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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누구 인지 관심 증폭, 역술인? 정치인?…칠불사 멤버 김영선 이준석과의 관계도

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임 누가 거짓말을?…김건희와 관계 밝히려면?MBC가 그랬던가 대통령인 윤석열보다 김건희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고, 이제 공천 기사에서도 김건희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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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대중에게 이름도 생소한 인물이 정부여당을 비롯해 속칭 보수 정치인들이라 하는 사람들을 흔들고 있다. 윤석열-김건희를 비롯해 오세훈, 김종인, 이준석, 안철수, 나경원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의 의혹은 커지고 있다.

명태균

 

명태균. 김영선이 총선 경선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등장한 인물이다. 초반에는 이준석과 김영선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브로커 정도로 인식되더니, 김건희와 직접 소통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인물로 스탠스를 옮기더니 이제는 아예 윤석열을 탄핵이나 하야시킬 수 있는 인물로 스스로 말하고 다닌다.

 

특히 동아일보와 채널A 등과 진행한 인터뷰는 놀라울 정도다.

 

아크로비스타에 셀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방문했는데, 국무총리 등의 인물을 이야기할 때 윤석열과 김건희를 ‘앉혀 놓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그리고 2022년대 대선 당시 윤석열과 안철수의 후보 단일화를 자신이 성공시켰다고 주장한다.

 

애초 이름이 나왔던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과의 관계는 아예 대놓고 무시했다. 자신과 김영선과의 과거를 이야기한 후 기자가 김 전 의원에게 중용을 받게 된 것인가라고 질문을 하자 명태균은 김 전 의원이 나를 중용한 것이 아니라 나를 따라다닌 것이다라고 말한다.

 

서울시장 오세훈에 대해서는 오세훈은 살려달라고 나에게 4번이나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이 서울시장 된 것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 시장을 서울시장으로) 만들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오세훈은 본인이 왜 시장 됐는지 모른다라고 말한다.

 

이준석-김영선-명태균-천하람, 칠불사 모임 누가 거짓말을?…김건희와 관계 밝히려면?

MBC가 그랬던가 대통령인 윤석열보다 김건희 기사가 더 많이 나온다고, 이제 공천 기사에서도 김건희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대통령실 등은 부인하는데, 계속 말이 나온다. 이준석 김영선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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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에 대해서도 이준석도 자신이 왜 당 대표 됐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정말 똑똑하고 사람의 눈과 귀를 움직이는 천부적 자질이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감동의 정치를 할 줄은 모른다. 유승민한테 정치를 잘못 배웠다라고 말한다.

 

나경원도 등장한다. 명태균은 나경원은 나보고 ‘저를 두 번 죽이신 분’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한다. 나경원이 2021년 오세훈이게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진 것, 이준석에게 당 대표 경선에서 진 것이 모두 명태균 본인이 했다는 것이다.

 

안철수도 등장한다. 명태균은 (안철수 의원) 본인이, 사모님하고 둘이서 내가 특강도 좀 해주고.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되느냐. 내가 찾아간 적도 없어요, 자기들이 다 날 찾아와서라고 말한다.

 

그랬더니 다들 일단 부인은 하는데 뉘앙스가 묘하다.모른다”라고 '제대로' 말하지는 않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이 인사차 와서 윤석열이 만났고,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서는 윤석열이 명태균과 거리를 뒀다고 반박했다.

 

오세훈 측은 명씨는 2021년 보궐선거를 도와주겠다고 찾아왔던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에 불과하다하다고 반박했다.

 

안철수는 당시 그런 사실 자체를 보고받지 못했다명태균 씨는 모른다고 부인했다.

 

이준석은 칠불사에서 만났고, 새벽에 나무까지 심는 사진을 명태균이 공개한 이후에 잠잠하다. 명태균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나경원도 아직 조용하다. 저런 말을 할 정도면 친분이 상당할 텐데 따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정도면 명예훼손이든 뭐든 조치가 있을법도 한데 사실 조용한 상황이다. 대통령실도 가짜뉴스에 발끈하는 대통령실조차 조용한반박을 하고 있다.

 

명태균의 핸드폰과 입을 국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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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총선 당시 보냈는데, 한동훈이 읽씹’(읽고 씹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결국은 김건희가 설치는 것이상으로 뭔가 해석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 와중에 윤석열은......음...

 

김건희 에코백 속 5백만원 샤넬백?…그리고 대통령실의 꼼수.

윤석열과 함께 출국할 때 김검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가 적힌 에코백을 들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열쇠고리가 달렸다. 그런데 네티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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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한동훈 윤석열

 

일단 친윤 세력들과 반한 세력들은 한동훈이 왜 김건희 문자를 읽고 답도 안하고 공론화하지 않았느냐를 가지고 난리다.

 

대표적으로 최저임금제의 새로운 해석을 낳았던 권성동의 경우에는 한동훈에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과하라고 난리다. 그러면서 권성동은 지난 대선 때 자신이 김건희 사과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을 까는 와중에도 자신을 중심에 놓는 신박한 문장을 만들어 냈다. 아무튼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손바닥 비비기 바쁜 사람이다.

 

여기에 정치계 철새 계보를 당당하게 잇고 있는 조정훈도 한마디 거든다. 김건희의 사과가 총선에서 중요한 변곡점 중 하나라고 주장하면서 당시 김건희가 사과했다면 국민의힘이 20석 이상은 더 얻었을 것이라 말한다. 철새 계보를 잇는 사람답게 정세 파악은 제대로 못한다.

 

여기서 일단 친윤-반한 세력들의 입장과 한동훈 측 입장을 뜯어 읽다보고 한쪽 손을 들어줘야 한다면 사실 한동훈 측이 옳다. (한동훈을 싫어하지만, 이번 건만 봣을 때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우선 당시 김건희의 사과 여부다. 한동훈은 공사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본능적으로 김건희가 사과하면 더 패배한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나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들이나, 지지언론들의 주장은 윤석열과 김건희는 눈 앞에서 보이지 마라였다.

 

실제 윤석열이 총선 직전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했을 다시, 보수 진영이나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민주당 총선을 도와주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한동훈 입장에서는 김건희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김건희 등장이 총선에서 악재라고 판단했을 듯 싶다. 감 없는 조정훈이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아부하기 위해 ‘20석 더 얻었을 것운운했지만, 사실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져 야권이 200석 이상 가져갔을 확률이 더 높다.

 

 

한동훈에게 사라지라는 윤석열-용산, 사라지지 않으려는 한동훈.

전쟁이 끝났는데, 윤석열이 한동훈을 찾지 않는다. 버린 것이다. 사적으로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을지 모르겠지만, 공적으로 존재감을 지웠다. 그런데 유세를 다니며 ‘팬미팅’을 개최한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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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지면 사실 한동훈이 김건희의 사과 의견을 받아들여 세우지 않은 것을 비판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 쪽이다.

 

그리고 타이밍. 사실 누가 봐도 이번 한동훈-김건희 무자 공개는 김건희 쪽이다. 한동훈 쪽에서는 하나도 득이 될 것이 없는 상황이다. 한 마디로 김건희가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어찌보면 대통령실의 입장과 일면 상통한다. 대통령실은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미 수없이 많이 개입했다. 입으로만 주장하는 이상한 집단) 그런 상황에서 김건희의 개입은 엄연히 대통령실 개입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존재감은 사라지고 있다. 과거 대한민국 진짜 대통령은 김건희라는 말을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보여주는 듯 싶다.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든, 해외에 나가든 사람들은 이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얼마나 더 이 나라를 망칠 수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김건희의 문자 논란은 흥미롭게 보고 있다. 윤석열 존재감은 점점 떨어지고 있고, 만약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면 이제 레임덕이 아니라 데드덕으로 갈 분위기다.

 

어찌보면 이 와중에 당대표 한번 해보려고 열심히 마음에도 없는 말 떠들고 다니는 나경원 원희룡이 불쌍하기도 한다. 윤상현이야 원래 존재감이 없으니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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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석와 새로운 미래 1, 진보당 1석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반정부 민주세력은 189석이다. 200석이 갖는 의미, 180석이 갖는 의미, 150석이 갖는 의미는 여러 언론에서 많이 거론했으니 넘어가자.

 

 

최악을 달리는 윤석열 지지율, ‘윤석열 아바타’ 한동훈 얼굴로 총선 치르려는 국민의힘의 아

윤석열의 용산 대통령실과 한동훈의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묘하다. 올해 총선에 나서는 이들은 윤석열이 아닌 한동훈의 얼굴로 선거에 나가려 하는데, 한동훈은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꼼짝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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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동안 정치권은 다채로울 것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조국혁신당은 어떤 포지션을 가질 지도 관심을 모을 것이고, 한동훈이 사퇴한 여당 대표 자리에 누가 앉을 것이며, 심상정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후 진보세력은 어떻게 살아나갈지 등등 여러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어쩌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용산 대통령실의 움직임일 것이다. 윤석열의 선택, 김검희의 선택, 이를 향한 민주당의 선택이 무엇일지. 6가지만 정리해보자.

 

1. 윤석열은 이재명을 만날 것인가.

 

윤석열은 이재명을 범죄자라 여긴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 검사가 어딜 범죄자와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하냐라는 시선과 동시에 야당 대표 따위가 여당 대표 만나면 됐지, 어디 대통령을 만나냐이다. 그런데 야당 압승을 기반으로 사람들은 이제는 윤석열이 이재명을 만나지 않으면,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 분석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한 것이 있다. 윤석열은 애초 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홀로 말하길 좋아한다. 그래서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담화를 좋아한다. 꼬붕들 데리고 떠드는 것을 좋아하지, 뭘 결정하고 논의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재명을 만나면 대화’ ‘토론을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범죄자’ ‘야당 대표는 핑계일 뿐이다. 때문에 만날 가능성은 낮다. 어찌어찌 하여 만난다 하더라도, 몇 분일 것이다.

 

2. 윤석열은 탈당하거나, 혹은 탈당 압력을 받을 것인가.

 

본인이 스스로 탈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장 노릇하기 좋아하는 윤석열 성격 상, 밀려서 탈당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는 윤석열이 당 구성원에게 졌다는 이미지를 남긴다. 국민에게조차 고개를 숙여본 적 없는 윤석열이 총선에도 패배한 한낱 국민의힘에게 고개를 숙일리 없다. (윤석열은 자신과 당을 자주 분리시킨다) 그렇다면 탈당 압력은 받을 것인가. 맞다. 받을 것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입장에서 이제 윤석열이 쥔 공천 목줄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윤석열을 향해, 용산을 향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

 

 

총선 망치든 윤석열 정부 망하든, ‘윤석열 아바타’ ‘김건희 아바타’ 한동훈에 줄 서는 국힘

국민의힘이 결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 즉 사실상 당 대표로 내세울 생각인 듯 싶다. 물론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국민의힘 윤핵관들을 비롯한 주류들은 한동훈으로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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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건희 특검법’ 등이 발의될 때, 여권이서 이탈표가 등장할 것인가.

 

이는 윤석열 행동에 달렸다. 항상 여의도 정치를 불신하고 (한동훈이 똑같이 배운 짓), 국회의원들을 손가락으로 까닥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인다면 와이프인 김건희를 지킬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서도 말했지만, 고개를 숙여보지 못한 윤석열이기에 쉽지 않다. 만약 윤석열이 국민의힘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면, 반윤 정서가 당내 퍼질 것이고, ‘김건희 특검법통과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4. 김건희는 대중 앞에 나타날 수 있을 것인가.

 

사실 이번 총선을 민주당에 이기는데 있어서 두 명의 비밀 선대위원장이 있었다면 윤석열과 김건희다. 윤석열은 대놓고, 김건희는 조용히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윤석열이 대국민담화로 결정적으로 국민의힘 등에 칼을 꽂았다면, 김건희는 이태원에서 도둑 투표를 함으로서 국민의힘의 목을 쳤다. 용산이 알지 모르겠지만, 김건희가 등장하는 순간,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내부에서 논란이 일 것이다. 어쩌면 김건희 잠수 요구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먼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순방 때 김건희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108석의 국민의힘은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나경원이 돌아왔지 않은가.

 

5. 한동훈은 무엇을 할까.

 

이전에도 말했지만, 윤석열이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한 것은 민주당에게는 브라보였다. ‘윤석열 아바타인 한동훈이 전면에 나섰을 때, 민주당을 지지하는 정치분석가들은 신선함은 잠시이고, 곧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니나 다를까 저희는만 외치며 팬미팅 하러 다니는 한동훈은 어느 새 민주당 지킴이가 되어버렸다. 비대위장에서 사퇴한 한동훈이 선택할 길은 많지 않다. 이유는 그의 길을 그가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국은 한동훈 특검법을 예고했고, 윤석열 역시 한동훈을 떠나보낸지 오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 따위로정치하려면, 그냥 변호사 개업하고 조용히 살면서 야당과 잘 지내는 것이 본인이나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6. ’한동훈 특검법‘이 통과될 경우,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

 

이건 진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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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미국에서 연이어 헛발질 하는 가운데 이를 옹호한 국민의힘도 망신을 당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의 일본 무릎발언에 대해 주어가 없다고 말해 비웃음을 샀다. 과거 이명박을 옹호하던 나경원, 자신의 말을 뒤집은 안철수에 이어 세 번째 웃음이다.

 

 

윤석열-김건희 해외여행 전 또 망언 투척…일본의 100년 전 잘못을 국민에게 잊으라 한다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는 날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김건희와 해외여행 나갈 때마다 망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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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윤석열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유럽은 지난 100년간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하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자들이 협력했다고 말했다. 제대로 된 사과없이 아니 하다가도 뒤집는 일본의 행태에 대해 비판은커녕 피해국 대통령이 이를 감싸니 얼마나 한심한가.

 

 

이에 대해 논란이 거세자 국민의힘 대변인인 유상범은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대통령 발언에서는 주어가 생략됐고, 이 주어는 윤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이라고 옹호에 나섰다. 그런데 인터뷰 한 워싱턴포스트지 기자는 바로 저는즉 윤석열 자신을 지칭했다고 밝혔다. 이 무슨 국제적 망신인가.

 

그런데 주어 생략은 유상범이 처음이 아니다. 원조는 따로 있다.

 

2007년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가 한 대학 특강에서 “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동영상과 관련해 “BBK를 설립하였다고만 언급되어 있지 내가설립하였다고 되어 있지 않다고 논평했다. 이 논평은 주어와 관련해 다양하게 패러디 됐다. 이런 식이다.

 

(아들) 엄마, 배고파. 밥 줘.
(엄마) 그래, 여기 차려놨다. 어서 먹어라.
(아들) 아니 엄마, 언제 ‘내가’ 배고프다 했어?
(엄마) 이 자식아, 언제 ‘너보고’ 먹으라 했냐?!

 

그리고 근래에는 안철수가 당대표 선거에 나와서도 주어가 없다를 시전했다. 경선 토론회에서 안철수는 ‘1년만 지나면 윤석열을 찍은 손가락 자르고 싶을 것이다라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했던 공개발언에 대해 손가락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건 왜곡이다. 거기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반인도 상식적으로 알아듣는 내용도 다르게 들리나 보다. 도대체 주어가 없다는 언제까지 써먹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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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기는 얼마나 남았을까. 아무리 대통령이 한심해도 이제 1년도 안된 대통령의 임기를 따지진 않는다. 그래도 1년은 지켜본다. 그런데 윤석열 임기와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되돌아본다. 그만큼 정치 철학은 부재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지도자의 면모는 아예 없으며, 경제에 대해서는 무식하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마 검찰의 압수수색일 것이다. 윤석열이 민생을 챙기는 대통령이 아니고,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검찰총장 노릇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말이다. 애초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가 목표였으니, 어쩔 수 없다. 

 

 

윤석열 장모를 위해 대한민국 검사들이 ‘안’한 것은?

윤석열 장모 즉 김건희 엄마인 최은순 씨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쓴 기사를 보자. 의사가 아니면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 약 23억원을 부정수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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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윤석열

 

지난 201412월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사실…“박근혜 임기가 아직 3년 남았다”> 글의 시작은 이렇다.

박근혜는 ‘대통령감’이 아니다. 아마 이는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것은 박정희였고, 부모가 둘 다 총에 사망했다는 과거와 이런 과거를 아는 정(情)에 약한 우리네 어르신들의 마음이다. 물론 결과물은 현실에서 느끼다시피 ‘최악’(最惡)이다. 어르신들은 자기들 자식 죽을 줄 모르고, 남(박정희)의 자식(박근혜) 걱정한 셈이다.

현재 윤석열은 자신이 잡아 넣었던 박근혜와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원래 대통령감이 아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을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총장의 역할에 아직도 빠져있다. 박근혜도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아니라 할 줄 아는 일”, 즉 박정희 당시 딸로 살았던 모습 그대로를 청와대에서 하고 있었다. 보호자가 박정희에서 최순실(최서원)로 바뀐 것 뿐이다.

 

또 비슷한 점은 울림이 없다는 것이다. 2014년 글에서 이렇게 적었다.

 

생각해보면 이명박의 터널은 울림이라도 있었다. 100조 혈세 낭비를 했던 이명박이지만, 나름 아주 조금이라도 국민의 눈치를 봤다. 촛불에 흔들렸고, 국민이 ‘욱’하면 아픈 시늉이라도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울림이 없다. 소리가 그대로 지하로 묻힌다. 당연히 박근혜는 듣지 못하고 (정확히는 듣지 않으려 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대충 흘려보낸다. 소통은 고사하고, 듣지도 못하니 국민 무서운 줄 당연히 모른다. 그리고 과거부터 해오던 유체이탈 화법, 제3자 책임전가 화법으로 자신을 마치 ‘절대신’처럼 만들어 버린다. “나는 잘못 없다. 다 너희 잘못이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박근혜를 윤석열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별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윤석열 역시 주위에 장제원, 권성동 등 윤핵관을 비롯해 나경원, 한동훈, 이상민 등 간신들만 넘쳐나고 있다. 사실 이는 간신 노릇을 하는 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애초 윤석열은 대장노릇을 어릴 적부터 하며, 그렇게 자라왔고, 그런 환경이 편안한 셈이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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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국민의 목소리 따위는 들을 일이 없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직 윤석열 정권은 1년도 안 지났다. 4년 넘게 남은 셈이다. 박근혜 때문에 저 글을 쓸 당시에 그래도 박근혜는 3년이 남았다고 했는데도 공포라고 적은 것에 적잖은 이들이 공감했다. 그런데 이보다 더한 존재가 나타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물론 박근혜는 탄핵을 당해 3년을 채우지도 못했다.

 

종종 이와 비교해 윤석열의 탄핵을 말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현재 당무개입 등 논란이 될 여지는 많다. 아마 내년 총선에서 야당에게 지거나, 비슷한 수준이면 레임덕은 급속히 올 것이고, 탄핵 이야기 역시 다시 고개를 들 것이다.

 

추후 다시 언급하겠지만, 윤석열이나 김건희는 퇴임 후 아마 가장 강력한 조사를 받지 않을까 싶다. 일단 대통령실 이전부터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특히 김건희는 역대 대통령 부인 중 이순자와 더불어 하급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임기가 아직도 저렇게 남았다는 것이 당황스러울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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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애초 안철수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민심을 얻은 유승민과 당심을 얻고 있던 나경원 그리고 윤심을 전폭적으로 얻은 김기현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윤석열에 의해 유승민이 사라지고, 나경원마저 내쳐지자 안철수가 급부상했고, 급기야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기현을 가뿐하게 제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급해진 사람은 윤석열.

 

 

윤석열의 눈치를 볼 것인가, 지지율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분당?…안철수의 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가 묘한 지점에 서있게 됐다. 윤석열과 윤핵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을 여론조사에서는 분명 누르고 있는데, 불안한 1위다. 여기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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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수아비나 마찬가지인 김기현을 내세워야 자신과 윤핵관 마음대로 국민의힘을 휘어잡을 수 있고,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안되더라도 자신의 뜻에 맞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들어 대통령 놀이 하는데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안철수가 되면 그 같은 계획이 틀어진다.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앞서 여러 포스팅에서 거론했기에 링크로)

 

그러기에 윤석열은 안철수는 으로까지 규정하며 직접 당대표 선거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사실 많은 정치 평론가나 정치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역대 대통령들이 당권 선거 등에 개입을 안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았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우회적으로 의사를 표시했다. 윤석열이 정치력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이건 그냥 멧돼지 심보다.

 

 

그런데 이 상황이 안철수의 몸값을 올려줬다.

 

당 대표 선거가 김기현 vs 안철수에서 윤석열 vs 안철수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판이 커졌고,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느냐가 안되느냐가 총선 승리가 아닌 윤석열과 윤석열 정부의 명운까지 걸어야 하는 상황으로 발전한 것이다. 신평 같은 사람들은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이 당을 탈당하고,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에게 승기를 넘길 수 없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자극하기 위한 발언이다.

 

여기서 안철수가 일단 고개를 숙인다. 윤석열 발언이 나온 후 안철수는 일정을 취소했고, 잠시 고개를 숙이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안철수 측은 잠시 숨고르기라고 하지만, 안철수가 윤핵관’ ‘안윤연대등의 말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소 물러나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것이다.

 

 

윤석열, 안철수를 국정운영의 적으로 규정…존재감 없는 김기현을 당대표 만들려고 안간힘.

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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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변수가 생겼다.

 

반윤의 우두머리라 불리며 윤석열(김건희) + 윤핵관 + 40여명의 초선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던 나경원이 갑자기 김기현과 연대를 선언했다. 그동안 이명박, 반기문, 김무성 등에 붙어서 꼬리를 흔들던 버릇이 그대로 또 나온 셈이다. 그나마 윤석열에게 들이박을 분위기를 형성할 때 어 의외인데, 다시 봐야하나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역시 주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권력을 향해 고개 숙였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패륜아 수준으로 비난 받았는데, 자신의 권력욕 때문에 자존심 따위는 버린 셈이다.

 

여기서 안철수는 또한번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안철수가 현재 지지율 1위인 기세를 몰고 가서 결국 당대표가 된다면 안철수는 진짜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동안 철수만 했던 과거도 한꺼번에 사라진다. 오히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연대를 때려 부셔서 강력한 정치인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당 대표 초반, 당내 구성원들으 반발이 있겠지만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대표에게 쉽게 반발하기 어렵다.

 

 

여기에 현재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는 TKPK에서 윤핵관에 의해 소외된 이들과, 당내에서 입지가 좁았던 이들이 다시 자리를 잡게되면 한치 앞도 모르는 당내 싸움이 벌어진다.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준석도 이런 내용을 알기에 안철수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안철수가 여기서 또다시 철수하게 되면? 당연히 정치인 안철수는 이제 사라지게 된다. 단순히 당대표 선거에서 철수하는 게 아니라, 정치 세계에서 아예 철수하는 것이다. 매번 철수하고 사퇴하는 사람에게 누가 또 기대를 걸 것인가. 그것도 지지율 1위인 상황에서조차 철수한다면, 더 이상 기대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다.

 

윤석열-장제원-나경원-김기현 vs 안철수..... 이 싸움의 끝이 궁금해진다. 이런 것을 보면 이번에 나름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거를 흥행시키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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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권성동 등이 김기현 당대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유승민을 찍어내기 위해 규정을 바꾸고, 나경원을 찍어내려고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했다. 결국 이 둘을 찍어내기에 성공했는데, 갑자기 안철수가 부상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안철수 찍어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윤석열(혹은 김건희), 나경원 잡고 김기현 올리려다 ‘초딩’ 안철수에게 당권 주나?…안랩 주가

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들 눈치를 보던 나경원이 결국 당권 도전의 뜻을 접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나경원은 꺾었지만, 김기현도 같이 꺾이는 모양새다. 이러다 ‘초딩’ 안철수 선생께서 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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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기현

 

개인적으로 안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도 없고, 소신도 없다. 이익에 따라 심하게 움직이고, 어떤 큰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잘 나가는 사업가에서 머물렀다면 나름 국민 멘토로 불리며 영향력을 행사했을텐데, 정치권에 나오면서 수준 이하의 인간이라는 점만 국민들에게 알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윤석열과 윤핵관을 싫어하는 존재들에게 대안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갖 여론조사에서 김기현을 압도하고 있다. 우스워진 것은 김기현이다.

 

 

사실 김기현이 뭐 한 것은 하나도 없다. 윤석열이 자기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김기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머슴들과 대통령실, 장제원과 권성동 같은 윤핵관들이 열심히 김기현을 당 대표로 만들려고 온갖 말을 쏟아내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기현은 남진과 김연경을 내세워 이미지 메이킹을 하려다 오히려 쪽팔림을 당했다. 남진과 김연경은 김기현을 모르는데, 본인이 알아서 가서 꽃다발 준비하고 사진 찍고 언론에 뿌리고 난리를 쳤다. 이 정도면 그냥 사퇴하는게 맞지만, 윤석열이 쳐다보고 있다. 지금 관둔다고 하면 더 찍히니, 그냥 꼭두각시처럼 서 있는 형국이다.

 

대안 세력으로 떠오론 안철수는 이런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뻘짓을 하고 있다.

 

자신이 윤석열과 공동 정부의 한 주체이고, 그래서 향후 당권을 잡은 후 윤석열 정부가 올바로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오로지 윤석열 눈에 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김기현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아는데, 혼자서 아부를 떨고 있는 셈이다. 물론 당권을 잡으면 윤석열과 사사건건 부딪칠 가능성도 있다. 이미 공동 정부의 한 주체가 아닌, 그냥 버려진 존재이기에, 당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 하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였다”…생각도, 비전도 없는 대통령이 나올 줄은

원래 다른 이의 글을, 특히 기사를 통째로 가져오는 일은 지양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내용이나 공감되는 글이라면 한번 더 공유할 차원에서 올리기도 했다. 아래는 경향신문 김민아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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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연일 자신을 깎아내리는 대통령실과 윤핵관들에게 반발하고 있다. 안철수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은 안철수 반대편에 있다'는 친윤계와 대통령실의 공세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여권에서는 '안철수 = 윤석열 적(반윤'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또 방송에 나와서 윤심이 다른 후보에게 있다는 친윤계 주장에 선거 때가 되면 모두 누구나 그런 말을 한다. 모두 다 자기에게 대통령 뜻이 있다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는 대통령실은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에 부적절하다고 했는데 계속 쓸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셨으면 저는 당연히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윤핵관에게는 한 소리 하지만, 여전히 윤석열에게는 고개 숙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아예 안철수를 적으로 규정했다.

 

“실체도 없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

 

바로 안철수를 두고 한 말이다. 여기에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연대)’ 언급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결국 김기현이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대통령이란 사람이 직접 나서서 상대방을 찍어내고, 지지자들에게 자 김기현을 찍어라라고 압박을 넣고 있는 셈이다.

 

추후 다시 한번 언급하겠지만, 윤석열과 김건희는 아마 퇴임 후 어마어마한 조사를 받을 것 같다. 사저 관련, 대기업과의 밀착, 여기에 이런 류의 선거 개입까지.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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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들 눈치를 보던 나경원이 결국 당권 도전의 뜻을 접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나경원은 꺾었지만, 김기현도 같이 꺾이는 모양새다. 이러다 초딩안철수 선생께서 당권을 잡을 분위기다.

 

나경원은 이날 어떤 시련 앞에서도 저는 한번도 숨지 않았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싸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오늘 이 정치 현실은 무척 낯섭니다. (중략) 어렵게 만든 정권의 성공을 위한 길은 무엇일까? 총선 승리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을까?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이하 생략)”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당 대표 출마를 접었다. 구구절절 썼지만, 간단히 이야기 하면 “윤석열 (혹은 김건희)과 윤핵관들에게 밀렸다”라는 말이다.

 

 

‘도박? 마약?’ 김다예‧‘정치적 사기꾼?’ 나경원…교황청이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진 ‘마녀

신동엽, 성시경 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다소 가벼워지긴 했지만, ‘마녀사냥’은 사실 무서운 말이다. 무고한 사람에게 억지 죄를 덮어씌워 죽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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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경원 입장 발표 전 진중권 석사께서 이런 예측을 하셨다. "불출마 선언을 당사에서 하는 사람, 여태까지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주장을. 그런데 오늘 진중권을 처음으로 본 것이다. 진 석사의 저런 행동은 뭐 조국 사태 때도 있었으니.. ”내가 봤다유명한 말이지)

 

그런데 나경원이 당권 포기를 선언하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안철수 관련주 안랩이 29% 올랐다. 사실상 상한가다. 무슨 일일까.

 

우선 여론조사부터 살펴보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은 안철수가 49.8%, 김기현이 39.4%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의 손을 들어줬다. 안철수는 김기현을 상대로는 43.8%, 37.6%였다.

 

그런데 이번에 나경원의 당권 출마 포기는 사실상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는 셈이 되어버렸다. 일단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서도 윤석열과 김건희, 윤핵관인 장제원과 권성동 등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이들의 표심이 나름 반윤으로 이미지화 되었던 나경원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나경원이 사라졌다. 안철수나 김기현이나 윤석열에게 아부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윤석열과 장제원, 권성동이 대놓고 지지하는 인물이 김기현이다. 그러니 김기현이 꼴보기 싫다. 안철수가 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지만, 김기현이 되는 것은 더 마음에 안든다.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하게 된다.

 

 

나경원의 ‘정신 승리’와 윤석열의 ‘속 좁음’의 대결 (feat 김건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민중인 나경원과, 이를 막으려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싸움이 볼만하다. 여기에 나경원을 현재 국민의힘 주류에서 배제시킨 이유가 김건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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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윤석열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와 단일화 했지만. 사실상 단일화라고 생각 안한다. 대선 때도 무시했지만, 대통령이 되고나서는 더욱 안철수는 공동 정부의 한 주체로 대접하지 않았다. 안철수가 살기 위해 안철수에게 아부하고 있지만, 윤석열 입장에서는 가볍게 밟고 지나가는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만약 안철수가 당권을 잡으면 꼬이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젠 무시 못하고 공동 정부의 한 축으로 대접해 줘야 한다. 차기 총선 공천권도 갖는다. 여소야대 시기에 다음 총선을 이겨야 하는 윤석열 입장에서, 단순히 이기는 것만이 아닌 윤핵관 중심으로 자기 말 잘 듣는 국회의원들이 포진해야 한다. 그런데 안철수가 당권을 잡으면 안철수 뿐 아니라, 주변의 안핵관들이 난리를 칠 것이다. 윤석열 입장에서는 싫은 그림이다.

 

이러한 상황이 안랩의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

 

물론 이는 안철수가 끝가지 간다는 전제이다. 하도 중간에 철수를 많이 한 안철수이기에 이번에도 만약 윤석열이 따로 불러서 이야기하면 어찌 될지 모른다. 그러면 또 당권 결과 나오기 전에 안랩은 추락할 수도 있다. 이 패턴은 몇 번 반복되어서 안랩 주주들은 이제 어느 때 돈 버는 지 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아무튼 윤석열과 국민의힘 윤핵관들도 지금 이 상황이 어처구니 없을 것이다.

 

유승민 잡으려고 규정까지 바꿨더니 나경원이 나오고, 나경원이 출마 포기하니 안철수가 나오고. 윤석열의 정치는 정말 재미있다. (, 재미만, 능력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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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랑 다툼 후 홀로서기를 한 강용석. 이 강용석을 지지하고 그의 방송을 듣는 이들을 보면 과연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특히 여성들. 그는 과거 국회의원 때부터 여성 비하 발언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전현희 전 국회의원이나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나경원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성희롱을 했다. 지금 같아서는 모두 고소감이다.

 

그런데도 그의 방송을 들으며 낄낄 대고 유튜브 슈퍼챗을 쏘는 이들은 주변에 여자가 없는 걸까. 여기서 2011년 무소속으로 있을 당시 여성에 대한 여러 발언으로 제명까지 될 화려한 어록들을 다시 보자. 2011년 정리한 글이다.

 

강용석

 

(20115월 포스팅 내용)

 

국회 윤리심사특별위원회는 530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가결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재석 12명 중 11명 찬성, 1명 기권으로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가결했다. 가결을 기념해 강용석의 화려한 어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 (미치지 않고서야)

 

 

1. 패널은 못생긴 애들,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

 

2.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

 

3. 그때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남자는 다 똑같다.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도 따 갔을 것이다.

 

4.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60대 이상 나이 드신 의원들이 밥 한번 벅고 싶어 줄을 설 정도다.

 

5.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의원은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

 

6. 여자는 자동차 값, 남자는 집값이다. 여자는 갈수록 값이 떨어지고, 남자는 갈수록 값이 올라가니 쩔쩔매지 말고 튕겨라.

 

7. 군살 하나 없이 날씬만 몸매에 애도 없는 처녀인 박근혜에 대해 섹시하다는 표현만큼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렵다. 10년 넘게 단전호흡을 해오며 물구나무 선 모습, 완벽한 아치 모양의 허리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가만히 보면 그는 왜 이렇게 사는지도, 앞서 여러 포스팅에도 글을 올렸지만, 김용호랑 만난 것도 어찌보면 둘 다 똑같아서 그런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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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성시경 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때문에 다소 가벼워지긴 했지만, ‘마녀사냥은 사실 무서운 말이다. 무고한 사람에게 억지 죄를 덮어씌워 죽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와 관련해 두 명의 인물이 언급된다. 첫 번째가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다. 박수홍이 가족들과 갈라져 소송하는 과정이 알려진 가운데 김다예란 존재가 나왔고, 동시에 23살 나이차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김다예와 박수홍의 사랑을 순수하게 보지 않았다.

 

이에 박수홍이 동치미에 나와 이런 말을 했다.

 

 

류이서‧서하얀‧이솔이, 결혼으로 이룬 셀럽 행보인가…김다예도 조짐이.

남편이 연예인이라면 당연히 아내도 관심을 받는다. 특히 어느 정도 외모가 있는 ‘비연예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정도 재력이 있고, 인기가 있기에 여자들 입장에서는 부러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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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제가 못되게 굴었다. 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지 않나. 무슨 이 사람이 마약을 하냐. 마트에 가면 뒤에서 마약, 마약그러더라. 마약 아니면 도박이라고 하더라. 정말 들리니까 마트도 못가겠더라. 이 사림이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쟁이가 되고 내 돈을 노린 사람이 되고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는 것을 보며 제가 이기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

 

그리고 두 번째 나경원. 그냥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나 맡으면서 조용히 있으라는 윤석열의 뜻을 따르지 않고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저울질 하는 모습에 친윤 정치인지자 여당 초선 수십 명이 나경원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에 나경원 측 김웅이 이런 말을 남긴다.

 

 

“16개월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 때, 오세훈 시장에 대해 '민주당의 역선택'이라고 공격하며 나경원 전 대표를 칭송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나 전 대표를 정치적 사기꾼이라고 마녀사냥하고 있다. 천변만화(끝없이 변화함)하는 정치적 소신에 경탄과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말라. 6개월 후에는 또 바뀐다

 

마녀사냥. 이 말을 어떤 이들은 단순히 마녀를 잡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마녀사냥은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종교계를 중심으로 마녀를 잡는다는 이유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일이다. 이 당시 무려 10만명이 마녀로 고발되고, 이중 4만명이 교회 법정을 통해 처형됐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화형으로 처해졌다. 그리고 희생자의 90% 가까이가 여성이었다. 프랑스를 구한 여전사 잔 다르크를 화형시킨 죄명 역시 마녀였다.

 

 

나경원의 ‘정신 승리’와 윤석열의 ‘속 좁음’의 대결 (feat 김건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민중인 나경원과, 이를 막으려는 윤석열과 대통령실의 싸움이 볼만하다. 여기에 나경원을 현재 국민의힘 주류에서 배제시킨 이유가 김건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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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녀 구별법은 지금 보면 어이없지만, 여자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다.

 

마녀로 고발당한 여성은 몸에서 악마의 흔적을 찾아낸다며 전신의 체모를 깎이고 은밀한 부분까지 검사했다. 그리고 억지로 악마의 흔적을 찾아내어 바늘을 찔러서 아프지 않고 피가 나지 않으면 마녀라고 했다. 그런데 여기서 마녀 사냥꾼들과 종교계는 어이없는 행동을 한다. 뭉툭한 바늘 끝으로 찌른 것이다. 당연히 피가 나올 리 없다. 그 다음 방법은 손발을 묶고 물 속에 던져 가라앉으면 무죄이고, 떠오르면 유죄라는 것이다. 또 달궈놓은 쇠판을 걷게 하며 사망하면 무죄, 살아나면 마녀이기 때문에 화형에 처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든 죽는다는 이야기다.

 

유럽에서 사람들을 대거 죽인 마녀사냥은 미국으로도 넘어간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의 매사추세츠주 세일럼 마을에서 17세기에 일어난 일이다. 이 마을 아홉 살 소녀 베티와 열한 살의 애비게일은 몸을 바늘로 찌르고 칼로 베는 것처럼 아프다며 괴성을 지르며 방 안의 물건들을 집어던졌다. 두 소녀는 교구 목사의 딸과 조카였다. 의사가 어떤 병에 걸렸는지 찾을 수가 없다며 초자연적 원인에 의한 발병이라고 진단했다. ‘세일럼 마녀재판은 이렇게 시작됐다. 소녀들이 지목하는 사람들은 모두 마녀로 몰렸다. 마녀가 되지 않으려고 서로를 마녀로 지목했다. 이 때 최소 175명이 감옥에 갇혔고, 이중 20명이 처형되고, 다섯 명이 옥중에서 사망했다.

 

당초 마녀사냥은 13세기 교회를 중심으로 발달해온 서양의학이 민간의 약초 치료사들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과부가 된 여인들은 생계를 위해 약초 기술을 배워 치료사로 지냈는데, 교황청은 교회 승인 없는 치료 행위를 금했고 이 치료사들에게 마녀라는 굴레를 씌운 것이다. 마녀를 뜻하는 위치’(witch)의 어원인 위커’(wicca)가 원래 약초 지식을 지닌 사람을 뜻했던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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