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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최준용‧차강석‧김흥국…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윤석열 코인’ 이용하기 (+전한길

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비상계엄령은 통치행위, 내란 아니고 헌법 지켰다”는 윤석열‧김용현 주장 VS 헌법 제77조‧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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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승만 다른 ‘건국전쟁’이 이례적으로 1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 ‘보수 코인’에 탑승하려는 영화들이 연이어 나왔다. 손현우 감독은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로 뮤지컬 박정희의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은 선보였다. 요즘 한참 내란 나비라며 비판받고 있는 김흥국이 설립한 흥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박정희와 육영수 여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이 개봉했다. 그러더니 이제는 윤석열 찬양하는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2월에 개봉한다고 한다.

 

힘내라 대한민국 윤석열

 

우선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사실 건국전쟁흥행 보고 김흥국이 졸속으로 만든 영화다. 박정희와 육영수의 기록 영상이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재연을 넣었는데, 배우 김궁과 양수아가 박정희와 육영수를 연기했고,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영화는 국민의힘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국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첫 시사회를 개최했는데, 국민의힘 국회의원 30여명이 참관했다. 당시 기사를 보면 이렇다.

 

“시사회에는 ‘야인시대’의 최준용, ‘빨간 구두 아가씨’의 원로 가수 남일해, 박용식 월드컵 응원단장 등 연예인과 황우여 비대위원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성일종, 김태호, 김성원, 송석준, 박대출, 박성민 등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주호영은 반응이 대단하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이 만석되는 모습은 20년 만에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황우여는 지난번 건국전쟁관객 수가 117만명에 달했는데 이번에는 1000만명 가자고 외쳤다. 헛소리들을 해댄 것이다.

 

 

 

'파묘' 흥행을 도와주는 '건국전쟁' 감독…추가로 ‘건국전쟁’을 보지 말아야 할 이유.

영화 가 600만을 돌파했다. 개봉 11일만이고, 지난해 말 천만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서울의 봄>보다는 무려 일주일이나 빠른 속도다. 스토리의 탄탄함과 더불어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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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만명 정도의 관객이 봤다. 한 마디로 박정희 육영수 좋아하는 보수 세력들도 외면한 영화라는 것이다. ‘박정희 코인’ ‘육영수 코인’ ‘보수 코인활용해 뭣 좀 해보려 했던 김흥국의 열정(?)에 보수 세력 조차 고개를 돌린 것이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도 뭐 따로 언급할 것도 없다. 이것 역시 16000여명 정도 관객을 모았다. 이승만은 영화적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박정희는 철저하게 외면당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윤석열 탄핵 정국을 이용하려는 영화가 나왔다. 제목도 답답했다. ‘힘내라 대한민국’. 금기백 감독과 애진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최윤슬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예고편을 공개한 이들의 홍보 문구를 보자.

 

 

윤석열 언론관과 잚은 뉴진스 부모들의 언론관 (+민희진 언론관)

‘전속계약 해지’ 민희진이 짠 그림, 뉴진스가 본격적으로 실행하나. (+결국 소송?)'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직원 A씨의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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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까지의 국가 상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선택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그린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공개된 이번 1차 예고편은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로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믿음직한 한마디로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에서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가 드러나 있다. 과거에 많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이 민주당의 입법 독재에 현재에도 나라가 흔들리고 있었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번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느낄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그들의 목적은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선동하여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것이다’라는 영화 속 내레이션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에 힘을 쓰는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 높여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을 조명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힘내라 대한민국’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관련 글은 많이 썼으니, 링크를 확인하면 되고. 영화 제작 및 개봉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과연 얼마나 저 영화를 볼까였다. 현재 윤석열 지지율이 50% 전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이런 흐름이라면 이 영화는 이승만의 건국전쟁117만을 넘어 500만 영화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2~3만명이나 제대로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실 현재 윤석열 탄핵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재명이 싫어서, 혹은 그냥 민주당이 싫어서 나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즉 윤석열 자체를 향한 믿음은 아니다. 지난 대선때와 비슷한 흐름이다.

 

한 가지 더. 영화는 227일에 개봉한다고 한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저 즈음 윤석열이 파면될 수도 있다. 과연 영화는 탄핵 당한 윤석열을 보여줄 것인지, 탄핵 이전의 윤석열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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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문재인 40% 지지율에 ‘레임덕’‧윤석열 19% 지지율엔 ‘의미 없다’ 말한 김민전이 누구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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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자들과 국민의힘이 최근 윤석열 지지율을 보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할 것이고, 윤석열이 다시 복귀한 것이란 희망을 갖는다. 한심한 생각이다. 하지만 윤석열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탄핵 반대 집회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숫자가 줄어드는 것과 비교해, 국민들의 마음이 돌아섰다고 말한다. 역시 한심한 분석이다.

 

대구 집회와 전한길

 

우선 최근 윤석열 지지율 추세를 보자. 실상 이 시점에서 윤석열 지지율을 조사한다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다. 대통령으로서 뭘 하지도 않았고, 이상한 비상계엄이나 발동시켜 경제는 물론 국가적 위신까지 추락시키고 현재도 구치소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 윤석열을 향한 지지율 조사가 뭔 의미가 있을까.

 

그러나 어쨌든 윤석열 지지율 혹은 현 상황에 대한 여론조사를 살펴보자.

 

여론조사회사 공정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이 51%가 나왔다. 그리고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46.8%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탄핵 인용과 기각이 오차범위 내로 들어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파면이 55%, 직무 복귀가 40%로 나타났다. 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는 인용이 51.4% 기각이 46.9%로 나왔다.

 

물론 조사 방식에서 지적 사항이 많이 나왔다. 특히 여론조사 공정의 경우에는 문형배 재판관 SNS 게시물 삭제 이미선 재판관 임용 당시 논란 인지 여부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의 카르텔 주장 등에 대한 질문을 먼저 배치한 후 마지막에 윤 대통령 지지를 물었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야당 지지층이 이탈했을 가능성이 높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진보-보수-극우 이념 전쟁?…유튜브 쇼츠가 위험한 이유. (+서정욱 +이준우 +김기흥)

유튜브 쇼츠 수익창출, 구독자 1000명이 우선일까 조회수 1000만이 우선일까. (+실제 수익)유튜브 채널 수익화?…최근 많이 보이는 채널 트렌드 3가지와 초기 세팅 방법.유튜브는 여전히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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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뿐만 아니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서도 참가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대구에서 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기도회라고 하지만, 사실상 극우 집단의 주최와 이를 옹호하는 대구 사람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이 말하는 부분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탄핵 찬성 집회 숫자는 불과 몇 백에서 몇 천명인데, 자신들은 몇 천에서 몇 만명으로 숫자에서 압도한다는 것이다. 사실 최근 이런 분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이 극우적 성향을 보이며, 이런 집회에 참석하고 전광훈이 또다시 극우적 성향으로 사람들의 폭력적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극우 혹은 극보수 사람들은 여기에서 사이다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자 그럼 윤석열 지지율 상승과 이 같은 극우 집회 참가자 증가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앞서 이 두 부분에 긍정적 평가를 하는 극우 혹은 국민의힘 사람들, 윤석열 지지자들의 분석을 한심하다고한 이유는 이렇다.

 

원래 세가 결집 되는 현상은 급한 쪽에서 하게 되어 있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 집단은 굳이 세를 결집하려 하지 않는다.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보수나 아스팔트에 나와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외치는 이들은 현재 다급한 상황이다. 헌법재판소와 헌법재판관들을 압박해야 한다. 다른 사법기관은 물론 검찰도 압박해야 한다. 잇따라 나오는 증인들을 협박해야 하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협박해야 한다. 본인들이 볼 때도 현재 윤석열의 죄는 뚜렷하다. 이를 여론전으로 뒤집어야 한다. 매우 급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 진보나 상식적인 이들은 급할 이유가 없다. 이들이 급했던 상황은 국회가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체포 및 구속시키는 과정까지다. 이는 국민의힘이 처음 윤석열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국회의사당을 빠져나가고,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구 등 영남권 제외) 각 지역에서 비난을 강하게 받은 상황을 보면 안다. 이후 두 번째 윤석열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여의도에서, 각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국민의힘을 압박한 상황을 보며 안다. 그 당시에는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급했던 것이다.

 

 

 

체포된 윤석열, ‘마지막 메시지’로 ‘정상적 인간’ 포기를 증명하다. (+유혈사태 +민주주의)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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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이 통과가 안되면 어쩌나, 윤석열이 끝까지 자기 관저에서 김건희와 함께 버티면 어쩌나, 권성동이나 윤상현, 나경원 등 국민의힘이 의원들이 관저 앞에서 제대로 방해를 하면 어쩌나 등등에 조바심이 나서 윤석열 탄핵과 체포를 외쳤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극우나 윤석열 지지자들은 아니다. ‘설마 국민의힘이 있고 8표가 모자른데 탄핵 되겠어?’라는 느긋함이 윤석열과 변호인들의 황당한 말과 증인들의 증언으로 조급한 상황이 됐다. 여론전으로 밀고 가야 한다.

 

여론조사도 마찬가지다. 결집하는 쪽이 우세하게 나올 수밖에 없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도 드러났다. 총선 전 온갖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그러나 실제 선거전에 들어가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드러났다. 그리고 결과는 야당 우세로 끝났다.

 

현 시점도 마찬가지다. 여론조사든 아스팔트에서 전광훈과 전한길의 외침에 수많은 사람이 호응하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마치 국민의 실제 목소리라 해석하는 이들이 한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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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최준용‧차강석‧김흥국…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윤석열 코인’ 이용하기 (+전한길

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비상계엄령은 통치행위, 내란 아니고 헌법 지켰다”는 윤석열‧김용현 주장 VS 헌법 제77조‧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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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이준석이 전한길 한국사 강사와 황교안 전 총리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한 ‘끝장 토론’을 제안한 적이 있다. 이에 전한길은 이준석을 겨냥해 음모론이라고 치부하고 덮으려는 사람들이 범인이라면서도 토론 제안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준석의 제안에 여러 정치적 계산이 있는 것은 차치하고, 전한길이 과연 토론에 응할 수 있을까. 절대 응할 수 없다. 그런 수준도 아니지만, 이미 강사라는 직업적 특성에 젖은 전한길로서는 이준석이 아니라, 상식적인 일반인과 토론을 해도 이길수 없는 상황이다.

 

전한길

 

전한길은 한국사 강사로서 인지도를 올린 인물이다. 여기서 우리는 강사에 집중해야 한다. 전한길은 한국사 이론가도 아니고 어떤 역사적 사명을 띄고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자도 아니다. 한국사를 분해 해체해서 시대적 상황에 맞게 옳고 그름을 따지며, 동시에 팩트를 정립하고 그 팩트에 맞는 또다른 해석을 하는 인물도 아니다.

 

전한길을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잘 보게 하는 기술자일 뿐이다. 윤석열이 법학자나 법을 해석하는 사람이 아닌 법기술자인 것처럼 전한길도 그저 수험생들에게 점수 잘 받게 하는 시험 기술자일뿐이다.

 

이들에게 토론은 허용하지 않는다. “저는 그 문제에 대해 이렇게 해석하려 합니다따위의 수험생 질문은 허용하지 않는다. 어떤 문제가 나올 것이고, 그것에 해당하는 답을 어떻게 찾아낼지가 중요하지, 수험생의 저러한 의문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전한길을 수험생과 혹은 역사학자들과 토론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그냥 그들 앞에서 혹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방법대로 앵무새처럼 떠들어대면 되는 사람이다.

 

 

황현필 vs 김덕영‧조선일보의 공개토론이 시급하다…전한길은 끼지 못하는 이유

영화 ‘건국전쟁’의 비난‧지지와 별개로 이 영화가 일으키는 ‘역사 전쟁’이 흥미롭다. (동시에 이승만을 띄우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한심하다) 주인공은 황현필, 김덕영, 조선일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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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역사가 아닌 정치적 문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니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을 봤다. ‘자신의 생각을 하지 않았던 인물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사람들이 호응하니 뜨는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앵무새처럼 말하면서 돈을 벌던 때와 차원이 다른 상황이다.

 

그러던 중 윤석열 코인이 터졌다. 윤석열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를 강조해 말하고, 계몽령을 말하니, 유튜브 구독자수가 증가하고, 극우 세력들이 영웅처럼 떠받들고 있다. (그런데 전한길은 본인이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함) 자신이 떠들면 필기나 하고,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학생들이 아니라, 열광적으로 호응하고 자산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을 보고 희열을 느꼈을 수도 있다. 학생을 향해 스피커를 하던 때와 다르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전한길의 한계이고, 학원가 강사의 한계다. 정작 토론을 요청하면 피한다. 부정선거 근거를 물어보면 대답하지 못한다. 그냥 자기가 (근거는 없지만) 주장하던 식대로 말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자꾸 근거를 물어보니 피한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돌린다.

 

“나는 내 생각을 말하는 것뿐이다. 당신들도 당신들의 생각을 말하라”

 

역사학자가 아닌 시험 기술자다운 답변이다. 참고로 매일신문처럼 전한길의 말을 받아쓰기만 하는 매체들이 아니라, 일부 제대로 된 매체들의 지적에는 전한길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 일례로 일요신문의 상황을 보자. 오죽하면 일요신문에 기사 리드가 아래와 같았을까.

일요신문은 지난 1월 25일부터 전 강사에게 부정선거 의혹의 근거를 설명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다. 전 강사는 인터뷰에 응했으나, 약속 직전마다 "바쁘다"며 일정을 연기했다. 결국 5차례 미루다 지난 2월 2일 전화 연결이 닿았다. 다만 무슨 근거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는지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한심하지 않은가. 실제로 일요신문이 부정선거 근거를 묻자, 이렇게 답한다.

 

“(기자가 보낸) 사전질문지를 보니까 부정선거 위주로 물었던데, 제가 지금 부정선거 2탄 영상을 준비 중이다. 그 전에 말씀드리긴 좀 그렇다. 이제 부정선거가 아닌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다. 정치적 편향된 재판관들이 법치를 망가뜨리고 있다.”

 

뭔 소리인가. 그럼 지금까지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부정선거 옹호를 했다는 것인가. 그 뒤의 이야기는 더 한심하다. 이런 전한길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지적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그냥 선동적 언어에 흥분하는 사람들일까.

 

전한길이 본인의 주장을 확고히 하고, 자신의 존재감이 잔짜라고 느끼려면 부정선거 망상론이나 부정선거 비판론을 하는 사람들과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가 된다. 지금은 영웅놀이에 심취한 허상일 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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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일까 ‘무안항공 참사’일까…명칭 둘러싸고 논쟁 일어난 이유. (+지역감정)

제주항공, 무안공항서 추락 폭발…시상식 등 연말 행사 올스톱 분위기 (+최상목 지시)이태원 압사 참사, 좌우 진영의 '책임론' 찌라시 한번 살펴볼까국민 156명이 사망했고, 그중 20대가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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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에서 동체 착륙 후 콘크리트 구조물에 부딪쳐 폭발한 참사로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제주항공은 LCC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위 항공사였다. 이는 아마 비행기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중 제주도가 가장 선호도가 높고, 운행 횟수나 비용 측면에서 제주항공이 가장 뛰어났고, 이런 점에 해외여행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서비스면에서도 그렇다. 그런데 제주항공이 2022년부터 시작한 탑승순서는 여전히 애매하다.

 

제주항공 탑승순서 시스템

 

제주도나 베트남, 대만을 자주 찾는 입장에서 제주항공은 나름 괜찮은 선택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저 탑승순서를 왜 운영하는 지에 대해 의아할 때가 많다. 실상 여기서 길게 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 자주이용하면서 든 의문점이기에 남겨본다.

 

저 탑승순서는 20222월부터 제주항공이 시작한 탑승방식으로 간단히 말해 자신이 언제 탑승하는 것이 좋을지를 탑승권에 1,2,3 번호를 매겨 순서대로 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맨 뒷좌석부터 일정 좌석까지를 1번 탑승순서로, 이후 2번 탑승순서, 3번 탑승순서로 태운다는 것이다. 실제 비행기를 타 본 사람들은 알지만, 앞쪽 좌석이나 중간 좌석부터 타기 시작하면 정체가 일어난다. 이유는 캐리어 등 짐 때문이다. 짐을 올리고 좌석에 앉기 위해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면 사람들이 좁은 복도에 서 있게 되고, 이게 길어지면 탑승 시간이 늘어난다.

 

 

승객들이 스튜어디스의 안전 브리핑을 본다?…에어부산 화재 사건 이후 달라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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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뒷좌석부터 타면 그들이 짐을 넣더라도 중간좌석이 이어지고, 다시 앞좌석으로 이어지면 탑승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 혹은 비용을 더 줘야 앉는 저가항공의 맨 앞자리를 제외)

 

도입 당시 제주항공의 입장은 승객이 소지한 종이나 모바일 탑승권에 ‘1, 2, 3’으로 표기해 탑승시 혼잡을 막고 기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려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키오스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만으로 보면 굉장히 효율적이다. 그리고 비행기를 많이 타 본 입장에서 보면 이는 당연한 것이고, 승객 입장에서도 편하다. 그 좁은 복도에서 밀리지 않고, 자기 좌석과 짐칸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시스템에 비해 직원이나 승객 모두가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뿐더러, 실제로 운영되는 데 어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가장 최근의 일을 언급하면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을 왔다갔다 할 때 경험이다.

 

 

일단 제주로 갈 때, 탑승할 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줄을 선다. 직원들이 탑승순서 1부터 서달라며 2, 3번 순서를 기다려달라고 하지만, 이를 딱히 체크하거나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23이든 줄을 그냥 선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줄이 길게 서 있는데, 탑승시간이 되자 제주항공 직원이 탑승순서 1부터 서달라는 것이다. 줄이 반토막 나고 이곳저곳에서 볼멘소리가 들렸다. 어떤 승객은 23이든 뭔 상관이냐며 그냥 줄 서있는데, 이게 강제사항은 아니라 직원이 그냥 포기한다. 제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올 때는 아예 직원들의 공지도 없었다. 긴 줄이 서 있고, 탑승순서 따윈 의미 없어졌다. 앞서도 말했지만 괜찮은 시스템인데,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어찌보면 이는 좀더 홍보하고 정착화하고 다른 항공사들도 같이 진행했으면 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먼저 타겠다고 그 긴 줄에 몇십 분씩 서 있는 승객들을 보면 답답하다. 그리고 타서 그 좁은 비행기 복도에서 또 왜 앞에 정체되냐며 짜증내는 승객들도 봐도 답답하다.

 

탑승순서대로 타면 여행의 시작부터, 혹은 돌아오는 길이 좀더 편안하지 않을까 해서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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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문서 및 데이터 정리 방법…그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폰 용량을 1T라 할지라도 언제가는 부족한 상황이 벌어진다. 많은 필요 어플과 사진•동영상도 용량을 차지하지만, 그 안에 ‘문서 및 데이터’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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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갑자기 아이폰에 ‘5G’가 사라지더니, 통신이 안 잡히면서 ‘SIM(심) 오류’라는 경고음이 떴다. ....’. 아이폰 사용한 지 15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다. 지도도 안되고, 인터넷 검색도 안되고 환장하겠더라. 그나마 국내 여행이라서 어느 정도 이것저것 해보면 해결 방안을 찾았는데, 해외 여행이었다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봤고, 해결한 방법과 그 외 방법들을 정리해 봤다. 이 순세대로 생각하고 체크해 보면 된다. (참고로 본인은 2번에서 해결했다)

 

아이폰 설정

 

1. 일시적 먹통.

 

모바일 통신이 잘 안 터지는 지역에 있거나, 좁은 공간에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실제 한국이면서도 통신이 잘 안 터지는 지역에서 통신망이 불안불안했는데, 이후 (SIM) 오류가 떴다. 그래서 아래 두 번째 방법으로 몇 번 해 보면서, 나름 통신이 잘 잡히는 지역으로 가자마자 해결이 됐다.

 

좁은 공간에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통신망이 불안하면서 심 오류가 떴는데, 그 지역을 벗어난 후에 이 상황이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통신망의 불안함이 유심(USIM)까지 영향을 미치는 꼴이다.

 

2. 비행기 모드로 확인.

 

이는 1번과 연결되는데, 통신이 불안한 지역이나 일시적으로 몰리는 공간에서 비행기 모드를 껐다 켰다를 하면서 체크를 했는데,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서 제대로 심이 인식됐다.

 

 

아이폰 IOS18 사용 후기 (+가려진 앱 다시 가져오기)

아이폰 IOS18을 설치하고 사용한 지 하루 지났다.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함이 느껴지는 변화도 있고, 나름 원했던 변화도 있기도 했다. 아이폰 15프로, 아이폰 13프로, 아이폰 XR 등 세 기기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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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폰 재부팅.

 

이는 비단 심 오류뿐 아니라, 평소에도 스마트폰을 가끔 꺼줬다 켜주면서 좀 쉬게 해줘야 하는데, ‘심 오류도 이것으로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비행기 모드로 체크가 안되면 아예 스마트폰을 껐다 켜보는 것도 방법이다.

 

5. 네트워크 재설정.

 

아이폰에는 네트워크 재설정 기능이 있다. 이는 스마트폰의 어플이나 데이터 등에 영향을 주지 않고, 네트워크만 초기화 시킨다. 설정에 들어가 일반을 누르고, 맨 하단에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을 누른다. 이후 재설정 누른 후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누르면 된다.

 

5. 유심 청소.

 

특정 지역을 벗어나거나, 비행기 모드로 확인, 혹은 네트워크 재설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 오류가 지속된다면 유심을 청소해 주면 된다. 아이폰 좌측에 있는 심(sim)을 넣는 심트레이가 보일 것이다. 해외여행을 가본 이들은 쉽게 알 것이다. 여기에서 트레이를 해제한 후 유심만 뺀 후에 청소 후 다시 넣는다. 간혹 심 자체의 문제 때문에 빼서 다시 넣어줄 필요가 있다.

 

 

아이폰 통화 녹음 사용 해보니... (+통화 녹음 고지 논란 +법적 의견)

아이폰이 출시 17년만에 통화 녹음 기능을 넣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저스’가 포함된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1 베타 버전을 배포했는데,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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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심(esim) 삭제.

 

상기 방법으로 안된다면, 혹 과거 이심(esim)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간혹 이심 정보와 메인 회선의 정보가 충돌해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재설정으로 동일하게 들어가서 이심(esim) 모두 삭제를 눌러주면 된다.

 

7. 유심 교체 (가장 마지막 방법)

 

위의 모든 방법이 안된다면 결국 유심 문제다. 통신사 AS 센터로 가서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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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갑질 의혹 있던 배현진이 오요안나 사건에 숟가락 얹기? (+양치 논란 +김소영)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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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 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가족이 실명으로 이현승과 김가영을 거론한 후, 김가영이 연예계 퇴출의 수순을 밟고 있다. 둘 다 이름이 거론되긴 했지만, 예능을 비롯해 대외적 활동을 김가영이 더 많이 했기에, 그에 따른 후폭풍 역시 거센 것이다. MBC 진상 조사 결과 오요안나의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나온 상황만으로도 김가영의 활동은 힘들어 보인다.
 

오요안나 김가영
오요안나 김가영

 
얼마 전까지 오요안나 사망과 관련해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 이름으로는 최아리와 박하명 기상캐스터가 언급됐다. 여기에 이현승까지였다. 김가영은 초기에는 의외로 이 여파에서 물러나 있었다. 그런데 오요안나의 자필일기는 물론 유가족들의 진술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요안나를 제외한 나머지 기상캐스터들이 따로 카톡방을 만들어 오요안나를 왕따시켰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김가영도 ‘가해 의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김가영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는 부분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고, 오요안나가 피해 사실을 알렸다는 장성규에게 이간질을 했다는 폭로도 나와 비난은 더욱 커졌다.
 
한 MBC 관계자는 “김가영이 장성규와 아침 방송을 한다. 오요안나와 장성규도 운동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인데 김가영이 이 사실을 알고 이간질을 했다.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오요안나가 깜짝 놀라 ‘누가 그랬냐’ 물었고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러던데’ 하고 말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현승도 자신들만의 단톡방에서 한 몫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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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이 이어지만 방송가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김가영 손절에 나섰다. 김가영은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뉴스’ 코너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 유튜브 콘텐츠 ‘영한 리뷰’도 진상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콘텐츠 공개 보류를 결정했고, 웹예능 ‘건썰다방’ 측도 김가영을 다음 시즌 MC에 합류시키는 부분을 논의 중이다. 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이미 방송분에서 한번 통편집됐고, 현재 퇴출도 논의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임명된 파주시 홍보대사도 해촉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련의 상황에 대해 김가영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아마 MBC가 꾸린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든지, 아니면 MBC 혹은 기상캐스터팀들이 단체로 침묵을 선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와 별개로 김가영의 연예계 퇴출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범죄 여부를 떠나 현재 나온 사실만 가지고도 김가영의 인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물론 혹자들은 여자들 사이에 있었던 흔한 일로 생가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누군가의 죽음이라면 이야기가 다른다.
 

 
여기에 하나 더. 이현승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앞서 오요안나의 사망과 관련해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뉴스가 나올 당시 이현승은 이미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었다. 이 때문인지 처음부터 가해자 명단에 올랐었다.
 
현재 이현승 댓글창이 닫힌 것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남편인 최현상의 SNS로 가서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주변 사람들까지도 초토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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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자회사 디지털 타임스, ‘폭탄발언’ ‘작심’ ‘저격’ 분노‘로 제목장사 제대로.

문화일보 자회사 중 디지털 타임스가 있다. 2000년에 창간했으니 대략 23년 정도 된 꽤 오래된 언론사다. 언론사명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IT나 산업 등을 주로 다루는 매체다. 그런데 이 매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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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제할 것이 있다. 이건 태영호 혹은 태영호 아들을 비난하려 쓰는 글이 아니다. 네이버와 연동된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의 오류를 기록하기 위해서다. 단지, 윤석열과 김건희가 대통령(?)이 된 후, ‘바이든 날리며’ ‘의원 요원’ ‘명품백 조그마한 파우치’ ‘계엄령 계몽령등 이상한 세상에 살다 보니, 단순 오류 듯한 내용도 의심이 가는 이상한 세상이기에 이렇게 남겨보려 한다.

 

태영호

 

일단 네이버 검색어 이야기를 조금 해야겠다. 사실 네이버는 공식적으로 실시간 검색어가 없다. 2005실시간 인기 검색어란 이름으로 처음 서비스한 후에 2021225일 폐지됐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이슈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내 언론사들이 수익을 위해 어뷰징(트래픽을 올리기 위해 검색어(키워드)에 맞춰 똑같은 기사를 지속적으로 내보내는 해위)하는 도구로 사용하면서 논란이 됐다. 실제 사람들이 별 관심도 없는 연예인 개인사가 올라가면 방송, 일간지, 인터넷지를 불문하고 검색어 키워드에 달려들어 어뷰징에 매달린 시기도 있었다. ‘트래픽=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주요 대상이 연예인이었기에, 일부 언론사들은 이에 맞춰 연예매체를 만들거나, 외주를 주기까지 했다. ‘전설의 기승전유승옥’도 이 때문에 나왔다.

 

 

네이버 실검 존재할 당시인 7년 전 어뷰징을 이렇게 했다…‘기승전 유승옥’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네이버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다. 트래픽으로 먹고사거나 이득을 취하는 이들, 즉 언론사나 블로거들은 이 실검에 예민했다. 실검에 뜬 검색어를 쓰고,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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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의 인원으로 검색어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의혹이 일면서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이용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때문에 네이버가 정치적 이슈에 자주 소환됐다. 네이버가 폐지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해부터 시그널랩이 네이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 직후인 20215없어진 실시간 검색어를 다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시그널 실시간 검색어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는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이는 네이버앱에 연동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들도 이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를 네이버 검색어로 인식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시그널 검색어를 클릭하면 네이버 뉴스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는 한번 개편돼 노출되기도 했다. 네이버 말대로 무관하다면, 굳이 자신들의 뉴스로 연동할 이유가 없다. 클릭하면 구글로 가든, 그냥 검색어만 표출시키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로 빠지고, 그나마도 잘 보이게 편집됐다.

 

그런 시그널 검색어가 오늘 이상한 오류를 냈다. 오전 1150분 시그널 검색어에 뜬 내용은 이렇다.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 제주항공 참사, 서희원 사망 구준엽, 고경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뉴캐슬 결승 진출, 대마 태영호 장남, 옥택연, 양민혁 토트넘 프리시즌, 답하는 최상목 권한대행

 

 

 

 

그런데 이 10개 중 9개 키워드는 클릭하면 해당 내용의 뉴스로 삐진다. 그런데 유독 대마 태영호 장남만 클릭을 하면 시그널 검색어 페이지에서 계속 헛돈다. 그렇다고 뉴스가 없는 것도 아니다.

 

참고로 이날 태영호 아들 뉴스는, 태영호 아들이 대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고발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서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태영호 아들은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을 상대로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으로도 고발당해 사기 및 유사수신 행위, 명의도용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는 네이버의 오류인지, 시그널랩의 오류인지 모른다.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에 남기려 한 이유는 이렇다. 온갖 의혹과 음모론이 판치는 세상에서 한번쯤은 기록에 남겨두고 싶다. ‘날리면 바이든’ ‘의원 요원등 전국민 청각테스트, 전국민 시각테스트를 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태도 때문에 이런 것도 한 번쯤은 되돌아 보는 시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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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몇 가지 방법과 생각. (+티스토리)

블로그 과거의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면 저품질 될까? (+2700여개 글 실험)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페이지에 있던 포스팅 글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2~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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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맛집 블로그의 신뢰도는 떨어졌다. 이제 볼로거지도 존중해 준 말이다. 정보의 신뢰성을 한참 낮췄으니 말이다. 업체가 맡긴 홍보대행사의 글과 사진을 그대로 올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나마 각도라도 달리하거나 하면 정성이라도 있는데, 그조차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우연히 들어가봤더니” “찐맛집등의 문장을 넣는다.

 

네이버 맛집 검색

 

과거에도 썼지만, 맛집을 찾기 위해 블로거들의 글을 검색한다면 걸러야 할 것이 몇 있다. 반찬 하나하나 찍어서 올리는 글을 무조건 걸러야 한다. 진짜 맛집 혹은 음식점 소개하는 블로그 글을 메인 음식 하나 혹은 전체 사진 하나 정도만 찍는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금 귀찮더라도 비슷한 블로그 몇 개만 눌러봐서 사진 몇 개만 비교해 보면 된다. 그래서 몇 개의 블로그에 똑같은 사진이 많이 나오는 가게는 거른다. 맛집일 순 있지만, 저렇게 홍보하는 집은 신뢰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 이렇다. 아래 네이버에서 모슬포 맛집으로 검색한 사례다. 첫 번째 사례의 두 블로그 내용과 사진, 그리고 두 번째 사례의 세 블로그 사진을 비교해 보자. 그나마 두 번째는 사진도 늘리고 각도도 바꾸고 나름 노력했다. 사진에서는 상호명이나 힌트 등이 있겠지만, 본문에는 거론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들 업체가 올린 글의 오탈자나 문맥은 고쳤다. 그대로 두고 싶었지만, 내 블로그 신뢰도 때문에 수정해야 했다. (사실 문구를 그대로 놔두려 했던 이유는, 비슷한 글투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이었던이였던으로 쓰는 등)

 

1. 첫 번째 사례.

 

모슬포 맛집 따뜻함이 느껴진 가정식 백반

 

지난주 친구들과 제주도로 34일 여행을 갔다가 둘째 날 산방산 쪽에서 관광을 마치고 우연히 방문했던 모슬포 맛집이에요.

 

집밥 느낌의 정갈한 밑반찬과 가성비 좋은 갈치조림까지 합리적인 금액에 흡족하고 푸짐하게 즐겼던 식당이라 소개해볼까 합니다.

 

(중략)

 

순살 갈치조림 정식엔 그날에 따라 갈비찜, 수육, 제육볶음이 나오는데, 저희가 갔을 땐 갈비찜이 준비되어 나왔어요.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식사하는 내내 감탄할 정도로 모든 요리의 퀄리티가 훌륭했어요. 저희는 정말 조금 더 비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흡족했던 한 끼 식사였습니다.

 

모슬포 맛집 블로그
블로그 모슬포 맛집 검색

 

모슬포 맛집 근사하게 즐긴 갓성비 정식

 

지난주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들렸던 모슬포 맛집이에요. 매일 정성스럽게 담든 10여 가지 밑반찬과 함께 정말 가성비 있게 따뜻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었던 곳이라 소개해볼까 합니다.

 

(중략)

 

국으론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칼칼하고 진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속이 싹 풀릴 정도로 해장에도 탁월했던 거 같아요.

 

저희 모두가 정말 흡족할 만큼 금액적인 부분이나 구성 그리고 맛까지 뭐 하나 흠 잡을 게 없는 식당이었어요.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곳이라 근처에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식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모슬포 맛집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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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사례.

 

모슬포 맛집 현지인들 환장하는 향토음식점!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제주도 갔을 때 현지 사람이 추천해 준 맛집을 다녀왔는데요. 엄청 맛있었어요. 뭔가 동네 어디에나 있을법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모슬포 맛집의 외관이었는데요. 평범함 속의 비범함이 느껴졌습니다.

 

블로그 모슬포 맛집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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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맛집 제주도 최강 가성비 식당 발견

 

안녕하세요! 얼마전 동백꽃 구경도할 겸 방어축제도 즐길겸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때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모슬포 맛집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거 같아요. 음식의 손맛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해서 대박이었던 곳이에요.

 

블로그 모슬포 맛집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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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맛집 갓-벽한 곳!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주에는 많은 맛집이 있지만 이번에 방문한 모슬포 맛집은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가격도 저렴한 데 음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사장님의 서비스가 너무 좋은 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아마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절대 없을 거라는 생각마저 드는 그런 식당이에요.

 

개인적으로 근래에 가본 식당 중에 가격과 음식 맛 그리고 양과 서비스까지 고려 했을 때 탑3 안에 들어가는 그런 곳이라 저희 이웃님들에게도 한 번 공유를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노트북을 켰어요. 혹시 제주 여행 특히 남쪽을 코스로 계획을 세우신 분이라면 강력 추천하니까 꼭 정독 해 보세요!

 

블로그 모슬포 맛집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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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스타벅, 세이렌과 세이렌 오더 (그리고 홍대와 강남 매장수)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확장세가 큰 커피 전문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누구나 스타벅스(Starbucks)를 거론할 것이다. 단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 중 하나인 홍대입구역 주변만 하더라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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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회원에게 주는 별이 있다.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소한 재미를 주곤 한다. 특히 몇 개를 모으면 무료 음료 쿠폰이 나오니, 기왕 스타벅스를 이용할 것이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둔다. 참고로 골든레벨 등급 기준으로 보면 별 한 개에 500~600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 어플

 

1. 등급

 

이는 스타벅스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확인했을 것이다. 혹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웰컴, 그린, 골드 레벨이 나눠진다.

 

- 웰컴(welcome) 레벨

 

회원 가입 후 첫 구매시, 익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발행.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시 free extra 1개 제공.

 

15만원 이상 자동 충전 설정 후, 자동 충전 발생 시마다 익일 제조 음료 1+1 쿠폰 발행 (충전 금액 합산 적용 불가)

 

실물 카드 분실 시 잔액 보호.

 

- 그린(green) 레벨 : 5개 모으면 그린으로 레벨업.

 

웰컴 레벨 혜택 모두 동일.

 

생일 쿠폰 발행

 

제조 음료 1+1 쿠폰 발행

 

- 골드레벨 : 1년간 별 30개 모으면 레벨업.

 

웰컴+그린 레벨 혜택 모두 동일.

 

12개 모을 시 무료 음료 쿠폰 발행.

 

personalized offer 쿠폰 발행

 

골드 회원만의 e-gold card 발급. 온라인에서 바로 발급받아 사용 가능

 

 

홍대 공부 가능한 카페 비교. 투썸 vs 스타벅스 vs 할리스

언제부터인가 이상하게 집에서 일이 안 된다. 약간의 백색 소음이 필요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잡일’이 많다. A4용지 한 장 글을 쓰는데, 집에서 2~3시간 걸릴 정도의 내용이 카페에서는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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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별 적립 방법과 기준

 

- 방문별=기본별

 

스타벅스 카드로 1000원 이상 결제시, 영수증 1장당 방문별 1개가 적립. 여기서 몇 가지 복잡한 내용이 들어감.

 

첫째. 일반카드로 적립. 스타벅스 별 적립은 기본적으로 스타벅스 카드 (어플 결제)만 가능. 그러나 일반카드로 할 경우 분할결제 가능. 8000원을 살 경우, 일반 카드로 5000, 스타벅스 카드로 3000원 가능. 이 내용을 언급하는 이유는 어플 결제 때문. 스타벅스 선물용 카드가 많이 이용되는데, 3만원권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3~5번 정도만 가능. 그런데 이를 분할 사용할 경우 별을 늘릴 수 있음.

 

두 번째. 만약 2잔 이상 구매 시 나눠서 영수증을 2개로 하면 별 2개 적립. , 주문 시간이 3분 이상 텀이 있어야 함.

 

세 번째. 기프티콘을 사용할 경우, 별 적립이 안되는데, 이 경우 사이드 업그레이드 혹은 음료 변경을 해서 스타벅스 카드 1000원 이상 추가결제 하면 별 적립.

 

- 에코별=개인컵

 

에코별은 스타벅스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주는 인센티브다. 음료마다 별 1개씩 준다. 참고로 개인컵 사용시 400원 할인과 별 1개 적립 중 선택한다.

 

- 그외 수시로 이벤트별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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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내 괴로힘’ 의혹 제기 이후 벌어진 일 (+박하명 +최아리 +김웅 +MB

사망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MBC 기상캐스터들 좌표? (+이현승 +박미스 맥심 출신 김나정, 마약 의혹? (+과거 방송 조작 논란도)딥페이크는 잘못이 없다.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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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망과 관련해 직장내 괴롭힘이 있다는 논란이 있는 현 MBC를 때리는 순간에 배현진이 언제 참전하는지 궁금했다. 아니나 다를까,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연스럽게 MBC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분위기는 배현진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과거 배현진이 선배 기자와 다퉜다고 알려진 양치 대전을 비롯해, 후배 아나운서를 퇴사시킨 의혹까지 아직 풀리지 않는 논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배현진

 

지난해 사망한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배현지은 “MBC에서 퇴사하면서 한 얘기가 있다. 겉으로 보면 번지르르한 가정집인데 심각한 가정폭력을 자행하는 곳과 똑같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현진은 2008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내다, 2012년 시작한 MBC 노조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했다.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당시 해임됐던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앵커직을 내려놓고 20183월 퇴사했다.

 

배현진의 주장은 이 과정에서 MBC 구성원들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것이다. 배현진은 사내에 도움을 청할 기구가 없냐는 뉴스1 기자의 질문에 쉬쉬한다. MBC의 사내문화는 굉장히 대학 동아리처럼 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그중에 누가 맘에 안 들면 굉장히 유치하고 폭력적인 이지메(집단괴롭힘)가 되는 것. 사내 전반에 그런 문화가 있다. 누가 괴롭히는 걸 묵인하고 용인하고 쉬쉬하는 문화다. MBC의 나쁜 사내 문화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김재철 때문에 MBC 파업의 '상징' 되다

김재철 MBC 사장을 바보같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어떤 의도가 있다고 해석을 해야하나. 김 사장의 '무한도전 외주화' 발언으로 인해 '무한도전'과 김태호 PD는 이제 MBC 총파업의 상징처럼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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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내용만 보면 배현진은 완벽한 피해자다. 그러나 누구나 알다시피 배현진은 노조를 탈퇴한 이유로 앵커로 복귀하는 것은 물론 이명박 시절 승승장구하는 수혜를 입었다. 당시 동료를 버리고, 자신만의 이익만을 위한 행동을 해서 비판을 받았다. 동료들에게 등을 돌린 공로(?)는 지금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즉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정받는 발판이 됐다.

 

실상 배현진에 대해서는 여러 증언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양치 사건이 대표적이다. MBC 양윤경 기자가 화장실에서 후배인 배현진에게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 하고 화장 고치는 모습을 보고 한 마디한 이후에 서로 말이 오간 후, 다음 날 비제작부서로 인사가 났다는 것이다. 양윤경 기자의 주장 중에서 화장실 다툼등은 둘만의 이야기이니, 어느 말이 맞다고 볼 순 없지만, 둘의 다툼 이후 다음날 출근했더니 부장이 부르고 난리가 났다. 이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써야 했다는 부분은 증인과 증거가 남아있을테니, 부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당시 양윤경 기자에 따르면 본인에 대한 인사가 날 것이란 소문과 함께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고, 사실관계 확인 차 CCTV도 돌려봤다고 했다.

 

내 기억으론 이에 대해 배현진은 별거 아니다라는 식으로 외면했을뿐, 정확한 답변을 한 적이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여기까지만 해도 배현진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황당할 태도다.

 

김소영

 

“배현진이 괴롭혔던 김소영?”…극적인 반전.

미디어오늘이 9일 재미있는 기사를 냈다. ‘배현진은 단순가담자가 아니었다’는 헤드라인의 이 기사에서 이 부분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사실 묻고 싶은 것도 많다. 배 앵커가 보여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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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다른 주장도 나왔다. 배현진이 몹시 괴롭혔던 후배 아나운서 A씨와 관련된 주장이다. 다른 시간대 뉴스를 맡으며 배현진의 잠재적 경쟁자이기도 했던 그는 선배의 괴롭힘에 자괴를 느끼며 MBC를 퇴사했다. 동료들이 유능함을 인정했던 아나운서였다. MBC에서 방송 출연이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A씨는 머리를 붉게 염색했다고 한다. A씨는 2012년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난 후에 김소영 아나운서가 A씨가 아닌지 지목됐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611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붉게 물든 머리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김소영은 2017812일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MBC를 퇴사했다.

 

이런 상황인데 배현진이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의혹에 숟가락을 얹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일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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