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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FIFTY FIFTY)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와의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근슬쩍 이 사건에 숟가락을 얹으며 뭔가 작업을 하려는 모습들이 보인다.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이라면 그냥 하면 되는데, 언론과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를 같이 언급하는 일이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는다.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지적은 별도로)

 

 

엑소 백현‧시우민‧첸 (첸백시)은 SM에게 당한 약자일까, 약자 코스프레일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 (첸백시) 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개인들의 선택이긴 하지만, 사뭇 이 싸움이 흥미롭게 본 이유는 백현, 시우민,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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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우선 김은하 대표가 이끄는 MCN 업체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이들이 24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뿌렸다. 내용은 이렇다.

 

안녕하세요, 아이스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최근 경쟁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인물이 당사와 소속 크리에이터 사이에 위장 개입하여, 당사의 회사 기밀을 입수하고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부정 협약을 회유하는 등 회사의 비즈니스 및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훼손하는 위법행위가 포착되었습니다. 당사는 MCN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며, 이를 위한 일련의 법적 절차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 아이스 크리에이티브는 '현 크리에이터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건강한 업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위법 행위 근절에 앞장 설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 메일로 문의나 제보를 해주시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쟁사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어떤 크리에이터인지도 불분명하다. 물론 의혹이기에 실명을 밝히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내용만 가지고는 도대체 누가’ ‘언제’ ‘어떻게’ ‘등이 모두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보도자료의 제목은.

 

국내 대표 MCN 업체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피프티피프티 發 '템퍼링' 이슈..MCN업계에서도 똑같이 벌어져...참담해" 법적 대응 나서

 

아무리 봐도 뭔가 그냥 이슈화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보통 기획사에서도 이런 류의 내용은 많다. 악플 단 이들을 고소했다느니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 이후의 내용이 없다. 고소를 했는지, 어떤 내용의 악플인지,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때때로 그냥 소속 연예인들의 홍보 거리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어그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손승연도 마찬가지다. 디스패치가 손승연이 과거 소속사 포츈과 전송 계약 분쟁을 겪을 당시의 판결문을 공개했다. 그리고 다수의 언론들이 피프티 피프티와 닮은 꼴로 보도하고 있다. 손승연이 당시 포츈과 전속계약을 끝내고, 안성일 대표가 있는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도 문제의 더기버스 소속이라는 것까지 알뜰하게 부각하면서 말이다.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 안준영, 엠넷 재입사 관련 루머 그리고 CJ ENN의 이상한 사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시리즈 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준영 PD가 만기 출소 뒤 재입사했다. 엠넷의 이 같은 판단에 대해 당연히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CJ 오너가와 관련된 루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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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의 태도, 안성일의 행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다. 손승연의 행보는 비판 받아 마땅하고, 안성일의 행보 역시 의혹을 지속적으로 낳고 있고, 이를 본인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을만하다.

 

그러나 갑자기 튀어나는 손승연을 피프티 피프티와 연결시켜 몇 년만에 나쁜 놈으로 만드는 현 상황이 과연 이해가 되는가 이다. 뭐 포츈에서 손승연에게 담긴 감정을 또한번 쏟아내기에 위해 이때다싶어 디스패치에 자료들 넘겨주고 보도 원하고, 이곳 저곳 언론사에 연락해 받아쓰기를 바랬는지 모른다.

 

이들 이외에도 이때다 싶어 피프티 피프티와 엮어서 뭔가 작업을 해보려는 모습들이 보이긴 한다. 사실 이런 식으로 엮으면 연예계 한번 뒤집고 가도 되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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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정부(그리고 친윤 세력)는 상대에게 지는 순간 사실상 끝이다. 그야말로 총력적은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준석과 유승민, 안철수는 사실 어디가 이겨도 상관없다. 꽃놀이패 들고 즐겨도 된다.

 

 

윤석열 “극우 인사? 좌파가 볼 때나 극우”…국민들을 ‘좌파’로 보는구나.

어떤 것을 정의할 때, ‘상식’이 아닌 자신의 ‘뇌피셜’로 규정하는 것은 초딩 싸움때나 벌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국정 최고 책임자 자리에 있는 윤석열이 이 초딩 싸움에나 나올 법한 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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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매 대선이나 총선, 지방선거가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번에는 기존의 선거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이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통령 스타일을 구사하는 윤석열 때문이다.

 

윤석열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 지금도 하는 짓을 보면 검찰총장 역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는 호구 외교, 국내에서는 멍청함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이 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부분을 보면, 민주노총을 때리고, 노동자를 때리고, 민주당을 때릴 때다. 종종 문재인을 때리며 지지율 상승을 노리지만, 실패한다. 역으로 해외 순방을 갔다오면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다. 수해가 나든, 산불이 나든, 국민과 괴리된 정서를 갖고 있다. 오염수 대응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국민보다는 일본의 눈치를 본다.

 

 

이렇기에 야당은 정치적으로 무엇인가를 풀 수 없고, 여당 내 국회의원들 조차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무엇을 논하지 않는다. 대통령실의 일방 지시가 진행되고, 국민의힘은 여의도 출장소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현재 168석으로도 윤석열의 폭주를 제대로 저지하지 못하는 민주당이 만약 150석 이하로 떨어진다면, 이때부터는 그야말로 윤석열 독재 시대를 여는 상황이 벌어진다. 정치에 무지한 대통령의 폭주를 막을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는 셈이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 이재명 수사 등이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의 뿌리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다.

 

윤석열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는 취임 초기라는 분위기, 그나마 30%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지지율,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민주노총이나 전 정부 때리기 식으로 버텨왔다. 본인도 국내에서 안 풀리는 것을 알기에, 해외 순방을 수시로 나가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지지율 상승에는 도움이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150석 이상을 얻는다면, 윤석열 정부는 사망 선고를 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분위기는 당연히 윤석열과 친윤 세력에게 좋지 않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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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탯리서치·엠브레인·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 견제론은 43%, 지원론은 42%. 지원론은 직전 조사(9~11)2주 전에 비해 4%p 하락했고, 견제론은 2%p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의 51%는 견제론에, 34%는 지원론을 지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견제론은 50%에 달했지만, 지원론은 38%에 불과했다. 중도층의 55%는 견제론, 32%는 지원론에 찬성했다. 무당층에선 52%가 야당 승리를 원했고, 여당 승리는 20%에 그쳤다. 무당층 비율은 30%였다.

 

 

윤석열 지지율은 논하지 말자. 40%도 제대로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이하는 의미가 없다. 정부 여당 사람들도 대통령 지지율이 50% 이하인 상황에서 총선을 치를 경우 사실상 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남은 9개월 동안 어찌되었든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 그 지지율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다. 셋은 누가 이겨도 유리하다. 국민의힘이 이길 경우, 자신들의 발언권이 다소 힘이 떨어질 수 있지만, 국민의힘 소속이기에 대야 스피커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이준석과 유승민이 국회 입성이라도 할 경우에는 파워가 더 세진다.

 

민주당이 이길 경우에는 오히려 더 몸값이 올라간다. 이준석이 없었기에, 유승민의 말을 안 들었기에, 안철수와 공동정부임을 이야기 하지 않았기에 등으로 이들은 자신을 어필하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할 수 있다. 윤석열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정치는 모르지만, 권력욕이 상당한 윤석열로서는 이들과 그런 지분을 나눌 이유가 없다. 그러나 총선에서 지면 당내 권력 다툼은 복잡해지고, 자신의 힘이 구석구석 미치지 않음을 안다.

 

변수는 이들 셋이 제3지대를 통해 총선에 나설 경우다. 이 경우에는 안철수야 몸값이 다소 높아질 수 있지만, 이준석과 유승민은 오히려 어정쩡해진다. 과거 안철수처럼 특정 지역에서 수십 석을 모을 정도는 아니다.

 

9개월이면 중간에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새로운 여러 변수들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과 윤석열의 총력전 그리고 이 셋의 꽃놀이패 상황은 그다지 변하지 않을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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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함께 출국할 때 김검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가 적힌 에코백을 들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열쇠고리가 달렸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그 에코백 안에 무엇인가를 찾아냈다. 그 ‘무엇’이 샤넬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아니라는 반박도 나왔다)
 

 

‘서민 코스프레’ 실패한 김건희, 그리고 김정숙 소환한 전여옥의 비루한 판단.

이번엔 리투아니아 명품 순례다. ‘서민 코스프레’가 지겨웠고, 어차피 자신은 한국 기자들 데리고 다니지 않으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혹자는 그런다. 왜 이렇게 김건희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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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류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게 ‘샤넬 캐비어 코스메틱 케이스 미듐 2-WAY’라고 주장한다. 이 백은 현재 대략 515만원 정도 한다고 알려졌다. 김건희가 이 샤넬 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 뭐 본인 돈도 있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에코백 안에 이 샤넬백의 존재를 드러내며, 김건희의 ‘서민 코스프레’ ‘앞뒤 다른 행보’를 지적한다.

(현재 이 백은 샤넬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그럼에도 이 글읗 남기는 이유는 현재 김건희의 행보는 저 백의 샤넬 진실 여부가 아니라 그가 그런 이미지로 국민에게 비춰지기 때문이다)

 


 
김건희가 해외에서 명품샵을 갈 수 있다. 그러나 시기와 타이밍 그리고 자신의 행보에 대해 돌아보고 갔어야 했다. 한국 기자들이 있을 때는 서민인척, 뭔가 메시지를 주는 인물인 척 하다가 한국 기자들이 없는 자리에서는 명품을 찾는 등의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이 현재 미움을 사는 이유다.

 
대통령실도 사실 이런 김건희의 행보에 대해 뭐 말을 못할 것이다. 윤석열 위의 존재이고, 윤석열을 움직이는 존재인데 대통령실 직원들이 무슨 말을 하랴. 그러다보니 나온 말이 “호객 행위에 끌려갔다”는 등의 헛소리나 해대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공식으로 질문하자 이번에는 “사실을 말해도 정쟁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따로 해명하지 않겠다”라고 말한다. 우선 무엇이 사실인지를 말하지도 않았고, 대통령 배우자가 정쟁에 휩쓸리는 것이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새삼스럽고 고고한 척 하는 것이 수습다.
 
어찌보며 ‘따로 해명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명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현지 언론에서 상세히 다뤘고, 사진까지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극한직업인 것은 어쩌면 윤석열 보좌보다 ‘김건희 리스트’일 수도 있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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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리투아니아 명품 순례다.서민 코스프레가 지겨웠고, 어차피 자신은 한국 기자들 데리고 다니지 않으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혹자는 그런다. 왜 이렇게 김건희가 때려 맞냐고. 당연하지 않나. 그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받지 않고, 윤석열 대선 후보 당시 조용히 살겠다고 해서 매표 행위를 하더니, 이제 입 싹 닦고 대통령 노릇을 하니, 정상적인 국민들 입장에서는 비정상적 대통령 배우자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김건희 양평 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쟁? 아니 언론들의 전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그렇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 관련한 김건희 일가의 양평 땅도 그렇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왜 정부여당은 간단하게 밝힐 것만 밝히고, 정서적인 기본만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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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

 

리투아니 현재 매체들은 매장 방문에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한 김 여사가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채 쇼핑했고, 쇼핑 물품은 기밀이라 공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당연히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은 이렇다.

 

호객 행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 이 정도면 정말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 아닌가 싶다. 오히려 명품에 관심이 있었고, 리투아니아 가본 김에 들렸다가 낫지 않았을까. 저 호객 행위를 한 종업원을 한국 유수의 기업들이 스카웃 해야할 상황을 굳이 대통령실이 만들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눈에 못 들어가 안달인 전여옥이 또 나섰다. (이쯤되면 윤석열과 김건희는 전여옥의 암을 빨리 고쳐주고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모셔야 하지 않을까.)

 

전여옥의 타깃은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다. 전여옥은 김정숙 여사의 명품 사진을 올리면서 이 샤넬 옷은 진짜 어디에 있는지라고 질의했다. 그리고 답할 가치도 없으나 좌파들 극성에 용산 대통령실은 호객해서 잠시 들렀다. 김 여사는 물건을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우선 김정숙 여사 거론 내용부터 보자. 전여옥 태도는 우습게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언급해야 할 내용이지, 전여옥 따위가 언급할 내용이 아니다. 즉 전여옥이나 국민의힘이 그렇게 김정숙 여사의 옷을 가지고 난리를 치더니, 김건희의 명품 사랑은 오히려 두둔하고 있다.

 

나름 언론인 출신인 (이제는 사이비 취급 받지만) 전여옥이 전후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건가. 김정숙 여사를 비판했던 사람이라면, 이번에 김건희도 비판해야 옳다. 그런 다음 좌파를 비판하든, 민주당을 비판하든 해야 이들이 움찔할 것 아닌가. 자신들도 내로남불의 위치에 서서 상대방을 비판하면 그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윤석열-김건희 해외여행 전 또 망언 투척…일본의 100년 전 잘못을 국민에게 잊으라 한다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는 날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김건희와 해외여행 나갈 때마다 망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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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는 김건희도 비판하는데, 민주당은 여전히 김정숙을 보호하는가라고 말해야 올바른 자세다. 물론 대통령실 눈에 들고 싶어 안달이 난 전여옥이 이런 올바른스탠스를 유지할 리 만무하다.

 

그 다음 내용은 정말 전여옥이 최근 제 정신이 아님을 보여준다. 대통령실의 호객 행위 발언은 현재 보수 세력에서도 비판 받는 내용이다. 보수 매체들 조차도 대통령실에 간첩이 있다라는 농을 할 정도로 무개념 발언이다. 경호원에 둘러싸운 대통령 배우자가 호객 행위로 5곳이나 되는 명품샵을 방문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 상식 있는 이라면 이 말을 두둔할 것이 아니라, 이 말을 한 대통령실 관계자 문책을 언급해야 한다.그러나 전여옥은 다르다. 오로지 윤석열-김건희의 눈에 들어야 한다는 일념만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한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쓰고, 말을 하던 이가 박근혜 정부 이후 권력에 취한 자의 비루함을 저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줄 지는 몰랐다.

 

앞으로 돌아가자. 김건희가 비판 받는 이유는 뚜렷하다.

 

주가 조작, 땅 투기, 학력 위조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김건희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이에 대해 검찰이나 경찰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동시에 대선 후보 당시 권력을 쥔 자에게 경찰이 알아서 긴다는 발언, 여기에 스스로 거짓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 비판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한심한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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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그렇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 관련한 김건희 일가의 양평 땅도 그렇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왜 정부여당은 간단하게 밝힐 것만 밝히고, 정서적인 기본만 따지면 되는데, 이를 다 무시하고 있는지.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 언론들 역시 확연하게 이분화되는 상황이다.

 

김건희 ‘조명’ 논란을 보니 ‘정글의 법칙’이 떠오르네.

윤석열이나 김건희를 보면 이번 정부는 참 재미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국민의힘이나 언론이 ‘논란’을 일으켰다. 즉 문제될 것이 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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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양평 땅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추후 다시 언급하겠지만, 국민의힘과 일본과 윤석열은 안전하다는데, 그 안전하고 좋은 물을 왜 방류하는지, 그러면서 왜 과학적으로 안전한지, 그리고 그 방류로 인한 피해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도통 이야기를 안한다. 그냥 안정한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이상한 말만 해댄다.

 

여기에 최근 서울-양평 땅도 마찬가지다. 수년 동안 수백억을 투자해 조사한 원안이 윤석열 정부에서 왜 바뀌었는지를 설명해달라고 하는데, 원희룡이라는 희대의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아이가 그냥 엎어버렸다. 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윤석열 정부에서 한 자리 하려는 듯이 난리는 치던 진중권 마저도 원희룡의 태도에 고개를 갸우뚱 했을까.

 

그러면서 그동안 예타를 통과한 원안이 바뀐 사례가 14건이나 있다면서 이번에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바뀐 게중요한 게 아니라, ‘수년간 가만히 있다가 이 정부 들어와서 바뀌었는지가 중요한데, 그에 대해서는 조용하다.

 

재미있는 것은 언론들의 반응이다. 뭐 뻔하지만 한겨레와 경향 그리고 조선과 문화일보(디지털타임스)의 싸움이긴 하다. 뭐 디지털타임스과 극우 성향이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니 넘어가고.

 

 

문화일보 자회사 디지털 타임스, ‘폭탄발언’ ‘작심’ ‘저격’ 분노‘로 제목장사 제대로.

문화일보 자회사 중 디지털 타임스가 있다. 2000년에 창간했으니 대략 23년 정도 된 꽤 오래된 언론사다. 언론사명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IT나 산업 등을 주로 다루는 매체다. 그런데 이 매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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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봐야할 것은 이들의 보도성향이다. 한겨레와 경향은 문서와 과거의 양평군의 방향을 언급한다. 그런데 조선일보와 디지털타임스는 너희도 똑같은 놈들이야혹은 속칭 전문가나 극우 성향의 인사들의 멘트를 인용한다.

 

현재 중요한 것은 왜 바뀌었냐는 것과 그 안에 김건희 일가의 땅이 혜택을 받느냐이다. 조선과 우파 성향의 언론들은 이에 대해서는 조용하다. 그냥 민주당에 너희 당원도 땅 있어”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해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양평군수 내세워 봐 양평군수도 민주당 욕해등의 이상한 보도를 시전한다.

 

양평군민들 인터뷰도 한겨레와 조선일보는 극과 극이다. 그럼 양평군민들 한 1천명 초대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원희룡이 한 자리에서 토론해 보면 어떨까. 과연 국민의힘이 이런 적극적 자세를 보일 수 있을까 궁금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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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정의할 때, ‘상식이 아닌 자신의 뇌피셜로 규정하는 것은 초딩 싸움때나 벌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국정 최고 책임자 자리에 있는 윤석열이 이 초딩 싸움에나 나올 법한 멘트를 수시로 날려주니, 서울대 출신이나 검사 출신들의 지적 수준이 점점 더 의심스럽다.

 

 

조롱당하는 윤석열의 “우리는 반(反) 카르텔 정부” 발언, 왜?

윤석열이 어떤 말을 하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까”이다. 그만큼 후보 때부터 국민 정서와 동 떨어진 말을 했고, 대통령이 돼서도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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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 일부 인선을 두고 사람들이 극우 인사라고 비판하자 좌파가 볼 때나 극우라는 취지로 일축했다고 한다. 윤석열은 극우라는 것은 전체주의나 극우이지, 지금 야당이나 좌파가 공격하는 건(김 후보자와 김 원장은) 극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영호는 누구인가.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이유는 이렇다.

 

“신임 통일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는 ‘통일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반북대결 인사이자, 강제동원·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부정하는 친일극우 뉴라이트 인사다. 김 지명자는 ‘북한 김정은을 타도해야 통일의 길이 열린다’고 흡수통일을 주장했다. 또 4년 전 칼럼 기고를 통해서는 ‘2000년 남북공동선언은 북한의 선전과 선동에 완전히 놀아난 것이었다’고 왜곡·폄훼하는가 하면, 노태우 정권 시절이던 1991년 12월에 채택된 남북비핵화 공동선언도 파기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한 바 있다. 심지어 김 지명자는 뉴라이트 학자 경력을 가진 사람으로, 2018년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에 대해 ‘반일 종족주의적인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라고 하는가 하면,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한 이영훈 교수의 저서 ‘반일종족주의’에 대해 감동적인 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한 친일극우 인사다.”

 

김채환은 무슨 말을 했는가.

 

“코로나가 극성이던 2021년 8월 4일 청와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군인들의 마스크를 벗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군 통수권자가 군인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린 셈이다. 왜 그랬겠나. 그 이유를 알고 보니 K-방역의 홍보를 위해서였다는 것. 이 사람(문 전 대통령)이 제정신으로 보이나”

 

“세월호의 죽음, 이태원의 죽음. 죽음을 제물로 삼아 축제를 벌이고자 하는 자들의 굿판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박근혜 정부 말에 촛불 시위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한 것을 알고 계십니까. 게다가 중국 공산당에는 1000만 오마오당이라는 댓글 부대가 있어서 특정 국가의 정치적 트렌드를 좌우할 수 있는 인터넷 인해전술을 사용해온 나라, 이것이 중국의 실체”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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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들을 윤석열은 임명하려 하는 것이다. 후보때부터 손바닥에 을 그리고 온 윤석열이다. 당과 협치? 국민과 대화? 언론과 소통? 그딴 것은 왕에게 필요 없는 것이다. 물론 상왕 김건희의 말도, 무속인 천공의 말도, 외부 조언자인 전광훈의 말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동시에 자기 고집도 부리고 있는 셈이다. 윤석열은 아마 이런 생각을 할 듯 싶다.

 

내가 자리를 내렸는데, 어찌 감히 국민들 따위가 반발하는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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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전화 번호라는 것이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112 이외에도 다양한 신고나 안내 번호들인데, 간혹 이 번호를 잘못 누를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이상한 문자를 받게 된다. ‘차단 번호 임시 해제’. 뭘까.

 

 

카카오T, 베트남 다낭 시내서 사용하다 당황…호출 취소 수수료 1천원이 아깝다.

카카오T, 국내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다.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는 그랩(Grab)이다. 그러나 베트남를 비롯해 동남아 7개국에서 지난해 5월부터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현지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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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2

 

우리가 아는 범죄신고(112) 재난구조 및 구급신고(119) 이외에도 간첩신고(1337), 사이버테러 및 개인정보 침해 신고(118), 가정폭력 및 여성긴급전화(1366), 학교폭력 및 성매매 피해 신고(117), 해양사고 신고(112), 마약범죄종합신고(1301), 감염병신고 및 질병 정보 안내(1339), 미아가출신고(182), 아동학대 및 노인돌봄(129), 금융관련 피해 신고(보이스피싱) (1332) 등이 있다.

 

 

그런데 이 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혹은 신고하려 누르려다 잘못된 정보로 취소했을 경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거 아는 이가 연락이 안돼 112에 신고를 하려던 찰나, 행적이 파악돼 112를 누르다가 바로 취소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이후 이런 연락이 왔다.

 

최근 긴급전화를 걸었습니다. 긴급 서비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차단된 번호가 2시간 동안 차단 해제됩니다.

 

무슨 뜻일까. 알아보니 이는 긴급 전화를 누른 이가 잘못 눌렀다는 사실을 인지한것이 아닌, 긴급하게 전화한 상황이 타인 혹은 외부로부터 강제로 제재를 당했다고 여겨, 긴급 전화를 포함한 모든 수신 차단 번호를 해제해 송신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즉 국민 보호 차원에서 진행되는 조치라는 셈이다.

 

그렇다고 다시 전화해서 저 괜찮은데요하기도 그렇고, 보통은 그냥 놔둔다는 반응이 많다. 진짜 위험할 때 저 조치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용할 듯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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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어떤 말을 하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까이다. 그만큼 후보 때부터 국민 정서와 동 떨어진 말을 했고, 대통령이 돼서도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력이 없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쳐도, 국민의 인식과 괴리된 사고에서 발생하는 윤석열의 말은 이렇듯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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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도 여지없이 윤석열의 말이 조롱당하고 있다. 윤석열은 신임 차관급 13명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후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헌법 정신에 충성해달라""내정도 외치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달라고 말했다. 정부 조직이든 기업 조직이든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며 인사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럼 네티즌들 조롱의 초점을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것이 바로 이 앞에 윤석열 비판 포스팅과 이 내용이 연결된다는 점이다.

 

현재 저 카르텔의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 윤석열이다. 어떤 카르텔이 있을까.

 

검찰 카르텔

무속(종교) 카르텔

극우 카르텔

처가 카르텔

 

굳이 설명 안해도 윤석열과 정치에 대해서 조금만 아는 이들이라면 무슨 소리인 줄 알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카르텔 정부이면서 신임 차관들에게 반 카르텔 정부라고 말한다니 조롱을 안 당할 수 있을까.

 

적어도 저런 내용들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반 카르텔 정부이야기를 한다면 믿겠다. 특히 김건희와 장모를 중심으로 한 처가 카르텔은 현재 알뜰하게 해먹는다는 비판까지 있고, 이 정부가 끝나면 결국 검찰이든 경찰이든 조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윤석열만 이에 고개를 돌리고 있다.

 

대통령의 말이 무게가 아닌, 조롱을 이토록 취임 때부터 끊임없는 받는데도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는 이가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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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귀공자>의 제작비는 1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80만명이다. 71일 기준으로 53만명이 이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찾았으니, 사실상 흥행 실패다. 현재 극장 개종 상황을 보더라도, <귀공자>는 이른 시간이거나 아주 늦은 시간에 배치됐다. 극장도 포기했단 이야기다.

 

 

감독‧배우들의 ‘극장’ 티켓 파워가 사라졌다.

제목을 ‘유지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형으로 달아볼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사라졌다’가 맞는 듯 싶었다. 과거에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사용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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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선호

 

김선호 뿐 아니라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는 <귀공자>는 우선 김선호 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2021tvN <갯마을 차차차> 이후 전 연인이 교제하던 중 김선호가 임신 중단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인물이 기상캐스터 출신 최영아 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어쨌든 이런 김선호를 박훈정 감독은 끝까지 함께 가기로 했다.

 

 

그래서일까, 영화 <귀공자>의 대상은 분명 강태주인데, 영화는 김선호가 멱살 잡고 가는 모양새다. 여기에 김강우와 고아라가 좌우 조연으로 서 있고, 강태주는 사라졌다. (줄거리는 네이버 찾아보면 충실하게 나와 있으니, 제외한다)

 

김선호의 연기는 꽤 괜찮다. 감정 없이 상대를 죽이는 킬러지만, 동시에 개그적 요소와 멋짐을 동시에 내뿜는 캐릭터다. 때문에 꽤 괜찮지만, 동시에 굉장히 익숙한 캐릭터다. 유머스러운 킬러는 너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김강우는 영화 <간신><상류상회>에서 보여준 모습이 자꾸 겹친다. 배우가 꼭 다양한 연기를 할 필요는 없지만, 김강우는 너무 일관성이 짙다. 그가 나온 영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연결해 이곳저곳에 배치해도 별 이질감 없이 진행될 분위기다.

 

고아라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7년 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뭐랄까, 그때 그 연장선상에 있는 연기를 한다. 7년을 잇는 대단한 연기를 선보인 셈이다. 강태주는 분명 주인공이고, 분량도 많은데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는다.

 

 

영화 <영웅>은 왜 관객들에게 외면 받았는가.

영화 은 왜 실패했는가. 적잖은 이들이 즉 와 붙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장르가 다르고, 개봉관 선호 자체가 다른 두 영화가 ‘경쟁’을 했다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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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영화의 색감과 캐릭터의 익숙함이다. 박훈정 감독이 했으니 당연히 전작들의 색감이 살아있는 것은 당연하다. 자동차 신이나 회장이 누워있는 건물의 색감 등등은 분명 <마녀><낙원의 밤>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김선호가 사람을 죽일 때 짓는 표정이나 행동은 <V.I.P>가 떠오른다. 여기에 김강우가 하는 표정이나 행동은 종종 <신세계>의 이중구가 떠오른다.

 

재미있는 것은 김선호가 강태주를 쫓아갈 때의 모습이다. ‘어 어디서 봤지?’라고 했는데, <터미네이터2>에서 T-1000(로버트 패트릭)이 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즈제네거)와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를 쫓아갈 때 모습과 닮았다. 그래서 이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꼭 저런 식으로 쫓아다녀야 했을까 싶었다.

 

어쨌든 이 영화는 한 방이 없는 김선호 중심의 평작이다. 요즘 말로 굳이 극장에서 볼 필요가 있을까하는 수준이다. 김선호 캐릭터를 조금 죽이고, 다른 캐릭터들을 좀 더 입체적으로 살린 후, 오히려 추후 반전이라고 내세운 스토리를 중반에 미리 공개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반전이라고 하지만, 실상 중반부터 이미 눈치 챌 정도의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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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도가 1990년 관련 집계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보도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자체가 문제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윤석열 임기가 아직 00 남았다”

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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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10일부터 윤석열 임기였으니, 1년도 아닌 8개월만에 나온 부정 보도가 36830건이었다고 한다.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분석 결과) 이는 2021(18611)2배에 달하고, 박근혜가 기소되고 탄핵당한 2016년과 2017년보다 많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아무리 한국이 갈라치기가 심하고,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겨우 0.7%차이로 이겼다고 해도, 보통 첫해에는 기대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런데 지지율이 40%대도 안 나오는 상황에서 부정보도가 많다는 것은 결국 윤석열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보도 속에서 어느 새 윤석열 정부의 색깔은 정해졌다.

 

 

1. 친일 정권.

 

굳이 언급 안하겠다. 강제징용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입 다물게 하고, 일본에 가서 고개를 숙이더니 결국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 그러더니 이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들에게는 괴담을 퍼트리지 말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현재 용산이 용산총독부’, 윤석열이 일본의 충견’ ‘일본의 대변인소리 듣는 것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독도‧강제징용 등 역사왜곡 강화한 일본…윤석열의 잘못 세 가지.

확실히 일본에게 윤석열은 ‘호구’였다.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과 관련해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긴자 렌가테이에서 오므라이스를 얻어먹을 때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일본에게 뒤통수를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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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우.

 

대선 때는 중도는 물론 상대방까지 안을 것처럼 말하더니 결국 선택한 것이 극우의 길이다. 극우 유튜버를 취임식 때 초청할 때부터 보이더니, 그 누나를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하고, 극우 발언을 한 이들은 중용하기 시작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극우적 시각과 적대적 통일관을,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는 유튜브에서 문재인 군 생체실험’ ‘세월호 이태원 굿판등 허위 사실을 수시로 유포했던 일베 수준이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박인환 위원장도 국민 70%이상이 문재인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라고 하는 정도다. 하긴 윤석열 자체가 극우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며 진중권 석사 조차 극우 유튜버를 해야 이 정권에서 출세할 수 있다고 말할까.

 

나경원의 ‘정신 승리’와 윤석열의 ‘속 좁음’의 대결 (feat 김건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민중인 나경원과, 이를 막으려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싸움이 볼만하다. 여기에 나경원을 현재 국민의힘 주류에서 배제시킨 이유가 김건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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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찰.

 

이는 앞서 정리한 것으로 갈음하자. 더 말해봐야 입 아프다.

 

 

윤석열 정부 검찰 출신은 대통령실부터 서울대 병원까지 총 37명…이렇게 해 먹어야.

윤석열 정부 사람들은 ‘검찰 공화국’이란 말에 발끈하는 것 같다. 자신들이 봐도 많이 해먹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뭐 정권 잡은 김에 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니, 발끈하는 것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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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재.

 

야당 대표와 만나지도 않고, 국회에서 처리한 법은 대안도 내세우지 않은 채 무조건 거부하고, 자기 말 안 듣는 언론은 배제하고, 좋아하는 언론에만 나와서 인터뷰하고, 국민들 죽어 나가도 무시하고, 대신 재벌들 세금은 깎아주고. 쓸데 없이 청와대에서 나와서 용산 옮기는 데 수천억 이상을 사용하더니 결국 청와대 영빈관은 이용하고. 교육에 대해서 대책없이 한 마디 던진 후 논란 있으면 철수하고. 이렇게 창조적인 독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윤석열이.

 

북한 무인기에 뚫린 용산 대통령실…윤석열은 ‘만찬 중’, 그리고 뜬금없이 드론부대 창설 지

2022년 12월 29일 합참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실 반경 3.7㎞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하지 않았다.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이야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2023년 1월 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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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속.

 

천공의 말을 따르고, 전광훈의 말을 따르고. 건진법사의 말을 따르고. 물론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하는 말이나 태도는 이들이 앞서 말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천공이 뜨면 지자체장까지 벌벌 기는 모습을 보였고, 전광훈은 자신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 숙이고 있다. 여기에 신천지까지 난리다 도대체 이 정부의 기조는 누가 세우는 것일까.

 

참고 기사 [박세열 칼럼] 전광훈은 갔지만, '전광훈 정신'은 용산에 살아 있다

 

6. 김건희와 장모 즉 처가.

 

이것도 많이 언급했으니, 관련 포스팅으로 마무리 하자. 그런데 서울-양평 고속도로도 김건희와 처가댁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수백억을 투입해 라인을 바꿨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정부는 알뜰히 해먹는다.

 

 

김건희 대통령, 광폭 행보에 남편 윤석열 지지율 하락…대선 전후 발언들 보니.

김건희는 윤석열을 내세워 ‘진짜 대통령’을 꿈꾸는 것일까. 대선 전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어찌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실천하는 걸까. 재미있는 것은 김건희가 대통령 놀이에 빠져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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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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