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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 현실 대선 관람 전 보는 '흙탕물' 가상 선거.

영화 속 내용이 개봉 시점과 절묘하게 결합했다. 2년 전부터 만들었다고 하니, 지금의 대선 상황을 고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는 내내 지금의 상황을 떠오르면 피식 웃음이 이어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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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면서이다. 한국 배우가 일본 영화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기에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지만, 그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심은경의 존재감이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일본 감독이 황금표범상을 받은 건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의 지옥문’, 짓소지 아키오 감독의 무상’, 마사히로 고바야시 감독의 사랑의 예감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영화 수상작으로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등이 있다.

 

그런 <여행과 나날>12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심은경 분)가 눈이 많이 내리는 한 작은 일본 도시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마침 해당 지역의 숙박시설이 모두 만실이 됐다. 결국 한 숙박 시설 직원의 안내로 산속 으슥한 분위기로 위치한 산장에 가게 되고, 거기서 무심한 주인장 벤조(쓰쓰미 신이치)를 만나게 된다. 이는 자신이 지켜오던 일상과 전혀 다른 경험을 벤조를 통해 한다. 쌀쌀맞은 태도와 달리, 우스꽝스러운 발언과 행동을 보이는 벤조를 보며 이는 변해간다. 그러면서 이의 글이 변해간다.

 

영화 <여행과 나날>이 시작한 후 관객들은 잠시 당황한다. 뜨거운 여름 해변에서 소년 나츠오와 소녀 나기사가 우연히 만나 교감하는 과정이 극 중 극으로 담기며 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액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등 두 편의 원작 만화를 미야케 쇼 감독만의 방식으로 엮어낸 것이다. 다시 말해 두 만화를 모른다면, “이게 뭐지?”라며 화면 전환에 대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 사망한 배우 박지아, ‘해안선’ ‘기담’부터 ‘더 글로리’까지 탄탄한 필모였는데.

, 학교폭력(학폭)은 현실 반영인가, 자극적 소재의 반복일까." data-og-description="송혜교 주연으로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1일 OTT순위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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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서 줄거리를 간단히 언급했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서사가 없다. 눈이 쌓인 쓸쓸한 풍광과 이와 벤조의 대화, 그리고 이를 통한 이의 슬럼프 극복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보니, 다소 심심한 느낌일 수 있다. 즉 극적 사건이 일어나거나 하진 않는다.

 

미야케 쇼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우리 영화는 화려한 작품이 아니다. 겨울 편에서는 낡은 숙소가 등장하고, 여름 편에서도 화려한 파티를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는다. 모두 한적한 곳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작품을 설명하면서도 음악만큼은 고급지게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금전적으로 값비싼 것이 아닌, 자연의 풍요로움 혹은 산에 있는 거대한 절벽, 눈밭의 조용한 느낌은 고급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럼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메인상을 수상했고, 나름 영화적으로 호평을 받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하면 관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영화적 가치를 배제하고 흥행 혹은 관객에게 어필할 매력적인 부분만 따진다면, 한국 관객에겐 쉽지 않다.

 

배우의 연기, 눈 쌓인 풍경이 주는 잔잔함, 조금은 여백이 있는 흐름, 스스로 서사를 찾아야 하는 줄거리 등은 현재의 한국 관객들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범죄도시처럼 깊은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나, 극적인 스토리가 있거나, 할리우드 영화처럼 거대하고 화려한 영화에 중독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과 나날>은 OTTIPTV로 나오면 많은 이의 추천을 받을 듯 싶긴 하다. 2000년대 초반 영화 스타일 시월애봄날은 간다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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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터치? 틱톡 북치기 대항전?…아이폰 스위치 제어로 오토 클릭 만들기. (+단점)

아이폰 통화 녹음 사용 해보니... (+통화 녹음 고지 논란 +법적 의견)아이폰이 출시 17년만에 통화 녹음 기능을 넣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저스’가 포함된 아이폰 운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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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틱톡 북치기 게임은 한국인 손가락 경쟁’ ‘한국인 조롱 게임등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열심히 북만 치면 돈을 준다고 하니, 제법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다. 그냥 심심해서 북 치고 상대를 이기면 몇 백원이라도 가져가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북치기 게임에 사람들의 참여도가 저조하다.

 

틱톡 북치기

1. 북치기 횟수 한계.

 

어쩌면 현재 상황은 당연하다. 1시간에 5000, 4시간에 2만번이 최대이고, 팀을 이뤄도 한 사람이 북을 칠 수 있는 기준은 저게 다다. 이것도 상대와 동률을 이루면, 몇 원을 나눠 갖고, 레벨은 올라가지도 못한다. 그리고 1인의 경우에는 저 50004시간 20000번 한계 때문에 상대가 팀을 이루고 있으면, 시작부터 기권해 버린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굳이 팀을 이루고 서로 쳤느니 안 쳤느니 하는 것오 웃기다.

 

2. 4시간 투자 가치?

 

어쨌든 북치기는 4시간동안 최대치를 쳐야 한다. 하루 24시간인데, 6번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서 자고 일하고 하는 등 백수가 아닌 이상에야 여기에 계속 신경 쓸 수는 없다. 틱톡 북치기 초반에는 나름대로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누군가를 이긴다고 생각해 열심히 참여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마감 시간 쯤 들어가 상대보다 조금 더 치는 현상으로 바뀌고 있다. 실제 한 30분 정도 남았을 때 들어가보면, 상대가 0번째이거나 기껏해야 100번 정도 치는 사람이 다수다. 그 사람보다 조금 더 치면 되고, 시간 놓치면 안 치면 그만이다.

 

 

틱톡 ‘이벤트 참여가 제한된 계정입니다’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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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동화 상황.

 

이미 틱톡 북치기는 어플 혹은 아이폰의 경우 오토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널렸다. 내 블로그에도 이를 올려놨으니 말이다. 즉 팀을 이루지 않는 이상, 최대치를 풀지 않는 이상 오토북치기로 최대치 만들어놔봤자. 상대가 동일하게 하면 레벨도 안 올라가고, 몇 원만 겨우 나누는 상황이 된다.

 

틱톡 북치기

 

4. 이제야 느낀 어이없는 금액.

 

그렇게 열심히 틱톡 북치기를 했는데, 틱톡에서는 주는 금액은 어이가 없다. 레벨6까지는 0원이다. 즉 하루 이틀 정도는 열심히 신경 쓰고 해야 겨우 0원을 벗어난다. 그리고 레벨7에서 9까지가 300, 레벨 10에서 11까지가 350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틱톡 북치기 초반에는 꽤 금액이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점점 금액이 낮아지는 추세다. 레벨 30까지 가봐야 1800원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레벨 6을 하루 종일 이겨서 올린다고 봤을 때. 5일을 계속 이겨야 1800원을 받는다. 그 시간 계속 신경 써야 커피 한잔도 못 산다는 이야기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이 낫다. 결국 틱톡 북치기에는 진짜 신경 쓰는 사람일 경우 몇 만원 정도 벌어가고, 진짜 팀을 이룬 사람도 200만원 다 받아봐야 나누면 몇 십에서 그친다. 사람들이 이제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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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유괴 시도 전국적 발생…다시 살펴보는 1975년 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

'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세상이 무섭다.지난 11일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오늘은 시흥시 군자천에서 우예슬 양의 시신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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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장혁 주연의 영화 보통사람은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을 다룬다. 물론 이 영화의 초점은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우롱하고, 사건을 조작하는지를 보여준 영화지만, 그 핵심에는 연쇄살인사건이 존재한다.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것이 1975년 김대두 연쇄살인사건이다. 영화도 유신 시절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사건도 역시 유신이 배경이다. 한국 최초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무엇일까.

 

김대두 연쇄 살인 사건

1. 사건 개요

 

김대두는 1975813일부터 107일까지 55일 동안 전라남도와 경기도, 서울 등지에서 9차례에 걸쳐 1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그는 강도, 강간, 일가족 몰살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자들은 노인, 여성, 어린아이를 포함하여 무차별적이었다.

 

2. 범행 동기 및 특징

 

동기: 김대두는 전과자로서 사회 부적응, 소외감,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그는 내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을 남기고 싶지 않았고, 젖먹이 우는 소리가 귀찮았다고 말했다.

 

대상: 주로 외딴집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수법: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살해했으며, 완전 범죄를 위해 목격자를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훔친 금액은 총 26800원에 불과했다.

 

특이사항: 160cm의 왜소한 체격이었으며, 옥중에서 개신교 신자가 되어 수천 명에게 전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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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두 살인 사건

 

3. 검거 및 처벌

 

김대두는 피가 묻은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세탁소 주인의 신고로 검거되었다. 19761228일 사형이 집행되었다.

 

4. 사건에 대한 의혹 제기

 

일부에서는 김대두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한다. 수사 과정의 문제점: 검거 당일 17건의 범죄를 자백하고 보도자료가 배포된 점, 몽타주가 검거 전에 미리 설계된 것이 아니냐는 점 등이 의심을 받고 있다. 또 현장 검증 당시 껌을 씹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 김대두가 보낸 편지의 필체가 모두 다르고, 중학교를 중퇴한 사람이 쓰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의혹이 있다.

 

영화 보통사람

5. 김대두 사건의 영향

 

한국 연쇄 살인 범죄사

 

김대두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 이후, 유사한 유형의 연쇄 살인 사건들이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또 피해자와 특별한 연관성이 없었고, 무작위로 정해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 오늘날 묻지마 범죄의 시초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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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 및 프로파일링의 발전

 

김대두 사건은 초기 연쇄 살인 사건이었기에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이후 과학 수사 기법과 프로파일링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인식 변화

 

이 사건은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전과자에 대한 사회적 냉대가 재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갱생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사 연쇄살인범죄 재조명

 

김대두 사건 이후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유사한 연쇄 살인범들의 범죄가 사회적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들 역시 사회에 대한 분노, 경제적 어려움, 사회 부적응 등의 공통된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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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에서 아직 못 헤어난 국민의힘, 윤석열‧한덕수 등 외부 수혈로만

가상이지만…김문수 한덕수 권영세 권성동은 지금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건희 +전광훈)‘바보’된 권성동‧권영세‧이양수, 김문수 대신 차라리 한동훈이었다면… (+한덕수 단일화)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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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우 활동가이자 트럼프를 옹호하고, 트럼프 아들과 잘 지내는 찰리 커크가 강연 도중 총격에 의해 살해당한 것을 두고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슈퍼주니어 최시원 그리고 진서연, 최준용 등이 추모글을 올렸다. 이미 극우 성향을 공개한 최준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셋은 뜬금없다 싶었는데, 선예와 최시원을 기독교와 관련되어 올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간 여성 혐오,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추모까지 할 일인가 싶다. ‘잘 죽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추모는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찰리 커크가 그동안 했던 발언들을 보자.

 

찰리 커크

1. 인종차별적 발언

 

20235, "미국 도시에서 흑인들이 재미 삼아 백인들을 노리고 돌아다니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나쁜 사람"이라고 칭했다.

 

조지 플로이드를 "쓰레기"라고 폄훼했다.

 

"흑인 조종사를 보면 자격을 갖춘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발언했다.

 

흑인 여성들을 거론하며 "당신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두뇌 처리 능력이 없다. 백인의 자리를 훔쳐야 그나마 진지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고객 서비스 직원의 흑인 여성을 "moronic(멍청한)"이라고 표현하며,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실력 때문인지 우대 고용 정책 때문인지 궁금하다고 발언했다.

 

 

"영국 식민주의가 실제로 세계를 품위 있게 만들었다"며 제국주의를 옹호했다.

 

"The great replacement strategy"를 언급하며 "백인 시골 미국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민주당은 미국이 덜 백인이 되기를 좋아한다"고 발언했다.

 

"백인 특권"이라는 개념은 "인종차별적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찰리 커크 선예

2. 여성 혐오적 발언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페미니즘을 거부하고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발언했다.

 

낙태를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며 "낙태는 홀로코스트보다 더 나쁘다"는 발언을 했다.

 

낙태 반대 토론 현장에서 여성에게 "본인 오르가즘에 책임을 져라"라는 말을 반복했다.

 

 

박근혜 ‘세월호’ 윤석열 ‘이태원’ 그리고 이재명의 ‘미국 공장 구금’ (+국민의힘 +안철수)

'세월호'와 '제천 화재'를 비교 악용하는 비정상 세력들의 악랄함.​"세월호 때와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수구 언론들이 제천 화재 사고를 세월호 사고와 비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깍아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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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명 중 1명이 성폭행을 당한다는 통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미친 소리"라고 주장하며, "그 말은 곧, 그들이 강간당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라고 발언했다.

 

"우리가 대학에서 세뇌된 백인 여성들을 그대로 두면 미국을 망칠 것"이라고 발언했다.

 

30대 여성에 대해서 "미안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데이트 상대는 아니시지 않냐" "전성기를 지났다", "히스테리 상태"라고 발언했다.

 

3. 성소수자 혐오 발언

 

성소수자들의 권리 옹호를 비판하고,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말하는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쓰고 있는 것은 제가 흑인이 되려고 흑인 얼굴을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를 "정신 질환"이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성전환 의료 행위 전면 금지를 주장했다.

 

동성애자를 돌로 쳐 죽여야 한다거나 낙태를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

 

4. 기타

 

총기 규제에 반대하며 "총기 사망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자기가 총기로 사망했다. 이제 그것을 증명한 것인가??)

 

이제 앞으로 이야기를 돌아가면, 진서연과 선예, 최시원은 이런 찰리 커크의 말에 동의하는 것일까. 위의 말은 동의하지 않고, 한 사람의, 한 기독교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한 것이라고만 말하는 것이 옳은 태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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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초등생 유괴·살인 사건'…세상이 무섭다.

지난 11일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에서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것에 이어 오늘은 시흥시 군자천에서 우예슬 양의 시신일 일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경찰들 "못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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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어린이 유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와 대구 서구에서는 6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검거됐고, 제주 서귀포에서는 3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차에 태우려다 체포됐다. 경기 광명에서는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따라가 납치 시도를 한 적도 있다. 사람을 납치하거나 살해하는 것은 당연히 중대범죄지만, 대상이 미성년자일 경우 더더욱 중하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끊이지 않는데, 특히 1975년에 부산에서 발생한 어린이 연쇄 유괴 및 살인 사건은 최근 일을 살펴보면, 다시 돌아봐야 할 일이다. 당시 사건은 지금까지도 미해결 상태다.

 

부산 어린이 유괴

1. 사건 개요

 

첫 번째 사건 : 1975820. 7세 김지은(가명) 양이 핫도그를 사러 나간 후 실종되었고, 821일 용두산 공원에서 손발이 묶인 채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시신에는 "범천동 임재은이 대신공원에서 죽었다"라는 글이 사인펜으로 쓰여 있었다.

 

두 번째 사건 : 824일에 발생. 5세 박도훈(가명) 군이 저녁 식사 후 실종되었고, 다음 날 어시장 근처에서 손발이 묶여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도훈 군의 시신에는 "후하하 죽였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2. 범인의 특징 및 단서

 

시그니처 : 범인은 피해자들의 시신에 특정한 메시지를 남기는 "시그니처"를 사용했다.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드문 형태의 범죄 행각이었다.

 

통행금지 : 범행 시간대가 자정 이전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당시 시행되던 통행금지 시간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차량 : 유괴 장소와 시신 발견 장소 간의 거리가 멀어 범인이 차량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7698 : 범인은 경찰에 전화하여 "7698"이라는 숫자를 남겼는데, 이는 임재은(가명) 양의 집 전화번호 뒷자리로 추정된다.

 

부산 어린이 유괴

 

3. 수사 과정

 

탐문 수사 :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목격자를 찾고, 범천동 일대를 수색하며 "임재은"이라는 인물을 찾으려 노력했다.

 

만화책 수사 : 범인이 남긴 "후하하"라는 표현이 만화책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에 주목하여 만화책을 대량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몽타주 : 유일한 생존자인 임재은 양의 증언을 바탕으로 몽타주를 제작하여 배포했지만, 범인을 특정하는 데 실패했다.

 

 

숨 돌릴 새 없이 이어지는 구성, 영화 '세븐데이즈'

영화 중간중간 '왜'라는 질문을 쉽게 던지지도 않지만, 설사 질문이 스크린밖으로 튀어나왔다 하더라도 생각할 시간이 없다. 감독과 배우들이 제시하는 스토리와 영상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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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재은 양 유괴 미수 사건

 

818, 9세 임재은(가명) 양이 유괴당했으나, 범인이 목을 조르는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파출소로 피신했다. 범인은 재은 양을 "주인님"이라 부르라고 강요하고 전화번호를 묻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재은 양은 범인의 인상착의와 특징(오른쪽 코 옆 점 2, 입가 점 1, 노란 재단자 소지)을 상세히 진술하여 몽타주 제작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5. 사회적 영향

 

공포 확산: 사건 이후 부산 지역 사회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으며, 아이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유괴 예방 캠페인이 벌어지는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6. 미제 사건

 

결국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고,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사건 담당 형사는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죄책감을 토로했다.

 

7. 이리역 사건과의 연관성 (미확인)

 

1976, 이리역(현재의 익산역)에서 발생한 아동 유괴 살해 사건의 범인이 부산 연쇄 살인 사건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리역 사건의 범인이 영도구 거주자이며 범행 수법 또한 유사했으나,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8. 꼬꼬무 재조명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이 사건을 재조명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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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시 전원합의체 참석 대법관들 (+임명권자 윤석열)

“이겼다” “3년이나 5년이나”…기괴한 윤석열의 정신세계 (+전한길 +윤상현 +자유대학 +구속)김흥국‧차강석, 유인촌에게 돈 달라고?…외면 받는 진단이 잘못됐다 (+극우)윤석열 내란과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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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판사가 윤석열 정부 당시 대법원장으로 임명될 때 반대가 많았다. 일각에서는 조희대가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판사라고 평가하지만, 기준이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제 2017년 연예기획사 대표인 40대 남성이 14세 여중생과 수차례를 성관계를 가져 임신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조희대는 대법관 시절 이를 무죄 판결했다. 1심과 2심은 유죄판결이었지만, 조희대는 여중생이 남성에게 사랑한다는 편지를 보냈다는 등을 근거로 삼았다. 이 외에도 박근혜 뇌물죄도 무죄로 보기도 했다. 그런 조희대를 향해 민주당이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과 각 당의 입장, 그리고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을 살펴보자.

 

윤석열 조희대

 

1. 민주당의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정치 투쟁의 선봉장이 되었다고 비판하며,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주요 쟁점:

 

신속한 판결 처리: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전합 회부 후 9일 만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정치적 편향성: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반이재명' 정치 투쟁의 선봉장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는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한다.

 

내란전담재판부: 민주당은 내란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 대법원장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것에 비판적이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까지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사법개혁을 통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탄핵소추 논란은 권성동 말로 반박, 부정선거 논란은 국민의힘 주장으로 반박.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언론이 쏟아낸 단독 기사들, 쿠데타는 이렇게 진행됐다‘윤석열 내란 옹호?’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공연 일방 취소 후폭풍 (+이미지 +운영조례 +위‘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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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의힘의 반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의도로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요 주장:

 

사법부 독립 침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행위라고 비판한다.

 

재판 결과 불복: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의도로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치적 공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정치적 공세이며, 사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개혁 추진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한다. 또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3. 대통령실 입장

 

대통령실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면서도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의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대해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해명을 통해 조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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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사퇴를 촉구. "사법부는 대법원장의 사조직이 아니며, 대법원장의 정치적 신념에 사법부 전체가 볼모로 동원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장이 대통령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의 자업자득이라고 비판.

 

추미애 법사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며 사퇴를 요구. 사법 독립을 위해 조 대법원장이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조희대 대법원장을 내란 세력에게 번번이 면죄부를 주고 법을 이용해 죄를 세탁해 준 사법 세탁소역할을 했다고 비판.

 

서영교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률과 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탄핵 대상으로 생각한다고 발언. 공수처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

 

김병주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에 침묵하고 내란 심판을 방해하고 있다며 대법원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

 

전현희 의원: 순직 해병 및 김건희 여사 사건을 담당할 특별재판부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

 

문진석 의원: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이라고 비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유죄 판결을 뒤집으려는 시도라고 주장.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자 탄핵 사유라고 발언.

 

나경원 의원: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발언은 사법부에 대한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비판하며, 법사위원장이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 자체가 헌정사에 있을 수 없는 월권이라고 주장.

 

주진우 의원: OECD 국가 중 대통령과 여당이 사법부 숙청에 나선 적은 없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임기가 남은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은 국제 망신이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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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의원: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에 원칙적 공감입장을 밝힌 대통령실을 두고 "서부지법 난동사태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

 

한동훈 전 대표: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고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며 "할 테면 해보라"고 강하게 반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면서도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요구의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발언. 이후 '원칙적 공감'은 오독이며 오보라고 해명하며, 선출 권력의 의사를 임명 권력이 돌이켜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이재명 정부가 삼권분립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비판.

금태섭 전 최고위원: 삼권분립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없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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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애나엑스’로 연기 도전한 김도연, 놀라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 (+애나 만들기 +한지은 +

뮤지컬 배우(?) 홍수현의 노래실력에 민망.27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를 봤다. 우리가 흔히 심심하면 하는 게임을 뮤지컬화해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지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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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와 이선균이 열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많은 시청자에게 인생 드라마평가를 받을 정도로 명품 드라마다. 삶을 꾸역꾸역 버티며 살아가는 중년의 한 남자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 세상을 싫어하는 21살 여자의 이야기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줬다. 이 때문에 이 드라마를 무대에 옮기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이번 연극 나의 아저씨는 공연 전 두 가지 상황이 눈길을 끌었다.

 

연극 나의 아저씨

 

1. 첫 무대 경험하는 라인업.

 

우선 라인업이다. 그간 무대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온다. 이번 연극에는 이동하 박은석 김현수 홍예지 이규한 윤선우 오연아 장희진 허영손 최정우 문유강 이성희 진소연 이원장 변진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아이유가 맡은 이지안 역의 김현수 홍예지, 그리고 도준영 역의 이규한 윤선우, 강윤희 역의 오연아 등이 이번 연극이 첫 무대 연기다. 주연급 배우들 대다수가 처음 무대에 오른 셈이다. 여기에 강윤희 역의 장희진 역시 4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고 기사에 나왔지만, 사실상 두 번째 연극일 뿐이다. 결국 이선균이 맡은 박동훈 역의 이동하 박은석을 제외하고 주연급 배우들은 대부분 첫 무대 도전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연극은 프레스콜이나 기자간담회조차 개최하지 않았다.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것일까.

 

2. 이영애, 이상엽, 전소민, 윤시윤이 섰던 무대에 대한 기대감.

 

그 다음은 공간이다. 이번 연극은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공간은 앞서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 이상엽, 이현우 등이 연극 애나엑스’, 이영애 단독 주연의 헤다 가블러’, 전소민 윤시윤 이예원의 사의 찬미가 공연된 곳이다.

 

즉 최근에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활동하던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온 공간이다. 그리고 나름 흥행을 한 작품들이다. 이 때문에 나의 아저씨역시 이런 부분에서 기대가 있었다.

 

 

 

연극 ‘시련’, 대한민국 극우와 전광훈을 떠오르게 하네. (+윤석열 +진지희)

조세희 작가 별세…1976년 이야기와 전장연 시위." data-og-description="소설 (난쏘공)의 조세 작가가 25일 저녁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라 불린 이 소설은 서울특별시 낙원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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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 아저씨

 

3. 관건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감동의 전달. 그러나. 

 

그러나 무엇보다 앞서 언급했듯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어떻게 옮기느냐가 관건이었고, ‘나의 아저씨팬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연극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다. 이지안 역의 홍예지도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규한 역시 영화나 드라마 급 연기를 선보였다. 문제는 흐름이다.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 이유 중 하나는 느림여백때문이었다. 드라마는 배우들의 대사와 대사 사이에 여백이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그 여백에서 공감과 여운을 느꼈고, 그 여운을 느낄 때 다시 이어지는 배우들의 연기에 다시 공감하는 흐름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느렸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서 사색을 하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

 

 

 

관객의 눈물과 흐느낌을 끌어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박근형 +손숙)

어느 순간부터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관객들은 반응을 자제했다. 뮤지컬 넘버가 끝나거나, 연극 1막이 끝나면 박수와 호응을 보내지만, 그 외에는 속칭 ‘시체 관극’ 수준이다. 그런데 세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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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극 나의 아저씨는 무대 특성상 이를 구현하지 못했다. 드라마의 장면을 빠르게 보여줬고, 대사 역시 깊이보다는 전달력을 우선했다. 그러다보니 드라마를 압축한 느낌이 강했다. 말 그대로 드라마를 무대에 옮겼을 뿐이다. 만약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 관객이라면 나름 나쁘지 않은 연극이다. 그러나 드라마의 감동을 무대에서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실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연극은 애초 150분 연극이었지만, 170분으로 늘렸다. 이를 공지하면서 제작진은 "보다 깊이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역시 여운을 느낄, 사색을 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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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암살‧내란죄 선고‧파면…윤석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 상황 총집

보수 측 대통령과 진보 측 대통령의 공과...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7천명 희생’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만든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74년이 지난 지금은?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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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비극으로 남아있다. 재일교포 문세광의 총탄에 육영수 여사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단순한 암살 사건을 넘어 정치적, 외교적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5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도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의혹과 미스터리가 남아 끊임없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세광

1. 사건 개요

 

1974815일 오전 1023,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축사를 낭독하던 중, 객석에 앉아 있던 문세광이 박정희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문세광의 총탄은 박정희를 빗나갔지만,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육 여사는 즉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7시경 사망했다.

 

문세광은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조사 결과 위조 여권을 이용해 일본에서 밀입국한 뒤 일본 경찰서에서 탈취한 권총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문세광의 배후에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과 북한의 지령이 있었다고 발표했으며, 문세광은 반공법,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같은 해 12월 사형이 집행됐다.

 

2.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육영수 여사를 쏜 사람은 누구인가?

 

가장 핵심적인 의문은 과연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총에 맞아 사망했는지 여부다. 공식 수사 결과는 문세광의 네 번째 총탄이 육 여사의 머리에 명중했다는 것이지만, 현장 검증에 참여했던 경찰 감식계장 이건우는 문세광이 쏜 총알은 육 여사에게 닿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건우는 문세광의 총알은 오발, 연단, 태극기, 천장으로 향했으며, 사라진 한 발의 총알이 육 여사를 맞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부에서는 경호원의 오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당시 현장에서는 7발의 총성이 울렸는데, 문세광이 4발을 쏘고 경호원이 3발을 쐈다는 것이다. 경호원의 총탄 중 한 발은 엉뚱하게도 합창단 여고생 장봉화 양을 사망하게 했고, 나머지 두 발 중 하나가 육 여사를 맞혔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사격 실험을 통해 육 여사가 경호원의 총에 맞았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의 봄' 때문에 '한국 현대 이 영화 보면 된다'로 정리.

영화 '서울븨 봄'을 보면서 영화가 현대사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궁금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의 흐름대로 보면 현재 국민의힘은 많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국민을 죽이고, 억압하고, 북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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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총상 위치와 탄도

 

육영수 여사의 총상 위치 또한 의혹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문세광은 연단의 왼쪽에서 총을 쐈고, 육 여사는 연단의 오른쪽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총알이 육 여사의 머리 정면이나 오른쪽을 맞혔어야 한다. 그러나 당시 외신 보도 등을 보면 육 여사의 머리가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이는 총알이 뒤쪽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3의 인물에 의한 저격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기도 한다.

 

문세광은 어떻게 삼엄한 경비를 뚫었나?

 

대통령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장에는 철저한 경비가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문세광은 비표도 없이, 권총을 소지한 채로 행사장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시 경호 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건 이후 일부 경호 관계자들은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해외로 도피하여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국과 일본의 수사 결과 차이

 

문세광 사건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수사 결과가 상이하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한국 정부는 문세광의 배후에 조총련과 북한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일본 측은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문세광에게 위조 여권을 만들어 준 일본 여성 요시이 미키코에 대한 처벌 수위도 한국과 일본이 달랐다.

 

3. 끝나지 않은 논쟁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은 5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수많은 의혹과 미스터리를 남긴 채 현재진행형의 사건으로 남아있다.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관련된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암살 사건을 넘어, 권력 암투, 국제 관계, 이념 갈등 등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있는 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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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옥주현을 비판하냐고?…당당함과 오만함의 인식차

MBC '나는 가수다'의 이번 주 방영분은 프로그램 지속성과 관련해 일종의 시험일이다. 지난 주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고 일부 언론에서 거론했지만, 그 정도 가지고는 사실 '나가수'의 하락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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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옥주현은 구설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사과도 많다. 태도의 문제도 있고, 위법의 문제도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연예인이라지만, 사과하는 경우가 이렇게 많은 것이 정상인가 싶기도 하다. 이번에는 불법으로 기획사를 운영해서 논란이다. 옥주현은 그간 어떤 일로 왜 사고했을까.

 

옥주현

 

1. 유관순 코스프레 논란 (2011년)

 

20111031일 옥주현은 할로윈 파티에서 지인들과 함께 유관순 열사를 희화화하는 코스프레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는 유관순 열사 분장을 한 지인과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옥주현은 "오늘의 귀신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잔 걸치시고 블랙베리쓰는 유관순 조상님" 등의 멘트를 덧붙였다.

 

이러한 행동은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고, 옥주현은 201168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사과했다. 옥주현 측은 경솔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당시 할로윈 파티에 함께 참석했던 박칼린도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

 

 

'고속도로 사진' 무개념 옥주현과 무개념 기사

7일 화요일 참으로 황당한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인을 장식했다. 옥주현이 친구들과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통화하는 모습과 그 친구들이 차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손을 흔드는 모습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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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뮤지컬 '위키드' 컨디션 난조 (2021년)

 

2021617,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 중 옥주현은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목에 이상이 생겨 주요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공연 후 옥주현은 커튼콜에서 눈물을 흘리며 관객들에게 사과했고, 무릎을 꿇고 엎드려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옥주현의 컨디션 난조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공연 관람료를 전액 환불 조치했다. 옥주현은 서울 및 부산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며, 19일 공연부터는 손승연이 엘파바 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사과하지 않았다. 소속사가 사과했을 뿐.

옥주현의 매니지먼트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8일 '옥주현 공식 사과문'을 냈다. 내용은 이렇다. "지난해 핼러윈 파티 당시 옥주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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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 (2022년, 일명 ‘옥장판 사건’)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과정에서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이지혜가 엘리자벳 역에 더블 캐스팅되고, 옥주현과 인연이 있는 길병민이 프란츠 요제프 역에 캐스팅되면서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SNS에 게시하며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옥장판 사건'으로 불리며 크게 확산했고, 1세대 뮤지컬 배우들(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하자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옥주현은 "'엘리자벳'의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으며,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202598일 방송된 '4인용 식탁'에서 "떳떳했는데 일이 너무 커졌다"며 당시 심경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확 달라졌다...배우 조합은 류정한-차지연 추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봤다. 지난해 서울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너무나 실망한 작품이라, 사실 머뭇거렸다. 그리고 막강한 라인업이라 자랑을 하지만, 사실 신성록과 엄기준, 옥주현이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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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뮤지컬 스케줄 변경 (2023년)

 

20234월 옥주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 시즌2''레드북' 스케줄을 변경하게 된 것에 대해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귀한 발걸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불편하셨을 관객분들께 먼저 상황을 설명드리고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며 사과했다. 옥주현은 갑작스럽게 작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5. 흡연 영상 논란 (2024년)

 

2024115일 옥주현은 흡연 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이후 뮤지컬 '마타하리' 인터뷰에서 흡연 연기 연습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 해명하며 "물의가 됐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순서-룰 변경…제작진의 배려가 ’옥주현 논란‘ 키우다

옥주현이 예상대로 1위를 했다. '예상대로'라는 말을 쓴 것은 옥주현이 투입된다는 소문이 날 때부터 이미 '옥주현에 의한 '나가수'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신정수 PD와의 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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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 (2025년)

 

2025910,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과거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옥주현 측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한 것은 아니며, 초기 등록 준비 과정에서 행정 절차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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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연봉 2억 4천여만원…5급 이하 공무원 보수는 1.7% 상승. 실제 반영 봉급표는?

올해 공무원 월급 상황을 보니, 윤석열은 연봉 2억 4천여만원이 동결됐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은 실질 보수가 줄었다. (하단 봉급표 참고) 자세히 보면. 올해 5급 이하 공무원의 보수가 지난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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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빵이 주식은 아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민족에게 빵은 밥을 대체하는 훌륭한 대체제다. 여기에 빵맛을 아는 이들이라면 빵은 대체제가 아니라 필수 음식이다. 오죽하면 빵집 순례를 다니고, 해외에 나가서도 유명 빵집이라면 멀더라도 찾는다. 최근 국내 빵값이 6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990원 빵'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빵값 거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슈카 빵값 논란

1. 빵값 상승의 원인

 

빵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밀가루, 설탕, 달걀, 버터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이 빵값 인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밀은 99% 이상 수입에 의존하여 국제 곡물 가격 및 환율 변동에 민감하며, 국내 우유와 달걀 가격도 해외보다 높은 수준이다.

 

높은 인건비: 제빵업계의 인건비 비율은 전체 원가의 28.7%로 식품 제조업 평균(8.1%)3배 이상을 차지하며, 빵값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복잡한 유통 구조: 원재료 수입부터 최종 판매까지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발생하는 유통 마진과 물류비용도 빵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설탕의 경우 국내 가공 과정에 높은 관세가 부과되어 가격 경쟁이 제한적이다.

 

 

식당 소주 가격 6천원?…과거 소주 도수 변화와 소주 가격 변화는?

소주 가격을 두고 난리다. 최근 주류업계가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선 식당에서 현재 평균 5000원인 소주 가격을 6000원으로 올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물론 강남 등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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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선호 및 소비 문화: 국내 소비자들이 토핑이 풍부한 프리미엄 빵을 선호하는 경향과 빵을 단순한 간식이 아닌 문화 및 경험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빵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점적 시장 구조: SPC삼립 등 일부 대기업이 양산빵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격 경쟁 요인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2. '990원 빵' 논란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팝업 스토어 'ETF 베이커리'를 통해 소금빵, 베이글 등을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 빵값이 비싸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에 대해 빵집 자영업자들은 원가 구조상 불가능한 가격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슈카월드 측은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비용 절감을 통해 가능한 가격이라고 설명했으나, 팝업 스토어와 상시 운영되는 일반 빵집의 구조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슈카월드는 "자영업자를 비난한 것이 아니며, 빵값의 구조적 문제를 이야기하려 했다"고 해명하며 팝업 스토어를 철수했다.

 

슈카 빵값 논란

3. 국내외 빵값 비교

 

한국 빵값: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8월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61, 2020년 대비 38.5% 상승했다. 또한, 한국의 빵값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해외 빵값: 일본의 소금빵은 약 1000원대에 판매되는 반면, 한국에서는 3000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990원 빵' 논란은 한국 빵값의 구조적인 문제와 소비자들의 높은 가격 부담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언론이 이 상황을 너무 극단적으로 다루는 듯 싶다. 일부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만을 대변하는 것도 옳지 못하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이 값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대표적으로 현재 지하철 역에서 파는 빵값은 낮은 편이다. 지역별, 들어가는 재료별 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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