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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예상되는 상황…지지율 올리려면 ‘이 결단’을 (+김건희)

명태균 - 윤석열 통화, 공천 개입 vs 박근혜…쟁점은 ‘당선인’ 그러나… (+김건희 +거짓말 +탄핵명태균, 이 인물에게 휘둘리는 윤석열-김건희-대통령실-국민의힘.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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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했다. 내용은 국민 대다수가 예측 가능했다. 진실한 사과는 없고 (건들건들) 김건희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 명태균에 대해서도 거짓을 말하고 있고,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국민을 무시했다. 그런데도 스스로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윤석열

 

사과조차 우스웠다. 윤석열은 기자회견을 준비하면서 김 여사가 대통령에게 한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내는) 그동안의 국정 성과를 말하지 말고 사과 좀 제대로 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국민에게 하는 사과조차도 김건희에게 지시를 받고 하다니. 어이없다. 기자회견 중 몇몇 말도 안되는 말을 가져와 봤다.

 

본인(김건희)도 자기를 의도적으로 악마화, 가짜뉴스, 침소봉대 해서 억지로 만들어낸다는 억울함이 있긴 하겠지만 그것보단 국민 걱정을 끼쳐 드려 미안한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다

 

디올백 받는 장면은 전 국민이 받고, 학력도 조작했고, 주가도 조작했는데. 악마화 가짜뉴스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제 당선을 위해서 도움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에게 매정하게 하는 것이 그래서 전화도 받은 것이라며 “(명씨에게)축하 전화를 받았고, 수고했다고 얘기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 저는 오랜만에 몇 달 전에 저한테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서 저도 받았고, 그래도 고생했다는 한마디 한 것 같고 무슨 공천에 관한 얘기한 기억은 없다

 

박절하지 못해서에 이어 이젠 매정하지 못해서가 나왔다. 녹음된 파일 음성을 전국민 들었는데, ‘수고했다로 마무리했단다. 공천 이야기를 본인이 해놓고, 기억에 없단다. 국민들은 들었는데.

 

당시 당선인 시절에 두 달 동안 경호원들이 저한테 당선인이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는 거 처음 봤다고 그랬다

 

자화자찬. 술을 마셨을텐데.

 

 

당에 초선 의원들이 저에게 전화하면 제가 딱 받고, 저도 저녁 일정이 없으면 어디로 오세요하기도 한다. 의원들이 이런 대통령을 처음 봤다고 한다

 

또 자화자찬. 이젠 웃기지도 않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서 선거도 좀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욕 안 얻어먹고 원만하게 잘 하길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그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어사전 정리가 아니라, 와이피를 정리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

 

외교 관례상 또 국익활동상 반드시 해야 된다고 판단한 일을 제외하고는 (김건희 대외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마포대교 위에서 경찰들에게 지시한 것은 다른 여자인가?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헌법에 반하는 발상

 

네가 그 특검에서 일했었다. 말도 안되는.

 

기본적으로 특검을 국회가 결정해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다. 이는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삼권분립 체계에 위반되기 때문이다

 

이미 2년 넘도록 수백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김건희 의혹과 관련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김건희를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했다. 그러나 기소를 못 하지 않았나

 

그때 검찰총장이 너였다. 이성윤과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맞짱 뜰 자신 있나.

 

다 들어오니까 오래서 갔더니 다 돌아앉아 있고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하고 그만두지 왜 왔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대통령이 국회 가는 것은 의무도 아니고 아무리 정치권에서 싸워도 그날 하루만은 기본 프로토콜 국민에게 보여주자는 것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회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냥 불편한 자리는 가지 않는다고 말해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도 갔고, 오히려 야당 의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도 했다.

 

그 와중에 참모진들에게는 반말하고, MBC와 JTBC에게는 질문 기회 안주고. 무례함과 쫄보를 오가는 구나.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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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다. 민주당은 공격하고, 국민의힘은 방어한다. 이진숙은 ‘업무용’이라고 말하는데, 사용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웃음만 안기고 있다. 법카를 사용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빵집 4천원’을 법카로 긁을 일이 있을까. 차라리 4만원이라고 하지.
 

 

MBC 이진숙, 후배기자 죽이고 김재철 살리기

이진숙 MBC 홍보본부장은 기자로서 활약이 대단했다. 2003년 이라크전 당시 촬영 기자도 없이 직접 전선에 들어가 소형 카메라로 미군의 공습 상황을 생생히 중계했다. 배짱이 보통 인물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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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법인카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진숙 법카 내역에 대해 반발하는 이유는 이재명 부인인 김혜경 때문이다. 얼마 전 검찰은 김혜경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몇 년을 조사한 결과다. 그리고 그 내용은 2021년 민주당 관련인사와 운전자 등에게 10만 4천원 상당의 식사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다. 물론 검찰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라고. 하지만 이진숙 때문에 이미 이런 말은 신뢰를 잃었다.
 
어쨌든 찌질하게 써내려간 이진숙의 법카 사용내역을 보면서 떠올린 인물이 있다. 바로 김재철 전 MBC 사장. ‘MBC 파괴범’이라고 불린 이로, 이 당시 MBC 홍보국장이 이진숙이다.

 

<2024년 밝혀진 이진숙의 내역>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조금 보자면.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34개월간 주말 골프에만 30번에 걸쳐 약 1530만원 지출 (전체 주말 지츌액의 45.4%). 최대 지출 금액은 약 138만원이었고, 이외에도 100만원 이상 지출 건수가 6번.
 
대치동 자택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와인바에서 밤 11시가 넘는 심야에 약 143만원 지출. 자택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양식집에선 휴일에 156만원, 15분 거리인 일식집에선 약 580만원 지출.
 

 

MBC의 막장드라마인가, 권재홍 부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이라니

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는 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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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에서 109만 7900원 결제. (이 부분에서 성심당에서 사용 안했다고 거짓말 했다가 들통남. 성심당이 아닌 ‘로쏘 주식회사’로 표기된 것을 보고 당당하게(?) 이야기 함.)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보도를 악의적으로 하던 시기)에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집 근처 반경 5km 이내에서 55건에 걸쳐 총 1802만원 결제. 이 당시에도 호텔 2574만원, 골프장 1007만원, 호텔 및 면세점에서 531만원 결제.
 
이외에도 유흥주점, 빵집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용. 이진숙 “모두 업무용으로 사용”. 그러나 자세한 내역을 제출 거부.
 
 

김재철 전 MBC 사장

 

<2012년 밝혀진 김재철 내역 / 20103월부터 2년간>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중국음식점에서 와이프랑 둘이 자주 갔는데, 재임 기간동안 이 호텔에서 48차례 1062만원 사용. 이 중 주말과 공휴일 결제가 24건.
 
국내 호텔 이용 188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8건이 휴일에 사용. 2010년 추석 연휴 첫날 낮에 인천 특급호텔에서 40만 6000원 결제. 그날 다른 호텔에서 10만원 결제. 같은 날 오후 4시 이마트에 들려 상품권 200만원어치 구입.
 
2010년 5월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귀금속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190만원어치 귀금속 구매
 
2010년 8월 여의도 63빌딩 지하 보석 상가에서 진주목걸이 구매. 2011년 63빌딩 지하 가게에서 이탈리 브랜 등 명품 278만원어치 구입.
 

 

‘성형’ 느낌 김건희 사진 교체, 문제 될 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이유.

‘문제적 인간’. 요즘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김건희다. 이재명이 사법리스트 어쩌구하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어쩌구 해도 김건희를 이기지 못한다. 트럼프냐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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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85만원어치 구매.
 
이에 대해 이진숙 당시 홍보국장은 “사장이 휴일에 일을 많이 한다” “회의를 호텔에서 자주 했다” “명품과 보석은 작가와 연기자들에게 선물” “
 
그리고 결정적인 한 마디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유출한 사람을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

 
2012년의 김재철과 2024년의 이진숙. 누가 더 법카를 잘 사용했을까. 물론 이 상황에서도 윤석열은 이진숙을 임명하겠지. 본인도 검찰 시절 법인카드를 멋대로 사용하고, 지금도 뭐 혈세를 자기 돈처럼 사용하고 다니니. 저 정도 쯤이야 뭐.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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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내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사실 7화와 8화에 등장하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내용이다. 이재록은 여신도 성폭행 범죄로 2019년 8월 9일 대법원에서 징역 16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특히 최근 뇌종양으로 서울 인근에서 치료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이롱 환자’ 노릇을 하는 것인지, 진짜 위독한지도 관심을 가질 부분이긴 하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다뤘다…메이플(정수정)이 열고 닫았다.

JMS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한 메이플(한국명 정수정)을 중심으로 3일 공개됐다. 1화부터 3화까지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다뤘다. JMS의 교리가 아닌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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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정명석 못지 않은 이재록.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넷플릭스와 MBC가 이재록 편을 왜 7~8화로 배치했는지 모르겠다 .과거 만민중앙교회에게 MBC가 습격 당했던 사실을 좀더 부각시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여신도 성폭행이란 자극적 주제를 앞뒤로 배치하고, 중간에 살해를 배치해 좀 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교회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 여신도를 성폭행한 범죄를 저질러 복역을 치른 사실만 보면 이재록이 앞으로 나와도 무방하다. 물론 메이플의 증언이 1화에서 너무 강렬하게 배치된 것은 사실이다.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를 다룬 7화와 8화도 이재록이 만민중앙교회를 어떻게 만들고 키웠는지부터 살펴본다. 사실 이재록도 정명석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신의 위치에까지 놓는다. 하나님이 자신의 부름에 와서 자신과 신도들이 차린 잔치에 참여한다며 정기 행사를 진행한다. 그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님의 얼굴이 이재록과 닮았다고 하는 등 다소 많이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하다.

 


사실 만민중앙교회 뿐 아니라 주변에 교회에 다니는 열혈 신자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다. 종교는 인정하지만, 그 종교가 과한 형태로 가면 사이비나 이단이나 다름 없는데, 해당 교회를 다니는 이들는 이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긴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이재록이 “자 여러분 천사가 왔습니다. 보이시죠?”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북한 김씨 부자가 이렇게 하면 욕할텐데, 이재록을 향해서는 “아멘”만 외친다.
 

기도로 사람을 고친다고?

 
물론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재록이 아픈 사람들을 말 몇 마디에 치료해 준다는 내용이다. 이 정도면 전 세계에 의사가 필요 없는 수준이다. 걷지 못한다는 걷게 하고, 뛰지 못하는 자를 뛰게 한다는 안되는 행위를 한다. 여기에 자신의 신도들에게 죽을 병이 걸린 것은 죽을 짓을 했기 때문이라는 어이없는 발언까지 한다. 이게 목사일까. 이재록은 국내에서 이단으로 찍히자, 이런 짓을 해외에 가서까지 한다. 도대체 얼마나 섭외를 했고, 연습을 시켰고, 돈을 줬으면 저리할까.
 

 

샘물교회 선교단을 피해자로 만든 영화 <교섭>, 흥행 실패는 예상됐다.

제작비 150억원, 황정민-현빈 주연. 특히 현빈의 결혼 후 첫 공식 등장. 손익분기점 350만명. 개봉은 1월 18일. 샘물교회 선교단들의 아프가니스칸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의 시작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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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방송에 나와서 병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증하면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한민국 종교인 중에서 이런 기적을 일으켰다고 주장한 사람들 중에 나선 이들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열심히 이재록에게 돈을 갖다 바친다. 도대체 목사랑 사진 한번 찍는데 1000만원을 낸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까. 손 한번 잡고 1분 기도 해줬다고 돈을 왜 내는지. 대한민국에서 목사이 가장 돈 벌기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주장이 일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모태신앙을 악용한 이재록.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재록 역시 여신도들을 건든다. 다큐 막판에 나오는 여신도가 그의 지인과 대화한 녹음분이 나왔을 땐 소름마저 돋았다. 이재록이 무엇하든 그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종교가 아닌 심리상담이 필요하다. 물론 이 여신도를 뭐라 하기에도 그렇다. 다 피해자다. 어쩌면 ‘모태신앙’으로 만민중앙교회에 이들을 밀어넣은 부모들이 더 비판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모태신앙으로 자신을 어릴 적부터 ‘신’으로 봐온, 그러기에 자신을 믿었던 여신자들을 농락한 이재록은 당연히 더 큰 벌을 받아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정명석의 JMS와 마찬가지로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도 여전히 신도들이 넘쳐나고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유튜브에서 웃고 떠드는 영상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여전히 이재록을 모시면서 말이다. 하나님팔이, 예수팔이 하면서 목사가 그들보다 더 많이 벌며 잘 사는 세상이 과연 제대로 된 세상일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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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MBC 기자의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14일부터 나가는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같이 비행기를 타기로 했단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공적 공간이 전용기를 자기 개인 승용차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한심하다. 게다가 헌법를 수호하기 위해 MBC 기자 탑승을 거부했던 윤석열이 갑자기 그 의무를 저버린 건가 의아할 뿐이다. 

 

세간의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윤석열이지만, 공무원을 콘트럴 해야 하는 대통령실이나, 차기 총선을 생각해야 하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MBC를 끝까지 대치 상태로 놔둘 상황은 아니다.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 윤석열, 그에게 언론자유란 “나를 잘 써주는 매체만 자유 줄 것”

윤석열이 11일부터 예정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했다. 뭐 이유는 뻔하다. 지난 번 “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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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호기 타는 취재진
공군1호기 탑승하는 취재진 / 연합뉴스

 

우선 이번에도 MBC 기자를 전용기에 태우지 않는다면 또다시 'MBC(善) VS 윤석열(惡)‘의 이미지가 아예 고착된다. 이미 윤석열이 지난 번 뻘짓을 해서 사실 여부를 떠나 MBC공정한 언론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고, 이는 곧 전체 신뢰도 상승과 개별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KBS10일 발표한 ‘20224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결과 MBC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정환과 김성주를 내세운 MBC는 시청률 면에서 타 방송사를 압도했다. 당시 안정환-김성주 커플 덕이라는 말도 있지만, 윤석열이 한 몫 했다는 평가도 존재했다.

 

 

 

윤석열과 갈등 그리고 김성주‧안정환의 익숙함…월드컵 중계 최강자 된 MBC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예상 외로 한국이 잘 뛰었다. 비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0-0은 의외였다.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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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국내외 언론매체들의 반발이다. 지난번 MBC 기자를 탑승시키지 않은 이후 국내외 언론단체들이 반발했다. 만약 이번에도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지난번 경향과 한겨레만 MBC에 동조하던 상황이 여타 다른 매체들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윤석열과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진짜로 ‘반언론 조직’이 되어 버린다. MBC, TBS, YTN 등을 연이어 건드는 상황에서 더 이상 확대된다면 난처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TBS를 핍박해 사실상 조직이 붕괴되도록 만들어 놓으려 했는데, 김어준이 나가 오히려 유튜브에 ‘겸손이 힘들다 뉴스공장’을 차린 후 승승장구 하고 있다. (113일 현재 현재 구독자수는 100만을 돌파했고, 모든 콘텐츠 영상이 200만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오세훈, TBS 죽이고 김어준 키우고…‘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승.

11일 오전 11분 기준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구독자 수가 86만 7000명을 넘어섰다. 방송 콘텐츠은 딱 3개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가 있는 딴지방송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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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언제나 그렇듯이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모두 헛웃음 나오는 말만 하다. 대통령실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상황 변화는 없지만 윗선에서 통 크게 결정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속 좁은 모습에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통 크게라는 말을 할 줄 몰랐다. ‘통 크게가 지금 수준이라면, 도대체 그동안 우리가 속 좁게라고 생각하는 수준보다 더 낮은 수준의 마음 크기수준이었다는 것인가.

 

그리고 윤석열의 태도 변화도 지지층과 반지지층 여부를 떠나 국민들에게 비웃음을 살만 하다.

 

윤석열은 지난 번 MBC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은 후, 출근길 문답에서 이렇게 기자들에게 말했다.

 

“MBC 전용기 탑승 배제는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동맹 관계를 (MBC)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

 

쟤들이 내 욕설도 보도하고, 나와 내 와이프 김건희, 내 장모를 계속 건드렸어. 그래서 기분 나쁘니까 태우지 않은거야라는 속내를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라는 뭔가 있어 보이려는 (그러나 본인도 뭔 뜻인지 모르는) 말로 바꿨다.

 

 

‘주군’ 윤석열‧김건희 마음을 읽지 못하고 정치풍자를 거부한 국민의힘.

윤석열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쿠팡플레이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 당시 문답. 주기자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SNL이 자유롭게 정치풍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가" 윤석열 “그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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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말대로라면 헌법이 바뀌었나? 아니면 자신이 헌법 수호 책임을 포기했나? 아니면 자신들 말대로 상황이 바뀌지 않았는데, ‘통 크게’ 결정하는 과정에서, 즉 윤석열의 ‘통 큼’을 보여주기 위해 ‘헌법 수호 책임’을 저버린 건가?

 

국민들이 언론들이 말꼬리를 잡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왜 그런 꼬리를 계속 만드는지를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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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20년차 전후의 기자들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게 최대 수억원을 돈을 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지자마자 조선일보는 과감하게 소속 언론사를 깠다.

 

김만배는 1992년 한국일보로 입사한 후 뉴시스와 머니투데이를 거쳤다. 뉴시스가 한국일보 라인들이 만든 언론사고, 이후 머니투데이가 뉴시스를 흡수 했으니, 사실상 한 라인에서 김만배는 기자 생활을 한 셈이다. 특히 법조만 출입을 했으니, 당연히 법조기자들과 형동생을 했을 터.

 

조선일보는 이렇게 보도했다.

 

더탐사의 취재 행위, 선 넘었다. 그런데 한동훈 태도와 조선일보의 비판이 왜 우습지?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가 한동훈이 거주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찾아가 집 현관문 앞에서 “한 장관님 계시나” “더탐사에서 취재하러 나왔다”고 소리친 것과 관련해 논란이다.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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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김만배 / 뉴스1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겨레신문 간부 A씨는 2019~2020년쯤 김씨로부터 아파트 분양금 등 명목으로 6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김씨와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가 3억원씩 갹출해 A씨에게 총 9억원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김씨가 자신의 몫을 빼고 남욱·정영학씨 돈 6억원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간부 B씨는 2020년 1억원을, 중앙일보 간부 C씨는 2019년 9000만원을 김씨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본지는 A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A씨는 답하지 않았다. B씨는 “2020년 차용증을 쓰고 이사 자금 1억원을 급하게 빌렸으며 그동안 이자를 정상 지급했다”며 “사인 간의 정상적 거래일 뿐”이라고 밝혔다. C씨는 “김씨가 현금이 없을 때인 2018년 8000만원을 계좌로 빌려주고 7~8개월 뒤인 2019년 4월 원금과 이자를 합쳐 수표로 총 9000만원을 돌려받은 것일 뿐”이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보면 한겨레 신문 석모 기자와, 한국일보 김모 기자, 중앙일보 조모 기자는 구속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단지 채널A 법조팀장으로 신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모 기자는 김영란법 정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일보의 발빠른 보도다. 사실 조선일보가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이라고 썼지만, 각 언론사 법조출입기자들이 과연 저들을 모를까.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언론인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깠을까. 아닐 것이다.

 

과거 삼성 장충기와 문자를 주고 받은 상황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았던 조선일보의 행태를 생각해보면, 한겨레를 까려고 언론사를 오픈한 것이고, 여기에 어쩔 수 없이 한국일보와 중앙일보는 더한 느낌이다.

 

더 구체적으로 목표는 한겨레다. 윤석열 정부와 친구 먹은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사사건건 윤석열을 까는 한겨레와 경향, MBC가 눈엣가시일 것이고, 그 와중에 한겨레가 걸려든 셈이다.

 

 

성매매 기사에 조국부녀 등장?…이 정도면 조선일보는 ‘진심’이다.

굳이 블로그에 남겨야 할 내용인가 싶기도 했다. 그러나 단 몇 명에게라도 이런 사실이 널리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끄적인다. 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혼성 절도단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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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를 자처하지만, 최근에 다소 우클릭을 하는 한국일보와 원래 자신들과 동류인 중앙일보까지 희생시켜가면서 한겨레를 까 내려야 하는데, 적절하게 그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

 

물론 당연히 한겨레 기자는 잘못했다. 그러나 동시에 조선일보의 저러한 불순한 보도 역시 삼성 장충기 문자 사건과 비교해 과연 적절했냐 역시 따져볼 만한 일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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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아동 성추행 관련 영상에 단호하게 말하지 않았던 오은영이 입을 열었다.


기본적인 입장은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서 편집하다보니 생긴 일이고, 거기서 자신이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실 오은영의 입장이 4일이나 지나서 나올 만큼 신중해야 했을까 싶기는 하다. 논란이 일고, 본인이 나서길 꺼려했는데, 블로그 등에 하도 비판이 많아서 나선건지, 아니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정말 생각의 정리가 필요했는지는 하단의 입장을 보고 판단해야 할 듯 싶다.

 

 

 

<결혼지옥> 오은영은 잘못이 없다?…제작진이 보여줘야 할 내용.

난리다. MBC 예능프로그램 이 아동성추행으로 혼란스럽다. 지난 19일 방송 분에서 재혼 가정의 남편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면서 ‘가짜 주사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찌르는 모습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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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오은영 입장>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입장문을 드리는 상황이, 무엇보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최근 방송된 '고스톱 부부'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분노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체벌을 절대 반대해 왔습니다.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지금까지 써 온 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단히 단호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것들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히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습니다.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출연자 남편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행동으로 인해 아내에 의해 아동 학대 신고가 되어 이후 경찰에서 교육 처분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이후 실제로 이 출연자 남편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루‧김새론‧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 왜?…후배들의 ‘롤모델’ 윤제문 존재하기에.

태진아 아들 이루가 19일 밤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면허 정지 수준이란다. 이루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루는 내년 방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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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송에서 ‘촉각이 예민한 아이’에 대한 언급은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었지 출연자 부부의 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출연자 자녀의 탓이라거나 남편의 행동을 옹호한다는 설명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가엽다”라고 말한 부분은 과거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입니다.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시켜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닙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을 회상 시켰던 것 또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느끼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종종 보였던 박교희 프로 골퍼, 방송에서 사라졌네.

프로 여성골퍼 중에 방송에서 종종 보였던 박교회 (Kyo Hee Park) 골퍼. 2008년에 KLPGA에 입회했는데, 대회 출전 경력이나 기록이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프로 골퍼가 된 후 외모 등으로 방송이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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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입니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시청자분들의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걱정, 감사드립니다.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습니다. 더불어 따끔한 지적과 충고들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의 의견을 제시해온 것은 세상에 계신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수단들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에는 제 의견이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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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예상 외로 한국이 잘 뛰었다. 비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0-0은 의외였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탄탄했다. 공격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황의조는 여전히 불안 요소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은 아쉽다. 의외의 성과는 이강인과 조규성이다 특히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잘 봐라 나 이런 사람이다”를 보여준 것 같다.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 어쩌구 말이 많지만 간단하다. 다 이기면 당연히 올라가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나를 이기고 포루투갈과 비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싶다.

 

 

김성주 안정환 월드컵 중계

 

 

 

경기는 그렇다 치고 이를 생중계한 지상파들의 결과물도 흥미롭다. 여기서 두 시청률 조사회사의 결과를 보자.

 

우선 닐슨코리아. KBS2 7.7%, SBS 15.8%, MBC 18.2%를 기록했다. 김성주-안정환-서형욱을 내세운 MBC는 수도권 기준 19%, 분당 최고 시청률이 30%까지 치솟았다.

 

TNMS 발표는 더욱 격차가 크다. 전반전 경기는 1438만명이 동시 시청(KBS2 232만명, MBC 728만명 SBS 478만명)했다. 후반전 경기는 1447만명이 동시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KBS2 213만명, MBC 720만명 SBS 514만명).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김성주-안정환의 합이 굉장히 좋다. 이미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합을 맞춘 두 사람이라 티키타카가 자연스러웠다. 다른 방송사 중계진이 이번 월드컵을 위해 뭉쳤다면, 이 둘은 이전부터 여행, 축구 등으로 합이 맞춰진 사람들이었다.

 

 

SBS, 윤석열 떠나는 장면에 사용한 영상과 배경음악이 과연 논란이 될 정도야? (영상)

SBS가 윤석열 동남아 순방 보도를 전하면서 사용한 배경음악(BGM)을 두고 윤석열 지지자와 보수언론들이 불편한 모양이다. 이들을 불편하게 한 영상은 10일 방송된 뉴스 오프닝이다. 오프닝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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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MBC와 대통령실의 갈등도 한몫 했다. 사실 이는 월드컵 첫 경기 때부터 MBC가 시청률 우위로 나오자, 언급됐던 부분이다. 그러나 방송가와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내용들이 돌았다. 당시 기자들 사이에 돌았던 찌라시는 이렇다.

 

월드컵 중계 때문에 어제 방송3사 뉴스가 일제히 9시 정각에 시작함.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축구중계 탓인지 최근 통실 관련한 뉴스지형 변화인지 제작부에서 해석 중임.

결론적으로 통-M 이슈와 전혀 연관성 없음

1. KBS는 빅게임 아르헨-사우디를 1TV가 아닌 2TV에서 중계,,,고로 뉴스를 보기 위해선 2TV에서 1TV로 채널 변경해야 하는 상황.

2. 아르헨-사우디 경기 종료 시간이 21시 12분으로, M과 S는 종료 후 바로 뉴스 시작해서 중계 시청률(엠 8%, 에스 7%)가 그대로 옮겨진 반면, KBS는 아르헨-사우디 중계 시청률 자체도 3.7%로 낮은데다 채널 변경까지 필요해서 시청률이 평소보다 낮게 나옴.

 

그런데 방송사들 입장에서 진검 승부나 다름없는 한국전 결과는 이러한 찌라시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결국 사람들은 MBC 손을 들어줬는데, 이를 단순히 김성주-안정환만의 이유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 윤석열, 그에게 언론자유란 “나를 잘 써주는 매체만 자유 줄 것”

윤석열이 11일부터 예정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했다. 뭐 이유는 뻔하다. 지난 번 “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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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언급했지만, 결국 현재 MBC의 월드컵 흥행에는 대통령실이 지대한 공헌을 한 셈이다. 그리고 MBC를 ‘적’으로 간주한 윤석열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결과들로 인해 MBC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만 확인한 셈이다.

 

물론 앞으로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이 있긴 하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국민의힘과 MBC의 갈등 이후, 월드컵 중계는 MBC에서 보자는 의견이 다수 올라온 것을 보면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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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11일부터 예정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했다. 뭐 이유는 뻔하다. 지난 번 “이 XX"와 ”바이든 쪽팔려서“를 보도했다는 이유다. 당시 전 국민 ‘청력 검사’를 하게 하게 한 것은 본인인데, MBC만 주구장창 욕하더니 급기야, ”너 나랑 같이 못가“를 선언한 거다. (이게 대통령이라니 쪽팔리다)

(오늘 10시 40분 기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이 이번 상황과 관련해 공동대응 하기로 했단다. 어떻게 대응할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 단체로 취재 킬을 할 것인지, 아니면 성명서 등만 발표한 후 일정은 그대로 따라갈지)

 

 

 

윤석열과 갈등 그리고 김성주‧안정환의 익숙함…월드컵 중계 최강자 된 MBC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예상 외로 한국이 잘 뛰었다. 비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0-0은 의외였다.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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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기자들이 이 상황에 대해 묻자 윤석열이 한 말이 가관이다.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하는 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기자들에게 외교·안보 이슈에 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



자신이 외교적 실수를 해놓고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우기고 있음) 그것을 지적한 언론에 대해서 삐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국익’이라는 말은 한번 보자. 대통령이 해외 나가서 뻘짓하는 것을 지적한 것인 국익을 해하는 것인가. (전두환 때로 돌아가는 듯 싶다)

 

 

“고교 다양화하자” “구직앱이 나올거다” 이제는 “드론부대 창설”…윤석열의 시간은 어디

윤석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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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윤석열이 과거에 언론을 어떻게 대했는지 보자. 사실 윤석열의 언론관은 그냥 검사 때 수준에서 멈춰있다. 자신이 말하면 받아쓰기를 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비판 나오면 바로 법적조치 운운하는 것 말이다. 즉 여전히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질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종종 자신은 마치 언론을 위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이후, 어떤 뻘 말을 했는지 오랜만에 다시 상기 시켜 보자.

일단 2021년 SNS에 무슨 글을 올렸는지 보자.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한마디로 ‘권력 비리에 대한 보도를 막겠다’는 것이다. ‘정권연장’을 위해 언론 자유를 후퇴시킨 것이다. 언론의 자유는 정부의 ‘부패완판’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헌법상의 주요 가치다. 이대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최종 통과시킨다면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 보도’는 사라지게 될 것”


아 언론중재법에 대해 윤석열을 잘 모르는 듯 싶지만, 그래도 뭔가 있어 보인다.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 보도’ 멋지지 않은가.


그런데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사로 보자.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메이저 언론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라”는 말을 했다. 윤 전 총장은 제보자를 겨냥해 “앞으로 정치 공작을 하려면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의원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이준석 대표 체제를 무너뜨리고 비상대책위를 추진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윤 후보 캠프에서 국민의힘 비대위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며 "황당무계한 허위보도, 가짜뉴스로 (해당 언론사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7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양모 전 검사의 동거설이 사실이라고 보도한 독립언론매체와 지역언론사에 대해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선 패륜취재"라며 강경 대응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열린공감TV, 경기신문에서 94세 양모 변호사의 노모를 신분을 속이고 만나 허위 내용의 진술을 유도했다"며 "악의적인 오보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측이 27일 자신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을뿐 아니라 공소시효도 완성됐다”면서 “사실관계와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되자 윤 전 총장 측은 ‘명백한 오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에 사과를 요구했다. 법률팀은 또 “서일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허위 경력을 사용한 사실이 없으므로, 오마이뉴스는 기사를 내리고 사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적절한 후속 조치가 없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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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는 취급 안한다고 선언하고, 이후에도 지방 언론들 무시했다. 그리고 자기 지적한 언론들은 모두 법적 책임 묻겠다고 나섰다. 사실 윤석열 눈에는 조중동문매한(조선, 중앙, 동아, 문화, 매경, 한경) 밖에 없을 것이다. 윤석열에게 언론 자유란 "내 기사를 잘 써주는 매체"에게만 허락된 아주 특별한 자유다.

이런 일은 향후에도 자주 일어날 듯 싶다. 아무튼 MBC와 현 정권의 싸움, 앞으로도 볼만 할 거다. ‘대통령 놀이’를 하는 사람이 “내가 노느데 왜 방해해”를 외치는 동안 MBC가 그 방해를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 아해소리 -

ps. 윤석열 사진은 가급적 안 올리려 했지만, 윤석열 행동 지적하면서 다른 사진 올리기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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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이 9일 재미있는 기사를 냈다. ‘배현진은 단순가담자가 아니었다’는 헤드라인의 이 기사에서 이 부분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 사실 묻고 싶은 것도 많다. 배 앵커가 보여준 ‘차별’과 관련된 것들이다. 그가 몹시 괴롭혔던 후배 아나운서 A씨. 다른 시간대 뉴스를 맡으며 배 앵커의 잠재적 경쟁자이기도 했던 그는 선배의 괴롭힘에 자괴를 느끼며 MBC를 퇴사했다. 동료들이 유능함을 인정했던 아나운서였다. MBC에서 방송 출연이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A씨는 머리를 붉게 염색했다고 한다. A씨는 2012년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했다. >

미디어오늘은 A씨라고 지칭했지만, 교묘하게 ‘다른 시간대 뉴스 앵커’ ‘2012년 공정방송 파업 참가’ ‘머리를 붉게 염색’이라는 단서를 곳곳에 남겨줬다.

 

 

'무한도전', 김재철 때문에 MBC 파업의 '상징' 되다

김재철 MBC 사장을 바보같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어떤 의도가 있다고 해석을 해야하나. 김 사장의 '무한도전 외주화' 발언으로 인해 '무한도전'과 김태호 PD는 이제 MBC 총파업의 상징처럼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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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배현진



김소영 아나운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지난 8월 9일 MBC에서 퇴사한 김소영은 지난해 10월, 1년여 진행하던 아침뉴스 ‘뉴스 투데이’에서 하차했다. 그 이후 김소영은 바로 머리를 붉게 염색한 모습의 뒷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김소영의 퇴사 후 네티즌들의 화살은 배현진을 향했다. 어떤 뚜렷한 증거가 나오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은 배현진이 김소영의 퇴사 이유 중 하나로 ‘당연하게’ 꼽았다. 오늘 미디어오늘 기사는 이런 시선을 확인해 준 셈이다. (물론 깊은 진실은 둘만 알 것이다)

 

 

최승호 MBC사장은 8일 출근 후 바로 ‘뉴스데스크’부터 갈아엎었다. 배현진을 빼고 김수진 아나운서를 투입한 것에 이어 9일에는 MBC 홈페이지 회사 소개 페이지에서 배현진의 모습을 지웠다.

방송가에서는 배현진의 종편행(특히 TV조선)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고, 일부 네티즌들은 자위한국당 대변인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어찌되었든, MBC에는 더 이상 머물 수 없음은 기정사실화 되는 거 같다. (물론 배현진이 갑자기 노선 변경할 수도 있지만, 과연 최승호 사장에게 먹힐지는 미지수)

김소영은 프리랜서 선언 후 남편 오상진과 더불어 방송인 이미지를 서서히 굳혀가고 있다. 특히 7일 한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사회자로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할 것임을 알렸다. 또한 마포에 연 책방 역시 대중들에게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한 조직에서 쫓아낸 자와 쫓겨낸 자로 알려진 후, 처지가 서로 바뀌는 것은 수없이 많지만, 최근 MBC 상황과 더불어 보자면, 다른 이들보다 김소영과 배현진의 모습이 더 극적인 거 같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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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등학교 재학 당시 세계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반장 선거할 때, 전 능력이 없어서 후보에서 사퇴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건방지다. 요즘 시대에 그 학생 하나가 반 하나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것 같으냐"

 

물론 이 말은 '고등학교 학급' 수준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원칙적으로는 틀렸다. 사람 하나가 잘못 뽑혔을 때, 혹은 잘못된 자리에 앉았을 때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힘들어하는지 너무나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우려스러웠던 것은 박근혜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과 그 추종자들의 시각 때문이었다. 벌써부터 적잖은 이들로부터 이런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MBC 김재철이 더욱 흥분해 날뛰는 것이야 뭐 그렇다고 치자. 잘 나가는 프로그램 작가들조차도 "살벌해서 일 못하겠다"고 말 나오는 것이 어제오늘 일인가.

 

그런데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의 트위터 발언은 "아 이제 보수꼴통들의 득세가 시작되는구나"를 너무나 확연히 느끼게 해줬다.

 

정미홍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미홍은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이 반발하자, 정미홍은 "자질이 의심되는 지자체장과,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을 퇴출해야 한다니까 또 벌떼처럼 달려드는군요. 그들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이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고발해서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습니다. 분탕질 방치와 관용은 다릅니다. 공론의 장을 망가뜨리는 행위에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미홍이 말하는 '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묻고 싶을 뿐이다. 무슨 짓을 했고, 그게 국민들에게 어떤 불편함을 주었는지. 서울 시민들은 박원순 시장을 존경하고 있고, 타 지역 국민들조차 "서울 시민이 부럽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미홍이 본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김여진의 방송 출연이 시작이라면, 정미홍은 이제 제대로 시동 건 셈이다. 박근혜가 이들을 제지할 방법은 없다.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기 때문이다. 도리어 적당히 활용해 피 안 묻히고 반론 제기자들을 누를 수 있다. 물론 가정이다. 그런데 그 가정에 확신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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