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본명 안예송)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0년을 두고 사람들은 사람 죽이고 10?”이라는 의문을 표하지만, 대한민국 사법부 판결이 공정한 적이 드물기에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런 가운데 예송 변호인의 말은 참으로 가관이다.

 

 

DJ 예송, 음주운전 사망사건 당사자로 지목…‘만취 벤츠녀’ 명명해도 할 말 없다.

술에 만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쳐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DJ 예송(본명 안예송)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던 중 한국에 들어와 DJ 활동을 했고, 인스타그램

www.neocross.net

 

DJ예송

 

예송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냈다. 그는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 기사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숨지게 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상태였다.

 

당시 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이 때부터 만취 벤츠녀’ ‘만취 강아지녀등으로 조롱받았다. 게다가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는 2차 사고로, 이미 앞서 1차 사고를 일으켰다.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10년은 선고했다. 예송 측은 항소할 것이다. 이후 어떻게 늘어나는지 혹은 줄어드는지 궁금하다.

 

재미있는 것은 예송의 변호인이다. 예송 변호인이 이런 말을 하며 선처를 호소했단다.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 (중략)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호중 소속사 이광득 대표 “다 내가 시켰다”…이렇게 뒤집어 쓰려는 이유는?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의 소속사가 ‘김호중 살리기’에 올인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자체가 김호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김호중 살리기’는 당연하다. 그런데

www.neocross.net

 

 

여기서 따져봐야 할 것이다. 예송이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누가 말했나. 대중에게는 노출이 심한 DJ일 뿐이다. 이를 천재 적인 재능이라고 표현한다면, 현재 강남과 홍대에는 수많은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춘이들을 볼 수 있다. (더 많이 보고 싶다면 워터밤을 가면 된다) 그리고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는 부분에서는 그냥 웃었다.

 

여기서 모범택시2’에 나온 빅터가 또 떠올랐다. 버닝썬을 떠오르게 한 블랙썬 클럽에서 빅뱅 승리를 떠오르게 하는 빅터가 나온다. 여성을 성폭행 하고, 경찰에게 성접대를 하는 빅터. 이제훈에게 잡혀서 폐차장에서 혼나던 빅터가 그런 이야기를 한다.

 

“(이 잘못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우리는 그런 연예인이 처벌받길 원하지, 뭘 보답을 원하지 않는다.

 

예송이 DJ분야에서 나름 인정 받았다고 해서 그게 사람을 죽인 사안과 연결시킬 일은 아니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승리, 본명 이승현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여성을 상대로 이른바 양다리 여행을 했다고 디스패치가 단독보도했다. 호기심에 읽어는 봤지만, 이게 왜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이미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래서 다시는 발 딛지 못하게 해야 할 연예인 출신 민간인을 왜 이슈화 시키는지. 디스패치가 승리의 복귀를 돕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www.neocross.net

 

내용은 이렇다. 승리는 연인이었던 여성 A씨와 921일부터 25일까지 56일간 발리 여행을 했고, 이후 과거 오랜 연인이었던 여성 B씨와 재회 후 A씨와 함께 묵었던 숙소와 식당에서 또 다시 데이트를 즐겼다. 승리의 양다리 여행은 SNS(소셜미디어) 친구였던 A씨와 B씨가 서로의 게시물을 접하면서 들통났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A씨와 B씨가 승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역 등도 공개했다.

 

혹 승리가 이 두 여자를 상대로 결혼 사기를 쳤거나, 금전 사기를 쳤는지 다시 읽어봤다. 이런 내용을 빼면, 그냥 이건 민간인이승현이 두 여자를 상대로 양다리 연애 했다는 이야기 밖에 안된다. 디스패치는 민간인이승현을 계속 연예인 승리로 남길 바라는 건가. 그럴 의도가 아니면 이런 하찮은 내용을 단독까지 붙여서 내보낼 이유가 있나.

 

오히려 이러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이 두 명의 여자에게로 쏠렸다. 벌써 이 두 여성이 누군지 신상 털기까지 나섰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누구냐며 궁금증 가득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수익을 노리는 불로거들은 “A, B씨 누구?” 등의 타이틀을 달아서 디스패치 내용만 복사해서 올리고 있다. 여기에 과거 연인이었던 유혜원까지 소환되고 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www.neocross.net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됐고 20201월 불구속 기소 됐다. 같은 해 3월 제5포병단에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 재판 1심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 됐다. 이후 2심에서 16개월로 형량이 줄었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6개월을 확정했다. 이후 승리는 지난 29일 출소했다.

 

승리 아니 이승현은 여기서 연예인으로 삶은 끝났고, 끝내야 한다. 아무리 트래픽이 좋다지만, 저런 류의 기사는 이해가 안된다.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반응형

'모범택시2'가 대놓고 빅뱅 승리의 버닝썬 사건을 에피소드로 녹였다. 클럽 이름을 블랙썬으로 정한 것도 그렇지만, 등장인물 중 한 인물이 눈에 띈다. 김도기 (이재훈 분)를 찍은 배우 유지연이 연기한 양사모(그런데 불리는 것은 인사모다). 그가 이끄는 회사가 YN엔터테인먼트다. YG의 양현석이 떠오르는 이름이다.

 

 

‘마약 투약’ 한서희, 항소심에서도 실형 선고…‘보복 협박’ YG 양현석과 다른 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항소심에서도 1심처럼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한서희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재판을 받았던 양현석은 앞서 1심에서 무죄

www.neocross.net

 

언론들도 <모범택시2> 이번 에피소드를 보고 바로 승리가 떠올랐나 보다. 기사 제목에 바로바로 승리야 보고 있냐등을 넣었다.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극중 이름과 상황, 에피소드가 모두 버닝썬 게이트를 향해 있었다.

 

극중 아이돌그룹 리더의 이름은 빅터다. 빅터는 경찰 총경과 자리에서 자신의 앨범 발매 기념 파티를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서 한다고 말한다. 총경은 이 자리에서 모델급 여자 연예인은 언급하고 빅터는 잘 대주는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의 음주운전을 총경을 통해 덮어서, 총경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당시 버닝썬 연루자 중에서 경찰총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경찰은 청장이다 검찰이 총장이고. 때문에 이 당시 검찰을 경찰로 잘못 이야기 나온 것이 아니냐는 말도 돌았다. 그러나 윤규근 총경이 언급되면서, 사람들은 윤 총경을 총장으로 잘못 언급함을 알았다.

 

이들이 말하는 최종훈 교통사고 사건은 이렇다. 최종훈은 20162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음주운전을 적발당했다. 그는 단속 당시 경찰을 피해 차량을 버리고 도주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고 수갑을 차고 연행됐다. 특히 최종훈은 음주단속 적발시 음주운전을 무마하기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건네려 했다.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www.neocross.net

 

하지만 당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른바 승리 단톡방’ ‘버닝썬 게이트사건으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최종훈은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때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에게 사건 무마를 부탁했던 정황까지 알려져 세간이 발칵 뒤집어졌다. 이때 유인석이 전화한 사람이 윤규근 총경이다.

 

 

단독방에는 최종훈 좋은 경험했다. 수갑도 차보고 경찰 앞에서 도망도 가보고. 스릴 있었겠다”, “유명은 해질 수 있었는데등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둘러싼 이야기가 이어졌고 얼마나 조용히 처리했는데”, “다행히 OO형 은혜 덕분에 살았다등의 대화가 오갔던 걸로 알려졌다.

 

YN엔터 양사모도 시선을 끈다. 그런데 이게 참 웃기다. 애초 본방에서는 홍콩 대부 업체 큰손 YIN사모로 나온다. 이 때문에 대만 도박계 거물의 아내인 린사모를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언급됐다. 그런데 재방송에서는 이 YIN사모가 TN엔터 양사모로 나온다. 이건 누가 봐도 YG엔터 양현석 아니냐고. 한 배우가 두 인물을 연기한 것일까, 아니면 제작진이 이 인물을 양현석으로 하고 싶었지만, 본방에서는 차마 하지 못했던 것일까.

 

앞으로 14화까지 다룬다고 하니, 승리와 양현석, 빅터와 양사모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면 알겠지.

 

- 아해소리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