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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카페 츄시떼 개업과 관련해 언론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성산동 리치몬드 제과점 뒤쪽에 위치한 츄시떼는 사실 메이드 카페 오픈 이전에 스튜디오로서도 꽤 많은 이들이 찾는 공간이었다. 그런데 국내 유일의 메이드 카페라는 타이틀이 이 공간을 이상하게 만들었다.

 

 

모델대회 본선진출자들은 '눈요기 봉'?

최근 모델대회가 참 많이 열린다. 듣도보도 못한 대회도 많고, 함량 미달의 모델 후보들을 억지로 끌여들여 대회 구색을 맞추려 한다. 스폰서를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다시 대회를 진행하려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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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카페
츄시떼 아닌, 일본 메이드 카페 관련 사진.

 

츄시떼 관련 기사는 크게 세 가지를 부각시켰다. 첫 번째는 국내 유일두 번째는 성 상품화’, 세 번째는 주변 주민들의 걱정이다.

 

사실 그동안 서울 명동이나, 신논현 등에 메이드 카페가 있긴 했다. 그런데 언론이 크게 주목하진 않았다. 언론이 보기엔 메이드 카페는 그냥 카페의 한 종류라고 생각했거나, 이슈되는 포인트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대부분 폐업을 했고, 츄시떼는 한국 처음은 아니지만, 국내 유일이 됐다.

 

 

문제는 그 다음의 단어다. ‘성 상품화’. 이 때문에 츄시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언론은 메이드 카페에 대해 여성을 상품화하는 일본풍 코스프레 풍습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어 대부분 이런 내용을 기사에 넣었다.

 

메이드 카페란 서양식 하녀 복장을 한 여성 종업원들이 식음료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를 지칭한다. ‘하녀주인을 모시듯 종업원이 손님이 모신다는 콘셉트다. 일본에서 시작된 풍습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버,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들이 일본 메이드 카페 방문 체험기 등을 공개하며 관심이 커졌다. 메이드 카페는 2006년 국내에 처음 생긴 후 몇몇 곳이 운영됐지만, 얼마 못 가 모두 폐업했다

 

츄시떼가 손님에게 주인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한 것은 맞지만,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냥 음료수와 식사 등을 판매하는 평범한 카페임을 강조했다. 미성년자 출입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물론 츄시떼가 사용방법을 제시하면서 묘한 뉘앙스를 풍긴 것은 사실이다. 카페 이용을 선착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고, 종업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없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이들의 근무 일정도 알려 줄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을 올린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는 일반 카페들도 마찬가지다. 단지, 이런 내용들이 메이드와 합쳐지면 묘한 분위기를 만든 셈이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다뤘다…메이플(정수정)이 열고 닫았다.

JMS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한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을 중심으로 3일 공개됐다. 1화부터 3화까지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다뤘다. JMS의 교리가 아닌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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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언론들은 카페 주변의 주민들이 메이드 카페를 찾는 외부 남성들 때문에 치안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내보냈다. 웃기는 말이다. 츄시떼가 위치한 곳은 이미 많은 외부인들이 오가는 곳이다. 몇 미터 가지 않아, 대형 카페가 있고, 주변에 포항물회집, 리치몬드 카페는 물론 바버샵, 놀이터 등등이 존재해서 이미 외부인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였다. 그런데 메이드 카페 하나 생겨서 남자들이 확 늘어난다? 어이 없는 반응이다. 기자가 취재 없이 상상력으로 쓴 글이다.

 

또 업장 주변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부적절하다고 말한다. 그게 무슨 상관인지. 아이들이 메이드복을 따라한다는 건가? 아니면 주인-하녀 놀이를 한다는건가. 이상한 상상력이다.

 

여기에 하나 더, 카페가 지역 명소로 알려져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도 올렸다. 웃긴 말이다. 예약제이고, 한정된 인원이 온다. 밖에서 우글우글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사실 새로 생긴 공간도 아니다.

 

어찌보면 사람들은 메이드 카페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 호기심에 한번 가볼지는 모르겠지만, 음식과 분위기가 영 아니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그냥 일반 카페수준이 되거나, 앞서 많은 메이드 카페가 없어진 것처럼 폐업할 것이다. 거기에 과도한 관심을 갖는 것은 언론 뿐이다.

 

그리고 하나 더. 언론이 사용하는 츄시떼 사진을 보면 이상한 점이 보인다. 그래도 나름 노력한 언론사들은 인스타 사진이라도 올렸는데, 다른 이들은 츄시떼 스튜디오에서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은 것을 얼굴 모자이크 처리만 해서 올린 것도 종종 보인다. 저들이 메이드라고?? 이상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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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아들이자 전재용 아들 전우원이라 주장하는 사람이자신들의 가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애초 진짜냐라는 반응은 조선닷컴이 전재용을 인터뷰하면서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우원의 폭로 내용이 꽤 구체적이다. 특히 조모인 이순자와 관련해서는 영상까지 올렸다.(참고로 박상아 아들이 아닌, 두번째 부인의 아들이라 한다. 박상아는 딸만 두 명)

 

 

장제원이 잘 키워 음주운전‧경찰 폭행한 장용준(노엘), 플리키뱅 향해 “전두환 때면 넌 지하실

국민의힘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이 이제는 전두환 시대를 찬양하고 나섰다. 무덤에 있는 전두환이 들으면 장제원과 장용준을 불러 칭찬할 분위기다. 과거 장제원은 명언(?)을 남겼다. 사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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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이 올린 사진. 가운데 전두환

 

전우원은 영상에서 저는 현재 뉴욕 한영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저희 가족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행각에 관련되서 이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전재용씨는 미국 시민권을 따려는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한국에서 서류조작을 해서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지금 현재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으려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의 감시망에서 도망가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 이자가 미국에 와서 어디에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척하고 뒤에 가서 악마의 짓을 못하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죄인이고 제 죄는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우원은 이 영상 뿐 아니라 여러 개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인증도 하고, 전재용 박상아가 목사가 되려 한다는 고백을 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아주 구체적인 폭로를 하기도 했다. 가족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어 보이는 사적인 사진들을 함께 게시하며 모든 가족들의 이름, 심지어 친척들의 사진도 공개, 친척들의 이름, 사업체 주소 등도 폭로하며 가족들이 쓰고 있는 이 돈 들이 검은 돈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전우원은 현재 사직서를 내고 퇴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부모인 전두환과 이순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이후다. 전재용이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전우원이 아들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프다고 주장했다. 전재용은 우리 아들이 많이 아프다. 아들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주까지 매주 안부 묻고 잘 지냈는데, 13일 월요일부터 갑자기 돌변했다. 갑자기 나보고 악마라 하더라. 그래서 그냥 아빠와 둘이 살자고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에 쓴 글도 알았으나, 막을 수가 없었다. 저는 가족이니까 괜찮은데 지인분들이 피해보셔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상아와 함께 한국에 거주 중인 전재용은 현재 백석대에 재학하며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 공부 중이라 한다. (왜 늘 죄 짓고 살던 사람, 그와 같은 부류들은 다 목사로 방향을 트는지 원)

 

전두환은 살아서 죗값이 크지만, 죽어서도 손자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구나.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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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alpecin) 카페인 C1 샴푸를 찾게 된 것은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다. 아직 탈모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헤어샵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얇네요라는 말을 충격을 먹어서다. 그동안 풍성한 숱을 자랑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3개월 후기는 하단에)

 

 

가구당 483만원을 벌어야 평균이다…근로자 1인 평균 월급은?

우리는 얼마를 벌어야 평균일까. 국가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483만 3575원을 벌어야 한다. 이는 가구당 기준이다. 즉 1인 가구든 6인가구든 맞벌이든, 같이 사는 자녀들의 벌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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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 카페인 샴푸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면 탈모도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말과 함께 머리카락이 얇아졌다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물론 치료를 생각하진 않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평소 관리, 즉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장 많이 접하는 시간대, ‘아침 샴푸 시간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런저런 쇼핑몰 검색을 하던 중 가장 눈에 띈 것이 독일 115년 역사의 닥터볼프 그룹이 만든 알페신 카페인 샴푸였다. 아예 생소한 샴푸는 아니었다. 과거 닥터볼프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카페인 성분에 대해 해당 연구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들었다.

 

 

카페인은 테스토스테론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모근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흡수하게 한다. 유전성 탈모는 전통적인 의약품 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부작용이 없는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알페신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다. 이른 나이부터 매일 카페인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 활성화를 지속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알페신은 모근을 강화시켜 유전 등의 요인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힘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카페인과 알페신이 머리카락에 좋은 것이며, 그것을 알페신 카페인 샴푸가 다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몇몇 후기를 보니 (협찬 후기는 제외하고) 탈모 예방은 잘 모르겠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머리가 풍성해 진 것 같다는사용기가 많이 보였다. 살면서 샴푸를 신경 써서 사기는 처음이었다.

 

 

사용법은.

 

여하튼 바로 쿠팡에서 알페신 카페인 C1 샴푸 1250ml’39400원을 투자(?)해 지난해 114일 구매했다. 일단 사용법부터 눈길을 끌었다.

 

아침 출근 전 남자들의 흔한 샴푸 사용법은 머리카락을 먼저 물로 적셔준다샴푸로 감는다물로 머리카락을 씻어준다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알페신 카페인 샴푸의 사용법은 순서는 똑같지만 시간이었다.

 

1. 알페신 카페인 샴푸로 두피 마사지를 하듯이 머리카락을 감은 후 2분간 방치해둔다.
2. 샴푸를 씻어낼 때 최소 1분 이상 씻어낸다.

 

최소 3분 이상을 샴푸하는 데 투자하라는 것이다. 긴 시간이다. 처음에는 샴푸 후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긴 시간이었다. 샤워를 하게 될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샴푸를 하고, 세수를 하는 등 여러 변주를 했다. 또 씻어내는 데 1분 역시 만만치 않은 시간이다.

 

 

위궤양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무증상 위궤양’

코로나19를 사실상 신경 쓰지 않으면서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3년만에 다시 고민하게 된 위궤양. 위 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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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튼 꾸준히 3개월은 해야 한다고 해서 했다. 중간에 출장, 여행 등을 할 때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얼추 3개월은 채운 듯 싶다. (2022114일부터 2023313일까지 사용)

 

결과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분명 굵기가 달라짐을 느껴졌다. 머리카락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바람이 불 때 날리는 강도가 약해졌다. 머리카락이 얇아진 후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풍선인형처럼 날뛰었는데, 그런 부분이 다소 약화됐고, 스타일링 제품으로 고정을 시킨 후에도 풀어짐이 덜해졌다.

 

좀더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음은 확실하다. 탈모 영역은 잘 모르겠다. 애초 탈모가 없었으니, 그런데 탈모 기능성 샴푸를 사용한 이들의 말에 따르면 직접적 탈모보다는 아침 샤워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의 줄어드는 것을 체크하라고 해서, 앞으로 몇 달은 이 부분을 체크해 볼 예정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알페신 카페인 샴푸 뿐 아니라 기능성 샴푸를 사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2분 이상 머리에 방치해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즉 해당 기능이 머리카락에 충분히 스며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쓱싹이 아니라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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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을 다뤘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필리핀 유학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이어진다. 초반 안길호는 폭행을 부인했지만, 12일 변호사를 통해 학폭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연예매체 OSEN(오센)은 이상한 단독으로 쉴드치려다 실패하고, 여타 언론들도 프레임을 짜려다 실패하고 있다.
 

송혜교 + 김은숙의 <더 글로리>,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기준 ‘오늘의 TOP10 TV 시리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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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안길호

 

더 글로리’, 폭발적 반응.

 
송혜교 주연의 복수극 ‘더 글로리’는 시즌1 때부터 화제였다. 시즌2와 함께 몰아보려고 시즌1을 안 본 사람들까지 나왔다. 시즌2가 10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고 하자, 반차를 낸다는 사람부터 같이 보려는 모임까지 만들어졌다.
 
결국 ‘더 글로리’ 시즌2는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에서 3위권에 들었고, 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안길호 PD ‘학폭 의혹찬물.

 
그러나 ‘더 글로리’ 시즌2는 불안하게 출발한 것도 사실이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가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고3의 나이에 중학생들에게 심한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피해자는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 같은 사실을 올리고 안길호 PD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넷플릭스는 이런 의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즉 어디선가 기사로 나오고, 공론화되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으려 했던 것 같다. ‘더 글로리’가 공개되는 날이고, 정명석의 JMS,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 등을 다뤄 히트를 친 ‘나는 신이다’에 이어 OTT 작품 라인업을 휘어잡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상 조사 중”이라는 입장이 꽤 오래갔다. 오히려 이 때문에 안길호 PD가 ‘진짜’ 학폭 가해자가 아닐까라는 의심이 점점 더 커져갔다. 시간이 지나고 연합뉴스를 통해 안길호 PD는 이 사실을 즉각 부인했다. 자신이 필리핀에서 1년 유학한 사실은 있지만, 폭력을 가한 사실이 없으면,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12일 오후 법무법인 (유한) 지평의 변호사를 통해 1996년 필리핀에서의 학폭를 인정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 폭력?…폭로는 줄 잇고 인스타 댓글은 문 닫고.

또 학교폭력(학폭) 문제다. 넷플릭스 에 출연 중인 김다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한 개만 등장해도 난리인 시점에, 연이어 폭로가 이어진다는 것은 김다영 입장에서는 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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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호 쉴드 치는 연예매체, OSEN의 무리수까지.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일도 일어났다. 적잖은 언론들이 안길호 PD의 학폭 사실을 쉴드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프레임은 ‘26년 전’이라는 점이다. 즉, 오래된 일이고, 당시에 학생들간에 싸움을 지금에 와서 적용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프레임은 다른 의견으로 깨진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안길호 PD가 그냥 평범하게 작품 만들고 살았다면 넘어가려 했는데, 학교 폭력 관련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것에 참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기간에 상관없는 피해자의 영역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내용 중 안길호 PD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놀린 사람들을 때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상남자’라고까지 언급하며 쉴드를 쳤다. 즉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안 PD의 여자친구에게 성적 농담이나 과한 놀림에 ‘정당방위’ 수준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당시 여자친구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웃고 떠는 일상적 것이었다. 만약 친구들이 그런 폭행을 당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그런 말을 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인터뷰 하면서 깨졌다.
 

 
이 과정에서 연예매체 OSEN(오센)은 당당하게 단독까지 달며 안길호 PD는 필리핀에 간 적이 없으면 스페인에서 유학했다는 ‘안길호 측근’의 말을 전했다. 안길호가 연합뉴스에 필리핀에 1년 유학 갔다왔다고 말했는데, 그 측근은 필리핀이 아니라 스페인이라는 이상한 말을 했고, 이를 OSEN은 ‘단독’까지 달아 내보낸 것이다. 그런데 이후 그 기살르 봤는데, ‘필리핀’과 ‘스페인’은 지우고 “측근 말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그럴 일이 있을 수 없다”라는 말만 남기고 여전히 ‘단독’을 달았다. 이 정도면 쉴드가 아니라 그냥 안길호 측근이 OSEN인 셈이다.
 
안길호의 학교폭력 인정으로, 안길호를 ‘상남자’로, ‘26년전 일로’ 그리고 OSEN의 ‘측근 발언’도 모두 머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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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의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영권을 가지고 가고 둘은 플랫폼 협업을 하기로 했다. SM 현 경영진을 엿 먹이려한 이수만의 선택은 결국 빛을 보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이수만의 퇴장을 더욱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자존심 구겼다…방시혁‧탁영준‧이성수, 모두에게 당했나

하이브(HYBE) 방시혁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보유 주식 14.8% 전량을 4228억원에 매수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방시혁은 동시에 주식 공개 매수에도 나서 SM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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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하이브 카카오

 

1. 하이브 입장.

 

하이브는 12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창 중단을 밝히며 하이브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 현재로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SM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절차는 중단하지만 하이브는 카카오와 합의점을 도출해냈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2. 카카오 행보.

 

카카오는 하이브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26일까지 예정된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각 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 산업이 또 하나의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분 인수 과정에서 각 사의 주주와 임직원, 아티스트, 팬은 물론 K컬처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경쟁하는 과정에 대한 국민들과 금융 당국의 우려를 고려해 하이브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 SM엔터테인먼트 입장.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와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 드린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이를 통해 모든 주주들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만 때문에 앨범 지연된 에스파, 블랙밤바와 최후 대결로 시즌1 마무리?

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하이브가 손잡은 팀과 피 터지게 싸우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 /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SMCU 세계관 세 번째 에피소드 ‘걸스’(Girls)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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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습니다는 카카오의 입장문을 인용하면서 “331일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출범할 ‘SM3.0 이사회는 최적의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인 카카오와 함께 세계 최고의 ‘IP X IT 시너지를 창출하고 K-POP 산업의 ‘Next Level’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4. 이수만의 상황은.

 

지난 2월 카카오가 SM 지분을 확보하고 공동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자 이수만은 법원에 신주인수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리고 바로 하이브에 자신이 가진 SM 지분 18.46% 14.8%를 넘겼다. 4228억원 상당이다.

 

그러면서 그는 SM 직원들에게 “SM엔터의 포스트 이수만은 내 오래된 고민이었다. 내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 번창시킬 수 있는 이 업계의 베스트에게 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에스엠의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고,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그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고도 말해왔다지난 2년은 SM에게 가장 적합한 베스트를 찾는 시간이었고 현 경영진에게 이수만이 없는 SM엔터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재촉해왔다. 하이브와 카카오를 비롯해 펀드, 대기업, 해외 글로벌 회사 등이 SM엔터를 원했고 나를 찾아왔지만 내게 더 베스트는 하이브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업계에서는 이수만이 현 경영진인 탁영준 대표와 이성수 대표에게 화가 나서 하이브에게 지분을 넘겼다고 보고 있다. 그간 이수만은 카카오나 CJ E&M 등은 고려했지만, 방시혁의 하이브에게는 절대 넘기지 않을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케이팝의 맏형으로서,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고 막내 격인 하이브에게 넘어가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이는 현재 SM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탁영준 대표와 이성수 대표가 이수만 시대의 끝을 선언함과 동시에 카카오와 손을 잡자, 자존심이 상했고, 그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지키기 위해 방시혁에게 덜컥 지분을 넘겼다. 그런데 그 또한도 하이브와 카카오가 합의를 하고, 현 경영진을 존중함에 따라 무너졌다.

 

이래저래 이수만의 선택은 최악이 된 셈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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