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약국에서 그냥 피곤하니 우루사 주세요로 아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물론 건강에 이상 없는 이들이라면 이 글을 패스하겠지만, “아 피곤해 우루사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한 이들은 차이를 알고 복용했으면 한다

 

(필살 조합법은 맨 하단에)

 

 

우루사 100mg 판매 형태 변경…약간의 배신감이.

방송에서 “간 때문이야”라고 광고하며 판매되는 우루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루사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루사의 주성분은 UDCA, 우루소데옥시콜린산으로 UDCA는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www.neocross.net

우루사

 

우루사는 기본적으로 간과 관련된 간 기능 개선제다.

 

간의 역할이나 중요성은 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들을 과하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피로가 오는데, 이는 간에 무리가 가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흔히 술 마시면 간이 안 좋다고들 말하기도 하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적지 않다. 즉 술 안 마셔도 간에 무리가 가는 상황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간은 각종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합성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면역체계 유지 등 500여 가지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간에 손상이 와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예비 기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다. 이에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통증을 감지하기 어려워 '침묵의 장기'로도 알려져 있다.

 

 

숙면을 취해도 극심한 피로가 계속되거나, 온몸 권태, 식욕부진, 구역질, 소화불량 등이 지속되고, 숙취가 오래가는 현상 등이 간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우루사인가.

 

사실 우루사라는 간 기능 개선제보다는 그 안의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 중요하다.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이자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UDCA는 간 내 혈류량 증가와 해독 작용 활성화를 도와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간으로의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담즙산 생성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조절 작용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www.neocross.net

 

일반적으로 인체에서 담즙산이 장과 간을 거쳐 순환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그 비율이 총 담즙산의 약 3% 밖에 되지 않으므로, 외부로부터 꾸준히 섭취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UDCA를 함유한 간 기능 개선제로 대표적인 것이 대웅제약의 우루사고, 그러다보니 간 손상=피로=우루사라는 등식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우루사라고 다 같은 우루사는 아니다.

 

약국에서 우루사 주세요로 살 수 있는 종류는 주로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이다. 여기에는 UDCA 성분 외에 피로에 도움이 되는 B1, B2를 함유하고 있다. 즉 간 기능 개선과 더불어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는 것이다. 약국에서 살 수는 있지만 우루사 주세요로 살 수 없는 것이 우루사정 10m이다. 이에 대해서는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하나 더 나아가 200mg300mg은 정말 환자를 위한 것으로 병원 처방이 있어야 한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고민에 빠진다.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하는 200mg300mg을 빼고 이야기 하면, 내가 조금 건강한 편인데, 요즘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을 먹어라. 간 기능보다는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러나 간 청소 즉 간과 관련해 집중하고 싶고,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니라면 우루사정 100mg를 먹어라. 100mg을 먹었다고 피로가 회복되진 않는다. 각 용량별 복용 팁은 하단에 있다.

 

UDCA 함량별 먹어야 할 기준 
25mg복합제(복합 우루사 연질캡슐) 강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50mg복합제(대웅 우루사 연질캡슐) 간기능 저하에 따른 육체피로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우루사정 100mg 간질환 및 간수치 이상이 있는 경우
우루사정 200mg 담석증, 원발성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개선, 만성 간염환자의 간기능개선이 필요한 경우
우루사정 300mg 체중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의 담석예방이 필요한 경우

 

여기서 그럼 최적의 조합은 무엇일까.

 

전날 과음을 해서 숙취를 빨리 이겨내고 싶다면 '우루사정 100mg+박카스D+밀크씨슬'의 조합을 추천한다. 그리고 술은 안 마셨지만 극심한 피곤함을 느낀다면, 복합우루사보다는 '우루사 100mg+박카스D+비타민 B군'을 추천한다. 그리고 평소에 간 관리 정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루사 100mg+밀크씨슬’을 먹는 것이 좋다.

 

아 물론 술 안 마시고 스트레스 안 느끼고, 숙면을 취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최고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쉽지 않은 일이다.

 

- 아해소리 -

 

PS. 참고로 최근에 우루샷이라고 나왔다. 이는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인지도를 이용해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에 비타민 B1 B2를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편의점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우루샷은 30㎎(1알, 15㎎, 1회 2알 복용)이 들어있다. 그런데 대웅제약 마케팅이 너무 속 보인다.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된다. 헬스장·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더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감염취약시설과 병원, 약국은 여전히 의무 착용 장소이다. 물론 윤석열 정부는 어떤 근거로 이 같이 정했고, 현재 코로나19 흐름이 이에 맞는지 안 맞는지에 대한 설명은 국민들에게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안철수가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실체 없는 과학방역 대신 본격적인 각자도생 방역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우루사가 코로나19에? 우루사 주성분이 코로나19에.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우루사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www.neocross.net

방역

 

우선 정확하게 어떤 것이 달라지고, 어떤 것이 유지되는지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병원에서는 어느 공간에서 벗고 어느 공간에서 쓴다고 되었는데, 그냥 쓰고 다니라는 이야기다. 이 구분 따라 복도에서 벗고, 환자 오면 쓰고 하는 등의 행위가 더 귀찮다. 아래는 병원 외 일상에서의 상황만 적어봤다.

 

수영장·목욕탕·사우나·헬스장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나?

 

벗을 수 있다. 단 병원 등 시설의 수영장의 경우 물속에 있을 때를 제외한 탈의실 등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헬스장, 목욕탕, 사우나에서도 샤워실 등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대형마트에 있는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

 

약사법 제2조에 따른 약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착용 의무는 해당 약국으로 신고된 면적에 적용된다. , 대형마트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다가 약국으로 들어가는 순간 다시 착용해야 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의무 착용이 아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파트·백화점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 아니더라도 엘리베이터 특성상 환기가 어려울 수 있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자는 누구인가?

 

24개월 미만 영유아, 뇌병변·발달장애로 주변 도움 없이는 스스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이 해당된다. 또한 만 14세가 되지 않은 사람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9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www.neocross.net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어느 순간부터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나?

 

대중교통 수단에 탑승 중인 경우에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다. ·하차장 등 '대중교통 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시설'이란 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대중교통 수단 운행에 필요한 시설을 말한다.

 

의무가 없더라도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되는 상황은 언제인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을 이용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해당 시설의 관리자·운영자는 이용자의 동의 하에 과태료 부과 예외대상 관련 증빙자료(신분증 포함)를 확인할 수 있다. 증명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관리자·운영자는 단속 주체인 지자체에 신고해 단속을 요청할 수 있으며, 자체 시설운영방침에 따라 출입·이용 여부를 정할 수 있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얼마 전 미니스커트 이야기가 나오면서 또 윤복희의 이야기가 나왔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미니스커트가 사라지지 않은 한 윤복희는 영원히 붙어서 언급될 것이다. 오죽하면 몇 년 전에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윤복희와 함께 나온 이순재가 대한민국에 미니스커트선풍을 일으킨 사람이 바로 윤 여사야. 그것 때문에 아주 탄성이 나왔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블랙핑크의 배꼽티 한복?…1990년대 여성이 배꼽티를 입었다면 어떤 일을 당했을까?

지난해 6월 블랙핑크가 미국 NBC TV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저고리와 한복 치마를 입고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일명 ‘배꼽티

www.neocross.net

윤복희

 

이 미니스커트에 관한 이야기는 2000년대에 이미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내용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는 것으로 보면, 역시 한 시대를 같이 한 인물로 언급되려면 그 사회에 큰 충격을 줘야 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윤복희 탓도 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윤복희는 자신이 한국에 귀국하면서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기사를 오보라고 말하면서, 언론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말을 2008년 쯤에 한다. 그런데 이미 2001년 언론 인터뷰는 물론 종종 그 같은 내용이 나온다. 본인이 체크하지 않았거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인물은 인물이다. 당시로서는 할 수 없는 생각을 했으니.

 

20087, ‘윤복희 미니스커트 이야기는 거짓?’

 

가수 윤복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60년대 중반 김포공항으로 귀국하면서 미니스커티를 입었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다.

 

윤복희는 한 방송국 프로그램에 나와 윤복희는 김포공항으로 귀국할 당시는 겨울이라 털 코트에 장화를 신고 있었으며 추워서 미니스커트는 입을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이었고 공항에는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윤복희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떠올라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나온다.

 

- 국내 미니스커트를 처음으로 도입한 여성으로 한국 패션사에 빠질 수 없는 기록이 있는데요.

“당시 미니스커트는 애인(첫 남편인 가수 유주용)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입었어요. 해외 활동으로 4년을 떨어져 있다가 겨우 2주 휴가 받아 왔는데 내 맘이 어떻겠어요. 한 남자를 위한 사랑의 도발이었는데 그게 한국 전체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어요.”

그는 그때 2주 휴가를 받아 귀국했다. (비행기 트랩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고 내려오는 사진은 당시의 것이 아니다. 그는 새벽 2시에 김포공항에 도착했고 아무도 그의 귀국 사실을 몰랐다) (2001년 언론 인터뷰)

 

 

강남 비키니 송치, 지금은 과연 어떤 시대인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상의를 벗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과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뒷좌석에 탄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고 한다. 여성은 이미 온라인에서 그린존으로 유명한 임그린. 이들에게

www.neocross.net

 

즉 정리하면 미니스커트를 처음 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포공항에 도착할 때는 안 입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이미 7년 전에 나온 이야기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 같은 내용의 기사들이 쏟아졌고, 또 인터뷰에도 종종 나온다.

 

굳이 윤복희가 7년이 지난 지금 그것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복희는 언론에서 자신에게 확인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수년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확인한 대목들이 나온다. 위의 동아일보는 제대로 기재했지만, 다른 인터뷰에서는 '김포공항 미니스커트'에 대해 정정 요청을 하지 않았다. 그런 유명세를 즐겼던 것일까?

 

언론 인터뷰에 대해 이같이 장황하게 쓰는 이유는 과거 이명박의 BBK사건때가 떠올라서 그렇다. 자신이 이야기 다 해놓고 나중에 '착각했을 것'이라며 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그 기사를 찾아 반박하는 태도에 질렸기 때문이다. 다시 자신을 이슈화시키는 것은 좋지만,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다면 한마디로 그동안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는 이야기 밖에 안된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에 은행에 갈 일이 굳이 없지만, 환전 때문에 오랜만에 방문. 그런데 창구에 쭉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문이 적혀있다. 20196월부터 법제화가 되었지만, 의외로 주변에 아는 이들이 별로 없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지금 시점에 더 유심히 봐야 하는 이유는 지난해 대출을 받은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높은 금리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낮춰야 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이 중요한 이유다. 기존 대출을 갈아타는 방법도 있지만, 우선 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래 한번 더 강조하겠지만, 본인이 이런 것은 챙겨야 한다. 은행은 결코 알아서 금리를 인하해주지 않는다. 

 

 

“고교 다양화하자” “구직앱이 나올거다” 이제는 “드론부대 창설”…윤석열의 시간은 어디

윤석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

www.neocross.net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기존에 받았던 대출을 꾸준하게 상환을 하고 있고 그때보다 지금 소득금액이 많이 늘어났고 직장에서 승진까지 하게 되면서 여건이 더 좋아졌다면 내가 대출받은 은행에 처음 적용된 금리보다 낮은 걸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때 이용하는 것이 금리인하요구권이다.

 

자격은 이렇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조건에는 신용등급의 상승, 취업 및 승진 등으로 인한 소득 및 재산 증가, 자영업자·기업의 매출액이나 순이익 증가 등이 해당된다.

 

 

우선 대출받은 차주의 소득재산이 증가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연봉도 오르고, 이런저런 투자로 재산도 늘었다면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을 찾아가서 현재 시점 기준으로 변동금리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또는 신용등급의 상승도 조건을 충족한다. 신용등급도 처음에는 7등급이었지만 4등급으로 내려갔다고 하면 이 역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법인은 다르다. 법인은 기업의 이익이 증가해야 하고 기존 부채의 감소 등의 재무상태가 개선되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는 방법은 이렇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내가 대출받은 은행을 찾아가 요청하거나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즉 기존의 은행 이용방법과 똑같다. 그러면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해 해당 금융회사는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보통 영업일 기준 510일 내에 고객에게 금리인하 여부 및 적용금리 등 그 심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그리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하지 않거나 악의적으로 지연시키면 금융소비자보호법상 불공정한 영업행위로 해당 은행에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가능하다.

 

이건 본인이 잘 챙겨야 한다. 은행들이 일부러 금리를 인하시켜 주진 않는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 결과 시중은행들이 여전히 금리인하요구권을 소홀히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았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연초부터 난방비 인상 때문에 난리다. ‘난방비 폭탄이란 말이 자연스러워졌다. 아파트 카페마다 난방비 폭탄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맘카페 등에서도 난방비 폭탄’ ‘난방비 아끼는 방법’ ‘난방비 절약 팁등이 공유되고 있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난방비 폭탄을 두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지속적으로 올려서 그렇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역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보통 3~4명 사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공동난방비 등이 포함되어 있는 공간은 많이 올라겠지만, 주택 원룸이나 단독주택 등은 상대적으로 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 듯 싶다. 그래서 공동난방비가 없는 빌라 기준 1~2인 가구 시점에서 난방비 폭을 한번 따져봤다.

 

일단 도시가스 요금을 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요즘 고지서에 자세히 나와 있지만, 한번 더 언급을. 참고로 가스앱 어플을 사용하면 쭉 비교가 편리하게 되어 있다.

 

 

김부선의 SNS 오버 언제까지 봐야 하나…‘난방 열사’ 코스프레 지겹다

개인적으로 김부선과 한번 붙었던 입장에서 보면, 김부선이 왜 난방열사로 불리는지 모르겠다. 난방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그에 따른 여러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것은 알겠지만, 이

www.neocross.net

 

난방비

 

도시가스요금 = 사용열량 x 적용단가 
사용열량 = 사용량 x 보정계수 x 평균열량

 

A씨의 난방비 변화다.

 

12월 난방비. (즉 서울 기준 1월에 청구된 난방비)
6만 8670원이 나왔다. (기본요금 1000원, 부가세 6243원)
당월 사용량이 73세제곱미터다. 적용단가가 19.691원/MJ

 

지난해 1월 난방비 (난방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달)
5만 4200원 나왔다. (기본요금 1000원, 부가세 4928원)
당월 사용량이 79세제곱미터다 적용단가가 14.2243원/MJ

 

 

비교하면 사용량은 6세제곱미터가 줄었는데, 금액은 1만 4470원이 더 나왔다. (이 정도면 한여름 2~3개월 분 가스비 요금이다). 적용단가가 50% 가까이 올랐다. 이건 공동난방비 등이 들어가지 않는 원룸이나 투룸 소형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기준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은 더 추가가 될 것이다.

 

일례로 국민평형 전용면적 84아파트 관리비가 50만원에 육박한다며 인증샷이 올라온다. 한 인증샷에서는 481240원의 관리비가 고지됐는데, 세대 난방비가 79300원 올라 124800, 세대급탕비도 16600원 올라 54400원에 달했다. 공동난방비까지 하면 또 올라간다.

 

이 같이 난방비가 올라간 이유는 지난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온수, 난방)4, 7, 10월에 걸쳐 약 38% 인상된 영향이 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자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폭등했다. 결국 난방비 폭탄이란 말은 올해 내내 국민들에게 들려올 것이란 이야기다.

 

그런데 2분기에 또 올린다. LNG 수입액이 크게 늘어 한국가스공사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www.neocross.net

 

그럼 이런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해 절약하는 팁이 따로 있을까. (이에 대한 한심함은 맨 뒤에

 

우선 계량기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물의 양으로 난방비를 계산하는 식의 계량기인 유량계가 달린 집들은 특정 부품이 고장 났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난 사용을 그리 많이 안했는데, 왜 많이 나오지?’라면 계량기 체크를 해봐야 한다.

 

두 번째는 난방할 때 가습기를 같이 사용해야 한다. 여름에 전기료를 아끼려고 에어컨+선풍기 결합으로 돌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가습기의 수증기를 타고 열이 효율적으로 집을 돌게 된다.

 

세 번째는 보조 난방기구를 활용해라. 지마켓이나 쿠팡에 가성비 좋은 히터나 온풍기를 가장 추운 쪽, 주로 창가 아래쪽에 놔둔다. 창가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가 데워지게 된다. 보조 난방 기구는 계속 사용하기보다는 하루에 1~2시간 정도가 좋다.

 

네 번째는 웃풍과 냉기 차단이다. 창문과 현관으로 새는 열이 30%나 된다는 것은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이것만 막아도 실내 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다. 물론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이런 부분이 많이 반영되어 대부분 새는 열을 막지마, 오래된 집들은 이 내용이 최우선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바닥에 카페트를 깔거나, 내복을 입고 양말을 신는 방식으로 열을 유지시키거나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들이 각자도생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결국은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 개인인의 체온을 올리거나, 내가 편안히 사는 집의 공기를 다른 방법으로 올려야 한다는 말이다.

 

결국 이 부분은 길게 보면 국가 책임이다.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전기나 가스 등 국민들이 사용하는 필수 공적 요소들의 가격을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거시 차원에서 조율해야 한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전 정부 욕하면서, 이런 부분들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모습이 아니고 말이다. 언제까지 난방비 폭탄을 걱정하고 살아야 하는지.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지난해 6월 블랙핑크가 미국 NBC TV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저고리와 한복 치마를 입고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일명 배꼽티 한복이었다. 유튜브에선 블랙핑크의 개량한복을 입은 해외 팬들의 커버댄스 영상이 올라오고, 또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공개 후 온라인숍에서 한복을 구매하려는 해외 팬들의 방문이 하루에 3000~4000명씩 이어졌다.

 

보면서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990년대 배꼽티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은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그 시대 어떤 일이 있었을까.

 

블랙핑크

 

1994

 

지난 71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꼽티를 입고 다니던 20대 여성 2명을 적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넘겼다가 무죄 판결이 내려져 머쓱해 있던 광주 동부경찰서가 5일 또다시 대대적인 배꼽티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성균관 유림과 시민들로부터 '여성의 과다 노출을 막아달라'는 격려전화가 계속되고 있어 판결과 상관없이 단속활동을 추진

 

1995

 

배꼽티와 핫팬츠에 이어 여성 노출을 주도하고 있는 탱크탑을 입은 여고생을 50대 중반의 경찰관이 경범죄 위반으로 즉심에 회부했다. 그러나 31살의 박모 판사는 "두 사람 모두 노출이 심한 옷과 지나친 화장을 했지만 치마와 바지를 각각 입었기 때문에 과다노출로 보기 힘들다"고 판결. 이에 경찰 측은 "팬티까지 보이는 옷차림을 한 젊은 여자들이 밤늦도록 배회하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다""전래의 미풍양속을 지켜야 하는데 판사가 너무 개방적이다"라고 반박했고, 박 판사는 "그 정도를 과다노출로 처벌하면 서울시내에서 하루에도 수백 명을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

 

경찰은 배꼽티를 입는 등 신체를 일부 노출하는 행위는 단속에서 제외하는 대신 야간이나 외진 곳에서 신체를 노출할 경우 성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도장을 나눠 주기로 했다.

 

지금의 40~50대들이 20대에 겪은 일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명절 때면 신세계상품권은 단골 메뉴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가 난해다. 물론 가족이 많아서 한꺼번에 장을 많이 본다면 모를까, 1인 가구나 부부만 산다면 처리(?)하기가 모호하다. 물론 고가의 상품권이라면 차라리 백화점 가서 사용하거나 할텐데. CGV나 교보문고 등도 100분의 60이상 사용해야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준 때문에 난처하다.

 

즉 자주 받는 10만원권의 경우 6만원을 사용해야 4만원을 받는데, CGV가서 이거 맞춰서 티켓 끊고 팝콘 사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다. 그냥 10만원 다 쓰면 좋은데, 그게 그렇게까지 안 나온다. 그래서 신세계상품권이 당근마켓에 많이 올라오거나, 상품권 교환 사이트에서 많이 올라온다.

 

 

청약저축 100회차 1000만원 이후 납입지연 및 세금우대 그리고 청약 최소금액은?

청약저축 10만원씩 100회차 1000만원을 납입한 후, 잠시 잊었다. 오랜만에 은행 어플로 들어갔더니 청약납입 지연안내 문구가 떴다. 무려 100회차 정도가 밀려 있는 상황. 그런데 입금을 하려하고

www.neocross.net

 

 

신세계 상품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내가 일정 부분 손해 보고 현금화 하든지, SSG페이로 등록해 필요할 때 사용하든지. 그런데 어찌 되었든 SSG페이 어플은 깔아야 한다.

 

일단 손해 보고 현금화 하는 방법을 보자.

 

1. 계좌연결해서 내 계좌로 송금하기

 

간단하다. 어플에서 좌측 상단의 머니 충전을 누르고 신세계상품권 누른다. 이후 신세계 상품권 번호 스캔 및 핀 번호를 입력하는데, 핀번호는 상품권 전면의 홀로그램을 100원짜리 동전 등으로 지우면 나온다. 그리고 포바일 포인트를 은행계좌로 송금하기 누르면 된다. 물론 이전에 본인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는... 상품권의 100%를 돌려받는 것이 아니다 5%의 수수료가 존재한다. 10만원권 상품권을 출금하면 5천원이 수수료라 95천원이 들어온다. 만약 상품권 단위가 크다면 손해가 크다. 50만원이면...알아서 계산들 하시길.

 

추석‧설 명절 차례 + 제사 지방 쓰는 쉬운 방법 (+강조 사항)

추석이나 설 명절이 되면 지방 쓰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본다. 과거 제사가 많았던 시대와 달리 명절 때 어쩌다 쓰다 보니, 그때그때 찾아보는 것 같다. 이제 쉽게 쓰는 방법을 한번

www.neocross.net

 

 

2. 편의점 ATM 기기 통해 현금화.

 

이 역시도 어플에 들어가면 ‘ATM 출금이라는 메뉴가 있다. 동네 편의점에 가서 이 메뉴를 누르고, 어플에서 출금할 금액을 입력한 후 ATM 기계에서 생년월일 입력한 뒤 어플에서 받은 승인번호 누르면 끝. 그런데 여기서도 5% 수수료가 존재한다. (아까비)

 

SSG 페이

 

그러면 그냥 사용하는 방법은?

 

SSG페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온라인 아니다. SSG닷컴 (쓱닷컴) 어플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실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몇 번 사용해보니, SSG닷컴 상품들은 쿠팡이나 지마켓에 비해 비싸다. 특히 쿠팡이랑 비교하면 가격대가 높다. 여기에 아침 배송을 받으려 하면 미리 보증료를 내고 알비백을 받아야 한다. 받을 때마다 알비백을 집 앞에 놓는데, 이것도 나름 일이고, 배송료 기본 단위가 꽤 높다. 특히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들은 밤에 내놓고 아침에 받는데, 은근 신경 쓰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마트 편의점이나 노브랜드 사용을 추천한다. 실속 상품들이 꽤 된다.

 

정리하면 수수료 5% 정도, 혹은 5천원~1만원정도라면 현금화도 나쁘지 않지만, 그 이상은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 요즘 월에 1만원 벌겠다고 캐시워크 같은 어플도 사용하는 마당에 수수료로 5%면 꽤 크다.

 

마지막으로 당근마켓 통한 거래도 꽤 되는데, 찾아보면 판매자가 손해 보지 않으려 할인율(?)이 안 좋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배달 음식 시킬 때 젓가락과 숟가락 넣지 말라고 해도 왜 넣어주는지. 아무튼 쌓이고 쌓이고 쌓였다. 생각해보면 젓가락과 배달 플리스틱 그리고 고장난 벽시계와 유리 등 분리수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골치. 신기한 것이 이게 지역마다 다른지, 검색해보면 다 다르다. 더 웃긴 것은 각 동 주민센터도 조금씩 다르게 대답하더라.

 

그래서 정리해보면.

 

 

부쿠(buku) 서점이 독립출판물 때문에 좋아졌다.

‘안녕 인사동’에 위치한 책방 부쿠서점. 사실 몇 번 가보면서도 이제야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타이밍’ 때문이다. 이전에는 호기심에 혹은 약속 때문에 가보긴 했지만 ‘아무런 약속 없이

www.neocross.net

나무젓가락과 플라스틱 솓가락

 

나무젓가락 : 일반쓰레기다. 즉 종량봉투에 넣으면 된다.

 

유리 : 이게 머리 아픈데 병은 그래도 하얀 봉지 등에 넣어서 배출하면되는데, 간혹 그냥 유리, 즉 뭘 포장한 유리거나 형광등을 감쌌던 유리 등등은 부셔야 한다. 즐 최대한 깨서 신무닞 등에 감싸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감쌀 때 진짜 잘 감싸야 한다. 아니면 수거하시는 분 다친다.

 

벽시계 : 의외로 이거 갈 때 머리 아픈 사람들 있는데, 유리면 앞서 말했듯이 부셔서 신문지 등에 감싸거 종량제 봉투에, 그리고 테두리 등이 플라스틱이면 따로 분리해 버려야 한다.

 

배달 플리스틱 : 이것도 나름 머리 아프다. 여기에 붙은 비닐이 만만치 않게 잘 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비닐 붙어있더라도 역시 플라스틱으로 분리 수거 해야 한다. 그리고 배출 전 잘 씻어야 한다. 음식물이 묻어 있으면 안됨.

 

그리고 대망의 시디(CD). 요즘은 이거 사는 사람 없지만, 어찌어찌하여 과거의 시디를 나름 많이 소장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정리하면 이는 재활용은 아니고, 일반 쓰레기인데, 다 분해를 해야 한다. 즉 케이슨느 플라스틱으로 해야 하고, 커버와 속지는 종이로, 그리고 시디 자체는 그냥 일반 쓰레기다.

 

하루 날 잡아서 이런 류 제거하면서 함 글을 올려 본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운전을 하든 안하든 운전면허증은 어느새 필수다. 속칭 장롱 면허일지라도 어쨌든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 장내 시험, 도로 주행 시험을 통과하고 받은 것이다. 그런데 한문철의 블랙박스등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왜 저 사람들은 면허를 따고도 저렇게 운전하지?”라는 생각이 들게 운전하는 이들이 있다. 과속이나 단순 신호 위반이 아니다. 정말 이해 못할 운전 실력과 매너를 보이는 이들이 있다.

 

이들의 운전을 보고 앞서 언급했듯이 “어떻게 면허를 땄을까”를 생각해보면 이명박 정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하단에 시기별 운전면서 연습장 사진 첨부)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www.neocross.net

 

이명박은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운전면허 간소화를 주장했다. 그리고 201212월 법제처 업무보고를 받으며 운전면허 시험을 쉽게 내고 취득 절차도 간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당시 이명박의 발언을 보자.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운전면허 시험 비용이 훨씬 많이 들고 절차도 복잡하다. (운전면허 시험 비용이) 100만 원은 넘는 거 같고 200만 원은 안 되는 거 같다. (보고를 받아본 결과) 왜 쉽게 안 되는가 했더니 자동차 학원이나 실습하는 데서 로비가 심해서 안 된다고 얘기하더라. 쉽게 바꾸면 좋겠다. 그것을 바꾸는 데 저항이 있을 게 없지 않느냐. 시험도 너무 어려운 시험 볼 것 있느냐. 뭣 하러 어려운 시험을 공부해서 보느냐”

 

주옥같은 말이다. 일단 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싸게 하며, 그 과정에서 자동차 학원의 로비를 없애야 한다는 점도 공감한다. 그런데 시험이 너무 어렵다. 뭣하러 어려운 시험을 공부해서 보느냐라는 말은 당황스럽다. 운전은 편리하긴 하지만, 초보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본인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를 줄 수 있다. 운전면허를 따기 위한 시험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이 저 말을 하자마자 다음해인 20114월 간소화 방안이 국무회를 통과했고, 같은 해 6월부터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 장내기능시험 항목이 기존의 11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다. 당시 경찰은 “‘장내기능도로주행으로 기능시험을 중복 실시해 응시자에게 부담을 줬다. 특히 장내기능시험의 경우 티(T)자와 에스(S)자 등 운전경력자도 통과하기 힘들 정도의 코스가 있다. 하지만 실제 도로 주행 때 활용도는 미흡하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확히는 국민에게 설명했다기 보다는 이명박의 의중에 맞춰 보고한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운전면허는 간소화 되고 사람들은 이때를 이용해 면허를 따려고 폭발적으로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했다. 기능시험 합격률이 69.9%에서 간소화 이후 92.8%가 됐다. 이후 56개월간 이명박이 만든 간소하게 면허 따기과정은 지속됐다.

 

이후 운전면허 시험 간소화가 교통사고 증감에 어떤 영향을 미쳤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경찰이 발표한 데이터도 그때 그때 달랐고, 그 다른 내용도 또 해석이 달라졌다. 경찰도 이명박 정권 하에서는 T자나 S자가 운전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니, 박근혜 정권에서는 이 시험이 운전에 활용도가 높고 주행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말을 뒤집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권 눈치 보기는 여전하다. 56개월만에 운전면허 시험이 강화된 것을 두고 업계 로비 때문이라는 말도 돌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운전면허는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시험이 지금보다 엄격해야 한다고 본다.  무단 역주행 후 너무나 자연스럽게 원래 그래도 되지 않냐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면, 교통사고 데이터를 떠나 운전면허를 남발한 이명박을 자연스럽게 욕하게 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아래 운전면허 기간 중 언제 땄을까.

 

- 아해소리 -

 

운전면허 장내주행시험
운전면허 장내주행시험
운전면허 장내주행시험

728x90
반응형
반응형
 

불스원샷 아닌 '다이소 불스원', 반신반의....결과는 음.

운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운전할 때마다 "아 불스원샷 넣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한다. 차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진다

www.neocross.net


베란다 곰팡이 제거는 겨울만 되면 수시로 행하는 작업이다
. 
그런데 이것도 주로 사용하는 베란다나 공간일 경우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하지, 어쩌다 들여다보는 공간일 경우에는 ‘아차 싶으면 바로 곰팡이 습격을 당한다.

곰팡이 베란다
아 박스 뒤 이 곰팡이 어찌할꼬.

 


며칠 전 그랬다
. 후배의 집에서 박스를 쌓아놓은 공간이 왠지 느낌이 안 좋았다. 물건들을 들어내니 곰팡이들이. 결국 늘 하던 대로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가 더 추가. 곰팡이 뿐 아니라 결로현상으로 물 때 비슷한 현상이 벽에 생겼다. 그렇다고 좁은 공간에 페인트를 칠하기엔 뭔가 큰 작업이 된 듯 싶어, 백색 락카 스프레이를 사용해 봤다. 바로 다이소에서 아래와 같이 구매했다. (사진에는 곰팡이 방지 코팅제가 빠졌다)

곰팡이 제거 제품들
다이소에서 산 제품들. 가격은 각 2천원씩, 곰팡이 코팅제는 3천원이다.

 

즉 준비물은 곰팡이 제거제+백색 락카 스프레이+곰팡이 방지 코팅제+신문+걸레 등 천조각+페인트 붓 (혹은 집에 염색 붓 등이 있어도 된다)

 

순서는 이렇다.

 

우선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가 있는 곳에 잔뜩 분사한다. 바닥이 아닌 벽이기에 폼 형태를 준비한다. 다이소 제품은 벽에 붙어있는 시간과 양이 다소 떨어진다. 적당한 제품을 쿠팡이나 지마켓에서 찾아도 된다. 공간에 따라 다르지만 원룸 베란다 수준이라면 저거 하나면 된다. 그러나 베란다가 크거나, 다른 공간까지 고민한다면 2개 정도 예상하길.

 

곰팡이 베란다
곰팡이 제거제 분사 후 기다리는 중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론 제거제를 물로 씻어내고 20~30분 정도 그냥 놔둔다. 남은 물기 등은 신문지와 걸레를 사용해 제거한다. 바닥은 신문지로 물을 흡수하는 것이 빠르고, 벽은 걸레로 닦아낸다.

 

이후 곰팡이 방지 코팅제로 전체적으로 도포한다. 역시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했지만, 이 역시도 다양하니 적당한 제품을 찾아 사용하길 바란다. 공간이 더 좁거나 타일일 경우 젤 형태도 나쁘지 않다.

 

곰팡이 제거 벽
곰팡이 코팅제 뿌린 후 기다리는 중.

 

일정 시간 지난 후 곰팡이 자국이 남아있거나, 결로 현상 등으로 물 때 등이 생긴 곳에는 백색 락카 스프레이로 처리한다. 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반드시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프레이가 흘러내려 또다시 물 때처럼 변할 수 있다. 때문에 이 경우에 페인트 붓이나 염색 붓 등으로 다시 골고루 도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는 어디까지나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법이다. 공간이 넓거나 할 경우, 락카보다는 페인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더 깔끔하고, 돈도 페인트가 더 싸다.

 

( 이 부분은 실수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무튼 스프레이 분사 후 세심하게 붓질을 하면 된다)

 

스프레이 뿌린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자칫 작업 후 눈 따가움이 생길 수도 있으니.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방법은 원룸 베란다나 좁은 공간에서 곰팡이 제거할 때 방법이다. 곰팡이가 피어있는 공간이 넓으면 락카 대신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좀 더 넓으면 차라리 곰파이 제거 후 접착형 벽지를 붙이는 것을 권유한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