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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축제였던 ‘잼버리 콘서트’, 국내에서 아이돌을 상주로 내세운 장례식.

세계적인 망신을 당한 ‘새만금 잼버리’가 끝났다. 행사 초반 조직위와 정부를 비판하던 언론들도 케이팝 콘서트로 마무리되고, 전국 지자체들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자, 마치 성공적인 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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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무난하게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은 다소 과도한 평가를, 국민의힘은 다소 황당한 평가를 내놓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진보 보수 할 거 없이 괜찮은 점수를 줬다. ‘윤어게인을 아직도 외치는 극우들 빼고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당시 치러졌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소환됐다. 두 행사가 비교되는 이유는 하나는 보수 정권에서 결정되어 진보 정권에서 추진, 하나는 진보 정권에서 결정되어 보수 정권에서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실제 이들 행사의 내용과 평가를 다시 살펴보자.

 

윤석열 잼버리

1. 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 성공, 운영 실패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7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전라북도와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의 조기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렛대로 잼버리 유치를 강력히 추진했다. 농업용지였던 부지를 편의상 농지관리기금으로 매립하는 등, 대회의 시급성을 감안해 행정적 편법이 동원되기도 했다. 유치 당시의 보고서들은 6조 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브랜드 제고를 기대하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실제 진행을 맡은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하긴 F급 대통령이 나왔으니, A급이 준비해도 모자를 행사가 제대로 준비될 리 없었다. 결국 20238, 개막 직후부터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윤석열 구속 및 체포 영장의 역사와 결과 (+잡범 +김건희)

‘무능력’으로 정부 운영했던 윤석열, 비상계엄 후 모습은 ‘극우 유튜버’ ‘쫄보’ (+국가적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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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잼버리

 

갯벌을 급하게 메운 부지의 배수 불량으로 물웅덩이가 생겼고, 그늘 시설과 위생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온열질환자 속출, 해충 문제, 부족한 의료 지원, 부실한 식단 등은 참가국들의 조기 철수를 야기했다. 여기에 초기에 중앙 정부와 조직위원회 간의 책임 떠넘기기와 비효율적인 소통으로 위기 대응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마지막에 강압적으로 한국 아이돌을 내세워 케이팝 콘서트라는 뜬금없는 마무리를 했다. 결국 이 행사는 한국의 국가 위상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는 '총체적 부실'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2. 2025 APEC 정상회의: 짧은 준비 기간 극복, 성공적 개최

 

2025APEC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필리핀에서 확정되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개최도시 선정은 윤석열 정부를 거쳐 이재명 정부 초기인 20246월에야 이뤄지는 등 준비에 속도가 붙지 못했다.

 

인천, 제주 등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경주가 최종 선정되었는데, 이는 중소도시의 숙박 및 기반 시설 부족 우려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가치와 분산 개최의 효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였다. 개최지 결정이 늦어지면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16개월 남짓으로 매우 짧았다.

 

이재명 APEC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짧은 준비 기간과 국내외 정치적 혼란(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 등)이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율적 위기관리: 준비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기존 시설 활용과 간결한 시설 건립 전략을 택했다. 특히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루즈선을 선상 호텔로 활용한 아이디어는 위기관리의 묘수로 호평받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경주시민 등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했다. 시민들은 교통 통제 등의 불편을 감수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여기에 국립경주박물관 등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K-컬처'와 한국의 품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문화 외교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트럼프와 회담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과 관세협상을 타결한 것, 그리고 시진핑과 대화를 통해 중국과 다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현재 가장 배 아파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민들에게는 가장 안심한 상황이다. 저 자리에 술만 마시는 윤석열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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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막내 키키(KiiiKiii)와 SM 막내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등장과 뉴진스(NJZ)의 존재감. (+이프

뉴진스+동덕여대 학생, 이 둘이 합쳐 ‘동덕진스’가 된 이유.민희진이 디스패치 기자들 상대로 언중위가 아닌 고소를 택한 이유 (+뉴진스 탬퍼링 의혹?)뉴진스 긴급 라이브, 민희진의 가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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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뉴진스는 어도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정회일 부장판사)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의 전속계약 효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뉴진스 멤버들도 패할 것을 알았는지, 아무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민희진이 만든 연예기획사 오케이를 둘러싼 들도 난무한다.

 

뉴진스

 

1. 뉴진스 패소 이유.

 

이번 사건은 뉴진스 멤버 5인이 어도어가 신뢰를 무너뜨렸고, 민희진의 해임 등으로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일어난 일이다.

 

그래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민희진의 해임이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뉴진스 측은 민희진 해임을 근거로 매니지먼트 공백과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유는 민희진이 반드시 대표이사로 있어야 한다는 조항은 전속계약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사실상 이 부분은 뉴진스가 지난해 기자회견을 할 때부터 논란이었다.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어도어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어떠한 근거도 내놓지 못했고, 법적 해석도 못했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도, 이전에 호의적인 태도에서 황당한 태도를 보였고, 이어 뉴진스를 향해 불신의 시선을 보낸 것이 이 시점이다.

 

 

한국 사회와 케이팝 시스템을 ‘악마화’한 뉴진스(NZJ)의 주장이 어이없는 이유. (+민희진)

‘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보다 놀라운 다보링크 박정규 회장의 ‘민희진 평가’ (+방시혁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수순…‘뉴진스 해체’ ‘뉴진스 2기’, 가능성과 방향은? (+민희진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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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민희진의 사전 여론전 계획 정황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의 카톡 내용 등을 보면 여론전 및 소송을 준비하며 전면에 나서지 않은 채 뉴진스의 부모를 내세워 '하이브가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했다'는 여론을 계획했다""이는 어도어의 전속계약 불이행으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들은 2029년까지의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했고, 소송 비용은 뉴진스가 부담하게 됐다.

 

2. 뉴진스 항소의 의미와 예상 결과.

 

뉴진스 측은 선고 후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상했던 일이다. 아마도 이 사건은 대법까지 갈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뉴진스의 항소를 보면 이제 뉴진스 멤버들은 뉴진스로서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1심의 선고 내용은 이후에도 바뀌기 힘들 정도로 구체적이다. 근거를 내놓은 어도어와 주장만 하는 뉴진스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민희진 민지

 

그렇다면 만약 대법까지 가고 뉴진스가 최종 패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29년 이전이든 이후든 뉴진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이들이 어도어에 입힌 피해를 갚아야 한다. 수백억이 될 수도, 수천억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현재의 뉴진스의 태도를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뉴진스+동덕여대 학생, 이 둘이 합쳐 ‘동덕진스’가 된 이유.

민희진이 디스패치 기자들 상대로 언중위가 아닌 고소를 택한 이유 (+뉴진스 탬퍼링 의혹?)뉴진스 긴급 라이브, 민희진의 가스라이팅?…하이브 향한 요구 내용이 먹힐까 (+전문)뉴진스 멤버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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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희진의 오케이는 누굴 위한 걸까.

 

현재 뉴진스를 움직일 수 없다. 어도어가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만약 활동할 시 멤버 1인당 1회에 10억씩 어도어에 지불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민희진이 새 연예기획사 오케를 설립했다.

 

이를 둘러싸고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 만약 뉴진스가 이번에 1심에서 이겼을 경우 바로 오케이에서 활동을 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유력한 시각은 뉴진스를 버린다는 것이다.

 

뉴진스는 이미 2년 가까이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 대법까지 가면 시간이 걸리고, 손해배상 금액을 민희진이 낼 리가 없다 .결국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운 걸그룹을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 ‘민희진표 새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실제 걸그룹이든 솔로가수든 오케이에서 신인이 나온다면, 뉴진스는 사실상 같이 가기 힘든 수준일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어쨌든 뉴진스만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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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인 납치극' 최은희·신상옥 부부 납치 사건… 김정일의 '영화광'이 빚어낸 8년의 비극.

17명을 살해한 김대두 연쇄 살인 사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 살인. (+영화 ‘보통사람’)미성년자 유괴 시도 전국적 발생…다시 살펴보는 1975년 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안양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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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10, 프랑스 파리에서 김형욱(金炯旭)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 사건이 발생하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어둡고 미스터리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역대 중앙정보부장 중 최장수인 63개월간(19637~196910) 막강한 권력을 누렸던 그가 홀연히 사라진 사건은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상징하는 '3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힌다.

 

박정희 김형욱

1. 사건 개요: 파리 카지노에서 '증발'

 

김형욱은 1979107일 오후 7시경, 프랑스 파리의 '르 그랑 세르클(Le Grand Cercle)' 카지노를 나선 이후 행방불명되었다. 실종 당시 54세였던 그는 1973년 박정희 대통령에게 경질된 후 미국으로 망명, 프레이저 청문회에 출석하여 박 정권의 비리를 폭로하고 회고록 출간을 추진하며 정권의 표적이 된 상태였다. 실종 직전, 그는 뉴욕에서 파리에 도착해 특급호텔인 리츠호텔에 머물다 2류 호텔인 웨스트앤드 호텔로 옮겼으며, 이는 중앙정보부(중정) 요원 또는 중정의 사주를 받은 이들과의 접촉 시도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건 발생일은 10.26 사건(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3주 전이었다. 그의 실종 사실은 1016일 조선일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으나, 10.26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2. 사망 및 실종 관련 다양한 의혹.

 

중앙정보부 요원에 의한 납치 및 살해설

 

2005, 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 규명 위원회는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지시로 파리 주재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김형욱을 납치하여 권총으로 살해했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유럽 출신 협력자 2명을 고용하여 납치했으며, 파리 근교에서 살해 후 시신은 낙엽으로 덮어두었다고 한다.

 

양계장 분쇄기 살해설

 

전직 중앙정보부 특수비선 공작원 이모씨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김형욱을 파리 근교 양계장의 사료 분쇄기에 넣어 닭 모이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그가 구체적인 침투 경로, 살해 방법 등을 상세히 증언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나, 물증은 확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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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유괴 시도 전국적 발생…다시 살펴보는 1975년 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세상이 무섭다.지난 11일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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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납치 살해설

 

비밀 해제된 미 국무부 문서에 따르면, 김형욱은 실종 당일이 아닌 109일 파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갔으며, 이후 행적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이는 파리에서 살해되었다는 설을 부정하는 내용이다.

 

한국으로 납치되어 살해되었다는 주장

 

김형욱의 맏며느리는 시아버지가 한국으로 납치되어 피살되었다는 이야기를 남편으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다.

 

차지철 경호실장 주도설

김경재 전 의원은 김형욱 암살이 차지철 당시 청와대 경호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현욱

3. 논란 및 의문점

 

국정원 발표의 신빙성: 국정원 과거사위 발표에 대해 김경재 전 의원 등은 왜곡되었거나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조사 과정에서 핵심 관계자들이 함구하거나 진술을 거부한 점을 지적했다.

 

유족의 입장: 김형욱 유족들은 국정원 발표를 믿지 않았으며, 특히 양계장 분쇄기 살해설이나 낙엽으로 시신을 덮었다는 주장은 매우 부실하다고 반박했다.

 

증거 부족: 사건 관련자들이 대부분 사망하거나 입을 다물고 있어 명확한 물증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연관성: 김형욱이 정권의 비리를 폭로한 점과 그의 실종 시점 등을 고려할 때 박정희 대통령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1972년 발생한 춘천 파출소장 딸 강간 살인 조작 사건? (+‘7번방의 선물’)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 참사, 초고층 비극이 남긴 교훈다시 보는 와우시민아파트 붕괴사고…'34명 사망' 1970년 대한민국 도시화의 그늘 드러낸 사건.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정명석+정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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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05년 국정원 발표

국정원 진실위는 20055월 김형욱 실종사건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재규 중정 부장이 10·26 사건 직전 파리 주재 한국 대사관에 나가 있던 이상열 공사와 연수생들에게 독침과 권총 1, 미화 10만 달러가 든 007 가방을 건네며 김형욱을 제거하라고 지시해 이뤄진 청부 암살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루마니아 조폭 2명을 고용해 김형욱을 납치해 파리 외곽 산책로 옆에서 권총으로 사살하고 낙엽으로 시신을 덮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조사 부실함으로 인해 여전히 의혹이 남아 있다.

 

남산의 부장들

5. 미디어 속 김형욱 실종사건

 

영화 증발’(1994 신상옥 감독) : 김형욱을 '박진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시키며 납치 후 한국으로 끌려와 처형당했다는 설을 따름.

 

영화 남산의 부장들’ (2020 - 우민호 감독) : 사건을 모티브로 하되, 영화 중간에서 다루며 양계장 닭모이설과 국정원 공식 발표를 절충하여 묘사. 특히 이병주의 동명 논픽션을 바탕으로 김형욱 실종 사건의 개연성을 치밀하게 묘사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TV 드라마 4공화국’ (1995-1996, MBC) : 2324회에 걸쳐 김형욱의 실종과 최후를 다룸.

 

코리아게이트’ (1995, SBS), ‘영웅시대’ (2004, MBC) : 두 작품 모두 해당 사건을 다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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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때문에 언급되는 명품 브랜드, 뭐가 있나 (+반클리프 아펠)

김건희 관련 8가지 의혹에 대한 종합 정리 (+제미나이 +스크롤 압박)김건희 다룬 영화 ‘신명’ vs 윤석열 다룬 영화 ‘부정선거’, 부부가 극장가를? (+김규리 +주술)‘부정선거’ 관련 제대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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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와이프 김건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일어날때마다 설마 그 정도까지?”라는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있었다. 지지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렇다. 그만큼 김건희를 둘러싼 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이 하나하나 현실화 되고 있다. 최근에 김건희가 경복궁 근정전 용상에 앉았다는 이야기는 어이없을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의 현실화를 기대케 했다. 왕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윤석열의 계엄은 본인이 아니라, 김건희를 왕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일까.

 

김건희 아님 AI가 그린 그냥 그런 그림임.

1. 김건희, 국보 및 세계유산 사적 사용 논란 가열

 

김건희가 윤석열이 나름 대통령 놀이할 당시 논란이 됐던 국가 유산 방문 내용은 이렇다.

 

경복궁 근정전 '용상 착석' 사건: 평소 내부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경복궁 근정전에 2023년 김건희가 들어가 임금의 자리인 용상에 앉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이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휴궁일에 이뤄졌으며, 경복궁 관리소는 김건희를 'VIP'로 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동은 전통 왕권의 상징인 용상을 비공식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복궁 경회루 '슬리퍼 방문': 20233월에는 사전 예고 없이 경복궁을 방문하여 폐쇄된 건청궁과 경회루를 관람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김건희는 슬리퍼 차림으로 경회루를 방문했으며, 허리에 손을 얹고 짝다리를 짚는 등 부적절한 자세를 취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종묘 '차담회' 및 사적 유용 의혹: 이는 제일 먼저 제기된 내용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김건희가 '차담회'를 진행했다는 것으로, 조선왕실 신주를 모신 공간이 열리고 사적으로 활용되었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고종 황실의 후손들마저 왕후냐며 격분하여 사과를 요구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건희 관련 8가지 의혹에 대한 종합 정리 (+제미나이 +스크롤 압박)

김건희 다룬 영화 ‘신명’ vs 윤석열 다룬 영화 ‘부정선거’, 부부가 극장가를? (+김규리 +주술)‘부정선거’ 관련 제대로 토론도 못하는 이영돈‧전한길, 영화로 또 ‘뇌피셜’ 발동.“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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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권의 반응

 

뭐 뻔하지만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김건희의 행동을 '김건희의 세계문화유산 침해'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복궁 경회루 방문에 대해서는 신발로 경회루를 누벼 명백한 국보 훼손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고, 종묘 사적 사용에 대해서도 국가유산청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세를 정치적 공세로 치부하지만, 제대로 된 대응조차 못하고 있다. 자기들이 봐도 기이한 장면일테니 말이다.

 

김건희

3. 다시 나오는 김건희 VIP0과 윤석열 VIP1 이야기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건희 방문 당시 표기다. 경복궁 관리소는 김건희를 VIP로 표기했다. 보통 국가적으로 뭔가 진행될 때 VIP는 대통령을 뜻한다. 그런데 윤석열도 아닌 김건희에게 VIP라고 표기했다. 단순히 주요인물이라는 것을 넘어선 표기다. 하긴 이미 정치권에서는 김건희가 ‘VIP0’이고, 윤석열이 ‘VIP1’이란 소리가 있었다. 그간 둘이 하는 행동을 보면 이런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 ‘김건희 라인이 대통령실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물론 윤석열 측근보다 김건희 측근이 더 중용된다는 말이 있었고, 이는 실제였음이 지금 여러 가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순방 갔다와서 윤석열이 김건희와 악수하려고 줄을 섰겠는가.

 

보수 지지자들과 윤석열 지지자들은 진보 세력보다 더 심하게 김건희를 싫어한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마누라 하나 잘못 만나서라고 종종 말한다. 글쎄다. 그나마 마누라 때문에 대통령 놀이라도 해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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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정선거‧극우놀이에서 못 헤어나오는 JK김동욱과 전한길. (+이재명 +브레이킹 뉴스 코

윤석열 내란과 탄핵을 바라보는 연예인들 말의 품격 차이…조진웅‧이원중 VS 김흥국.(+JK김동욱)“비상계엄령은 통치행위, 내란 아니고 헌법 지켰다”는 윤석열‧김용현 주장 VS 헌법 제77조‧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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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이 미국 매체의 보도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원의 비자금을 가지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믿지 않는다. 그런데 이전에도 극우 혹은 보수라 말하는 이상한 애들은 이런 주장을 많이 했다. 문재인이 20조 비자금을 수표로 가지고 있고, 금괴 200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광화문에 가면 아직도 이런 주장하는 극우들이 많다. “다 미쳤구나라고 생각하다가, 좀더 생각해보니 그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전한길 극우 비자금

 

1. 전한길의 이재명 1조 비자금주장.

 

우선 요즘 점점 관종을 넘어 미친 놈으로 취급받고 싶어 안달난 전한길의 주장을 보자. 전한길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 이런 주장을 했다.

 

미국의 NNP라는 이름의 매체에서 한 남성이 말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보여준다. 그 내용은 이재명이 조 단위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 “대장동 백현동에서 불법으로 모은” “유진철 공화당 예비후보가” “싱가포르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아들이 유학을 간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이다. 그러면서 전한길은 이렇게 주장한다.

 

“NNP라고 제가 저 분을 만났다. 저 기자님하고. 이번에 미국에서. NPP가 미국에서 보도되고 있는 뉴스채널인데 미국에서 나온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다. 이재명 돈 1조 이상이 싱가포르에 있다, 라고 미국 안에서 굉장히 유력한 사람에게 직접 들었다고 하면서 보도된 것이다. 여러분, 이재명이 돈이 그렇게 많다라고 의혹이 있다. 왜요? 대장동 얼마 벌었나. 4800억 원 안밝혀졌잖나. 그 돈 어디갔죠? 김만배가 다 가져갔을 일이 없지 안나. 그리고 백현동 개발, 어디갔나. 돈이. 그 돈이 싱가포르에 현재 있을 수 있다고 NNP에서 보도한 것을 전한길은 다시 재보도하는 것이다. (중략) 공교롭게도 이재명과 공동정부라고 보도될 정도의 김현지가 아들이 싱가포르에 있고 유학중이고 현재 고등학생 쯤 되고 그 아들이 유력한 정치인을 닮았다고 이미 보도가 됐다"면서 "그런데 하필이면 이재명 돈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NNP에서 보도했다. 이런 것도 특검이 (수사를) 해야 하고

 

누가 봐도 헛소리다. 그런데 이 내용이 또 한국 언론에서 충실하게 다뤄준다. 물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헛웃음을 지우며 있으면 찾아라라면서 조롱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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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우의 문재인 20조 수표 및 200톤 금괴주장.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극우 세력에 의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과거 부산 문현동에 있던 일본군 해군 어뢰 공장에 일제가 숨긴 금괴 1000톤을 탈취하여 200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조 원의 비자금을 자기앞수표로 가지고 있다는 루머가 인터넷 게시판에 퍼졌다.

 

이 내용은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들과 이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극우 애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물론 현실성은 없다.

 

자기앞수표를 발행하려면 해당 금액만큼 '별단예금'에 예치해야 한다. 2010년 기준 대한민국의 별단예금 총 잔고가 약 20조 원이었는데, 만약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조 원짜리 자기앞수표 20(20조 원)을 비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는 당시 대한민국 전체 별단예금 잔고를 모두 차지하는 규모라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극우들은 믿지 않는다. 그냥 어딘가에 숨겨놨다라고만 주장한다. 참고로 20조는 경부고속철도 1, 2단계 사업비(20조 원)와 유사한 규모다.

 

또다른 의혹은 200톤 금괴 의혹이다. 2016년 기준 대한민국의 금 보유량은 약 104.4톤으로 세계 33위다. 만약 개인이 200톤의 금괴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 국가 보유량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로, 세계 20위권 국가의 금 보유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역시도 극우들에게는 어딘가 숨겨놨다로 귀결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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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극우들은 왜 이재명-문재인 대통령 비자금 의혹을 제기할까?

 

사실 도둑질도 해본 놈이 다른 사람을 의심한다. 무슨 말인고 하면, 극우들이 미는 과거 대한민국의 속칭 보수 대통령들이 대부분 비자금을 챙겼고, 구속까지 당했다. 즉 본인들이 믿는 사람들이 비자금을 챙기고 구속됐으니,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을 향해서도 너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근거는 대지 못한다. 그러면서 경찰 검찰이 다 민주당 편이라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참고로 노태우는 재임 기간 기업체로부터 받은 약 3400억원을 포함해 총 45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퇴임 시 1940억원이 남았다고 한다. 전두환은 재임 기간 9500억원을 조성하고 이중 57745000만원을 통치자금으로 사용했다. 박정희는 스위스 비밀계좌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실제 믹구 의회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으로 바탕으로 한다. 이명박은 자신이 실질적인 대표인 다스를 통해 비자금 약 339억원을 조성했고, 삼성으로부터 소송비 67억원을 대납받았다.

 

민주당 계열 대통령 중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비자금 관련 의혹이 있었다.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태우에게 비자금 20억을 받았다는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후 대선 전 터진 수백 억 비자금 논란은 뭐가 나온 것이 없이 끝났다.

 

즉 결국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이명박 등을 모시는 극우들이 우리가 비자금을 챙겼으니 문재인 이재명도 했을 것이라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제발 근거 좀 대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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