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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갑수가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다가 폭력 전과, 학폭 의혹, 데이트 폭력 의혹 등으로 하차한 황영웅을 옹호했다. 6일 최욱과 정영진의 진행하는 매불쇼에 출연해서다. 여타 방송에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종종한 김갑수이기에 놀랍지도 않지만, 폭력 사태를 옹호할 줄은 몰랐다.

 

 

‘폭력‧학폭’ 황영웅 안고 가는 서혜진의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매진?…하차 할까?

서혜진 PD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영웅,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학교폭력과 군생활 등에 대한 폭로가 이어짐에도 을 이끄는 서혜진은 황영웅의응 하차 아니 손을 쉽게 놓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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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김갑수는 매불쇼에서 옆에 있는 패널에게 살아오면서 여기저기 맞아봤나며 묻더니 황영웅 관심이 없었다가 뉴스화 되어 있어 찾아봤다, 근데 재밌는 포인트를 봤다. 옹호하는 팬들의 저격글 ,3000명 정도의 팬이다 ,보니 고연령층, 폭력에 대해 젊은 1020대와 감수성도 매우 다른 세대라며 폭력의 정도가 10대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민감함에 비해 온 사회가 폭력적이던 (고연령층) 세대와는 받아들이는 입장이 다르다고 했다.

 

이어 김갑수는 그때는 경찰한테도 많이 맞았던 시절을 살았다, 온 사회가 골목길에서도 국가폭력을 보기도 했기에 아무렇지 않게 보는 것, 지금 학생시절을 보내는 세대들에겐 다른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난 다른 생각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갑수는 거칠게 살아온 놈은 연예인 되면 안 되나? 상상을 초월한 범죄자면 얘기가 달라, (살인전과, 성범죄 등은)나중에 들통나면 곤란할 텐데, 울산에서 문신하고 주먹질 하던 애더라, 이런 황영웅 같은 애들 많이 있어, 정신차려 잘 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욱은 그런 얘기할 필요없다, 옹호는 하지마셔라, 미치겠다 오늘 방송이라며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김갑수는 분노가 어느 취약한 층에 쏟아질 때 추상화되어 있는 것에 대해선 의외로 둔감해, 눈앞에 보이는 주먹질은 분노를 느낀다. 황영웅 행실이 이만하고 괜찮다고 말은 못 한다고 말했다.

 

또 김갑수는 익명의 고발로 한 인간이 악마로 몰리는 사건을 많이 봤다. 사실과 달랐던 사례도 있다황영웅은 꼭 억울하진 않아. 고발자들이 다수 나타났기 때문. 20대 때 주먹질 관계는 (피해자)본인이 고발했더라, 폭력적인 건 사실인 것 같은데, 이 사람이 영원히 사회활동을 못할 정도(매장당할) 악행을 저지른 수준인가 이견이 많다며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다.

 

그런데 이런 김갑수의 주장대로 바꾸어 말하면 이런 말을 싶다.

 

 

‘아들 학폭’ 국수본 정순신 본부장, 언어폭력은 따져봐야 한다?…윤석열 주변이 이런 이유.

24일 윤석열로부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처벌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번 정순신 임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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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것은 맞는데, 이 사람이 사회활동을 못할 정도의 악행을 저지른 수준인가라고 한다면 비난 받는 것은 맞는데, 이 사람이 오디션에서 하차할 정도 가지고 사회생활을 못하고 매장 당했다고 말하는 게 맞는가라고 묻고 싶다.

 

즉 겨우 오디션 하차 하나 가지고 황영웅이 사회적 매장을 당했다고 볼 수 있을까. 그는 다른 일 하면서 잘 살면 된다. 폭력 피해자가 말한 것은 폭력 가해자인 황영웅이 불특정 다수인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과연 맞는가라는 의문과 함께 비판을 한 것이지, 그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태클을 건 것이 아니다.

 

김갑수는 도대체 무엇을 보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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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사람들은 검찰 공화국이란 말에 발끈하는 것 같다. 자신들이 봐도 많이 해먹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뭐 정권 잡은 김에 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니, 발끈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뭐 어느 자리에 있길래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아들 학폭’ 국수본 정순신 본부장, 언어폭력은 따져봐야 한다?…윤석열 주변이 이런 이유.

24일 윤석열로부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처벌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번 정순신 임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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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화국
출쳐=한겨레TV 이미지

 

그래서 마침 떠도는 자료가 있길래 올려본다. 35일 기준으로, 검찰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한 자리씩 하는 사람들이다. 37명이다. 물론 어느 이는 이런 말도 한다. 과거에 검사일 뿐 중간에 다양한 경험 (혹은 관련 경험)을 했기에 전문성에 문제가 없다고. 그런데 그 분야에서 더 오래되고, 더 존경받고, 더 똑똑한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이것은 그냥 윤석열이 검사만 믿는 것이고, 그것이 후일 퇴임한 다음 자기가 믿는 이들로 하여금 촘촘하게 자신과 김건희, 장모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짜려고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진짜 국민을 생각한다면 저런 식의 인사를 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유독 금융위원회에 검찰 출신들 배치가 많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생각나는 것은 나뿐일까.

 

축구 국가대표팀 대표를 검찰 출신이 아닌 위르겐 클리스만을 선정한 것을 의외라고 받아야들여야 할 상황일 정도니 말이다.

 

<정부 산하 검찰 출신 주요인사(3.5 기준)> 37

 

대통령실

 

윤재순 총무비서관(검찰 수사관 출신) : 성비위 전력 / 검찰총장 때 대검 운영지원과장

강의구 부속실장: 검찰총장 시절 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검찰 대검 사무국장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 핵심 인물/ 대구고검 재직 때 함께 근무

주진우 법률비서관 : 인수위 인사검증팀장 / 서울대 법대 후배

이원모 인사비서관: 검찰 대검 연구관 / 부인,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논란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국무총리실

 

박성근 비서실장: 인수위 전문위원 / 서울대 후배

 

통일부

 

권영세 장관 : 검찰, 서울대 선배 / 대선캠프 본부장/인수위 부위원장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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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동훈 장관 : 대검 중앙수사부 시절부터 최측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이노공 차관: 서울중앙지검 4차장

이동균 인사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검사 / 인수위 출신

김현우 인사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검사 / 인수위 출신

김주현 인사정보1담당관: 광주지검검사 / 인수위 출신

 

국토부

 

원희룡 장관 : 부산지검 검사 / 대선캠프 정책본부장/인수위 기획위원장

 

교육부

 

우재훈 법무보좌관: 창원지검에서 파견

 

법제처

 

이완규 처장: 검찰총장 직무정지 당시 변호인

 

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 대선캠프 기획실 장/ 서울대 후배

 

국정원

 

김남우 기획조정실장: 추 전장관 아들 수사 / 검찰 서울동부지검 차장

유도윤 부부장: 서울남부지검에서 파견

김준엽 검사: 수원지검에서 파견

 

금융위원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단 /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

전영우 금감원 법률자문관: 성남지청에서 파견 / 이복현 보좌관으로 분류

천재인 금감원 사모펀드 재조사TF 국장: 사단 / 광주지청에서 파견/옵티머스-라임 조사 담당

박지훈 부부장: 부산지검에서 파견/검찰

한기식 부부장 : 최은순-정대택 분쟁 당시 최은순 비호 의혹 / 대전지검에서 파견 / 검찰

문영권 부부장: 대구지검에서 파견 / 이복현과 근무

이상목 부부장: 부산서부지청에서 파견 / 대장동 전담 수사팀

김효진 검사: 제주지검에서 파견

이세원 검사: 순천지검에서 파견 / 이복현과 근무

한연규 부부장: 서울남부지검에서 파견

유광렬 부부장: 인천지검에서 파견 / 이복현과 근무

 

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 서울남부지검 검사

 

인권위원회

 

김용원 상임위원: 울산지검 검사

 

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 : 서울대 법대 동기(40년지기) / 부산지검 검사장

 

국민연금

 

한석훈 상근전문위원: 국힘 추천 공수처 후보추천위원 / 군산지청 부장검사

 

서울대병원

 

박경오 감사(검찰 수사관 출신)

 

여기에 최근 아들 학폭 문제로 임명되자마자 사퇴한 정순신도 검찰 출신이다. 윤석열이나 한동훈 모두 진짜 아들 학폭 문제를 몰랐을까. 퇴임 후에 따져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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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이 정도로 일본에 고개 숙이고 무릎 꿇는 대통령이 있었을까. 윤석열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우리가 사과 받아야 할 강제징용 역사는 앞장서서 지웠다. 우리 국민의 자존심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일본과 일본의 기시다 총리만 바라보고 있다. 

 

 

윤석열에게 불편한 삼일절(3·1절), 이번 기념사에서 과거사 언급 또 안하고 ‘자유’만 반복할까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은 ‘높은 분들’인 듯 싶다. 굴종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윤석열에게는 광복절이나 삼일절(3·1절)이 많이 불편할 듯 싶다. 지난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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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윤석열의 치욕

 

일본 정계와 언론은 윤석열을 칭찬하고, 한국인은 비난을 하자 지지율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말한다. ‘대통령 놀이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이건 도가 지나치다. 임기가 끝나고 내려올 때 일본으로 도망갈 생각인가.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를 푼 답시고 해법을 내놓았는데, 이게 한국 기업들이 낸 기부금으로 피해자들에게 판결금대신 배상하는 3자 변제를 내세웠다.

 

 

20125월 한국 대법원이 고법 판결을 뒤집고 피해자에게 개인청구권이 있다는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이후 11년 가까이 이어진 논란은 결국 일본 측의 주장대로 일본 피고기업들에 배상 책임을 묻지 않고,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들이 알아서 정리하는 것으로 정리한다는 것이다.

 

정부 입장은 이렇다.

 

3자 변제는 일본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 미쓰비시중공업을 대신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우선 원고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당장 지연이자 등을 합쳐 약 4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포스코·KT&G·한국전력 등 대일 청구권 자금 수혜 기업 16곳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기업이 2018년 대법원 판결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한일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짜낸 측면이 있다. 외교부는 추후에라도 일본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게 문을 열어놓겠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박진 역시 이런 말을 한다.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우리 정부의 그런 대승적인 결단에 일본 측이 일본 정부의 포괄적인 사죄 그리고 일본 기업의 자발적인 기여로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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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뭐 제대로 계약을 맺은 것도, 약속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일본의 자발적 기여로 호응해 오길 기대한다는 한 마디다왜 가해 국가에게 잘못을 묻는데, 왜 피해 국가가 알아서 기는 상황을 만드는 걸까. 미래지향적?. 그것도 과거가 제대로 청산하고, 상호 동등한 관계에서 진행되는 것이지, 피해자가 먼저 고개 숙이고 무릎 꿇으면서 미래지향적 발언을 하는 게 맞는 것일까.

 

그런데 박진이 또 이런 말을 한다.

 

과거사에 대해서 일본으로부터 새로운 사죄를 받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본이 기존에 공식적으로 표명한 반성과 사죄의 담화를 일관되고, 또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일 관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 양국 경제계가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교과서에서 위안부 내용을 삭제하고 군사력을 늘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전히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긴다. 이런 일본이 기존에 반성과 사죄를 했다고 한다. 그것을 후손들이 다시 손바닥 뒤집듯이 하고 있는데 말이다.

 

특히 윤석열과 박진 그리고 국민의 힘이 이런 식으로 어설프게 강제징용문제를 봉합해 버리면 정권이 바뀌면 얼마든 지워진 듯한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이번 일이 어떻게 추진됐는지, 일본과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조사할 것이고, 한국 기업들이 '자발적 기여'(?)가 정말 자발적인지 따질 것이고, 대법원 판결에 왜 정부가 따르지 않았는지 조사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윤석열과 박진 등은 불려 다닐 것이고, 언론에 언급될 것이다.

 

정말 지긋지긋한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다. 그리고 이들과 동행한 일본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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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내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사실 7화와 8화에 등장하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내용이다. 이재록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2019년 8월 9일 대법원에서 징역 16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특히 최근 뇌종양으로 서울 인근에서 치료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이롱 환자’ 노릇을 하는 것인지, 진짜 위독한지도 관심을 가질 부분이긴 하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다뤘다…메이플(정수정)이 열고 닫았다.

JMS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한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을 중심으로 3일 공개됐다. 1화부터 3화까지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다뤘다. JMS의 교리가 아닌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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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정명석 못지 않은 이재록.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넷플릭스와 MBC가 이재록 편을 왜 7~8화로 배치했는지 모르겠다 .과거 만민중앙교회에게 MBC가 습격 당했던 사실을 좀더 부각시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여신도 성폭행이란 자극적 주제를 앞뒤로 배치하고, 중간에 살해를 배치해 좀 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교회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 여신도를 성폭행한 범죄를 저질러 복역을 치른 사실만 보면 이재록이 앞으로 나와도 무방하다. 물론 메이플의 증언이 1화에서 너무 강렬하게 배치된 것은 사실이다.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를 다룬 7화와 8화도 이재록이 만민중앙교회를 어떻게 만들고 키웠는지부터 살펴본다. 사실 이재록도 정명석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신의 위치에까지 놓는다. 하나님이 자신의 부름에 와서 자신과 신도들이 차린 잔치에 참여한다며 정기 행사를 진행한다. 그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님의 얼굴이 이재록과 닮았다고 하는 등 다소 많이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하다.

 


사실 만민중앙교회 뿐 아니라 주변에 교회에 다니는 열혈 신자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다. 종교는 인정하지만, 그 종교가 과한 형태로 가면 사이비나 이단이나 다름 없는데, 해당 교회를 다니는 이들는 이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긴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이재록이 “자 여러분 천사가 왔습니다. 보이시죠?”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북한 김씨 부자가 이렇게 하면 욕할텐데, 이재록을 향해서는 “아멘”만 외친다.
 

기도로 사람을 고친다고?

 
물론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재록이 아픈 사람들을 말 몇 마디에 치료해 준다는 내용이다. 이 정도면 전 세계에 의사가 필요 없는 수준이다. 걷지 못한다는 걷게 하고, 뛰지 못하는 자를 뛰게 한다는 안되는 행위를 한다. 여기에 자신의 신도들에게 죽을 병이 걸린 것은 죽을 짓을 했기 때문이라는 어이없는 발언까지 한다. 이게 목사일까. 이재록은 국내에서 이단으로 찍히자, 이런 짓을 해외에 가서까지 한다. 도대체 얼마나 섭외를 했고, 연습을 시켰고, 돈을 줬으면 저리할까.
 

 

샘물교회 선교단을 피해자로 만든 영화 <교섭>, 흥행 실패는 예상됐다.

제작비 150억원, 황정민-현빈 주연. 특히 현빈의 결혼 후 첫 공식 등장. 손익분기점 350만명. 개봉은 1월 18일. 샘물교회 선교단들의 아프가니스칸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의 시작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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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방송에 나와서 병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증하면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한민국 종교인 중에서 이런 기적을 일으켰다고 주장한 사람들 중에 나선 이들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열심히 이재록에게 돈을 갖다 바친다. 도대체 목사랑 사진 한번 찍는데 1000만원을 낸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까. 손 한번 잡고 1분 기도 해줬다고 돈을 왜 내는지. 대한민국에서 목사이 가장 돈 벌기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주장이 일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모태신앙을 악용한 이재록.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재록 역시 여신도들을 건든다. 다큐 막판에 나오는 여신도가 그의 지인과 대화한 녹음분이 나왔을 땐 소름마저 돋았다. 이재록이 무엇하든 그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종교가 아닌 심리상담이 필요하다. 물론 이 여신도를 뭐라 하기에도 그렇다. 다 피해자다. 어쩌면 ‘모태신앙’으로 만민중앙교회에 이들을 밀어넣은 부모들이 더 비판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모태신앙으로 자신을 어릴 적부터 ‘신’으로 봐온, 그러기에 자신을 믿었던 여신자들을 농락한 이재록은 당연히 더 큰 벌을 받아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정명석의 JMS와 마찬가지로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도 여전히 신도들이 넘쳐나고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유튜브에서 웃고 떠드는 영상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여전히 이재록을 모시면서 말이다. 하나님팔이, 예수팔이 하면서 목사가 그들보다 더 많이 벌며 잘 사는 세상이 과연 제대로 된 세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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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한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을 중심으로 3일 공개됐다. 1화부터 3화까지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다뤘다. JMS의 교리가 아닌 오로지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과 성추행을 다뤘고, 그 중심에는 실명과 얼굴을 드러낸 홍콩 사람인 메이플의 용기가 있었다. 1화에를 메이플이 열었고, 3화를 메이플이 닫았다.

 

 

정명석의 JMS 신도인 여성 통역사는?…신자라는 PD 관련해 KBS 입장은 이렇다.

정명석이 이끄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에 폭탄을 던졌다. KBS PD 그리고 KBS에 자주 출연하는 여성 통역사가 JMS 신도라고 폭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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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출연한 용기 있는 메이플

 
(4화부터 8화까지는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을 다뤘는데, 이는 추후 다시 포스팅 할 계획이다)
 

1.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이번 <나는 신이다> 다큐는 넷플릭스에 방영되지 못할 뻔했다. JMS 측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내용을 다큐로 담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다고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서부지법은 2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MBC와 넷플릭스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주관적 자료를 수집해 이를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JMS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프로그램 중 JMS와 관련된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정명석은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 후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러나 한국인 여신도 3명 등이 정 총재를 상대로 충남경찰청에 추가고소장을 제출했다. 정명석에게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씨를 준강간·준유사강간 한 혐의가, 또 2018년 7~12월 같은 수련원에서 5회에 걸쳐 30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가 적용됐다.
 

2. 용기 있는 홍콩여성 메이플(정수정)

 
JMS를 다룬 1회차에서 3회차의 중심은 앞서 언급했듯이 홍콩 출신 여성인 메이플이었다. 그는 “다시는 피해자가 안 나오게 하고 싶다”며 얼굴과 목소리를 모두 공개했고, 자신이 정명석으로부터 피해 당할 당시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1화의 시작이 이 녹음 내용이고, 3화의 마지막 즈음에 다시 이 녹음 내용이 나온다. (굉장히 추잡한 내용이다)

넷플릭스 &lt;나는 신이다&gt;

 
현재 나이 29살. 메이플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정명석에게 십여 회가 넘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한다. 특히 그녀가 백신을 맞고 몸이 아픈 와중에도 정명석은 성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메이플의 분노와 슬픔은 단지 그녀 혼자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 아니다. 외국 여성들이 정명석에게 당할 때, 통역을 메이플이 했다. 그들은 메이플에게 따졌고, 메이플은 도망치려 했다.
 
그리고 메이플은 2022년 3월 16일 서울 종로구 변회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때는 정명석이 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10년간 복역한 후 출소한 상황이었다. 당시 JMS는 메이플의 기자회견 내용을 부인하는 영상을 올렸다.
 

3. 정명석의 여신도 세뇌와 김도형 교수.

 
이 다큐는 정명석의 JMS가 어떻게 대학가에 여성들을 신도를 만들고, 어떻게 농락하는지를 보여준다. 정명석은 자신이 메시아라고 끊임없이 신도들을 세뇌시켰고, 여신도들은 이런 정명석을 메시아로 보고 자신의 몸을 바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또다른 여신도들이 개입한다. 여신도가 나이 어린 여성을 꼬셔서, JMS에 들어오게 하고 그 중 미모가 뛰어난 여성은 정명석에게 바쳐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델대회 본선진출자들은 '눈요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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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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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다큐에서는 충격적인 내용도 나온다. 5명의 벌거벗은 여성이 정명석에게 주님이라 부르며 목욕탕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저희가 주님의 피로를 확 녹여드릴게요”라며 양팔을 벌인다. 그리고 이들을 찍은 프로필 사진과 영상은 해외에 도주중인 정명석에게,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ㄴ은 정명석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정명석은 그들 중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해외로 오라하고, 교도소에 면회를 오라한다. (종교에 모델부 그리고 상록수 등의 이름으로 된 단체가 왜 필요한지 원)
 
또 JMS는 자신들을 쫒는 단국대 김도형 교수에게 위해를 가한다. 특히 김도형 교수를 찾지 못하자, 그의 부친에게 끔찍한 폭력을 가한다. 김도형 교수의 아버지에게 쇠파이프와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가했고, 김 교수 아버지는 왼쪽 얼굴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김도형 교수와 JMS피해자모임인 엑소더스는 끝까지 정명석의 범죄를 찾아냈고, 피해자를 찾아냈으며, 그를 구속시키기 위해 나섰다.
 
다큐 <나는 신이다>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도 있다. 아무래도 정명석이라는 종교 교주가 어떻게 여신도를 성폭행, 성추행하는지를 보여주다보니 영상이나 인터뷰 내용이 자극적인 부분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JMS 정명석이 어떤 사람이 다시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JMS를 탈퇴한 정이신 목사, 김경천 전 JMS 부총재 등이 등장해 다큐에 무게를 더했다.
 
- 아해소리 -
 
PS. JMS는 여전히 활동하고 있고, 유튜브를 보면 홍보영상도 잘 만들어져 올라와 있다. 그런데 인스타 등에는 또 JMS와 정명석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시물은 없다. 종종 월명동만 관련된….. 그리고 정명석의 후계자로 정조은 목사라는 사람이 거론된다고 한다. 성령상징체?? 아무튼 그들은 이 다큐는 어떻게 볼까.

 

9일 추가) <나는 신이다>가 대단하긴 하다. 2010년 정가은의 발언까지 소환하고 말이다. <강심장>에 출연한 정가은은 JMS 본부인 월명산에 간 경험을 이야기했다. 다시 들어보자.

 

모델 워킹을 배우고 싶은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으로 워킹을 가르쳐주는 예술단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갔다. 다른 학원과 달리 수업 전 항상 다 같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상했지만 워킹을 배우러 왔으니 워킹만 열심히 배우자는 생각을 했다. 워킹을 배운 후 두세 달쯤 지나자 학원 관계자들이 '드디어 때가 왔다. 선생님을 만나러 가자'고 부추겼다. 산의 한 면이 전부 잔디로 깔린 그야말로 별천지였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이 있었다. 선생님으로 불리던 남성은 노천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수영복만 입고 앉아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여러 여성이 선생님의 '예쁨'을 받으려 수영복만 착용한 채 선생님 주변에 모여 있었다. 나중에 TV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그곳이 사이비 종교단체로 소개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많은 여성이 선생님이라는 교주에게 성적인 피해를 보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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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아인 출연 작품 혹은 출연 예정 작품들이 비상이 걸렸다. 그러면서 김영웅 같은 피해 배우들도 나왔다. 사실 프로포폴 의혹만 제기됐을 때, 영화계방송가는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코카인과 케타민, 대마 성분이 줄줄이 검출되자, 이제 이들은 유아인을 내치기로 결심했다. 이런 가운데 <종말의 바보>에 출연한 배우 김영웅이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유아인 피해자 중 최초다.

 

 

마약 투약 에이미 “잃어버린 10년”…그러나 10년 전에도 이랬다.

에이미 변호인 “피고가 방송인으로서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고 오랜 외국생활로 국내 현행법에 대해 무지했다” 에이미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에이미 가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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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유아인

 

유아인 관련 작품들 중 넷플릭스 <지옥2>는 결국 유아인을 하차시키고 김성철에게 정진수 역을 맡기기로 했다. 어쩌면 <지옥2>는 그나마 촬영을 하지 않아서 살아남게 된 행복한 작품이 되었다.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말이다.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던 <하이파이브>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인데, 프로덕션 절차에 따라 개봉 시기를 논의할 것이다. <승부><종말의 바보>는 최악의 상황이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던 중이기 때문이다.

 

 

영화 <승부>는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로, 넷플릭스 측이 올해 2분기 공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아인 마약 투약 의혹이 커진 후에 바둑 팬들마저 반발한 작품이다. 디시인사이드 바둑 갤러리에서 이들은 이창호 국수의 명예가 손상될 것이라며 넷플릭스 측에 영화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종말의 바보>에 출연한 배우 김영웅이 답답한 마음을 SNS에 올렸다. <종말의 바보>는 종말을 앞두고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을 비롯해 안은진, 김윤혜, 김영웅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8월 이미 촬영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다.

 

김영웅은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많은 스태프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라며 작품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언급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유아인, 동료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유아인을 두고 사람들은 또 여러 의견들을 낸다. 하정우 때와 비슷하다. 유아인이나 하정우나 배우로서 아쉬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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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아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다.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 할까봐 아쉬울 뿐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영웅의 말대로 주조연 배우들은 물론 단역 배우들, 감독, 작가, 그리고 수백 명의 스태프들, 그리고 제작사와 관계사들의 수많은 사람들이 유아인 한명 때문에 귀중한 시간을, 노력을, 정성을 날린 셈이다. 이 한 작품 뿐 아니니, 정말 수천 명의 사람들이 유아인 한명의 쾌락 때문에 피해를 입은 셈이다.

 

그 중에서는 이 작품 하나 하나에 인생을 건 사람들도 있을테고, 마지막 기회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유아인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공식적으로 입장 한번 밝히지 않고 있다. 그간 유아인의 태도로 보면 무책임하다. 마약도 마약이지만, 현재의 이 태도가 어쩌면 유아인이 연예계에 퇴출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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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이폰4로 시작해 지금까지 대략 13년째 아이폰 사용자로 살고 있다. 그동안 많은 어플()을 사용했는데, 결국 오랜 시간 사용하는 어플은 정해지더라. 학생인 경우, 직장인인 경우, 또 각자의 직업에 따라 사용 어플이 모두 다르겠지만, 결국 자주 사용하는 어플은 비슷하다. 나와 내 주변 아이폰 사용자들과 비교해 대부분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을 한번 소개해보자. 자세한 것은 앱 스토어에서 찾아서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불법 사이트’ 누누티비 (noonoo) 주소, 이용자 숫자 그리고 정부 대책.

며칠 전 뉴스에서 누누티비(noonoo)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OTT와 지상파‧영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보여주고,정부가 주소를 차단하면 계속 바꿔가며 영상을 제공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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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썸노트

 

2013년부터 사용했으니 대략 10년째 사용하는 어플이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만들어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편하다. 대략 낙서 비슷하게 할 수도 있다. 최근에 다양한 노트 어플들이 나오긴 하지만, 10년 전 만들어진 이 어썸노트가 타 노트에 영향을 많이 준 듯 싶다.

 

2. 밀리그램

 

애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설치했었다. 즉 내가 언제 어떤 음식을 먹었고, 시간이 언제였는지를 보며 식사간 시간을 체크하려 했다. 원래의 용도이긴 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음식을 기록하는 어플이 됐다. 물론 걸음걸이나 몸무게 기록도 있긴 하지만, 음식 기록의 최적화된 어플이다.

 

 

3. 위플 가계부

 

가계부 어플 중 최고라 본다. 역시 가장 중요한 직관성이 뛰어나다. 현금, 카드 등으로 구분하고, 매년,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돈을 손쉽게 체크 가능하다. 물론 요즘에 다양한 가계부 어플이 나오고, 네이버 등 포털도 제공을 하지만, 직관성에서는 위플을 못 따라가는 듯 싶다.

 

4. 네이버 캘린더

 

네이버를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노트북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편하다. 다른 캘린더 어플들보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는데, 나날이 조금씩 기능이 추가되어 습관, 다이어리까지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다. 물론 구글 캘린더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지만, 구글은 뭔가 복잡한 느낌을 준다.

 

5. 에픽(EPIK)과 캡컷(CAPCUT)

 

사진 편집과 동영상 편집은 아이폰 자체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좀더 다양한 편집을 원한다면 사실 이 두 어플이면 된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포토샵 어플을 사용하긴 하지만, 에픽과 캡컷이면 SNS에 올릴 수준의 영상이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이폰 기타 용량 혹은 시스템 데이터라 불리는 ‘고민거리’…확실한 해결 방법.

아이폰을 사용한 지 꽤 됐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늘 배터리와 저장 공간을 체크 안할 수 없었다. 아이폰6을 사용하다가 (징그럽게 오래 사용하는 스타일임) 아이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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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카오맵과 구글맵

 

사진 어플은 이 둘을 사용한다. 국내용과 해외용. 구글맵은 따로 언급안해도 될 것이다. 해외 여행 갈 때 필수 어플이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고민해 봤는데, 카카오맵이 대중교통 등을 체크할 때 조금 더 용이했다. 자체 내비게이션도 나름 쓸만하다.

 

7. bitwarden

 

비빌번호 관리 어플이다. 다른 비밀번화 관리 어플과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유형과 폴더 별로 잘 정리할 수 있다. 역시 가장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어플이라 선택.

 

8. 클로바 노트

 

회의하거나 다른 이들과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특히 녹음 내용이 텍스트화 되는데, 이 부분이 뛰어나다. 갤럭시가 이 같은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양쪽 써본 이들의 말에 따르면 클로바가 좀 더 정확하다고 한다.

 

9. 파파고

 

해외 여행시 유용한 번역 어플이다. 특히 사진으로 찍어 번역되는 기능은 구글 번역 어플보다 더 뛰어난 듯 싶다.

 

10. 이 외에.

 

영화관 어플, 은행 어플, 검색 어플, SNS 어플, 도서 어플 등등은 개인 취향이겠지만, 위의 어플들은 기본적으로 아이폰 사용자라면 깔아두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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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사실상 신경 쓰지 않으면서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3년만에 다시 고민하게 된 위궤양. 위 점막이 헐어서 궤양이 점막 뿐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한 것을 말하는데, 스트레스와 술자리가 합치는 순간, 순식간에 찾아온다. 위궤양은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하지만, 제대로는 알아도 이상하게 제대로 대처는 잘 하지 못한다. 결국은 생활습관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래도 제대로 한번 알아보자.

 

 

복합 우루사 vs 우루사정, 간 기능 저하일 때? 피로할 때? 언제 먹을까.

우루사 관련해서 앞서 두 번 정도 포스팅을 했다. 하나는 우루사 100mg의 가격 인상에 분노를, 하나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지 내용을. 그런데 아직도 우루사 복용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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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위궤양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진통제 복용, 흡연, 스트레스 등이 대부분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 위 점막의 방어 체계가 약화되었거나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진통제(해열, 진통, 소염제)도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위 점막 세포층의 재생과 기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의 생성 과정이 진통제에 의해 차단되기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발생한다. 흡연은 위장 점막 세포의 재생과 점막하 조직의 혈액순환 등에 장애를 유발하여 궤양을 일으킨다.

 

위궤양 증상

 

우선 상복부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 듯한 느낌, 속 쓰림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30분에서 3시간가량 지속되고, 식사 후 수 시간 이내에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위궤양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다. 통증은 주로 식후 30분 정도에 나타난다. 그 외 증상으로는 식욕 감퇴,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메스꺼움 등이 있다. 위궤양으로 인해 장 출혈, 토혈, 흑색 변,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무증상 위궤양이 있다는 것이다. 보통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데,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져서 위궤양이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는 단순 소화불량과 혼동하기도 한다. 또 앞서 언급했듯이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못 느낄 수 있다.

 

위궤양 진단

 

위궤양이 의심되면 위장 조영술이나 위 내시경 검사를 해본다. 위궤양의 원인 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의 제균 치료 이후 박멸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요소 호기 검사(urea breath test)를 사용한다.

 

 

 

카베진, 효능과 복용법…가격, 직구 vs 국내 판매가

5년째 먹고 있는 카베진 알파. 일본의 제약 회사 코와사에서 개발한 위장약. 일본 명칭은 캬베진(キャベジン)이다. 비타민U로 알려져있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C)가 주성분이다. 위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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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치료

 

궤양에 대한 약물 치료 :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 인자 등이 있다. 이를 4~8주간 복용한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포함하여 1~2주간 복용한다.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 : 출혈, 위 출구 폐색,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은 내시경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 치료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다.

 

자연 치료 : 생활 습관에 따라 저절로 치료되기도 한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체 환자 중 50~60% 정도가 재발한다.

 

그 외.

 

위궤양을 치료한 뒤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반드시 피해야 하고, 금연 및 금주를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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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PD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영웅,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학교폭력과 군생활 등에 대한 폭로가 이어짐에도 <불타는 트롯맨>을 이끄는 서혜진은 황영웅의응 하차 아니 손을 쉽게 놓지 못하고 있다. <미스 트롯> 당시 학폭 의혹의 진달래를 칼 같이 끊어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는 강행한다. 그런데 기류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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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3월 1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쇼플레이는 “서울 1차 티켓 판매분 1만 8000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홍보했다. 황영웅도 참여하는 이 무대는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황영웅도 무대에 오른다.
 
홍보 문구에는 “치열한 경쟁 끝 국민대표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OP14가 방송에서만 보여줬던 무대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황영웅을 포함한 결승 진출자 TOP8의 신곡과 레전드 무대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이에 사람들은 “사람을 때려도, 학폭 의혹이 있어도 노래만 잘하고 방송에서 잘만 꾸며주면 아무 무리없이 돈 벌면서 세상 살아가는구나” 류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실제 1일까지만 해도 콘서트는 매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기류가 바뀌었다.
 
3월 2일 오후 2시 현재, 인터파크 기준으로 4월 29일차 오후 2시 SR석은 270, R석 87석 등 500석 가까운 좌석이, 오후 7시에는 SR석 556석을 포함해 700석이 넘는 좌석이, 30일에는 SR석 493석 포함해 700석 가까운 좌석이 다시 풀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이 SR석이 대거 풀린 것이다.
 
때문에 3월 1일자 매진 보도 당시 티켓을 인위적으로 누가 사들이고 다시 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만하다. 즉 “매진”이라는 자료를 위해 사재기를 한 후, 사람들의 관심이 콘서트에서 멀어지자 바로 풀어다는 것이다. 만약 이게 아니라면, 결국 황영웅 때문에 티켓을 사람들이 포기했다는 말이 된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과 문신 논란…서혜진 사단의 ‘제2의 임영웅 만들기’ 실패할까.

은 TV조선 을 만든 서혜진 사단이 만들 당시 다분히 TV조선을 의식한 부분이 있다. 약간의 복수심이랄까 때문에 서혜진 입장에서는 자체도 성공해야 하지만, 임영웅 같은 스타가 등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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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든 후자든 현재 <불타는 트롯맨>이 사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황영우에 대한 폭로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따. 앞서 본인도 인정한 폭력으로 인한 전과 이외의 것들이 나오는 셈이다. (제작진은 이를 억울한 측면도 있고 그래서 회복해야 한다고 쉴드를 쳤다)
 
학교 폭력은 물론 군생활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며 후임을 괴록혔다는 주장과 동시에 과거 자폐증을 가진 동급생을 괴롭혔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황영웅과 울산 천상중학교 동문이란 A씨는“백XX라고 기억나냐. 형과 같은 학년에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이다. 자기 몸 지키겠다고 학교 앞 태권도장에 다니며 열심히 태권도 했던 그 형을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 약한 학생들을 때리는 건 그냥 가벼운 일이었다”고 폭로했다.

 

‘아들 학폭’ 국수본 정순신 본부장, 언어폭력은 따져봐야 한다?…윤석열 주변이 이런 이유.

24일 윤석열로부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두고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처벌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번 정순신 임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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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대형 맘카페에는 황영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등장하는 손명오처럼 약자를 괴롭혀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황영웅과 초등학교를 함께 나왔다고 주장한 네티즌은 “동네 자폐 형에게 매일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 괴롭히는 건 어떤 형식이든 나쁘지만, 내가 본 최악"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황영웅의 패는 '기부'였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결승 레이스에서 황영웅은 1차 결승전 1위를 거머쥐며 원샷 카메라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제가 다음주 최종 1위가 된다면 상금에 대해서 사회에 좀 기부를 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혜진이 1위를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황영웅이 확신을 준 셈이라 또 논란이 일었다.
 
이쯤되면 제작진이나 황영웅이나 결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아 “우린 사람들 말 안 듣고 쭉 가기로 결단했어요”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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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또다시 오르고 있다. 한때 1200원대 중반까지 내렸던 환율이 1300원대를 넘어섰다. 그런데 지금 이 말을 하는 동안 사람들은 그냥 달러로 이해한다. 다른 국가 환율을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큰 달러의 힘의 크다. ‘달러’(Dollar)는 전 세계 유일의 기축통화다. 즉 전 세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준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달러는 미국 달러다. 현재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 20여 개 나라가 자국 통화의 이름을 달러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보통 달러라 말하면 미국 달러이고, 나머지는 호주 달러’ ‘홍콩 달러등으로 칭한다. 때면 미국 달러는 전 세계 모든 달러의 대표 달러라고도 말한다.

 

 

‘간편한 한 끼’ 대명사 된 샌드위치 백작이 남긴 것.

얇게 썬 2쪽의 빵 사이에 육류나 달걀·채소류를 끼워서 먹는 간편한 대용식 빵.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샌드위치(sandwich)는 ‘간단한 한 끼’를 표현한다. “뭐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끼니 때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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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달러는 보헤미아에서.

 

그런데 이 달러는 사실 미국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현재의 위치로는 체코 서부쯤 위치한 보헤미아 왕국이 달러의 시작을 알린 나라다. 1516년 보헤미아 야히모프 지방의 산자락 요하힘스탈에서 거대한 은화 광산이 발견된다. 영주였던 슐리크 백작은 광산에서 발견된 은으로 은화를 제작해 요아힘 골짜기에서 나온 돈이란 뜻으로 요하힘스탈러 그로센'(Joachimsthaler grochen)이라 이름 붙였다.

 

그러나 이 돈의 명칭이 길어서 탈러 그로센‘ ’요아힘스탈러라고 줄여서 불렀고, 나중에는 그냥 탈러‘(thaler)라 부르게 됐다. 탈러는 품질이 좋았고 점점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탈러는 화폐의 대명사가 되어 다른 고가 은화들의 이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돈의 숫자는 약 9000여개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미국 달러 정착기.

 

미국의 달러는 독립전쟁 이후인 178576일 열린 대륙회의에서 결정됐다. 달러가 생기기 이전에는 미국은 영국이나 에스퍄냐 등에서 발행된 화폐가 혼용되어 사용됐다. 당시 기축통화는 영구 파운드화였고 미국 내 유통량이 가장 많았지만 영국의 지배를 피해 와서 개척한 미국인들이 파운드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을 리 없다. 결국 에스파냐의 식민지 통화 달러를 골랐다.

 

1785년 미국의 화폐가 된 달러는 1792년 화폐주조법이 제정된 후에야 공식 화폐 단위로 지정됐다. 하지만 달러는 꽤 오랜 시간 미국의 일부에서만 사용됐다. 사람들은 여전히 각 주에서 발행한 자체 화폐 또는 파운드화를 선호했다. 달러가 미국의 실질적인 단일 통화로 온전히 자리잡은 것은 1913년 이후 연방준비제도를 출범시켜 연방 지폐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돈이 발행하는 것을 중단시킨 후였다. 1,2차 세계대전의 영향도 있었다.

 

 

‘더치페이’를 굉장히 싫어하는 나라는?

요즘은 점점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 연인들이 ‘더치페이’하는 것은 금기시됐다. 남자가 내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 요즘에는 여자들도 알아서 나눠 내든지 하는 듯 싶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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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영국이 화폐를 대량 생산하면서 파운드화의 가치가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은 대량으로 무기를 판매하면서 막대한 돈을 벌었다. 결국 미국 달러는 1944년 국제통화기금(IMF) 창설과 함께 파운드화를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돈이 됐다.

 

유로화 도전에도 막강.

 

미국 달러는 '헬리콥터 머니'(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국민에게 직접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는 것)를 뿌려댈 수 있는 안전자산이다. 미국이 실업자들에게 뿌리기 위해 아무리 달러를 찍어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국제 결제통화나 외환 보유고에 사용되는 통화가 아닌데 돈을 찍어내서 해결하려는 기미를 보이는 순간, 그 돈의 가치 추락 속도는 빨라지고 환율이 급등하며 경제위기가 찾아올 수 있는 것과 대조된다.

 

이 달러와 견줄 수 있는 정도가 유로화와 엔화 정도지만, 비할 바는 못된다. 한때 유로화가 달러를 위협하고 기축통화가 되려는 목표가 있었지만, 유로 이탈 등으로 인해 여전히 달러 밑에 있다. 국제 거래에 사용되는 은행 통장 50%가 달러 통장이고, 무역에 사용되는 통화가 달러이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에 쌓는 돈의 62%가 달러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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