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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전화 번호라는 것이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112 이외에도 다양한 신고나 안내 번호들인데, 간혹 이 번호를 잘못 누를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이상한 문자를 받게 된다. ‘차단 번호 임시 해제’. 뭘까.

 

 

카카오T, 베트남 다낭 시내서 사용하다 당황…호출 취소 수수료 1천원이 아깝다.

카카오T, 국내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다.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는 그랩(Grab)이다. 그러나 베트남를 비롯해 동남아 7개국에서 지난해 5월부터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현지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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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2

 

우리가 아는 범죄신고(112) 재난구조 및 구급신고(119) 이외에도 간첩신고(1337), 사이버테러 및 개인정보 침해 신고(118), 가정폭력 및 여성긴급전화(1366), 학교폭력 및 성매매 피해 신고(117), 해양사고 신고(112), 마약범죄종합신고(1301), 감염병신고 및 질병 정보 안내(1339), 미아가출신고(182), 아동학대 및 노인돌봄(129), 금융관련 피해 신고(보이스피싱) (1332) 등이 있다.

 

 

그런데 이 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혹은 신고하려 누르려다 잘못된 정보로 취소했을 경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거 아는 이가 연락이 안돼 112에 신고를 하려던 찰나, 행적이 파악돼 112를 누르다가 바로 취소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이후 이런 연락이 왔다.

 

최근 긴급전화를 걸었습니다. 긴급 서비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차단된 번호가 2시간 동안 차단 해제됩니다.

 

무슨 뜻일까. 알아보니 이는 긴급 전화를 누른 이가 잘못 눌렀다는 사실을 인지한것이 아닌, 긴급하게 전화한 상황이 타인 혹은 외부로부터 강제로 제재를 당했다고 여겨, 긴급 전화를 포함한 모든 수신 차단 번호를 해제해 송신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즉 국민 보호 차원에서 진행되는 조치라는 셈이다.

 

그렇다고 다시 전화해서 저 괜찮은데요하기도 그렇고, 보통은 그냥 놔둔다는 반응이 많다. 진짜 위험할 때 저 조치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용할 듯 싶기는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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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어떤 말을 하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까이다. 그만큼 후보 때부터 국민 정서와 동 떨어진 말을 했고, 대통령이 돼서도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력이 없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쳐도, 국민의 인식과 괴리된 사고에서 발생하는 윤석열의 말은 이렇듯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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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도 여지없이 윤석열의 말이 조롱당하고 있다. 윤석열은 신임 차관급 13명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후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헌법 정신에 충성해달라""내정도 외치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달라고 말했다. 정부 조직이든 기업 조직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며 인사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럼 네티즌들 조롱의 초점을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것이 바로 이 앞에 윤석열 비판 포스팅과 이 내용이 연결된다는 점이다.

 

현재 저 카르텔의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 윤석열이다. 어떤 카르텔이 있을까.

 

검찰 카르텔

무속(종교) 카르텔

극우 카르텔

처가 카르텔

 

굳이 설명 안해도 윤석열과 정치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이들이라면 무슨 소리인 줄 알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카르텔 정부이면서 신임 차관들에게 반 카르텔 정부라고 말한다니 조롱을 안 당할 수 있을까.

 

적어도 저런 내용들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반 카르텔 정부이야기를 한다면 믿겠다. 특히 김건희와 장모를 중심으로 한 처가 카르텔은 현재 알뜰하게 해먹는다는 비판까지 있고, 이 정부가 끝나면 결국 검찰이든 경찰이든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윤석열만 이에 고개를 돌리고 있다.

 

대통령의 말이 무게가 아닌, 조롱을 이토록 취임 때부터 끊임없는 받는데도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는 이가 없는 모양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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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귀공자>의 제작비는 1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80만명이다. 71일 기준으로 53만명이 이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찾았으니, 사실상 흥행 실패다. 현재 극장 개종 상황을 보더라도, <귀공자>는 이른 시간이거나 아주 늦은 시간에 배치됐다. 극장도 포기했단 이야기다.

 

 

감독‧배우들의 ‘극장’ 티켓 파워가 사라졌다.

제목을 ‘유지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형으로 달아볼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사라졌다’가 맞는 듯 싶었다. 과거에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사용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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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선호

 

김선호 뿐 아니라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귀공자>는 우선 김선호 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2021tvN <갯마을 차차차> 이후 전 연인이 교제하던 중 김선호가 임신 중단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인물이 기상캐스터 출신 최영아 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어쨌든 이런 김선호를 박훈정 감독은 끝까지 함께 가기로 했다.

 

 

그래서일까, 영화 <귀공자>의 대상은 분명 강태주인데, 영화는 김선호가 멱살 잡고 가는 모양새다. 여기에 김강우와 고아라가 좌우 조연으로 서 있고, 강태주는 사라졌다. (줄거리는 네이버 찾아보면 충실하게 나와 있으니, 제외한다)

 

김선호의 연기는 꽤 괜찮다. 감정 없이 상대를 죽이는 킬러지만, 동시에 개그적 요소와 멋짐을 동시에 내뿜는 캐릭터다. 때문에 꽤 괜찮지만, 동시에 굉장히 익숙한 캐릭터다. 유머스러운 킬러는 너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김강우는 영화 <간신><상류상회>에서 보여준 모습이 자꾸 겹친다. 배우가 꼭 다양한 연기를 할 필요는 없지만, 김강우는 너무 일관성이 짙다. 그가 나온 영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연결해 이곳저곳에 배치해도 별 이질감 없이 진행될 분위기다.

 

고아라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7년 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뭐랄까, 그때 그 연장선상에 있는 연기를 한다. 7년을 잇는 대단한 연기를 선보인 셈이다. 강태주는 분명 주인공이고, 분량도 많은데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는다.

 

 

영화 <영웅>은 왜 관객들에게 외면 받았는가.

영화 은 왜 실패했는가. 적잖은 이들이 즉 와 붙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르가 다르고, 개봉관 선호 자체가 다른 두 영화가 ‘경쟁’을 했다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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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영화의 색감과 캐릭터의 익숙함이다. 박훈정 감독이 했으니 당연히 전작들의 색감이 살아있는 것은 당연하다. 자동차 신이나 회장이 누워있는 건물의 색감 등등은 분명 <마녀><낙원의 밤>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김선호가 사람을 죽일 때 짓는 표정이나 행동은 <V.I.P>가 떠오른다. 여기에 김강우가 하는 표정이나 행동은 종종 <신세계>의 이중구가 떠오른다.

 

재미있는 것은 김선호가 강태주를 쫓아갈 때의 모습이다. ‘어 어디서 봤지?’라고 했는데, <터미네이터2>에서 T-1000(로버트 패트릭)이 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즈제네거)와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를 쫓아갈 때 모습과 닮았다. 그래서 이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꼭 저런 식으로 쫓아다녀야 했을까 싶었다.

 

어쨌든 이 영화는 한 방이 없는 김선호 중심의 평작이다. 요즘 말로 굳이 극장에서 볼 필요가 있을까하는 수준이다. 김선호 캐릭터를 조금 죽이고, 다른 캐릭터들을 좀 더 입체적으로 살린 후, 오히려 추후 반전이라고 내세운 스토리를 중반에 미리 공개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반전이라고 하지만, 실상 중반부터 이미 눈치 챌 정도의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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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도가 1990년 관련 집계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보도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자체가 문제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윤석열 임기가 아직 00 남았다”

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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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10일부터 윤석열 임기였으니, 1년도 아닌 8개월만에 나온 부정 보도가 36830건이었다고 한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분석 결과) 이는 2021(18611)2배에 달하고, 박근혜가 기소되고 탄핵당한 2016년과 2017년보다 많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아무리 한국이 갈라치기가 심하고,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겨우 0.7%차이로 이겼다고 해도, 보통 첫해에는 기대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런데 지지율이 40%대도 안 나오는 상황에서 부정보도가 많다는 것은 결국 윤석열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보도 속에서 어느 새 윤석열 정부의 색깔은 정해졌다.

 

 

1. 친일 정권.

 

굳이 언급 안하겠다. 강제징용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입 다물게 하고, 일본에 가서 고개를 숙이더니 결국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 그러더니 이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들에게는 괴담을 퍼트리지 말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현재 용산이 용산총독부’, 윤석열이 일본의 충견’ ‘일본의 대변인소리 듣는 것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독도‧강제징용 등 역사왜곡 강화한 일본…윤석열의 잘못 세 가지.

확실히 일본에게 윤석열은 ‘호구’였다.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과 관련해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긴자 렌가테이에서 오므라이스를 얻어먹을 때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일본에게 뒤통수를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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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우.

 

대선 때는 중도는 물론 상대방까지 안을 것처럼 말하더니 결국 선택한 것이 극우의 길이다. 극우 유튜버를 취임식 때 초청할 때부터 보이더니, 그 누나를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하고, 극우 발언을 한 이들은 중용하기 시작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극우적 시각과 적대적 통일관을,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는 유튜브에서 문재인 군 생체실험’ ‘세월호 이태원 굿판등 허위 사실을 수시로 유포했던 일베 수준이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박인환 위원장도 국민 70%이상이 문재인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라고 하는 정도다. 하긴 윤석열 자체가 극우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며 진중권 석사 조차 극우 유튜버를 해야 이 정권에서 출세할 수 있다고 말할까.

 

나경원의 ‘정신 승리’와 윤석열의 ‘속 좁음’의 대결 (feat 김건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민중인 나경원과, 이를 막으려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싸움이 볼만하다. 여기에 나경원을 현재 국민의힘 주류에서 배제시킨 이유가 김건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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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찰.

 

이는 앞서 정리한 것으로 갈음하자. 더 말해봐야 입 아프다.

 

 

윤석열 정부 검찰 출신은 대통령실부터 서울대 병원까지 총 37명…이렇게 해 먹어야.

윤석열 정부 사람들은 ‘검찰 공화국’이란 말에 발끈하는 것 같다. 자신들이 봐도 많이 해먹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뭐 정권 잡은 김에 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니, 발끈하는 것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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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재.

 

야당 대표와 만나지도 않고, 국회에서 처리한 법은 대안도 내세우지 않은 채 무조건 거부하고, 자기 말 안 듣는 언론은 배제하고, 좋아하는 언론에만 나와서 인터뷰하고, 국민들 죽어 나가도 무시하고, 대신 재벌들 세금은 깎아주고. 쓸데 없이 청와대에서 나와서 용산 옮기는 데 수천억 이상을 사용하더니 결국 청와대 영빈관은 이용하고. 교육에 대해서 대책없이 한 마디 던진 후 논란 있으면 철수하고. 이렇게 창조적인 독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윤석열이.

 

북한 무인기에 뚫린 용산 대통령실…윤석열은 ‘만찬 중’, 그리고 뜬금없이 드론부대 창설 지

2022년 12월 29일 합참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실 반경 3.7㎞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하지 않았다.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이야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2023년 1월 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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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속.

 

천공의 말을 따르고, 전광훈의 말을 따르고. 건진법사의 말을 따르고. 물론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하는 말이나 태도는 이들이 앞서 말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천공이 뜨면 지자체장까지 벌벌 기는 모습을 보였고, 전광훈은 자신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 숙이고 있다. 여기에 신천지까지 난리다 도대체 이 정부의 기조는 누가 세우는 것일까.

 

참고 기사 [박세열 칼럼] 전광훈은 갔지만, '전광훈 정신'은 용산에 살아 있다

 

6. 김건희와 장모 즉 처가.

 

이것도 많이 언급했으니, 관련 포스팅으로 마무리 하자. 그런데 서울-양평 고속도로도 김건희와 처가댁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수백억을 투입해 라인을 바꿨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정부는 알뜰히 해먹는다.

 

 

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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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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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8손녀뻘 대학생 성폭행공연계 원로 입건이란 기사가 나오고 과연 이 공연계 원로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그리고 언급된 송만조 교수. 그런데 이 이름이 나오자마자 사람들은 의아해 했다. 왜냐고? 일단 사건부터 알아보자.

 

 

윤석열 정부, 네이버 뉴스와 다음 뉴스를 잡겠다고?…왜 뻔한 속내가 보일까.

윤석열 정부가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 서비스에 손을 대겠다고 한다. 이유는 이들 뉴스 포털이 가짜뉴스와 소비와 유통,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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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있는 서울예술대학교에 겸임교수로 재직했던 80대 공연계 원로가 20대 여학생을 상대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다. 이 교수는 싫다고 거부한 이 학생에게 수 차례 입을 맞추고, 몸에 손을 댔다. 당시 녹음한 내용을 보면 이야 많이 입었네, 뭐 이렇게 많이 입었어?” “니가 여자로 보이고 너무 이뻐. 그래서 그래. 그냥 학생으로 보이지가 않아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 때는 교수가 아닌 사료연구실, 즉 학교의 자료를 정리 분석하는 업무의 책임자로 있었는데,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여학생을 성폭행 한 것이다.

 

최근엔 학교의 자료를 정리·분석하는 업무의 책임자를 맡고 있었는데, 근로장학생으로 함께 일하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겁니다.

 

 

그리고 결국 62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법원은 다음날 바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이 볼 때도 굉장히 죄질이 안 좋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국제뉴스이라는 희한한 매체가 갑자기 이런 제목의 기사를 낸다. (부산에 있는 국제신문이 아니다)

 

“‘80대 나이에도서울예술대 송만조 교수 그는 누구인가?”. 그렇다. 어뷰징이다.

 

내용은 이렇다.

 

“그는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 안산 캠퍼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배인 제자들과 함게 연극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80대에 접어든 원로 배우 송만조 교수는 여전히 무대와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송 교수는 1962년 드라마센터에서 연극 '햄릿'을 연출하면서 무대미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서울예술대학교 동랑레퍼토리 극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무대미술을 맡았다.”

 

이런 쓰레기 같은 글이 어디에 있을까. 20대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해 어뷰징하면서 저런 내용을 넣다니. 덕분에 누굴까?’에 대한 대답은 저 기사 같지 않은 기사로 다 설명이 된 셈이다.

 

아무튼 앞서 말한 사람들이 의아해 한 이유가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연극계 원로 배우인데 아무도 모른다는 거다. 즉 실명이 언급된 이후에도 자료도 없고, 사람들도 모른다, 한때 송씨 성 때문에, 유명 배우들이 언급되긴 했는데, 결국은 아무도 몰랐기에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우스운 일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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