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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의 캐릭터 사큘로 대표되는 뮤지컬 <드라큘라>2014년 초연 당시 업계에 파격애매함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그러나 이를 배우들의 인지도와 캐릭터로 어느 정도 극복했다. 그리고 10년 뮤지컬 <드라큘랴>는 무엇을 남겼을까.

 

 

뮤지컬 <영웅> vs 영화 <영웅>,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봐야할까.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 몇 해 전부터 죽인 후 사형을 당하기까지의 삶을 그린 뮤지컬 , 그리고 이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 . 그러나 두 작품은 같은 듯 다른 형태로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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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드라큘라 뮤지컬

 

초연 당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인물은 드라큘라역의 김준수였다. JYJ 활동이 방송에 막히고 뮤지컬계로 진입한 김준수는 막강한 팬덤을 기반으로 뮤지컬 업계 흥행 주역의 한 명으로 조금식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 김준수였기에 <드라큘라>는 공연 오픈 전부터 어느 정도 흥행 몰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리고 또다른 드라큘라역의 류정한도 있었다. 신춘수 대표의 사랑을 받으며 <지킬앤하이드> 성공 주역의 한 명인 류정한과 김준수의 조합은 작품 이상의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오픈된 초연. 류정한의 묵직한 드라큘라와 김준수의 미소년 드라큘라는 단숨에 <드라큘라>를 흥행 작품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거대한 돌기둥과 당시 뮤지컬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4중 턴테이블 무대는 조화롭게 어울려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배경을 선보였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스토리와 음악으로 넘어가자 <드라큘라>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드라큘라와 미나의 사랑을 열정적이지 못했고 개연성도 떨어졌다. 반 헬싱과 드라큘라의 대결 역시 긴장감이 없었고, 반 헬싱의 사랑 역시 공감을 얻지 못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 모든 것은 고려하더라도 이야기의 흐름이 공감대를 잃었다. 여기에 뮤지컬 넘버 역시 익숙하지만 익지 않은상태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랭크 와일드 혼의 음악이기에 익숙하지만, 뚜렷하게 귀에 남는 넘버가 없었다. ‘2의 지킬앤하이드를 제작진이 공언했지만, 비교 자체가 불가였다.

 

그리고 10년 후인 2024.

 

김준수, 정선아, 손준호가 무대에 선 뮤지컬 <드라큘라>는 안타깝게도 초연 당시 지적 사항에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 10년이면 대표곡으로 뭔가 익숙해져야 할 곡이 있어야 하는데 들어봤을 법한 곡정도로 그치고 있다. 이야기 흐름 역시 여전히 공감대를 얻기 힘들다. 그리고 여전히 따라부를 만한 노래를 없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흥행작<드라큘라>는 초연 당시 기대했던 흥행 전망 작품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기반에는 김준수만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였다. <드라큘라>는 김준수의 팬덤에 의해 키워져 대중성을 가졌지만, 여전히 김준수라는 배우의 영역 안에서만 머물러 있고, 확장성을 갖지 못한 것은 아닐까. <드라큘라> 자체는 발전 없이 흥행작이란 타이틀로만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아쉽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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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칼에 목을 찔렸다. 정치권이 새해부터 한바탕 난리가 날 듯 싶은데.

 

 

민주당 vs 윤석열(친윤 의원), 총선 지면 죽는다…이준석‧유승민‧안철수, 꽃놀이패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정부(그리고 친윤 세력)는 상대에게 지는 순간 사실상 끝이다. 그야말로 총력적은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준석과 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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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마치고 이동하려는데, 흉기를 든 괴한이 목 부위를 그대로 찔렀다. 영상에서 소리가 날 정도니.

 

<관련 영상>

 

뉴스로 나오는 이야기로는 셔츠가 피로 젖을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고 하고,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한다.

 

 

과거 박근혜가 한나라당 시절인 2006년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지충호에게 피습 당해 얼굴을 크게 다친 적이 있는데, 당시 지충호는 박근혜의 턱을 그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목을 찌른 상황이니.

 

1야당 대표 향한 테러인 상황에서, 이게 괴한의 개인적인 행동이든, 누군가 시켜서 한 행동이든 향후 정치권과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은 뻔하다. 어딘가는 결집하고, 어딘가는 의혹을 제기하고, 어딘가는 공방거리로 만들게지.

 

게다가 이제 여야든 유력 정치인들의 경호도 강화되겠지. 취재진도 이제 원거리에서 질문 해야 하는. 진짜 방패 들고 지키고 서 있을 분위기. 거의 5공화국 시절로 돌라가는 듯 싶기도 하다. 

 

 

새해부터 버라이어티 하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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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진행하던 수사는 사실상 중단됐다. 앞서 지드래곤(권지용)의 무혐의 이후 발생한 안타까운 일로, 경찰의 입장은 많이 난처해 질 듯 싶다.

 

 

양현석 징역 3년 구형. 한서희와 함께 연예계 ‘추잡한 상상력’ 불러일으키다

검찰이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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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27일 오전 1030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아내 전혜진이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차량에서 이선균을 발견했다.

 

최초 보도 후 언론들은 우왕좌왕했다. ‘속보’ ‘단독등을 달고 쏟아냈지만, 제대로 확인이 완대 사망’ ‘쓰러진 채 발견’ ‘의식 불명등의 상황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다. 결국 몇몇 매체가 성북경찰서에 확인 후 사망으로 나왔고, 소속사인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를 공식화 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받은 혐의에 대해선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것이지만, 2건의 공갈 혐의 고소에 대해서는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선균 마약 투약 논란은 애초 내사차원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알려진 바로는 연예인 마약 관련해 인천청이 먼저 인지했지만, 강남경찰서인가 서울청인가에서 이를 자체 조사하려고 하자 인천청 관계자가 지역 신문에 흘리는 바람에 급하게 알려졌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인천청과 다른 경찰서끼리 실적 싸움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그래서 연예인 마약 사건을 인천청에서 진행하는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방송인 한서희, 작곡가 정다은 까지 내사 혹은 수사 대상에 오르며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다.

 

 

마약 연예인이 이선균 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쓸 수도 없는 매체들의 트래픽 올리기 상황.

19일 경기신문이 단독 기사를 썼다. 톱배우가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 배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고,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했다고 썼다. 이후 지목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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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 2011년 국과수 입장 다시 떠올리면.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협의로 입건됐다. 이선균에 이은 소식이다. 현재 이들 외에도 황하나, 한서희, 정다은 등이 실명이 나왔고, 여기에 더해 여자 가수 출신 2명이 더 언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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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중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드래곤이 무혐의 처리된 것이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소환해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감정을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고, 그 외에 증거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다. 그러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불송치 종결됐다고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견해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궁색한 변명을 서면으로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경찰들에게 보란 듯이 마약 퇴치 재단을 만든다고 밝혔다.

 

물론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과 관련해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미지수다. 앞서 언급했듯이 과거 일본에서의 전력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YG가 처리한 방식에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여하튼 지드래곤에게 한 방 맞았고, 이선균의 사망으로 멍 때리게 된 경찰은 국민들에게 무능한 경찰이미지만 남기게 됐다. 혹 이선균 자살이 어떻게 경찰 탓이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연예인 대상 조사에서 경찰들이 어떻게 밀어붙이는지는 과거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연예계 관계자들도 빨리 조사할 수 있는 것을 망신주기 식으로 이슈화해 경찰 이미지를 높이려 한다는 불만들이 많았다. 이래저래 망신스런 경찰 수준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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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결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 즉 사실상 당 대표로 내세울 생각인 듯 싶다.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국민의힘 윤핵관들을 비롯한 주류들은 한동훈으로 마음은 굳힌 듯 싶다.

 

 

윤석열 정부 검찰 출신은 대통령실부터 서울대 병원까지 총 37명…이렇게 해 먹어야.

윤석열 정부 사람들은 ‘검찰 공화국’이란 말에 발끈하는 것 같다. 자신들이 봐도 많이 해먹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뭐 정권 잡은 김에 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니, 발끈하는 것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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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이들이 한동훈을 내세우려는 이유는 국민의힘이 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다. ‘윤석열 아바타’ ‘김건희 아바타로 불리는 한동훈을 내세워 공천을 받고자 함이다. 이미 대통령 두 명(?)의 뜻이 한동훈에게 있음을 아니까, 굳이 여기에 거부하며 밉보일 짓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국민의힘이 한동훈을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우는 그림은 민주당이 가장 원하는 그림이다. 어떤 이들은 피의자 이재명 vs 검사 한동훈의 프레임으로 총선을 치를 경우 국민의힘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이재명을 향한 피의자 프레임은 수년째 나온 이야기로 재료로서 가치가 없다.

 

 

결국 민주당이 바라는 윤석열 아바타’ ‘김건희 아바타인 한동훈을 언급하며 검사 공화국’ ‘방탄 정부이미지만 부각시킬 기회를 얻은 셈이다. 여기에 만약 김건희 특검법을 윤석열이 거부한다면 진정 완성형 총선 체제가 만들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국민의힘을 싫어하기에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을 때, 박수를 쳤다. 동시에 아직도 용산에 끌려다니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심하다 못해 애처롭게 보였다.

 

정치권에 기웃되거나, 정치에 감이 있는 이들은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필패할 것임을 안다. 윤석열이든, 김건희든 이제는 쉴드를 칠 수 있는 분위기를 아예 조성하지 못한다. 결국 윤석열 사당이 된 국민의힘이고, 인력풀이 한없이 약한 윤석열이 내세울 사람들은 MB맨 아니면 검사를 중심으로 한 법조인들이다. 이들에 대한 국민적 반감은 크니 총선 때 이들을 얼마나 밀까. 조선일보가 서울서 6석만 국민의힘이 가져갈 것이란 국민의힘 내부 조사를 폭로할 때, 조선일보도 마음 먹고 직언(?)한 것이다. 물론 윤석열이 들을릴 만무하지만.

 

결국 윤석열 아바타’ ‘윤석열 사당’ ‘김건희 아바타’ ‘검사 공화국’ ‘용산 출장소등의 문구가 총선 때 난무할 것이다. 누구 하나 윤석열에게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뭔가 수틀리면 격노만 하는 윤석열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입맛에 맞추려는 한동훈이 나란히 앉아서 국정을 논하는 모습을 보니 국민들은 비웃음만 나올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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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븨 봄'을 보면서 영화가 현대사를 어떻게 정리했는지 궁금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의 흐름대로 보면 현재 국민의힘은 많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국민을 죽이고, 억압하고, 북한과 밀월 회담을 한 정당이 현재 국민의힘의 전신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국민의힘은 하나회를 척결한 김영삼을 거론한다. 그러나 누가 봐도 국민의힘과 윤석열은 박정희-전두환의 계보를 잇고 있다. 특히 윤석열이 김건희의 말에 움직이는 모습은 전두환이  이순자의 말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과 비슷하고, 언론 장악하러 애쓰는 것도 전두환과 비슷핟. 

 

'서을의 봄'이 곧 천만 관객을 넘을 듯 싶은 시점에 가볍게 한국 현대를 알고 싶으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를 나열해 본다.

 

 

윤석열이 눈 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백 년 걸린다…매년 수천억 혈세는 왜?

윤석열은 확실히 오늘만 사는 남자다. 수백 년동안 우리의 바다가 오염되고, 수천억 혈세가 이 오염수 관련해 투입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과 미국에게 귀여움 받으며 자기 만족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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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한극 현대사

1. 태극기 휘날리며 / 장동권, 원빈

2. 국제시장 / 황정민, 정진영, 오달수, 김윤진

3. 효자동 이발사 / 송강호, 문소리

 



4. 실미도 / 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영

5. 킹메이커 / 설경구, 이선균

6. 서울의봄 그리고 남산의 부장 / 황정민, 정우성, 이병헌, 이성민 

7/ 화려한 휴가 그리고 택시 운전사 / 송강호, 안성기, 이준기, 김상경, 이요원, 박철민, 유해진, 류준열

8. 변호인 /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오달수

9. 1987 /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10. 국가 부도의 날 /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당신은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면 혈압이 상승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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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이 탈당했다. 그런데 민주당 내부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박수가 나오는 상황이다. 5선이 탈당했는데 박수라. 이상민은 민주당을 비판했지만, 지지자들은 오히려 이상민의 그간의 행적을 언급하며 너무 늦게 탈당했다고 말한다.

 

 

조정훈, 이인제‧안철수 부러웠구나. ‘철새 정치인’의 길을 선택했구나.

시대전환 조정훈을 칭찬한 적이 있다. 그가 보좌관들과 함께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할 때다. 이전에 다소 비판적이었지만, 그래도 뭔가 바꾸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정훈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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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인요한

 

이상민은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다. 이제 내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삽상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구체적 행로에 대해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며 숙고한 후 추후 말씀드리겠다"

 

 

공당이 이재명이란 한 사람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고 탈당하겠다는 의연한 입장문 같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나 공천 안해 줄거지? 그럼 나 탈당할래"이다. 그래서 입장문 중간에 있는 "내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라는 문장이 우습게 보이는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 장예찬 같은 애들이나 이상민에 앞서 철새 놀이를 하고 있는 조정훈 같은 애들이 이상민을 국민의힘에 모셔와야 한다는 주장과, 이에 깊이 고민해 보겠다는 이상민의 태도를 보면서 결국 자기 밥그릇 뺏앗긴 강아지수준의 선택임을 알게 된다.

 

더 웃긴 것은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면서 ‘윤석열 사당’ ‘친윤당’으로 변질된 국민의힘을 고민한다는 것이다. 앞서 ‘밥그릇 빼긴 강아지’ 수준이라 언급한 이유에는 이도 포함된다.

 

 

부산이 연예인을 홍보하는 바람에 사우디 리야드는 뜻하지 않게 ‘국가 비전’을 보여줬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영상을 보고 당황했다. 나름 미디어 영역에서 세계 최정상급이란 한국이 2023년에 만들어낸 영상이 맞는 것일까. 외국인에게 축제였던 ‘잼버리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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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상민의 이 같은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된 후 2008년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바로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당선하는 철새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당선을 위해 자유선진당에 들어가 온갖 특혜를 누리긴 했지만, 나름 불편했는지 다시 2012년에 민주통합당에 입당한다.

 

당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자신을 살려준 정당에 대해 해서는 안될 말을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이상민을 비판했다.

 

이상민은 그냥 자기 국회의원 자리 지키려 당적을 옮기는 것 뿐이지, 이재명 사당 등의 명분은 실상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기에 그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조건은 하나다.

 

"나에게 현 지역구 공천을 달라. 경쟁 따위는 하지 않겠다"이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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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영상을 보고 당황했다. 나름 미디어 영역에서 세계 최정상급이란 한국이 2023년에 만들어낸 영상이 맞는 것일까.

 

 

외국인에게 축제였던 ‘잼버리 콘서트’, 국내에서 아이돌을 상주로 내세운 장례식.

세계적인 망신을 당한 ‘새만금 잼버리’가 끝났다. 행사 초반 조직위와 정부를 비판하던 언론들도 케이팝 콘서트로 마무리되고, 전국 지자체들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자, 마치 성공적인 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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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의 홍보 영상은 사실 평범했다. 우리가 흔히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의 기획이다. 국가의 모습을 보여줬고, 국민을 보여줬고, 소수의 어려운 이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우리가 수십 년 전부터 봐 왔던 프레젠테이션 영상이다. 현재 대학생들에게 학교 자랑 영상을 만들라고 하면 나오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수준의 영상이 갑자기 세련미가 느껴지고 뛰어나 보였다. 한국 부산의 홍보 영상 때문이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5명이 차례로 나와 말한 내용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홍보 영상은 처참했다.

 

 

최종 영상은 시작과 함께 가수 싸이의 10년 더 된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흘러나왔다. 이후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은 정명훈·조수미·이정재 등 유명인사들이 차례로 나서 유어 초이스’(Your Choie)를 말했다. 이어 가수 싸이와 김준수 등 유명 케이팝 스타들과 배우 이정재 등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은 보이지 않고, 유명 연예인들의 홍보 영상 느낌이 잔뜩 묻어놨다. 이런 상황을 보고 어 어디서 이거 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포털뉴스 ‘검색매체 제한’이 갖는 의미…네이버는 ‘눈치’ 보는 중.

카카오가 정부로부터 많이 때려 맞긴 했나보다. 지난 잼버리 사태 때, 압수수색 당한 후 바로 아이브를 케이팝(K-POP) 콘서트에 투입하더니, 이젠 다음 포털뉴스까지 극단적으로 바꿨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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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지난 새만금 잼버리를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망쳐놓은 후에 기껏 수습은 뉴진스, 아이브, 있지, 마마무, NCT드림 등 아이돌에게 떠맡긴 상황과 비슷하다. (스케쥴 있는 아이브는 카카오 압수수색으로 끌어내기까지 했으니)

 

즉 자신들이 제대로 해놓은 것도 없으면서 결국은 케이팝 스타들을 비롯한 한류에 의존하는 모양새다. “방탄소년단도 불러라는 식으로 대중문화를 딴따라 취급하는 윤석열 정부가 막상 제대로 뭔가 풀리지 않으면 불러내는 못된 버릇이 이번 엑스포 홍보영상에서도 펼쳐진 것이다.

 

결과는? 사우디 리야드가 119표이고, 부산은 29표다. 그간 우리가 상황을 엎을 수 있다던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은 도대체 상황 분석을 어떻게 한 것인지. 그리고 또 마무리는 케이팝 가수들과 배우들에게 맡길 것인지. 한심.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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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정부로부터 많이 때려 맞긴 했나보다. 지난 잼버리 사태 때, 압수수색 당한 후 바로 아이브를 케이팝(K-POP) 콘서트에 투입하더니, 이젠 다음 포털뉴스까지 극단적으로 바꿨다. 어떻게?

 

 

유튜버 억달이형 사망에 기사가 무려 40여개…다시 시작되는군.

유튜버 억달이형 (본명 김태우)이 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NS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고 한 연예매체가 이를 인용해 썼다. 그리고 2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사가 쏟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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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뉴스

 

카카오는 23일 포털 다음 뉴스 검색 시 1200여개에 달하는 검색 제휴 언론사들을 빼고 150여 곳의 뉴스 제휴 언론사(CP) 기사만 노출되게 기본값을 변경했다. 물론 이는 기본값이다. 뉴스 검색 설정에서 전체로 바꾸면 검색 언론사들 기사까지 모두 보이긴 한다.

 

용어 설명을 조금 하면 네이버나 다음 뉴스에서 검색 제휴 언론사는 뉴스 검색으로만 보이는 언론사이고, ‘뉴스 제휴 언론사는 네이버나 다음 뉴스 코너에 배치되는 언론사들이다. 전자는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빠지지만(아웃링크), 후자는 네이버와 다음 사이트 내에서 읽을 수 있다.(인링크)

 

 

사실 앞서 카카오는 524일부터 뉴스 제휴 기사들만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네이버도 829일부터 전체 뉴스 외에 모바일 메인 언론사‘PC 메인 언론사기사만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옵션기능을 추가했다.

 

사실 뉴스를 보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아웃링크보다는 인링크가 편하긴 하다.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언론사가 배치한 광고 때문이다. 아웃링크로 들어갈 경우 적잖은 언론사들의 광고로 인해 기사를 읽기가 불편하다. 광고를 없애는 과정에서 잘못 누르면 다른 광고로 연결돼 기사 자체를 읽기가 힘들다.

 

 

윤석열 정부, 네이버 뉴스와 다음 뉴스를 잡겠다고?…왜 뻔한 속내가 보일까.

윤석열 정부가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 서비스에 손을 대겠다고 한다. 이유는 이들 뉴스 포털이 가짜뉴스와 소비와 유통,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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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번에 이런 조치를 하면서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 소비량이 전체 언론사 대비 22%p 더 많았고 이전보다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선호가 확인된 뉴스제휴 언론사의 검색결과를 기본값으로 제공한다고 자신있게(?) 말한 이유의 근거에는 이 같은 아웃링크 페이지의 광고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카카오의 정책은 비난받을 여지가 크다. 이유는 이런 아웃링크로 인한 뉴스 소비자들의 불편이 최근의 일이 아닌, 수년 전부터 제기됐던 일이기 때문이다. 이론 인해 인링크 이용자가 아웃링크 이용자보다 많은 것도 수년 전부터 언급되었던 내용이다. 그리고 이런 뉴스의 선택은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몫이다. 기본값의 침해를 포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카카오가 지속적으로 때려맞고 포털 뉴스 규제 강화, 가짜뉴스 어쩌구 하는 내용들이 쏟아진 후에 카카오가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누가 봐도 정권 눈치 보기라는 지적을 피해갈 수 없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털 뉴스 관리를 하고 싶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200개보다는 150개가 관리 차원에서 당연히 편하다. ‘소비자 편이함을 내세운 것이 결국 정부 관리 편리함까지 같이 간 셈이다.

 

여기서 네이버도 사실상 눈치 보기 상황이다. 외부적으로 카카오와 같은 정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하지만, ‘모바일 메인 언론사‘PC 메인 언론사기사만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옵션기능을 추가는 어느 정도 밑밥을 깔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미 뉴스 배치 자체가 정부 여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는 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털 뉴스들의 변화가 어느 정도로 기어갈지재미있는 상황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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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인재영입위원 1차 명단을 공개했다. 그러나, 역시 보여주기식느낌이 강하다.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전문가를 데려와야 하는데, “봐라 우리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포진했다는 것만 보여주는 모양새다. 여기에 최근 유현준 교수 등이 언급되면서 본격적인 총선 출마자 영입에 들어갔다.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 프레임, 친일+극우+독재+무속+검찰 그리고 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나면서, 정부 색깔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굳이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이제 자료 역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관련해 부정적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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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보디빌더
김나윤. 보디빌더 선수

 

13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명단을 보면 조정훈 의원과 박은식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 박태준 크라운랩스 대표, 송지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 변호사 모임 상임대표, WBC 피트니스대회 4관왕 출신 김나윤씨(건국대학교 재학생) 등이다.

 

일단 조정훈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이래저래 대외적 사용법이 정해진 인사라 그렇다 치고, 박은식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는 호남권에서 문재인 정권을 비롯해 사실상 반민주당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태준 크라운랩스 대표는 정체를 알기 힘든 사람이고, 그나마 송지은 변호사나 김나윤 선수는 정치색보다는 자신의 영역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을 보면 애매하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들의 포지션은 인재를 영입하는 이들이다. 즉 이들은 총선에 출마하는 인재가 아니라, 그러한 인재를 뽑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게서 왜 다양성을 이야기 해야 하는 걸까. 마치 이 분위기는 그래 그 분야에 있는 사람이니까, 다양한 시각으로 사람들을 볼거야라는 수준밖에 안된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대·남녀 갈등,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대립, 이념 대립, 차별과 대립, 혐오로 혼란스럽다.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 삶을 살아가는 이런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인선 이유를 언급했다.

 

이렇게 따지자면, 이들뿐 아니라 노숙자, 현장 노동자, 노총 관계자, 택시운전사, 농민, 어민, 알바생 등등 진짜 다양한 모든 분야를 다 포함해야 한다. 결국 아무리 봐도 그냥 보여주기식쇼 밖에 되지 않는다. 차라리 여론전문가들을 모아놓는 게 훨씬 설득력이 있다.

 

 

조정훈, 이인제‧안철수 부러웠구나. ‘철새 정치인’의 길을 선택했구나.

시대전환 조정훈을 칭찬한 적이 있다. 그가 보좌관들과 함께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할 때다. 이전에 다소 비판적이었지만, 그래도 뭔가 바꾸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정훈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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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알쓸신잡등으로 유명해진 유현준 홍대 교수가 언급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만약 유현준 교수가 들어간다면, 저 인재영입 위원회의 모양새는 우스워진다. 영입위원 1차 밮표가 오늘(13)인데, 유현준 교수가 들어간다면 이미 낙점 몇 명 해 놓고 시작한다는 말 아닌가.

 

게다가 유현준 교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비판적이고, 윤석열의 용산 이전에 대해서는 신의 한수라며 국민들 정서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한 사람이다. 만약 영입이 된다면, 결국 윤석열-김건희 눈에 들었다는 구설에 오를 수 밖에 없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썰이 돈다는 것이지, 영입이 됐다는 말은 아니다)

 

국민의힘이 하는 짓을 보면 답답한 게 많지만, 가끔 선수와 감독-코치진을 구분 못하는 것 같다. 선수에 들어갈 사람들 뽑아놓고, 다시 선수들 뽑으라고 하면서 정작 실제 뽑는 것은 다른 코치진인 모양새라는 것이다 향후 2차 명단도 궁금하지만, 저 인재 영입 위원들이 어떤 포지션을 취할 지도. .....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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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안하무인이었다. 자식의 학교폭력에도 당당했고 스스로 국무위원이라며 목청 높였다가 개쪽도 당했다. ‘야당이 소리쳐도 윤석열은 나를 임명할거다라는 오만함이 묻어났고, 임명 후에는 아니나다를까 방송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관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막말' 유인촌, '아스팔트 우파' 신원식, '김건희 바라기' 김행의 성공(?)적인 삶.

전에 윤석열 정부를 규정하는 6개의 프레임을 쓴 적이 있다. 친일, 극우, 독재, 무속, 검찰, 처가. 그런데 이후에 흐름을 보면 하나가 더 추가된다. 바로 이명박(MB)의 귀환이다. 그리고 이는 곧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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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 지금까지 내가 헌법을 위반하거나 법률을 위반한 일을 한 일이 없다. 민주당에서 6가지, 시민단체에서는 11가지 탄핵 사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일부는 아예 팩트 자체가 틀린 것도 있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일이 없다? 놀라운 정도의 뻔뻔함이다. 그러면 일단 민주당이 주장하는 여섯 가지 사유와 방통위에서 반박하는 내용을 보자.

 

첫째,이동관 방통위는 부당노동행위로 대법원에서 30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된 최기화 EBS 감사에 대해서 해임 사유에 해당함에도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방통위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의 경우 본인이 아닌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로 기소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해임한 바 있다며 이중잣대라는 것. 권태선 이사장은 해임 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방문진에 복귀했다.

 

 

-> 방통위 최기화 감사는 EBS 감사로 법적 결격사유가 없고, 현재 업무와 무관한 임명 전 사안만으로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 의문. 현재 업무와 무관한 임명 전 사안 만으로? 저 자리는 세금이 들어가는 자리인데, 저런 식으로 인식한다고? 그렇게 따지면 현재 공직 업무에 있는 이들이 업무 무관 범죄 및 처벌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이동관 방통위는 공영방송 보궐이사나 감사를 검증 절차 없이 임명한 사실이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범죄 유무 확인을 위한 동의서에 사인한 날짜보다 임명동의서에 사인한 날짜가 더 앞서 있는 문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범죄 유무 조회 요청이 96일에 있었는데, 임명동의서는 95일자다. 심지어는 범죄유무확인서, 개인정보수집제공동의서, 임명동의서가 모두 한 날에 이뤄진 것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 방통위 보궐이사는 상임위원 간 논의를 통해 후보자 결정 후 임명동의서 등 구비서류 청구와 결격사유 확인을 동시에 진행하므로 절차적 하자가 없다

 

-> ..공직에 있는 이들을 임명하는 절차에서 서류의 무게감을 방통위는 무시하는구나. 사인 날짜가 다르더라도 동시에 진행했기에 절차적 하자 없다는 사고방식은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나오는 거지?

 

 

윤석열이 눈 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백 년 걸린다…매년 수천억 혈세는 왜?

윤석열은 확실히 오늘만 사는 남자다. 수백 년동안 우리의 바다가 오염되고, 수천억 혈세가 이 오염수 관련해 투입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과 미국에게 귀여움 받으며 자기 만족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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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KBS 이사회에서 이사회 규정을 위반한 사장 선임이 자행됐고 노조에 의해 고발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동관 위원장은 이를 방치해 관리감독 의무를 해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4KBS 이사회 규정상 당일 결선투표를 하게 되어 있었지만 서기석 이사장이 일방적으로 이사회를 휴정했다. “이후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보궐이사에 앉혀 대통령의 술친구라고 불리는 박민을 후보자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 방통위 “KBS 사장 추천 관련 KBS 이사회 절차에는 하자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 그래. 그 판단이 잘못되었기에 탄핵 사유로 언급한 것이다.너 너희의 판단을 다시 판단 받기 위해.

 

넷째,이동관 방통위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법원 판결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여권 김성근 이사 임명을 강행해 방문진 이사진 인원을 초과하는 법 위반 사태를 초래했다고 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8일 권태선 이사장이 제기한 김성근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 방통위 방문진 이사 결원에 따라 정당한 행정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방문진법 위반이 아니다

 

 

-> 이사 결원에 따라 정당한 행정절차를 진행했다고 치자. 그런데 행정법원은 그것이 잘못됐다고 하네. 그럼 방통위의 주장이 이상한 거 아냐?

 

다섯 번째 뉴스타파는 방심위의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방심위 법무팀에서도 이를 검토보고서로 작성한 바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은 누락한 채 심의대상이 된다는 내용만 보고해 대통령에게 고의적 의도성이 담긴 허위보고서를 작성했다. 앞서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협회 등에 소속된 인터넷언론에 대해선 자율규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나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뉴스타파가 기자협회와 PD협회 소속이라고 하자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고 답해서 망신을 당했다.

 

-> 방통위 지나친 정치 공세

 

-> 그래 이제 자기들도 할 말이 없겠지. 기데가 방통심의위원장이란 사람이 자신들이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의 정체도 모르고 무조건 너희 죽이겠다고 하는 마당에 전후 따위는 따지지 않을 테니. 그런 입장에서 보면 정치 공세로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여섯 번째,이동관 방통위는 민간 독립기구인 방심위에 대한 직권을 남용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지난 94'수사와 별개로 방심위 등 모니터하고 감시하는 곳에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얘기했다. 방통위법 18조에 의하면 방심위는 독립적으로 사무를 수행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동관 위원장은 본인의 권한을 넘어 방심위에게 지침을 두고 개입한 것이다.

 

-> 뱡통위 방심위 업무에 관한 원론적인 내용을 언급한 것이며, 이를 직권남용으로 보는 것은 정부 기관의 모든 행정행위가 직권남용이라는 주장과 다름없다

 

-> 저 말이 원론적으로 보인다고? “내가 너희를 죽일거다라고 말했는데, “우리가 하는 일을 원록적으로 말한 것일뿐이라고 답이 나온다는 자체가 신기하다.

 

자 이제 이동관의 말을 다시 들어보자 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 이 정도면 책임질 일이 차고 넘치는 거 아닌가.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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