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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지지율이 23%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만 21%를 이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더 최악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윤석열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이진숙‧김문수‧김형석‧김태효, 독립운동 부정하는 답변…뒷배는 윤석열.

요즘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가 됐다. 임시정부는 테러단체가 됐고, 독립운동가는 테러리스트가 됐다. 일본이 불법으로 대한민국을 강점했던 시기가 갑자기 ‘합법’이 됐고, 그런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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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술

 

윤석열 지지율은 지난 주 27%에서 4%포인트 하락했다. 언론들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당정 간 의료 대란 갈등과 친일 논란 등이 지지율을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그런데 비단 이것 때문일까. 총체적인 난국인 상황에서 몇몇 원인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연령별로 보면 정말 한심할 수준이다.

 

70대 이상에서 50%로 가장 높게 나왔고, 60대에서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사실상 이 연령대가 윤석열을 지지하는 전부. 이것도 조금 여유 있게 본 상황이다. 조금 냉정하게 본다면 60대에서 38%가 나왔다는 자체는 사실상 70대 이상의 지지자들만 윤석열에게 남은 상황인 셈이다.

 

그럼 다른 연령대는 어떻까. 50대가 20%, 4010%, 3011%, 18~29세에서 12%. 전 연령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점점 더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특히 국가의 정치 문화 경제 등을 이끌어 나가는 연령대에서 윤석열을 외면하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도 윤석열은 국회와 국민을 거부하고, 김건희와 측근들만 챙기기 바쁘다. 이진숙과 김문수 같은 이들에게 주요 국가 정책을 결정할 권한을 주고, 한국 대신 일본 챙기기에 바쁜 친일 인사들을 곁에 두려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난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윤석열 지지율이 10%대로 진입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선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탈당 요구가 슬슬 나올 것이다. 지금도 한동훈 체제로 윤석열과 일부 갈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윤석열 눈치 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많다. 그러나 10%대로 진입하면 이야기가 달란다. 물론 지방선거가 2026, 대선이 2027년에 있기에 윤석열은 적어도 1년 반 정도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지난 기자회견 이후 선거가 없는 지금이 개혁의 적기라고 헛소리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정치인들에게 대선, 총선, 지선은 그 시기뿐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존재하는 한 늘 현재진행형이다. 그때 가서 갑자기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갈 일은 없다. 계속 쌓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그대로 국민의 힘에 영향을 준다.

 

두 번째는 지금도 일 안하는 공무원들이 더 일을 안하게 된다. 현재도 무능한 대통령과 장차관들로 인해 책임질 일은 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지지율이 10%로 진입하면, 식물대통령 취급을 하게 된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이 국민에게 인정받는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할까. 그럴 리 없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윤석열을 지방 시대를 외치지만, 행정자치부는 지방 정부에게 권한을 내어줄 생각이 없다. 지방 정부들이 자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려 하면 막는다. 다음 정부가 어떤 스탠스를 가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윤석열 혼자 외치고 있고, 공무원들은 시늉만 하는 셈이다.

 

윤석열 지지율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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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기자회견을 했다. 조금 재미있는 것은 나름 이번에는 기자들이 불편한 질문도 적극(?)적으로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은 여기에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친일정부채해병 외압김건희 명품백 등에 대해서 모두 셀프 무죄를 내렸다. 모든 내용이 바보같지만, 주요 내용만 정리해서 올려본다. (전날 과음한 듯. 질문 요지 파악 못하고, 횡설수설)

 

 

윤석열‧독도‧홍준표‧KBS…제79회 광복절에 알려지고 벌어진 처참하고 한심한 여섯 장면.

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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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음주

 

1. 채해병 (채상병) 특검법 관련한 내용.

지난번에 채상병 특검 관련해 청문회를 하지 않았나. 저도 방송을 통해서 잠깐잠깐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는 지난번 5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을 하자고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이제 채상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사가 저는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경찰에서 아주 꼼꼼하고 장기간 수사해서 수사 결과를 책 내듯이 발표했고, 제가 볼 때는 언론이나 많은 국민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국가에 헌신하기 위해 군문에 들어왔는데 그런 장병이 사망한 것에 대해 원인과 책임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강군을 만들 수 있겠나. 그래서 거기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고, 그리고 그 규명 자체를 군에 맡기지 않고 이미 민간 수사기관에, 또 민간 재판기관에서 하도록 제도가 바뀌어 있고, 거기에 따라 저는 절차가 아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

 

요약 : 채해병 수사는 외압에 실체가 없다. 즉 나에 대해서 더 이상 외압 의혹 거론하지 마라. 착한 경찰들이 꼼꼼하게(?) 수사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말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누가 한지 모른다. 

 

2. 이재명의 영수회담 제안 수용 여부와 한동훈 포함 3자회담 염두 여부.

 

질문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해드리기가 참 어렵다. 저도 지금 국회 상황이,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니라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하고 있다.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것이다.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문제가 금방 풀릴 수 있다면 열 번이고 왜 못하겠나. 그런데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저도 대통령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같이 국회를 바라볼 때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인사청문회나 다양한 청문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제가 이때까지 바라보던 국회하고 너무 달라서 저도 깊이 한번 생각해 보겠다.”

 

요약 : 내가 국회 분탕질 했지만, 그들이 이 상황을 제대로 정리 못했다. 이재명, 한동훈 이름 거론하지 마라. 불편하다.

 

3. 김건희 명품백 수사 관련.

 

일단 저는 준사법적 처분의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그동안 자제해 왔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길 부탁한다.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저도 검사 시절에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서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영장을 발부받아서 강제로 하는 것이라면 하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과거에 사저를 찾아가서 조사했다. 그렇지만 어찌 됐든 수사 처분에 관해선 제가 언급 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구나 언급 안 하는 게 맞다.”

 

요약 : 내 와이프 조사는 엄정하게 진행됐다. 나도 과거에 이런 일 있다. 더 이상 언급하지 마라.

 

4. 2부속실 설치 여부.

 

2부속실은 설치하려고 지금 준비 중이다. 장소도 마땅한 곳이 없어서, 외국에 가 보면, 또 가까이는 우리 청와대만 해도 대통령 배우자가 쓰는 공간이 널찍한데, 용산은 그런 공간도 없다. 부속실을 만들려면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마땅한 데가 없다. 그래서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약 : 넓지만 부속실 공간이 없다. 사우나실이나 드레스룸처럼 새로 건물 하나 지을 때까지 기다려라. 누구에게 특혜를 줘야하는지 고민 좀 하겠다.

 

 

한동훈 VS 김건희…‘읽씹’이 문제일까 ‘공개 타이밍’이 문제일까. 그리고 윤석열의 위치는.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총선 당시 보냈는데, 한동훈이 ‘읽씹’(읽고 씹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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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국가단체의 실체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걸 놓고 봤을 때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지 않겠나. 그러나 제가 가끔 반국가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간첩 활동을 한다든지, 또는 국가기밀을 유출한다든지, 또는 북한 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아주 부정한다든지 하는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오래됐기 때문에 연세 드신 분들이나 알 수 있으려나 싶은데, 실제로 6·25 때도 북한군이 남침했을 때 국내에 있는 반국가, 이런 종북세력들이 정말 앞잡이를 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데 많이 가담했다. 제가 8·15 때 말씀드린 것도 그런 차원이다. 전쟁을 벌이거나 공격을 하게 되면, 요새는 가짜뉴스부터 먼저 온라인에서 공격을 하면서 시작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그랬다. 그래서 세계 어느 나라나 안보·국방에 있어서는 늘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다. 우리도 반국가세력들, 전부 100% 대한민국 헌법과 국체에 충성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늘 경계심을 가져야만 우리의 안보를, 또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말이다.”

 

요약 : 반국가세력은 간첩 활동이나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민주당이나 노조, 시민단체를 잘 지켜봐라.

 

6. 건국절 논란 및 친일 논란.

 

김형석 관장에 대한 인사는, 저도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다. 아마 독립기념관장을 추천하는 위원회에서 여러 분들에 대해서 심사하고 인터뷰도 하고 이렇게 해서 그중에서 세 분을 보훈부 장관에게 추천을 하고 보훈부에서는 세 분 중 한 분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는데 보통 1, 2, 3등으로 심사한 서열을 매겨서 보내는 모양이다. 보통 1번으로 올라온 분을 제청한다. 저는 그런 인사 과정에 대해서 장관이 위원회를 거쳐서 1번으로 제청한 사람에 대한 인사를 거부해본 적이 없다. 제가 잘 알지도 못한다. 검증은 좀 하는데, 검증도 주로 위원회에서 알아서 잘했을 것이기 때문에, 신변에 관한, 재산 문제라든지 이런 다른 비위가 없는지에 대해서 검증해서 별문제가 없다고 하면 임명해왔기 때문에 (김 관장이) 특별한 우리 정부의 입장하고 관련이 있는 인사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리고 뉴라이트 이야기가 요새 많이 나온다.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왜냐하면 뉴라이트를 언급하는 분마다 (뉴라이트에 대한) 정의가 다른 거 같다. 우파인데, 좀 진보적 우파를 말하는 건지 뭔지(모르겠다). 처음에 나올 때는 그런 식으로 들었는데 요새는 뉴라이트에 대해서 언론에서 그동안 제가 본 것과 다른 정의가 이뤄져서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우리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그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역량, 이 두 가지를 보고 인사를 하고 있다. 뉴라이트냐 뭐냐 이런 거, 그런 거 안 따지고 그렇게 하고 있다. (광복회가 광복절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독립단체 분야 공법단체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애국자의 유족들이 모인 단체에 대해서 보복하고 이럴 일이 뭐 있겠나. 그렇게 좀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

 

요약 : 무슨 질문인지 모르겠다. 친일정부에게 친일정부 논란을 물어보면 불편하다. 그런데 난 김형석 장관이 누군지 모른다. 그리고 뉴라이트가 뭔 말인지 모른다. 친일정부에게 독립 역사를 물어보니 모르겠다. (독립단체 분야 공법단체 추가 지정 논란은) 모르겠다. 묻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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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가 됐다. 임시정부는 테러단체가 됐고, 독립운동가는 테러리스트가 됐다. 일본이 불법으로 대한민국을 강점했던 시기가 갑자기 합법이 됐고,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이 당당히 대통령이 됐고, 정부 여당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이 맞을까.

 

 

윤석열‧독도‧홍준표‧KBS…제79회 광복절에 알려지고 벌어진 처참하고 한심한 여섯 장면.

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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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친일

 

이는 길게 이야기할 필요가 사실 없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둥부 장관 후보자,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의 말 몇 마디만 들어보면 된다.

 

(그런데 김재섭 등 나름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왜 한 마디도 안할까. 저 멀리 대구에서 이상한 짓꺼리 하는 홍준표도 나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신을 밝히는데 / 아 그리고 하단의 사람들은 가급적 사진 첨부 안함. 이 블로그 들어오는 사람들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1. 이진숙 편

 

난 몰라

 

이해민 의원 내일이 제 몇 회 광복절이지요?”

 

이진숙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드릴 수 없다

 

: ???? 광복절이 몇 회인지가 문제야? 그리고 이를 왜 답변 못하지? 광복절을 부정하는 거야? 아니면 광복절을 아예 모르는 거야?

 

사상의 자유

 

이정현 의원 뉴라이트 사관의 편향된 이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 아니냐

 

이진숙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사람이 사상의 자유, 생각의 자유가 있다. 여러분들과 같은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 그러면 대한민국 땅에서는 공산당도 되고 나치당도 되는거야? 이진숙을 임명한 윤석열은 이를 인정하는거야? 그런데 종북좌파를 왜 때려잡아? 사상의 자유가 있는데.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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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문수 편

 

우리 선조는 일본 국적

 

박홍배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선조는 국적이 일본이냐

 

김문수 나라를 다 뺏겨서 일본으로 강제로 다 편입(됐다). 일제시대 때 국적이 한국이냐. 상식적인 얘기를 해야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면 안 된다

국민의힘 선조들을 부정한 건 아닐 거

 

:?? 그럼 앞서 언급했듯이 임시정부는 테러단체이고, 독립운동가는 테러리스트인가. 하다못해 독재자로 불리는 이승만조차도 정부 수립 당시 임시정부를 이어받아 30년만에 정부가 부활했다고 표현하는데, 김문수 얘는 도대체 정체가? 그리고 이를 국민의힘이 편든다고?

 

3. 김형석 편

 

노 코멘트

 

더불어민주당 “1945년 광복을 인정하느냐

 

김형석 코멘트 하지 않겠다

 

: 광복절을 말하지 못하는 독립운동관장이라. 세상이 미친건가.

 

4. 김태효 편

 

윤석열은 뉴라이트 모른다

 

서미화 의원 윤석열 대통령님도 혹시 뉴라이트십니까?”

 

김태효 대통령께서는 아마 뉴라이트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계실 정도로 이 문제와 무관하십니다

 

: ?? 이제 전국민이 아는데 대통령은 뉴라이트 의미를 모른다? 자기가 모시는 상사가 바보라고 말하는건가??

 

일본의 마음

 

김태효 “(과거사 문제 사과와 관련)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다. 마음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다그쳐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 과연 진정한가

 

: 일본을 다그친다? 잘못을 했는데 사과할 마음이 없으면 혼을 내는 것이 맞는데, 그것을 억지로 다그친다라고 표현을 한다. .

 

그런데 이들을 다 모아보면 어차피 이들을 임명한 사람은 윤석열이다. (아니 혹 김건희 일수도) 결국 윤석열 자체가 매국의 마음, 친일의 마음을 가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 일본의 눈치를 이렇게까지 보는 대xx (차마 그렇게 부르고 싶지 않다) 처음인 듯. 그냥 술이나 마시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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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받는 장면은 전국민이 봤다. 그런데 검찰은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은채, 아니 김건희에게 불려 가서 조사 흉내를 내서 내린 결론이 감사 표시. 김영란법에 포함된 모든 사람들은 821일자로 해방됐다. 1억원짜리 선물도 감사 표시로 끝날 수 있으니 말이다.

 

 

한동훈 VS 김건희…‘읽씹’이 문제일까 ‘공개 타이밍’이 문제일까. 그리고 윤석열의 위치는.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총선 당시 보냈는데, 한동훈이 ‘읽씹’(읽고 씹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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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

 

이 내용은 일단 해당 기사를 먼저 보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검찰 수사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관련해 특혜 조사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으며,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백이 대가성이 없는 감사의 표시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사팀은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재영 목사 측의 김창준 전 미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과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 부탁과 선물이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고 본 것으로 검찰 수사팀은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검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넨 가방 등 선물은 '청탁을 위한 대가'가 아닌 '접견을 위한 수단' 또는 '감사의 표시'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영란법 초창기에 교사가 캔커피 하나 받았다고 조사받은 적이 있다는 기사가 났다. 지금 보면 그 교사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누군 300만원 명품백 받는 장면이 전국민에게 알려졌어도 감사 표시로 넘어가는데 본인은 캔커피 하나 받았다고 조사를 받았으니 말이다.

 

어쨌뜬 김건희가 한 몫 하긴 했다. 오늘 자로 공무언, 언론인 등은 누구나 뇌물, 아니 감사 표시를 받아도 된다. 검찰도 사례를 남겼으니 뭐라 못할 거다.

 

재미있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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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3 - [잡다한 생각] -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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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 [잡다한 생각] - 김건희 양평 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쟁? 아니 언론들의 전쟁.

 

김건희 양평 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쟁? 아니 언론들의 전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그렇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 관련한 김건희 일가의 양평 땅도 그렇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왜 정부여당은 간단하게 밝힐 것만 밝히고, 정서적인 기본만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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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은 제79회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이 광복절을 즐기지 못했다. 분명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인데, 어찌 된 것인지 이 같은 사실은 사라지고, 정부가 일본 눈치를 보면서 저자세를 취하는 모습만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윤석열은 자신이 이 같은 일을 저질러 놓고, 유체이탈 화법과 엉뚱한 통일 이야기만 한다. 2024815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알려졌다.

 

 

윤석열에게 불편한 삼일절(3·1절), 이번 기념사에서 과거사 언급 또 안하고 ‘자유’만 반복할까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은 ‘높은 분들’인 듯 싶다. 굴종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윤석열에게는 광복절이나 삼일절(3·1절)이 많이 불편할 듯 싶다. 지난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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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 윤석열 일본 친일

 

1. 독도 방어를 위한 정례 훈련이 사라짐.

 

해군은 1986년부터 매년 두 차례 독도 방어를 위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해왔다. 2019년 훈련 상황을 보면 수상함 16, 항공기 11대에 특전사와 해병대가 참가했다. 그런데 올해는 이런 독보방어훈련이 사라졌다. 대신 지난 6월 한미 해군과 일본 자위대가 손 잡고 제주 남쪽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동해영토수호훈련은 그동안 4차례 열렸는데, 전부 비공개다. 그나마 정상적으로 실시된 것은 지난해 12월 단 한번이다. 이때조차 해병대와 특수전 부대는 불참했다. 사실상 독도 수호를 포기한 정부다.

 

2. 지하철역 독도 모형 철거.

 

서울 지하철 역사에 있던 독도 모형이 언제부터인가 사라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8일과 12일 잠실역과 안국역에 설치돼 있던 독도 모형을 철거했다. 광화문역에 있던 독도 모형은 이미 지난 5월 철거했다.

 

서울교통공사의 해명은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 광복절을 앞두고 이럴까. 결국 공사는 시민들의 높아진 역사 의식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재설치할 것임을 전했다.

 

KBS 기미가요

 

3. KBS가 NHKBS로 바뀐 날.

 

KBS는 광복절이 시작되는 오전 0시에 KBS중계석을 통해 나비부인을 방송, 기모노 입은 일본 여성과 기미가요를 국민에게 들려줬다. 기미가요에는 일왕의 치세가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군주의를 상징하는 가사도 있어 일본 내에서도 제창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항의가 빗발치자, KBS편성; 탓으로 돌리며 사과했다.

 

그러나 곧이어 뉴스 방송 중 날씨를 안내하는 장면에서 거꾸로 된 태극기 이미지를 표출했다. 역시 제작자가 실수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국민과 역사계가 반대하는 이승만 다큐를 방영하는 등 KBS는 이날 하루 NHKBS로 변신했다.

 

 

일본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윤석열,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강제징용 역사’ 지우개로 지웠다

박정희 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이 정도로 일본에 고개 숙이고 무릎 꿇는 대통령이 있었을까. 윤석열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우리가 사과 받아야 할 강제징용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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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윤석열 일본 향한 메시지 없고 뜬금없는 통일 전략 발표한 경축사.

 

자신이 논란을 일으켜 반쪽자리도 안되는 행사로 만든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석열은 엉뚱한 소리를 하고, 국민 갈라치기를 시도하며 그 반쪽도 안되는 행사를 쪼그라들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일본 언론들마저 일본의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아 이례적이라는 입장을 냈을까. 그런데 어이없게도 윤석열이 공을 들인 것은 뜬금없는 자유민주주의와 통일비전이었다.

 

그 사이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패전일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고, 일본 방위상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3. 윤석열 정부가 자기들 발 밑에 있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독립기념관

 

5. 뉴라이트로 지목된 인사들의 정부 요직 상황, 한꺼번에 밝혀져

 

정부와 달리 따로 기념식을 연 광복회와 독립유가족 단체 등이 연 광복절 기념식에서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정부 기관장 중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을 공개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논란이 전체 기관장들까지도 다시 언급하게 한 것이다. 방 실장은 이들은 모두 뉴라이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김영호 통일부장관, 김채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박이택·오영섭 독립기념관 이사, 허동현 국사편찬위원, 김주성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홍준표 대구 시장 시구 비난

 

6. 홍준표 때문에 또 비난받는 대구.

 

매해 815일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는 보통 독립운동가 후손이나 관련 인물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올해도 대부분 그런 흐름에 동참했다.

 

한화 이글스와 엘지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 씨가 시구를 했다. 커디씨의 어머니인 안수산 선생도 독립유공자다. 이날 커디 씨가 입은 유니폼에는 도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등번호 815번을 새겼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NC파크에선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유공자 최경학의 손자녀인 최호성 씨가 시구를 했다. 시타자로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독립유공자 강종완 선생의 자녀인 강치용 씨가 나섰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선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뮤지컬 <영웅>에서 독립운동가 도마 안중근 의사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양준모가 시구를 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선 독립운동가 신규식 선생의 외손자인 민영백 씨가 시구를 했다.

자 이제 남은 한 곳.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와의 경기에서는 대구 홍준표 시장이 시구를 했고, 시타는 이만규 대구시의장이 했다. 이에 대해 삼성 구단은 815일이 경북 대구부에서 대구시로 승격한 날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사람들은 종종 대구를 두고 고담 대구라 말하며, 대한민국에서 따로 분리해 대구경북만의 나라를 만들라고 말한다. 물론 극단적인 말이다. 그런데 이날 시구에서 대구는 그것을 실천했다. 대한민국이 광복절을 이야기할 때, 대구는 대구시 승격을 이야기했다.

 

- 아해소리 -

 

 

 

김우진 독도 기부, SNS의 폐단과 맹목적 신념의 ‘바보 놀이’

“파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독도에 5억을 기부하기로 했다” 근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는 물론 온갖 카페와 블로그에서 돌아다니는 내용이다. 그들은 이 글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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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김건희의 말과 행동은 항상 이상했다. 거짓말과 침묵은 기본이고, 여러 이해하지 못할 행동은 도를 넘었다. 그런데 휴가를 가서 보인 이들의 행동은 기괴했다. 채해병과 해병대를 농락한 윤석열은 군대를 해병대 옷을 입고 다니며, 군을 방문했고,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받은 김건희는 서민 곁으로 가는 액션을 취했다.

 

 

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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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선 윤석열. 윤석열은 휴가 첫날 대한민국 해군(ROKN, Korea Navy) 로고가 적힌 검은색 반팔 티 차림으로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특성상 환호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이어 다음 날에는 천안함 티셔츠를 입고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해 지휘관과 장병들과 운동과 식사를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보도자료가 가관이다.

 

대통령은 오늘(7) 오후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습니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서자 해군 장병 30여 명이 필승을 외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장병 한명 한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의 농구 경기가 시작됐고, 경기를 관람하던 대통령은 경기 쉬는 시간 동안 자유투 라인에서 슛에 도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첫 슛에 실패하자 장병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그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슛에 도전했습니다. 대통령이 세 번째에 슛을 성공한 데 이어, 5번째, 마지막인 6번째 슛도 연달아 성공하자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습니다.”

 

이 보도자료의 목소리톤을 저 북쪽의 어느 아나운서 톤으로 바꾸면 느낌이 달라지지 않은가. 그런데 더 기괴한 것은 그 다음이다. 윤석열이 군 장병들과 식사를 하던 중 어느 해병대 부사관의 말을 옮겨서 보도자료를 낸 내용이다.

 

“(해군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해병대 장교는 지난 20년 군 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제복 입은 군인을 기억하고 대우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나가자, 해병대. 나가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습니다.”

 

 

윤석열 장모 최은순 구속에 최대 공로자는 장제원?…장제원의 해명은 뭘까.

윤석열의 장모이자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이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러면서 윤핵관 중 한명이 장제원이 5년 전 국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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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사망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자고 하니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니 바로바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한 나라의 대통령 앞에서 해병대 장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이다. 물론 안다. 군인이기에, 그것 역시 직업이고 월급이 나오는 곳이기에 저리 말했어야 했을 것이다.

 

난 오히려 이것을 보도자료로 뿌린 대통령실이 해병대를 농락했다고 본다. 해병대원들에게 수치감을 안겼을 장면이다. 잔인한 윤석열과 대통령실이다.

 

김건희 디올백

 

김건희의 행보 역시 기괴하다. 온 국민이 김건희가 300만원짜리 디올백을 받은 장면을 영상으로 봤다. 과거처럼 “누구의 제보에 따르면”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다들 봤다. 그리고 국민의힘과 정부 부처의 고위관리,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까지 나서서 김건희를 옹호하는 모습도 봤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업무를 담당했던 고위간부가 지난 8일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생전에 명품백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안타까워했다는 해당 공무원의 발언까지 언론에 보도될 정도다. 그런데 서민 곁으로 가는 행보를 보였다.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이다. 기괴하지 않은가.

 

더 웃긴 것은 비공개 행보를 부각한 것이다. 대통령실이 동선과 사진을 언론에 낱낱이 보도죄는 비공개 행보가 어디 있는가.

 

그나저나 둘이 같이 안 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부부싸움을 한 듯 싶기도 하다. 아니 정확히는 윤석열이 일방적으로 김건희에게 혼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직도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았다. 한심.

 

- 아해소리 -

 

 

‘성추행 국악인’?…이미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군.

지난달 한 매체가 유명 국익인이 11살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SBS의 보도로 인해 이 사안이 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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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진성 부부, 이번에는 헤어샵 먹튀?…명품편집샵 보증금 사건이 ‘근거’?

배우 양진성 부부가 또다시 구설에 오를 분위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미용실 자영업자가 “연예인과 그 가족이 수백만원 서비스를 받은 뒤 결제하지 않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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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인카드 사용방법 김재철에게 배웠나?…이진숙 vs 김재철 ‘법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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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의 수사 방식을 보고 사람들은 인디언 기우제방식이라 이야기한다. 인디언 기우제를 놓고 여러 해석이 있지만, 검찰을 보고 긍정적인 해석을 하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인디언 기우제와 이를 진행하는 레인메이커, 그리고 인디언적 사고를 가진 한국 검찰을 이야기 해보자.

 

 

알페신(alpecin) 카페인 샴푸 3개월 사용 후기…얇은 머리카락‧탈모 방지

알페신(alpecin) 카페인 C1 샴푸를 찾게 된 것은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다. 아직 탈모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헤어샵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얇네요”라는 말을 충격을 먹어서다. 그동안 풍성한 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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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기우제 레인메이커

 

인디언은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 원주민을 말한다. 탐험가 (그러나 인디언 입장에서는 침략자)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들의 땅에 침범해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로 착각해 인도 사람이라는 뜻의 인디오라 불렀고, 우리에게 친숙한 인디언이 나왔다. 인도 사람이나 아메리카 땅에 사는 사람들이나 모두 억울할 일이다. 서구 침략자들의 시선과 상식으로 이름이 지어졌으니 말이다.

 

그런 인디언들의 사고방식은 독특했다. 특히 동식물을 비롯해 바람, 비까지도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이들을 대하는 태도 하나하나가 정성스러웠다. 그러다보니 이름 역시 멋있었다. 속칭 인디언식 이름 짓기는 직관적이면서도 당당한 느낌마저 줬다. 영화 늑대와의 춤을에서는 주먹 쥐고 일어서’ ‘머리에 부는 바람등의 인디언 이름이 나온다.

 

그러나 이런 인디언 사고방식에 바탕해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인디언 기우제. 가뭄이 들었을 때 비를 부르는 사람인 인디언 주술사는 레인메이커(rainmaker)라 불렸다. 사실 이도 서양 사람들이 영어로 이름을 만들었을 뿐이다. 아무튼 이 레인메이커는 비가 안 오면 들판에 홀로 나가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반드시 비가 내렸다.

 

그런데 이를 두고 레인메이커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비가 내릴 때까지 계속 기우제를 지내다보니 언젠가는 비가 내린다는 해석이 더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당시 주술사로서 레인메이커의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현대 과학에 근거해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인디언 기우제무엇인가 될 때까지 한다라는 의미를 지니게 됐다.

 

이 말은 사실 긍정의 뜻으로 많이 쓰였다. 부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레인메이커가 행운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는 점도 이 같은 긍정적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것이 정치나 사회의 잘못된 면을 드러낼 때는 부정적으로 사용된다. 어쩌면 한국 사회에서 인디언 기우제는 긍정보다는 부정의 의미가 강해졌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조직이 검찰이다.

 

검찰을 향한 신뢰가 낮아진지 오래지만, 검사 출신 대통령인 윤석열과 검사 출신 여당 대표 한동훈을 비롯해 검사들이 판을 치는 한국 사회에서 검찰의 수사 방식을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총선 망치든 윤석열 정부 망하든, ‘윤석열 아바타’ ‘김건희 아바타’ 한동훈에 줄 서는 국힘

국민의힘이 결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 즉 사실상 당 대표로 내세울 생각인 듯 싶다.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국민의힘 윤핵관들을 비롯한 주류들은 한동훈으로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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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에 대해 너 내가 잡을거야라고 선언한다면, ‘악마화를 시작하고, 뭔가 하나 걸릴 때까지 수사한다. 압수수색은 기본이고, 망신주기도 이어진다. 그리고 선택적 수사도 한다. 대표적인 사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다. 지금 이재명에 대한 수사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은 딱히 나오지 않았다. 그랬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다른 뭐가 하나 걸릴까 해서 계속 손에 쥐고 있다. 부인인 김혜경 법인카드 사용 관련한 내용은 웃음만 나온다. 오히려 수천만원 사용하는 원희룡이나, 나경원 그리고 최근에 이진숙의 법인카드에는 고개 한번 돌리지 않는다. 이를 위해 현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몇 번이나 했을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대체 지금 경기도청을 왜 압수수색 하는지 모르겠다고 화를 낼 정도였다.

 

이재명이 잘못 했으면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도대체 수년 동안 검찰의 수사는 무엇을 밝혀냈을까. 주변 사람 탈탈 털어 압박하는 거 이외에는 뭐가 있었을까. 이렇다면 검찰은 모든 수사 기간을 무기한으로 잡고 해야 한다. 그런데 또 이런 부분에서는 선택적이다. 김건희 향한 수사는 출장 가서 핸드폰 압수당하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고개를 숙였으니 말이다.

 

레인메이커는 인디언에게 비를 내리게 하려고 열심히 하늘을 향해 고개를 숙였는데, 대한민국 검찰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윤석열-김건희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양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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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5일부터 세 번째 여름 휴가에 나선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바닥을 향해 가고, 경제는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정치를 저질로 만들어 놓은 후 떠나는 즐거운여행이다. 그런데 여행 기사 중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독서 등으로 휴식을 취하며 국정운영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 휴가 기간을 활용해 국민들과 소통 기회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단 국민과 소통이야 어디 시장 가서 술과 안주를 먹는 것이 다일 테이니 넘어가고,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독서.

 

정치인에게 독서 리스트 공개는 일종의 메시지다. 특히 대통령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한 나라의 리더가 어떤 책을 읽냐를 보면, 리더의 생각이 보인다.

 

 

‘서민 코스프레’ 실패한 김건희, 그리고 김정숙 소환한 전여옥의 비루한 판단.

이번엔 리투아니아 명품 순례다. ‘서민 코스프레’가 지겨웠고, 어차피 자신은 한국 기자들 데리고 다니지 않으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다. 혹자는 그런다. 왜 이렇게 김건희가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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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독서량을 자랑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 경제, 사회 서적을 비롯해 해리포터 시리즈등 판타지 문학을 여름 휴가철에 읽었다. 특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란은 사진 에세이도 읽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5일 트랜드’, 최장집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열독했다.

 

 

 

이명박은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청와대 참모들에게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쓴 책 '넛지'를 선물했다. 박근혜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의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여름 휴가철에 읽은 뒤 참모들에게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시로 책을 추천했다. ‘소년이 온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국수등 한국 근현대사와 북한에 관한 책들을 여름 휴가철에 읽었다.

 

그런데 윤석열은 집권 3년차 동안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 이에 대한 기사는 이렇게 나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집권 후 한 번도 여름 휴가철 독서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보여주기식 독서'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야???”. 뭐 쉽게 해석하면 책을 읽지 않았다로 추측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가 재미있는 기사를 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올 3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마이뉴스가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제출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도서 구매 내역은 없다라고 밝혔다

 

윤석열은 대북정책이든, 국내정치든, 외교든 “보여주기식으로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나름 멋진 말이다. 보여주기식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석열 입에서 나오면 이렇게 의미가 바뀐다.보여줄 것이 없다”로 말이다. 윤석열에게 휴가란 차기 국정을 위한 구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편안하게 술 마시는 자리일 뿐인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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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민주당을 지지하는데, 연애하는 상대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면 연애할 수 있을까. 난 윤석열과 김건희가 이해되지 않는데, 상대는 이 둘을 최고의 정치인이라고 한다면 대화할 수 있을까. 대부분 고개를 저을 것이다. 혹자는 정치 이야기 안하면 되지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한국 사회는 모든 사안이 정치와 연결이 안된 경우가 드물다.

 

 

2020년 총선 당시 분석 요약으로 본 2024년 총선 결과.

4·10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윤석열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국민의힘 대부분 의원들은 지금까지도 용산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비례정당을 포함해 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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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다투는 남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68월에 19~75세 남녀 3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나왔다.

 

응답자들은 한국 사회의 여러 갈등 사안 중 진보와 보수 사이의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봤다. 무려 92.3%. 이는 2018년 조사 때 87.0%보다 무려 5.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 갈등의 심각성은 정치 서향에 따른 교제 의향에 대한 답변에서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2%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결혼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런 응답은 남성(53.90%)보다 여성(60.9%)에서, 청년(51.8%)보다 중장년(56.6%), 노년(68.6%)에서 많았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친구·지인과의 술자리를 할 수 없다고 답한 사람은 33.0%였다. 71.4%는 정치 성향이 다르면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함께 하지 않겠다고 했다.

 

어떤 이들은 갈등 수치보다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이라는 말은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연애를 혼자 하나. 거부한 사람이 한 명이라면 적어도 한쌍의 커플 즉 2명이 사라지는 것이다. 정치적 성향 때문에 말이다.

 

이 같은 내용은 국내에서 종종 조사하기도 했다. 특히 듀오는 2018년과 2021년에 조사를 실시했다.

 

2018년에는 미혼남녀 361(168, 193)을 대상으로 연인의 정치 성향을 물어본 결과 남성 40.5%정반대 정치 성향 연인과 결혼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결혼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은 절반 수준인 20.2%에 불과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결혼 불가능(36.8%)’이 가장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34.2%나 됐다. ‘가능하다는 답은 25.4%에 그쳤다.

 

 

총선 시즌 이해못할 여성 정치인들의 그림 ‘민주당 이언주’ ‘개혁신당 류호정’ 그리고 심상

오랜만에 블로그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을 뺀 내용을 써본다. 이언주와 류호정 그리고 이수진 때문이다. 다른 여성 정치인들도 뻘짓하고 있지만, 이들 셋의 행보,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거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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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미혼남여 총 500(250, 250)을 대상을 했다. 연인과 지지하는 정당, 후보가 달라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은 50.6%였다. 연인의 정치 성향은 상관 없다는 남녀도 30.0%에 달했다. 정치 성향이 비슷해야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은 17.0%,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이 다르면 수용 불가하다는 의견은 1.8%뿐이었다.

 

연인과 서로 다른 정치 성향으로 한번도 고민해본 적 없는 남녀는 74.6%였다. 정반대의 정치 성향을 가진 연인과 결혼할 수 있단 이들도 과반(63.8%)이었다.

 

보사부의 조사, 그리고 듀오 내에서의 조사가 확연히 다르지 않은가. 이를 가지고 진지하게 정치 사회적으로 분석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정치 성향을 가지고 남녀가 연애 혹은 결혼 당시 고민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보도한 적이 있다. 2020BBC 역시 정치 성향이 다른 배우자와 결혼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라는 제목으로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에 각각 투표한 8년 차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환경에서 커야 한다고 생각했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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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선까지 기간이 어느 정도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의 라이벌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대선 전까지 민주당을 이끌 사람은 이재명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이재명의 라이벌은 누구일까. 대통령인 윤석열일까, 국민의힘 당대표인 한동훈일까, 아니면 실질적인 대통령이라 불리는 김건희일까. 아니면 이들은 라이벌이 아니라 에너미’()일까. 대선 전까지 이재명은 누굴 상대해야 할까.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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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코파일럿, AI 모델
두 여자가 라이벌 의식을 갖는 모습을 AI로 그린 그림.

 

라이벌(rival)은 강(river)에서 만들어진 단어다. 사람들은 홍수가 우려되면 힘을 합쳐 둑을 쌓지만, 가뭄이 들 때는 물을 갖고 싸운다. 처음에는 우물을 파지만, 결국 강물을 끌어다 대야 한다. 그러나 강물이 부족하면? 결국 함께 둑을 쌓던 사람들은 싸울 수 밖에 없다. 라이벌리 강이란 단어에서 나오게 된 과정이다. 강은 라틴어로 리부스(rivus), 강을 같이 사용하는 이윳은 리발리스(rivalis)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 책에서 설명한 내용을 보자.

 

“로마제국 시대에 프랑스 남부 론강 유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밀로 풍족하게 살던 하류 마을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강줄기가 메말라가기 시작했다. 농사는커녕 마실 물도 찾기 힘들어졌다. 도대체 강줄기가 메말라가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중류 마을 사람들이 하류 마을 사람들의 밀 농사를 시기해 강줄기를 아예 막아버린 것이다. 중류 마을 사람들뿐 아니었다. 강의 이권을 놓고 상류 마을 사람들까지 가세하면서 물줄기를 둘러싼 분쟁이 본격화돼 무려 90년이나 이어졌다. 한 세기 가까이나 지속된 이 분쟁은 가까스로 협동조합을 만들면서 해결됐지만, 이 분쟁은 강을 같이 쓰는 이웃인 리발리스를 경쟁 관계인 라이벌로 변하게 했다.

 

재미있는 것은 라이벌이 주는 의미다. 앞서 말했듯이 둑을 같이 쌓을 때는 친목이 돈독하다. 서울 죽여야 하는 적, 즉 에너미(enemy)는 아니다. 라이벌은 경쟁하기도 하지만, 서로 인정하기도 한다.

 

현재 애플과 삼성,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그렇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리 올림픽의 수많은 선수들이 그럴 것이다. 누군가에게 자극받고 다시 그 자극으로 성장하고, 메달을 두고 싸우지만, 경기가 끝나면 또다른 경쟁으로 위해 서로 노력하고. 가뭄일 때는 싸울 수 있지만, 장마일 때는 힘을 합쳐야 하는 관계다.

 

 

종종 보였던 박교희 프로 골퍼, 방송에서 사라졌네.

프로 여성골퍼 중에 방송에서 종종 보였던 박교회 (Kyo Hee Park) 골퍼. 2008년에 KLPGA에 입회했는데, 대회 출전 경력이나 기록이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프로 골퍼가 된 후 외모 등으로 방송이나 모델

www.neocross.net

 

 

이와 비슷하게 더비(derby)가 있다. 원래 잉글랜드에서 가까운 지역 라이벌 축구팀 간 경기를 뜻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맨체스터 더비,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다. 한국에서는 야구에서 서울을 연고로 둔 두산과 LG잠실 더비를 치룬다.

 

더비의 어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1780년 잉글랜드 더비 백작이 시작한 경마 경기에서 비롯됐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12세기 초 잉글랜드 더비셔 지역 애슈본 마을에서 윗동네와 아랫동네 주민들이 치른 축구 경기에서 비롯됐다는 설이다. 후자가 현대적 의미의 '더비'와 더 가깝지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건 전자다.

 

앞서 첫 문단에서 던진 질문을 다시 보자. 이재명에게 한동훈, 윤석열, 김건희는 라이벌일까 에너미일까. 이들이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민들에게 윤석열, 김건희는 에너미일 듯 싶긴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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