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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안하무인이었다. 자식의 학교폭력에도 당당했고 스스로 국무위원이라며 목청 높였다가 개쪽도 당했다. ‘야당이 소리쳐도 윤석열은 나를 임명할거다라는 오만함이 묻어났고, 임명 후에는 아니나다를까 방송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관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막말' 유인촌, '아스팔트 우파' 신원식, '김건희 바라기' 김행의 성공(?)적인 삶.

전에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의 프레임을 쓴 적이 있다. 친일, 극우, 독재, 무속, 검찰, 처가. 그런데 이후에 흐름을 보면 하나가 더 추가된다. 바로 이명박(MB)의 귀환이다. 그리고 이는 곧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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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 지금까지 내가 헌법을 위반하거나 법률을 위반한 일을 한 일이 없다. 민주당에서 6가지, 시민단체에서는 11가지 탄핵 사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일부는 아예 팩트 자체가 틀린 것도 있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일이 없다? 놀라운 정도의 뻔뻔함이다. 그러면 일단 민주당이 주장하는 여섯 가지 사유와 방통위에서 반박하는 내용을 보자.

 

첫째,이동관 방통위는 부당노동행위로 대법원에서 30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된 최기화 EBS 감사에 대해서 해임 사유에 해당함에도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방통위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의 경우 본인이 아닌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로 기소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해임한 바 있다며 이중잣대라는 것. 권태선 이사장은 해임 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방문진에 복귀했다.

 

-> 방통위 최기화 감사는 EBS 감사로 법적 결격사유가 없고, 현재 업무와 무관한 임명 전 사안만으로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 의문. 현재 업무와 무관한 임명 전 사안 만으로? 저 자리는 세금이 들어가는 자리인데, 저런 식으로 인식한다고? 그렇게 따지면 현재 공직 업무에 있는 이들이 업무 무관 범죄 및 처벌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이동관 방통위는 공영방송 보궐이사나 감사를 검증 절차 없이 임명한 사실이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범죄 유무 확인을 위한 동의서에 사인한 날짜보다 임명동의서에 사인한 날짜가 더 앞서 있는 문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범죄 유무 조회 요청이 96일에 있었는데, 임명동의서는 95일자다. 심지어는 범죄유무확인서, 개인정보수집제공동의서, 임명동의서가 모두 한 날에 이뤄진 것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 방통위 보궐이사는 상임위원 간 논의를 통해 후보자 결정 후 임명동의서 등 구비서류 청구와 결격사유 확인을 동시에 진행하므로 절차적 하자가 없다

 

-> ..공직에 있는 이들을 임명하는 절차에서 서류의 무게감을 방통위는 무시하는구나. 사인 날짜가 다르더라도 동시에 진행했기에 절차적 하자 없다는 사고방식은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나오는 거지?

 

 

윤석열이 눈 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백 년 걸린다…매년 수천억 혈세는 왜?

윤석열은 확실히 오늘만 사는 남자다. 수백 년동안 우리의 바다가 오염되고, 수천억 혈세가 이 오염수 관련해 투입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과 미국에게 귀여움 받으며 자기 만족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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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KBS 이사회에서 이사회 규정을 위반한 사장 선임이 자행됐고 노조에 의해 고발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동관 위원장은 이를 방치해 관리감독 의무를 해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4KBS 이사회 규정상 당일 결선투표를 하게 되어 있었지만 서기석 이사장이 일방적으로 이사회를 휴정했다. “이후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보궐이사에 앉혀 대통령의 술친구라고 불리는 박민을 후보자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 방통위 “KBS 사장 추천 관련 KBS 이사회 절차에는 하자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 그래. 그 판단이 잘못되었기에 탄핵 사유로 언급한 것이다.너 너희의 판단을 다시 판단 받기 위해.

 

넷째,이동관 방통위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법원 판결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여권 김성근 이사 임명을 강행해 방문진 이사진 인원을 초과하는 법 위반 사태를 초래했다고 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8일 권태선 이사장이 제기한 김성근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 방통위 방문진 이사 결원에 따라 정당한 행정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방문진법 위반이 아니다

 

-> 이사 결원에 따라 정당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고 치자. 그런데 행정법원은 그것이 잘못됐다고 하네. 그럼 방통위의 주장이 이상한 거 아냐?

 

다섯 번째 뉴스타파는 방심위의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방심위 법무팀에서도 이를 검토보고서로 작성한 바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은 누락한 채 심의대상이 된다는 내용만 보고해 대통령에게 고의적 의도성이 담긴 허위보고서를 작성했다. 앞서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협회 등에 소속된 인터넷언론에 대해선 자율규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나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뉴스타파가 기자협회와 PD협회 소속이라고 하자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고 답해서 망신을 당했다.

 

-> 방통위 지나친 정치 공세

 

-> 그래 이제 자기들도 할 말이 없겠지. 기데가 방통심의위원장이란 사람이 자신들이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의 정체도 모르고 무조건 너희 죽이겠다고 하는 마당에 전후 따위는 따지지 않을 테니. 그런 입장에서 보면 정치 공세로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여섯 번째,이동관 방통위는 민간 독립기구인 방심위에 대한 직권을 남용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지난 94'수사와 별개로 방심위 등 모니터하고 감시하는 곳에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얘기했다. 방통위법 18조에 의하면 방심위는 독립적으로 사무를 수행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동관 위원장은 본인의 권한을 넘어 방심위에게 지침을 두고 개입한 것이다.

 

-> 뱡통위 방심위 업무에 관한 원론적인 내용을 언급한 것이며, 이를 직권남용으로 보는 것은 정부 기관의 모든 행정행위가 직권남용이라는 주장과 다름없다

 

-> 저 말이 원론적으로 보인다고? “내가 너희를 죽일거다라고 말했는데, “우리가 하는 일을 원록적으로 말한 것일뿐이라고 답이 나온다는 자체가 신기하다.

 

자 이제 이동관의 말을 다시 들어보자 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 이 정도면 책임질 일이 차고 넘치는 거 아닌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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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가 언론에 마지막 등장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인터넷방송 BJ로 전향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관심을 모은 후 SNS를 통해 소통을 하던 안솜이는 어느 시점에서 멈쳤다. 인스타그램은 8월, 유튜브는 1년 전에 멈췄다. 댓글 소통은 막아놨다.
 

 

BJ아영 추정 BJ, 캄보디아에서 사망…중국인 부부 용의자.(그 와중에 악플)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 BJ가 사망했다. 그리고 이내 곧 사람들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25만명을 보유한 BJ아영 (본명 변아영)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현재 BJ아영 인스타그램에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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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안솜이

 
안솜이는 방송 당시 BJ 일을 하면서 많은 오해를 받았고, 성인 방송이란 오해로 비난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BJ로 일하게 된 이유는 역시 수입 때문이라고 했다. 다이아 활동 당시에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부모님에게 매달 용돈을 받아 썼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름 돈을 벌어 부모님에게 거의 5000만원 정도를 보내드렸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2000년생이 BJ를 해서 짧은 시간에 부모님에게 5000만원을 줬으니 놀랄만도 하다. 하긴 ‘걸그룹 다이아 출신 BJ’란 타이틀은 꽤 많은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안솜이가 소통을 멈췄다. 앞서도 말했지만 인스타그램은 8월에 멈추고 댓글은 다 지우고 막아놨다. 9월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마 여러 기사들이 그의 활동을 멈추게 한 게 아닐까.
 
재미있는 것은 틱톡이다. 틱톡도 8월 이후 멈춰있었는데, 5일 전 즉 11월에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실상 놀라운 판단이다. 현재 안솜이 상황에서 SNS로 다시 누군가 소통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가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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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협의로 입건됐다. 이선균에 이은 소식이다. 현재 이들 외에도 황하나, 한서희, 정다은 등이 실명이 나왔고, 여기에 더해 여자 가수 출신 2명이 더 언급이 되고 있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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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즉 별건의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천경찰청에서 정보가 계속 나온다는 것은 어느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유흥업소 누군가를 털었는데, 거기서 이선균이 나오고, 다시 거기서 지드래곤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그 줄기가 뻗어나가서 밝혀졌을 수 있다. 물론 이선균이나 지드래곤이 마약을 했다고 단정할 순 없다. 연례인을 둘러싼 마약이나 사기 등 범죄를 보면 유명인이라 무혐의에도 지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협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투어 때 참석한 술자리에서 젊은 일본인이 담배를 권해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두세 모금 흡입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입장은 조금 달랐다. (한 매체에서 이를 보도했지만, 어떻게 손을 썼는지, 국과수 관계자는 아침 뉴스에 나와서 딴 소리를 하긴 했지만)
 
국과스는 “대마가 몸에 잔류하는 기간은 흡입량과 체질 그리고 상습적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전제하면서 “보통 소변 검사는 5~10일 정도 내에서 대마 흡입을 했으면 양성 반응이 나온다. 상습 복용자의 경우 길게는 15일까지 몸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발 검사의 경우에 대해서도 “상습적으로 오래 흡입했으면 모를까, 두세 모금을 흡입했다고 해서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빅뱅 승리 양다리 연애, 퇴출된 ‘민간인’을 화제로?…유혜원 소환‧여자들 신상 파헤치기만

승리, 본명 이승현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했다. 호기심에 읽어는 봤지만, 이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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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시 국과수 관계자의 의견에 종합하면 지드래곤이 5월 중순 두세 모금 흡입한 대마가 7월 모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나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시 말해서 상습적임에도 불구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약국이란 별명을 얻었고, 빅뱅 탑, 아이콘 비아이 등이 마약에 연루됐고, 여기에 한서희가 언급, 그리고 다시 승리와 양현석이 줄줄이 연결되어 나왔다.
 
마약 지드래곤이 기소유예가 아니라 제대로 된 처분을 받았다면? 음악 판도도 많이 바뀌었겠지만, 연예계 마약 이야기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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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신문이 단독 기사를 썼다. 톱배우가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 배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고,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했다고 썼다. 이후 지목된 배우는 이선균. 벌써 네이버 검색어(시그널)에 올랐고, 매체들은 해당 소속사에 확인을 하고 있다.

 

 

유튜버 억달이형 사망에 기사가 무려 40여개…다시 시작되는군.

유튜버 억달이형 (본명 김태우)이 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NS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고 한 연예매체가 이를 인용해 썼다. 그리고 2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사가 쏟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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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알려진 것은 이렇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인 A씨 등 8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서울 소재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경찰은 여지를 남겼다. “정식적으로 A씨를 입건한 상태는 아니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이다. 즉 첩보를 받고 내사를 진행 중이지,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단 이선균으로 알려졌다.(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언급되고 있다는 이야기)

 

여기서 재미있는 상황. 이제 트래픽을 올리려는 인터넷 매체들의 발악이 시작된다. 이선균이라 알려지고 검색어에도 올랐지만, 이를 직접 쓰게 되면 명예훼손에 걸릴 수 있기에, 작은 매체들이 쉽게 쓸 수 없는 상황. 그렇다고 눈 앞에 놓인 트래픽을 놓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이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고전적이지만, 황당한 그것이다.

 

자 제목들을 보자. 

 

 

네이버 실검 존재할 당시인 7년 전 어뷰징을 이렇게 했다…‘기승전 유승옥’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네이버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다. 트래픽으로 먹고사거나 이득을 취하는 이들, 즉 언론사나 블로거들은 이 실검에 예민했다. 실검에 뜬 검색어를 쓰고,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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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느 무속인이 "이선균 수갑찬 게 보여"라고 사주풀이 (인사이트)

 

이선균 근황, 프로필 관심 (금강일보)

 

"10월 구설수 있을 것"...'전혜진' 이선균, 3년 전 사주 재조명 (톱스타 뉴스)

 

"정말 깜짝 놀랐다"...팬들에게 전해진 이선균 소식 (위키트리 - 아 여기는 김행 때문에 많이 알려진)

 

"중년 배우 근황에 반흥 제대로 터졌다" 이선균 실제 모습 포착 (국제뉴스)

 

'천의 얼굴' 이선균 이게 실제 모습...네티즌 수사대가 찾았다 (글로벌 이코노믹)

 

이선균 실제 근황은? 두 토끼는 다 잡았는데..(글로벌 이코노믹)

 

이선균 '실제 모습은?'...네티즌 수사대가 찾아낸 인스타 사진 (시민일보)

 

이선균일지 아닐지는 경찰 조사가 밝혀질 내용이지만, 이미 이런 식으로 이선균을 팔아 열심히 트래픽을 올리는 상황은 재미있지 않은가. 김행을 딱히 욕할 이유도 없을 듯)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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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뒤에서 쿵’ 그리고 뒷목을 잡는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무리 약해도 자동차 뒤에서 박으면,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목과 목 주변 근육이 자연스럽게 굳는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나이롱 환자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가 끝난다.

 

 

‘김여사 운전?’…운전면허, 이명박 이전과 ‘이명박 세대’ 그리고 이명박 이후로 나뉜다. (장

운전을 하든 안하든 운전면허증은 어느새 필수다. 속칭 ‘장롱 면허’일지라도 어쨌든 교육을 받고 필기시험, 장내 시험, 도로 주행 시험을 통과하고 받은 것이다. 그런데 ‘한문철의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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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한방 치료

 

진짜 나이롱 환자가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클릭한 이들에게는 미안하다. 그 방법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따로 참고들 하길. 여기는 그 나이롱 환자가 왜 이리 많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교통사고가 난 후에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내용이 ‘합의금 많이 받는 방법’ ‘휴업 수당’ ‘보험금 타는 방법’ ‘한방의원과 정형외과 중 치료비 많이 나오는 방법’ ‘교통사고 치료 기간’ ‘교통사고 치료 최장 기간’ ‘나이롱 환자 들키지 않는 방법’ ‘입원하는 방법 등등일 것이다. 실제로 이와 비슷하게 검색해보면, 많은 자료들이 나온다.

 

그런데 뒷목 잡고 내린 후, 후방 차량의 과실이 100%인 상황이라면 이 같은 내용 검색할 필요도 없다. 입원실이 비치된 인근 한병병원 (특히 교통사고 전문 한방병원)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 목과 허리에 문제가 생겼고, 어지러움증도 조금 있다고 호소하면 된다. 이 정도만 깔아도 의사는 모든 것을 파악한다.

 

(참고로 이는 아주 가벼운 경상환자 이야기다. 중상이나 심각한 상황은 제대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아야 한다. 사고 당일 병원에 실려온 이들 이야기가 아니라, 당일 집에 가서 푹 자고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병원을 안전하게 찾은 이들 이야기다)

 

 

<모범택시2> 승리의 버닝썬과 블랙썬 그리고 YN엔터 양사모와 YG의 양현석.

가 대놓고 빅뱅 승리의 버닝썬 사건을 에피소드로 녹였다. 클럽 이름을 블랙썬으로 정한 것도 그렇지만, 등장인물 중 한 인물이 눈에 띈다. 김도기 (이재훈 분)를 찍은 배우 유지연이 연기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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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의사는 입원을 권한다. 병원 안에 슬슬 돌아다니며 간호사들과 농담 따먹기하는 이들과 같이 입원실에 있으라는 말이다. “교통사고는 초창기가 중요하니 2~3일 입원해야 한다고 의사는 말한다. 대부분 여기서 입원을 한다. 그러면 병원은 보험금을 타고, 환자(?) 역시 휴업 수당을 받는다.

 

(휴업수당 : 월수입의 85%, 이를 일로 나누면 ‘1일 수입감소금액 X 휴업일수 X 0.85’. 즉 보통 휴업일수가 입원일수라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입원 여부와 상관없이 한방병원은 한약을 만들어준다. 보통 근육 뭉침, 염좌, 타박상 또는 그 밖의 외상으로 인한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이다. 당신이 아프든 안 아프든 일단 이 한약은 당연히 나오게 된다. 이 역시 보험료로 청구된다.

 

그리고 길고 긴 치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침 시술과 물리치료 정만 하는 곳도 있고, 침에 뜸, 부항, 한방물리, 약침, 추나요법, 온냉경락 등을 함께 하는 병원도 있다. 그러다보니 1회에 적게는 2~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내외의 비용이 나온다. 역시 보험사가 지불한다.

 

여기서 교통사고 처음 당한 이는 어 이거 뭐지라는 것이 나온다. 올해부터는 4주이상 치료할 경우 진단서 제출 등이 의무화해서, 과잉진료일 경우 본인과실 부담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역시도 병원에서 피해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단서 역시 친절하게 발급해 준다. 모든 비용은 보험사 부담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X-RAY(엑스레이)CT MRI 등을 한번 검사하고 중간 상황을 체크하기도 한다. 조금 독하게 마음 먹으면 세 번 다 검사 받으며, 자신의 몸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2~3주 다니면 치료받고 비용을 내지 않고 병원을 나서는 게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쯤 되면 보험사에서 정산과 합의 관련해 연락이 온다. 이 치료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이롱 환자’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쉽지 않은가. 여기서 다소 악덕으로 굴려면 계속 입원해 있는 것이고, 개인적인 일이 바쁘면 통원하는 것이다. 조금 양심이 있거나 병원 다니기 귀찮으면 중간에 정산하고 끝내는 이들도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아프면 당연히 치료 받아야 한다. 그런데 자신의 몸이 다 치료가 됐음에도 혹은 치료 받을 수준이 아님에도 몇 달씩 병원을 가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갈까. “보험사 한번 당해봐라도 생각할 수 있지만, 보험료를 내는 다른 이들의 보험료가 올라간다. 결국은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일이다. (이는 보험사 향한 불신도 한 몫한다. 보험사가 나이롱 환자 뭐라고 하기 전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했다면 이런 환자들이 과연 나올까.

 

참고로 교통사고 관련 양방 진료비는 201812542억원에서 20221439억원으로 줄었는데, 한방 진료비는 20187139억원에서 14636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이 한방 진료비에서 경상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0.8%.

 

한의사들이 요즘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친절한 이유다. 아 그리고 요즘 교통사고 관련 한의사들의 언론 칼럼이 많아진 이유기도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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