 A씨에게 4천만 원을 빌리며 한소희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웠으나, 제때 빚을 갚지 못했고 A씨는 연대보증인인 한소희에게 원금 4천만 원에 지연손해금을 더해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5살 즈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모친과 왕래가 잦지 않아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됐으며 데뷔 전부터 모친의 빚을 변제해 왔으나 이후로도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채무가 이어졌음을 털어놨다. 해당 사건에 대해 울산지법 재판부는 1심과 2심 모두 "한소희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라고 판결했다.

 

<추가> 이 글 이후 한소희 모친 신 모씨와 관련해 또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2TV조선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의 모친인 50대 신 모 씨가 이날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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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가 전 멤버 3명인 새나 아란 시오가 SNS을 개설했다. 그런데 시기가 묘하다. 어트랙트가 키나를 중심으로 2기 컴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을 차례로 공개하는 타이밍과 맞물렸다. 나름 반격이라 보인다. 그런데, 뜬금없이 아이오케이와 계약을 맺었다. 어리둥절한 상황이다.

 

 

 

피프티 피프티,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그리고 악수(惡手)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중소돌의 기적’이라 극찬받던 위치에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추락하는 걸그룹이 있었을까. 마약, 음주운전, 성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른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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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가 최근 피프티피프티 멤버로 공개한 인물들은 뮨샤넬, 예원, 하나 그리고 아테나이다. 2003년생인 문샤넬과 2005년생인 예원은 지난해 여름 방영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의 출연자다. 2006년생인 하나는 데뷔 전 '노래하는하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그런데 이들이 공개된 다음 날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인 새나 아란 시오가 SNS를 개설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를 이들 멤버들의 반격이라 생각했다. 법적 다툼이 들어간 시기도 그렇고, 어트랙트가 새로운 멤버들을 공개한 시점도 그렇기 때문이다.

 

그런데 12일 뜬금없이 이들이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렇다면 이들의 SNS반격이라기 보다는 컴백준비의 차원으로 확대해 볼 필요도 있다.

 

사실 한동안 한국에서 이들의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기획사는 없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연제협을 비롯해 연예계 단체들이 이들의 행동에 대해서 비판했고, 업계 사람들도 이들을 받아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때문에 이들이 살 길은 해외 매니지먼트사랑 계약을 맺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밖에 없다는 의견이 주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아이오케이라니. 아이오케이는 이들의 전속계약을 알리면서 자신들 소속 연예인으로 조인성, 고현정, 신혜선, 문채원, 김하늘 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가요 쪽이다.

 

 

‘성추행 국악인’?…이미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군.

지난달 한 매체가 유명 국익인이 11살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SBS의 보도로 인해 이 사안이 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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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가 그간 내세운 아이돌은 앨리스다. 소희, 가린, 유경, 도아, 연제, 이제이, 채정으로 구성된 이들은 소희가 결혼 발표를 하고, 사실상 해체됐다. 일부는 5월로 계약이 끝났고, 일부는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연제 정도만 배우로 전향해 재계약을 했다.

 

앨리스 활동에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사실상 소희 결혼 발표로 인해 앨리스를 알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았다. 그런데 이런 회사랑 피프티피프티가 전속계약을 맺은 것이다.

 

물론 앞서 이야기했듯이 국내에서 받아줄 기획사가 없다보니, 아이오케이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걸그룹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 회사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는 (진짜 해외만 노린다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걸그룹 전 멤버들이 뭉치는 것이 과연 옳은 결과일지는 모르겠다.

 

- 아해소리 -

 

 

 

 

배우 양진성 부부, 이번에는 헤어샵 먹튀?…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건이 ‘근거’?

배우 양진성 부부가 또다시 구설에 오를 분위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미용실 자영업자가 “연예인과 그 가족이 수백만원 서비스를 받은 뒤 결제하지 않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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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본명 안예송)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0년을 두고 사람들은 사람 죽이고 10?”이라는 의문을 표하지만, 대한민국 사법부 판결이 공정한 적이 드물기에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런 가운데 예송 변호인의 말은 참으로 가관이다.

 

 

DJ 예송, 음주운전 사망사건 당사자로 지목…‘만취 벤츠녀’ 명명해도 할 말 없다.

술에 만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쳐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DJ 예송(본명 안예송)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던 중 한국에 들어와 DJ 활동을 했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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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예송

 

예송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냈다. 그는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 기사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숨지게 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상태였다.

 

당시 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이 때부터 만취 벤츠녀’ ‘만취 강아지녀등으로 조롱받았다. 게다가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2차 사고로, 이미 앞서 1차 사고를 일으켰다.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10년은 선고했다. 예송 측은 항소할 것이다. 이후 어떻게 늘어나는지 혹은 줄어드는지 궁금하다.

 

재미있는 것은 예송의 변호인이다. 예송 변호인이 이런 말을 하며 선처를 호소했단다.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 (중략)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호중 소속사 이광득 대표 “다 내가 시켰다”…이렇게 뒤집어 쓰려는 이유는?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의 소속사가 ‘김호중 살리기’에 올인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자체가 김호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김호중 살리기’는 당연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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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따져봐야 할 것이다. 예송이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누가 말했나. 대중에게는 노출이 심한 DJ일 뿐이다. 이를 천재 적인 재능이라고 표현한다면, 현재 강남과 홍대에는 수많은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춘이들을 볼 수 있다. (더 많이 보고 싶다면 워터밤을 가면 된다) 그리고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는 부분에서는 그냥 웃었다.

 

여기서 모범택시2’에 나온 빅터가 또 떠올랐다. 버닝썬을 떠오르게 한 블랙썬 클럽에서 빅뱅 승리를 떠오르게 하는 빅터가 나온다. 여성을 성폭행 하고, 경찰에게 성접대를 하는 빅터. 이제훈에게 잡혀서 폐차장에서 혼나던 빅터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

 

“(이 잘못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우리는 그런 연예인이 처벌받길 원하지, 뭘 보답을 원하지 않는다.

 

예송이 DJ분야에서 나름 인정 받았다고 해서 그게 사람을 죽인 사안과 연결시킬 일은 아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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