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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망으로 본 연예 매체의 SNS 기사의 문제점. (+설리 +장우영 +이진호)

배우 김새론 사망…경찰, 현재까지 수사 결과는.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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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자신은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여기까지 보면 남녀 사이의 단순한 열애설 진실 공방이다. 그런데 여기에 3가지 내용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성년자’ ‘7억 소송’ ‘사망’. 사이버렉카 극우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또 트래픽용으로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한심하긴 하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이상한 상황이다.

 

김새론 김수현

 

김새론 유가족과 가세연은 생전 김새론의 문자메시지와 김수현과 김새론이 찍은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사진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에 뽀뽀하는 사진이다. 여느 연인이라면 이 사진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오히려 아름다운 추억이다. 그런데 시기가 문제다.

 

가세연은 김새론의 유족을 인용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애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에 대해, 이를 제공한 김새론의 유족은 2016년 촬영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당시는 김새론이 고등학교 1학년으로 만 16, 김수현은 28세였을 때였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후배 여배우와 교제한 셈이다. 미성년자인 아이돌 그룹 멤버끼리, 혹은 미성년자인 배우들끼리 교제를 하는 경우 귀엽게 본다. 20살이 19살 만나도 그렇다. 그런데 28살과 16세는 다른 이야기다. 이미 해외에서도 김수현의 이미지는 추락하고 있다. 혹자는 법적인 부분까지 언급하고 있다. 물론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법적 문제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만약 뽀뽀 이상의 성행위가 있었다면,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김새론이 사망한 상황이라 입증할 방법이 없다. (만약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남겼다면 모를까)

 

이게 현재 김수현이 비판받고 있는 첫 번째 이유다.

 

김수현 김새론

 

김새론 사망, 황색 언론과 악성 댓글만의 문제라고? (+네이버 +다음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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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김수현에게 SOS를 쳤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연인 사이였던 2019년 김수현의 소속사와 계약했는데 결별 이후인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고, 당시 소속사에서 7억원을 배상해줬다가 계약 만료 이후인 2024년 돌연 해당 금액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 와 김새론이 힘들어했다고도 전했다.

 

유족은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는 김새론이 전 소속사로부터 빚 독촉을 받은 뒤인 2024319일에 전송된 것이었다. 메시지에서 김새론은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한 김수현의 답장은 없었다.

 

사람들은 그나마 버티던 김새론이 김수현의 7억 소송에 무너졌다고 본다. 생활고라고 하지만, 어찌어찌하든 생활은 해나갈 수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몇 백만원의 생활비는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7억 소송은 김새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여기에 김새론이 무너졌고, 그래서 김새론이 김수현 생일에 생을 마감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김새론 사망 이유가 달라진다.

 

김수현이 비판받고 있는 두 번째 이유다.

 

 

민언련의 보고서 “‘김새론 보도’ 5082건, 클릭장사 언론을 공개합니다”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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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진이나 김새론과의 관계, 김새론 문자를 김수현이 답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이는 김수현이 직접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런 상황은 가장 민감한 광고계와 방송가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운 아웃도어 브랜드 K2코리아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인 케이빌리시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관련한 사진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샤브샤브 브랜드 샤브올데이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김수현의 모습을 숨겼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현재 촬영 중이긴 하지만, 제작발표회나 인터뷰 등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기에 공개조차 미지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지드래곤 중심으로 진행되는 MBC ‘굿데이는 시청자들의 김수현 하차요구가 이미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언제까지 침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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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이젠 미국 블랙옵스팀이 중국 간첩단 검거했다고 주장…중국 정부도 압박??

간첩 잡아야 하지만…‘간첩’ 만들던 국정원, ‘밥그릇 지키기’인가, 국민의힘‧윤석열의 공80~90년대에 봤던 ‘간첩 뉴스’가 2023년 이렇게 넘쳐나는 것을 볼 줄 몰랐다. 음지를 지향하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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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이 중국에서 개봉되면서 국내 대중문화계가 이 상황이 한한령 해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기대했다. 여기에 올해 10월 말11월 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이 오는 5월 한국 문화 재개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최대 악재가 존재한다. 바로 대통령 역할 변변히 못하다가 비상계엄으로 내란죄 혐의까지 받는 윤석열이다. 왜 그럴까.

 

티아라 중국 콘서트
2016년 한한령 전 중국에서 콘서트 하던 티아라

 

우선 한한령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자. 중국은 2016년경부터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반발로, 한국의 음악·드라마·영화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비공식적으로 시행했다. 이게 한한령이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규제한 적이 없다지만, 실질적 조치가 이어졌다. 그래서 한동안 한국 대중문화계는 중국 진출을 포기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영화 미키17’의 중국 개봉을 두고 여러 시각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이긴 하지만 엄연히 할리우드 자본이 들어갔고, 배우들이 모두 비한국인이다. 즉 한국 영화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선한다.

 

그러나 자잘한 내용에도 황당한 트집을 잡는 중국에서 한국 감독의 영화가 4년만에 개봉되었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내용이다. 실제로 다양한 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중국 관객들은 미키17’이 봉준호가 만들었기 때문에 보러 왔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윤석열과 봉준호

 

물론 한한령 해제 분위기는 미키17’ 이전에도 종종 언급됐다. 중국이 타국과 문화 교류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실제 올해 들어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2.1%, YG엔터테인먼트는 28.9%, 하이브는 25.3%, JYP엔터테인먼트는 20.4% 급등했다. 물론 올해 해당 엔터테인먼트에서 대형 그룹들의 컴백과 데뷔가 잇따른 영향도 있지만,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따라 대규모 케이팝(k-pop) 공연 및 MD 팝업스토어 개최 등이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연초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윤석열과 그를 지지하는 극우 지지자들이다.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부활, 스카이데일리가 불 지폈나? (+가짜뉴스 +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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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민과 한국 국민은 서로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 중국은 뭐든 중국 중심으로 해석한다. 한복이나 김치가 중국 것이라고 주장하다 못해 한국의 역사도 중국의 것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하고 이를 또 믿는다. 한국 역시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 ‘짱깨라 부르며 비하하고, 우리의 문화를 훔쳐가려는 비도덕적 민족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국민의 판단이다. 게다가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여기에 정부와 정치권이 대놓고 혐중 정성’ ‘반중 정서를 조성하고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윤석열이 대놓고 중국을 비난하고, 추종자들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인물에 대해서 빨갱이프레임이 먹히지 않자, 이제는 중국인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 유재석이 중국인이고, 이재명이 중국인이고, 최욱이 중국인이다. 하다못해 김구도 중국인이라 말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이 최선봉에는 이런 분위기를 선동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다수 의원이 있다. 전광훈과 전한길이 있고, 극우 단체들이 이를 따른다.

 

한한령 해제는 문화적 교류다. 그런데 정부가 나서서 혐중을 조장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물론 중국의 한한령도 비판받아야 하지만, 우리가 그들보다 문화적 소양이 위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그들과 똑같은 짓을 하는 게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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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가방에 관심? 언론이 관심이겠지.

5년 전에 강제 추방당했던 에이미가 20일에 귀국했다. 취재진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인사인지 사과인지는 모르겠고. 암튼 이런저런 논란을 일으켰던 외국 국적의 한국인이 한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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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속사에 따르면 10일 오후 629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휘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한다. 119가 도착해 응급조치를 진행했지만, 결국 사망한 것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휘성

 

2002안되나요라 데뷔한 휘성은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등의 히트곡을 냈다. 조세호 등 많은 이들이 휘성의 목소리를 모창할만큼 특색이 있었다.

 

물론 휘성도 문제를 일으켰다. 2020년엔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다 쓰러져 경찰 조사를 받았고,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휘성의 상태 불안불안했다.

 

2023년 7월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울장애가 가짜라던가 꾀병이라던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 자다.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고 글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는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하여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병원에 입원을 진행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에 SNS에 16일 휘성은 “오랜만입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 숨어 있었습니다”라며 근황이 담긴 셀카를 공개했다.

 

 

김새론 사망으로 본 연예 매체의 SNS 기사의 문제점. (+설리 +장우영 +이진호)

배우 김새론 사망…경찰, 현재까지 수사 결과는.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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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휘성의 사망이 당황스럽게 다가온 이유는 현재 휘성이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휘성은 5일 후인 315일 가수 KCM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앞두고 있었다. 23일로 예정된 휘성-화이트데이 콘서트광주 공연도 있었다. ‘더 스토리공연 주관사 엔투게더는 휘성의 사망으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휘성-화이트데이 콘서트광주 공연도 취소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공연을 준비 중이었고, 5일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의 사망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극단적 선택이라기보다는 약물 중독이나 병 혹은 갑작스런 심정지를 추측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경찰 조사가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프로포폴 투약이라는 잘못된 선택으로 대중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었던 휘성이지만, 국내 알앤비(R&B)의 한 획을 그었던 가수이기에 안타깝다. 특히 김새론의 극단적 선택과 송대관의 사망 이후 일어난 일이라 연예계 역시 침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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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

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팅을 하면 저품질이 된다느니, 기사나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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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 저품질 문제는 딱 ‘이거다’라고 말할 수 없는 사항이다. 글을 그대로 복불해서 그럴 수도 있고, 광고성 글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너무 짧은 글일 수도 있고, 문장이 엉망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떠나 자신의 생각 혹은 경험을 담은 글을 1600자 정도의 길에 맞춰 썼는데도 불구하고 검색이 안되거나 저품질이 되는 경우가 있다. 사진 때문이다.

 

저품질 블로그 포스팅
저품질 블로그 관련 글 캡쳐

 

여행 블로거나 맛집 블로거 등의 경우 홍보대행사나 업체 측이 제공하지 않는 이상 사진이 겹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본인들이 직접 찍기 때문이다. 물론 업체 제공 사진 역시 만만치 않긴 하다. (하단이 그런 경우다)

 

 

‘모슬포 맛집’으로 본 믿지 못할 광고성 블로그. (+블로그 신뢰도 하락)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몇 가지 방법과 생각. (+티스토리)블로그 과거의 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면 저품질 될까? (+2700여개 글 실험)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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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보통 국내외 이슈나 대중문화, 혹은 연예인 이슈를 다룰 때다. 블로거들이 일일이 이슈가 있는 현장에 가거나, 연예인 혹은 유명인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뉴스에 나온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다 보니 검색 로봇이 내용이 비슷하고, 사진이 똑같은 경우에 같은 문서로 인식해 상단에 띄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기사도 복불인데, 사진까지 그렇게 나오면 상단은 물론 검색 자체에서 배제될 확률이 높다.

 

일단 사진으로 인해 저품질 블로그에 걸리지 않기 위해 제시하고픈 방법은 하단의 세 가지다.

 

1. 캡쳐본을 사용해라. 사진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나 모바일에서 다운 받아서 사용하지 말고 아예 캡쳐를 해서 가공해라. 이럴 경우 위아래를 조금 자르거나 하는 등의 변형을 하는 것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사진을 캡쳐한다. 물론 저작권 문제는 다른 내용이다. 표기를 해야할 경우는 해야 하고, 삭제 요청이 들어오면 내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저작권 범위이고, 검색의 범위에서는 이렇게 나온 사진은 다르게 인식하는 확률이 크다.

 

2. 테두리를 만들어라. 캡쳐한 후 포토샵이나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테두리를 만들거나 내용에 약간의 변화만 주어도 다른 사진으로 인식할 확률이 높다. 이는 어떤 사진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체할 경우가 없고 꼭 특정 사진만 사용해야 할 때, 이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윤석열 사진을 사용해야 한다면,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특정 인물이 부각됐는데, 딱 한 장의 사진밖에 없고 그 사진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캡쳐만으로 차별화를 하기 어렵다. 그럴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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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페이지에 있던 포스팅 글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2~3페이지 이후로 밀려나 유입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저품질’과 관련해 블로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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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붙이기 등을 활용한다. 이는 무슨 말이냐면 두 장 혹은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 새로운 사진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윤석열과 김건희의 이야기를 쓴다면, 윤석열과 김건희가 나란히 있는 사진을 사용하기보다는 포토샵이 이미지 보정 사이트 등을 이용해 각각 다른 두 장의 사진을 붙이는 것이다. 이럴 경우 아예 새로운 사진이 탄생한다. 이 때문에 검색 로봇이 아예 새로운 사진으로 인식할 확률이 높다.

 

내가 사용하는 경우는 보통 위의 3가지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여기서 저작권 문제는 별개다. 보통은 통상 사용하는 뉴스 이미지를 사용할 때 하는 방법이다. 특정 블로그나 개인 이미지를 사용할 때는 아예 시도하지 말아야 할 내용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모든 것을 해도 검색 상단에 위치하는 것은 다양한 조건이 맞아야 해야 한다. 앞서 글을 그대로 복불해서 그럴 수도 있고, 광고성 글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너무 짧은 글일 수도 있고, 문장이 엉망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저품질 블로그 내용의 특징을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해도 상단에 배치되는 경우가 있다. 검색 알고리즘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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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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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이 아들 노엘(장용준)을 뛰어넘을 기세다. 무면허 음주운전에 경찰 폭행해 실형을 살아서 주목받는 아들을 질투했는지,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했다. 물론 아직 혐의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고소한 장제원의 전 비서의 증거가 구체적이다. 여기에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 “전화를 받아 달라는 등의 문자까지 공개됐다. 이 시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장제원이 과거 박원순과 안희정을 비판했던 상황이다.

 

장제원

 

장제원은 지난 201511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 당시 비서였던 여성을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폭력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물론 장제원은 바로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JT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장제원이 비서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 "전화를 받아 달라", "어디 있는지라도 말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자 장제원은 바로 전후 사정을 완전히 배제한 문자 메시지는 성폭력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그런데 문자를 보낸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하진 않았다. 오히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 갑자기 고소한 데 음모와 배경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음모론까지 거론했다.

 

여기서 과거로 가보자.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된 서울시장 선거.

가급적 10.26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 이유는 너무나 뻔한 선거라는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전 시장이 애들 밥 주지 말자며 그 난리를 쳤는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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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안희정

 

지난 20183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김지은 씨가 자신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자 장제원은 바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 안희정 지사의 정의롭고 상식 있는 모습이 이미지였고 가면이었다고 생각하니 슬프기까지 하다. 피해자 수행비서의 눈물의 폭로를 듣고 있자니 안 지사는 참 나쁜 사람이다. 더 충격적 폭로는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또 다시 성폭행 했다는 사실이다. 금수보다 못한 짓이다고 글을 올렸다.

 

 

당시에 안희정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만 있는 시점이었지만, 장제원은 저렇게 글을 올린 것이다. 지금 자신의 상황과 닮지 않았나. 그렇다면 안희정을 비난한 글 그대로 본인을 향야 하지 않을까.

 

2년 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여비서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퍼지자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당시에도 장제원은 민주당을 향해 박원순 시장 감싸기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때도 의혹만 있고, 여비서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을 뿐, 어떤 결과가 나온 상황이 아니다. 즉 이 역시도 현재 장제원과 비슷한 상황이다.

 

장제원이 진짜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오는 증거와 상황이 장제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장제원은 노엘을 뛰어넘는 이슈메이커가 될까. 하나는 확실하다. 장제원은 안희정의 길을 갈망정, 박원순의 길을 가지는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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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1 출연자 김세린 사기 혐의 벌금에 또다시 언급되는 이유.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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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다이어트 관련 검색 몇 번 했더니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틱톡(tiktok)에 ‘주박사 다이어트’라고 뜨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용을 아무리 봐도 사기 같은데 의외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고 따져봤다.

 

주박사 다이어트

 

미국 특허청 어쩌구 나왔는데 내용을 보면 특허 출원 받았다’ ‘특허를 유지하려면 유지보수 비용을 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인데, 정작 무엇에 대한 특허인지,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없다. 그럴싸하게 디자인에 영어로 써놓았으니, 사람들이 믿으려니하고 올린 셈이다.

 

여기에 유재석과 조세호의 유퀴즈방송분 중 비만 전문 오상우 전문의의 이야기를 교묘하게 편집해서 마치 자신들이 파는 약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것처럼 편집했다. 여기에 김수로 김정민 함은정 정형돈 등도 나온다. 그런데 보면 다 다른 다이어트 약 광고를 짜깁기 한 것이다.

 

김수로가 광고한 것은 투비컷 가르시니아이고, 정형돈은 쥬비스 광고다.

 

 

블로그 운영 신종 사기꾼 만남…‘김민재 이혼’ 글 베끼고 과거 포스트에 올린 후 신고라니 (+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세상에 내 글을 그대로 베낀 후 오히려 나를 신고한 네이버 블로거 (improperly_68029)가 있다. 블로그 활동을 크게 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대놓고 베끼고 신고하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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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박사 다이어트

 

게다가 어느 의사 사진을 올려놓고 개발자라고 써놓았는데, 프로필 역시 조잡하다 일단 주박사의 이름이 없다. 학력이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라는데 임상의학과 생명공학과라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

 

주박사 다이어트뿐 아니라 다른 다이어트 약에도 이와 비슷하게 되어 있다. 보다 보면 내용이나 편집이 비슷해 같은 사기꾼들이 다양하게 만들어 올리는 듯 싶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받아본 사람들의 대부분의 내용이 비슷하다.

 

일단 카톡으로 연락하면 상담 어쩌구 해서 약을 보내주는데, 중국약 같은 것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런데 효과가 없는데, 2단계로 약을 먹어야 효과를 본다면 또다시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그리고 효과가 없어 환불을 요청하면, 세금 보증금 운운하며 이 돈을 넣어야 환불이 가능하다며 재차 돈을 요구한다. 그리고 만약 입금을 해주면 연락이 끊긴다고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1차 몇 십만원, 2차 몇 십만원으로 해서 1백만원이나 2백만원 정도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상하다 싶으면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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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밤사 파티’에서도 ‘연예인 병’ 보이더니 ‘추락’

신정환이 연예인이 추락할 수 있는 끝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를 보니 지난 2010년 24살짜리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어머니를 만나 1억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신정환이 떠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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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과 강병규. 연예면이 아닌 사회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인물들이 함게 유튜브 채널인 ‘채널고정해’에 출연해 연예인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배우 김새론 사망을 계기로 연예인들이 일으키는 사건사고에 대해 너무 무리하게 몰아가지 말자는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당시 분위기와 수위가 존재한다. 그에 따라 대중이 받아들이는가 여부가 결정된다. 대표적으로 유승준이 있다. 그럼 신정환과 강병규는 과연 어느 쪽일까.

 

과거 지상파 토크쇼에서 주가를 올리던 신정환이기에 어느 방송에 나와도 기본은 한다. 여기에 무리수를 잘 던지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와의 합방은 그 자체로 화제일 것이다. 여기에 엑소시스트 임덕영과 걸스데이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함께 한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할 지도 예상이 된다. 연예계 이슈 중에서 논란이 될만한 내용들에 대해 자신들이 경험했거나 주워들은 이야기를 나열할 것이다. 아마 연예매체들이 잘 받아쓰기할 내용일 것이다. 그들 스스로 어떤 것이 논란이 될지 알기 때문이다. 벌써 자극적 내용들로 가득하다.

 

채널고정해 신정환 강병규

 

1. 김건모 언급하며 “한 사람 집안 풍비박산”

 

강병규와 신정환은 우선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로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을 꼽았다.

 

이 사건은 지난 2019년 김건모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으로 해당 여성은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했다. 해당 여성과 김건모를 고소했고, 김건모는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 사건은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됐고 여성의 무고혐의도 함께 무혐의 처분됐다.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미운우리새기에서 하차했고, 데뷔 25주년 콘서트도 취소했다.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와 28개월여 만에 협의 이혼을 했다.

 

여기서 강병규는 여성 쪽 변호사와 사망한 김용호가 김건모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아는 검사들과 경찰들을 만나보며 김건모 사태가 말이 안된다고 하고, 신정환은 유흥업소 구조상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전황은 심지어 김건모가 무혐의를 받은 걸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건 온 국민이 아는데 무혐의 났다는 걸 절반도 아직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김건모의 무고함과 별개로 둘이 이 사건을 끄집어 낸 것이 현재 타당한가는 의문이다. 과연 이 사건이 다시 언급되어 이혼까지 다시 언급되는 것이 김건모에게 도움이 될까싶다.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의 의미 (+김호중 방지법의 현재)

음주운전 인정하고 팬카페에 사과문 올린 김호중, ‘문제’가 뭔지 모르는구나.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타이밍은 절묘했다. 창원 콘서트까지 끝낸 밤 10시가 지난 시점에 사과문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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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 “김호중이 000 가자고 하더라”

 

음주운전으로 현재 수감되어 있는 김호중이 이 둘의 소재로 이용됐다. 이는 특히 강병규가 자신이 김호중과 술자리를 해봤다며 둘 사이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제목마저 너 술 먹고 나락 갔다며?’이다.

 

강병규는 김호중의 현 상황에 대해 내가 호중이랑 술자리를 한두 번 해봤다. 되게 남자답고 화통하다. 나이 차이 나는 나를 위로해 주기도 하고 그랬다. 얘가 나에게는 감동이었다. 다만 술을 제어 못하는 모습에 "애가 술 먹으면 안 되겠다. 너 지금 술 사주고 띄워주고 용돈 주고 이러는 사람들 너한테 도움 안 되는 사람일 수 있다"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니 5분 만에 술 자리를 가자고 하는 거다. (김호중)OOO 가자고 하더라. 그날도 걔가 통화하는데 누가 계속 전화가 오더라. (김호중은) 최고의 고객이고 자기의 수준을 어필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술 공짜로 주고 편안하게 앉혀주고 융숭하게 대접을 해준다. 분명히 5분 전에 내가 그런 게 도움이 안 되고 조심하라고 했다. 소름 돋는다. 그런데 5분 후에 자기가 잘 아는 곳 있으니 모실 테니까 가자고 한다. 난 안 갔다. 갔으면 내가 이런 말 못 한다. 그 뒤로도 사람들은 잘해줄 거 아니냐. 그런 유혹에서 못 벗어난 게 그 사건의 원인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호중 사건이 일어난 지 10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김호중이 어떤 판결을 받고, 향후 전망도 아니고, 김호중과 술자리 에피소드를 10개월 후에 조회수 위해 이용해 먹는 것이 황당하다. 이는 대중이 아니라 김호중 팬들 입장에서 너 뭐냐라고 생각할 일이다. 게다가 000이라는 형식, 누가 봐도 룸싸롱 이야기인 듯한 내용을 풍기면서 자신이 어른인 척 하는 모습이 과연 좋게 보일까.

 

신정환 뎅기열 사건

3. 연예매체의 받아쓰기

 

떡밥이 좋으니 물을 수밖에 없다. 연예매체은 이때다 싶어 또다시 신정환과 강병규의 말을 받아쓰기 하고 있다. 아직 재판이 더 진행 중인 김호중에 대해 딱히 쓸 거 없는 시점에 강병규가 과거에도 김호중이 000(룸싸롱으로 추정)에 가자고 했다. 물론 나는 안 간다식으로 떡밥 던져주니 얼마나 좋을까. 김건모 건을 딱히 다룰 이유가 없는 시점에 신정환과 강병규가 꺼리를 만들어주니 트래픽 올리기 얼마나 좋을까. 앞으로도 이들은 확인하기 어려운 그리고 본인들이 취재한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 주장들을 연예매체들은 잘 받아쓸 것이다.

 

마침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가 유명 기획사 대표로부터 스폰 비슷한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까지 나왔으니 떡밥은 풍부하다. 

 

친MB KBS, 윤도현 버리고 강병규 끌어안고.

KBS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의 나팔수로 화려한 변모를 시도한다는 비판을 늘 듣곤 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 모습은 내내 국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변신'은 너무나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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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강병규

4. 신정환과 강병규의 과거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혐의로 약식 기소 되어 당시 활동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뒤 복귀한 적이 있으면 2010년에는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이 터지자 그를 덮기 위해 그 유명한 뎅기열거짓말 해명 사태를 부르기도 했다.

 

강병규는 20081110억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건의 주인공으로 밝혀지면서 유일하게 출연 중이던 방송 비타민에서 하차한 바가 있다. 당시 보도에 의하면 강병규는 10억대의 돈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알려졌다.

 

또 강병규는 2009년 드라마 제작사 대표 폭행과 이병헌에 대한 협박과 사기미수, 그리고 명예훼손까지 소송전을 벌였으며 이 사건으로 집행유예 실형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사건 이후에도 강병규는 SNS를 통해 이병헌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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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상승세와 탄핵 반대 집회 숫자 증가의 의미 (+전한길 +전광훈)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놀이’ ‘병정 놀이’ ‘전쟁 놀이’ 하더니 이젠 ‘검투사 놀이’? (+국회서 숙면 취하고 눈물로 계엄 옹호하던 김민전, 결국 ‘백골단 부활’ 도우미로 (+김정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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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언론들은 이런 헤드라인을 뽑았다. “3.1절에 대한민국이 두 쪽 났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와 탄핵 촉구 집회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노렸던 윤석열을 빨리 탄핵 시키라고 촉구하고, 다른 한쪽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억울하게 구치소에 있다면 헌법재판관을 비난하고 있다. 사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이 상황을 초래한 윤석열을 비판하는 게 맞지만...삼일절 광화문과 안국역 두 공간을 모두 가 봤다. 흥미로웠다.

 

윤석열 탄핵 반대 및 촉구 집회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안국역(왼쪽) 탄핵 반대 집회 광화문 (오른쪽)

1.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이죄명을 구속하라”

 

12시쯤 서울시청 앞과 광화문 광장은 태극기와 성조기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천만 광화문 국민대회’(국민대회) .이날 경찰 기준 광화문에는 65000명이 모였다고 한다. 극우 집회를 이끄는 연단에서는 연신 천만 애국 시민들이 나왔다. 아직도 도착하지 못한 애국 시민들이 더 많다라고 정신 나간 소리를 해대고 있었다. 아무리 선동성 발언이라고 하지만, 서울시 인구가 1000만이 안되는 933만명이니 헛소리다.

 

그런데 그들 사이를 걷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천만이나 왔어? 서울 시민 다 왔네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야 이런 말 들으면 웃고 넘어가지만, 이런 말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고령의 참가자라는 점이 문제다. 이들은 이를 믿고 있는 것이고, 이를 고스란히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한다. 즉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나 고향에 가서 내가 윤대통령 탄핵 반대 애국 집회에 갔는데, 천만명이나 왔다더라. 서울시민 다 온가다. 서울 시민 모두가 윤 대통령 지지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집회는 대충 봐도 대부분 고령층이다. 젊은 사람이 없진 않지만, 정말 소수였다. 시청역에서 광화문 앞까지 걷는 내내 고령의 참가자들이 자리 맡기 바빴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욕을 빼놓지 않는다. 그들이 억울한 윤석열을 구속했고, 탄핵까지 했다는 것이다. 내란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일으킨 것이고, 이들이 윤석열을 가둔 이유는 대한민국을 북한과 중국에 갖다 바치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웃긴 상황도 있었다. 이들도 나름 젊은 사람들이 온다고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갑자기 대학생들을 무대 위로 올렸다.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대학생(?)은 자신이 고대 재학 중이라 밝혔는데, 선글라스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일단 웃었다. 당당하지 못한 건가. 그런데 그 다음 마이크를 잡은 대진대 학생이라 밝힌 사람이 이 윤석열 탄핵은이라고 말하는 순간 고령의 참가자들이 뭐 윤석열?” “이름 막 부르네라며 거부감을 보였다. 순간 정말 무시무시한 곳 한 가운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주시민들 폭동? 광주시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던 전한길, 직접 세 번 죽이러 가다. (+윤석

‘부정선거’ ‘계몽령’ 외친 전한길, ‘생각’ 필요한 토론 가능할까?…‘윤석열 코인’ 노린이혁재‧최준용‧차강석‧김흥국…인지도 낮은 연예인들의 ‘윤석열 코인’ 이용하기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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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집회에 1시간여 동안 걸어가거나 서서 참가자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대략 이런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군복을 입고 자기들끼리 열심히 거수경례하고 있는 과거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 민주당이나 좌파들이 대한민국을 북한이나 중국에 갖다 바친다고 공상에 있는 사람들, 윤석열이 하늘이 내려둔 왕이라고 생각하는 조선시대 사람들. 그리고 이런 극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을 이용해 돈벌이라는 하는 전광훈과 극우 유튜버 같은 사람들. 진짜 극우인 사람들, 극우인 척 하면서 돈벌이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에 의해 이용당하면서도 애국자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물론 나처럼 이런 기괴한 장면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 싶었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2. “윤석열 탄핵을 하루 빨리 해야”

 

안국역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는 반대 집회보다 조금 늦게 열렸다. 집회 인원은 경찰 추산 18000명 정도다. 광화문 집회의 3분의 1 수준이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 느낀 인원의 느낌도 확연히 광화문보다 적었다. 그런데 이게 의미가 별로 없다는 것은 뒤에 가서 이야기하자. (이전에 한번 포스팅 하기도 했다)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이미 널리 알려졌다시피 1020대 여성들이 많이 보였고, 의상 등도 생기발랄했다. 이곳저곳에 스티커를 붙였다. 3.1절인 만큼 코스프레 의상도 보였고, 경복궁 나들이 후 온 듯한 한복 차림의 참가자도 많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발랄했고, 가벼웠다.

 

구호나 발언 역시 극히 현실적이었다. 왜 헌법재판소에서 빨리 윤석열을 탄핵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그리고 극우 세력들이 어떤 일을 벌였고, 현재 어떤 수준으로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즉 극우 집회에서 나오는 좌파들이 한국을 북한에 바치려 한다등의 허황된 발언 따위는 나오지 않았다. 극히 상식적인 말만 나왔다.

 

 

 

광화문 광장이 이승만 광장 이라고? 오세훈이 시장인 서울시가 본 명칭 변경은?

- 보수 측 대통령과 진보 측 대통령의 공과...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7천명 희생’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만든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74년이 지난 지금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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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3. 6만 5000명 vs 1만 8000명

 

극우들은 이런 말은 한다. 광화문에 모인 숫자와 안국역에 모인 숫자를 비교하면서 이제 국민들이 윤석열 탄핵을 반대한다고. 여의도까지 합치면 경찰 추산 12만명이라 하니,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집회나 시위는 절실한 쪽에서 하는 거다. 상황적으로 유리한 쪽은 굳이 움직일 이유가 없다. 국민의힘 의원 퇴장으로 윤석열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안된 후, 그 다음 여의도에서 열린 국민들의 집회를 복기해보자.

 

이날 여의도에만 모인 인원이 경찰 추산 20만명이었고,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이었다. 그 때는 윤석열 탄핵 소추안 통과가 절실했던 것이 상식적인 국민들이었다. 이제는 그 반대가 된 셈이다. 이제 탄핵의 시간이 다가왔고, 분위기 역시 탄핵 및 조기대선으로 가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의 숫자가 많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극우 쪽은 급하다. 헌법재판소를 압박해야 하고, 그 이후 조기대선에서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 중국과 북한을 끌어들어야 하고 이재명을 악마화 해야 한다. 현재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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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들 한숨 쉬게 만든 김계리 “난 계몽되었다” 발언 (+누구 +과거 +나무위키)

윤석열 탄핵 인용 혹은 기각될 경우 벌어질 일. (+조기 대선 +김건희 +극우 코인)윤석열의 말과 김호중의 말, 닮아가는 두 사람. (+공통점은 술 +팬덤)‘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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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으로 위헌 행위를 해서 탄핵 심판을 받는 윤석열의 끝도 서서히 보이고 있다. 왜 비상계엄을 했는가에 대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도 됐다. (김건희 보호용이라는 설에 무게가 있지만 넘어가자) 그런데 헌법재판소 심판이 진행할수록 이상하게 자주 나오는 단어가 간첩이고, 급기야 그 간첩단이 더불어민주당이란 주장이 나왔다. 이런 윤석열 주장에 김계리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헛소리다.

 

김계리 윤석열

 

김계리가 간첩에 푹 빠진 시점은 윤석열 최후 변론 전후다. 아마도 윤석열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도 모르게 간첩이란 존재에 매몰된 것 같다. 이러다가 스스로 북파 간첩으로 활동할 수도. (넘어가자). 윤석열은 일단 민주당을 간첩단으로 만들었다. 이런 말로 말이다.

 

“심지어, 북한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지난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 탄핵의 불씨를 지피라’면서 구체적인 행동 지령까지 내려왔습니다. 실제로 2022년3월26일 윤석열 선제 탄핵 집회가 열렸고, 2024년 12월 초까지 무려 178회의 대통령 퇴진 탄핵·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집회에는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 언론노조 등이 참여했고, 거대 야당 의원들도 발언대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지령대로 된 것 아닙니까?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첩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체제 전복 활동으로 더욱 진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장문의 간첩 이야기를 준비했다. 윤석열이 간첩을 띄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는 내 말 안 듣는 민주당,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김어준이 싫어서 잡아들이자라고 생각했고, 앞서 언급했듯이 명태균의 입을 막고자, 김건희를 보호하고자 하고자 비상계엄을 일으켰는데 (물론 썰이다), 성공하지 못하자 이제 법적 절차가 두려운 것이다. 체포 과정에서 봤듯이 쫄보인 상황에서 이제는 뭔가 자신이 살아 나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게 전시 사변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 ‘간첩을 끌어들여야 했다.

 

 

윤석열 탄핵 인용 혹은 기각될 경우 벌어질 일. (+조기 대선 +김건희 +극우 코인)

윤석열의 말과 김호중의 말, 닮아가는 두 사람. (+공통점은 술 +팬덤)‘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의 의미 (+김호중 방지법의 현재)음주운전 인정하고 팬카페에 사과문 올린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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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계리가 이 때 나선다. 윤석열이 도착하기 전에 나는 계몽됐다고 선언한 김계리는 간첩에 대해 이야기했다.

 

난 윤석열과 김계리의 주장한 간첩 잡자에 대해 반박할 생각은 없다. 당연히 잡아야 한다. 김계리가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요즘 시대에 간첩이 어딨냐고 하는데, 헌재 법정에서 읽었던 민주노총 간첩 판결문은 2024. 11. 6. 선고된 수원지방법원 2023고합273 국가보안법위반(간첩) 사건이다. 확보된 북한 지령만 2018. 10. 2. 경부터 2022. 12. 6. 까지 일람표 연번이 102개다. 민주노총 간첩 판결문만. 자꾸 그런 거(간첩) 없다고 헛소리 하면 아무리 바빠도 너네 하는 것처럼 방송사 하나 섭외해서 시간 제한 없이 4, 50년치 간첩 판결문 싹 정리해서 누가 연관된 건지 낱낱이 다 읽는 수가 있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맞다 간첩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있다면잡아야 한다. 그리고 사실 전 세계에 간첩은 다 있다. 이것이 정보원, 특수요원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도 다른 국가에 간첩을 보낸다. 간첩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존재다. 간첩 없는 사회가 있을 리 없다.

 

 

윤석열의 말과 김호중의 말, 닮아가는 두 사람. (+공통점은 술 +팬덤)

‘음주운전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의 의미 (+김호중 방지법의 현재)음주운전 인정하고 팬카페에 사과문 올린 김호중, ‘문제’가 뭔지 모르는구나.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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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있어야잡는 것이다. 즉 충분한 수사와 조사 그리고 끝없는 관심을 가지고 드러난 증거를 가지고 잡아야 한다. 당연한 일이다. 과거에는 독재정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간첩을 만들었다. 이래서는 안된다. 바로 이 시점이다.

 

윤석열은 현재 자신의 권력을 위해 내란을 일으켰는데, 이를 정당화 하기 위해 갑자기 자신의 실정과 잘못을 모두 간첩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비롯한 반대 세력을 모두 간첩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자기 살기 위해 국민들까지도 간첩화 하는 상황이다.

 

다시 말하지만, 간첩은 잡아야 하는 것이지,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윤석열과 김계리 그리고 이들을 옹호하는 이들은 간첩을 만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간첩을 만들려고’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위헌적 행위까지 했다. 윤석열이 탄핵 안 당할 이유가 있을까.

 

앞으로 돌아가서 김계리의 말이 헛소리라고 한 이유가 이거다. 간첩은 당연히 있는데, 그것을 자신들이 다른 쪽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숨긴 채 (혹은 혼자만 모른 채) 엉뚱한 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주위에 윤석열 같은 사람만 있으면 생기는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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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 맡은 문형배 헌법재판관은 누구일까 (+진보성향 +김장하 장학생)

탄핵 박근혜, 청와대에서 쫓겨나다…끝이 아닌 시작인 이유.결국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하면서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 지점에 오기까지 닭의 뻔뻔한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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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심판을 마무리한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이 일부 인용되었다. 인용된 내용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의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라는 것이고, 각하된 내용은 마은혁 후보자에게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지위확인 등에 관한 부분은 부적법하다는 것이다.

 

이 결정으로 인하여 최상목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분명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이 결정으로 인하여 헌법재판소가 직접 마은혁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즉시 임명하거나 즉시 헌법재판관으로의 지위를 부여하거나 최상목 대통령 대행으로 하여금 임명을 강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각자 다 계산에 들어갔다.

 

마은혁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이 되면 윤석열 탄핵 심리를 재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8인으로 윤석열 탄핵 심판을 마무리하고, 마은혁 후보를 조금 늦게 하는 방법과, 윤석열 탄핵 결정을 늦게 하더라도 마은혁을 합류시켜 9인 체제로 만들자는 방법이 서로의 이익에 따라서 주장이 달라지고 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그런데 도대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가 누구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1. 마은혁은 누구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963927, 강원도 고성군 거진면(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에서 5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81학번)를 졸업했다. 1984526일 육군에 입대하여 19861127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1987년 결성된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게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00년에 사법연수원을 제29기로 수료한 뒤 같은 해 대구지방법원 예비판사로서 처음 법복을 입었다.

 

노회찬 전 의원과 친분이 있어서 2009년 노회찬 전 의원이 재직 중이 아니었던 시절, 노회찬 마들연구소의 도서 출판기념회에 3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여 논란이 있었다. 법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마은혁 판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맺어온 인연 차원에서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법원에서도 징계할 사안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고, 구두 경고로 대신했다.

 

그런데 노회찬 전 의원 출판기념회 참석은 다른 일과 결부돼 마은혁 판사를 향한 공격의 빌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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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디어법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이 국회 로텐더홀을 점거해 기소된 사안에서, 마은혁 판사는 민주당 인사는 기소하지 않고 민노당 인사들만 기소한 것은 공소권 남용이라는 이유로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조중동 등 보수 언론과 한나라당 등 보수 쪽에서는 화가 나 있었는데, 여기에 마은혁 판사가 노회찬 전 의원 출판기념회에 후원금을 낸 것이다. 한 마디로 “마은혁과 민노당은 하나다”라는 식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마은혁 판사가 속한 우리법연구회도 강력하게 비판받아, 연구회 소속 판사들의 명단 공개를 요구받았다.

 

당시 연구회 회장이던 문형배 부장판사가 학술단체로서 논문집을 펴낼 때 거기에 싣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그대로 되었다. 당시 수록된 명단에는 정계선 판사도 있었다.

2. 헌법재판관 후보 추천 관련 국회 과정.

 

2024129일 국회 몫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정계선과 함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추천되었다.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헌법기관을 대하는 행동이 조명되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 인사청문회 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 내의 법조계 후배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이후 무소속이던 김종민 의원에게도 허리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 멤버로 활동한 경력과 그동안 보수 쪽에서 마은혁 판사를 나쁘게 본 상황이 결부해 국민의힘이 마은혁 임명 보류를 주장했고, 국민의힘 눈치를 보는 최상목은 결국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국회에 책임을 떠넘겨 헌법재판소까지 가게 됐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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