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설리의 사망, 그리고 연예인을 지적할 대중의 자격.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사망했다. 자살이다. 원인은 아직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악성댓글, 즉 악플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료 연예인들도 이에 초점 맞춰 사람들에게 호소한다. 악성댓글을 달

www.neocross.net

 

 

에프엑스(f(x)) 멤버였던 설리(본명 최진리)가 사망한 지 5년이 됐다. 지난 20191014일 성남 수정구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과거 SNS에 올린 글 중에 네이버 실시간 연예면 많이 본 뉴스가 과거의 글로 올라와 다시 언급해 본다.

 

설리 네이버 연예면

 

설리 사망 16일 전에 2019929일에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사진과 함께 오늘 왜 신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연예매체들이 갑자기 이 내용을 기사화 시켰다. 그러면서 네이버 실시간 연예면 많이 본 뉴스에 위와 같은 리스트가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내용은 설리를 향한 비판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즉 이런 류의 내용이었다.

 

설리가 라이브 방송 중 예상치 못한 노출사고를 겪었지만 여전히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설리는 팬들과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설리는 머리를 단장하고 화장을 하는 법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설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이른바 '노브라'로 방송을 했고, 이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설리의 방송사고는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실 설리는 그간 꾸준히 노브라를 한 채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매번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는 그때마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쿨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어느 매체는 이런 제목을 잡고 종합까지 붙였다.

 

오늘 왜 신나?” 설리, 노브라는 자유지만 노출까지 자유일까(종합)

 

기사들이 쏟아진 날은 29일과 30. 그리고 15일이 지난 1014일 설리는 자살했다. 설리는 평소 악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연예매체들도 설리의 말을 많이 옮기면서 악플의 위험에 대해 나름 폼 잡아가면서 이야기했다. 그런데 실상 저런 류의 기사를 보면 본인들이 기사를 가장한 악플을 가장 많이 단 것이 아닐까 본다.

 

지난해 11월에는 설리의 유작인 넷플릭스페르소나 : 설리가 공개되면서 설리의 생전 인터뷰 내용도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설리는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단어 속에 항상 갇혀 있었다.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무슨 생각으로 날 예쁘다고 하는지가 제일 궁금했던 것 같다. 난 마치 계속 예쁜 행동만 해야 할 것 같고 실제로도 조신하지 않으면, 예쁜아이처럼 보이지 않으면 혼났다. 그때부터 계속 반항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돌도 노동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네”라며 “(다들) 연예인들도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연예인 일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이상한 줄 몰랐다. ‘너는 상품이고 사람들에게 최상의, 최고의 상품으로서 존재해야 한다였다고 말했다.

 

현재 설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679만명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제주도 쇠소깍(하효마을) 식당 평가 및 추천 5곳.

제주도 쇠소깍. 올레 5코스와 6코스를 연결하는 곳으로 예능에서 투명 카약이 나오면서 급격히 관광객이 늘어난 지역이다. 하효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구석구석 볼만한 곳도 많고, 바닷물과 강물

www.neocross.net

 

대부도는 바지락 칼국수의 천국이다. 실제 나무위키를 바지락 칼국수에 대해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에서 만들어졌다고 나온다. 그래서인지 원조라는 곳도 많고,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나오기도 한다. 그 중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와 디비비(DBB) 칼국수 후기를 간단하게 남긴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대부도 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1.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의 경우 맛을 논하기 전에 식사 시간과 웨이팅 등을 우선 언급해야겠다.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다. 시킨 음식은 칼국수 3인분과 해물파전 그리고 동동주다.

 

김치와 열무김치와 동동주는 빨리 나왔다. 여기에 두툼한 해물파전이 나온다. 서빙하던 아저씨가 그것도 얇게 나온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나보다. 실제 피자 라지 사이즈 정도다. 문제는 여기부터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해물파전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정작 칼국수는 주문한 이후 1시간이 다 되도록 나오지 않는다. 다른 테이블을 봐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파전이나 다른 음식을 시킨다. 오죽하면 일행이 이건 음식 파는 전략이냐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가게 밖은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결국 다 남김

 

가게 점원에게 음식이 왜 이리 늦느냐 물어보니 한꺼번에 손님이 와서 늦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온 칼국수. “이 칼국수가 1시간이 기다려서 먹을 만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는 주방 맡에 크게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적어놨다.

 

 

국수, 특히 칼국수는 빨리 끓여서 빨리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1시간이라니. 그리고 11시부터 2시 사이는 누가 봐도 손님이 몰리는 시간인데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라는 것은 준비 부족을 아예 시인하는 거 아닌가.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 아쉽게도 오랜 기다린만큼의 맛은 아니다.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맛의 문제도 있지만, 음식은 기분에 따라맛이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가게는 모르는 모양이다. 차라리 밖에서 1시간 기다렸으면 다른 기분이겠지만, 주문 후 1시간은 손님에 대한 예의를 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비추다.

 

디비비(DBB) 칼국수 대부도 바지락
디비비(DBB) 칼국수

2. 디비비(DBB) 칼국수

 

디비비칼국수는 주차장과 입구부터 당황스럽다. 넓은 주차장 끝에 가게 입구가 있고, 결혼식도 가능할 것 같은 넓은 마당도 마당이지만, 짓다 말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듯한 느낌의 가게도 다소 생뚱했다.

 

여기는 입구로 들어가면 무슨 클럽같은 느낌을 준다. 이후 키오스크로 자리를 지정하고, 메뉴를 고른 후 알아서 지정한 자리로 가서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디비비(DBB) 칼국수 대부도
디비비(DBB) 칼국수

 

칼국수 가게는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주방에서 다 만들어서 넓은 그릇에 가져다주는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어느 정도만 끊인 후 테이블에서 다시 끊여서 먹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후자를 선호한다. 디비비 칼국수도 후자로 칼국수를 가져다주면서 모래시계를 돌려 모래가 다 떨어지면 식사를 하면 된다.

 

디비비 칼국수는 칼국수가 나오기 전 보리밥이 조금 나온다. 열무김치와 비벼서 먹으면 된다. 그러면 칼국수가 나오고 모래시계로 시간을 맞추다 먹는다. 끓여서 먹는 칼국수가 좋은 점은 손님이 불조절을 하는 것도 있지만, 마지막에 진국인 육수가 남는다. 다 끓여서 나오는 칼국사에서 나오는 맛이 아니다.

 

디비비(DBB) 칼국수 대부도
디비비(DBB) 칼국수

 

디비비 칼국수는 전체적으로 추천이다.

 

참고로 둘 다 개인적인 견해다. 하지만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는 기다림이 너무 큰 마이너스다. “칼국수 한 그룻하고 가자고 마음 먹고 가게에 들어가 먹음직한 칼국수를 보고 먹기까지 20분이 넘으면, 그 맛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다. 준비 안된 칼국수 집은 우리는 바로 반죽하기 때문에 늦는다라는 말로 상쇄시킬 수 없는 큰 단점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복합 우루사 vs 우루사정, 간 기능 저하일 때? 피로할 때? 언제 먹을까.

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

www.neocross.net

 

 

“우유 유통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되나?”라는 질문은 아직도 올라온다. 지난해 11일부터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에서 보관방법 준수 시 섭취 가능한 기한인 소비기한 표시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그리고 왜 현장에서 혼란인지, 그리고 먹을 수 있는 최대 소비기한을 알아보자.

 

마트 가족 쇼핑 유통기한

 

1. 소비기한과 유통기한.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한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이다. 여기에 하나 더 품질유지기한은 식품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보존 방법이나 기준에 따라 보관할 경우 해당 식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이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굴 중심으로 두냐이다. 유통기한은 영업자 중심으로 식품을 언제까지 팔 수 있다를 표기했다면, 소비기한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언제까지 먹을 수 있다를 중심으로 한 것이다. 이는 식품이 너무 과도하게 버려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2. 소비기한 시행일 지났음에도 왜 혼란?

 

소비기한 표시제는 202311일부터 시행됐다. 시행일 이후에 제조 및 가공되거나 수입되는 식품들이 대상이다. 그런데 여기서 예외 사항이 벌어진다.

 

낙농유업계가 우리는 어렵다며 유예를 요청했다. 여기에 현재 소매점 중심의 냉장 환경까지 고려됐다. 이 때문에 우유류는 20311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가 적용된다.

 

여기서 하나 더 예외가 또 적용된다. 속칭 강화우유 (칼슘 강화우유, 비타민 강화우유)와 가공유 (딸기맛 우유, 바나나맛 우유) 등은 202311일부터 소비기한이 적용됐다.

 

 

3. 품목멸 소비기한 확인.

 

- 소비기한 표시가 안되어 있더라도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식품 섭취 기한으로 모든 기한은 미개봉 식품 기준이다.

 

1. 우유 : 유통기한 경과 후 + 45

2. 달걀 : 유통기한 경과 후 + 25

3. 라면 : 유통기한 경과 후 + 8개월

4. 치즈 : 유통기한 경과 후 + 70

5. 식빵 : 유통기한 경과 후 + 20

6. 두부 : 유통기한 경과 후 + 90

7. 요구르트 : 유통기한 경과 후 + 20

8. 시리얼 : 유통기한 경과 후 + 3개월

9. 고추장 : 유통기한 경과 후 + 2년 이상

10. 식용유 : 유통기한 경과 후 + 5

11. 참치캔 : 유통기한 경과 후 + 10년 이상

12. 콩나물 : 유통기한 경과 후 + 나일

13. 액상커피 : 유통기한 경과 후 + 30

14. 소주/맥주 : 제조일로부터 + 1

15. 냉동만두 : 유통기한 경과 후 + 25

16. 요거트 : 유통기한 경과 후 + 10

17. : 유통기한 경과 후 + 1

18. 통조림 : 유통기한 경과 후 + 1

19. 김치 : 유통기한 경과 후 + 6개월 이상

20. 크림빵 : 유통기한 경과 후 + 2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뉴진스 ‧ 하이브 ‧ 민희진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뉴진스가 25일로 선 그은 이유)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편을 들면서 하이브와 전면전을 선택했다. 이들의 사이를 봉합할 가능성은 낮다. 방시혁과 민희진 둘 중 한 쪽이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

www.neocross.net

 

 

 

민희진‧뉴진스 그리고 하이브‧어도어의 싸움이 25일에 어느 정도 방향을 찾을 수 있을 듯 싶었는데,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설사 사태가 봉합되더라도 최악의 뉴진스가 탄생할 것 같다. 특히 민희진이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는 현 상황에 불을 질렀다. 민희진의 주장과 하이브어도의 반박. 주요 쟁점 4가지를 정리하고, 논외로 민희진의 미디어 지원과 관련된 내용에 생각을 덧붙여 보자.

 

민희진 뉴진스
연합뉴스tv

1. 해임 사유와 독립성.

 

Q : 대표이사 해임 사유가 뭔가

 

납득할 뚜렷한 사유가 없었다. 상호 신뢰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점을 강조하더라. 하이브의 최초 투자비는 160억원이다. 어도어는 2022년 뉴진스가 데뷔한 뒤 20231분기에 흑자전환했다. 2023년말 당기순익은 265억원으로 투자금을 넘어섰고, 뉴진스라는 브랜드로 회사에 무형의 가치를 남겼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중 가장 성장세가 컸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현재 업계 경험이 없는 인사를 새 대표로 세우고 이사진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내가 하이브(당시 빅히트)에 합류할 당시 방시혁 의장이 먼저 제안하고 약속했던 ‘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내용과도 전혀 다르다. 이는 당시 카카오톡 대화 기록으로도 남아 있다.”

 

하이브 입장

 

: 민 이사는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충분히 보장받았습니다.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이사는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받았습니다.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큰 혜택과 지원을 누려왔습니다.

 

개인 해석 : ‘전권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뉴진스를 만들 때 과연 하이브가 개입을 했던가. 현재 논란이 있은 후에 상황을 민희진은 레이블 설립 초로 끌고갔다. 둘 다 패 까야 한다.

 

 

2. “돈 줄테니 나가라

 

Q :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는 것이 수백 억원대에 달하는 풋옵션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돈이 목적이라면 이렇게 괴롭고 지리한 싸움을 감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 애초에 하이브의 행태에 이의 제기하지 않고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다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이 상당했다. 5월 나를 해임하려 했던 임시주총에 대한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로부터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이 변호사를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

 

하이브 입장

 

: 하이브는 민희진 이사에게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입니다.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반박, 그러나 ‘쌍년’ ‘페미년’ 해명 빠지고 “난 빼줘” 시전?

직원 A씨의 성희롱 주장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이 A4용지 18매에 달하는 긴 입장을 SNS에 올렸다. 그런데 그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쌍년’ ‘페미년’ 등에 대한 해명은 없고, 성희롱에 대해

www.neocross.net

 

3. 뉴진스 성과를 낮춰라?

 

Q : 하이브에서 뉴진스의 성과를 낮춰 써달라는 식으로 언론에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커졌다.

 

해당 기자에게 뉴진스 ‘슈퍼내추럴’의 일본 판매량을 5만장이라고 왜곡했다. 기사 작성 다음날인 718일 일본에서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골드 레코드 인증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전날 5만장 뿐이었겠나. 이런 건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하이브 입장

 

: 일본 내 음반판매량 관련, 출하량과 판매량 기준을 혼용하며 교묘히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입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4. 편향적인 보도자료를 보냈다?

 

(위에 이어서) “다 말할 수 없지만, 한 예를 들자면, 최근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이브의 PR 대행인 TAG라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비방이 가득한 자료를 보내줬는데,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고 뭔가 이상하여, 나에게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 겉으로는 프로듀서를 5년으로 제안했다며 홍보하면서 뒤로는 해외 매체에까지 비방 자료를 뿌리는 회사를 어느 누가 믿을 수 있겠나.”

 

하이브 입장

 

: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칼럼니스트도 확인해 주었습니다.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회사는 '민 이사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고 그런 주장을 한다면 거짓말' 이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At no point did any agency affiliated with HYBE provide any slanderous or untrue information about Min, to suggest otherwise would be a lie"). 또한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민 이사에게 비방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5. 뉴진스 작업 중단의 책임?

 

Q :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7년 짜리 큰 그림이 있다, 매년 매 앨범으로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번 갈등으로 차질은 없나?

 

큰 차질이 있다. 한국팬을 위해 기획했던 깜짝 팬미팅을 진행하던 중에 해임되었다. 부대표들도 하루아침에 업무에서 배제되고 차단됐다. 다음 음반 작업도 중단된 상태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것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다.”

 

하이브 입장

 

: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하이브의 업무방해가 아닌,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 때문입니다. 한국팬을 위한 깜짝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민 이사의 대표 해임과 부대표의 업무 배제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어도어는 한국 팬미팅 장소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습니다. 신규 리더십이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새 앨범 등 논의를 위해 실무 의견을 모아 민 이사에게 수차례 미팅을 요청하고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였으나 민 이사는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팬들을 위한 많은 일들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뉴진스 긴급 라이브, 민희진의 가스라이팅?…하이브 향한 요구 내용이 먹힐까 (+전문)

뉴진스 멤버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긴급 라이브 방송을 했다. 구구절절한 말을 했지만, 결론적으로 민희진을 25일까지 어도어 대표로 돌려놓으라는 것이었다. 네티즌들 반응은? “

www.neocross.net

 

6. 미디어 취재 지원이 말 장난?

 

Q : 하이브 측은 당시 미디어가 밀착 취재할 수 있도록 인력을 현지 파견하는 등 뉴진스를 적극 지원했다며 반박했다.

 

이런 말장난이 정말 지겹다. 하이브 측이 한 일은 산하 레이블에 일괄 적용되는 프레스석 오픈에 관련한 내용이다. 레이블(어도어)에서 수수료를 내고 사용하는 서비스인데, 생색을 내며 지원했다고 표현하나? 게다가 당시 한국과 일본의 취재 기자들과 별도로 인사하는 자리는 내가 요청해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최초 요청 사항은 뉴진스와 내가 함께 하는 인사자리였다. 그런데 하이브 PR에서는 선례가 없다, 동선이 어렵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그래서 나 혼자 기자석을 돌며 인사했다. 일본까지 취재하러 와준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지적

 

: 민희진은 하이브가 한 일이라곤(?) 프레스석 오픈에 관련된 내용 뿐이라고 하고, 자신이 알아서 기자들에게 별도로 인사했을 뿐, 하이브의 지원은 없다고 했다. 언론을 이용할 줄만 알지, 그들을 직접 만나보지 않은 사람의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본다. 하이브 혹은 어도어 직원들이 그 자리에 가 있는 것은 뉴진스를 위해서가 맞다. 그리고 그들이 신경 쓰는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단지, ‘프레스석 오픈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과 뉴진스가 기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지 않은 것은 하이브 입장에서 뻔하지 않은가. 이건 정치적인 부분이지, 취재 지원과 다른 부분이다. 그것을 교묘하게 섞었다. 솔직히 이 부분만 보더라도 민희진이 직원들의 수고를 직원들의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 알 수 있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임 누가 거짓말을?…김건희와 관계 밝히려면?

MBC가 그랬던가 대통령인 윤석열보다 김건희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고, 이제 공천 기사에서도 김건희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대통령실 등은 부인하는데, 계속 말이 나온다. 이준석 김영선 명태

www.neocross.net

 

 

반응형

김건희와 총선 개입 논란 이후 가장 관심을 받는 명태균. 언론들에 따르면 명태균이 경남 일대 정계에서 영향력을 미치는데, 그 기반은 윤석열과 김건희라고 한다. 게다가 중앙 정치 무대에 있는 김종인, 이준석, 오세훈은 물론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선과도 친부니 있다고 한다. 일설에서는 역술인이라고도 하는데, 도대체 명태균이란 사람은 누구인지 살펴보자.

칠불사에서 새벽에 삽질하는 이준석과 천하랑

 

아 그 전에 23일 명태균은 칠불사에서 이준석과 천하람이 삽질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둘에 대한 협박일까, 자기 존재를 과시하는걸까. 그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명태균은 미래한국연구소라는 곳을 운영하는데 경남 지역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다고 한다.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명태균에 대해 어떤 이들이 역술인이라고도 하는데, 그보다는 브로커나 정치 컨설턴츠에 가깝다는 의견들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이 2022년 창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아무런 연고도 없이 그곳에 뛰어들이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되고 당선되는 과정에서 명태균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명태균과 김영선의 관계는 상하 관계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들어보자.

 

무속인은 아니다. 지극히 정상이다. 독특한 시각으로 정치를 새롭게 분석하는 희한한 촌놈”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정치적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꼈다. 선거 기획 능력이나 그런 것이 탁월한 사람처럼 보였다. 내가 몰랐던 정치의 흐름을 많이 설명해줬다. 레귤러하게 공부를 하지 않아 약간 울퉁불퉁한 경향은 있지만 오히려 레귤러 출신들이 갖지 못한 창의력이 있어 보였다

 

 

 

아마 이런 이유로 역술인이라는 의혹을 받은 듯 싶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친분설을 거부했다.나하고 특별한 친분은 없다"면서 "여론조사를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영남 쪽 의원들하고 많이 교류를 했다고 하는데, 이따금씩 찾아와 보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으니.

 

반면 함성득 교수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명태균 존재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한다. 명태균과 가까운 사람이 김종인, 이준석. 명태균이 데이터를 주면 그것을 보고 김종인 전 위원장이 판을 짰다"고 말했다.

 

김종인과 다른 주장이다. 어쩌면 최근 명태균이 김건희와의 관계 등이 부각되자 김종인이 일부러 피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경남에서 유명하고, 선거에도 개입하고 여럿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잘 아는데, 김종인이 선을 긋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www.neocross.net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른 명태균과 한때 가까웠던 이가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한남동 관저로 들어가기 이전, 명씨는 대통령이 거주하던 아크로비스타를 가끔 들렀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뒤에도 명씨와 통화했으며 김 여사와도 자주 소통을 했다. 명씨가 대통령 내외와의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여기저기에 스피커폰으로 대통령과의 통화 녹음을 들려줬다. 이미 김영선 공천을 직접 본 사람들로서는 명씨의 영향력을 믿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자기 발언을 과시용으로 부풀리는 사람. (명씨의) 허장성세로 보인다. 명씨를 예전 김 전 의원이 한 번 소개한 적이 있고, 어쩌다가 한 번씩 전화 오는 사람. 나는 녹음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전화 한번 했다고 해서 녹음하고 들려주는 것은 광파는 사람들의 특징. 진짜 친한 사람들은 그런 얘기 안 한다

 

어쨌든 국민의힘 사람들은, 특히 경남 지역 정치인들은 명태균을 알기도 하고 만나기도 한다는 것이고, 윤석열과 김건희와 통화한 것도 사실인 셈이다. 단지, 그 모습을 어떻게 해석하냐는 현재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다른 셈이다.

 

어느 날 갑자기 홧김에 명태균이 김건희 윤석열을 비롯한 국민의힘 사람들을 대상으로 녹취록을 포함한 온갖 자료를 내놓는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뒤늦게 읽은 김진명의 ‘풍수전쟁’은 소설로서 훌륭하다. 그럴 수밖에 없다. 김진명이란 소설가는 대중이 뭘 원하는지, 어떤 문장과 상황을 원하는지 잘 아는 작가다. 그러나 영화나 소설에서 실명을 다룰 때는 조금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그리고 김주호를 다룸에 있어서 김진명은 소설을 빙자한 왜곡을 일삼았다.

 

 

윤석열 지지율, 최악‧최저 기록…한국갤럽‧리얼미터‧한길리서츠 그리고 공정.

윤석열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각 여론조사 회사들의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도 이제 지지율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www.neocross.net

 

풍수전쟁

 

소설은 소설일 뿐이야라는 말은 맞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용 전체가 소설일 때 이야기다. 세종을 폭군으로 만들고, 이순신을 일본에 무릎 끓고 간자질이나 하는 인물로 만들고 안중근을 을사오적 이상의 친일파로 만들고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소설이 있다면 어떨까. 난리가 날 것이다.

 

소설도 글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기록이다. 설사 수천 년 이후의 가상의 시대를 그렸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이 투영될 수밖에 없다. 영상의 시대로 넘어갔다고 하지만, 글은 여전히 유효하고 힘을 갖는다. 그런데 김진명은 풍수전쟁에서 이 같은 사실을 많이 망각하고 있다.

 

소설은 나이파이한필베회신령집만축고선이란 기이한 문장을 풀어나가고, 이것이 일제가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에 걸어놓은 저주와 관련된 이야기며, 특히 인구 문제를 심각하게 다룬다. 특히 철령과 철령위를 다루며 현재 주류사학계가 조선사편수회의 후손으로 친일 사관을 가지고 있고, 재야사학계의 주장을 무시하는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진명의 역사 인식이나, 인구 문제에 대한 고민은 동의하고 공감한다.

 

그런데 그 중간중간 그가 내세운 인물인 대통령 윤석열과 교육부 장관 이주호에 대한 서술은 이런한 동의와 공감을 무너뜨린다. 이는 비단 내가 윤석열을 싫어해서가 아니다. 지지율 20%를 간당간당 유지하는 인물을 자신의 소설 속에서 거의 세종대왕급으로 묘사해 놓은 한심함과 교육부 장관이 아닌 공무원으로서 처신도 제대로 못하는 인물을 교육 개혁의 선두로 만들어 놓은 무도함이 소설 전체를 무너뜨리고 있는 모양새가 답답해서다.

 

전부 다 가져올 필요도 없다. 김진명은 윤석열을 이렇게 묘사했다.

 

 

“대통령은 과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다. (중략) 하여 그는 반듯한 사람이라 해서 무조건 곱게 보지 않았고, 정의롭다고 해서 쉽사리 인품을 인정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하찮은 사람이라 해서 멸시하지 않았고 범죄자라 해서 외면하지 않았다.”

 

그리고 윤석열이 소설에서 이런 말을 한다. "대체로 한가지 공부에만 몰두해서 성공하긴 어렵거든. 마찬가지로 법학만 파고들어서는 좋은 법조인이 될 수 없어. 검사든 판사든 사람을 심판하는데 심판이라는 게 사실은 끝없는 사색이잖아. 그러니 법조인들은 법학 못지않게 철학 공부가 필요해"

 

그리고 주인공인 은하수의 입을 빌려 이렇게 다시 윤석열을 평가한다.

 

“대통령은 높은 자리에 있음에도 경직되지 않은 시선을 갖고 세상의 일을 여러 각도로 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소탈한 성격에 어울리게 순수한 호기심을 가진 듯 이런저런 질문을 해오던 대통령은 나이파 이한필베를 추적한 이후의 일까지 물었고 간략하게 이어진 은하수의 보고는 자연스레 그간 역사학자들에게 물어오던 일까지 닿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이렇게 평가한다.

 

“교육계의 갖가지 꼬인 난제에 대해 시원하면서도 단호한 해결책을 내놓아 상당한 신망을 얻고 있는 교육부 장관은 모처럼 마음 편한 휴일을 맞아 가벼운 복장으로 집을 나섰다. 이념 충돌이 가장 치열한 영역이 교육인 데다 시도교육감들에게 워낙 강한 권한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교육부를 이끌어 가는 일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 하지만 오랜 연륜에 원만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무장한 그는 적당히 물러서면서도 결단의 순간에서는 거듭 올바른 길을 택해 교육부 폐지론을 잠재우고 오히려 교육부를 가장 혁신적 부처로 탈바꿈시키는 중이었다.”

 

풍수전쟁은 곧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것이고, 사람들이 읽을 것이다. 이는 수년 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그러나 시대가 거부하는 인물을 소설처럼 쓰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김진명의 풍수전쟁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쓸 것이다. 윤석열과 이주호를 빼고 말이다. 하지만, 이 둘을 저렇게 묘사하는 순간 보수주의자 김진명은 스스로 자신을 깎아내리는 짓을 했다. 안타까울 뿐이다. 차라리 가명으로 쓰든, 좀더 냉정한 평가로 좌우가 언급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었을튼데 말이다. 그만한 필력이 있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쓴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다.

 

-아해소리-

 

728x90
반응형
반응형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1회 6.8% 2회 9.3%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박신혜가 박신혜 연기를 오랜만에 보여줬다. 그런데 1회와 2회에서는 박신혜만큼 주목받아야 하는 배우,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연기를 한 차민정 역의 박정연이 눈길을 잡았다.

 

 

함소원 진화의 ‘이혼팔이’ ‘관종’의 역사 (+ 가보자고(GO의 함소원 팔이)

함소원이 ‘이혼팔이’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리고 MBN ‘가보자(GO)’는 프로그램 의도에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한 개인이 SNS를 통해 이혼팔이를 하는 것까지야 무관심으로 넘어갈 수 있지

www.neocross.net

 

박정연

 

드라마는 강빛나 역의 박신혜를 비롯해 살인자 전담 재판관 악마 유스티티아 역의 오나라, 지옥의 총책임자 악마 바엘 역의 신성록 등이 나름의 연기력을 발산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연이 연기가 눈길을 끈 것은 두 가지 이유다.

 

교제 폭력의 피해자 연기를 안타깝게 ‘잘’ 했다. 사실 교제 폭력은 사회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영역에 있다. ‘사랑하는 사이라는 전제는 신고하지 말고 둘이 잘 해결해라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 수많은 데이트 폭력 사건에서 경찰이 안이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욕을 많이 먹기도 했다. 하지만 비단 경찰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동안 이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교제 폭력 피해자들의 모습을,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 년동안 이 교제 폭력의 사례가 드라마 등에서 많이 표출되면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 드라마 소재로 사용할 때, 가해자 혹은 피해자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고민을 안겨줬다. ‘어떻게피해자를 보여줘야 하는 문제를 맞닥뜨린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박정연의 연기는 그간 미디어를 통해 보여준 교제 폭력 피해자의 절실함을 가장 잘 보여줬다. (현재까지 기준). 맞아서 퉁퉁 부어버린 얼굴과 만신창이가 된 모습 그리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렇다. 일단 이 연기로만 1화와 2화에서 박신혜 이상의 주연급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외모와 목소리다. 만약 지옥에서 온 판사를 스치듯이 본 사람은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줄 알았을 수도 있다. 외모가 비슷한 것은 물론 차분하게 말하는 목소리 톤이 닮았다. 전작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성급한 판단일 수 있지만, 적어도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만큼은 그랬다.

 

자료를 찾아보니 tvN '하이바이, 마마!'로 데뷔한 이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웹드라마 '가시리잇고',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기사 등도 보도자료를 제외하고는 잡지 화보 인터뷰 뿐이다.

 

어떻게 성장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오랜만에 괜찮은 신인 배우를 본 듯 싶기도 하다. 김태리 닮은 꼴이 아닌, 배우 박정연으로 온전히 커 갈 수 있다면 말이다.

 

아 물론 드라마도 괜찮았다. 볼 만한 드라마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저품질 상황’은 끔찍하다. 검색 1페이지에 있던 포스팅 글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2~3페이지 이후로 밀려나 유입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저품질과 관련해 블로거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수정삭제.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해 보자.

 

 

저품질 블로그 탈출 방법? (+네이버 공식 입장은?)

블로그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고, 유입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종종 주변에서 저품질 블로그 이야기를 듣는다. 광고성 포스팅을 하면 저품질이 된다느니, 기사나 다른 사람

www.neocross.net

 

블로그 포스트

 

일단 블로거들이 검색 플랫폼으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네이버의 공식 입장을 보자.

 

글을 수정하면 안된다? 카테고리를 이동하면 안된다?

정답. X

‘글을 수정하면 검색 결과 노출에 불이익이 있다’라는 소문은 그 출처가 어디이고 어떤 근거 때문인지를 가늠할 수 없는 황당한 소문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소문 때문에 오·탈자나 틀린 정보가 있어도 수정하지 못하는 블로거분들이 많았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정 게시물 하나를 생성해 두고 검색량이 많은 이슈 검색어를 업데이트하면서 검색 트래픽을 늘리려는 패턴의 어뷰징이 과거에 잠시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어뷰징을 감지하는 조건이 글의 수정 여부는 아니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어뷰징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소문이라면 헛다리 짚은 격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즉 네이버는 오탈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저품질을 고민하며 수정하지 못하는 블로거들을 오히려 걱정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수정 및 삭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입장이 네이버 블로거들에게만 해당 된다고 생각하고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더 예민해한다. 즉 네이버 공식 입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실험을 해봤다. 저품질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운영을 오래한 블로그라 나름 경력 짬밥을 내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도했다.

 

내 블로그는 20055월 다음 블로그로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초 3월 초 티스토리로 옮겼고 여전히 운영 중이다. 현재 2700여 개의 글이 포스팅되어 있다.

 

그러나 수 개월간 방치한 기간이 있었고, 티스토리 스킨 변경 후 제대로 정비 하지 못해서 과거의 많은 글이 단락이 붙어있기도 하고, 사진이 제대로 반영되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검색되었던 글들이 대부분 검색에서 밀렸고, 최근 글들만 네이버 다음 상위 노출이 되고 있다.

 

 

그래서 단락을 정리하고 사진을 재정비하고, 글자 크기 및 광고 배치를 손봤다. 3일간 대략 600개 정도를 손봤고, 과거 막 썼던 (혹은 타인의 글을 가져왔던) 포스팅을 수십 개 삭제했다.

 

그리고 3일간 추이를 지켜봤다.

 

결과는 여전히 최근 네이버나 구글 키워드 중 내 글이 상위에 잡힌 내용들은 모두 그대로 유지됐다. 오히려 그 와중에 썼던 글들 역시 상위권에 잡혔다.

 

사실 수정과 관련해서는 저품질과 상관없음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았다. 개인적으로 글을 자주 수정하는 편이다. 오탈자가 보이는 경우도 있고, 시기적으로 안 맞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품질로 떨어진 적은 없다.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만 가지고 실험을 해봤지만, 결론은 수정 및 삭제를 충분히 해도 된다는 것이다. 나도 계속 과거의 글을 수정 및 삭제하는 중이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함소원이 ‘이혼팔이’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리고 MBN ‘가보자(GO)’는 프로그램 의도에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한 개인이 SNS를 통해 이혼팔이를 하는 것까지야 무관심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종편이 함소원을 이용해 시청률 높이자고, 그의 ‘이혼팔이’에 이용된다면 그 종편이 존재해야 할까.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 <끝사랑>, 본방송 강행 어땠나. (안타까운 임주연)

50대 이상의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연예프로그램 끝사랑>이 출연자 이범천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 불과 2회 방송만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어찌보면 3회 방송은 하지

www.neocross.net

 

 

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혼팔이라고 할까. 함소원과 진화가 그간 이혼을 언급하며 대중을 관심을 끌다가 갑자기 둘이 데이트를 하고 상품을 광고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였기 때문이다.

 

함소원은 2023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 안티의 무분별한 가족 공격으로 인해 이혼하려고 한다. 가족과 저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이혼하겠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며 남편 진화와 함께 등장해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인사했다. 이어 진화가 현재 중국 방송에서 잘 나간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시청자들이나 대중들이나 저게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이 나오는 게 당연했다.

 

그러더니 지난 86일에 진화가 SNS함소원이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눈 밑과 코 옆이 피로 얼룩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진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사진을 삭제하며 나는 절대 함소원이 배우이기에 그를 모함하는 것이 아니다. 8년간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추가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진화는 이 글을 또 다시 삭제하고 입장을 번복하는 해명 글을 다시금 올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며 돌연 딸, 함소원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까지 게재했다.

 

사람들은 다시 이게 뭣 짓을 하는거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10일이 지나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가 사실 2022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 그때 시작해 2023년도 3월에 공개한 적이 있다그런데 () 혜정이가 있어 못 헤어지겠는 거다. 한 번 더 노력을 해볼까해서 급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열어서 노력을 한번 해보자고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물론 이들은 중간 중간 데이트를 하는 모습부터 다정한 모습까지 SNS에 올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다시 방송에 나온단다.

 

안정환과 홍현희가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냐물어보니 함소원은 다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함소원은 이미 2021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이여 하차했다. 그런데 또 방송에 나와 ‘이혼팔이’를 하는 것이다.

 

사실 함소원이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팔이를 하는 것은 그렇다 칠 수 있다. 개인 SNS인데 누가 뭐라고 할 것인가. 그런데 종편이 이를 시청률 때문에 이혼팔이를 부추긴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PD는 저 방송이 정상이라고 볼까. 의아하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재명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이유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이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것이다. 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다. 그러나 검찰이 구구절절 혐의에 대한 논리를 펼쳐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재명의 입장이나 반론 때문이 아니다. 윤석열-김건희 때문이다. 그들이 대선기간 보여준 허위 발언의 정도가 이미 이재명을 넘어섰다. 3가지를 내용을 보자. 

 

 

‘성형’ 느낌 김건희 얼굴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www.neocross.net

 

이재명 징역 구형

 

1. 이재명 구형 내용

 

검찰은 피고인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해 사안이 중대하다. 상대방이 다수이고 전파성이 높은 방송에서 거짓말을 반복했기 때문에 유권자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지키려면 거짓말로 유권자 선택을 왜곡한 데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재명이 2021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에 응했다는 취지로 말하고, 대선 후보이던 12월에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다.

 

2. 윤석열의 ‘10원 한 장’ 발언.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윤석열의 측근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이 없다라는 윤석열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정진석은 스스로 “‘10원 한 장발언은 와전된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아는 바로는 사건의 유무죄 여부와 관계없이 장모 사건이 사건 당사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준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말이야 어찌됐든 장모를 두둔한 것은 맞다.

 

그런데 윤석열 장모 최은순 씨는 300억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을 받았는데, 윤석열은 이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3. 김건희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 발언

 

김건희는 허위 이력 논란 등이 일자 대선 기간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당시 김건희는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에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현재 김건희는 이후 윤석열 보다 더 많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고, 여러 논란을 일으키다가 당당하게 명품백을 받고, 검찰을 불러서 조사(?)받고 급기야는 공무원에게 대통령 놀이를 하면서 지시하기까지 하고 있다. ‘

 

4. 윤석열의 공정과 정의 발언.

 

대선 후보때부터 지금까지도 윤석열은 외치고 있다. 그런데 과연 국민들은 윤석열의 이 발언을 지지하고 있을까. 자신 가족과 측근들은 법 위에 존재케 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이들은 적대 세력으로 밀어붙이며 검찰 경찰을 동원하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김건희 내가 권력 잡으면 알아서 긴다는 식의 발언과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20%(한국 갤럽).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