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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이유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이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것이다. 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다. 그러나 검찰이 구구절절 혐의에 대한 논리를 펼쳐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재명의 입장이나 반론 때문이 아니다. 윤석열-김건희 때문이다. 그들이 대선기간 보여준 허위 발언의 정도가 이미 이재명을 넘어섰다. 3가지를 내용을 보자. 

 

 

‘성형’ 느낌 김건희 얼굴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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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징역 구형

 

1. 이재명 구형 내용

 

검찰은 피고인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해 사안이 중대하다. 상대방이 다수이고 전파성이 높은 방송에서 거짓말을 반복했기 때문에 유권자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지키려면 거짓말로 유권자 선택을 왜곡한 데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재명이 2021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에 응했다는 취지로 말하고, 대선 후보이던 12월에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다.

 

2. 윤석열의 ‘10원 한 장’ 발언.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윤석열의 측근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이 없다라는 윤석열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정진석은 스스로 “‘10원 한 장발언은 와전된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아는 바로는 사건의 유무죄 여부와 관계없이 장모 사건이 사건 당사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준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말이야 어찌됐든 장모를 두둔한 것은 맞다.

 

그런데 윤석열 장모 최은순 씨는 300억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을 받았는데, 윤석열은 이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3. 김건희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 발언

 

김건희는 허위 이력 논란 등이 일자 대선 기간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당시 김건희는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에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현재 김건희는 이후 윤석열 보다 더 많이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고, 여러 논란을 일으키다가 당당하게 명품백을 받고, 검찰을 불러서 조사(?)받고 급기야는 공무원에게 대통령 놀이를 하면서 지시하기까지 하고 있다. ‘

 

4. 윤석열의 공정과 정의 발언.

 

대선 후보때부터 지금까지도 윤석열은 외치고 있다. 그런데 과연 국민들은 윤석열의 이 발언을 지지하고 있을까. 자신 가족과 측근들은 법 위에 존재케 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이들은 적대 세력으로 밀어붙이며 검찰 경찰을 동원하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김건희 내가 권력 잡으면 알아서 긴다는 식의 발언과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20%(한국 갤럽).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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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기자회견을 했다. 조금 재미있는 것은 나름 이번에는 기자들이 불편한 질문도 적극(?)적으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은 여기에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친일정부채해병 외압김건희 명품백 등에 대해서 모두 셀프 무죄를 내렸다. 모든 내용이 바보같지만, 주요 내용만 정리해서 올려본다. (전날 과음한 듯. 질문 요지 파악 못하고, 횡설수설)

 

 

윤석열‧독도‧홍준표‧KBS…제79회 광복절에 알려지고 벌어진 처참하고 한심한 여섯 장면.

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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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음주

 

1. 채해병 (채상병) 특검법 관련한 내용.

지난번에 채상병 특검 관련해 청문회를 하지 않았나. 저도 방송을 통해서 잠깐잠깐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는 지난번 5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이제 채상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사가 저는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고 장기간 수사해서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고, 제가 볼 때는 언론이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국가에 헌신하기 위해 군문에 들어왔는데 그런 장병이 사망한 것에 대해 원인과 책임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강군을 만들 수 있겠나. 그래서 거기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 규명 자체를 군에 맡기지 않고 이미 민간 수사기관에, 또 민간 재판기관에서 하도록 제도가 바뀌어 있고, 거기에 따라 저는 절차가 아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

 

요약 : 채해병 수사는 외압에 실체가 없다. 즉 나에 대해서 더 이상 외압 의혹 거론하지 마라. 착한 경찰들이 꼼꼼하게(?) 수사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말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누가 한지 모른다. 

 

2. 이재명의 영수회담 제안 수용 여부와 한동훈 포함 3자회담 염두 여부.

 

질문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해드리기가 참 어렵다. 저도 지금 국회 상황이,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니라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하고 있다.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것이다.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문제가 금방 풀릴 수 있다면 열 번이고 왜 못하겠나. 그런데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저도 대통령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같이 국회를 바라볼 때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인사청문회나 다양한 청문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제가 이때까지 바라보던 국회하고 너무 달라서 저도 깊이 한번 생각해 보겠다.”

 

요약 : 내가 국회 분탕질 했지만, 그들이 이 상황을 제대로 정리 못했다. 이재명, 한동훈 이름 거론하지 마라. 불편하다.

 

3. 김건희 명품백 수사 관련.

 

일단 저는 준사법적 처분의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그동안 자제해 왔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길 부탁한다.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저도 검사 시절에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서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영장을 발부받아서 강제로 하는 것이라면 하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과거에 사저를 찾아가서 조사했다. 그렇지만 어찌 됐든 수사 처분에 관해선 제가 언급 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구나 언급 안 하는 게 맞다.”

 

요약 : 내 와이프 조사는 엄정하게 진행됐다. 나도 과거에 이런 일 있다. 더 이상 언급하지 마라.

 

4. 2부속실 설치 여부.

 

2부속실은 설치하려고 지금 준비 중이다. 장소도 마땅한 곳이 없어서, 외국에 가 보면, 또 가까이는 우리 청와대만 해도 대통령 배우자가 쓰는 공간이 널찍한데, 용산은 그런 공간도 없다. 부속실을 만들려면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마땅한 데가 없다. 그래서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약 : 넓지만 부속실 공간이 없다. 사우나실이나 드레스룸처럼 새로 건물 하나 지을 때까지 기다려라. 누구에게 특혜를 줘야하는지 고민 좀 하겠다.

 

 

한동훈 VS 김건희…‘읽씹’이 문제일까 ‘공개 타이밍’이 문제일까. 그리고 윤석열의 위치는.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총선 당시 보냈는데, 한동훈이 ‘읽씹’(읽고 씹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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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국가단체의 실체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걸 놓고 봤을 때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지 않겠나. 그러나 제가 가끔 반국가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간첩 활동을 한다든지, 또는 국가기밀을 유출한다든지, 또는 북한 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아주 부정한다든지 하는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오래됐기 때문에 연세 드신 분들이나 알 수 있으려나 싶은데, 실제로 6·25 때도 북한군이 남침했을 때 국내에 있는 반국가, 이런 종북세력들이 정말 앞잡이를 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데 많이 가담했다. 제가 8·15 때 말씀드린 것도 그런 차원이다. 전쟁을 벌이거나 공격을 하게 되면, 요새는 가짜뉴스부터 먼저 온라인에서 공격을 하면서 시작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그랬다. 그래서 세계 어느 나라나 안보·국방에 있어서는 늘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다. 우리도 반국가세력들, 전부 100% 대한민국 헌법과 국체에 충성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늘 경계심을 가져야만 우리의 안보를, 또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말이다.”

 

요약 : 반국가세력은 간첩 활동이나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민주당이나 노조, 시민단체를 잘 지켜봐라.

 

6. 건국절 논란 및 친일 논란.

 

김형석 관장에 대한 인사는, 저도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다. 아마 독립기념관장을 추천하는 위원회에서 여러 분들에 대해서 심사하고 인터뷰도 하고 이렇게 해서 그중에서 세 분을 보훈부 장관에게 추천을 하고 보훈부에서는 세 분 중 한 분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는데 보통 1, 2, 3등으로 심사한 서열을 매겨서 보내는 모양이다. 보통 1번으로 올라온 분을 제청한다. 저는 그런 인사 과정에 대해서 장관이 위원회를 거쳐서 1번으로 제청한 사람에 대한 인사를 거부해본 적이 없다. 제가 잘 알지도 못한다. 검증은 좀 하는데, 검증도 주로 위원회에서 알아서 잘했을 것이기 때문에, 신변에 관한, 재산 문제라든지 이런 다른 비위가 없는지에 대해서 검증해서 별문제가 없다고 하면 임명해왔기 때문에 (김 관장이) 특별한 우리 정부의 입장하고 관련이 있는 인사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리고 뉴라이트 이야기가 요새 많이 나온다.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왜냐하면 뉴라이트를 언급하는 분마다 (뉴라이트에 대한) 정의가 다른 거 같다. 우파인데, 좀 진보적 우파를 말하는 건지 뭔지(모르겠다). 처음에 나올 때는 그런 식으로 들었는데 요새는 뉴라이트에 대해서 언론에서 그동안 제가 본 것과 다른 정의가 이뤄져서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우리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그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역량, 이 두 가지를 보고 인사를 하고 있다. 뉴라이트냐 뭐냐 이런 거, 그런 거 안 따지고 그렇게 하고 있다. (광복회가 광복절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독립단체 분야 공법단체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애국자의 유족들이 모인 단체에 대해서 보복하고 이럴 일이 뭐 있겠나. 그렇게 좀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

 

요약 : 무슨 질문인지 모르겠다. 친일정부에게 친일정부 논란을 물어보면 불편하다. 그런데 난 김형석 장관이 누군지 모른다. 그리고 뉴라이트가 뭔 말인지 모른다. 친일정부에게 독립 역사를 물어보니 모르겠다. (독립단체 분야 공법단체 추가 지정 논란은) 모르겠다. 묻지 마라.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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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받는 장면은 전국민이 봤다. 그런데 검찰은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은채, 아니 김건희에게 불려 가서 조사 흉내를 내서 내린 결론이 감사 표시. 김영란법에 포함된 모든 사람들은 821일자로 해방됐다. 1억원짜리 선물도 감사 표시로 끝날 수 있으니 말이다.

 

 

한동훈 VS 김건희…‘읽씹’이 문제일까 ‘공개 타이밍’이 문제일까. 그리고 윤석열의 위치는.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총선 당시 보냈는데, 한동훈이 ‘읽씹’(읽고 씹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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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

 

이 내용은 일단 해당 기사를 먼저 보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검찰 수사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관련해 특혜 조사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으며,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백이 대가성이 없는 감사의 표시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팀은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재영 목사 측의 김창준 전 미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과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 부탁과 선물이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고 본 것으로 검찰 수사팀은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검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넨 가방 등 선물은 '청탁을 위한 대가'가 아닌 '접견을 위한 수단' 또는 '감사의 표시'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영란법 초창기에 교사가 캔커피 하나 받았다고 조사받은 적이 있다는 기사가 났다. 지금 보면 그 교사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누군 300만원 명품백 받는 장면이 전국민에게 알려졌어도 감사 표시로 넘어가는데 본인은 캔커피 하나 받았다고 조사를 받았으니 말이다.

 

어쨌뜬 김건희가 한 몫 하긴 했다. 오늘 자로 공무언, 언론인 등은 누구나 뇌물, 아니 감사 표시를 받아도 된다. 검찰도 사례를 남겼으니 뭐라 못할 거다.

 

재미있는 대한민국이다.

 

- 아해소리 -

 

2024.07.13 - [잡다한 생각] -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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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 [잡다한 생각] - 김건희 양평 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쟁? 아니 언론들의 전쟁.

 

김건희 양평 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쟁? 아니 언론들의 전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그렇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 관련한 김건희 일가의 양평 땅도 그렇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왜 정부여당은 간단하게 밝힐 것만 밝히고, 정서적인 기본만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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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김건희의 말과 행동은 항상 이상했다. 거짓말과 침묵은 기본이고, 여러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도를 넘었다. 그런데 휴가를 가서 보인 이들의 행동은 기괴했다. 채해병과 해병대를 농락한 윤석열은 군대를 해병대 옷을 입고 다니며, 군을 방문했고,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받은 김건희는 서민 곁으로 가는 액션을 취했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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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선 윤석열. 윤석열은 휴가 첫날 대한민국 해군(ROKN, Korea Navy) 로고가 적힌 검은색 반팔 티 차림으로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특성상 환호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이어 다음 날에는 천안함 티셔츠를 입고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해 지휘관과 장병들과 운동과 식사를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보도자료가 가관이다.

 

대통령은 오늘(7) 오후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습니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서자 해군 장병 30여 명이 필승을 외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장병 한명 한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의 농구 경기가 시작됐고, 경기를 관람하던 대통령은 경기 쉬는 시간 동안 자유투 라인에서 슛에 도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첫 슛에 실패하자 장병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그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슛에 도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세 번째에 슛을 성공한 데 이어, 5번째, 마지막인 6번째 슛도 연달아 성공하자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습니다.”

 

이 보도자료의 목소리톤을 저 북쪽의 어느 아나운서 톤으로 바꾸면 느낌이 달라지지 않은가. 그런데 더 기괴한 것은 그 다음이다. 윤석열이 군 장병들과 식사를 하던 중 어느 해병대 부사관의 말을 옮겨서 보도자료를 낸 내용이다.

 

“(해군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해병대 장교는 지난 20년 군 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제복 입은 군인을 기억하고 대우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나가자, 해병대. 나가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습니다.”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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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사망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자고 하니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니 바로바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한 나라의 대통령 앞에서 해병대 장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이다. 물론 안다. 군인이기에, 그것 역시 직업이고 월급이 나오는 곳이기에 저리 말했어야 했을 것이다.

 

난 오히려 이것을 보도자료로 뿌린 대통령실이 해병대를 농락했다고 본다. 해병대원들에게 수치감을 안겼을 장면이다. 잔인한 윤석열과 대통령실이다.

 

김건희 디올백

 

김건희의 행보 역시 기괴하다. 온 국민이 김건희가 300만원짜리 디올백을 받은 장면을 영상으로 봤다. 과거처럼 “누구의 제보에 따르면”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다들 봤다. 그리고 국민의힘과 정부 부처의 고위관리,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나서서 김건희를 옹호하는 모습도 봤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했던 고위간부가 지난 8일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생전에 명품백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안타까워했다는 해당 공무원의 발언까지 언론에 보도될 정도다. 그런데 서민 곁으로 가는 행보를 보였다.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이다. 기괴하지 않은가.

 

더 웃긴 것은 비공개 행보를 부각한 것이다. 대통령실이 동선과 사진을 언론에 낱낱이 보도죄는 비공개 행보가 어디 있는가.

 

그나저나 둘이 같이 안 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부부싸움을 한 듯 싶기도 하다. 아니 정확히는 윤석열이 일방적으로 김건희에게 혼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직도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았다. 한심.

 

- 아해소리 -

 

 

‘성추행 국악인’?…이미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군.

지난달 한 매체가 유명 국익인이 11살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SBS의 보도로 인해 이 사안이 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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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성 부부, 이번에는 헤어샵 먹튀?…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건이 ‘근거’?

배우 양진성 부부가 또다시 구설에 오를 분위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미용실 자영업자가 “연예인과 그 가족이 수백만원 서비스를 받은 뒤 결제하지 않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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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때 영화계가 이런 말을 했다. “현실이 더 영화 같은데, 영화가 될 리 있나”. 윤석열과 김건희가 뻘짓할 때 마다 대중들은 말한다. “한국 코미디가 배워야 한다. 헛웃음도 웃음인데 쟤들 때문에 코미디가 망한다라고.

 

 

‘뇌물수수자=덫에 빠진 피해자=김건희’ 만들려 노력하며 ‘표변’하는 이수정.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로 나선 이들 중에서 가장 표변(豹變)한 이가 누가 있을까. 이낙연을 비롯한 민주당 탈당자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자리 못잡다가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등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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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사전녹화되어 며칠간의 편집을 거쳐 방송된 윤석열 주연의 코미디물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7일 밤 공개됐다. KBS 박장범 앵커는 그간 보여준 무뇌의 진행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줬고, 윤석열은 또 생각없이 말하면서 국격을 떨어뜨리겠지라는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여러 할 말이 많지만, 두 장면만 언급해 보자. 

 

1. “네가 홍길동이냐”…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말하지 못하는 KBS “외국 회사 조그마한 파우치’

 

윤석열이 김건희가 디올백을 뇌물로 받은 일에 대해 언급했다. 요약하면 내 와이프 건들지 마라였다.

 

 

윤석열은 이번 사건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고, 좀 아쉽지 않았나. 저라면 조금 더 좀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제 아내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수정은 뇌물 받은 사람을 피해자로 만들더니, 윤석열은 뇌물 받은 사람을 ‘매정하지 못해 받은 것’으로 말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뇌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공작하는 가해자와 매정하지 못해 뇌물을 받은 피해자만 존재할 뿐이다.

 

그런데 윤석열이 편안하게이런 말을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은 KBS 였다. 박장범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디올 명품백은 그렇게 외국 회사가 만든 조그마한 파우치가 되었다. 이는 자막에서도 강조됐다. 오죽 답답했으면 조선일보까지 오늘 기사에서 “‘명품 가방이라는 용어 대신 외국 회사, 파우치로 의미를 축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KBS 박민은 아마 난 권력자에게 이런 질문하는 회사의 사장이다라고, 박장범은 난 대통령에게 이런 질문하는 앵커야라고 자랑스러워 하며, 자신들은 날카로운 질문’ ‘대통령에게 껄끄러운 질문이라고 자평할지 모른다.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2. “이재명 만나기 싫어”를 여당 존중으로 돌린 윤석열.

 

역대 대통령 중 야당 대표를 이렇게까지 만나기 싫어하는 대통령은 없었다. 사실 몇 번 언급했지만,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활동을 하기 싫어한다. 그냥 대통령 놀이를 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다보니 그냥 자기 부하들(대통령실 참모, 장관, 국민의힘 일부 의원, 검찰)하고만 놀려고 한다. 국민도 지지자가 아니면 불순세력으로 취급하며 만나려 하지 않는다.

 

이런 윤석열인데, 자기보다 정치를 오래 했고 행정 경력이 많은 이재명을 만나고 싶어할까. 이미 대선 기간 중에 지적 능력이나 어휘력, 화술 등이 모두 밀린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굳이 또 만나서 이를 증명해 줄 이유가 윤석열에게는 없다. 그냥 대통령실에서 격노만 하면 되는 일이다.

 

이번 KBS와 짜고치는 대담에서도 이 이야기가 당연히 나왔다. 윤석열은 이런 말을 한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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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이라고 하는 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진 지 꽤 된다. 여야의 지도부끼리 논의를 하면 저 역시도 정당 지도부들과 충분히 만날 용의가 있는데, 영수회담은 여당의 지도부를 대통령이 무시하는 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었다. (중략) 우리 당의 지도부를 배제한 상태에서 야당의 대표와 지도부를 직접 상대한단 건 대통령으로서 집권 여당의 지도부와 당을 소홀히 하는 처사이기 때문에, 같이 하든지, 먼저 대화를 나누고 정말 그야말로 제 입장에서도 행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결심사항이 필요하다는 단계가 됐을 때 같이 얘기하는 게 필요하다

 

영수회담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진 건 윤석열이 하기 싫어서사라진 거지, 어떤 논의에 의해 없어진 게 아니다. 자신이 자신없어 나서지 못한 것은 마치 사회분위기상 사라진 것처럼 이야기한다. 여기에 자신이 야당 대표를 직접 상대하면 여당 지도부를 소홀히 하는 처사라는 말에는 헛웃음도 안 나온다. 정당 대표들 모두와 같이 만나면 될 일 아닌가. 그런 논리라면 지금 야당 대표와 지도부를 소홀히 하면서 정치의 한 축을 무시하고 있는 셈이다. 아무리 정치 초보라지만, 주위에서 이런 부분에까지 이야기를 안해주는지 한심하다.

 

이 외의 윤석열 발언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누굴 상대로 행정과 정치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땡윤 뉴스가 된 KBS와 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국민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올 수 있을까. 그냥 몇 마디 하고 싶어서 한 것이고, 김건희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언급해야 총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했을 뿐이다.

 

KBS 수신료 문제에 대해 과거 여러 생각이 있었는데, 어제 보고 알았다. KBS는 수신료를 받을 자격이 없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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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로 나선 이들 중에서 가장 표변(豹變)한 이가 누가 있을까. 이낙연을 비롯한 민주당 탈당자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자리 못잡다가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등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를 최고로 꼽고 싶다.

 

 

‘서민 코스프레’ 실패한 김건희, 그리고 김정숙 소환한 전여옥의 비루한 판단.

이번엔 리투아니아 명품 순례다. ‘서민 코스프레’가 지겨웠고, 어차피 자신은 한국 기자들 데리고 다니지 않으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혹자는 그런다. 왜 이렇게 김건희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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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백 수수 뇌물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예비후보으로 등록한 이수정 후보를 표변의 최고로 생각한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말과 생각을 바꿨는데, 그것이 국민적 공감대 대신 국민의힘과 용산 (윤석열과 김건희) 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수정이 변절했다고 하는데, 이수정은 그간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어느 쪽으로 향해있지 않았다. 단지 그가 표창원과 같이 출연하고, 나름 여성 문제 등에 대해 진보(?)적 입장을 보여줬다고 해서 저리 판단하는 이들이 많은 듯 한데, 이수정은 범죄심리를 제외하고 어느 쪽으로 눈에 띄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 이수정이 최근 보인 행보는 극히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간 방송에서 그가 보여줬던 당당함이나 소신은 사라지고, 국민의힘과 용산 (특히 김건희) 입맛에 맞게 생각을 바꾸고, 소신을 꺾는 모습을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줬기 때문이다.

 

우선 김건희 명품백 논란 관련해서 이수정의 태도 변화를 보자.

 

당초 이수정은 김건희 명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거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기사를 보자.

 

“그는 지난 17일 같은 K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경위를 설명하고 만약 선물이 보존돼 있으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고, 국민께 사과하고 이렇게 하면 좀 쉽게 해결될 수 있지 않겠냐. 저라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이것도 문제가 있다. 김건희의 명품백 수수는 사과의 문제가 아니라 수사의 문제다. 이를 자꾸 국민의힘이 사과프레임을 만들려 하고 있다. 물론 용산이나 친윤계는 사과 조차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그나마 국민의힘에서 진보‘(?)적 세력이다. 그런데 이수정의 태도가 바뀐다.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옮기면.

 

“지난 14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이수정 교수는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하느냐’라는 질문에 ‘명품백이 진품인지 검증됐느냐’고 되물은 뒤 ‘가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 이수정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진행자가 얼마 전 명품백 사건과 관련해 가짜일 수 있다이렇게 말했다던데라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했다.

 

“그렇게 이야기한 적 없다…‘그거 진짜 맞아?’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유튜브 방송이었고, 농담이 오가는 와중에 ‘진짜는 맞고’ (라며 묻듯이) 이야기했는데, 가짜로 이야기했다고 확정적으로 보도하는 건 굉장히 악성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유튜브 내용을 찾아봤다. 어디서 둘이 사담한 것을 다른 사람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나온 이야기고, 지금도 영상이 공개된 상황이다. 이수정은 이렇게 말했다.

 

“일단 그 명품백이 진짜 명품백인지 아닌지 검증됐어요? 가짜일 수도 있는 거예요”

 

도대체 이수정은 자신이 한 말이 영상에 남아있는데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고 어떻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농담이 오가는 와중에라고 했는데, 영상을 보면 진행자들은 웃기는 했지만, 진지하게 질문했고 본인도 진지하게 답했다.

 

이런 이수정이 이번에는 또한번 김건희의 눈치를 본다. ‘표변의 완성이 덜 됐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저는 ‘덫을 놨다’는 표현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덫을 놓은 책임이 덫에 빠진 짐승에 있는지, 아니면 덫을 놓은 사냥꾼에게 있는지 국민 여러분도 심각하게 생각해보시면 좋겠다 (중략) 처음에는 (필요한 게) 사과라고 생각했는데, 사건 내용을 알면 알수록 ‘이게 덫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 더 많이 든다. (중략) 덫에 빠진 피해자에게 사과하라고 무조건 주장하는 것은 당사자 입장에서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는 데 동의한다. (중략) 물건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유감이라는 얘기를 전에도 여러 번 했었다. (그 입장에) 변화는 없다”

 

이제 이수정 입장에서 뇌물을 받은 자체가 이고 김건희는 피해자가 됐다. 뇌물은 원래 은밀히 주는 것이고, 주는 사람은 향후를 대비해 녹음이든 녹화든, 장부기재든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긴다. 김건희 역시 그 중 하나다. 설사 덫이고 그걸 기획한 사람의 의도가 불순하다고 하더라도, 뇌물을 받은 것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이수정은 그런 뇌물 수수한 김건희를 옹호하려고 무리수를 지속적으로 두고 있다. 그리고 결국 이런 등식을 만들어 낸 것이다.

 

뇌물 수수자 = 덫에 빠진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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